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잇단 계열사 악재로 주가 하락한 ‘유통 혁명가’ 정용진

잇단 계열사 악재로 주가 하락한 ‘유통 혁명가’ 정용진

신세계그룹은 최근 10년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그룹 중 하나다. 자산은 10조7070억원에서 32조2940억원으로 세 배 넘게 증가했다.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의 평균 증가율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였다. 재계 순위(공기업 제외) 역시 16위에서 11위로 5계단이나 상승했다. 올해는 KT와 두산, 한진그룹까지 제쳤다. 지난해 ‘공기업’에서 올해 ‘일반기업’으로 새로 진입한 농협을 제외할 경우 신세계는 사실상 재계 10위에 이름을 올린 셈이 된다. 신세계의 최근 성장을 주도한 인사가 정용진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2017.08.12 토 이석 기자

현대차그룹·삼성전자, 연봉 제일 세다

현대차그룹·삼성전자, 연봉 제일 세다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삼성·현대차·SK·롯데·LG·포스코·GS·한화·신세계·두산) 직원들은 급여로 평균 6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고, 신세계그룹이 가장 낮았다. 급여 인상률은 SK그룹이 6.62%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그룹과 두산그룹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2015년보다 떨어졌다. 포스코그룹의 평균 근속연수는 14.5년으로 10대 그룹사 중에서 가장 길었다. 신세계그룹 평균 근속연수는 6.8년으로 가장 짧았다. 10대 그룹의 95개 상장사 내에선 삼성전자의 1

2017.05.07 일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재벌 총수 일가들 변함없는 배당잔치로 ‘돈벼락’

재벌 총수 일가들 변함없는 배당잔치로 ‘돈벼락’

국내 재벌 총수 일가들이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주식배당으로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저널e가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 )에 올려진 2016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개 그룹 일가 172명이 지난해 받은 배당총액만 83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평균으로 계산하면 1인당 48억3398만원을 앉아서 번 셈이다. 삼성그룹 일가는 배당만 2900억원가량 챙기면서 가장 배당을 많이 받은 총수 일가가 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950억원이 넘는 배당을

2017.04.19 수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신세계, 김해서 채용박람회 연다.

신세계, 김해서 채용박람회 연다.

신세계가 김해점 오픈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이 김해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지역 고용난 해소에 나선다는 취지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김해시, 김해고용센터,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 주관한다. 오는 6월 신세계백화점의 11번

2016.03.24 목 김지영 기자

정용진 부회장

정용진 부회장 "일자리 창출 앞장서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해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를 확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중소 협력사와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53개사가 참여해 고용난 해소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를 확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상생채용박람회를 연간 3회로 횟수를 늘리고 서울·경기권 뿐만

2016.02.17 수 김지영 기자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 차명주식 830억...공시법, 금융실명법 위반에 탈세 의혹까지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 차명주식 830억...공시법, 금융실명법 위반에 탈세 의혹까지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 명의로 남아있던 차명계좌를 실명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해당 차명 주식의 용도가 도마에 올랐다. 공시법, 금융실명법 위반은 물론 탈세 의혹까지 일고 있어 갈수록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6일 그룹 계열사인 백화점, 이마트, 신세계푸드의 임직원 명의로 되어 있던 차명주식 37만9733주를 이명희 회장 실명주식으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이명희 회장 명의로 전환된 주식은 (주)이마트 25만8499주, (주)신세계 9만1296주, 신세계푸드 주식 2만9938주다. 6일 종가

2015.11.10 화 김지영 기자

신세계푸드 올반, 전남 담양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신세계푸드 올반, 전남 담양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신세계푸드가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MOU체결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개척에 나섰다. 4일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의 한식브랜드 올반은 전라남도 담양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농가는 판매 및 유통망 걱정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 올반은 우수한 농산물을 가격의 급등락에 상관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신세계푸드는 11월 4일 전라남도 담양군청에서 담양군(군수

