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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소고기가 전부라는 것은 오해”

“호주는 소고기가 전부라는 것은 오해”

세계인들의 삶을 바꿔놓은 와이파이(wi-fi) 기술을 만든 국가가 호주라는 얘기를 들으면 대부분 의외라는 반응이다. 호주는 그저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농업 강국이지, 첨단기술과는 거리가 먼 국가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마치 외모가 빼어나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은 지적 매력은 상대적으로 덜할 것이란 고정관념과 유사하다. 한국계인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깨고, 한국과 호주 간 교류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으로 넘어왔다. 지난 10월3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만난 그는 “농업이나 관광이 호주의 전부라고 생각하

2018.11.08 목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불붙은 낙태죄 논란…다시 보는 2012 합헌 판결

불붙은 낙태죄 논란…다시 보는 2012 합헌 판결

낙태죄 논란이 6년 만에 다시 불붙었다. 5월24일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공개변론이 열리면서다. 최종 판결은 수개월 내 나올 전망이다. 헌재는 이미 2012년 낙태죄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헌법재판관들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6년 전과 비교해서 어떻게 달라졌다는 것일까. 2012년 당시 헌재 판결문을 들여다본다.   2012년, 4대4 팽팽했지만 정족수 못 넘어 합헌 낙태죄가 합헌 판결을 받은 건 2012년 8월23일이었

2018.05.25 금 조문희 기자

[New Book] 《미래 연표 : 예고된 인구 충격이 던지는 경고》 外

[New Book] 《미래 연표 : 예고된 인구 충격이 던지는 경고》 外

미래 연표 : 예고된 인구 충격이 던지는 경고가와이 마사시 지음│한경비피 펴냄│1만5000원  인구 감소 사회의 충격적 결말을 예고하며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온 이 책은 저널리스트이자 인구·사회보장 정책 전문가인 저자가 2017년부터 앞으로 약 100년간 벌어질 일을 연대순으로 살핀 것이 특징이다. 저출산·고령화가 초래할 미래상을 ‘인구 감소 캘린더’로 보여주고, 그 대책을 ‘10가지 처방전’으로 제시했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애덤 윌킨스 지음│을유문화사 펴냄│2만5000원 

2018.03.11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몇 해 전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에 인간 수명이 최고 142세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일반 쥐의 평균 수명은 2년을 조금 넘는 정도인데, 특정 약(라파마이신)을 투여한 쥐가 3년 넘게 살았다는 것이다.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142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 과학저널에 상반된 이론이 게재됐다. 인간 수명의 한계는 115살이며 이미 1995~97년에 정점을 찍었다는 내용이다. 인간 수명의 한계를 따질 때 중요한 점은 평균 수명보다 초고령 인구의 추세다. 70살 이상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지만, 100년 이상 산

2018.01.02 화 노진섭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이 기술 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이 기술 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유망기술로 10가지를 꼽았다. 유망기술 10가지는 4차 산업혁명에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이 선제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제시했다.이번에 선정된 10대 미래유망기술은 ▲웹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패키지 ▲스마트 의류(Smart Clothing)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3D 수리모델링 소프트웨어 ▲바이오잉크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인공장기·조직 ▲착용형 보조로봇(외골격로봇) ▲고령자 돌보미 로봇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개인 유전자 분석

2017.11.22 수 김상현 기자

[단독] 환경호르몬 5代까지 대물림된다

[단독] 환경호르몬 5代까지 대물림된다

올해 초 《SBS 스페셜》 제작팀이 인터뷰한 미국 영화배우 피터 코요테는 40년 동안 유기농 음식만 먹고, 15년 동안 캘리포니아 서부에서 깨끗한 물과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살았다. 그러나 그의 혈액에서 비스페놀A·프탈레이트·수은·살충제·난연재·방수코팅제가 검출됐다. 또 캐나다의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배리 코헨의 10대 딸의 혈액에서 PCB가 검출됐다. 사람의 간과 피부를 손상시키므로 1977년 캐나다 정부가 생산과 사용을 금지한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을 접한 적이 없는 1995년생 딸의 몸속에 있는 PCB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것

2017.08.03 목 노진섭 기자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라…예방 중요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라…예방 중요

평소 건강하던 76세 Y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요양병원으로 옮겨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같은 병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다른 환자들이 아무래도 Y씨가 치매 같다고 해서 이후 치매전문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았다. 약 3개월간 치매 치료를 받았으나 점점 증상이 악화되자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보려고 세 딸들이 찾아왔다. Y씨는 혈관치매 중 다발성경색 치매가 생긴 경우였다. 다발성경색 치매는 뇌경색이 생긴 부위가 담당하던 인지기능이 갑자기 나빠지고 몇 차례 반복되면 결국 치매가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

