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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천수 모텔'에 배관 설치 특혜 의혹

울산 울주군, '온천수 모텔'에 배관 설치 특혜 의혹

온천수가 고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온천단지에서 '맹탕 온천수'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특히 온천수의 진위 여부를 앞장서 가려내야 할 울주군이 빗물을 배수하는 시설인 우수관을 온천수 배관 통로로 할애해 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 시비까지 낳고 있다.  지난 2002년 온천장 업체들이 지하수와 계곡수를 온천수로 속여 영업하다 울산지검에 적발돼 4명이 형사 입건되기도 한 이곳에 '가짜 온천수' 논란의 불씨가 지펴진 것은 지난해 7월이다.   40여개 모텔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등억온천단지내

2017.07.16 일 김완식 기자

이전 부지 못 찾아 10년째 '헛바퀴' 도는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부지 못 찾아 10년째 '헛바퀴' 도는 울산교육연수원

울산시교육청이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후보지를 동구로 특정했다가 전 지역으로 확대키로 하자 동구청이 반발하는 등 울산지역이 시끌시끌하다. 교육연수원 설립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08년이니, 벌써 10년째 헛바퀴만 돌고 있는 형국이다.교육연수원은 지역 전체 교육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담당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인접한 도시는 당장 교육인프라 확충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전장소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연수원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도 달아 오르고 있다.   

2017.06.27 화 정세윤 기자

신고리 5·6호기 '사회적 합의' 선언 이후…부산·울산 '勢 싸움'

신고리 5·6호기 '사회적 합의' 선언 이후…부산·울산 '勢 싸움'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의 전제 조건으로 '사회적 합의'를 내건 가운데 울산과 부산에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신고리 5,6호기가 들어서는 울산지역에서는 시의회가 건설 중단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자 시민단체들이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여는 등 여론을 주도하기 위한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19일 18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재적의원 22명 중 19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12표, 반대 3표, 기권 4표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반대 결의안'을 가결했다.​  

2017.06.20 화 정세윤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한때 세계 최고의 조선(造船) 기업으로 평가받던 현대중공업은 현재 경영 위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지금의 불황이 일시적이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내 갈등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2월23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994년 이후 23년 만에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경영수지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겠지만, 그것으로만 모든 걸 설명할 순 없다. 현대중공업의 한 현장직 간부는 “3조원가량 흑자를 냈을 때도 사측의 임금 동결 요구를 받아들였

2017.04.13 목 송창섭 기자

반려동물 천만 시대 '반려견 전원주택 인기'

반려동물 천만 시대 '반려견 전원주택 인기'

국내 반려동물 인구(반려동물+반려인)가 1000만명에 육박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생활용품·먹거리 산업이 형성됐고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 전용주택도 등장했다. 반려인의 반응은 매우 좋다.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다수가 반려동물 주택 사업이 유망하다고 주장한다. 2020년쯤 반려동물 산업이 지금보다 4조원가량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 용인의 한 반려동물 주택단지가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얼핏 봐선 일반 전원주택과 비슷하다. 하지만 일반 주택과는 달리 온 집안 바

2016.11.21 월 김민재 기자

원전 내진 설계 허용치 넘어선 7.45 지진도 가능

원전 내진 설계 허용치 넘어선 7.45 지진도 가능

지난 9월12일 경주 남서쪽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과 그 이후의 잇단 400여 회의 여진은 우리나라가 결코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경주·기장 등에 밀집되어 있는 원전에 의해 복구되기 힘든 대재앙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왜 우리 국민 대부분은 이제까지 한반도가 지진 피해에서 안전한 지역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지진이 일어난 것을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반도에도 큰 지진이 일어난 사실이 역사 기록들로 남아 있다. 조선시대인 1643년에 경주 지역에서 성

2016.09.27 화 오창환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국내 내진설계 건축물 고작 6.8%…공공시설도 위험

국내 내진설계 건축물 고작 6.8%…공공시설도 위험

관측 이래 최강의 지진이 일어난 지 일주일이 9월19일 저녁, 경주에서는 또다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여진이라 분석했지만, 일부 전문가는 다른 지질판에서 일어난 지진일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추가 여진이 발생할 수도 있고, 여진으로 인한 지진동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게 됐다.  지진 발생 빈도는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건물들의 내진 설계는 매우 취약하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은 발생 횟수가 많지 않은데다 그 규모도 작았다.

