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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세대교체 ‘킬체인’에 발 빠른 대응

北 미사일 세대교체 ‘킬체인’에 발 빠른 대응

열병식이란 정렬한 군대를 지나면서 검열하는 의식을 말한다. 전쟁 전 태세를 검열하거나 전쟁 후 개선행진을 하던 것이 원래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한 나라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바뀌었다. 열병식을 대표적인 메시지 전달의 수단으로 삼은 것은 소련이었다. 소련은 2차 대전 승리 후 이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 때문에 당시 전승기념 열병식은 소련이란 강대국의 등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열병식은 그 어떤 군사적 행사보다도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 북한의 열병식도 마찬가지다. 북한군 열병식은 1948년 인민군

2017.04.26 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서울의 청정 공기, 누가 훔쳐갔나

서울의 청정 공기, 누가 훔쳐갔나

세계 각국의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비주얼’은 3월21일 서울의 공기 질이 인도 뉴델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쁘다고 발표했다. 스모그로 악명을 떨치는 중국 베이징보다 서울의 공기 질이 더 나쁠 정도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3월27일 ‘South Korea joins ranks ofworld’s most polluted countries’(한국은 세계 최대 대기오염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과 중국 베이징, 인도 뉴델리가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3대 도시

2017.04.26 수 노진섭 기자

문재인 “북핵 폐기 한반도 평화 위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문재인 “북핵 폐기 한반도 평화 위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한비자》에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는데, 세 사람이 없던 말도 만든다는 뜻입니다. 근거 없는 거짓말도 여러 번 들으면 곧이듣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들이 저의 진정한 안보관에 대해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판단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사악한 색깔론과 망국적인 종북몰이에는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지난 1월 출간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에 나오는 대목이다.   대선을 불과 보름 정도 앞둔 시점에 문 후보가 그 색깔론에 ‘또’ 휘말렸다. 4월19일 2차 TV토론에

2017.04.25 화 김지영 기자

[Today] 이번엔 ‘법인차 개인사용’ 논란 휩싸인 문재인

[Today] 이번엔 ‘법인차 개인사용’ 논란 휩싸인 문재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 시사저널 박은숙한국일보 : 문재인, 현역 의원 당시 ‘법무법인 부산’ 명의 차량 개인적 이용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이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 명의 차량을 현역 국회의원

2017.04.25 화 이석 기자

北, 대선 개입 노골화…약발은 ‘글쎄’

北, 대선 개입 노골화…약발은 ‘글쎄’

북한이 남한 대선에 내정간섭성 개입을 시도하며 대남 선전·선동을 강화하고 있다. 관영 매체와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 SNS 등을 총동원해 대통령선거 결과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나선 것이다. 대남선동 웹사이트인 ‘구국전선’과 ‘우리민족끼리’ 등 160여 개의 친북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미 선거투쟁을 전개 중이란 전문가 분석도 나온다. 핵심은 보수 세력 낙마에 맞춰지고 있다. 또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대북정책 노선을 가진 후보에 우호적 입장을 표명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들에서는 이런 의도가 확연히 드러난다

2017.04.25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한강로에서] 死則必生이 答이다

[한강로에서] 死則必生이 答이다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둘러싸고 한반도 정세가 격동의 연속입니다. 문제는 북한이 체제 특성상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즘 전례 없는 대북(對北) 고강도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북한이 순순히 꼬리를 내릴 것이라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미국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북한 체제는 붕괴를 향해 달려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대치 국면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무한정 이렇게 갈 수는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떻게든 결판이 날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2017.04.20 목 박영철 편집국장

“中, 북핵 문제 결단의 시간 왔다”

“中, 북핵 문제 결단의 시간 왔다”

“글쎄, 누구든지 어린이를 죽이면 안 되지요. 하지만 꼭 그럴 필요까지 있었는지 설명 좀 해 줄래요?”  4월6일(현지 시각) 저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마라라고’ 클럽에서 미·중 정상회담 만찬이 열리고 있는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를 폭격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 말이다. 양 정상 간의 대화 내용 중 일부를 언론에 공개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시 주석은 매우 사려 깊었다(thoughtful)”고 평가했지만, 당시 시 주석의 기분이 어땠는

2017.04.19 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모종혁 중국 통신원

[Today] 안철수 ‘대형단설유치원 신설’ 발언 논란

[Today] 안철수 ‘대형단설유치원 신설’ 발언 논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노컷뉴스 : 文 43.8% 安 32.3%…‘벌어지는’ 양강구도 제19대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두자릿수 비율로 따돌리며 격차를 점차 벌리

2017.04.19 수 이석 기자

‘괴담’이라지만 김정은엔 ‘죽음의 그림자’

