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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놓을 때 왜 엉덩이를 때리는 걸까

주사 놓을 때 왜 엉덩이를 때리는 걸까

“너 말 안 들으면 의사 선생님이 주사 놓는다.” 엄마가 말 안 듣고 보채는 아이에게 흔히 하는 말이다. 이게 문제다. 이런 말 때문에 누구나 어느 정도의 주사 공포증을 갖고 있다. 체격이 당당한 운동선수든, 고된 훈련을 받는 특공대 군인이든, 주사라고 하면 질색한다. 어렸을 적부터 주사는 ‘아픈 것’ ‘무서운 것’ 등 체벌의 일종처럼 인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사는 먹는 약에 비해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 약을 먹을 때 생기는 소화 장애도 없다. 주사는 크게 근육주사와 혈관주사로 나눌 수 있다. 흔히 엉덩이에 놓는 주사가 근육주

2018.02.10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남현희 “출산 후 얼마든지 선수생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남현희 “출산 후 얼마든지 선수생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1개를 더 채우지 못해 99개의 메달로 마무리된 남현희(37·성남시청)의 펜싱 인생은 처절하고 애달프다. 2002년 부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까지, 그는 쉼 없이 앞만 보고 내달렸다. 다섯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남현희는 6개의 금메달(개인전 2개·단체전 4개)과 2개의 동메달(개인전·단체전)을 따내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여검객으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펜싱 역사상 유

2018.09.02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인간이 아닌, ‘그녀’를 만지다…‘리얼돌=음란물’ 논란 현장

인간이 아닌, ‘그녀’를 만지다…‘리얼돌=음란물’ 논란 현장

세 ‘여성’은 다소곳이 앉아있었다. 피부는 새하얗다 못해 창백했다. 입은 약간 벌린 채, 그 어떤 미동도 없었다. 살짝 드러난 젖가슴을 가리려고 하지도 않았다. 눈을 깜빡이지도 않았다. 허공을 향한 눈빛엔 초점이 없었다. 여성들은 이름이 없다. 사람들은 이름 대신 다르게 부른다. ‘리얼돌’이라고.  리얼돌은 보통 고급 실리콘으로 만들어진다. 모습은 사람을 꼭 닮았다. 관절의 움직임도, 촉감도, 사람과 비슷하다. 올 3월 설립된 ‘팀포유’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리얼돌 제작업체다. 이 업체는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8월 초 국내 언론

2018.08.30 목 공성윤 기자

60초 만에 바른 자세 만드는 법

60초 만에 바른 자세 만드는 법

“바른 자세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군대에서 차렷 자세 생각하시면 돼요.”“차렷 자세는 너무 힘들잖아요?”“네, 바른 자세가 힘들어요. 하지만 노력하면 정말 여러 가지가 좋아질 겁니다.”  바른 자세를 해 보면 정말 어렵다. 바른 자세를 취해 보라고 하면 “이 자세가 가능해요?”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일단, 집에서 60초 만에 바른 자세를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① 벽에 발뒤꿈치를 붙이고 서보자. 아마도 허리 쪽이 벽에서 떨어질 것이다. 거북목이 심한 사람은 목도 벽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2018.08.18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엉덩이 대신 궁둥이로 앉아라

엉덩이 대신 궁둥이로 앉아라

휴가를 가서 몸이 아프면 휴가를 즐기지도 못하고 같이 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휴가를 갈 때 장시간 차를 타고 가거나 비행기를 밤새도록 타고 가야 하는데, 장시간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 못하면 여기저기 아프게 마련이다.  ■ 목 통증 비행기 좌석은 목을 불편하게 만들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의자인 것 같다. 비행기 좌석에 앉으면 어떤 자세를 취해도 목이 불편하다. 그 이유는 등이 굽어서다. 등이 굽어서 구부정해지면 목은 앞으로 내밀어지는데, 이런 자세는 목 근육에 부담을 줘서 목 근육이 긴장되고, 목 디스크가 유발될 수

2018.08.04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열사병 등으로 숨진 사람이 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2355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 현재 온열질환으로 입원 중인 사람은 549명이며 이 가운데 150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500년 만에 최악의 불볕더위가 덮친 2003년 유럽에서는 약 3만5000명이 사망했다. 오세르 지방에 7일 연속 40도를 넘긴 프랑스에서는 당시 폭염으로 1만4000여 명이 사망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기온은 45도를 넘겼다. 이후 세계보건기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광주 모 여고 성희롱 파문 ‘일파만파’…교무실 ‘초토화’

