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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북한보다 두 배 이상 핵무장 해야 한다”

원유철 “북한보다 두 배 이상 핵무장 해야 한다”

2006년 북한 1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긴장 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급기야 9월3일 6차 핵실험까지 감행하면서 한반도 상공엔 전운마저 감돈다. 하지만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잇단 북한 도발에 우리 정부는 갈팡질팡하고 있다. ‘제재와 대화’ 노선에서 ‘제재와 압박’ 전술로 바뀌었다. 전술핵 재배치론이나 미사일 탄두중량 해제 등으로 북한을 압박하지만 북한 기세를 꺾을 순 없어 보인다. 트럼프 미 행정부 역시 오락가락하긴 마찬가지다. 게다가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배치로 ‘한·미·일’ 대 ‘북·중·러

2017.09.12 화 김지영 기자

전술핵폭탄 50개 구입에 최소 1조원… “차라리 독자 핵무장이 낫다”

전술핵폭탄 50개 구입에 최소 1조원… “차라리 독자 핵무장이 낫다”

전술핵 재배치가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 9월4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입을 통해서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송 장관은 ‘검토할 사안’이란 취지로 답변했다.  북핵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전술핵 재배치는 1990년대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외교안보연구원(현 국립외교원)은 1993년에 대북 억제의 방법 중 하나로 전술핵 도입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 보수야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강조

2017.09.05 화 공성윤 기자

홍준표 ‘막말 정치’로 이전투구 전락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홍준표 ‘막말 정치’로 이전투구 전락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7·3 전당대회가 화합보단 분열로 치달았다. 19대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신상진·원유철 의원과 연일 감정싸움을 벌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 등에서 고성에 막말까지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그 중심엔 대표적인 ‘막말 정치인’ 홍 전 지사가 있었다. ‘대세론’을 형성한 홍 전 지사는 신상진·원유철 의원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홍 전 지사는 최근 한 중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누가 괜찮으냐. 나하고 일하면 잘 맞을 사람 있으면

2017.07.03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洪風(홍준표 바람)’ 잠재워야 살아남는 ‘친박’

‘洪風(홍준표 바람)’ 잠재워야 살아남는 ‘친박’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선 구도상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게 유리하다는 관측이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자파를 대표하는 후보를 내지 못한 데다 수도권 출신인 원유철·신상진 의원은 지역 기반이 겹쳐 표가 분산될 수 있어서다. 홍 전 지사의 경쟁력은 인지도다. 그는 19대 대선에서 24%의 득표율을 얻었다. 그래서 홍 전 지사 측은 ‘어대홍’(어차피 대표는 홍준표)이라는 전략을 펴고 있다. 홍 전 지사는 6월19일 당권 도전과 관련해 “악역을 안 해도 되는데, 이 당에 22년 있었기 때문에 악역이

2017.06.27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Today] “평창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보자”

[Today] “평창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보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평창 ‘남북단일팀’ 제안]‘평창’ 마중물로 남북관계 물꼬 트기   문재인 정부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과 개막식 동시 입장 등을 제안했습니다. 정치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스포츠 행사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으려는 것은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구상해왔던 접근

2017.06.26 월 김회권 기자

[Today] 한 달 만에 요란한 복귀전 펼친 홍준표

[Today] 한 달 만에 요란한 복귀전 펼친 홍준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야 지도부 선출 본격화] 홍준표 대 반홍준표…한국당 ‘계파 대전’ “저나 자유한국당이 잘못을 한 바람에 대선에 패배했다. 앞으로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데 함께 가도록 하겠다.”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떠난 지 23일 만에 홍준표 전 지사가 귀국했습니다. 전당대회 출마를 못 박지는 않

2017.06.05 월 김회권 기자

[Today] 표류하는 보수…黃의 대타를 잡아라

[Today] 표류하는 보수…黃의 대타를 잡아라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동아일보 : 반기문도 없고, 황교안도 없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 자리는 또다시 깜깜이가 됐습니다. 보수 진영 내 선두 주자였던 반기문 전 유엔