2016.09.20 화 조유빈 기자

고층화 되는 아파트, 지진 견뎌낼까

고층화 되는 아파트, 지진 견뎌낼까

지난 12일 저녁 경북 경주시에서 관측사상 최고인 규모 5.8의 지진 발생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는 갈수록 고층화되는데 가장 안전하고 편안해야 할 집이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진 발생시 건축물의 안전을 담보하는 내진설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축물은 33%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16.09.13 화 노경은 기자

'적자 도려내자' 대기업들 분사에 관심

'적자 도려내자' 대기업들 분사에 관심

대기업들이 잇달아 사업부 분사에 나서고 있다. 비대해진 사업부문을 따로 독립시켜 투자를 유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특히 분사는 최근 연이은 실적악화로 대규모 인력감축 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일부 대기업은 오너의 지배력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분사에 나서기도 한다. 조선업계의 이른바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중 한 곳인 현대중공업은 설비지원 부문의 분사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팀장급 직원들에게 회사 분사방침을 최후통첩했다. 이에 반대하는 모두 팀장들은

2016.06.30 목 유재철 기자

[단독]

[단독] "SK케미칼은 국민을 실험용 쥐로 보는가"

SK케미칼이 외국의 쥐 실험 결과를 우리 국민에게 적용해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살균 성분을 쥐 실험에 사용한 양보다 제품에 수천 배 많이 넣은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드러났다. SK케미칼은 이 살균제가 쥐가 아닌 사람에게 안전하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SK케미칼이 국민을 ‘실험용 쥐’로 본 셈”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내 가습기 살균제의 주성분은 대부분 SK케미칼에서 생산하고 공급했다. SK케미칼(당시 유공)이 1994년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 때 살균 성분(CMIT·

2016.05.24 화 노진섭․김경민 기자

산업부 입체(3D)프린팅 규제프리존 현장 점검

산업부 입체(3D)프린팅 규제프리존 현장 점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입체(3D)프린팅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울산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프리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들은 울산이 규제프리존으로 지정돼 우리나라 입체프린팅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

2016.05.02 월 하장청 기자

[위기의 현대중공업] “쌍용차 사태 재현하나”...협력사 줄도산

[위기의 현대중공업] “쌍용차 사태 재현하나”...협력사 줄도산

26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5월 1일부로 회사를 관두겠다는 협력사 직원들이 급증하고 있다. / 사진=박성의 기자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은 시작되지 않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규직에 한정된다. 현대중공업 협력사에는 폐업 피바람이 이미 불어 닥쳤다. 26일 최길선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관련 5개 계열사 대표들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특근을 폐지하고 중국과 경쟁 체제를 대비하자는 게 골자다. 담화문에는 인력 감축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2016.04.27 수 박성의 기자

[제주 전기차엑스포]로컬 모터스,

[제주 전기차엑스포]로컬 모터스, "제주도에서 3D 프린터로 자동차 만들 것"

미셸미네커 로컬모터스 부사장이 제주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서 한국 내 공장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정지원 기자 [제주=정지원 기자]“빠르면 2017년에 울산에 3D 프린터를 이용한 자동차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또, 제주도에 두 번째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 세계에서 처음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를 만든 로컬모터스가 제주도에 두 번째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

2016.03.20 일 정지원 기자

화학업계, 고부가가치 플라스틱으로 전성시대 연다

화학업계, 고부가가치 플라스틱으로 전성시대 연다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 / 사진=코오롱플라스틱 국내 화학 업체들이 스페셜티(Spetialty​·​고부가가치 정밀화학​​) 플라스틱 제품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케미칼은 스페셜티 플라스틱 분야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대했고 코오롱플라스틱은 독일 화학사인 바스프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효성은 독자 개발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준비하고 있다.

2016.03.17 목 송준영 기자

[단독] 정부, 전기차충전소 모뎀 설치 안한채 방치

[단독] 정부, 전기차충전소 모뎀 설치 안한채 방치

현대차남부서비스센터에 소재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레이EV차량이 충전중이다. / 사진=전기차 동호회 혈세를 들여 대당 6000만~7000만원을 주고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 10여 군데가 모뎀도 갖춰지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뎀이 설치되지 않으면 충전소에서 현재 다른 차량이 충전중인지 여부를 알 수 없다. 다른 차량이 충전중일 경우 대기해야 한다. 그러면 한 시간 이상 소요될 수도 있다. 인근 충전소로 이동하다 차량이 방전돼 멈춰서면 방

