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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누구?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과 1994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93년 서울기독병원 가정의학과장으로 일했고, 199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있다. 1998~99년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행동과학, 노인의학, 가족치료 등을 중심으로 연수했다. 2005~09년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노인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2006~08년 대한가정의학과 기획이사, 2008~09년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총무이사, 201

2017.04.21 금 노진섭 기자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글로벌 전사가 되라”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글로벌 전사가 되라”

연세대 경영대에서 국제경영학을 가르치고 있는 박영렬 교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주관하는 GYBM(글로벌 청년사업가) 프로그램을 살펴보기 위해 2015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하노이문화대학을 방문했다. 박 교수는 여러 언론을 통해 소개된 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살펴본 뒤, 결과물을 전공수업에 적용할 계획이었다. 일정 동안 박 교수는 생산관리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청년사업가들의 사투(死鬪)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당시 보고 느낀 바를 토대로 얼마 전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펴냈다.

2017.04.21 금 송창섭 기자

“교수님은 ‘또’ 대선캠프 출장 중!”

“교수님은 ‘또’ 대선캠프 출장 중!”

서울에 위치한 A대학교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김주희씨(가명·23)는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담당 교수 B씨로부터 장문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문재인 후보가 무용계를 위한 공약을 냈으니 다 같이 밀어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학과 학생들이 모두 포함된 단체 채팅창에 해당 메시지를 보낸 B교수는 “지금 바로 전화로 선거인단 신청한 후 인증번호를 올려 달라”고 말하며 학생 개인만이 아닌 가족들의 인증번호까지 요구했다. 김씨는 “교수님이 인증번호를 올릴 때까지 계속 재촉했고 가족이 많은데 왜 3명밖에 못했냐며 타박하기

2017.04.16 일 구민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한때 세계 최고의 조선(造船) 기업으로 평가받던 현대중공업은 현재 경영 위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지금의 불황이 일시적이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내 갈등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2월23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994년 이후 23년 만에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경영수지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겠지만, 그것으로만 모든 걸 설명할 순 없다. 현대중공업의 한 현장직 간부는 “3조원가량 흑자를 냈을 때도 사측의 임금 동결 요구를 받아들였

2017.04.13 목 송창섭 기자

劉의 KDI 동지들  ‘경제통’ 대거 포진

劉의 KDI 동지들 ‘경제통’ 대거 포진

이명박 정부에서 ‘MB노믹스’를 완성한 강만수. 박근혜 정부에서 ‘초이노믹스’를 내세운 최경환. 공과(功過)는 차치하더라도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과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전 정권에서 한국 경제의 방향을 바꾼 조타수 역할을 했다. 강 전 장관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에 들어와서 MB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렸다. 최 전 부총리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핵심 친박’이다.   대선캠프 때부터 이들은 차기 정부의 경제 수장 후보로 점쳐졌다. 역대 대선이 다 그랬지만, 특히 19대 대선은 ‘경제’가 최대 화두다. 그래

2017.04.13 목 송응철 기자

“문재인·안철수, 착한 아이 콤플렉스 있다”

“문재인·안철수, 착한 아이 콤플렉스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몰락’은 그의 심리적 배경에서 기인한다.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그의 심리는 역으로 가까운 이에게 과도하게 의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사뿐 아니라 국정까지 ‘경계를 허물면서’ 결국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런 상황에 주목해서일까. 최근 대선 주자들을 심리적으로 분석한 책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나미심리분석연구원 이나미 원장의 《운명에서 희망으로》, ‘싸우는 심리학자’ 김태형의 《대통령 선택의 심리학》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특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7.04.05 수 소종섭 편집위원

30대 기업 임원 서울대졸․미국 유학․54세 남성이 표준

30대 기업 임원 서울대졸․미국 유학․54세 남성이 표준

만화가 윤태호는 웹툰 ‘미생’에서 임원을 ‘땅에 발을 내딛고 구름 너머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로 묘사했다. 현실감을 잃지 않으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시야를 가진 인물이라는 뜻이다. 다소 거창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임원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인적 자원인 것은 틀림없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피 30대 기업(시가총액 기준)은 임원 3459명(비상근 제외)을 거느리고 있다. 기업마다 평균 115명이 일하고 있다. 가장 많은 곳은 임