‘괴담’이라지만 김정은엔 ‘죽음의 그림자’

지난 4월13일 오전 평양 시내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리 도열한 군중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등장했다. 오른손에 가위를 집어든 그는 붉은색 긴 천의 한가운데를 싹둑 잘랐다. 자신의 특별지시로 건설된 초고층 뉴타운인 여명거리 준공식 이벤트였다. 건설공사를 책임진 김정은의 최측근 마원춘 국무위 설계국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은 옅은 웃음을 지으며 이 광경을 지켜봤다. 하지만 김정은의 얼굴에는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고개를 숙인 채 무뚝뚝한 표정으로 테이프 커팅을 하는 그의 모습은 외신기자의 카메라에

2017.04.18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큰 산’ 넘은 대우조선 회생, 자생력은?

‘큰 산’ 넘은 대우조선 회생, 자생력은?

대우조선해양 회생안에 반대하며 산업은행과 ‘극한 충돌’을 벌이던 국민연금공단이 돌연 입장을 선회했다. 국민연금은 오늘(17일)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찬성하는 서면결의서를 제출했다. 이변이 없는 한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사채권자집회에서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이 마련한 채무조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등의 불’이 됐던 대우조선의 유동성 문제 역시 ‘큰 산’을 넘게 됐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과 최대 사채권자인 국민연금은 그 동안 적지 않게 갈등을 빚었다. 최악의 경우 조선업계 ‘빅2’인 현대중공업과

2017.04.17 월 이석 기자

‘독립’ 없는 독립영화관의 슬픈 투쟁

‘독립’ 없는 독립영화관의 슬픈 투쟁

지난 3월24일 한국 독립영화 진영에 오랜만에 희소식이 있었다. 강릉에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신영극장’이 1년 만에 재개관한 것이다. 신영극장은 강릉시네마떼끄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비영리 민간극장이다. 이번 재개관으로 이 극장은 또 하나의 ‘최초’ 타이틀을 얻게 됐다. 지난해 2월29일 운영난으로 잠정 휴관한 신영극장이 재개관할 수 있었던 것은 강릉시가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는 기초자치단체가 독립·예술영화관에 지원한 국내 최초 사례다. 전국의 작은 극장들이 이번 사례를 하나의 선례로서 주목하는

2017.04.16 일 나원정 매거진M 기자

“美·北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 중”

“美·北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 중”

“북한이 또 다른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은 북한에 관해 충분히 이야기했다. 우리는 더 이상 할 말(comment)이 없다.” 4월5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KN-15)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 시험에 나서자 미 국무부가 내놓은 세 문장의 공식 논평이다. 아마도 미 국무부의 논평 역사상 이렇게 짧은 경우도 전례가 없을 것이다. 같은 날 미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기자 브리핑에서 이제 북한 문제는 “시간이 소진됐다(The clock has now run out)”며 거의 최후통첩성 발언을 내놨다. 이 당국자는 “북한 문제는

2017.04.14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친박’과 밀월 택한 홍준표의 딜레마

‘친박’과 밀월 택한 홍준표의 딜레마

풍경 1 “이 정부의 일부 양박(양아치 친박)들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도로 내 사건을 만들었다. 아무 이념도 없이 그냥 국회의원 한번 해 보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치맛자락을 잡고 있던 사람들이 친박이다. 그 사람들이 무슨 이념이 있고 대한민국 보수 우파에 대한 이론적 정립이나 생각이 있느냐. 난 친박은 궤멸할 것이라고 진즉부터 봤다. 친노는 이념으로 뭉쳐 부활할 수 있지만, 이념이 없는 집단은 정치집단이 아닌 이익집단이기에 자기들의 이익이 없어지면 당연히 붕괴된다.”(2017년 2월16일 경상남도 서울사무소 기자간담회) 풍경 2“친

2017.04.13 목 소종섭 편집위원

피투성이 승자에게 미래는 없다

피투성이 승자에게 미래는 없다

5년 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과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서로 예의를 갖추며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주던 아름다운(?) 사이였다. 2012년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에 대해 “단순히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후보가 돼 정권을 장악하는 차원이 아니라 함께 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밝혀 정계에 수많은 이슈와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교감에 대해 시대정신을 포함해 향후 우리 사회의 방향이나 가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가깝기에 얼마든지 함께 힘

2017.04.12 수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대우조선 목줄 쥐고 ‘핑퐁게임’만 벌이는 국민연금․산은

