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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전당 ‘칸’에서 평등을 외치다

차별의 전당 ‘칸’에서 평등을 외치다

제71회 칸 영화제가 5월19일 막을 내렸다.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만비키 가족》이 영예의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 번째 일본 감독이다. 올해 칸 영화제는 시작 전부터 영화가 아닌 ‘사회적 이슈’로 주목을 끌었다. 바로 지난해 10월 터져 나온 하비 와인스타인 파문 때문이다.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한 프랑스 언론이 내놓은 타이틀은 ‘와인스타인 없는 칸’이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올해 칸에선 유난히 여성 영화인들의 목소리가 높았고 사회적인 이슈가 전면에 나왔다. 대상 수상작인 《만비키 가

2018.05.26 토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북・미 협상은 '결렬'이 아니라, '교착' 상황이다

북・미 협상은 '결렬'이 아니라, '교착' 상황이다

협상학에서 결렬을 ‘Dead lock’이라고 한다. 협상 ’말기’에 모든 협상 사안에 대한 장시간의 협의를 거치면서, 양측이 줄 수 있는 모든 양보카드를 다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이루지 못했을 때 “협상이 결렬되었다”라고 한다.최근 전세계 뉴스는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한을 긴급 타진하며 ‘북・미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틀렸다. 북・미 협상이 얼마나 진행 되었는가? 시작도 하지 않았다. 협상 결렬이라니 말도 안 된다.   미국 측 언론에선 협상 결렬이

2018.05.26 토 박상기 한국협상학회 부회장(BNE글로벌협상컨설팅 대표)

트럼프의 북·미회담 취소 서한은 '선거 승리 전략'?

트럼프의 북·미회담 취소 서한은 '선거 승리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이면에는 미국 내부에서 정치적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세기의 핵담판'을 통해 동북아 안정을 꾀하기보다 자국 내 정치 상황이 우선이라는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정인 공화당은 이전부터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이번 회담 취소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인디펜던트는 5월25일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정부 뒤에서 뭉쳐 회담 분위기를 약화시킨 책임을 북한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2018.05.26 토 공성윤 기자

"핵 대결장"이 결정타…77일 춘몽, 악마는 '말'에 있었다

"북한과의 평화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북한은 수사(말)를 바꿀 필요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24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뒤 나온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그간 북·미 관계는 말싸움의 향연이었다. 굳이 경중을 따지자면 북한이 더 원색적이었으나, 미국의 발언도 만만찮았다. 서로 간 말싸움 속 균열은 점점 더 커져갔다. 급기야 북한이 "핵대 핵 대결장"을 운운하며 위협하면서 북·미의 77일 공든 탑은 와르르 무너졌다. 비핵화 방식 등 '디테일'에 세간의 이목이 쏠린 사

2018.05.25 금 오종탁 기자

그럴듯한 명분 ‘아웃링크’…정작 노림수는?

그럴듯한 명분 ‘아웃링크’…정작 노림수는?

“언론들은 ‘자기반성’은 안 하고 왜 네이버 앞에서 징징대는 거지? 네이버 아니면 누가 미쳤다고 쓰레기(광고) 덕지덕지 붙여놓은 언론사 홈피(홈페이지) 찾아가나?” ‘네이버 아웃링크 전환’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중 하나다. 아웃링크란 포털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바로 넘어가는 방식을 뜻한다.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 이후 언론사들 사이에서 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표면적인 주장은 “제2의 드루킹을 막으려면 뉴스 편집권을 언론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도 아웃링크 법제화를 강조하며 힘을 보탰다. 그럼 뉴스를 소

2018.05.25 금 공성윤·조문희 기자

“자생력 잃은 언론, ‘네이버 때리기’ 멈추고 상생해야”

