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에 전혀 손색없다”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에 전혀 손색없다”

“영남루는 선인들의 삶과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예술과 문학을 망라한 인문학적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문학적 가치로 보아 국보 승격에 전혀 손색이 없다.”(이상해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영남루는 650년 이상 명확한 연혁과 건축기록을 가지고 있는 현존하는 대표적인 관영 누각 건축물​이다. 수려한 주변 환경과 입지 조건을 잘 이용한 건축물의 특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누 건축으로 평가된다.”(이호열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7월26일 경남 밀양시 영남루 현지에서 열린 '영남루 국보 승격 자문회의'에서 나온 말들이다. 이날

2017.07.27 목 김완식 기자

“언어엔 계층도 계급도 없다” 가장 평등한 언어 ‘에스페란토’

“언어엔 계층도 계급도 없다” 가장 평등한 언어 ‘에스페란토’

“Bonvenon al Koreio!(봄베논 코레이오)”“Dankon!(단콘)” 로마자를 써놓은 그대로 읽어내린 발음. 라틴어 같기도 하면서 독일어 같기도 하면서 스페인어 같기도 한 단어. 위의 말은 어느 나라 말일까.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의미하는 두 문장은 ‘에스페란토(Esperanto)’다. 10만 여명의 세계인구가 사용하는 언어 에스페란토는 인위적으로 만든 언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사용자를 자랑한다. 폴란드 출신 러시아 의사였던 자멘호프 박사가 1887년 발표한 이 언어는 단순한 문법과 조어 방식이

2017.07.20 목 김경민 기자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가야 문화, 가야고분군에 담겨있다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가야 문화, 가야고분군에 담겨있다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은 가야사 연구와 복원에 대한 국정과제로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2015년 3월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했고, 2018년 최종 등재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가야고분군은 대가야의 왕릉인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79호), 금관가야의 왕릉인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341호), 아라가야의 왕릉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515호) 등이 있다. 지금까지 가야사의 연구와 복원사업은 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활발히 진행돼 왔다. 당시에는 DJ(김대중 대통령)를 비롯해 JP(김종필

2017.07.18 화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허기도 산청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한방 항노화산업 중심지 거듭나기 위해 노력"

민선6기 만 3년을 맞은 경남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 기반 구축을 앞세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띠고 있다.  달라진 교육과 정주 환경은 인구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9년 말 3만5000명선이 무너졌던 인구가 2015년 10년 만에 3만6000명을 돌파,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2016년 사회조사 결과, 산청 군민 87%는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2위로 선정되는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자산청' 위해 농업

2017.07.18 화 문경보 기자

'피란 수도' 부산, '글로벌 인문학 도시'로 거듭난다

'피란 수도' 부산, '글로벌 인문학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에서 세계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 처음 출범했다. 2012년 2회를 거쳐 3회부터 격년제로 국내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인문학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 각종 문화행사 등이 펼쳐지는 세계적인 인문학 축제다.  내년이 5번째 행사로, 주관사는 후보지역인 전북 군산시와 부산시를 대상으로 6월말 패널 발표 및 현장평가를 거쳤다. 7월17일 부산시를 최종 선정했다.   1회와 2회 대회를 유치했던 부산시는 이번 세 번째 세계인문학

2017.07.17 월 박동욱 기자

교방예술의 효시 진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되나

교방예술의 효시 진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되나

경남 진주시가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교수, 학계, 예술인 등 15명의 위원진으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재)삼광문화연구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서경방송 등과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례 제정 등 국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제반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고 있다.​지난해 12월엔 관계 전문가, 예술인 단체, 시민

2017.06.22 목 박종운 기자

사라진 ‘5·18 항전지’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되나

사라진 ‘5·18 항전지’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되나

광주 지역사회의 해묵은 과제인 옛 전남도청 본관의 원형 복원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5·18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부속 건물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정체성을 잃자 지역사회에서는 복원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간절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옛 도청 복원 문제는 장기 표류해왔다. 이 같은 지역사회의 숙원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내비치면서다. 하지만 옛 전남도청 건물이 원형 복원되면 문화전당 조성 목적이 모호해지는데다, 고증 자료