광주 모 여고 성희롱 파문 ‘일파만파’…교무실 ‘초토화’

광주 시내 모 여고 교사들이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 했다는 혐의와 관련한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교육당국의 감사에 이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이 학교 교사는 57명으로 남자 39명, 여자 18명이다. 이 중 현재 수사 대상은 11명이다. 전체 교사의 20%가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해 처지에 놓였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상 교무실이 ‘초토화’ 될 지경이다. 이 때문에 교사 부족으로 정상적인 학사운영에 대한 우려마저 낳고 있다.      수사 대상 교사 11명 ‘​분리 조치’​…가해

2018.08.01 수 광주 = 정성환 기자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병이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는 비교적 최근(2013년)에 그 존재를 과학자들이 확인했다. 여름과 가을에 흔히 발병한다.  ■ 증상은?   열, 식욕부진, 불편감, 목 통증 등이다.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한다. 피부 발진은 1~2일 이어진다. 이따금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에 생기는데, 무릎·팔꿈치·엉덩이·생식기에서도 볼 수 있다.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는 게 수두와 비슷하지만, 수두는 피부가 가렵고 수족구병은 그렇지 않다. 물집도 수두는 배

2018.07.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미용 근육’ 말고 ‘건강 근육’을 챙겨라

‘미용 근육’ 말고 ‘건강 근육’을 챙겨라

요즘 젊은이 사이에 ‘성괴’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이는 ‘성형괴물’의 줄임말로,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얼굴에 개성이 없고,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사람을 비꼬아 부르는 말이다. 처음에는 예뻐지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하지만, 하다 보면 수술도 중독된다. 몇 번이고 수술해도 조금 더 예뻐지고 싶은 욕망을 억제할 수 없다. 결국 반복적으로 수술해 부작용으로 고생하게 되는 사람을 많이 본다.  ‘근괴(筋怪)’라는 신조어도 새로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근육괴물(筋肉怪物)의 줄임말이다. 처음에는 건강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지만, 운동도

2018.07.21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발레리나 다리가 날씬한 이유

발레리나 다리가 날씬한 이유

많은 여성이 길고 가는 다리를 좋아한다. 이른바 ‘학다리’가 되길 바란다. 이미 충분히 가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가늘어지기를 원하는 여성도 많다. 다리가 가늘면 건강에도 나쁘고, 다리가 휘어질 가능성도 크고, 결정적으로 그리 매력적이지도 않다. 건강하면서 매력적인 다리의 둘레 비율이 있다. 허벅지, 종아리, 발목이 5:3:2를 이룰 때 가장 균형 잡히고 아름답다. 다리의 둘레를 재보자. 다리 둘레는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의 둘레를 잰다. 줄자를 이용해 허벅지는 가랑이에서 5cm 아래 가장 두꺼운 부분, 종아리도 가장 두꺼운

2018.07.07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식사 순서를 과일·채소, 고기, 밥 순으로 바꿔보자”

“식사 순서를 과일·채소, 고기, 밥 순으로 바꿔보자”

계열사 35개, 재계 순위 25위, 매출액 1조4000억원. 1990년대 신호그룹의 성적표다. 당시 이순국 회장이 월급쟁이에서 기업가로 변신한 지 약 2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재계에선 그를 'M&A(인수·합병) 귀재'라고 불렀다. 현재 그는 기업 경영을 떠나 '몸 경영'에 열중이다. 한때 생명이 위태로운 경험을 한 이후, 7년 동안 운동하면서 신체가 변하는 모습을 꼼꼼히 기록했다. 산수(傘壽)를 바라보는 이 전 회장은 그 기록을 노인 건강을 위해 풀어놓을 계획이다.  이 전 회장은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2018.07.04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이 높고 낮은 신발 번갈아 신는 이유