“자생력 잃은 언론, ‘네이버 때리기’ 멈추고 상생해야”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는 네이버와 언론사 간 다툼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양측 의견을 모두 듣는 몇 안 되는 전문가여서다. 김 교수는 지난 1월 발족한 네이버 뉴스배열공론화포럼의 위원장인 동시에 신문협회 자문교수다. 네이버와 언론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있는 셈이다. 김 교수는 이 싸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아웃링크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나. “아웃링크로 전환하면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언론사가 있을까. 지금 네이버의 기술력만큼 서비스할 수 있는 국내 언론사가 얼마나 되겠나. 그럼

2018.05.25 금 조문희 기자

기사 보러 왔다가 광고만 보고 가지요

기사 보러 왔다가 광고만 보고 가지요

월스트리트저널 7개, 데일리 텔레그래프 11개, 요미우리신문 15개. 세계 각국 발행부수 1위 종합일간지의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배너광고 개수(텍스트 광고 제외)다. 국내 최대 발행부수 신문으로 알려진 조선일보는 그 수가 17개로 가장 많다. 시사저널은 5월21~22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유럽(영국·독일·프랑스) 등 해외 언론사의 PC 사이트가 기사 화면에 얼마나 많은 광고를 깔아놓고 있는지 살펴봤다. 이를 위해 각국에서 발행부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종합일간지(타블로이드 제외) 사이트를 각각 10곳씩 조사했다. 온라

2018.05.25 금 공성윤·조문희 기자

北, 강경대응 자제…정상회담 불씨 되살아날까

北, 강경대응 자제…정상회담 불씨 되살아날까

정상회담 전 으레 거치는 단순한 기 싸움이 아니었던 걸까. 우리 시간으로 5월24일 늦은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현 시점에선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며 돌연 회담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지 불과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벌어진 터라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에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는 트럼프 서한이 공개된 지 8시간여가 흐른 25일 오전,

2018.05.25 금 구민주 기자

(1보) 트럼프

(1보)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지금은 부적절"…6·12 회담 전격 취소

약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던 역사적인 북·미 정상간의 싱가포르 회담이 일단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 (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지금 시점에서 회담이 열리기엔 부적절함을 느낀다"며 사실상 6월​12일로 예정되어 있던 북·​미 정상회담의 취소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갑작스런 회담 취소 배경에 대해 "북한의 발언에서 보인 엄청난 분노와 열렬한 적대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불과 이틀전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한·​미 정상회담 때만 해도 북·​미 정상회담은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일정대로

2018.05.24 목 감명국 기자

라돈 공포심만 조성 말고 현실적 대안 알려라

라돈 공포심만 조성 말고 현실적 대안 알려라

최근 언론을 통해 학교와 일반 주택은 물론 안방에서 사용하는 침대에서까지 라돈이 검출돼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역사는 오래됐다. 그런데 보도 내용과 형식은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 뉴스의 대부분은 라돈 노출로 인한 위해 심각성만을 부각한다. 나아가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노력이 미흡하다는 질타와 함께 라돈 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런데 언론 보도 특성상 라돈 관련 기사는 단편적으로 다뤄진다. 정보 전달 과정에서 라돈에 대한 위해성은 과대평가되기 쉽다. 올바르지 못

2018.05.24 목 이철민 서경대 교수

보수도 비판하는 ‘문재인 사기대선’ 주장

보수도 비판하는 ‘문재인 사기대선’ 주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2017년 5월9일 19대 대선 당일에 갇혀 있다. ‘사기대선진상규명본부(사대본)’를 중심으로 한 일부 보수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사대본은 서울역․동대문․대한문․동화면세점 등에서 열린 이른바 태극기집회에서 “19대 대선은 중앙선관위에 의해 자행된 대규모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이러한 사기 대선을 통해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은 가짜 대통령이므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장을 기반으로 모두 6건의 ‘19대

2018.05.24 목 조해수·조유빈 기자

스마트폰 무장한 新인류 등장에 무너진 ‘리스크 공화국’