2017.03.16 목 이석 기자

박 대통령 ‘탄핵 저지’ 여론 공세 급물살

박 대통령 ‘탄핵 저지’ 여론 공세 급물살

2월9일 대법관∙헌법재판관 등을 지낸 원로 법조인들이 조선일보 1면에 탄핵심판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신문 광고를 게재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은 헌법 원리나 원칙을 부정하거나 반대한 사실이 없다”며 “몇 개의 단편적인 법률 위반이나 부적절한 업무집행 의혹을 근거로 헌법 위반을 주장하는 것은 논리 비약”이라고 주장했다.  또 “헌재는 9명 재판관 전원의 심리 참여가 헌법상 원칙”이라며 “1월 31일 퇴임한 박한철 전 소장과 3월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심판을 중지했다가 ‘9인 재판부’가 구성

2017.02.09 목 조유빈 기자

“여기서 밀리면 죽는다”, 진박 vs 범박

“여기서 밀리면 죽는다”, 진박 vs 범박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하면서 마무리될 것 같았던 새누리당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친박 중심의 단일 대오를 형성하면서, 인명진 목사를 통해 이미지 쇄신을 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오히려 친박계 내에서도 ‘건널 수 없는 강’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확인하면서 2차 탈당 가능성만 커졌다. 비박이 탈당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핵심 친박이라고 할 수 있는 진박(眞朴)계 의원들과 코어그룹에 속해 있지 않지만 지난 공천 과정에서 친박의 지원을 받은 범박(汎朴·범친박)계로 나뉘어 있다. 진박 의원들을 정확하게 누구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다만

2017.01.09 월 박혁진 기자

‘돌아온 저승사자’ 핵심 친박 밀어낼까

‘돌아온 저승사자’ 핵심 친박 밀어낼까

새누리당에 ‘저승사자’가 돌아왔다.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가 2016년 12월29일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인 비대위원장이 최순실 게이트로 난파선이 된 새누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이다. 비박(비박근혜)계는 개혁적 보수 기치를 들고 집단 탈당해 1월말 개혁보수신당을 창당한다. 정통 보수당인 새누리당이 보수 대분열로 최대 위기를 맞은 셈이다. 인 비대위원장이 침몰하는 새누리호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 비대위원장은 10년 전인 2006년 10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2017.01.02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親朴’ 서청원, ‘非朴’ 나경원 맞짱 뜨나

‘親朴’ 서청원, ‘非朴’ 나경원 맞짱 뜨나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9 전당대회가 불과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권의 향배는 아직 안갯속이다. 예전 같으면 이맘때쯤 당권 주자들은 전국을 돌면서 치열한 득표전을 벌여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본격 선거전은커녕 후보군조차 확정되지 않아 판세 자체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다. 판세를 좌우할 마지막 변수는 역시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의 출마 여부다. 그가 출마를 결심하면 친박계 후보들의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비박계에서도 나경원 의원이 대항마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양대 계파의 대진표 자체가 새로 쓰일

2016.07.18 월 김영화 한국일보 기자

‘식물정당’으로 전락시킨 ‘새누리당 5·17 쿠데타'

‘식물정당’으로 전락시킨 ‘새누리당 5·17 쿠데타'

20대 총선 참패로 난파선 처지가 된 새누리당이 침몰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당 수습과 쇄신은커녕 지도부 부재로 당내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식물정당’으로 전락했다.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가 지도부를 공중분해 상태로 빠뜨렸다. 더욱이 친박은 “절(당)이 싫으면 스님(비박근혜)이 떠나라”며 분당 불사 입장이다. 이에 맞서 비박(비박근혜)도 계파 종식을 위한 결사항전의 태세다. 총선 참패 이후 1개월여 만에 여당이 분당 위기에 놓였다. 새누리당은 5월20일 당 내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진연석회의를

2016.05.26 목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정진석號, ‘청와대-야권’ 틈새서 버틸 맷집 있을까

정진석號, ‘청와대-야권’ 틈새서 버틸 맷집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1월18일 국회에서 정진석 당시 국회 사무총장(오른쪽)과 국회 본관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뭐, 이번 경선은 뚜껑을 안 열어봐도 결과가 뻔한 것 같은데….” 새누리당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뽑을 예정이던 5월3일 오후, 여당 내 전략가로 통하는 A씨가 무심히 내뱉은 말이다. 이날 한 중앙 일간지를 통해 알려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나이트클럽 지분 보유’ 보도와 관련해 기자와

