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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에 즈음해서

블라인드 채용에 즈음해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6월20일 애플의 팀 쿡, 구글의 래리 페이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등 기라성 같은 기업인들과 대통령 당선 후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그 이유가 재미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와 보니 정부의 운영방식이 기업에 비하면 10~20년 낙후돼, 기업인들에게 정부 운용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묻고 그걸 벤치마킹하겠다는 것이었다. “좋은 아이디어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 자리에 엘론 머스크(테슬라 창업자) 등 몇 명은 안 왔는데, 그 이유는 파리기후협약에서 미국을 탈퇴시킨 무식한(?) 대통령과 더 이상 말상대를 안

2017.06.30 금 김세형 매일경제 고문

자율주행차 개발? 실리콘밸리보다 현대차가 앞선다

자율주행차 개발? 실리콘밸리보다 현대차가 앞선다

이제 막 실험중인 자율주행차를 빨리 보고 싶은 사람들은 아마도 실리콘밸리를 주목할 거다. 언론들은 구글이나 우버, 테슬라 등 하이테크 기업을 자율주행차의 선두주자로 내세운다. 실제로 기술면에서 앞서기도 했다. 자동차 그 자체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되다보니 실리콘밸리의 기술력 그 자체가 산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애플이 자율주행차 경쟁에 뛰어들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실리콘밸리는 이렇게 얘기한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실리콘밸리가 이끌 것이다”라고. 그런데 이렇게 한 번 생각해보자. 기술이 엄청나게 뛰어

2017.04.18 화 김회권 기자

우주에 벌어진 ‘재사용 로켓’ 전쟁, 스페이스X가 이겼다

우주에 벌어진 ‘재사용 로켓’ 전쟁, 스페이스X가 이겼다

자산 148억 달러, 우리돈 18조에 달하는 세계적 부호이자 괴짜로 통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공상을 현실로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그의 최근 관심사 중 하나인 하이퍼 루프에 관해서는 최근에 소개된 적이 있다. ▶ 괴짜의 '지각', 초음속 대중교통의 세상 열까그의 또 다른 관심사는 우주다.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우주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다. 스페이스X는 로켓의 재사용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미국 동부시간으로 3월30일 오후 6시27분, 우주 개발 역사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다. 스페이스X는 통신위성인 ‘SES

2017.04.14 금 김회권 기자

괴짜의 '지각', 초음속 대중교통의 세상 열까

괴짜의 '지각', 초음속 대중교통의 세상 열까

시가 총액 493억 달러의 테슬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가 됐다. 1위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시가 총액에 거의 근접한 상황이다. 이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의 자산은 지난 1년 동안 18억 달러가 늘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세계 억만장자 실시간 랭킹에서 머스크는 미국에서 29위에 자리잡 고 있다. 그의 총 자산은 148억 달러 (약 17조910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세계적 부호로 이름을 올린 그는 공상을 현실로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그것을 또 성공시키기도 한다. 최근 관심을 모

2017.04.11 화 김회권 기자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에도 가짜 뉴스 밀려온다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에도 가짜 뉴스 밀려온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현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 선거 도전은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마치 외신 보도처럼 보이는 이 뉴스는 ‘진짜 뉴스’가 아니다. 실제로는 구테헤스 총장이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내용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거조차 사실관계가 희박하다. 기사에서 언급된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은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  유럽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신문에서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가짜 뉴스’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2017.01.16 월 김경민 기자

“금세기 내 화성에 100만 정착 도시 건설한다”

“금세기 내 화성에 100만 정착 도시 건설한다”

화성에 새로운 인류의 정착지를 건설하기 위한 우주 선진국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인류의 발자국을 남길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역시 미국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우주선 발사를 적극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와 러시아 정부도 각각 2023년과 2025년에 화성 탐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개발 면에서 더디다. 지구가 달 다음으로 인류를 보내기 위한 행성으로 화성을 지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에서 화성까지 도달하는 데 약 3개월 소요 지금까지 화성을 향해 쏘아 올린