2015.11.04 수 김지영 기자

신세계푸드, 스무디킹코리아 지분인수 계약 체결

신세계푸드, 스무디킹코리아 지분인수 계약 체결

사진=신세계푸드 홈페이지 신세계푸드가 스무디킹코리아와 지분인수 계약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스무디킹은 전세계 76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체 매출액은 3000억원 규모다. 8일 신세계푸드는 스무디킹코리아와 국내 및 베트남 사업권에 대한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180억원 규모다. 지분 인수 대상은 직영 34개점과 가맹 71개점 포함 국내 105개 점포다. 향후 외식 및 식품음료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사업권도 포함된다. 신세계푸드는 공정

2015.10.08 목 김지영 기자

“3000원짜리 배추 1500원으로 내릴 수 있다”

“3000원짜리 배추 1500원으로 내릴 수 있다”

한 사람이 식당을 개업한다고 가정하자. 생선·육류·채소·과일 등 식재료를 납품할 업체를 찾는다. 이때 최우선 조건은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이다. 식당 주인은 생선을 공급하는 여러 유통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적합한 업체를 선정해 거래 계약을 맺는다. 육류·채소·과일 등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공급처를 확보한다. 그런데 여름철 장마가 길어 과일 가격이 폭등한다. 품질이 나쁘더라도 가격이 싼 과일을 살 수밖에 없다. 겨울철 폭설이 연일 계속되면서 매일

2015.06.16 화 노진섭 기자

이마트 특별 세무조사, 신세계그룹 전반으로 확대된다

이마트 특별 세무조사, 신세계그룹 전반으로 확대된다

국세청이 신세계그룹에서 분사한 이마트에 대해 5월19일 세무조사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는 이마트에 대한 ‘비정기 특별조사’로 국세청 직원 90여명이 파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5월19일 오전 10시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국세청의 비정기 특별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떤 이유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마트가 지난 2011년 신세계

2015.05.19 화 조현주 기자

사외이사 3명 중 1명 4대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3명 중 1명 4대 권력기관 출신

#1. 공정거래위원회는 2013년 1월 재계 순위 13위인 신세계그룹과 공정위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은밀히 조사를 벌였다. 이마트가 조직적으로 공정위 직원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접수됐기 때문이다. 문건은 구체적이다. 이마트 지점별로 지역 공정위 사무소를 전담 관리하며 돈을 뿌렸다. 명절 선물은 물론이고 직원 단합대회 때도 이마트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마트는 로비에 필요한 돈을 복리후생비에서 조달했다는 내용이었다. 공정위는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얼마 후 문제가 된 간부 한 아무개씨와 최 아무개씨를 경고 조치하는 선에

2014.04.23 수 이석 기자

‘신세계’ 못 찾고 헤매는 신세계그룹

‘신세계’ 못 찾고 헤매는 신세계그룹

    4월25일 오픈 예정인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역점과 정용진 부회장. ⓒ 시사저널 유장훈  ‘신세계’라는 이름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국내 유통 산업의 간판 격이었다. 1963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동화백화점이 신세계의 전신이다. 이 백화점이 1969년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급한 신세계백화점 카드는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로 기록되어 있다. 1

2012.03.27 화 노진섭 기자

소규모 단체급식 사업, 중소기업 몫 되려나

소규모 단체급식 사업, 중소기업 몫 되려나

    지난 3월21일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급식을 받고 있다. ⓒ 시사저널 임준선 정부가 소규모 단체급식 사업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반 제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 적합 업종과 품목을 선정한 데 이어 유통·서비스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10월 청와대에 올린 ‘서비스업 및 자

2012.03.27 화 이철현 기자

‘잔칫집’이 왜 검찰 수사를 받을까

‘잔칫집’이 왜 검찰 수사를 받을까

    ▲ 신세계백화점(왼쪽), 현대백화점(오른쪽). ⓒ 시사저널 윤성호(왼쪽), ⓒ 시사저널 유장훈(오른쪽) 검찰이 경쟁사의 핵심 경영 정보를 빼낸 혐의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7월19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있는 현대그린푸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5층에 있는 혁신TF팀 사

