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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유네스코 인증, 광주 발전 밑거름될 것"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광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하지만 유네스코가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4년마다 재인증 평가를 실시하는 만큼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효과가 계속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술연구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대책도 면밀히 세워야 합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무등산권지질공원이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됐다. 2016년 2월 무등산권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시동을 건

2018.04.18 수 광주 = 정성환 기자

[광주브리핑] '구청장 부재' 광산구 공무원 외유성 연수 물의

[광주브리핑] '구청장 부재' 광산구 공무원 외유성 연수 물의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무원들이 ​잇단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해외연수 목적과 대상자의 직무 관련성이 궁색해 외유성 연수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광산구 공무원 7명은 지난 3월12일 예산 1000만원을 들여 4박5일 일정으로 태국 답사 연수에 나섰다. 태국 최대 명절인 '송크란' 기간에 열리는 축제를 4박 5일 동안 돌아보며, 지역 축제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외유성 연수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

2018.04.18 수 광주 = 조현중 기자

제주 해녀들, 스웨덴서 물질하다

제주 해녀들, 스웨덴서 물질하다

“내 고향 제주에는 바다로 출근하는 여인들이 있다. 아무런 장비 없이 그녀들이 바다 안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숨을 멈추는 것뿐이다. 그 여인들을 바다의 여인, 해녀라 부른다.” (다큐멘터리 영화 《물숨(Breathing Underwater)》 중에서) 어두워진 실내, 알프레도의 필름 영사기가 돌아가는 착각이 든다. 하지만 그건 영사기 돌아가는 소리가 아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파도의 일렁거림 소리이고, 쇳소리인 듯 힘겹게 뱉어지는 한 해녀의 숨비소리고, 그 해녀를 따라 고요해지는 바닷속 심연의 소리다. 스웨덴 제2의 도시 예테

2018.03.22 목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서민의 술’ 막걸리, 이제는 고급 전통주로 탈바꿈해야

‘서민의 술’ 막걸리, 이제는 고급 전통주로 탈바꿈해야

무술(戊戌)년 황금개띠해가 밝았다. 2월1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기다리고 있다. 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례상이다. 떡국을 시작으로 갖가지 전과 나물 등 설날에 먹어야 제맛인 음식들이 차례상을 가득 채운다. 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차례상 술로 막걸리를 사용하는 것을 낯설어 하는 가정이 많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청주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례상에 올라가는 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다만 명절이니만큼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사용하면 될 일이다. 실제로 조선 시대 왕실의 으뜸가는 행사 중 하나였던 종묘제

2018.02.24 토 조해수 기자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평생 학습 도시' 부천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평생 학습 도시' 부천

부천시가 올해 평생학습도시 선정 15년을 맞는다. 시는 지난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새로운 100년,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평생학습심포지엄과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는 등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에 가입하고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되는 등 교육과 문화부분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일상으

2018.01.29 월 경기 부천 = 이상엽 기자

[호남브리핑] 재량사업비 비리로 정치생명 끝난 전북 지방의원들

[호남브리핑] 재량사업비 비리로 정치생명 끝난 전북 지방의원들

국민 혈세를 쌈짓돈처럼 쓴 전·현직 전북도의원 4명이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났다. 재량사업비 관련 비리(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진세 (39·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전북도의원이 17일 사퇴했다. 정 의원의 자진 사퇴는 재량사업비 관련 비리로 앞서 사퇴한 강영수·최진호 도의원에 이어 3번째다.(2017년 8월 15일자 '전북재량사업비 권력형으로 비화되나' 기사 참조)  전주지법은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진세 도의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

2018.01.21 일 전남·북 = 조현중 기자

지금 트럼프의 ‘America First’는 아니다

지금 트럼프의 ‘America First’는 아니다

트럼프 정부 1년, 세계의 불확실성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트럼프 미 대통령의 ‘America First’가 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미 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이 발표되었다. 바로 트럼프 정부 들어 시작된 반(反)이민 정책에 의해서다. 그런데 그 대상이 무려 26만명이다. 2001년 대지진 이후 자국을 떠나 미국에 거주하고 있던 엘살바도르인 26만명에 대해 16년간 계속 유지했던 ‘임시보호지위(TPS; Temporary Protected Status)’를 갱신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엘살바도르인 26만

