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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의 숨겨진 메시지는 측은지심

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의 숨겨진 메시지는 측은지심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이라는 작품은 성경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고 한다. 세 명의 여인이 가을 들판에서 이삭을 줍고 있는 풍경이다. 유대인들은 이집트를 탈출한 뒤 사울·다윗·솔로몬으로 이어지는 삼왕시대를 갖기 전, 왕 없이 신이 직접 다스리는 사사기 시대(BC1390~BC1044)를 맞는다. 이 사사기 시대 때 유다지파의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부인 나오미와 아들 둘을 데리고 가뭄을 피해 저주의 땅인 모압으로 이주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모압 여인을 며느리로 맞아 살다가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죽는다. 그러자 나오미는 다시 고향인 이

2018.05.24 목 신동기 인문경영 칼럼니스트

왕라오지를 국민 브랜드로 키워낸 '자둬바오'

왕라오지를 국민 브랜드로 키워낸 '자둬바오'

지난해 기업 브랜드 가치 세계 5위를 기록하며 1초당 4만 병이 지구에서 소비되는 코카콜라를 누르고 중국 음료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달리는 량차(凉茶) 브랜드가 있다. 1828년부터 중국 광둥(廣東) 지방에서 만들어진 왕라오지(王老吉)는 중국 역사상 최대 상표 분쟁으로 자둬바오(加多寶)로 브랜드 이름을 바꾸는 진통을 겪었지만, 전 세계 부동의 1위 코카콜라를 2008년 앞선 이후 한 번도 무너지지 않고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량차는 덥고 습한 광둥 일대에서 해열과 해독을 위해 마시는 대용차(代用茶)다. 만드는 사람마다 고유

2018.05.21 월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뉴스브리핑] 檢亂,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뉴스브리핑] 檢亂,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8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9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사회] 검란,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검찰 전문자문단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대검 부당 개입한 것 아니다” 결론- 김우현 반부패부장 ‘불기소’ 의결···수사단 “자문단 의견 겸허히 수용”- 문

2018.05.19 토 감명국 기자

부산 아미동 ‘골목빨래방’,

부산 아미동 ‘골목빨래방’, "세탁기 처음 써봤다"

5월17일 오전 11시쯤 부산 서구 아미동의 자그마한 1층 건물. 흩날리는 가랑비 속에서도 노인 3명이 이불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있었다. 이곳은 부산 서구청이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만든 ‘골목빨래방’이다.  “팔십 평생에 세탁기 처음 써봤다.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이불 빨래하는 노인들이 연신 미소를 띄며 건네 말이다.  ‘비석문화마을’의 새 희망…이웃 간 정(情​)도 살아나 ‘골목빨래방’ 개설은 이곳 주민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 아미동 16통은 일명 ‘비석문화마을’로 불린다. 한국전쟁 당시

2018.05.18 금 부산 = 김재현 기자

[남북 정상회담 관전법 2탄] 문 대통령 협상전략 분석

[남북 정상회담 관전법 2탄] 문 대통령 협상전략 분석

문재인 대통령이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달성해야 할 협상목표는 어떤 것들이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첫째, 협상목표는 일명 ‘코피 터뜨리기’로 명명된 김정은 제거 작전 및 핵무기 등 북한 주요 군사시설 정밀타격 등 미국의 임박한 대북 군사행동 억제를 통한 한반도 전쟁 재발 위기 해소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철저하게 망가뜨린 남·북한 협의채널을 급속도로 복원시켰을 뿐 아니라, 북한의 핵 도발로 인해 군사적 긴장이 극한에 치달은 일촉즉발의 군사적 위기상황에서 열렸다. 올림픽이 아니었다면 불가능 했을 남·

2018.05.15 화 박상기 한국협상학회 부회장·BNE글로벌협상컨설팅 대표

30대 수령 김정은, 아버지와 같은 듯 달랐다

30대 수령 김정은, 아버지와 같은 듯 달랐다

"평양에서 어렵사리 평양냉면을 가져왔는데 대통령님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멀리서 온, 아 멀다고 말하면 안되갔구나."(일동 웃음)   가히 '제2의 데뷔'라 할 만하다.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얘기다. 2010년 9월28일 북한 차기 지도자로서 공개석상에 처음 등장했던 김 위원장이 이번처럼 국제사회에 본인 스타일을 맘껏 드러낸 적은 없었다. 잠깐잠깐씩 북한 방송에 비치는 김 위원장 모습에 맹인 코끼리 다리 만지기식 분석이 쏟아질 뿐이었다.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김 위원장이 대화 국면에 완연히

