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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열악한 환경에선 ‘태움’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선 ‘태움’ 당할 수밖에 없다”

꽃다운 나이 27세.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채 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아산병원 신입 간호사 박모씨다. 박씨는 설 연휴 첫날인 2월15일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창문 밖으로 몸을 던졌다. 이 여성은 왜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 유족은 박씨가 “병원의 ‘태움’ 문화 탓에 벼랑 끝으로 몰렸다”고 주장했다.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못 이겨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간호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태움’ 문화는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재가 될 때까지 태우며’ 가르친다는 데서 유래했다. 10여 년 전부터 주

2018.02.23 금 조문희 기자

‘미투’ 지역 관가로 확산…전남문화재단서 3개월째 미적미적

‘미투’ 지역 관가로 확산…전남문화재단서 3개월째 미적미적

최근 각계에서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 출연기관에서도 성희롱 문제가 불거졌다. 그러나 사건의 진원지인 전남문화관광재단이 3개월째 미적대고 있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 5급 팀장 김아무개씨가 여직원 2명을 수개월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재단 조사 결과, 김씨는 20대 여직원 2명에게 섬여행·밤낚시·​술자리 등을 요구하고 성적 언동도 잦았다는 것이다.  피해 여직원들은 김씨가 '보고 싶다', '1박2일 섬여행 하자', '이쁜 얼굴 사진을 보면 기분이 풀릴

2018.02.23 금 전남 = 정성환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 '성희롱' 은폐 의혹…중앙당 '현장 조사'

민주당 부산시당 '성희롱' 은폐 의혹…중앙당 '현장 조사'

민주당 부산시당이 패닉에 빠졌다. 50여 년을 평당원으로 지내다 지난해 대선 캠프 당시 부산시당 고문단의 일원으로도 활동한 70대 후반 한 여성 원로 당직자의 '성희롱' 폭로 때문이다.  윤아무개씨는 지난 1950년대 후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에 입당한 뒤 60년 가까이 민주당 후신 정당의 부산시당에 당원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평생을 정당 발전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지난해 대선 직후인 5월께 한참 동생뻘인 부산시당 고문단의 한 남성 고문으로부터 '능멸'에 가까운 모욕을 당했다.  윤씨는 성희롱을 당한 뒤 부

2018.02.22 목 부산 = 박동욱 기자

국민 속인 강용석과 도도맘은 방송매체가 키웠다

국민 속인 강용석과 도도맘은 방송매체가 키웠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강용석 변호사 불륜 의혹’ 사건의 진실이 일부 드러났다.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남편이 강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전남편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돼 40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불륜으로 인한 강도 높은 혼인파탄 행위가 있더라도 위자료 액수는 통상 2000만~3000만원 수준이라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보다 큰 액수의 배상

2018.02.22 목 하재근 문화 평론가

히말라야의 기(氣)를 청소년에게 쏟는 엄홍길 대장

히말라야의 기(氣)를 청소년에게 쏟는 엄홍길 대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隊長)을 잘 아는 지인은 엄 대장을 “자연을 닮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그는 아이들과 자연에서 뒹구는 재미에 빠졌다”고 했다. ‘히말라야 16좌(座)를 등반한 세계적인 산악인이 아이들과 자연에서 뒹군다?’ 기자의 호기심이 발동했다. 사람들은 고산(高山)을 내려온 지 10년이 넘은 그를 여전히 ‘엄홍길 대장’이라고 부른다. 20년 넘게 따라붙은 등반대장(登攀隊長)이라는 호칭이 쉽게 떨어질 리 없다. 엄 대장을 만난 때는 지난해 늦가을이었다. 세 차례 만나면서도 만추(晩秋)를 만끽할 틈은 없었다. 지난해 유독 청소

2018.02.22 목 노진섭 기자

두 달 만에 또 ‘성희롱’ 사건 불거진 주택금융공사

두 달 만에 또 ‘성희롱’ 사건 불거진 주택금융공사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본사를 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성희롱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점 직원이 옆자리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해오다 퇴사 조치까지 받았지만, 올들어 또다시 본점 직원이 동료 여성을 대상으로 성적 언행을 계속해오다 징계 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한 뒤 정부 각 부처에서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 대책'을 발표하는 등 요란을 떨었지만, 공기업 사내 양성평등을 위한 문화 정착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한 실정이다. 2월21일 기획재정부