2016.02.04 목 정지원 기자

잘나가는 효성, 문제는 오너리스크

잘나가는 효성, 문제는 오너리스크

조석래 효성 회장. / 사진=효성 효성이 지난해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너리스크(owner risk)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효성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이라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판덱스(spandex), 타이어코드(tire cord) 등 기존 사업이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고 스태콤(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 산업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등 신성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효성그룹의 분

2016.01.22 금 송준영 기자

“우리는 파리 목숨 사(私)노비에 불과하다”

“우리는 파리 목숨 사(私)노비에 불과하다”

ⓒ 일러스트 정찬동 국회의원의 ‘갑질’이 도를 넘어섰다. 국정감사나 예산안 처리 시점이면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던 행위가 선거를 앞두고 민낯을 드러내는 양상이다. 취재 과정에서 접한 국회의원의 갑질은 생각보다 뿌리가 깊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국회의원이 자신의 보좌진에게 행하는 갑질은 언론 보도에 나온 것보다 더 많았고, 은밀하고도 오랜 시간 이뤄져왔다. 보좌진이 국회의원 업무의 ‘파트너’라기보다는 ‘하인’쯤으로 취급받는 일이 많았다. 문

2016.01.14 목 유지만 기자

효성, 반도체 세척용 특수가스 사업 확대에 3000억원 투자

효성, 반도체 세척용 특수가스 사업 확대에 3000억원 투자

반도체 세척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 용기. / 사진=효성 효성이 산업용 특수 가스인 삼불화질소(NF3) 생산 공장 신설과 증설을 통해 첨단 화학 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효성은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에 약 2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2017년 상반기까지 연산 2500톤 규모 NF3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 남구 용연 3공장 부지에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250톤 규모 공장 증설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효성은 이번 중국 공장 신설을

2016.01.11 월 송준영 기자

“나갈 테면 나가! 우린 새 인물로 채운다”

“나갈 테면 나가! 우린 새 인물로 채운다”

2015년 12월26일 오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약칭 더민주·옛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경남 양산 자택을 나섰다. 수행 기사도 없이 승용차는 자신이 직접 몰았다. 문 대표는 이날 양산 자택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울주군 상북면으로 향했다. 정찬모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의 자택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정 전 위원은 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에서 울주군 지역구 출마가 점쳐지는 인물이다. 문 대표는 정 전 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도 교육 전문가가 들어와야 한다”면서 입당 요청을 했고 정

2016.01.05 화 이승욱 기자

“‘친박 벨트’ 막아라!” 야권발 ‘동남풍’ 불까

“‘친박 벨트’ 막아라!” 야권발 ‘동남풍’ 불까

“계속 져도 선거 때만 되면 이번에는 좀 이기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더. 기대하고 실망하고 반복하다 보니 지금이네예.” 10년 넘도록 부산 지역에서 야당에 몸담고 있는 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처럼 부산·울산·경남은 야권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곳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 확보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 19대 총선 때 부산·경남 34개 지역구 중 단 세 곳만을 가져갔다. 하지만 야권은 그간 치른 선거에서 이 지역의 지지를 확인했다. 문재인 새

2015.11.19 목 박준용·유지만 기자

커뮤니티에 4베이 구조까지...오피스텔의 진화

커뮤니티에 4베이 구조까지...오피스텔의 진화

천안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조감도 / 사진=대우건설 최근 1~2인 가구 급증과 주택시장이 실거주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전국 23곳의 사업장에서 1만863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좋아지면서 오피스텔 공급도 함께 늘어났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피스텔 수요자를 위해 부동산 정책도 바뀌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부터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지역별 오피스텔 실거래가

2015.11.18 수 노경은 기자

울산 이수화학, 불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울산 이수화학, 불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16일 오전 0시 47분경 불산 1톤 가량 누출됐다. 사진은 지난해 이수화학 울산공장 불화수소 혼합물 누출사고 현장. / 사진=뉴스1 울산시 남구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16일 오전 0시 47분쯤 불산 1톤 가량이 누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이수화학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불산(농도 40%) 1톤 가량이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 소방당국과 이수화학은 LAB(연성알킬벤젠)공정 드레인밸브 손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2015.11.16 월 송준영 기자

SK이노베이션 40개 협력사, 안전보건경영 '인증' 받아

SK이노베이션 40개 협력사, 안전보건경영 '인증' 받아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 /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40개 협력업체가 국내·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SK행복타운에서 국내 안전보건분야 인증인 KOSHA 18001과 국제 인증인 OHSAS 18001 수여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40개 협렵업체가 받은 인증은 안전보건공단과 민간인증원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정립한 인증이다. SK이노베이션과 협력사들은 올해 초 안전보건경영시