스마트폰 무장한 新인류 등장에 무너진 ‘리스크 공화국’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뉴욕 양키스 전설의 포수 요기 베라가 남긴 이 명언은 2018년 한국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대기업들의 오너 리스크는 성난 여론과 상승효과를 내면서 증폭되고 있다. 어떤 리스크는 한 기업이 수십 년간 노력해 끌어올린 주가를 반 토막 냈다. 반면 모든 걸 집어삼킬 것 같던 어떤 리스크는 가벼운 생채기만을 남기고 소멸되기도 한다. 위기의 순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천양지차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기업 이미지·주가·실적 무너뜨리는 리스크 리스크의 충격은 정치권력

2018.05.24 목 김종일 기자

지만원씨가 지목한 북한군 ‘제73광수’가 나타났다

지만원씨가 지목한 북한군 ‘제73광수’가 나타났다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군으로 지목한 ‘광수’ 561명 중 ‘제73광수’가 나타났다. 그는 5.18 당시 시민군이자 일제시대 항일 선양과 호남 농촌지도자 양성에 힘써온 호남 부호의 후손으로 밝혀졌다. 극우인사들이 제기한 북한군 개입설의 허구가 또 한번 밝혀진 셈이다. 5·18기념문화센터 임종수 소장은 5월23일 5·18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해 헬기사격을 목격한 지용(池龍 남·76세. 광주시 서구 금호동)씨는 일제강점기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사회적 책임)를 실천한 붕남(鵬南) 지응현(池應鉉) 선생

2018.05.23 수 광주 = 정성환 기자

[뉴스브리핑] 우여곡절 북·미 회담, 다시 원위치?

[뉴스브리핑] 우여곡절 북·미 회담, 다시 원위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22일 석가탄신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3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트럼프 “북·미 회담 연기 가능성” → 폼페이오 “북·미 회담 완전한 준비”- 문대통령, 21일 오후 5시반(현지시각) 워싱턴 도착해 1박4일 방미 일정 시작- 문 대통령, 2

2018.05.23 수 감명국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정책협약식 불참 ‘눈길’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정책협약식 불참 ‘눈길’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진행하기로 한 정책 협약식에 불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각 정당 대전시장 후보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7대 공약 실천 협약식’을 진행 중이다. 이 공약에는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연내 제정 △사회적금융 기금 조성 △민관 협치 거버넌스 조성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공공인프라 시민 개방 △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인재양성교육 추진 등이 담겨있다.협약식은 5월17일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와 김윤기

2018.05.22 화 대전 = 김상현 기자

"이번주 꼬이면 北, 결국 '비핵화 마이웨이' 할 수도"

일분일초가 중요해졌다. 북·미 정상회담을 3주가량 앞두고 양측 간 거리를 좁혀야 할 때다. 북한 핵실험장 폐기, 한·미 정상회담 등 수많은 사전 이벤트가 이번주 예정된 가운데 확실한 '한 방'이 절실해졌다. 북·미가 움직이지 않고 한국 정부의 중재 노력도 먹히지 않는다면, 결국 북한이 '비핵화 마이웨이'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져나온다. 남·북·미는 지루한 기싸움을 이어가느냐, 멈추느냐의 기로에 섰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예정'대로…비핵화 공조는 '캄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

2018.05.21 월 오종탁 기자

대전시장 선거, ‘발가락 스캔들’로 다시 오리무중

대전시장 선거, ‘발가락 스캔들’로 다시 오리무중

6·13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발가락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허 후보는 1989년 징병검사에서 오른쪽 엄지발가락 결손 이유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2002년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지체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는 병역기피를 위한 고의 훼손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곧바로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구태정치라고 받아쳤다. 양 후보 측은 각각 15일, 20일에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지만 공약 내용보다는 발가락 스캔들에 대

2018.05.21 월 대전 = 김상현 기자

[단독]

[단독] "박근혜 석방"에서 "문재인 퇴진"으로

“19대 대선은 사기 대선이었다. 문재인은 부정선거 대통령으로 물러나야 한다.” 서울 시내에 다시 ‘태극기집회’가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치러진 5·9대선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조작한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한다. ‘사기 대선으로 당선된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며 집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명 사기대선진상규명본부(사대본)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아스팔트 보수’라 불리며 도심을 누볐던 보수단체들이 현 정부의 도심에 다시 등장한 것은 19대 대선을 부정하고 문재인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사대본은