2017.01.16 월 김형자 과학 칼럼니스트

테슬라 모델S 자율주행 시승기

테슬라 모델S 자율주행 시승기

2016년 부산 국제모터쇼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모터쇼에선 ‘친환경’ 그리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주행이 미래이동수단의 이슈로 떠올랐다. 자동차에 IT가 융합된 개념 등장의 중심에 엘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세계적인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모터스가 있다.  테슬라는 지난 3월31일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보급형 모델인 ‘모델3’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5월엔 오토파일럿 기능을 담은 모델S와 모델X의 시험주행이 시작돼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개월 동안 많은 이들이 업데이트된 자율주행 기술을 무료 시험

2016.06.15 수 윤주 와이쥬 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세상을 바꿀 단 하나의 자동차 될까

세상을 바꿀 단 하나의 자동차 될까

지난해 10월14일, 독일 레닌겐에 연구센터가 하나 세워졌다. 지그재그로 엇갈리게 생긴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이 건물의 탄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직접 레닌겐을 찾았을 정도니 예사로운 빌딩은 아니었을 터다. 건물의 왼쪽 꼭대기에는 이 건물의 정체를 알려주는 ‘보쉬(BOCSH)’라는 로고가 입체적으로 박혀 있었다. 보쉬는 세계 1위의 자동차부품업체다. 이 흥미로운 건물은 보쉬가 3억1000만 유로, 우리 돈 약 400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이 건물에는 약 1700명의 연구자가 모여

2016.04.21 목 김회권 기자

“AI는 인류 수평선 끝에 드리울 검은 먹구름”

“AI는 인류 수평선 끝에 드리울 검은 먹구름”

구글 딥마인드사(社)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한국 사회에 ‘스푸트니크 충격(Sputnik Shock)’에 견줄 만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소련(지금의 러시아)이 1957년 10월4일 미국보다 앞서 인류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자 당시 미국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이른바 스푸트니크 충격이다. 알파고가 인간 대표 이세돌 9단과 벌인 바둑 다섯 번의 대국에서 4-1 완승을 거두자 한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가장 어려운 보드게임이라고 평가받는 바둑에서 인간계 최고수를

2016.03.24 목 윤민화 시사비즈 기자

“20년 내 지금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

“20년 내 지금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

‘아침 출근 때 기사 없는 택시를 타고, 요리사 없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퇴근 후 심판이 없는 경기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다.’ 가까운 미래(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20년 이내)에 나타날 우리 삶의 모습이다. 인공지능(AI)의 진화로 손재주나 협상이 필요한 일을 제외한 상당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1월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등으로 향후 5년간 약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만개

2016.03.24 목 노진섭 기자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조기 가동···국내 기업에 위협 되나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조기 가동···국내 기업에 위협 되나

테슬라 기가팩토리 예상도 / 사진=테슬라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리튬이온 생산 공장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내년 일부 조기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완성업체가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생산한다고 나서자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이다. 완공하게 되면 연간 생산량이 셀 35GW, 팩 50GW에 이른다. 테슬라는 1년간 전기차 50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가팩토리 가동 시기가 앞당겨질

2015.08.04 화 송준영 기자

“살인 로봇 나타난다는 말은 헛소리”

“살인 로봇 나타난다는 말은 헛소리”

상상력은 현실을 질러간다. 그러다 보니 상상력의 산물인 영화는 현실을 뛰어넘는다. 영화 <엑스 마키나>의 에이바나 <터미네이터>에서 기계군단을 이끄는 스카이넷은 인공지능(AI)이다. 인간이 창조한 지적 존재가 인간을 죽이거나 인류 생존을 위협한다는 스토리는 식상하다. 그럼에도 올해 들어 인공지능을 둘러싸고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만큼 인공지능이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왔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추론·지각 능력과 자연언어 이해 능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것이다. 머신러닝

2015.07.07 화 윤민화 시사비즈 증권팀 기자

아이언맨 슈트 입은 군인 전쟁터 누빈다

아이언맨 슈트 입은 군인 전쟁터 누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를 운전하고 접근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드릴로 벽을 뚫고 들어가 현장을 수습한다. 퇴근 후 술을 한잔하고 스마트폰 앱을 켜 목적지를 입력하고 무인차를 부른다. 3분 안에 도착한 자동차에는 아무도 없고 차에 오르자 문이 닫히고 곧바로 출발한다. 두 상황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오는 6월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다르파(DARPA)가 주최하는 재난구조 로봇 본선대회에서 한국·미국·일본 등 25개 팀은 전자의 미션을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구현한다.

