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슈퍼루키’ 박성현, 신인상에 상금왕까지 싹쓸이 나선다

‘슈퍼루키’ 박성현, 신인상에 상금왕까지 싹쓸이 나선다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세계골프사를 다시 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해에 역사상 처음으로 ‘루키’가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등극한 것이다. 그는 11월6일 19주 동안 랭킹 1위를 지키던 유소연(27·메디힐)을 2위로 끌어내리고 최정상에 올랐다. LPGA는 “박성현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다. 골프장에서 보여주는 그치지 않는 집중력과 투지로 ‘닥공’(Shut Up and Attack)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며 “미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17.11.15 수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태극낭자들 韓·美·日 동시에 상금왕 오를 수 있을까

태극낭자들 韓·美·日 동시에 상금왕 오를 수 있을까

한국 여자 프로골퍼가 세계 골프사를 다시 한 번 쓸 것인가. 태극낭자들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모두 상금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특급 신인’ 박성현(24·KEB금융그룹)과 이정은(21·토니모리), 그리고 김하늘(29·하이트진로)이다.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이정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하늘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이들 3명의 톱스타가 11월5일까지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 3개국 투어가 1~3개 남아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박성현, 김하늘

2017.11.10 금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한 이유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한 이유

“선수의 기량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기업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놀랄 만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한국 여자선수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왜 강한가. 외국 언론이 가장 궁금해하고, 한국 선수들에게 습관처럼 묻는 질문 중 하나다. 선수의 기량이 먼저일까, 아니면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우선일까. 선뜻 답하기가 쉽지 않은 물음이다.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묻는 것과 비슷하다.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여전히

2017.09.04 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팔색조 매력, 구속 싫은 ‘기부천사’ 김인경

팔색조 매력, 구속 싫은 ‘기부천사’ 김인경

“우리는 때로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를 저지른 과거에 멈춰서는 안 된다. 실수를 통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10년이 걸렸다. 김인경(29·한화)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 골프 마니아들이 그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무엇일까. 29cm의 퍼팅 실패가 뇌리에 깊숙이 남아 있다.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다. 18번홀에서 비록 버디는 놓쳤지만 파만 해도 이기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야속하게도 볼은 홀을 휘돌아 나왔다. 아마추

2017.08.14 월 안성찬 골프칼럼니스트

유소연·박성현·김인경 뜨고 아리야 주타누간·리디아 고 지고

유소연·박성현·김인경 뜨고 아리야 주타누간·리디아 고 지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명의 선수가 명암이 갈리고 있다. 한국의 유소연(27·메디힐)과 ‘특급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 그리고 김인경(29·한화)은 상한가를 치고 있지만, 지난해 잘나가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부진의 늪을 헤매고 있다.  유소연 ‘안정적 경기력’, 박성현 ‘공격적 플레이’ 유소연과 박성현은 일단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으면서 느긋해졌다. 여기에 김인경도 오랜만에 우승하며 유소연과 함께 2승을 올려 올 시즌 LPGA투어 다승자에 올라 있다. 유소연은 메이저대회 A

2017.08.08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김지현 프로 “기회 왔을 때 많이 우승하고 싶다”

김지현 프로 “기회 왔을 때 많이 우승하고 싶다”

전인지(23)에다 박성현(24)마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향했을 때, 한국 골프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선 전인지와 박성현의 실력과 인기를 능가할 만한 뚜렷한 스타플레이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전히 기우였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가 나타난 것이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김지현(26·한화)은 1부와 2부 투어를 오가며 무승의 세월을 보냈다. 지난해에는 우승 문턱까지 올라갔다가 뒷심 부족으로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던 아픔도 있다. 그런 그가 4월30일 KG·이데일리

2017.08.06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특급 신인’ 박성현의 화려한 신고식

‘특급 신인’ 박성현의 화려한 신고식

참으로 묘한 것이 골프다. 누구나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우승은 누군가가 도와줘야 한다. 운도 따라야 한다. 그래야만 우승컵을 손에 쥔다. 이 때문에 우승자는 신(神)만이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나 싶다. ‘특급 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기다리던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그것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세계여자골프랭킹 11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세계랭킹 5위, 상금랭킹 2위 껑충 7월17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

2017.07.25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하루에 빈 스윙 300번 여고생 국가대표 최혜진

하루에 빈 스윙 300번 여고생 국가대표 최혜진

7월2일 일요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필드는 수중전이었다. 강원 평창의 버치힐골프클럽(파72·63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원) 최종일 경기.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볼이 핀을 향해 날아가더니 그대로 홀을 파고들었다. ‘천금의 이글’이었다. 이에 앞서 5번홀(파4·263m)에서 1온을 시켜 기분 좋은 이글을 골라냈다. 내로라하는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한 주인공은 여고생 최혜진(부산학산여고 3학년)이다. 아직은 ‘장난기’ 많은 여고생이지만