2018.05.21 월 조해수·조유빈 기자

[뉴스브리핑] 檢亂,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뉴스브리핑] 檢亂,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8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9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사회] 검란,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검찰 전문자문단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대검 부당 개입한 것 아니다” 결론- 김우현 반부패부장 ‘불기소’ 의결···수사단 “자문단 의견 겸허히 수용”- 문

2018.05.19 토 감명국 기자

‘강남역 살인 사건’ 2년, 여전히 ‘여자’ ‘남자’ 싸움

‘강남역 살인 사건’ 2년, 여전히 ‘여자’ ‘남자’ 싸움

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당한 ‘강남역 살인 사건’이 발생한지 2년이 지난 5월17일. 강남역 인근에선 빗속에서 2주기 추모집회가 열렸다. 언론에선 집회 소식을 전했고, 댓글은 수천 개 달렸다. “댓글 정말 ‘그 성별’이 쓴 거 티난다^^”수많은 댓글 중 하나였다. SBS 보도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2주기…“여성 차별․위험은 여전”’에 달린 2095번의 추천을 받은 댓글이었다. ‘그 성별’은 남성을 의미했다. 네이버 뉴스가 집계하는 댓글 성별 비율에서 이 기사는 남성이 77% 여성이 23%를 차지했다.

2018.05.18 금 조문희 기자

“마지막 기회, ‘미완의 5·18’ 진실 꼭 밝혀 달라”

“마지막 기회, ‘미완의 5·18’ 진실 꼭 밝혀 달라”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로 38주년을 맞았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은 군인이 자국 국민에게 총을 겨눈 사건이면서 국민이 독재 정권에 목숨을 걸고 맞선 민주인권운동이다. 이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5·18은 여전히 미완이다. 발포명령자가 누구이며 행불자는 어디에 암매장되어 있는지 등을 알아내는 5·18 진상규명은 완결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제정한 5·18 특별법에 따라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이 예정된 가운데 미완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5·18 단체들은 특별

2018.05.18 금 광주 = 정성환 기자

김정은의 고민 “중국 개혁·개방 본보기로 삼아야”

김정은의 고민 “중국 개혁·개방 본보기로 삼아야”

“조·미(북·미) 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다.” 북한이 5월16일 미국의 핵폐기 계획에 불만을 표출하며 북·미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서자, ‘김정은을 믿을 수 있느냐’가 또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놓고 ‘호전적이고 예측 불가한 본색을 드러냈다’ ‘아버지(김정일)·할아버지(김일성)와 똑같다’는 등의 분석을 쏟아냈다. 미 백악관은 “충분히 예상했던 반응”이라며 애써 침착한 모습이었으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국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4월27일 남북

2018.05.18 금 오종탁 기자

트럼프는 과연 ‘한반도 봄’의 우군인가

트럼프는 과연 ‘한반도 봄’의 우군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오래된 북한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은 한마디로 ‘고(高)위험-고(高)보상(high risk-high reward)’ 대북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하는 관계자가 언론에 했던 말이다. 대중의 관심을 목숨처럼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對北) 문제를 극도로 위험한 상황으로까지 몰고 간 다음 ‘고(高)보상’의 당근을 던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북·미 관계는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서로 ‘미치광이’라는 말 폭탄과 함께 무력충돌 일보 직전의 첨예한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2018.05.18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北·美 정상회담의 변수 된 ‘태영호의 입’

北·美 정상회담의 변수 된 ‘태영호의 입’

순항하던 남북관계와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돌출변수가 등장했다.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로드맵에 반발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관련 움직임에도 불만을 표시하고 나선 것이다. 북한은 5월16일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다가오는 조·미 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미통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개인 담화 형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북한 외무성이나 ‘정부’ 입장표명보다는 ‘비공식’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미국과의 정상회담 약속을 파기하겠다

2018.05.18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단독]“문재인 가짜 대통령” 보수단체,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돼

[단독]“문재인 가짜 대통령” 보수단체,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돼

19대 대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기대선진상규명본부(사대본)가 허위사실 날조 및 유언비어 유포를 통한 내란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사대본은 집회와 유튜브 동영상 및 SNS 등을 통해 “19대 대선은 중앙선관위에 의해 자행된 대규모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이러한 사기대선을 통해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은 가짜 대통령이므로 끌어내려 한다”고 주장해 왔다.