2017.06.14 수 정성환 기자

한양도성은 풍수지리사상 품은 역사적 유산

한양도성은 풍수지리사상 품은 역사적 유산

지난 21일 문화재청은 서울의 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앞서 실시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S)의 사전심사에서 등재불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양도성은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심혈을 기울어 왔던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다른 세계유산인 도시성벽과의 비교연구에서 결정적이고 우월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또한 세계유산 등재기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해 스스로 등재를 철회하였다고 한다. 단지 수도를 지키는 도성의 방어기능만을 부각시킨 것은 아닐까. 혹여 도성을

2017.03.28 화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궁금했다. 정말로 사드 배치 때문에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사라졌는지. 궁금하면 도통 이겨내지 못하는 성미 탓에 필자는 직접 명동에 왔다. 습관이란 무서운 거다. 명동을 걷는 시작은 늘 중앙우체국이다. 화상(華商)이 운영하는 중국집을 지나 대사관, 그리고 화교학교가 있는 작은 골목을 걷는다. 화교학교 담벼락에는 노점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붙박이 상점들이 몇몇 버티고 섰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 바이주(白酒)와 월병·잡지 등을  파는 곳이다. 담벼락에 바짝 들러붙은 모양새라 벽장처럼 보인다. 사나운 바람이 몰려드

2017.03.19 일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박재락의 풍수미학] 제주 올레길의 힐링도 명당이라 가능하다

[박재락의 풍수미학] 제주 올레길의 힐링도 명당이라 가능하다

제주자치도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 유산지역과 세계 7대 경관지역, 그리고 자연생태 보존지역으로 선정된 세계 유일의 섬이다. 옛 지명은 탐라다. 문헌 속에 나오는 개국시조 신화에따르면 삼성인 고(高)·부(夫)·양(良) 세 신인(神人)이 탄생해 동해 벽랑국(碧浪國)에서 온 세 공주와 혼인해 탐라사회가 형성하고 토대가 이루어졌다. 세 신인의 개국신화 흔적은 제주시 중심에 있는 ‘삼성혈’에서 볼 수 있고, 서귀포 성산읍 온평리에는 세 공주가 혼례를 올리기 위해 목욕재계한 연못인 ‘혼인지(婚姻池)’가 지금도 남아있다. 제주도는 몇 년 전

2016.12.13 화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강제진용 왜 외면하는가? 일본의 양식에  묻지 않을 수 없다”

“강제진용 왜 외면하는가? 일본의 양식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8월 한수산 작가는 일본 나가사키(長崎) 평화공원에 갔다. 그곳에서 ‘나가사키 원폭 사몰자(死沒者) 16만8767명’이라는 공식적인 숫자와 마주한다. 한 작가는 “이 숫자는 해를 거듭하며 늘어날 것이고, 언젠가 그 숫자가 멈출 때 나가사키 피폭자의 비극도 역사와 망각 속으로 침잠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1년이 지난 시점, 한 작가는 일제강점기 시절 하시마섬(端島) 조선인 강제징용과 나가사키 피폭의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군함도》를 완성해 세상에 내놓았다. 그가 이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1989년이었다. 거의

2016.10.30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송창섭의 ASSA아세안] 전직 발레리노 출신이 왕 노릇하는 동남아의 입헌군주제

[송창섭의 ASSA아세안] 전직 발레리노 출신이 왕 노릇하는 동남아의 입헌군주제

세계 최장수 재위(70년) 기록을 갖고 있던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태국 국왕이 10월13일 공식 서거했습니다. 푸미폰 국왕은 태국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기에 태국 국민들의 슬픔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서거 소식이 전해진 직후, 태국의 거의 모든 상점에는 국왕 초상화가 내걸렸고 각종 SNS마다 ‘우리는 국왕을 사랑합니다’(We love King)이라는 심벌로 뒤덮여 있습니다. 태국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푸미폰 국왕의 위상은 태국 그 자체입니다. 일본처럼 신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정국이 혼