2018.01.17 수 신동기 인문경영 칼럼니스트

"꽃길을 마다한 아름다운 퇴장"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의 3선 불출마 선언이 정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같은 이유로 3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기초자치단체장이 있어 화제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그 주인공이다. 사상 유례없이 높은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당지지도를 감안할 때 민주당 출신 현직 시장으로서의 프리미엄은 ‘출마 = 당선’이라고 봐도 전혀 무리가 없다. ‘꽃길을 마다한 아름다운 퇴장’으로 지역 정가는 물론 중앙 정치무대에까지 잔잔한 화제를 몰고 온 기초자치단체장 최초의 불출마 선언자 김만수 시장을 만나 부천의 현재와 미

2017.12.26 화 이상엽 기자

"무형문화재 '진주검무'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열쇠"

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화에 성공한 경남 진주시가 문화분야 최고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문화도시라는 타이틀을 걸기 위해 진주시가 내세운 목표는 오는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공예민속예술 분야 가입이다. 유네스코는 도시 차원에서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돕고, 이러한 발전 경험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통영(음악)을 비롯해 서울(디자인), 이천(공예), 전주(음식), 부산(영화), 광주

2017.12.11 월 박종운 기자

남강유등축제 글로벌화 통해 '국제도시' 발돋움하는 진주시

남강유등축제 글로벌화 통해 '국제도시' 발돋움하는 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화와 전국 첫 '국제도시조명연맹'(LUCI​·Light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 가입을 앞세워 문화분야 최고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에 신청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도시 품격을 높이는 구체적 방안을 추진, 굴뚝 없는 산업도시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11월27일 진주시에 따르면 내년 11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신청에 이어 2019년 5월 유네스코 가입을 목표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

2017.11.28 화 박종운 기자

 김광석의 고향이지만, 김광석만 좇지 않는 음악도시, 대구

김광석의 고향이지만, 김광석만 좇지 않는 음악도시, 대구

대구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됐다. 분야는 음악이다. 그 배경에는 음악과 인연을 맺어온 역사의 깊이나 장르의 다양함이 있다. 1946년에 생긴 음악감상실 ‘녹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며,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피아노가 들어온 나루터가 대구에 있다는 사실도 재미있는 특징이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에는 시민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도시 곳곳에서 거리음악 공연이 열렸고, 2010년에는 대구가 고향인 싱어송라이터 김광석을 기리는 음악거리를 만들었다. 대구는 그렇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음악을 즐기는 도시가 돼가고

2017.11.15 수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다가온 수능, 어느 사찰에서 소원 빌어야 하나

다가온 수능, 어느 사찰에서 소원 빌어야 하나

예전에는 자손 된 자가 가문을 빛내는 유일한 수단으로 과거공부를 해서 합격함으로써 관리가 되는 것이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부모들의 희망사항은 예전과 별로 다를 바 없다. 귀한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기 때문이다. 대학수능시험(11월16일)을 앞둔 수험생 집안의 부모들이 추석명절의 기쁨도 잠시하고 자식을 위해 전국의 유명 사찰이나 기도처를 찾아 발품을 팔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구소재 팔공산 관음봉 갓바위는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설에 따라 입시철이면 전국각지의 수험생 학부모들

2017.10.26 목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6 목 조유빈 기자

[2017 차세대 리더-사회②] 나영석 이재명 박형준 김빛내리 김태호

[2017 차세대 리더-사회②] 나영석 이재명 박형준 김빛내리 김태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5 수 안성모·노진섭·조해수·이민우 기자

박연차 회장의 애틋한 고향사랑…‘밀양시민대상’ 수상

박연차 회장의 애틋한 고향사랑…‘밀양시민대상’ 수상

한동안 외부 노출을 꺼렸던 박연차(73)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10월17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2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박 회장은 이날 '제19회 밀양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부문상을 수상했다. 문화부문에는 박희학(84) 밀양시민신문 대표, 봉사부문에는 장익근(75) 혜성당한약방 원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박 회장은 “수십 년 타지와 외국에서 사업을 해왔는데 이제는 고향인 밀양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자신을 반기는 시민들에게 화답했다. 지난 대선에서 유력 후보

2017.10.18 수 김완식 기자

유홍준 “역사 도시 서울에 대한 사랑과 자랑을 담아 썼다”

유홍준 “역사 도시 서울에 대한 사랑과 자랑을 담아 썼다”

“서울은 누구나 다 잘 아는 곳이다. 굳이 내 답사기가 아니라도 이미 많은 전문적·대중적 저서들이 넘칠 정도로 나와 있다. 그래도 내가 서울 답사기를 쓰고 싶었던 것은, 서울을 쓰지 않고는 우리나라 문화유산답사기를 썼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로 유명한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최근 ‘서울편’을 펴내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출간된 서울편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고도(古都) 서울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며, 그간 안다고 생각했으나 실은 제대로 알지 못하던 서울의 내력과 매력을 깨우쳐