2011.08.03 수 이석

‘투명 경영’ 보일 줄 알았는데 덩치 커진 ‘오너’에 가렸다

‘투명 경영’ 보일 줄 알았는데 덩치 커진 ‘오너’에 가렸다

      ▲ 최태원 SK 회장이 올해 열린 SK그룹 신년 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시사저널 사진 자료 국내 대기업 집단의 경영 지배 구조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 집단 주력 계열사 30곳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보면,

2010.03.23 화 이은지

기업형 외식 업체들 “아~ 옛날이여”

기업형 외식 업체들 “아~ 옛날이여”

      시사저널 임영무     대기업이 추진해 급성장했던 기업형 외식 사업에 ‘좋은 시절’은 간 듯하다. 매출 부진 등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 역력하다.   재벌

2007.12.03 월 노진섭

김재선 아워홈 사장

김재선 아워홈 사장

CEO 특강 10 김재선 아워홈 사장 김재선 사장(57)은 외식업체의 간판급 CEO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희대 외식산업학과에 출강하는 겸임교수 김재선은 학생들에게 인기 짱이다. 부드러움으로 학생들을 압도하는 측면도 있지만, 그의 강의 방식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그의 강의실에는 학생 5~6명이 소속된 ‘회사’ 7개가 있다. 각 (가상) 회사에는 조직 혁신 전략·마케팅 전략·메뉴 개발· 조리 기법 개선 따위 특명이 내려져 있고, 각 회사 CEO는 직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이런 모의 경영 실험은 학생들에게 경영 감각을

2004.05.25 화 장영희기자

예능 프로그램이 자꾸만 오지로 들어가는 이유

예능 프로그램이 자꾸만 오지로 들어가는 이유

나영석 사단이 만든 tvN 《숲속의 작은 집》은 제작진 스스로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라고 명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숲속에 작은 집 한 채를 지어놓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공공 수도나 전기도 닿지 않는 이 외딴곳에 지어진 집은 그래서 도시의 편리한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 사람들과의 대면은 전무하고, 무언가를 사거나 할 수 있는 상점 또한 없으니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피실험자로 이곳에 들어간 박신혜와 소지섭은 그래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삶을 하나하나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고립된 삶 속에

2018.05.06 일 정덕현 문화 평론가

社內변호사 위에 前官, 전관 위에 재벌총수

社內변호사 위에 前官, 전관 위에 재벌총수

가히 ‘법조인 전성시대’다. 우선 행정부의 수반인 문재인 대통령부터 법조인이다. 5부 요인 중 한 명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도 마찬가지다. 입법부인 국회에선 법조인 출신이 50명에 달한다. 재적의원(293명)의 17%다. 게다가 여당 대표와 제1야당 대표도 각각 판사·검사를 지냈다. 비단 헌법기관만이 아니다. 재계에서도 법조인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 각종 수사와 소송에 대비, 판검사 출신의 전관(前官)들을 중용하기도 한다. 시사저널은 한국법조인대관과 각 기업 사업보고서 등을 참고해 10대 그룹 상장사에서 근무 중인 변호사 임직원

2018.04.25 수 공성윤 기자

사내 변호사 이모저모…최연소는 현대차 소속 28세 女

사내 변호사 이모저모…최연소는 현대차 소속 28세 女

시사저널은 10대 그룹 상장사에 몸담고 있는 변호사 전수(全數)조사를 시도했다. 이를 위해 각 기업의 지난해 12월 사업보고서와, 올 4월 첫째 주 온라인 한국법조인대관을 참고했다. 또 10대 그룹 전체에 자료를 요청했다. (시사저널 1488호 ‘社內변호사 위에 前官, 전관 위에 재벌총수’ 기사 참조) 우선 변호사 총수는 대략 620~63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무급 이상 임원은 60명으로 조사됐다. 또 이 중 여성 임원은 단 두 명에 불과했다. 김현옥 롯데지주 준법경영팀장(전무)과 이설아 롯데쇼핑 준법지원부문장(상무보)이다