2017.04.03 월 이철현 시사저널e. 기자

칫솔질만  잘하면 치약 없어도  된다

칫솔질만 잘하면 치약 없어도 된다

예전엔 사기그릇을 지푸라기에 흙을 묻혀 닦았다. 흙은 그릇에 묻은 이물질을 잘 긁어낸다. 치약도 같은 원리다. 치아 표면에 붙은 이물질과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각종 화학성분을 섞은 제품이 치약이다. 치약은 하루에 한번 이상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시중에 기능성 치약이 넘쳐나고, 국산품 대신 외국산 치약만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은 치약이 없어도 칫솔질만 제대로 하면 치아 건강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다. 특정 치약을 맹신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칫솔질을 소홀히 하는 생활습관을 지

2017.03.30 목 노진섭 기자

‘여시재’ 올라 청와대 바라보는 홍석현

‘여시재’ 올라 청와대 바라보는 홍석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회장직 사퇴가 정가(政街)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전 회장 사퇴는 3월18일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1986년 7월 선친인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이 타계하면서 갑작스럽게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코닝에 입사한 홍 전 회장은 1994년 중앙일보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3년간 쭉 중앙일보와 산하 미디어 계열사를 이끌어왔다. 그런 점에서 홍 전 회장의 사퇴는 전혀 예상치 못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현 시점에서 홍 전 회장의 사퇴가 새삼 주목받는 이유는 왜일까. 우선 시점부터가 미묘한 파

2017.03.29 수 송창섭 기자

“문재인, 진공청소기처럼 인재 빨아들인다”

“문재인, 진공청소기처럼 인재 빨아들인다”

몰리는 걸까, 모으는 걸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전 대표의 캠프 ‘더문캠’의 인재영입이 쉴 새 없다. 현재 대권에 가장 근접해 있는 유력 주자니만큼 많은 인재들이 먼저 찾기도 하지만, 캠프에서도 세(勢)를 불리기 위해 무분별하게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는 시선 역시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외부에선 “문캠은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곳곳의 인재들을 빨아들인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계속되는 영입으로 캠프 몸집은 진작 역대 최대 규모를 이룬 상태다. 캠프 실무 조직만 해도 2실(비서실·종합상황실)과 10본부 체제로 꾸려져 있다. 각

2017.03.28 화 구민주 기자

대한통운  M&A 실패로  발목 잡힌 박세창 금호아시아나 사장

대한통운 M&A 실패로 발목 잡힌 박세창 금호아시아나 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 계속된 유동성 위기가 그룹 성장의 발목을 잡아왔다. 이런 이유로 금호아시아나는 국내 주요 언론에서 성장이 멈춘 재벌기업을 꼽을 때마다 단골처럼 이름을 올려야 했다. 그리고 이러한 유동성 위기의 중심에는 무리한 기업 인수·합병(M&A)이 자리 잡고 있다.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는 금호아시아나를 잠시나마 재계 서열 10위 안으로 끌어올렸지만, 얼마 못 가 ‘승자의 저주’로 작용했다. 이런 이유 탓에 금호아시아나는 지금도 경영학 수업에서 대표적인 M&A 실패 기업으로 인용되고 있다. 인수 과정부터 자금 마련,

2017.03.24 금 송창섭 기자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박근혜를 버려야 보수가 산다”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박근혜를 버려야 보수가 산다”

‘사저(私邸) 정치’ 얘기가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 삼성동 사저에 은거하며 정치세력화, 나아가 정치 재기를 도모할 가능성이다. 탄핵에 반대 서명을 한 자유한국당 61명의 의원,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적극 지지자들이 그 자양분으로 지목된다. 지역적으론 오랜 지지 기반이었던 대구·경북 지역이 거론된다. 박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세 변화가 어떻게 펼쳐지는지는 향후 보수 세력의 향배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과연 ‘사저 정치’는 현실화할 수 있을까.  판의 흐름이 대선 국면으로 전환 ‘박근혜 이슈’의 흐름