2017.10.14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세계문화유산과 더불어 살아가기, 경기 수원시

세계문화유산과 더불어 살아가기, 경기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바로 정조가 세운 조선시대의 성곽, ‘화성(華城)’이다. 화성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1997년의 일로, 이보다 앞선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은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석굴암과 불국사 정도뿐이다.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조건은 하나다. 한 나라에 국한되지 않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 막연한 슬로건 같은 이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항목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합쳐 총 10가지다. 그밖에도 원래 모습과 가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제도적으로 관리 정책이 마련돼

2017.10.12 목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제주 속살 들여다보는 ‘뚜벅이 여행’

제주 속살 들여다보는 ‘뚜벅이 여행’

뚜벅이 여행. 요즘 유행하는 제주도 여행법이다.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렌터카로 이동하지 않고 버스를 타거나, 두 발로 걸어서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JTBC 프로그램《효리네 민박》도 제주도 구석구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호젓한 마을과 봉긋한 오름, 울창한 곶자왈, 한적한 산책길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짙어졌다.   이런 관광객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청이 최근 ‘관광지 순환버스’를 신설했다.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 중산간(中山間) 지역에 있는 마을과

2017.10.03 화 김지영 기자

지진이 쓸어내린 세계문화유산들

지진이 쓸어내린 세계문화유산들

400년 가까이 수많은 지진을 견뎌낸 멕시코의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Our Lady of Angels Church)’이 무너져 내렸다. 9월19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멕시코시티 북부에 위치한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 상당 부분이 훼손됐다.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의 ‘시그니처’로 유명한 성당 천장을 덮고 있던 돔(큐폴라)은 절반이나 무너졌고, 지붕을 덮고 있던 벽돌은 바닥으로 떨어져 예배당을 덮쳤다. 이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마주할 수 있었던 독일에서 온 스테인드글라스 역시 강진의 여

2017.09.26 화 김경민 기자

이광수의 《유정》은 왜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했을까

이광수의 《유정》은 왜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했을까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와 함께 극동과 사할린을 문학에 담아낸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를 한국인은 매우 사랑합니다. 이곳은 한국문학의 중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근대소설가 이광수의 작품 《유정》은 시베리아와 바이칼 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얼마 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 내용 중 일부분이다. 소설가인 김영하 작가는 무인도에 가지고 가고 싶은 유일한 책으로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선택했고,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은 자신의 인생의 책으로 도스

2017.09.21 목 신수경 북 칼럼니스트

'예향 밀양' 자부심 상징 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예향 밀양' 자부심 상징 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지난해 9월 개관한 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가 불과 1년 사이에 주민에게는 문화놀이터로, 관광객에게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문화재단은 지난 1년 동안 밀양아리랑아트센터가 전시는 물론 공연장 가동률 64%, 객석 점유율 89%를 기록해 타 시ㆍ도 문화회관 평균(공연장 가동률 60%)를 웃돌았다고 18일 전했다.중앙의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그리고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사업’ 등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상당수 지자체가 문화예술회관 적자 운영을 고

2017.09.18 월 김완식 영남취재본부 기자

‘선비의 공간’ 한국 서원의 풍수를 들여다보다

‘선비의 공간’ 한국 서원의 풍수를 들여다보다

풍수적으로도 서원의 입지는 의미가 있다. 서원은 대부분 나지막한 산등선을 의지하고 물가와 가까이 마주한 곳에 자리해 있다. 학문을 배양한다거나 선현을 위한 제향공간으로는 더 없이 좋은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많은 서원들이 없어졌지만 유독 지금의 서원들은 훼손되지 않았다. 서원들이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는 풍수적으로 좋은 지기를 받는 명당입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원의 터 잡이와 건물의 공간구성과 배치는 과연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을까.