2018.04.27 금 오종탁 기자

LG트윈스의 ‘커닝 페이퍼’가 의미하는 것

LG트윈스의 ‘커닝 페이퍼’가 의미하는 것

“참 어이가 없다.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LG의 ‘커닝 페이퍼’ 사건에 대한 어느 야구인의 대답이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KBO리그. 이번엔 ‘사인 훔치기’라는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건은 이렇다. 4월18일 KIA와의 원정경기를 치르던 LG 더그아웃 옆 통로에 KIA 포수 사인을 분석한 A4 용지가 붙어 있었다. 이것이 같은 통로를 쓰는 사진기자의 눈에 띄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에 사인 훔치기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왔다. 한 야구 관계자는 “상대 사인 등에 대해 경기 전 미팅에서 구두

2018.04.24 화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어려운 단어 쓰는 언론, 독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경제 용어 중에 '앰부시 마케팅'이란 것이 있다. 규제를 피해 가는 홍보 기법을 뜻한다. 하지만 여전히 와닿지 않는다. 경제콘텐츠 업체 사이다경제는 이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길게 풀어쓰지 않는다. 대신 피겨 여왕 김연아가 나온 광고와 각종 그림을 보여준다. 이러한 콘텐츠가 담긴 카카오 포스트 '김연아의 SKT광고가 방송에 못 나오는 이유'는 올 2월5일 올라온 뒤 64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디어는 수용자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 "모든 미디어는 수용자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4월4

2018.04.17 화 공성윤 기자

한택식물원 '2018 봄꽃페스티벌' 개최

한택식물원 '2018 봄꽃페스티벌' 개최

경기도 용인의 한택식물원이 4월21일부터 5월22일까지 한 달간 ‘봄꽃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택식물원은 20만평의 규모에 서른여섯 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자생 및 외래식물 총 1만 여종이 생태환경에 맞게 식재되어 있어 계절과 테마별로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봄꽃페스티벌은 우리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으며, 기존의 소비적이고 인위적인 축제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자연스러운 식물원만의 꽃축제로 꾸며진다. 한택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개성만점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2018.04.12 목 경기 용인 = 김형운 기자

《윤식당》부터 《효리네 민박》까지…‘영상의 마법’ 에 진화한 예능

《윤식당》부터 《효리네 민박》까지…‘영상의 마법’ 에 진화한 예능

“아니 저기가 저렇게 예쁜 곳이었어?” 최근 종영한 tvN 《윤식당2》 마지막 방송이었던 코멘터리에서 윤여정은 그런 놀라움으로 표현했다. 그곳에서 10일 넘게 머물렀지만 한식당을 영업하는 방송 콘셉트 때문에 밖을 나가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만이었을까. 방송에 나간 영상들이 실제 관광객의 눈높이에서는 잡아낼 수 없는 앵글까지 포착해 내며 가라치코 마을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 보여줬기 때문이었다. “카메라는 시각의 확장”이라는 마셜 맥루한의 이야기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윤식당2》가 첫 회부터 보여

2018.04.07 토 정덕현 문화 평론가

《토지》의 무대  하동 최참판댁서 주말마다 힐링콘서트 '인기'

《토지》의 무대 하동 최참판댁서 주말마다 힐링콘서트 '인기'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걸쳐 각계각층 인물들의 몰락과 재기를 다른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군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일원에서 2018년 새봄을 맞아 주말마다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평사리 최참판댁은 ​《토지》​의 주인공 서희의 부모집으로,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에서 섬진강을 따라 9㎞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리산 남쪽 끝자락에 있는 '최참판댁 토지 세트장'은 조선 후기 초가집과 외양간, 그리고 평사리문학관 등이 설치돼 있는 하동지역의 대표적 관광지다. 하동군은 3월 24~25일 이곳에서 사물놀이·힐링콘서트를 벌이는 것