2017.07.16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골프냐, 공부냐’ 갈등한 수재형 골퍼 유소연

‘골프냐, 공부냐’ 갈등한 수재형 골퍼 유소연

“유소연은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 유소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톱10’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유소연은 훌륭한 선수이고 좋은 라이벌이다. 그녀가 우승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작년에도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세계랭킹 1위가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시간문제였다고 생각한다.” 유소연(27·메디힐)이 세계여자프로골프랭킹 1위에 오르자 미국의 대표주자 스테이시 루이스가 극찬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유소연은 “세계 1위가 된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특히 한

2017.07.08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독주 사라진 그린, 누가 태풍 몰고 올까

독주 사라진 그린, 누가 태풍 몰고 올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선 1인 강자가 없다. 독주자 없이 상위권 선수 모두가 우승권에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톱스타들의 선두권 벽이 높아 신인들의 진입은 결코 쉽지 않다. 정상급 선수들이 평준화된 가운데 6월12일 아리야 주타누간(22·태국)이 우승하면서 리디아 고(20·뉴질랜드)를 제치고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올랐다. 태국인 최초다. 물론 주타누간은 지난해에도 리디아 고와 함께 ‘대세’였다. 그런데 올 시즌 14개 대회가 끝났지만 2승을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챔피언

2017.06.22 목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지금 LPGA투어는 춘추전국시대

지금 LPGA투어는 춘추전국시대

독주자(獨走者)가 사라졌다. 가히 춘추전국시대라 불릴 만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와 달리 독주체제를 구축한 선수가 없다. 아직 시즌 초반으로 25개 대회가 남아 있지만 2015·2016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2015년에는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20·뉴질랜드)가 각각 5승을 올리며 2인 체제를 갖췄다.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리디아 고가 4승, 신흥강호 아리야 주타누간(22·

2017.05.14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낭자들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낭자들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복귀한 뒤 2개 대회 만에 우승했을 때, 같은 날 일본에서는 안선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선주의 우승은 박인비로 인해 조용히 묻혔다. 언론의 주목도 별로 받지 못했다. 미국에서의 활약상이 일본을 냉큼 삼킨 셈이다. 시장 규모나 인기 면에서 LPGA가 JLPGA를 월등히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을 발판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초창기 여자프로골퍼들을 감안한다면 일본 무대는 국내 여자프로들에게는

2017.03.25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최순실 게이트’ 직격탄 꽁꽁 얼어붙은 그린

‘최순실 게이트’ 직격탄 꽁꽁 얼어붙은 그린

그린이 얼어붙었다. 스토브리그(stove league)로 후끈할 연말연시가 한겨울 한파(寒波)로 뒤덮였다. ‘최순실 게이트’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최순실 국정 농단’과 관련된 대기업들이 몸을 사리면서 프로골퍼들과의 계약이 실종됐다. 야구에서 일반적인 용어로 쓰이는 스토브리그는 시즌이 끝난 뒤 겨울, 혹은 비시즌 기간에 선수들의 동향과 다음 시즌에 대한 예측 등 야구팬들 사이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를 의미한다. 경기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

2016.12.27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국내 최강’ 박성현 ‘상금 퀸’ 등극

‘국내 최강’ 박성현 ‘상금 퀸’ 등극

박성현(23·넵스)은 국내 20개 대회에 출전해 7승을 거두고 총상금 13억3309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운 2014년 김효주(21·롯데) 12억897만원을 크게 뛰어넘는 액수다. 그리고 박성현은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LPGA투어 7개 대회에서 우승을 못하고도 총상금 68만2825달러(약 8억원)를 수확했다. 박성현이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룬 준우승이다. 17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초청받아 출전한 대회 JTBC 파운더스컵은 17

2016.12.25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스포츠 / 김연아, 올림픽 스타 제치고 1위 자리 지키다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스포츠 / 김연아, 올림픽 스타 제치고 1위 자리 지키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로 정상에 선 스포츠 스타의 인기는 사회적 영향력과 비례한다. 때문에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은 현역일 때 더 확장된다. 하지만 세계 정상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들보다 더욱 빛나는 전직 선수들이 있다. 각종 사회활동과 기부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더해 가는 이들이다. 올해 스포츠 스타 영향력 조사에선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폐막한 직후 조사가 이뤄지면서 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상위권에 랭크됐다. 올림픽 축구 8강전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한 뒤 축구팬들과 함께 울었던 손흥민의 영