2017.03.21 화 소종섭 편집위원

서울대 학보까지 삼성 입김 작용했나

서울대 학보까지 삼성 입김 작용했나

65년 역사를 가진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이 13일 1면을 백지로 발행해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1면에는 기사 대신 큰 공백 위에 “서울대 공식 언론인 ‘대학신문’은 전 주간 교수와 학교 당국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해 1면을 백지로 발행합니다”라는 내용이 게재돼 있었다. 백지 발행의 이유는 학생기자단 기사에 대한 학교 측의 편집권 침해다. 그 배경에는 삼성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다뤄온 시민단체 ‘반올림’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기자단은 “지난해 1월 기사 소재로 삼성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다뤄온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

2017.03.14 화 조유빈 기자

헌재서도 규명 못한 세월호 7시간 의혹

헌재서도 규명 못한 세월호 7시간 의혹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10일 결국 파면됐다. 그것도 재판관 전원 일치로 탄핵 인용이 선고됐다.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직간접적인 지시와 방조로 최서원의 사익 추구를 도왔다는 점을 헌법재판소는 인정했다. 이정미 권한대행은 “최서원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 직위를 남용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의무를 위반했다”며 “헌법과 국가공무원법,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미르․K 스포츠재단 설립 등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점도 기업의 재산권과 자유를 침해한 것

2017.03.11 토 조유빈·이석 기자

“21세기 시민들이 20세기 후진 정치 밀어냈다”

“21세기 시민들이 20세기 후진 정치 밀어냈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10일 오전 11시21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주문을 선고하자 헌재 담장 밖에선 시민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일제히 일어나 서로를 얼싸안았다. 헌재 인근을 지키던 일부 의경들조차 탄핵 인용 소식을 듣고 손뼉을 쳤다. 마침내 ‘촛불혁명’이 성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시민들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렸다. 어둠 속에서 오로지 촛불 하나 만으로 ‘탄핵’을 외치던 무혈혁명이 이뤄진 셈

2017.03.10 금 이민우 기자

정치 전문가 20인 “탄핵 판결 후 혼돈의 시간 온다”

정치 전문가 20인 “탄핵 판결 후 혼돈의 시간 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을 3월7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변론 종결 후 결정까지 통상 2주가 걸리는 점에 비춰봤을 때, 3월10일이나 13일이 ‘운명의 날짜’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서울 광화문과 시청 일대는 탄핵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집회가 주말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면서부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는 3월4일 어느덧 19번째가 된다. 탄핵에 반대하는 탄핵 반대 집회 역시 16번째에 이르렀다. 탄핵 반대 측도 헌재 판

2017.03.07 화 유지만 기자·김은샘 인턴기자

 비정규직 ‘先 사유제한 後 기간제한’이 현실적 대안

비정규직 ‘先 사유제한 後 기간제한’이 현실적 대안

대선 주자들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사용사유 제한’과 같은 노동계 요구를 보수정당 대선후보들조차 내세우는 상황이다. 남은 것은 어떻게 실현할 것이냐의 문제다. 시사저널은 ‘비정규직 문제’ 기획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로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담는다.  1997년 말 소위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는 여러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특히 고용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국은 1963년 이후 1996년까지 연평균 9.9

2017.03.05 일 박종식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원

한국판 스티븐 호킹의 잔잔한 울림

한국판 스티븐 호킹의 잔잔한 울림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일반인에게 그의 뒤틀린 외모로 유명하다. 옥스퍼드 학생 때인 21살에 루게릭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2년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근육이 마비돼 사지(四肢)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블랙홀 등의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스티븐 호킹의 루게릭과 비슷한 근육병(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오성환씨(22)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 연세대 심리학과에 합격했다. 그는 “(대학 입학으로) 노력과 성취를 인정받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행복한 성취는 쉽게 이룰 수 있는 게 아니었다