2018.03.23 금 경남 하동 = 박종운 기자

경남 기초의원 선거구, 한국당 주장대로 ‘2인 중심’ 확정

경남 기초의원 선거구, 한국당 주장대로 ‘2인 중심’ 확정

4인 선거구 확대 여부를 두고 홍역을 겪은 경남 기초의원 선거구 조례 수정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사실상 자유한국당이 주도하고 있는 경남도의회가 3~4인 선거구 확대 등에 대한 재의가 필요하다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요구를 거부한 결과다.  경남도의회는 3월2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군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 수정안을 55명 중 43명의 출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재의결했다. 이날 표결에는 경남도의회 전체 도의원 55명 중 48명을 차지한 한국당 소속 도의원 43명이 참석했다. 비(非)한

2018.03.20 화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어서 와! 옹진 100개  섬들은 처음이지?

어서 와! 옹진 100개 섬들은 처음이지?

인천시 옹진군은 100개의 섬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는 25개이고, 나머지 75개는 모두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다. 옹진군은 이를 토대로 ‘100개의 별이 빛나고 있는 여행지’라고 소개한다. 옹진 섬의 오염되지 않은 바다와 논·밭, 들녘, 산에서는 특산물도 많이 나온다. 옹진의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도 제법 많다. 봄바람이 불면서 옹진 섬들의 특산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사저널은 겨우내 움츠렸을 독자들에게 천혜의 때 묻지 않은 힐링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옹진군의 섬들을 보여주고자 직접 섬들

2018.03.16 금 인천 = 구자익 기자

28년 전, 호킹과 시사저널의 특별한 인연

28년 전, 호킹과 시사저널의 특별한 인연

‘스티븐 호킹’이란 이름이 국내 언론 전면에 등장한 건 1990년 9월이다. 당시 49세였던 호킹 박사는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태였다. 중요한 학회에 1년에 한두 번 가는 경우를 빼곤 외부 활동을 거의 안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호킹 박사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그 뒤엔 시사저널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호킹 박사가 시사저널과 인연을 맺은 건 방한 두 달 전인 1990년 7월이었다. 당시 그는 시사저널에 기고문을 보내왔다. ‘과학에 대한 대중의 태도(Pubic Attitudes to Science)’란 제목의 칼럼이다. 한

2018.03.15 목 공성윤 기자

울산 벚꽃축제 코앞인데 주차장 확보 안돼 '비상'

울산 벚꽃축제 코앞인데 주차장 확보 안돼 '비상'

울산 최대의 벚꽃 잔치로 꼽히는 '작천정 벚꽃축제'가 개막 보름을 앞둔 현재까지 주차장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등 주최측의 준비 부족으로 '부실 운영' 우려를 낳고 있다.  3월14일 울산 울주군 등에 따르면, '제2회 작천정 벚꽃축제'는 오는 31일부터 4월15일까지 열린다. 올해 제2회로 이름붙여진 것은 지난해부터 관할 지자체인 울주군이 행사비를 지원하며 공공 축제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2013년부터 2년여 동안 65억원을 들여 주변 사유지를 모두 사들인 뒤 지난 2016년 4월께 작천정 벚꽃길 조

2018.03.15 목 울산 = 김완식 기자

2030의 못 다한 ‘저출산’ 이야기…“아이보다 내 삶이 중요

2030의 못 다한 ‘저출산’ 이야기…“아이보다 내 삶이 중요"

“엄청나게 공감됩니다.” 시사저널의 3월8일 기사 <“저출산이 왜 문제냐”…‘인구절벽’ 위기 공감 못하는 청년들>에 대한 한 네티즌의 반응이다. 당시 기사엔 네이버 뉴스 기준 댓글이 1만4000여개 달렸다. 일부 네티즌은 "저출산 문제를 청년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일침을 남겼다. 기사에는 다 싣지 못했지만, 기자가 만난 20대 청년들은 많은 얘기를 들려줬다. 또 20대뿐만 아니라 30대의 의견도 들었다. 결혼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실질적으로 출산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세대는 30대들이다. 2030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위

2018.03.14 수 조문희 기자

황영철(한) “4년 중임제로 대통령 권력 분산 어렵다”