2017.04.20 목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

[이진아의 지구 위 인류사(가야사 편)] 일본인 유전자 지도에 담긴 역사

[이진아의 지구 위 인류사(가야사 편)] 일본인 유전자 지도에 담긴 역사

2012년 11월1일자 일본 산케이 신문 과학 섹션에는 지도가 하나 실렸다. ‘게놈 분석에 의한 일본인의 유전계통 개념도’. 당시 막 연구가 끝나서 발표됐던 일본인의 유전자 분석 결과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해서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도다. 국립유전학연구소 집단유전연구부문 사이토 나루야(斎藤成也) 교수 팀이 100만 개의 염기 사이트를 한 번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 지금까지 논란이 많았던 일본인의 유전적 계통을 명확히 밝혀 정리한 것이다. 아래 지도는 산케이 신문에 실렸던 지도를 그대로, 일본어 부분만 한국어로 바꾼 것이

2017.04.06 목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마이클 잭슨 앨범 제작자 “한국 통일 캠페인 노래 만든다”

마이클 잭슨 앨범 제작자 “한국 통일 캠페인 노래 만든다”

8월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 본부 총회장에 120개국을 대표하는 청년 1000여 명이 모였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세계청년지도자연합(IYLA)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총회는 글로벌피스재단(GPF)과 세계청년지도자아카데미(GYLA)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행사로 각국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제임스 플린 GPF 회장은 “정치·경제·군사력보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힘은 인간의 정신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이 세계 인류를 포용하길 기대한다”며 인류를 위한 세계 청년들의

2016.09.08 목 미국 뉴욕 유엔본부=노진섭 기자

[인공지능 인사이드]③ 피터 스졸로비츠 MIT 교수 “의료 빅데이터·딥러닝 결합해야”

[인공지능 인사이드]③ 피터 스졸로비츠 MIT 교수 “의료 빅데이터·딥러닝 결합해야”

미국 보스턴 소아병원 소아환경건강과는 인공지능을 질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한다. 인공지능이 의사와 환자 간 대화를 듣고 환자 CT를 분석해 질환 유무, 병세 등을 판단해 의사와 환자에게 보고한다. 딥러닝 방식이다 보니 임상과 진단 경험이 쌓일수록 인공지능은 더 정확하게 병명과 병세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인공지능을 개발한 사람은 피터 스졸로비츠 메사추세스 공대(MIT) 교수다. 스졸로비츠 교수는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 내 의학 인공지능 연구그룹을 이끌고 있다. 본지는 26일 소졸로비츠

2016.07.28 목 정한결 기자

[AI컨퍼런스]지능과 의식의 관계 밝히는 게 인공지능의 방향

[AI컨퍼런스]지능과 의식의 관계 밝히는 게 인공지능의 방향

“딥러닝은 현재의 인공지능 중 가장 놀라운 기술 중 하나이다.” 크리스토프 코흐(Christof Koch) 미국 알렌 뇌과학연구소장(President of institute for Brain Scienc)이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 AI컨퍼런스’에서 밝힌 주요 내용 중 하나다. 크리스토프 코흐(Christof Koch) 미국 알렌 뇌과학연구소장이 11일 시사비즈의 AI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사

2015.11.11 수 김지영 기자

메르스 공포 채 가시기도 전에…

메르스 공포 채 가시기도 전에…

이른바 ‘건국대 원인불명 집단 폐렴’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 원인을 화학물질에서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화학 전문가는 화학물질에 의한 폐렴 사례를 들어본 적도 없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또 화학물질에 의한 폐렴이라면 지금과 다른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건 당국의 전문성이 의심받는 대목이다. 이번 폐렴은 기존 폐렴보다 확산 속도가 빨라 원인불명으로 분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부 환자의 유전자와 혈청 항체를 검사했다. 그 결과 세균(백일해·디프테리아 등)과 바이러스(

2015.11.05 목 노진섭 기자

[New Books]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New Books]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엔저 장기화로 일본 업체에 밀리고, 유로화 약세를 틈탄 유럽 업체의 공세, 전략 지역인 러시아와 브라질의 통화 가치 하락까지 겹쳤다. 핵심 전략 지역인 중국 시장 역시 녹록하지 않다. 수입차업체들은 환율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의 가능성과 한계, 정몽구 리더십의 방향성을 가늠한다.   타인의 영향력 개인은 여러 집단에 다양한 방식으로 속

2015.07.15 수 조철│문화칼럼니스트

더 크고 무시무시한 놈들이 나타났다

더 크고 무시무시한 놈들이 나타났다

1993년은 영화 역사상 기념비적인 해 중 하나였다. 그해 6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이 개봉됐다. 거대한 발부터 천천히 훑고 올라간 카메라가 마침내 브라키오사우루스의 거대한 몸체를 온전히 비출 때, 경이로움에 전율한 관객의 표정은 스크린 안에서 공룡을 바라보던 알란 그랜트 박사(샘 닐)의 표정과 정확히 일치했다. 거친 피부 질감과 세세한 근육 움직임까지 재현해 만든 거대 공룡은 그 어떤 영화도 선사하지 못했던 감흥을 안겼다. 그렇게 스크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일던 때가 있었다. 22년 전이다.