2015.11.05 목 송준영 기자

[범인과의 대화] “나 혼자 죽는 건 너무 억울해”

[범인과의 대화] “나 혼자 죽는 건 너무 억울해”

2014년 7월26일 23세의 청년 J는 울산에 있는 주점 등에서 어머니와 별거 중인 아버지와 술을 마셨다. 아버지로부터 ‘돈도 못 벌어온다’는 심한 질책을 받고 화가 난 그는 집 주방에서 칼을 가지고 나와 울산의 여러 곳을 배회했다. 다음 날 오전 6시쯤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J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 쇼핑몰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8세의 여대생을 칼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했다. 범행 직후 J는 자해를 시도했으나 이후 도주하다가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사건 당시 J는 무직이었고 별거 중

2015.10.07 수 배상훈 |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 (프로파일러)

SK종합화학, 사빅 손 잡고 고성능 폴리에틸렌 세계 시장 공략 나선다

SK종합화학, 사빅 손 잡고 고성능 폴리에틸렌 세계 시장 공략 나선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넥슬렌 공장 전경 / 사진=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업체 사빅(SABIC)과 손잡고 고성능 폴리에틸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7일 SK종합화학은 사빅과 합작해 만든 법인 에스에스엔씨(SSNC, SABIC SK Nexlene Company)가 울산에 위치한 넥슬렌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울산 넥슬렌 공장은 연산 23만톤 규모로 해외 기술을 빌리지 않고 건설한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 공장이다. 넥슬렌(NexleneTM)은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2015.10.07 수 송준영 기자

영남권 신공항 선정 위한 전초전 열려

영남권 신공항 선정 위한 전초전 열려

밀양시 신공항 조감도 / 사진=대구시(위), 부산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 사진=부산시(아래) 내년 7월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앞두고 영남권 5개 시·도가 전초전을 벌였다.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가 7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는 한국교통연구원(KOTI),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이 진행하는 신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영남권 신공항은 2014년 국토부 영남지역 항공 수요조사 발표에 근거해 진행하고 있다. 수

2015.08.10 월 송준영 기자

유승민의 전쟁 시작됐다

유승민의 전쟁 시작됐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인 2004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초선 의원(17대 국회·비례대표)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제3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던 유승민 의원은 새벽까지 이어진 긴 마라톤 회의를 끝마치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측근들에게 “당분간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시 유 의원은 제3정조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이한구 정책위 의장과 함께 노무현 정부의 이른바 ‘4대 입법’ 철회를 두고 힘겨루기를 벌

2015.06.09 화 이승욱 기자

“무슨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무슨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문제가 있으면 도려내야지, 어쩌겠나. 야당 요구에 만약 여론까지 뒷받침된다면 이걸 피하는 것 자체가 죽는 길 아니냐. 그러니 상황을 좀 봐야지.” 한 ‘친박(親朴)계’ 핵심 의원에게 이른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실시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다. 문제가 있다면 해야겠지만 상황에 따라 어찌 될지 모르겠다는, ‘알 듯 모를 듯’한 태도다. 사자방 국정조사를 대하

2014.12.04 목 양정대│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6·4는 무승부, ‘미니 총선’에서 결판낸다

6·4는 무승부, ‘미니 총선’에서 결판낸다

승부는 있었지만 승패는 없었다. 6·4 지방선거가 여야 간에 딱히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무승부’로 정리되면서, 진검승부는 7·30 재보선으로 넘겨졌다. 7·30 재보선은 이미 확정된 지역만 12곳이다. 여기에 4곳이 추가될 수 있어 최대 16개 지역의 선거가 전국에 걸쳐 치러진다. 규모 면에서 ‘미니 총선’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재보선 확정 지역 10곳은 현역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다. 여기에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2014.06.11 수 이승욱 기자

박인근 일가 ‘복지 재벌’로 떵떵거리고 산다

박인근 일가 ‘복지 재벌’로 떵떵거리고 산다

최악의 인권 탄압을 저지른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 가족은 지금도 부산·경남 지역에서 ‘복지 재벌’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시사저널이 박 원장 일가의 재산을 추적한 결과 가족 대부분이 사회복지 관련 재단이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둘째 딸의 남편이 울산에서 빌딩을 소유한 채 정신과병원을 운영 중인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 넷째 딸의 남편이 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를 맡아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 원장의 자녀는 3남4녀로 파악됐다.

2014.04.30 수 안성모·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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