2018.02.21 수 부산 = 정하균 기자

[뉴스브리핑] GM 사태, 文 ‘특단대책’ 주문 후 정부 기류 변화

[뉴스브리핑] GM 사태, 文 ‘특단대책’ 주문 후 정부 기류 변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2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평창 올림픽] ‘女 팀추월 파문’ 해명 기자회견에도 노선영은 없었다 - 여자 팀추월 대표팀, 19일 준준결승 경기 후 ‘팀워크 논란’ 비난 확산되자 20일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 긴급 기자회견 - 백

2018.02.21 수 감명국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 성추행 논란 확산…피해자

민주당 부산시당 성추행 논란 확산…피해자 "가해자 출당시켜야"

"온갖 추태를 부린 당원을 그대로 둬선 안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 문제는 개인의 인격에 관련된 것이므로, 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70대 후반의 이 여성은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낀 당시의 상황을 소상히 설명하며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면서도 정치적인 논란으로 확산되는 걸 몹시 걱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고문단 모임이 해체되기 전까지 40여명으로 구성된 부산시당 고문단의 일원이었다. 여성 고문은 A씨를 포함해 단 2명이었다. 20대 때부터 민주당(1955년 창당된 현 더불

2018.02.20 화 부산 = 박동욱 기자

이방카가 한국에 들고 올 ‘트럼프의 메시지’는

이방카가 한국에 들고 올 ‘트럼프의 메시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은 최근 2월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이방카의 한국 방문에 대한 일정을 최종 조율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이방카는 23일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 후 폐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특사 자격으로 오는 그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 세간의 관심은 이방카의 손에 쏠려 있다.  ​이번 방한에서 이방카가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만날 가능성이

2018.02.20 화 김경민 기자

[뉴스브리핑] ‘총기난사 세대’ 분노한 美 10대들 ‘#MeNext’ 운동

[뉴스브리핑] ‘총기난사 세대’ 분노한 美 10대들 ‘#MeNext’ 운동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19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0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국제] ‘총기난사 세대’ 분노한 美 10대들 ‘#MeNext’ 운동 - 1999년 전후 태어난 美 고교생 “친구들 죽음 헛되지 않게”…17명의 목숨 앗아간 美 플로리다 고교 총기 참사 이후 美전역에서 총

2018.02.20 화 감명국 기자

‘현대카드 성폭행’ 고백했다 무고로 피소된 여성, 불기소처분

‘현대카드 성폭행’ 고백했다 무고로 피소된 여성, 불기소처분

지난해 말 불거졌던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논란’ 당시 피해를 호소하다 무고 혐의로 피소됐던 위촉계약직 직원 A(27․여)씨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앞서 성폭행 피의자로 지목됐다가 혐의를 벗은 직장 상사 B(38․남)씨가 A씨에 대해 “허위 사실을 인터넷과 직장 동료에게 유포했다”며 고소했지만,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2월19일 A씨 측 변호인과 법무부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은 형사 제1부는 A씨에게 적용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현대

2018.02.19 월 공성윤 기자

[뉴스브리핑] “박근혜와 공모 관계” 최순실 ‘징역 20년’ 중형 선고

[뉴스브리핑] “박근혜와 공모 관계” 최순실 ‘징역 20년’ 중형 선고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13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4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박근혜와 공모 관계” 최순실 ‘징역 20년’ 중형 선고  - 1심 법원 “국정농단 주된 책임, 박근혜 前 대통령과 최씨에 있다” 공모 인정···“죄책이 무거운데도 변명 일관, 반성하지 않아”

2018.02.14 수 감명국 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무책임할 권리’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무책임할 권리’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

두 가지 심각한 사건이 나라 전체를 뒤덮어버렸다. 올림픽을 앞두고 예언컨대, 올림픽이 지나가도 이 두 사건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잠시 수그러들었다가도 다시 피어오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사건들은 우리 사회 고름 덩어리의 핵심이 터져나온 사건이고, 그냥 두면 계속 아프기 때문에 사람들이 만지고 또 만지지 않을 수 없다. 맞다. 짐작하신 대로 하나는 서지현·최영미 두 여성이 꼭지를 따버린 성폭력 권하는 사회라는 고름 주머니다. 또 하나는 정형식이라는 이름을 저명인사 사전에 등재해 버린 이재용 삼성 부회장 집행유예 판결