2016.09.14 수 이민우 기자

이제는 ‘인비키즈’ 시대

이제는 ‘인비키즈’ 시대

“우리 애도 지금부터 골프를 배우면 될까요?”한국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주니어 골프’에 변화 바람이 일고 있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맨발의 신화’를 이룰 때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세리키즈’로 시작한 박인비가 ‘인비천하’를 만들면서 ‘인비키즈’ 시대로 바뀌고 있다.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은 대개 클럽을 8~12살에 잡는다. 물론 아주 어릴 때인 3~4살부터 잡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2016.09.01 목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골프 메달은 따지만 컬러는 불투명

골프 메달은 따지만 컬러는 불투명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리우올림픽은 120년의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8월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 폐회식까지 역대 대회 최다 참가국인 206개국, 1만여 명의 선수들이 28개 종목, 메달 306개를 걸고 17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이번 올림픽은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에서 누가 금메달을 목에 걸지가 관심거리다. 물론 어렵사리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가 이미 ‘반쪽자리’ 대회로 전락한 것은 사실이다. 여자선수들은 세계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

2016.07.27 수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한국 골프낭자들 리우 올림픽 갈까 말까

한국 골프낭자들 리우 올림픽 갈까 말까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오는 8월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골프선수들이 고민에 빠졌다. 올림픽에 골프 종목이 들어갔을 때만 해도 선수들은 출전 티켓을 따내기 위해 한동안 ‘올인’을 했었다.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가 출몰하면서 선수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6월10일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PMG 위민스 챔피언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나라를 대표해 나가는 것인데 내 컨디션이 좋지 않다

2016.06.19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갤러리 비매너에 시름하는 골프 선수들

갤러리 비매너에 시름하는 골프 선수들

한국의 골프는 보통 미국에 40년, 일본에 20년 뒤져 있다고 한다. 그것이 골프산업이든, 골프문화든 크게 틀린 말은 아닌 듯 싶다. 최근 들어 골프 선수들의 팬클럽이 늘어나면서 특정 선수를 응원하느라 상대 선수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이 발생하곤 했다. ‘에티켓’을 최우선으로 하는 갤러리 문화에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한국의 여자골프가 세계무대를 호령하는 것과 별개로 국내 골프문화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4년마다 개정하는 41개 조항의 ‘골프룰(규칙)’을

2016.05.19 목 안성찬 골프칼럼니스트

YG 등에 올라탄 김효주의 스타트는 'Good'

YG 등에 올라탄 김효주의 스타트는 'Good'

LPGA 시즌 개막전 우승, 달라진 김효주에겐 든든한 YG의 매니지먼트가 있었다 ⓒ 시사저널 임준선·Penta Press연합 골프와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동거할 수 있을까. 그 첫 시험대에 오른 곳은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 이하 YG)였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연예계에서 거대 기획사의 한 축을 이루는 YG는 사업 영역을 스포츠까지 확장했다. YG의 자회사인 YG플러스는 여자프로골퍼인 김효주(21)가 속해 있던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을 지난해 3월 인수했다. 갈수록 후퇴하고 있는 골프

2016.02.23 화 안성찬 | 골프 칼럼니스트

“박인비 언니, 다음 차례는 나야”

“박인비 언니, 다음 차례는 나야”

올 시즌 한국(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자 외국 언론사 기자들이 한 말이 있다. “이렇게 하다가는 한국 선수의 우승이 아니라 한국 선수가 우승을 못하는 것이 기삿거리가 될 것 같다”는 것이다. 농담 삼아 던진 이야기지만 이 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올 시즌 상반기에 15개 대회가 끝났다. 이 중에서 한국(계) 선수들은 무려 11개나 쓸어 담았다. 순수 한국 선수가 우승한 대회는 7개다. 지난해 한국(계) 선수들은 1998년 구옥희 우승 이후 가장 많은 16

2015.06.24 수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안암골 호랑이’, 세계 그린에서 포효

‘안암골 호랑이’, 세계 그린에서 포효

고려대학교 프로골퍼들이 한·미·일 그린을 강타하고 있다.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리디아 고(18·고보경)가 올해 심리학과에 입학하면서 고려대 출신 및 재학생들 중 프로골퍼로 활약하는 선수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파 이정민(국제스포츠학부 2010학번)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노승열(사회체육학과 10학번)은 이미 졸업했고, 김세영(22·국제스포츠학부 11학번), 전인지(21·사회체육학과 13학번), 김효주(20·체육교육학과 14학

2015.05.21 목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언니·동생 사이좋게 챔피언 먹어요

언니·동생 사이좋게 챔피언 먹어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그린을 누가 평정할 것인가. 시즌 초반이지만 한국 선수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4개 대회를 한국계 선수가 휩쓸었다. 관심의 초점은 이미 우승한 최나연(28·SK텔레콤)이나 김세영(22·미래에셋), 양희영(26)보다는 베테랑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골프 천재’ 리디아 고(18·캘러웨이골프), 그리고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에