할리우드 스타들이 높고 낮은 신발 번갈아 신는 이유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을 보면서 ‘아 저 사람 늘씬한데’ 하는 것은 다리가 길다는 뜻이다. 허리가 길다고 해서 늘씬하다고 하지는 않는다. 다리는 몸매를 늘씬하게 보이게 한다. 어떤 다리가 예쁜 다리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한 다리가 예뻐 보인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대칭적이거나 기능이 좋은 것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균형이 잘 맞는 길고 곧게 뻗은 다리가 누구나 원하는 다리다. 다리의 미학(美學)을 이야기할 때 다리의 길이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다리의 절대적인 길이뿐만 아니라 균형이 문제다. 키와 다리의 비율, 또 허

2018.06.30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노년의 삶 좌우하는 ‘근육 저금’

노년의 삶 좌우하는 ‘근육 저금’

한·중·일 삼국이 근육 만들기 열풍이다. 떡 벌어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길 원하는 것이 아니다. 건강 유지를 위한 근육 즉,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만들기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웬만하면 100세를 사는 시대가 됐다. 어지간한 질병은 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오히려 퇴행성질환의 시대 즉, 노인이 돼서 근육이 줄어들어 못 걷게 되는 것 때문에 건강을 잃고 병에 걸리는 시대다.  하체 근육은 40대가 되면 매년 1%씩 줄어든다. 계산상으론 80대가 되면 원래 근육량의 60%, 100세가 되면 40%밖에 남지 않는다. 이 정도 근

2018.06.16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안짱걸음’과 ‘팔자걸음’…허리·무릎 통증의 원인

‘안짱걸음’과 ‘팔자걸음’…허리·무릎 통증의 원인

바르게 걸어야 건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바른 걸음은 발끝을 11자로 걷는 것이 정석이다. 걸을 때 발끝이 11자에서 안쪽 방향으로 휘어지면 안짱걸음, 바깥쪽을 향하면 팔자걸음이다.  11자로 걷기 위해서는 몸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부위가 골반이다. 골반이 바로 서야 바르게 걷는다. 골반에 다리가 붙어 있기 때문이다. 골반이 좌우로 틀어지면 좌우 다리 길이가 달라진다. 골반이 앞뒤로 기울어지면 팔자걸음과 안짱걸음이 된다. 반대로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으로 걸으면 골반이 앞뒤로 기울어진다.  앞뒤로 기울

2018.06.09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걸어야 산다…100세 장수의 지름길

걸어야 산다…100세 장수의 지름길

재활의학과 의사에게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걷기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 돈이 많거나 예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걸을 수 있는지, 못 걷는지 여부다. 하루 이틀이라도 못 걸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며칠만 못 걸어도 우울증에 빠지고 건강도 나빠져 폐인이 된다.   걸어야 안 아프다? 인간은 걸어 다니는 동물이다. 현대적인 교통수단이 보급되기 전까지 인류는 매일 평균 3만 보를 걸었다. 인간의 몸은 하루 3만 보를 걷는 데 맞춰져 진화해 왔

2018.05.29 화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유명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학대 의심 사건 일어나

유명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학대 의심 사건 일어나

“손이 부러지고 배가 터졌는데 가해자는 없다네요.”   국내 한 유명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적장애를 앓던 한 장애인이 시설 내에서 손가락이 골절되고 복부 장기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는데, 시설 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가 없어 경찰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장애인의 부모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원인 모를 이유로 다치더라도 중증 장애인을 맡아줄 다른 시설을 찾기 어

2018.05.07 월 박성의 기자

남북 정상회담 후 첫 주말 임진각에 무슨 일이?

남북 정상회담 후 첫 주말 임진각에 무슨 일이?

“저기 있는 저 다리가 대통령님이 그저께(4월27일) 판문점 가실 때 이용하신 다리야.”“엄마, 그럼 저 산 너머가 북한이야?” 김포에서 온 은율이는 엄마의 설명이 신기한 듯 연신 망원경 안을 들여다봤다.  “근데 엄마, 여기 지도에 ‘죽음의 다리’라고 써 있는 데 이건 뭐야” 뜻밖의 아이 질문에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검색한 엄마 김미정씨는 “6‧25 전쟁 때 미국 군인들이 저기서 많이 죽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데”라고 말했다.    ‘4‧27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후 첫 주말(4월29일)을 맞아 최북단 파