2016.10.18 화 송창섭 기자

“베이스의 목소리처럼 묵직한 무게감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베이스의 목소리처럼 묵직한 무게감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성악에서 남성의 가장 낮은 영역을 맡는 ‘베이스(bass)’는 묵직한 목소리로 악곡의 최저성부를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높은 고음을 부르는 소프라노나 테너와 달리 저음이기 때문에 노래하기 더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성악 훈련을 통해 높은 소리를 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원래 음역보다 낮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일은 사실상 어렵다. 또 저음의 굵은 목소리가 매력인 베이스는 왕이나 아버지 등 무게감이 있는 노역(老役)을 맡는 일이 많아 젊은 나이에 연륜이 있는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10월12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6.10.16 일 조유빈 기자

[박재락의 풍수미학] 세계유산 가치를 지닌 사찰은 왜 명당으로 불릴까

[박재락의 풍수미학] 세계유산 가치를 지닌 사찰은 왜 명당으로 불릴까

문화재청은 9월2일 ‘한국의 전통산사’를 2017년 세계유산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산사(山寺)는 보은의 속리산 법주사, 공주의 태화산 마곡사, 영주의 봉황산 부석사, 안동의 천등산 봉정사, 언양의 영축산 통도사, 순천의 조계산 선암사, 해남의 두륜산 대흥사 등 7개 사찰이다.  2013년 12월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던 곳으로 한국 불교의 대표적 도량처이자, 산사의 생활공간들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전통사찰들은 불교가 전래되어 온

2016.09.07 수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문화유산 덮친 네팔 대지진, 국가 경제도 뒤흔들었다

문화유산 덮친 네팔 대지진, 국가 경제도 뒤흔들었다

2015년 4월25일, 대지진이 네팔을 강타했다. 리히터 규모 7.8. 굳건할 것 같던 에베레스트마저 뒤흔든 강진이었다. 재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대지진 발생 이튿날인 4월27일 규모 6.7의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5월12일에는 규모 7.4의 강진이 지축을 흔들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막대했다. 2만2303명의 부상자와 895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인들은 삶의 터전 상당 부분도 잃었다. 아예 무너져 내리거나 반파된 주택이 107만여 채에 달했다. 이로 인해 400여 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실상

2016.08.10 수 네팔 카트만두=송응철 기자

서울시 잇단 정비사업 숨고르기 무슨 속셈

서울시 잇단 정비사업 숨고르기 무슨 속셈

서울시가 정비사업 추진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다. 노후화된 지역이라도 사업진행속도, 보존계획 등을 고려해 개발보다는 관리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서울시의 행보를 박원순 시장이 중시하는 보존 중심 도시정책의 일환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한양도성 인근 재개발 사업 예정지인 ▲옥인동 옥인 제1구역 ▲사직동 사직 제2구역 ▲충신동 충신 제1구역 ▲성북동 제3구역 총 4곳을 정비구역에서 직권해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8월 도시계

2016.06.23 목 최형균 기자

공무원에 의해 ‘만신창이’ 되어가는 낙안읍성

공무원에 의해 ‘만신창이’ 되어가는 낙안읍성

“대표님 낙안(읍성) 한 번 다녀가시면 안 될까요?” 얼마 전, 송상수 낙안읍성마을조합장(전 낙안읍성보존회장)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의 첫 마디다. 얼핏 들으면 ‘흐드러진 봄꽃 나들이라도 하라’는 말로 들릴 수 있었지만, 이날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가득했다. 직감적으로 ‘낙안읍성에 또 무슨 일이 벌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몇 년간 낙안읍성 개발 문제를 놓고 주민들과 관리사무소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낙안읍성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읍성들 가운데 전통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1983년 사적 제302호로 지정됐