2018.05.17 목 조해수·조유빈 기자

5·18 역사 왜곡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5·18 역사 왜곡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저는 먼저 1980년 5월의 광주 시민들을 떠올립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이웃이었습니다. 평범한 시민이었고 학생이었습니다. 그들은 인권과 자유를 억압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5·18은 불의한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었습니다. 헬기 사격까지 포함해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저의 공약도 지키겠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비로소 온 국민이 기억하고 배우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리매김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

2018.05.16 수 조해수 기자

오거돈-서병수, '가덕도 신공항 끝장토론' 무산 '왜?'

오거돈-서병수, '가덕도 신공항 끝장토론' 무산 '왜?'

부산시장 유력 후보끼리 예상됐던 가덕도 신공항 '끝장토론'이 없던 일로 됐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 캠프가 한국당 서병수 후보 측의 '신공항 1대 1 끝장 토론'을 전격 수용한 이후 구체적 협의를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끝장 토론이 무산된 과정을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다. 서 후보 측이 5월 둘째 주말에 오 후보 측에 관련 공문을 팩스로 보냈으나, 'OK'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오 후보 측 답변은 "팩스 용지가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서 후보 측은 퀵서비스로 공문을 보낸 데 이어, 5월14일에는 내

2018.05.16 수 부산 = 박동욱 기자

‘세월호 손상 보고서’ 단독입수…“선체 내 심각한 변형”

‘세월호 손상 보고서’ 단독입수…“선체 내 심각한 변형”

세월호가 일어났다. 선체 좌현에 수많은 충격의 흔적을 내보이면서다. 현재 철제 빔에 가려 좌현 대부분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빔 사이의 선체 좌현은 처참하게 찢기거나 눌려 있었다.  일각에선 세월호가 직립하기 무섭게 ‘좌현에 아무런 충돌 흔적이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와 유가족들은 이를 부정했다. 좌현에는 수많은 충돌 흔적과 변형이 있기 때문이다. 선조위와 유가족은 좌현 조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전했다. 좌현에는 진실규명을 위한 단서들이 존재한다.   시사저널e가 단독으

2018.05.15 화 이용우 기자

[뉴스브리핑] ‘드루킹 특검’, 북미회담 이슈 뚫을까

[뉴스브리핑] ‘드루킹 특검’, 북미회담 이슈 뚫을까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4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5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美, 신속한 ‘北 비핵화-보상’ 구체화- 美, 2020년까지 北에 비핵화 대가로 경제 번영 약속···파격 보상 제시할 듯- 볼턴 美 안보보좌관 “북핵, 테네시 오크리지로 옮겨 폐기”···

2018.05.15 화 감명국 기자

조롱과 시위로 얼룩진  마크롱 집권 1주년

조롱과 시위로 얼룩진 마크롱 집권 1주년

지난 5월5일 파리 거리는 시위인파로 가득했다. 프랑스 혁명의 상징 바스티유 광장으로 이어진 시위 물결은 주최 측 추산 16만 명(경찰 추산 4만 명)이 운집한 것으로 기록됐다. 5월1일 노동절 시위 나흘 만에 다시 집결한 이들이 내건 슬로건은 ‘마크롱을 위한 축제(Fête à Macron)’였다. 팬심이 아니었다. 집권 1주년을 맞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조롱’하기 위한 자리였다. 2017년 5월7일 66.1%라는 높은 지지율로 프랑스 제5공화국 8번째 대통령이 된 마크롱의 취임 1주년이 각종 시위

2018.05.14 월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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