2018.02.13 화 노혜경 시인

여성 소설가 “저는 원로 선생님 옆에 ‘앉혀’졌습니다”

여성 소설가 “저는 원로 선생님 옆에 ‘앉혀’졌습니다”

#1. 여성 소설가 A씨는 2010년 한 신문사 문학상 시상식의 뒤풀이에 참석했다. 당시 나이는 20대. 그는 한 남성 원로작가 옆에 앉았다. 정확히는 ‘앉혀졌다.’ 30~40대 남자 선배 작가들이 “선생님 옆에 앉으라”고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작가들이 모인 자리에 참석할 때마다 A씨의 자리는 고정돼 있었다. 불쾌한 기색을 보이면 선배들은 “좋은 날 왜 그래”라며 넘겨버렸다. A씨는 “환멸을 느꼈다”며 “점점 작가들과의 자리를 꺼리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2. “작가 말고 네 또래 여자 친구들 어딨어?” 젊은 남성 작가들이

2018.02.13 화 박소정 인턴기자

[지방선거-인천] 유정복 시장 ‘선거불패 신화’ 관록 이어갈까

[지방선거-인천] 유정복 시장 ‘선거불패 신화’ 관록 이어갈까

6월13일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 정밀 분석 2018년 최대 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지금 한창인 ‘평창 열기’가 이후 잦아들면 지방선거 뉴스가 그 자릴 메울 겁니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아야 합니다. 기본 투표용지는 7장입니다. 만약 3월20일까지 개헌안이 나오면, 국민투표도 해야 합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라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아야 합니다. 최대 9장까지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본지는 설 합병호 커버스토리로 6·13 지방선

2018.02.13 화 인천 = 이영수 기자

[평양 Insight] 평창 오는 ‘장마당 세대’ 北 체제 변화 이끌까

[평양 Insight] 평창 오는 ‘장마당 세대’ 北 체제 변화 이끌까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 벽두부터 ‘북한’이란 쓰나미를 만났다. 2월9일 개막식에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데다 이를 전후해 응원단과 예술단 공연, 태권도 시범단 등이 파상공세를 펼친 것이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파견하는 카드를 던짐으로써 평창올림픽이 북한발 소용돌이에 더욱 휘말린 형국이다. 일각에서 ‘평양올림픽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보인다는 건 지난해 말까지는 상상하기 쉽지 않았다. 김정은이 주도한 핵과 미사일 도발로 유엔 등 국

2018.02.12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중국 茶를 세계 3대 음료로 등극시킨 영국

중국 茶를 세계 3대 음료로 등극시킨 영국

‘차(茶)’와 ‘티(Tea)’의 어원은 모두 중국에 있다. 차의 표준어 발음과 광둥성(廣東省) 발음은 [chá]다. 육로를 통해 중국차를 수입한 티베트·인도·러시아·이란·몽골은 [chá]로 부른다. 유럽국가 대부분은 푸젠성(福建省)과 해상무역으로 중국차를 유통했기에 푸젠성 방언 [ti, te, tay] 영향을 받아 [tiː]로 발음한다. 차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포르투갈은 광둥성과 먼저 거래를 한 연유로 유럽에서 유일하게 [cha]라고 한다. 육상과 해상 양쪽을 통해 중국 문물이 들어온 우리나라는 ‘차’와 ‘다’를 함께 사용한다.