2015.06.16 화 이은선│매거진 M 기자

지금 태어난 아이 142세까지 산다

지금 태어난 아이 142세까지 산다

생쥐 한 마리에 세계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 건강과학센터에 있는 ‘UT2598’이라는 이름을 가진 쥐가 3년째 살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100살쯤 된다. 이 쥐는 일반 쥐보다 1.77배 더 오래 살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이 쥐가 4년까지 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 쥐의 평균 수명은 2년을 조금 넘는 정도이고 가장 오래 생존했던 쥐도 3년을 넘기지 못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실렸고 의학계는 흥분하고 있다. 노화 억제 기능이 있

2015.04.02 목 노진섭 기자

편두통 앓는 10명 중 8명은 ‘집안 내력’

편두통 앓는 10명 중 8명은 ‘집안 내력’

‘피 한 방울로 진단하고 변형된 유전자를 바로 고쳐서 두통을 진료한다.’ 미래의 두통 진단과 치료 방향은 이처럼 명확하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이 방향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활발하다. 이와 같은 진료를 위해 전 세계 의학자들은 두통을 일으키는 물질을 찾고 있다. 국내 연구진도 최근 두통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뇌에 염증이 있을 때 나오는 특정 단백질(CGRP)이 편두통 환자의 혈액검사에서 많이 발견된 것이다. 수년 내에 두통을 피 한 방울로 진단하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외국 제약사는 이 물질을

2013.11.20 수 노진섭 기자

연애에 빠지면 섹시하고 너그러워진다

연애에 빠지면 섹시하고 너그러워진다

이성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누구나 다 똑같다. 여성은 남성에게 ‘예쁘고 섹시하게’, 남성은 여성에게 ‘힘 있는 남자’로 어필되길 원한다. 그래서일까. 연애를 시작한 사람들을 보면 너그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예전 같으면 용서하지 못했던 일도 이해하고 용서하게 되고, 더더욱 그게 사랑하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라면 한없이 양보한다. 연줄 하나 없는 이들에게도 사랑을 베푼다. 왜 그럴까. 착한 행동만큼 이성에게 매력적인 건 없다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리차

2013.11.20 수 김형자│과학 칼럼니스트

들개가 된 유기견들, 야생성 되찾을까

들개가 된 유기견들, 야생성 되찾을까

    “야생의 늑대는 사람이 집에 데려오면서 온순한 성질이 보전되어 개로 바뀌어갔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사람의 집은 먹이가 공급되는 곳이었고, 쉴 곳이었다. 한번 온순해진 야생 동물은 그 성격을 후대에 물려주지만 자연으로 돌아가면 언제라도 다시 야생성을 되찾는다.” ⓒ ITAR-TAS 북한산 일대에 들개 수십 마리가 돌아다녀 비상이 걸렸다. 들개들이

2012.04.23 월 김형자│과학 칼럼니스트

‘인종은 없다’면서 왜 이리 다른 것일까

‘인종은 없다’면서 왜 이리 다른 것일까

      60억 인구 중 임의로 두 사람을 선택해 유전자를 분석해 비교했다. DNA의 99.9%가 완전히 일치했다. 현대 과학은 “인종은 없다”라고 선언했다.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종 개념은 설 자리를 잃었다. 그런데, 아직도 인종 개

2011.03.21 월 조 철

[PART_1.암] 폐암

[PART_1.암] 폐암

국내 폐암 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7년에 신규 폐암 환자가 1만7천8백46명 발생했다. 10만명당 발생률은 약 36명이었다. 이는 위, 갑상샘,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에게서 1만2천8백41명으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고, 여성의 경우 5천5명으로 악성종양 중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전체 암의 약30%가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폐암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높아서 장기간 흡연한 사람들에게

2010.10.18 월 한지연I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

바뀌어야 할 MB 정권의 ‘동종 교배 문화’

바뀌어야 할 MB 정권의 ‘동종 교배 문화’

    동종 교배라는 말이 있다. 같은 종끼리 수정 또는 수분을 한다는 유전학 용어이다. 동종 교배를 반복하면 유전자에 결함이 생겨 결국에는 종이 사멸하는 등 환경 변화에 취약해진다. 이종 교배에서 강한 종이 나온다는 말은 이래서 나왔다. 서로 다른 유전 형질을 갖고 있는 종들이 만나야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면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다. 동종 교배의 폐해는 비단 동식물에만

2010.07.06 화 소종섭 편집장

한족의 나라에 ‘순종 한족’이 없다?