2017.03.04 토 노진섭 기자·조문희 인턴기자

[재벌家 후계자들-(4) 동국제강그룹] 위기 때마다 터진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혀

[재벌家 후계자들-(4) 동국제강그룹] 위기 때마다 터진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혀

한 우물 경영. 동국제강그룹을 잘 표현한 단어다. 창사 이래 60년이 넘도록 ‘철강’ 분야 외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한 영역에 집중해 온 만큼, 철강 분야에서만큼은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사세는 기울기 시작했다. 경기침체와 업황불황이 겹치면서다. 이후 매출은 곤두박질쳤고, 영업이익과 단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적자가 이어지면서 유동성 위기가 찾아왔다. 2014년에는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까지 체결했다. 동국제강 내부에서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우려마저 나왔다. 동국제강은 재무구조개선 작

2017.03.02 목 송응철 기자

“악순환 끊어야 경제 성장 가능하다”

“악순환 끊어야 경제 성장 가능하다”

대선 정국이 열렸다. 대권을 꿈꾸는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정책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비정규직 대책 또한 누구나 언급하는 핵심 과제다. 역대 정권마다 해결하고 싶었지만,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였다. 비정규직 문제는 당사자들의 고통에서 끝나지 않는다.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사회적 문제다. 시사저널은 대선 정국에서 한국 경제의 핵심 과제인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몇 회에 걸쳐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선 주자들과 전문가로부터 대안을 듣고자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 640만 명. 2017년

2017.02.18 토 이민우 기자

[쓴소리 곧은소리] 막장대통령에게는 신속한 탄핵만이 해답이다

[쓴소리 곧은소리] 막장대통령에게는 신속한 탄핵만이 해답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대통령 탄핵소추는 우리 국민들에게 대통령직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왕정이 무너진 지 한 세기가 지났건만 아직도 대통령을 왕처럼 생각하는 국민이 없지 않다. 왕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통령을 국정을 통할하는 관리자요, 삼권을 초월하는 최고지도자로 보는 사람이 지식인층에도 적지 않다. 우리의 정부 형태를 아직도 대통령‘중심’제로 표현하는 데는 최고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도 빠지지 않는다. 1987년 민주체제가 수립된 지 30년이 돼가는 데도 대통령에 대한 이해는 유신시대의 독재적 대통령관(觀)에서

2017.02.12 일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 입어야죠”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 입어야죠”

#1월29일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파72·7400야드)에서 열린 중동시리즈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제20회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일 경기. 파 5, 18번홀에서 연장전이 벌어졌다. 합계 16언더파 271타(69-67-65-71)로 3명의 선수가 동타. 첫 번째 연장전. ‘노마드 전사’ 왕정훈(22·한체대)은 요아킴 라거그렌(스웨덴), 야코 반 질(남아공)과 연장전을 벌였다. 먼저 친 반 질은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려 2온을 시켰다. 라거그렌은 세컨드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져 3온. 거리를 가장

2017.02.10 금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구대회의 ‘커피有感’] 스페셜티 커피는 카페 산업의 구세주가 아니다

[구대회의 ‘커피有感’] 스페셜티 커피는 카페 산업의 구세주가 아니다

시사저널은 이번 호부터 커피테이너 구대회씨의 ‘구대회의 커피유감(有感)’을 새롭게 격주 연재로 선보입니다. 오늘날 급증하고 있는 카페 산업에 대해 창업 성공자인 구씨의 진솔하고 통렬한 분석이 이어질 것입니다. 구씨는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커피에 꽂혀 2년 동안 세계 55개국을 여행하며 카페와 커피농장을 찾아 다녔습니다. EBS 《세계테마기행》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 바리스타 심사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 서울 마포 광흥창역 부근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페 ‘구대회커피’를 운영하고