2018.02.10 토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전 세계의 영화 축제, ‘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 세계의 영화 축제, ‘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 1월23일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시상식은 미국 시간으로 3월4일 열리지만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과가 이미 발표된 데다, 각종 비평가협회 시상식 결과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어 전 세계의 시선이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 예측으로 모아지고 있다. 올해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셰이프 오브 워터》)이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월7일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

2018.02.10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뉴스브리핑] ‘평화의 종소리’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불꽃 타오르다

[뉴스브리핑] ‘평화의 종소리’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불꽃 타오르다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9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0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 ​[평창 올림픽] ‘평화의 종소리’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불꽃 타오르다- 서울 올림픽 30년 만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92개국 2920명이 총 102개 금메달 걸고 17일간 열전,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2018.02.10 토 감명국 기자

[호남브리핑] 정광영 광양 경제자유구역청장 후보 낙마로 '술렁술렁'

[호남브리핑] 정광영 광양 경제자유구역청장 후보 낙마로 '술렁술렁'

정광영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후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임용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28일 청장선발심사위원회에서 11명 중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정 후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32년 동안 투자유치 분야 업무를 관장한 투자유치 민간 전문가이다. 지역 관가에서는  그의 청장 임용이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게 나돌았다. 그러나 전남도는 2월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정 후보에 대해 검증과정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됐다는 내용을 전날 통보해 왔다고 전했다. 구체적

2018.02.09 금 광주·전남·전북 = 조현중 기자

[체험 르포] '부동산 다단계 영업사원' 양산하는 현장을 가다

[체험 르포] '부동산 다단계 영업사원' 양산하는 현장을 가다

‘여성사원 특채. 근무: 오전 10시~오후 4시, 급여: 130만+a(인센티브), 월 500만원 가능, 연락처: OOO-OOOO-OOOO’.서울 사당역에 붙어 있는 한 전단지 내용이다. 회사명도, 위치도 명시돼 있지 않았다. 이런 전단지는 서울 시내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체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일까. 이런 궁금증을 안고 구직 문의 문자를 보내자 ‘모집은 이미 끝났지만, 오늘 오후 3시에 면접을 보겠느냐’는 답장이 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회사를 ‘종합부동산업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에

2018.02.09 금 박소정 인턴기자

 “국가가 포주 노릇 했다”…미군위안부 여성들의 한(恨) 풀려

“국가가 포주 노릇 했다”…미군위안부 여성들의 한(恨) 풀려

“열다섯에 1만5000원 받고 기지촌으로 끌려왔어요. 상처가 나서 아프다고 말해도 주인(포주)은 또 군인을 넣더라고요. 도망가다 잡혀오면 두들겨 맞아요. 성병에라도 걸리면 수용소에 감금되는데 페니실린 주사 그건 아무리 참을성이 강해도 못 당해요.”2016년 7월19일 ‘미군위안부’ 피해자 박미경씨(가명·60)가 시사저널에 증언한 내용이다.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3. “열다섯 살에 온 기지촌, 둘러보니 절반이 또래였다”) 미군위안부는 주한미군 주둔지에 조성된 기지촌에서 성매매에 종사했던 여성들을 이르는 말이다. 박씨

2018.02.09 금 조문희 기자

"사랑하기 때문에 때린다?" 위험 수위 넘은 데이트폭력

사랑해서 만나는 ‘연인’ 사이에도 일상적인 폭력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사랑싸움’으로 치부하며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겼다. 사생활 영역으로 간주돼 제3자의 개입은 금기시됐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벌어지는 폭력의 양상은 심각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8965명이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됐다. 매일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사범이 25명이나 된다는 얘기다. 지난해의 경우 총 8367명이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됐다. 최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데이트폭력 피해 실태조사’에서도 그 심각성을 엿볼 수 있

2018.02.09 금 정락인 객원기자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 달성하고, 윤성빈은 최초 썰매 금메달 딴다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 달성하고, 윤성빈은 최초 썰매 금메달 딴다

4년마다 열리는 동계올림픽이 올해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한다. 올림픽이라는 목표를 향해 땀을 흘린 각국 대표선수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맘껏 날아오를 꿈을 꾸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기록들이 만들어질지 기대감이 크다. 시사저널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스타 10명을 선정했다.  이상화(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빙속 여왕’ 이상화(29·스포츠토토)는 명실상부한 세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강자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했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가