2016.06.01 수 이은영 서울문화투데이 발행인

두발 묶인 국내 태양광 발전 산업

두발 묶인 국내 태양광 발전 산업

글로벌 시장에서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지역 주민 반발, 우선협상자 선정 실패 등으로 태양광 사업 인프라 구축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뉴스1 세계 각국 정부와 업체들이 태양광발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반면 국내 태양광발전 인프라 확충은 지역 주민 반발, 지자체의 우선협상자 선정 번복 등으로 답보 상태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발전 인프라 개발은 두 발이 묶인 상태다. 정부 차원에서는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

2016.04.25 월 황의범 기자

메가박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생중계

메가박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생중계

메가박스가 오는 5월 27일 오스트리아에서 ‘2016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생중계 상영한다. / 사진=뉴스1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내달 27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2016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생중계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매년 5월 말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열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다. 메가박스는 당일 공연 현장을

2016.04.22 금 고재석 기자

호텔신라, 한옥호텔 건립 숙원사업 이룬다

호텔신라, 한옥호텔 건립 숙원사업 이룬다

호텔신라 한옥호텔 건축 조감도 / 사진=서울시 서울 장충동 일대에 도심형 한옥호텔이 만들어진다.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장충동 2가 202번지 일대 자연경관지구의 건축제한을 완화해 한국전통호텔을 설립하도록 해달라는 호텔신라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호텔신라는 2011년부터 신라호텔과 장충체육관 사이 부지에 전통 한옥호텔과 면세점·지하주차장·레스토랑 등을 갖춘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 지역은 남산과 한양 도성이 인접해 건축물의 신&

2016.03.03 목 노경은 기자

“한국이 추구한 패러다임 변화를 배우고 싶다”

“한국이 추구한 패러다임 변화를 배우고 싶다”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을 따라 다양한 민족이 삶의 터전을 가꿔온 네팔. 지난해 4월25일 규모 7.8의 강진이 수도 카트만두 주변을 강타해 9000여 명이 사망하고 17만여 명이 집을 잃었다. 그로부터 10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대지진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다. 네팔은 지금 지진 피해 복구에 한창이다. 에크낫 다칼(Ek Nath Dhakal) 네팔 평화부흥부 장관(42)은 “정부 차원에서 메가 캠페인을 벌이며 피해 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라하라9층탑 등 네팔이

2016.02.25 목 안성모 기자

LG 올레드 TV,세계유산 가치 알렸다

LG 올레드 TV,세계유산 가치 알렸다

LG전자가 유네스코와 함께 LG 울트라 올레드 TV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각 11월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을 울트라 올레드 TV로 보여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호주 맥쿼리 섬,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인도네시아 발리 문화경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100여 점을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로 생생하게 표현했다.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

2015.12.11 금 엄민우 기자

“대형 쇼핑몰, 지역 경제에 별 도움 안 된다”

“대형 쇼핑몰, 지역 경제에 별 도움 안 된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대기업 자본을 통한 도심 개발 사업은 달콤한 유혹이다. 자체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는 거두고 싶다. 그러니 임기 중 말뚝부터 박아놔야 다음 선거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재벌 기업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를 마치 지역 경제 발전의 지표처럼 여기는 것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롯데쇼핑과의 협약을 해지했다. 롯데쇼핑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발끈했다. 전주시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변경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다. 김 시장도 강하게 맞

2015.10.29 목 안성모 기자

진에어,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 취항

진에어,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 취항

진에어가 인천과 베트남 다낭을 잇는 신규 노선을 운항한다. /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25일부터 매일 베트남 정기 운항을 한다. 이 회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다낭 노선 취항식을 갖고 주 7회 운항에 들어갔다. 진에어는 인천-다낭 신규 정기 노선에 183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한다. LJ059편은 인천에서 오후 9시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15분(현지시각) 다낭에 도착하고 LJ060편은 다낭에서 오전 01시15분에 출발해 오전 7시2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 회사의 인천-

2015.10.26 월 송준영 기자

“화교를 껴안고 한국을 견제하라”

“화교를 껴안고 한국을 견제하라”