대우조선 목줄 쥐고 ‘핑퐁게임’만 벌이는 국민연금․산은

국민연금과 산업은행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이자 채권단 대표다. 국민연금은 산업은행의 최대 사채권자다. 현재 대우조선이 발행한 전체 채권액 1조3500억원 중 30%에 육박하는 3887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 회생을 위해서는 두 기관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현실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서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핑퐁게임’만 벌이고 있다는 비난이 대우조선 안팎에서 일고 있다. 그러는 사이 수조원의 국민 혈세가 들어간 대우조선 회생 문제는 더욱 안개 속에 휩싸였다

2017.04.12 수 이석 기자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2015년 8월10일 낮 평양 순안비행장. 흰색 기체에 붉은 라인이 그려진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한 대가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이 비행기에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귀국하는 북한 여자 축구선수단이 타고 있었다. 결승전에서 한국팀을 꺾고 2연패를 한 터라 감격은 더했다. 선수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할 찰나 환영 군중들 속에서 일제히 큰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당시 직책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깜짝 등장 때문이었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

2017.04.12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역대 정부와 다른 트럼프의 ‘대북 선제 타격론’

역대 정부와 다른 트럼프의 ‘대북 선제 타격론’

‘Collision Course’.  군사 용어로 ‘충돌 침로’를 뜻하는 단어다. 이동하는 잠수함이나 항공기와 충돌할 수 있는 침로를 뜻하는데 보통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을 말할 때 쓰인다. 최근 미국 언론을 보면 이 단어가 종종 등장한다. 현재 북한과 미국의 상황을 비유할 때 쓰고 있다. 탄핵에 장미대선에 세월호까지. 우리는 다이나믹한 국내 소식에 주목하고 있지만 오히려 외신은 북한과 미국의 대립에 곤두선 느낌이다. 미국의 주요 언론에서는 최근 북한 관련 특집 기사를 내놓는 곳이 늘고 있다. NBC는 4월3일 주요 뉴스 프로그램인

2017.04.07 금 김회권 기자

[Today] 점점 오른쪽으로 달리는 홍준표

[Today] 점점 오른쪽으로 달리는 홍준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사저널이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조선일보 : 窮與之策…보수 15%가 文·安 승패 가른다 5월9일 대선이 3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5개 정당 후보가 모두 정해진 직후의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2017.04.07 금 이석 기자

군대에도 치맛바람 분다

군대에도 치맛바람 분다

우리가 국방에 관심을 갖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근본적 이유는 전쟁을 막기 위해서다. 적이 우리에게 무력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도록 하는 ‘억제’ 능력이 있어야만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억제’ 단계를 넘어서면 단순히 방어 개념이 아닌 상대방에게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강압’ 능력이 생긴다. 미국이 세계 주요 전략 지역에 10척의 항공모함 전력과 스텔스 폭격기를 배치해 특정 국가들을 압박하는 것이 전형적인 ‘강압’의 사례다. 대한민국은 건국 후에 보잘것없는 국방력으로 말미암아 전쟁 억제에 실패했다. 적이 242

2017.04.06 목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Today] 태풍된 ‘안풍’, 문재인 대세론도 잡나

[Today] 태풍된 ‘안풍’, 문재인 대세론도 잡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동아일보 : 대선판 출렁…본선 열리자마자 兩强 5·9대선의 대진표가 확정되자마자 대선 초반 지형이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다자 구도에서 여전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2017.04.06 목 이석 기자

“박근혜 구속, 보수 결집 촉매제 될 수 없다”

“박근혜 구속, 보수 결집 촉매제 될 수 없다”

국정 농단 피의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31일 구속됐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로 구속된 전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5월 ‘장미대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정치권은 박 전 대통령 구속이 대선 정국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정치권의 전망은 엇갈린다. 보수진영에선 박 전 대통령 구속이 보수층 결집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반면 진보진영은 적폐청산과 정권교체에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한다. 보수진영은 구속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되면서 보수층 결집이 가속화할 것으

2017.04.04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슈틸리케의 3無 축구, 살얼음판 걷는 월드컵 최종예선

슈틸리케의 3無 축구, 살얼음판 걷는 월드컵 최종예선

공한증(恐韓症)이 깨진 날, 슈틸리케호는 최대 위기에 빠졌다. 3월23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에서 한국은 중국에 0대1로 패했다. 전반 34분 터진 위다바오의 헤딩골 한 방에 승부가 갈렸지만 내용 면에서는 차이가 더 컸다. 중국의 강력한 압박과 좁은 간격에 한국은 우왕좌왕했다. 중국전 패배는 최종예선 들어 불안한 행보를 보이던 슈틸리케 감독의 민낯을 다시 드러냈다. 리피 감독의 변화무쌍한 전술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정협을 빼고 김

2017.04.03 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美 본토 노리는 징후 포착되면 주저 없이 선제타격