2018.02.09 금 유지만 기자

[단독] 전국 고속도로 조형물 20곳 중 17곳을 S사가 독점

[단독] 전국 고속도로 조형물 20곳 중 17곳을 S사가 독점

“기자님 ‘한국도로공사판’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해 주십시오.” 최근 기자에게 온 한 통의 이메일 제보 내용이다. 이 제보자는 “지난 2년간 고속도로 준공 시 설치하는 기념 조형물을 한 여성 사업가가 사실상 독식했다”며 “사업을 발주한 도로공사의 고위 인사가 개입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행법상 5억원 이상 공사는 공개입찰을 거쳐야 한다. 도로공사는 이 입찰을 피하기 위해 모든 조형물을 5억원 이하로 설계 변경한 의혹이 있다”며 “도로공사에도 이 문제를 제보했지만 내부 직원이 개입한 의혹은 조사조차

2018.02.08 목 이석 기자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과 '트럼프 딸' 이방카가 평창에 온다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과 '트럼프 딸' 이방카가 평창에 온다

김여정과 이방카가 내일 개막할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2월7일 오후 통지문을 보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필두로 한 고위급대표단 명단을 전했다. 이 대표단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북한 실세’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포함돼있다. 이에 앞서 2월5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이자 ‘트럼프행정부 실세’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미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국가 수반의 가족이자 ‘실세’

2018.02.08 목 김경민 기자

‘#미투(MeToo)’ 향한 불편한 진실

‘#미투(MeToo)’ 향한 불편한 진실

# 직장 여성 A씨는 1년 전부터 악몽을 꾼다. 눈을 감으면 직장 상사와 동료의 목소리가 들린다. 상사는 1년 전 회식에서 “나랑 자고 가자”고 말했다. 술에 취해 반쯤 풀린 눈으로 “여기 가까운데 있는데”라고. 한 달이 지난 후 여자 동료들에게 그 날 일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내 돌아오는 답은 “그 분이 그럴 리 없어” “네가 잘못들은 거 아니야?” “그걸 왜 이제야 말하는 거야?” 등이었다. 남자 동료에게 말해도 반응은 비슷했다. “그 정도 가지고” “A씨가 좀 예민한 거 아닌가” “그건 나도 당해봤어.” A씨는 사연을 소셜

2018.02.08 목 조문희 기자

[Up&Down] 활발해진 ‘미투’ 운동 vs “한국 범죄율 높다”는 日 외무성

[Up&Down] 활발해진 ‘미투’ 운동 vs “한국 범죄율 높다”는 日 외무성

UP서지현 검사 폭로로 활발해진 ‘미투’ 운동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의혹 폭로를 계기로 대한민국에 ‘미투(Me Too)’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치인들도 미투 운동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서지현 검사의 ‘미투’를 응원하기도 했다. 기업 내부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그동안 2차 피해와 보복 등을 이유로 성추행·성희롱 피해 사실을 제대로 얘기하지 못했던 여성 직원들이 직장 내 피해 사실을 털어놓거나 대처법을 공유하는 사례가 늘었다.​  DOWN“

2018.02.07 수 조유빈 기자

홍대 인근의 ‘청소년 전용 클럽’,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홍대 인근의 ‘청소년 전용 클럽’,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2월3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사람들 100여 명이 긴 줄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기온은 영하 9도. 칼바람이 몰아쳤지만 사람들은 줄을 떠나지 않았다. 얼굴은 한눈에 봐도 앳돼보였다. 모두 10대 청소년이다. 이들이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곳은 청소년 전용 클럽이다. 이곳은 1월26일 문을 열었다. 대외적인 설립 목표는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메이저 클럽’이다. SNS에선 환영과 조롱이 뒤섞였다. “늦은 시간에 어차피 놀 애들인데 저렇게 안전하고 건전한 데가 또 어디 있나”라는 반응도 있고, “환타

2018.02.07 수 박소정 인턴기자

[르포] 화재 대응 체험학습으로 생존 확률 높인다

[르포] 화재 대응 체험학습으로 생존 확률 높인다

8.5%. 소화기 사용법을 잘 안다고 답한 여성의 비율이다. 남성은 그보다 높은 40.2%였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진 않았다. 소화전 사용법을 아는 사람은 더 드물었다. 여성은 2.3%, 남성은 20.5%였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10명 중 8명 이상에겐 도구가 있어도 무용지물인 셈이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이 2015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지난 1월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40명(2월2일 현재)의 목숨을 앗아갔다. 당시 병원 2층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그런데 2층에선 소화기 사용 흔적이 없었다고

2018.02.05 월 박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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