2018.05.01 화 송창섭 기자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철저한 예방관리 필요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철저한 예방관리 필요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외래환자 1000명당 0.2명이던 수족구병 환자가 3월 0.4명, 4월 0.6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기온이 오르고 외부활동이 늘면서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며 "대부분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생기므로 환자 발생이 지속하는 8월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후로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를 소독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특정 바이러스(콕

2018.04.20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걷는 것과 달리기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 3만3000명과 걷는 사람 1만5000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관찰하며 운동 효과를 비교했다. 달리기를 한 사람들은 고혈압 위험 4.2%, 고콜레스테롤 4.3%, 당뇨병 12.1%, 심혈관질환이 4.5% 감소했다. 걷기를 한 사람은 고혈압 7.2%, 고콜레스테롤 7%, 당뇨병 12.3%, 심혈관질환 9.3%로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운동 강도가 더 높은 달리기가 걷기보다 훨씬 효

2018.04.20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어린이에게 더 위험한 ‘어린이 통학버스’

어린이에게 더 위험한 ‘어린이 통학버스’

‘어린이 통학버스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안전설비를 장착해야 한다.’ 법제처가 정의한 어린이 통학버스의 첫 번째 조건이다. 그런데 정작 노란색 어린이 버스가 아이를 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이들 체격은 커지는데 버스 규격은 과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급정거를 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사저널은 4월5일 서울의 한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39인승 어린이 통학버스에 들어가 봤다. 차량 모델은 현대차의 준중형 버스 ‘카운티’였다. 버스 안에는 3~7세 아이들

2018.04.13 금 공성윤 기자

“의원의 더러운 성욕 때문에…” ‘미투 고백’ 여의도 강타

“의원의 더러운 성욕 때문에…” ‘미투 고백’ 여의도 강타

“국회에도 미투 바람이 불었다. 과연 의원회관 내 권력형 성범죄, 권력형 갑질이 사라질까. 대단히 회의적이다. 오히려 의원들은 미투의 철저한 교훈을 통해 보고도 보았다고 하지 않는, 듣고도 듣지 않았다고 하는 보좌진을 더욱 선별해 채용할 것이다. (중략) 왜 서로들 나는 아닌 척, 깨끗한 척들 하십니까.” 국회 직원들의 익명 페이스북 페이지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 3월7일 올라온 글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이 여의도 정가를 휩쓸고 있다. 일각에선 제2·제3의 추가 폭로가 이어져 여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2018.03.12 월 이민우 기자

안희정發 쇼크, 여의도도 '미투 폭로' 이어진다

안희정發 쇼크, 여의도도 '미투 폭로' 이어진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성폭행 파문이 여의도 정가를 휩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피해자 진술이 보도된 직후 본격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하는 등 빠르게 선을 긋는 양상이다. 자유한국당은 거세게 비난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정계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국회에서 미투 운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정치인들을 긴장시키는 모양새다.  여의도에 상륙한 '미투'…여·야, TF 구성 등 뒤늦게 부산 민주당은 안 전 지사에 대한 출당 및 제명 등 최고 수위의 징계를 추진하며 빠르게 선긋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3월5

2018.03.06 화 이민우 기자

고양지청 검사에 이어, 고양지원 판사도 성추행 의혹

고양지청 검사에 이어, 고양지원 판사도 성추행 의혹

부하 검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현직 부장검사가 긴급 체포된 지 한 달도 채 안 돼 이번엔 현직 판사가 법원 여성 공무원 다수를 성희롱 또는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자체 실태조사결과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28일 선임 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법원내 성희롱 피해사례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법원공무원 노동조합이 22일 법원 내부전산망에 판사를 제외한 소속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및 성추행 피해 실태 조사결과에 따른 것

2018.03.01 목 경기 고양 = 이상엽 기자

혈관주사 맞고 문지르면 안 되는 까닭

혈관주사 맞고 문지르면 안 되는 까닭

지난주 소개했던 근육주사에 이어 혈관주사에 대해 알아보자. 혈관주사는 정맥을 통해 약을 주입하므로 근육주사보다 빠르게 혈중 약 농도를 올릴 수 있다. 또 세포로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약이나 근육주사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농도까지 약 용량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효과가 강력한 만큼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가 지켜보는 병원 안에서 맞는 것이 좋다. ‘혈관이 나빠서 혈관을 잘 못 찾는다’는 사람이 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면 된다. 팔뚝 근육도 좋지만 근육량이 많은 엉덩이나 허벅지 근육을 단련해도 혈관이 잘