2015.03.19 목 김진령 기자

[新 한국의 가벌] #19. 자유연애 가풍 속 정 ·관계 혼맥 깊어

[新 한국의 가벌] #19. 자유연애 가풍 속 정 ·관계 혼맥 깊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딸 민정씨는 오는 4월부터 ‘충무공 이순신함’(4400톤급)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한다. 그는 지난해 4월 117기 해군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해 합격, 같은 해 11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재벌가 자제가, 그것도 아들도 아닌 딸이 군에 자원입대해 장교가 된 사례여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온갖 기사가 쏟아져 나왔는데 최근에는 ‘설 연휴 특별외박(18~22일) 기간 중 스키를 타다 다리를 다쳐 군(軍)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SK그룹의 창업자

2015.03.19 목 소종섭│편집위원

기부 간데없고 얼음물 ‘샤워 쇼’ 만 남나

기부 간데없고 얼음물 ‘샤워 쇼’ 만 남나

8월 중순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일 무렵 이 땅에 얼음물 샤워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미국에 건너온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이다. 원래 미국 북부 지역에 찬물에 입수하는 ‘콜드 워터 챌린지’라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것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바뀌고, 여기에 루게릭병 환자가 참여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리며 세 명을 지목하면, 지목당한 사람은

2014.09.02 화 하재근│대중문화 평론가

자동차보험·대리운전 곧 사라진다

자동차보험·대리운전 곧 사라진다

2014년 6월11일. 수백 대의 택시가 서행하는 방법으로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프랑스 파리에서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꽉 막혔다. 같은 날 런던에서는 영국 택시 블랙캡이 궁에서 광장으로 가는 도로를 가로막았다. 이날 파리·런던·마드리드·밀라노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3만대 이상의 택시가 총파업에 참여해 도시 기능을 마비시켰다. 과거에는 택시기사가 파업한다면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이 주요한 이유였으나 이날의 시위는 정부에 대한 시위가 아니라 ‘우버(Uber)’에 대한 반발

2014.07.31 목 김중태│IT문화원 원장

그 비싼 자동차가 100만원짜리 스마트폰보다 못해?

그 비싼 자동차가 100만원짜리 스마트폰보다 못해?

‘스마트카’라는 말이 그리 어색하지 않게 됐다. IT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스마트TV에 이어 자동차를 차세대 ‘스마트’의 주인공으로 꼽고 있다. 관련 업계도 분주하다. 하지만 미디어에서 ‘스마트카’ ‘무인 자동차’ ‘커넥티드 카’라고 하며 관심을 보이는데도 정작 주변에서 그 실체를 보기가 쉽지 않다. 왜 스마트카는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에겐 먼 이야기일까. 스마트카와 관련해 최근 가장 많이 들리는 이야기는 ‘테슬라

2014.06.25 수 김진령

‘페이팔 마피아’, 실리콘밸리 점령하다

‘페이팔 마피아’, 실리콘밸리 점령하다

페이팔(PayPal)은 페이팔 계좌끼리 또는 신용카드로 송금·입금·청구가 가능한 인터넷 결제 서비스다. 서비스 자체로도 크게 성공을 거뒀지만 페이팔을 창업한 사람들이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이름이 됐다. 페이팔에서 나와 창업한 사람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하나의 큰 세력이 되면서, 이들을 일컬어 ‘페이팔 마피아’라는 말이 생겨났다. 페이팔 마피아는 2007년 포춘이 관련 기사를 실으면서 알려진 용어다. 페이팔(PayPal.com)은 1998년 12월에 시

2014.03.04 화 김중태│IT문화원 원장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사기극 논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사기극 논란

'자기 맘대로' 미국 최고 대학 순위 매겨…"비상식적 조사로 결과 호도"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유에스 뉴스〉)가 1983년 이래 일반의 지대한 관심 속에 발표해온 '미국 최고 대학' 조사 결과가 요즘 호되게 비판받고 있다. 미국 대학의 학부모·입시생 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온 의 '미국 최고 대학' 조사 결과가 최근 신뢰성을 크게 의심받고 있다. 해마다 이 때쯤 발표되는 평가 결과는 일부 시비에도 불구하고 대학 지망생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졸업생 모두

2001.09.13 목 워싱턴·변창섭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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