2016.05.11 수 이승욱 기자·남상훈│세계일보 기자

차 떼고 포 떼도 당권만은 못 주는데…

차 떼고 포 떼도 당권만은 못 주는데…

4·13 총선에서 충격적인 참패를 당한 집권 여당 새누리당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조기 사퇴를 했지만, 선거 패배 책임론을 두고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내 혼돈 상태가 지속되고, 민심 이반도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 지지도는 곤두박질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갤럽이 4월19~21일 사흘간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총선 직전(11~12일) 조사에 비해 7%포인트 하락한 30%로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이 혼

2016.04.28 목 이승욱 기자

[4∙13 총선] 민심 이반, 새누리 1당마저 뺏겨…정권 심판 통했다

[4∙13 총선] 민심 이반, 새누리 1당마저 뺏겨…정권 심판 통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20대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며 미소짓고 있다. / 사진=뉴스1 민심이 새누리당을 외면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이 통했다.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는 참패를 당하며 원내 제1당의 자리마저 더민주에 뺏겼다. 전국 253곳 지역구 가운데 더민주가 110곳, 새누리가 105곳, 국민의당이 25곳, 정의당

2016.04.14 목 하장청 기자

[4∙13 총선]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압승, 새누리 참패

[4∙13 총선]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압승, 새누리 참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치뤄진 20대 총선거에서 압승해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굳힌 것으로 평가받았다. / 사진=뉴스1 20대 총선에서 야권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경기·인천∙호남 등에서 야당이 우세를 점하는 가운데 여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경상도에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예상 밖의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4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은 6

2016.04.13 수 하장청 기자

[4·13 총선] 야권, 경기도에서 새누리당에 승리

[4·13 총선] 야권, 경기도에서 새누리당에 승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20대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총선 때마다 경기도는 최대 격전지로 꼽혀왔다. 전국적으로 차지하는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데다, 민심의 척도가 바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경기도를 중심으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13일 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에서 37석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은 22석 정의당은

2016.04.13 수 원태영 기자

[4·13 총선] 새누리당 과반 의석 무산

[4·13 총선] 새누리당 과반 의석 무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이군현 중앙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당 지도부가 20대 총선 투표가 종료된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며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사진=뉴스1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18~147석을 얻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KBS는 새누리당이 121~143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MBC는 118~136석, SBS는 123~147석의 결과를 내놨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

2016.04.13 수 원태영 기자

“새누리당 158석, 더민주 109석, 국민의당 22석, 정의당 6석”

“새누리당 158석, 더민주 109석, 국민의당 22석, 정의당 6석”

4·13 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여야 지도부의 표심잡기가 한창이다.왼쪽 사진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 시사저널 임준선 전국이 ‘들썩들썩’거린다. 거리마다 선거 포스터가 나붙고 대형 플래카드가 출렁댄다. 출퇴근길엔 확성기를 통해 ‘한 표’를 간절히 호소하는 ‘낯선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바야흐로 선거철이다. 4&mid

2016.04.04 월 김지영·이민우 기자

표 노린 여야 경제 공약에 청년층은 '미흡'

표 노린 여야 경제 공약에 청년층은 '미흡'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공천작업을 마무리한 여야가 경제 공약으로 총선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을 더민주당은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새누리당은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경제민주화, 불공정거래 타파

2016.03.31 목 원태영 기자

“지금 명분이라도 잡아야 후일을 도모한다”

“지금 명분이라도 잡아야 후일을 도모한다”

© 일러스트 찬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대로 ‘칼’을 빼 들었다. 그는 지난 2014년 7월 전당대회에서 친박(親박근혜)계의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을 누르고 당 대표로 선출됐다. 비박(非박근혜)계를 대표하는 그가 집권 여당의 권력을 거머쥐자, ‘불편한’ 청와대와 각을 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다. 간간이 친박계, 그리고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과 대적하는 모양새가 빚어져도 그는 이내 머리를 조아렸다.