2015.03.11 수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태권소녀’의 끝내기 샷, 짜릿했다

‘태권소녀’의 끝내기 샷, 짜릿했다

‘태권소녀’가 그린을 평정하는 꿈을 이뤘다. 그는 12세 때 ‘반드시 미국에서 우승하겠다’고 결심했다. 그 계획이 뜻밖에도 일찍 다가왔다. 2월9일(한국 시각)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2·미래에셋). 그는 아마도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 진출해 2개 대회에 출전해 바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대회에서는 보기 좋게 예선 탈락했다. 하늘이 무

2015.02.13 금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무기가 좋아야 기술이 잘 먹힌다?

무기가 좋아야 기술이 잘 먹힌다?

정상급 프로골퍼에게 생명과도 같은 것이 있다. 바로 클럽과 볼이다. 그중에서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는 선수의 기량을 좌우하는 ‘잣대’ 역할을 한다. 클럽을 바꿔서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클럽을 교체한 후 우승을 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프로골퍼는 대부분 용품업체에서 계약금을 받고 클럽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좋든 싫든 계약사의 용품을 쓴다. 다만 프로는 용품업체를 옮겨도 최소 6개월 정도는 새로운 스폰서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전의 클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 드라이버와 퍼터는 용품 계약에서 제외

2015.02.11 수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10억 투자하면 김효주 된다?

10억 투자하면 김효주 된다?

최근 국내 스포츠 종목 중 영재 교육이나 조기 교육이 가장 활발한 게 골프다. 1990년대 이전만 해도 골프는 캐디를 하거나 학업 성적이 뒤진 학생들이 대안으로 선택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에 비춰보면 엄청난 변화인 셈이다. 여기에는 ‘박세리 신화’가 한몫했다. 골프가 중산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가던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맨발의 신화를 쓴 박세리 중계방송을 본 학부모와 학생들이 골프연습장으로 달려가 이른바 ‘세리 키즈’가 된 것.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진출을 본격 선언한

2015.01.22 목 김진령 기자·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박인비·김효주·리디아 고 골프 여제 가린다

박인비·김효주·리디아 고 골프 여제 가린다

2015년에도 한국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를 비롯해 장하나(23·BC카드), 백규정(20·CJ오쇼핑), 김세영(22·미래에셋)이 가세하면서 한국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독주하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새로운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LPGA 대회 수는 모두 33개에 총상금 6160만 달러(약 670억5160만원)다. 특히 올해는 ‘젊은 피&rsqu

2015.01.07 수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김효주, 박세리의 ‘대박 전설’ 넘보다

김효주, 박세리의 ‘대박 전설’ 넘보다

스토브리그(stove league)는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 영입과 연봉 협상에 나서는 일을 말한다. 최근 들어 골프에도 스토브리그가 한창이다. 한 시즌을 마치고 재계약을 하거나 다른 기업으로 소속사를 바꾼다. 기업도 마찬가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선수와는 재계약하지 않는다. 김효주(19)가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세계 여자골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효주는 제 비용을 포함하긴 하지만 롯데와 연간 13억원의 재계약 대박을 터뜨렸다. 기간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이다. 거의 65억원에 이른다.

2014.12.18 목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아이언 잘 쳐야 돈도 잘 번다

아이언 잘 쳐야 돈도 잘 번다

골프 통설에 ‘드라이버는 쇼, 퍼트는 돈’이라는 말이 있다. 드라이버를 300야드 날린들 1m짜리 퍼트를 놓치면 우승을 못한다. 이는 비단 프로골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마추어 골퍼도 짧은 거리를 3퍼트 한 후 땅을 친 일이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정말 그럴까.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나타나기 전만 해도 ‘짤순이’(단타자)도 우승 타이틀을 손에 쥐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노먼은 “골프는 장타자가 훨씬 유리하다. 버디 등 낮은 스코어를 잡을 확률이

2014.12.10 수 안성찬│골프전문 칼럼니스트

그의 ‘강심장’, 박인비·루이스를 꺾다

그의 ‘강심장’, 박인비·루이스를 꺾다

‘눈이 아름다운’ 강자 킬러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기량에 걸맞게 비교적 운이 따른다. 10월6일 중국 베이징 인근의 레이우드 파인밸리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일. 16번 홀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2위 그룹에 1타 앞서 나간 이미림. 이날 루이스에게 2타 뒤져 출발했지만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17번홀(파3·122야드)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한 볼이 강한 맞바람으로 인해 왼쪽으로

2014.10.14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