2017.02.10 금 구대회 커피테이너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1월16일 조현준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효성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조 회장 취임은 조부 고(故) 조홍제 창업주, 부친 조석래 전 회장으로 이어지는 ‘장자 승계 전통’을 이었다는 점에서 1차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승계 시점이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효성그룹은 조 전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을 그룹 회장에, 3남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에 올렸다. 조 회장의 승진은 2007년 1월 사장 승진 이후 10년 만이며, 조 사장은 2012년 1월 부사장 승진 후 5년 만이다. 다만 대표이사직은

2017.02.09 목 송창섭 기자

취임도 전에 구설 휘말린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

취임도 전에 구설 휘말린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현 신한카드 사장)가 공식 업무를 시작도 하기 전에 구설에 휘말렸다.  위 사장은 최근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가 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신한은행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의 승인 절차만 남아있다. 은행권에는 임추위 통과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건이 7일 임추위를 통과하면 위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뒷말이

2017.02.07 화 이석 기자

논란 속 발표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의 세 가지 쟁점

논란 속 발표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의 세 가지 쟁점

교육부는 1월31일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지난해 11월28일 공개된 현장검토본에다 교육부에 접수된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2015년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발행이 국정제(국정교과서제)로 결정되면서 1년여 기간 동안 준비를 했다”며 “교과서 개발 사상 최초로 원고를 웹상에 공개해 국민의견을 수렴했다. 제출된 의견은 국사편찬위원회와 집필진의 면밀한 검토와 편찬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본에 반영됐다

2017.02.01 수 김은샘 인턴기자

신한 행장 1순위 위성호, 2·3순위는?

신한 행장 1순위 위성호, 2·3순위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선정되면서 공석이 된 행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순위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꼽히고 김형진, 임영진 부사장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지난 19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후보직 사퇴 뜻을 밝혔다. 그는 면접 당시 "신한 미래를 위해 조용병 행장이 회장에 오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은 차기 회장을 도와 조직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후보직 사퇴 뜻을 전했다. 신한 관계자는 위사장 발언에 대해

2017.01.24 화 장가희 기자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2016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업무보고가 차병원그룹 산하의 차바이오텍에서 있었다. 차바이오텍은 2009년 줄기세포 연구, 세포치료제 개발, 제대혈(탯줄혈액) 보관 사업을 시작했다. 4개월 후 차병원그룹의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8년간 19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그해 7월 차바이오텍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는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지방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식한 뒤 배양해 각 장기로 분화하는 줄기세포를

2017.01.17 화 노진섭 기자

헌법 전문가 11인 “2월말~3월초 탄핵인용 결정”

헌법 전문가 11인 “2월말~3월초 탄핵인용 결정”

232만 촛불로 이뤄낸 탄핵심판의 막이 올랐다. 헌법재판소는 1월3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탄핵심판에 들어갔다. 13가지였던 탄핵소추 사유는 5가지로 압축됐다. 국민주권·법치주의 위반, 대통령 권한 남용, 뇌물수수 등 형사법 위반,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언론 자유 침해다. 1월3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 박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당사자가 나오지 않으면 기일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첫 변론기일은 9분 만에 끝났다. 1월5일 2차 변론기일도 마찬가지였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 ‘문고

2017.01.09 월 조유빈·안성모 기자·김현정(고려대 법학 박사 수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앞둔 헌법재판소의 과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앞둔 헌법재판소의 과제

다시 헌법재판소가 헌정의 중심에 섰다. ‘광화문 촛불’로 상징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온 국민의 열망이 헌재의 심판에 맡겨진 것이다. 국민의 관심이 헌재의 일거수일투족에 모아지고 있다. 평소 헌법재판관이 누구인지 관심조차 없던 국민들도 그들의 퇴임일자를 꿰고 있을 정도가 됐다. 헌법재판관 한 사람의 공백이 탄핵 반대로 간주되고, 재판관 3명이 공석이면 헌재가 활동정지 상태에 빠진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됐다. 헌재가 어떻게, 무슨 결정을 내리는지에 따라 민주공화국의 명운이 달린 셈이다.  헌법재판, 국가권력 통제 위한

2017.01.04 수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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