2016.03.29 화 이승욱 기자

“나라가 이 지경인데 당 잘 돌아간다”

“나라가 이 지경인데 당 잘 돌아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 룰을 둘러싼 갈등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시사저널 박은숙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전쟁이 시작됐다. 비박(비박근혜)계 김무성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룰 적용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공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양 계파가 가세하면서 계파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친박계는 ‘내 사람 심기’를 위해 전략공천 ‘길트기’에 올인하고 있다. 반면 비박계는 이를

2016.03.02 수 남상훈│세계일보 기자

사드 도입 ‘YES’, 내 지역구엔 ‘NO’

사드 도입 ‘YES’, 내 지역구엔 ‘NO’

2월16일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열린 ‘호혜 평등한 한·미 관계를 바라는 시민발언대 196차 미 대사관 앞 집회’에서 사드 배치를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에 ‘찬성’을 외치던 일부 국회의원의 목소리가 최근 작아졌다. 사드 배치 후보지로 검토되는 지역이 언론에 보도되면서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인 2월7일부터 사드 배치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2016.02.22 월 박준용 기자

서비스법으로 일자리 70만개 창출? 실체 없는 경제활성화법

서비스법으로 일자리 70만개 창출? 실체 없는 경제활성화법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이 법이 통과되면 일자리 70만개를 만들 수 있다. 청년들은 이 법이 통과될 때만 기다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이 강조하다보니 정부와 여당은 서비스법을 포함한 경제활성화법 처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자리 70만개를 만들 수 있는 법은 왜 아직 통과되지 않았을까. 야

2016.01.05 화 이민우 기자

박 대통령, 국회의장에 쟁점법 직권상정 압박할까

박 대통령, 국회의장에 쟁점법 직권상정 압박할까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월 2일 열린 2015년 신년인사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건배를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임기 4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오는 8일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쟁점 법안의 직권상정을 압박할지 주목된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 차관

2016.01.04 월 이민우 기자

친박의 ‘진박 프레임’에 험악해지는 새누리당

친박의 ‘진박 프레임’에 험악해지는 새누리당

“이미 2016년 4·13 총선에서 나올 새누리당의 핵심 구호가 ‘박·근·혜’ 석자로 정리된 것 아니냐.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들이 연일 ‘진박(眞朴·진실한 사람+친박) 마케팅’에 혈안인 것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자신들의 의도대로 선거 프레임을 짜놓고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이게 도가 너무 지나쳤다는 게 문제다. 비박(非朴)이라고 가만히 있을 수 있나. 친박의 횡포가 심하면 심할수록 비박계의 명분은 차곡차

2015.12.31 목 이승욱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 ‘제2의 유승민’ 되나

정의화 국회의장 ‘제2의 유승민’ 되나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싼 ‘직권상정’ 정국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의 연일 거듭되는 직권상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 의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의장의 ‘친정’인 여권 내에서는 정 의장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야권에선 정 의장에 대해 칭찬 일색인 묘한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 일각에선 정 의장을 국회법 개정안 사태로 집권 여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

2015.12.24 목 김현│뉴스1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제2의 유승민’ 되나

정의화 국회의장‘제2의 유승민’ 되나

정의화 국회의장이 12월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과 관련해 “국가 비상사태 주장에 동의할 수 없어 직권상정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시사저널 이종현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싼 ‘직권상정’ 정국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의 연일 거듭되는 직권상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 의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2015.12.22 화 김현│뉴스1 기자

“내년 총선은 ‘박근혜 선거’ 청와대 입김 거부할 수 없다”

“내년 총선은 ‘박근혜 선거’ 청와대 입김 거부할 수 없다”

지난 12월6일 한 장의 사진이 여의도 정치권에 회자됐다. 같은 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인사들이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기념촬영한 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외부로 알려졌다. 당시 회동에는 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무성 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서청원·이인제·김을동·김태호·이정현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번개 회동’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은 친박(親박근혜)계인 서 최

2015.12.17 목 이승욱 기자·양정대│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문-안-박’ 융합 여부가선거 승패 갈림길

‘문-안-박’ 융합 여부가선거 승패 갈림길

이대로 잊히는 것은 아닌가 했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적어도 지금까지 나타나는 지표는 그렇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얘기다. 알다시피 안 의원은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11 대 4로 크게 패배한 후,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동반 사퇴를 했고, 사퇴 전 10.4%였던 지지율이 사퇴 이후 더 떨어졌다. 지난해 8월 초 8.6%로 한 자릿수로 떨어진 이래, 줄곧 두 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했고 그마저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해 올 11월 셋째 주에는 5.5%까지 떨어졌다. 2011

2015.12.16 수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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