한족의 나라에 ‘순종 한족’이 없다?

      ▲ 지난해 8월 중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보러 나온 중국인들. ⓒEPA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민족은 바로 중국의 한족이다. 중국 인구 13억명 가운데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19% 그리고 아시아 인구의 48.1

2010.03.23 화 소준섭 | 국제관계학 박사

10대 소녀 낙태 부추기는 뻔뻔한 산부인과들

10대 소녀 낙태 부추기는 뻔뻔한 산부인과들

    ⓒ시사저널 박은숙 10대 청소년들의 불법 낙태(인공 임신중절) 수술이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다. 지난 10월21일 <시사저널> 취재진은 전국에 있는 산부인과 20곳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고등학생인데 낙태 수술이 가능한가’라며 상담을 요청해보았다. 놀랍게도 20곳 중에 18개 산부인과

2009.11.03 화 이은지

세계가 놀란 한국산 토종

세계가 놀란 한국산 토종

    2005년 5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에 허파 없는 미주도룡뇽과 비슷한 이끼도룡뇽(학명: 카르세니아 코레아나)이 한국에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되자 전세계 생물학계가 흥분했다. ‘한국바위틈 도룡뇽’이라고도 하는 이 도룡뇽은 허파 호흡을 하는 아시아 도룡뇽과는 전혀 다른 혀, 발목, 두개골을 가졌고

2009.07.28 화 김연수 (생태사진가)

“신종플루 ‘균주’ 각국에 전했다”

“신종플루 ‘균주’ 각국에 전했다”

    ⓒ시사저널 박은숙 세계보건기구(WHO)는 요즘 인플루엔자 A(H1N1) 균주를 세계 각국에 배포하느라 비상이 걸렸다. 신종플루를 사실상 ‘세계 대유행(팬데믹ㆍpandemic)’ 질환으로 보고 벌이는 다각적인 대응책의 하나이다. WHO는 지난 6월2일 신종플루의 경보 수준을 최고치인 6단계로 곧

2009.06.09 화 노진섭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중 어느 것을 먼저 알고 싶은가. 나쁜 소식이 아예 없기를 바라지만 지구촌에 살고 있는 이상 피하지 못할 것 같다. 좋은 소식도 있는데, 우리는 나쁜 소식에 파묻혀 사는 듯하다. 방송 뉴스는 나쁜 소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최근 경제 위기와 관련해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불안과 의혹의 시대, 세계의 지성이라 불리는 이들이 &ldquo

2009.04.21 화 조철

남녀의 ‘차이’, 왜 생겼을까

남녀의 ‘차이’, 왜 생겼을까

    남자는 다 똑같아, 똑같아!” 남편이 길을 걸으며 다른 여자의 몸매를 힐긋거리는 모습을 두고 옆에서 같이 걷던 아내가 참다못해 하는 말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남자들은 발끈하며 “여자들은 안 그래?”라고 반문한다. 그런데 여성은 길을 가면서 이 남자 저 남자 힐긋거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니 여자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남녀가

2009.04.06 월 조철

진화론, 진화했나 퇴화했나

진화론, 진화했나 퇴화했나

    2월12일은 찰스 다윈이 탄생한 지 꼭 2백년이 되는 날이다. 다윈 탄생 2백주년을 맞아 세계 도처에서 다윈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다. 학계뿐만 아니라 언론, 대중문화, 교육 분야에서도 다윈에 대해 천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 방송 프로그램과 지난해부터 봇물 터지듯 쏟아져나온 다윈 관련 도서들이 ‘다윈 붐’을 증명

2009.02.10 화 조철

“느긋하게 살아야 건강한 인생 즐긴다”

“느긋하게 살아야 건강한 인생 즐긴다”

    ⓒ시사저널 박은숙 장인(匠人)의 눈대중에는 한 치의 오차가 없다. 오차가 있어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최규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명예교수(71)는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로서 장인의 반열에 올라 있다. 고희(古稀)를 넘긴 이 노의사는 “반 세기 동안 익힌 감각과 경륜이 환자를 다루는 데 큰 보탬이

2008.12.01 월 노진섭

‘광신’의 상처 딛고 선 ‘무신’

‘광신’의 상처 딛고 선 ‘무신’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신은 위대하지 않다”라고 서슴없이 주장하는 저자가 우선 궁금해진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그는 세계적인 정치학자 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레넌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성까지 인정받고 있는 작가라고 한다. 2005년 가을 미국의 외교 전문지 <

2008.02.01 금 조철 기자 2001jch@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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