황영철(한) “4년 중임제로 대통령 권력 분산 어렵다”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옛 새누리당 대변인 시절 ‘정론관의 신사’로 불렸다. 상대 당의 거친 공격에도 거칠게 반응하지 않으면서 붙여진 별명이다. 당시 화려한 언변보단 진솔함으로 대응하면서 기자들은 물론 상대 당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만 25세에 전국 최연소로 군의원에 당선된 뒤, 도의원을 거쳐 국회 3선 고지를 밟은 ‘강원도의 아들’이 작은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당내에선 소장파로 분류된다. 친박계와 비박계 간 계파 갈등이 있을 때엔 새누리당 혁신모임 간사를 맡아 갈등의 중심에 섰다. 한때 새누리당을 탈당해 박근혜 전 대통령

2018.03.14 수 이민우 기자

[경남브리핑]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도시 단체장協 발족

[경남브리핑]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도시 단체장協 발족

함양군은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지자체가 대구시에서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3월11일 밝혔다. 광주시와 대구시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주·대구·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합천·고령 등 10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올해를 '달빛내륙철도건설 원년의해'로 삼고 내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대구간 191.6km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6조원 이상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

2018.03.12 월 경남 = 박종운·김도형·문경보 기자

“의원의 더러운 성욕 때문에…” ‘미투 고백’ 여의도 강타

“의원의 더러운 성욕 때문에…” ‘미투 고백’ 여의도 강타

“국회에도 미투 바람이 불었다. 과연 의원회관 내 권력형 성범죄, 권력형 갑질이 사라질까. 대단히 회의적이다. 오히려 의원들은 미투의 철저한 교훈을 통해 보고도 보았다고 하지 않는, 듣고도 듣지 않았다고 하는 보좌진을 더욱 선별해 채용할 것이다. (중략) 왜 서로들 나는 아닌 척, 깨끗한 척들 하십니까.” 국회 직원들의 익명 페이스북 페이지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 3월7일 올라온 글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이 여의도 정가를 휩쓸고 있다. 일각에선 제2·제3의 추가 폭로가 이어져 여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2018.03.12 월 이민우 기자

조윤남 CFA한국협회장 “금리인상, 두려워하지 마라”

조윤남 CFA한국협회장 “금리인상, 두려워하지 마라”

국내 증권사 최장수 리서치센터장, 대신하우스뷰로 금융투자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조윤남 CFA한국협회장(대신자산운용 전무)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는 ‘합리적 의심’이다. 최근 주식시장은 물론 가상화폐, 로보어드바이저 등 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들을 설명하면서 한시도 합리적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올해 우리 증시가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시장 다수설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주식시장이 과열이라거나 이제부터 하락 추세라는 이야기는 믿지 않는다. 지난해 다우와 S&P500, 나스닥 등 주

2018.03.08 목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검찰, ‘노무현 논두렁 명품시계 사건’ 공개 안해”

“검찰, ‘노무현 논두렁 명품시계 사건’ 공개 안해”

문재인 정부 들어와 국가정보원은 보수정권 적폐청산의 중심에 서 있다. 특별활동비 사용과 관련해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이 기소됐거나 기소될 위기에 처해 있다. 박근혜 정부의 남재준·이병호·이병기 원장은 물론 이명박 정부 시절 원장인 원세훈 원장도 검찰의 칼날을 피해 가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국정원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 정부는 더 이상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정원의 국내정보 수집 업무를 경찰로 넘긴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활동한 국정원 개혁위의 성과다. 물론 개혁위 성과가 100% 만족할 만한

2018.03.01 목 송창섭 기자

“윤년? 윤달? 그게 뭐야?”…알수록 오묘한 음력의 매력

“윤년? 윤달? 그게 뭐야?”…알수록 오묘한 음력의 매력

직장인 조현씨(35)는 어린 시절 생일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1984년 2월29일에 태어난 조씨는 자신의 생일만 달력에 없는 모습을 보면서 서운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나중에 4년에 한 번씩 하루가 추가되는 해를 ‘윤년(閏年)’이라 하고, 추가되는 하루를 ‘윤일(閏日)’이라고 한다. 조씨는 윤일에 자신이 태어나서 그렇다는 것을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에 알았다. 흔히 1년은 365일이라고 배운다. 이는 실제와는 조금 다르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공전 주기를 태양년이라고 하는데, 태양년은 정확히 365.2422일이다