2017.08.22 화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박근혜 정부 반대한 ‘강제징용 노동자상’ 용산역에 건립

박근혜 정부 반대한 ‘강제징용 노동자상’ 용산역에 건립

대일항쟁기 강제징용을 고발하고, 희생된 노동자들의 넋을 기리는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국내 처음으로 서울 용산역 광장 앞에 설치됐다. 노동자가 한 손에 곡괭이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햇빛을 가리며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노동자상의 어깨에는 자유를 향한 갈망을 상징하는 새 한 마리가 앉아있다.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추진위)는 8월12일 오후 용산역 광장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을 열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과 민족문제연구소와 한국정신대문제대

2017.08.15 화 조유빈 기자

“5·18 진상규명은 진보·보수 아닌 상식과 정의의 문제”

“5·18 진상규명은 진보·보수 아닌 상식과 정의의 문제”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의 폭동이라고 주장한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과 판매가 금지됐다. 광주지법 민사21부는 8월4일 5·18기념재단 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회고록 출판·배포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전 전 대통령 측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전직 대통령의 회고록 판매를 금지하는 나라가 어딨냐”며 반발했다. 또 5·18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정호 변호사(45·33기)는 전두환 회고록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리했다. 그는 “

2017.08.13 일 조유빈 기자

김해시

김해시 "6대 국제인증 프로젝트 통해 세계도시 도약"

경남 김해시가 세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6대 국제인증 획득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새정부 들어 활발해지고 있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에 발맞춰 일본·중국 등과 교류하며 동북아시아 국제교역의 중심지였던 가야의 국제적 위상을 되살리기 위한 방편이다. 이를 통해 인증 과정에서 글로벌 기준에 맞춰 도시 여건을 개선하며 다른 세계 인증도시와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한다는 게 김해시의 계획이다.​ 6대 국제인증 프로젝트는 ▲여성친화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WHO 국제안전도시 ▲국제슬로시티 ▲유네

2017.08.01 화 최재호 기자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에 전혀 손색없다”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에 전혀 손색없다”

“영남루는 선인들의 삶과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예술과 문학을 망라한 인문학적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인문학적 가치로 보아 국보 승격에 전혀 손색이 없다.”(이상해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영남루는 650년 이상 명확한 연혁과 건축기록을 가지고 있는 현존하는 대표적인 관영 누각 건축물​이다. 수려한 주변 환경과 입지 조건을 잘 이용한 건축물의 특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누 건축으로 평가된다.”(이호열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7월26일 경남 밀양시 영남루 현지에서 열린 '영남루 국보 승격 자문회의'에서 나온 말들이다. 이날

2017.07.27 목 김완식 기자

“언어엔 계층도 계급도 없다” 가장 평등한 언어 ‘에스페란토’

“언어엔 계층도 계급도 없다” 가장 평등한 언어 ‘에스페란토’

“Bonvenon al Koreio!(봄베논 코레이오)”“Dankon!(단콘)” 로마자를 써놓은 그대로 읽어내린 발음. 라틴어 같기도 하면서 독일어 같기도 하면서 스페인어 같기도 한 단어. 위의 말은 어느 나라 말일까.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의미하는 두 문장은 ‘에스페란토(Esperanto)’다. 10만 여명의 세계인구가 사용하는 언어 에스페란토는 인위적으로 만든 언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사용자를 자랑한다. 폴란드 출신 러시아 의사였던 자멘호프 박사가 1887년 발표한 이 언어는 단순한 문법과 조어 방식이

2017.07.20 목 김경민 기자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가야 문화, 가야고분군에 담겨있다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가야 문화, 가야고분군에 담겨있다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은 가야사 연구와 복원에 대한 국정과제로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2015년 3월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했고, 2018년 최종 등재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가야고분군은 대가야의 왕릉인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79호), 금관가야의 왕릉인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341호), 아라가야의 왕릉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515호) 등이 있다. 지금까지 가야사의 연구와 복원사업은 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활발히 진행돼 왔다. 당시에는 DJ(김대중 대통령)를 비롯해 JP(김종필

2017.07.18 화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허기도 산청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한방 항노화산업 중심지 거듭나기 위해 노력"

민선6기 만 3년을 맞은 경남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 기반 구축을 앞세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띠고 있다.  달라진 교육과 정주 환경은 인구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9년 말 3만5000명선이 무너졌던 인구가 2015년 10년 만에 3만6000명을 돌파,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2016년 사회조사 결과, 산청 군민 87%는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2위로 선정되는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자산청' 위해 농업

2017.07.18 화 문경보 기자

'피란 수도' 부산, '글로벌 인문학 도시'로 거듭난다

'피란 수도' 부산, '글로벌 인문학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에서 세계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 처음 출범했다. 2012년 2회를 거쳐 3회부터 격년제로 국내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인문학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 각종 문화행사 등이 펼쳐지는 세계적인 인문학 축제다.  내년이 5번째 행사로, 주관사는 후보지역인 전북 군산시와 부산시를 대상으로 6월말 패널 발표 및 현장평가를 거쳤다. 7월17일 부산시를 최종 선정했다.   1회와 2회 대회를 유치했던 부산시는 이번 세 번째 세계인문학

2017.07.17 월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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