美 본토 노리는 징후 포착되면 주저 없이 선제타격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국민 여러분. 한·미 연합 전력은 금일 새벽 4시 평북 동창리 북한 미사일 기지에 대한 정밀 타격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괌 앤더슨 기지에서 출격한 미 공군의 장거리 전폭기 B-1B ‘랜서’ 등 최정예 항공 자산이 투입됐으며, 북한의 레이더망과 관련 군사설비를 완벽하게 무력화시킨 전자전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던 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체와 발사대를 비롯한 기반시설이 완전 제거됐으며 현재 북한군의 도발에 대처한 완벽한 대비 및 응징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2017.03.30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묻지마 채권’ 위에 쌓은 CJ그룹 경영승계 전략

‘묻지마 채권’ 위에 쌓은 CJ그룹 경영승계 전략

‘상속·증여세율이 50%에 달한다. 별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희석돼 안정적으로 소유·경영권을 승계할 수 없다.’ 2005년 CJ그룹이 작성한 내부문건의 일부다. 2013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 문건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며 세금을 피하기 위한 계획이 담겼다. 당시 재산 승계의 대상이 현재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의 딸 이경후(33) CJ그룹 상무와 아들 이선호(28) CJ제일제당 과장이다. 당시 CJ의 승계계획은 이랬다. CJ의 홍콩 지주사 CJ글로벌홀딩스가 전환사

2017.03.30 목 박준용 기자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는 영화계도 뒤흔들었다. 특검 수사 결과 청와대가 지시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밝혀졌고, 이 리스트에 오른 개인과 단체는 합당한 이유 없이 지원이 배제되고 직위가 해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아야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그늘이 드리워졌던 영화계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때마침 대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영화계의 움직임을 정치권에서도 민감하게 주시하는 양상이다.  문체부, 예술의 자유 침해 금지 등 발의키로 부산국제영

2017.03.25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유재욱 칼럼] 허리디스크 가만 놔두면 어떻게 될까?

[유재욱 칼럼] 허리디스크 가만 놔두면 어떻게 될까?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특히 요즘에는 툭하면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보자고 한다. MRI 검사 결과를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이렇게 디스크가 툭 튀어나왔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한다거나 시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아프리카 오지에서 허리디스크가 생겨서 의료 기관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조선 시대에 허리디스크 환자는 수술도 시술도 할 수 없었을 텐데 그들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정답은 ‘가만 누워있었더니 나았다’이다. 허리디스크는 가만 놔두면 점점 더 진행하기보다는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는 자가

2017.03.19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중국이 북한 잘 통제했다면 사드 필요 없었을 것”

“중국이 북한 잘 통제했다면 사드 필요 없었을 것”

“중국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잘 대처했더라면 사드는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미국의 보수주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설립자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한 말이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컨벤션(GPC) 2017’에 참석한 퓰너 회장은 3월1일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북한 핵 문제나 대륙간탄도미사일 문제에 대응했다면 이런 일(한반도 사드 배치)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2017.03.19 일 안성모 기자

한반도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한반도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역대 괴뢰 통치배들 중 종말이 가장 비참한 집권자, 괴뢰 정치사에서 탄핵당한 첫 ‘대통령’으로 낙인찍히게 됐다.”3월3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이런 비난을 퍼부었다. “화근 덩어리를 빨리 덜어내자”는 주장에는 저주에 가까운 막말과 극렬한 비방이 가득했다. 지난 4년간 깐깐한 대북 정책으로 자신들을 곤혹스럽게 했던 데 대한 앙갚음 성격이 컸다. 그만큼 박근혜 정부는 북한 김정은 정권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북한이 탄핵 사태 초반부터 촉각을 곤두세우며 박근혜 정부의 몰락에 큰 기대를 걸어온 이유

2017.03.18 토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존중과 승복이 그토록 어려운가

존중과 승복이 그토록 어려운가

3월10일(금)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판결 이후 하루아침에 전(前) 대통령이 된 그녀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TV에서는 연일 시사평론가들이 모여 헌재의 탄핵 인용 결과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승복할 것인가, 승복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추측을 쏟아냈다. 대다수의 평론가들은 박 전 대통령이 가장 중요시했던 요소가 원칙과 신뢰였고 국민통합을 이 정부의 대의명분으로 삼았기 때문에 헌재 결과를 승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필자 역시 이 글을 쓰는 동안 원고의 상당 부분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예상치 못한 박 전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다.

2017.03.17 금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Today] 문재인 ‘마타도어’?

[Today] 문재인 ‘마타도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매일경제 : 3당 개헌결의 후폭풍…민주·정의당 반발 “쿠테타적 발상” 조기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3당의 단일 개헌안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3당

2017.03.17 금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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