2018.02.15 목 이민우·유지만 기자

[뉴스브리핑] 김정은, 문 대통령에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

[뉴스브리핑] 김정은, 문 대통령에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10일과 11일 주말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2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김정은, 문 대통령에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 - ‘김정은 특사’ 김여정 北노동당 제1부부장, 청와대 방문서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친서’ 전달···“편하신 시간에 평양 방문

2018.02.12 월 감명국 기자

포항, 한숨 돌리기 전에 또 지진...여진, 1년 넘게 진행될 수도

포항, 한숨 돌리기 전에 또 지진...여진, 1년 넘게 진행될 수도

2월11일 새벽 경북 포항에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15일 있었던 5.4 지진의 여진으로, 본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여진으로 20여명 이상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진이 1년 가까이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분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4.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35분 뒤인 오전 5시38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포항 지진의

2018.02.11 일 조해수 기자

급격한 한랭 기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세웠다

급격한 한랭 기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세웠다

고려는 ‘코리아’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릴 정도로 해상활동이 활발했던 국가이다. 거의 정확히 중세 온난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존재했던 만큼, 신라에 비교해볼 때 바다를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기세가 등등했던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북으로는 요와 여진, 서로는 중국의 송나라, 남동으로는 일본 규슈 지방, 남으로는 타이·베트남·​아라비아까지 커버하는 교역 규모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전 4국시대의 가야에 비할 바는 못 됐던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역사학이라면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할 지 모르겠다. ‘일

2018.02.01 목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트럼프는 주한미대사에 더 강경한 '매파'를 원한다

트럼프는 주한미대사에 더 강경한 '매파'를 원한다

주한미대사 공석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가 떠난 뒤 무려 1년 간의 공백이다. 리퍼트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사임했으며, 이후 마크 내퍼 대사 대리 체제가 이어져왔다.  주한미대사 공석 장기화는 당초 이 자리로 내정돼 있던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1월30일 (현지시간) 전격적으로 내정 철회되면서 현실화됐다. 특히 이번 내정 철회는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 절차까지 이미 끝난터라 외교가에서 더욱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례

2018.01.31 수 김경민 기자

대형 재난에 속수무책 소 잃기 전 외양간 고쳐야

대형 재난에 속수무책 소 잃기 전 외양간 고쳐야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천 참사를 비롯해 공사장 크레인 전복사고, 포항 지진 등은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한 우리 사회의 준비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러한 재난사고들은 충분한 준비와 대책만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최근 발생한 화재 중 가장 큰 참사였다. 평일 대낮, 제천 도심에서 불이 났는데도 29명이 희생됐다. 화재진압 과정에서 부족한 소방인력과 장비, 미흡한 소방 매뉴얼 등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제천 화재

2018.01.22 월 이준영·윤민화 시사저널e. 기자

황금 개의 해, 좋은 기운 주는 커튼과 이불 색부터 살펴라

황금 개의 해, 좋은 기운 주는 커튼과 이불 색부터 살펴라

무술(戊戌)년이 밝았다. 올해는 다들 황금 개의 해라 한다. 이것은 올해의 천간(天干)인 ‘무’가 토(土)이며 색상으론 황색을 상징하고, 지지(地支)의 ‘술’은 개를 나타내므로 황구(黃狗)로 해석된 것이다. 황색은 우리말로 ‘누렁이’다. 예로부터 평소 우리 생활 속에서 가까이 지내는 개나 소를 대상으로 많이 붙여진 말이다. 즉 누렁이란 말이 더 서민적이면서 황색을 상징하는 ‘토’의 기운과 상통한다고 본다. 따라서 올해를 58년 개띠에서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라고 운운한다는 것은 일부 특정 직업인들에 의해 상업적으로 포장시

2018.01.13 토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결국 김영춘…오거돈 양보"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이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고, 입당 신청한 오거돈 전 장관은 향후 교육부총리로 입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혀온 김영춘 장관이​ 결국 공천 경쟁에 뛰어들고, 대신 오 전 장관은 입각을 전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백의종군할 것이란 구체적 시나리오가 민주당 핵심 관계자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이같은 추측성 얘기가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시점에 나돌고 있다는 점에서 미묘한 파장을

2018.01.10 수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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