9월8일 한국 언론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산 제품이 중추절(仲秋節)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경쟁적으로 보도했다. 8월7일~9월6일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의 중문 사이트에서 선물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나 증가한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하지만 한국산 제품이 중추절 특수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보도는 오보(誤報)다.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중추절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해당 사이트의 인지도가 지난 1년간 상승했고,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이 화장품과 가공식품을 대거 구입했

2015.09.22 화 모종혁│중국 통신원

암사역 일대 개발 대폭 완화

암사역 일대 개발 대폭 완화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구 암사동 500번지 일대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지역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10만8900㎡ 규모로,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지구중심에 해당하지만 지난 2001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14년 동안 민간 개발이나 가로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그동안 변화된 지역 여건과 법적·제도적 변화에 대응해 지구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역세권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15.09.10 목 노경은 기자

일본 약탈 문화재 ‘망향의 한’

일본 약탈 문화재 ‘망향의 한’

일제 강점기 일본은 우리의 문화재를 마음대로 빼앗고, 강탈하고, 약탈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965년 한일협정을 체결할 때 약탈 문화재를 찾아오는 데 소극적이었다. 일본에서 받은 문화재는 고작 1432점에 불과하다. 정부는 4400여 점의 반환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더 이상 돌려주지 않았다. 일본은 한일협정으로 일단락됐다는 입장이고, 약탈 문화재를 돌려주도록 한 유네스코 협약이 있지만 강제성은 없다. 한일협정 이후 북관대첩비,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실의궤>, 어보 등이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모두 민간의 노

2015.09.09 수 정락인│객원기자

말 뜻 모르는 초등 5학년 동민이

말 뜻 모르는 초등 5학년 동민이

3교시 수업이 한창인 서울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는 홀로 초점 잃은 눈으로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가 있다. 동민(가명·남)이는 오늘도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다. 교과서 내용도, 교사의 말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열심히 수업을 듣고 문제도 푸는데 동민이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렇게 동민이는 여느 때처럼 몸만 교실에 남겨둔 채 6교시 내내 혼자만의 세계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동민이는 또래처럼 어렸을 때 한글을 깨쳤다. 담임교사는 동민이가 기초적인 읽기·쓰기는 할 수 있다

2015.09.02 수 박상희 인턴기자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46.비명에 간 부친의 한 품고 미래로 가다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46.비명에 간 부친의 한 품고 미래로 가다

재위 18년(1794년) 1월13일, 정조는 부친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을 참배했다. 사도세자의 위패(位牌) 앞에 향을 피우기 위해 엎드렸다가 일어서지 못하고 목메어 울었다. <정조실록>은 “상(임금)이 간장이 끊어질 듯 흐느껴 울었다”고 전하고 있다. 영의정 홍낙성 등 대신과 승지들의 부축을 받아 현륭원으로 올라간 정조는 제단 앞에 설치된 사도세자의 진영(眞影·초상화)을 보자 다시 몸을 땅바닥에 던지고 통곡했다. 손톱이 상할 지경으로 잔디와 흙을 움켜쥐고 뜯던 정조는 급기야 정신을 잃

2015.07.15 수 이덕일│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지진도 일기예보처럼 미리 알릴 수 있을까

지진도 일기예보처럼 미리 알릴 수 있을까

4월25일(현지 시각)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지진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리히터 규모 7.8. 네팔에서는 82년 만의 대지진이다. 건축물 등에 내진 설계가 거의 없는 네팔은 이번 강진으로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피해 지역의 집과 건물이 대부분 주저앉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카트만두의 ‘랜드마크’ 다라하라(빔센) 타워가 무너졌다. 전형적인 지각 이동에 따라 발생한 지진 안타깝지만 네팔 대지진은 예고된 재앙이었다. 거대한 두 지각판의 움직임이 그 원인이다. 네팔은 인도판과 유라시아

2015.05.07 목 김형자│과학 칼럼니스트

리스트 더보기
Welcome

SNS 로그인

facebook 로그인 naver 로그인
기존 회원 비밀번호 재발급
비밀번호 재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