2018.02.24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한 설 보내는 법’ 9가지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한 설 보내는 법’ 9가지

오랜만에 가족·친척들이 모이면 들뜬 상태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떨어질 수 있다. 또 이번 설 연휴는 평창 올림픽대회 기간과 겹친다. 한자리에서 TV를 오랜 시간 시청하면 목·어깨·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그렇다면 의사들은 어떻게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까. 전문의들의 설명을 토대로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기억해둘 점 7가지와 통증 예방법 2자기를 소개한다. 특히 통증 예방법 2가지는 평소에도 목·어깨·허리에 올 수 있는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반동을 주지 않아야 하며, 통증이 생기면 본인에

2018.02.14 수 노진섭 기자

뇌도 휴식이 필요…그냥 쉬는 게 아닌 의도적인 '뇌 휴식'이

뇌도 휴식이 필요…그냥 쉬는 게 아닌 의도적인 '뇌 휴식'이

요즘 도무지 집중이 안 되고 무기력하고 매사에 짜증이 나지 않는가? 늘 피곤하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점점 더 피곤해지지 않는가? 만약 이런 상태라면 당신의 뇌가 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뇌도 몸만큼이나 많은 노동을 한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고 복잡한 사회에서는 정신노동이 육체노동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몸은 운동을 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재충전된다. 그래서 잠을 푹 자거나, 힐링 여행을 다녀오면 피로가 풀린다.

2018.01.26 금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집에서 운동화를 신어라”

“집에서 운동화를 신어라”

재활의학과 의사가 바라보는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기 위한 제1조건은 ‘걸을 수 있는가’다. 사람은 며칠만 못 걸어도 우울증에 빠지고 건강도 나빠져 폐인이 된다. 노년이 되면 결국 걸으면 살고 못 걸으면 죽는다. 100세까지 활발하게 걷게 만들어주는 방법 4가지가 있다.   1. 나이가 들수록 고기를 먹어라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젊고 활기차게 살려면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의 72.6%는 단백질 섭취가 결핍돼 있다. 단백질은 근육, 피부, 장기, 머리카락, 뇌의 원료가

2018.01.03 수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여배우 노출 드레스는 ‘달콤한 독배’

여배우 노출 드레스는 ‘달콤한 독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초반 최대 이슈는 서신애였다.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서신애는 상반신의 중간 부분이 세로로 터진 듯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이른바 ‘노출 드레스’다. 인터넷이 들끓고, 관련 기사들이 줄을 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축제다. 전 세계의 수많은 작품들이 선을 보이고,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부산을 찾는다. 그중에 누구도 서신애의 화제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서신애의 드레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를 덮어버린 것이다. 두 가지가 겹쳤다. 하나는 당연히 노출 그 자체의 화제성이다. 두 번째는 노출의

2017.10.29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이승엽 선수 생활 종지부, 이정후 매서운 신고식

이승엽 선수 생활 종지부, 이정후 매서운 신고식

세상사가 그렇듯 야구 역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신인 드래프트라는 바늘구멍을 통과해 프로야구 선수가 된다고 해도, 자의든 타이든 그 유니폼을 벗어야 할 때가 찾아온다. 그것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선수든 1군 무대를 밟지도 못한 무명용사든 마찬가지다. 올해 KBO리그에서 ‘은퇴’가 큰 화제를 불렀다. 삼성 이승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을 포함해  쉼 없이 달려온 23년간의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이다. 그는 2003년 한 시즌 최다인 56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KBO리그에서 불세출의 대스타다. 개인 통산 최

2017.10.28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폭행 경찰관이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죄 뒤집어씌웠다”

“폭행 경찰관이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죄 뒤집어씌웠다”

‘인권’은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국정운영의 기본방침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전 정부의 인권 경시 태도와 결별해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의 잘못을 적극적으로 바로잡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위축된 국가인권위원회 위상을 다시 제고할 방침이다. 각 국가기관들이 인권위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은 사정·사법기관이다. 시사저널은 검찰·경찰 등에서 현재도 반복되고 있는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했다. 유종화씨(47)는 열차를 타기 위해 영등포역에 도착했다. 유씨는 영등포역 인근에서 한 여성 노

2017.09.27 수 조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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