2018.04.25 수 공성윤 기자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남북관계에 이어 한·중 관계에도 봄이 올까. 3월3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이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다. 믿어주시기 바란다.” 사실상 사드 보복 철회 의사를 내비친 셈이다. 이 발언의 나비효과가 최근 산업계에 광범위하게 퍼져가고 있다.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빗장이 풀리기만을 기다리던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광객 감소로

2018.04.13 금 고재석·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스타벅스가 선택한 차세대 전략무기 ‘티바나’

스타벅스가 선택한 차세대 전략무기 ‘티바나’

티바나(Teavana)는 ‘차(茶)로 천국을 맛보여주겠다’는 모토로 출발한 차 판매 전문회사다. 동양 차 문화에 심취했던 앤드루 맥과 부인 낸시가 일본을 여행하며 차 문화를 접하던 중 영감을 받아 1997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작은 차 판매점을 연 것이 시작이다. 이후 티바나는 2012년에는 미국과 캐나다·멕시코·쿠웨이트에 있는 대형 쇼핑몰 300여 곳에 입점했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차가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을 기대하며 스타벅스가 했던 M&A(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인

2018.04.08 일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82년생 김지영’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82년생 김지영’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있었다. 기억은 그가 움베르토 에코 같다고 말해 주지만, 기억을 확신할 수는 없다. 하여간 에코라고 추정되는 그 작가가 하루는 재미있는 실험을 한 일이 있다. 소설이 하도 잘 팔리니까, 제대로 읽히고는 있는지가 궁금해졌던 거다. 책의 중간쯤에 반송엽서를 끼워 제본을 해 출판사로 그 엽서를 보내오는 독자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어떻게 되었을까. 결과는, 극히 일부 독자만이 엽서를 보내왔다. 엽서가 있는 페이지까지 열어본 독자들 중 일부만이 엽서를 보냈다고 추정하더라도 턱없이 적은 비율이었다. 난해하기 짝이

2018.04.06 금 노혜경 시인

지역경제계 대표성 의심받는 부산상의, 회비 납부 실태

지역경제계 대표성 의심받는 부산상의, 회비 납부 실태

부산 경제계를 대표하는 부산상공회의소가 회비를 제대로 거두지 못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회원사의 회비 체납은 대부분의 지방 상의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사안이지만, 부산상의의 경우 선거철 투표권 매수 행위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회장 입후보자들이 선거 과정에서 회비를 대납해주고 상공의원직에 자기 사람을 채워넣는 일이 반복되면서 부산상의 스스로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23대 회장으로 3월19일 3년 임기를 시작하는 허용도 회장은 이와 관련해 "상

2018.03.20 화 부산 = 박동욱 기자

한진중공업·르노삼성이 부산商議 외면하는 까닭은

한진중공업·르노삼성이 부산商議 외면하는 까닭은

오는 3월16일 새 집행부를 구성하는 부산상공회의소가 투표 없이 차기 상의의원 120명을 확정했으나, 정작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이 대거 빠져 있어 부산상의의 대표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의원부(議員部​)는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후보끼리 예비선거의 득표율에 따라 강제 조정 끝에 구성돼 절차상 시비거리를 낳고 있다. 이와 함께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한 법적 정당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부산상의는 지난 2017년 1월 임시총회에서 ‘묻지마 출마’를 막는다는 명분을 앞세워 상의의원이

2018.03.10 토 부산 = 박동욱 기자

“진정한 일과 삶의 조화, 匠人에게서 배워라”

“진정한 일과 삶의 조화, 匠人에게서 배워라”

최근 주당 법정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워라밸)’ 열풍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장 임금이 줄어 가계소득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걱정도 있지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 준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장원섭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펴낸 《다시, 장인이다》를 보면, 근로시간 단축이 ‘워라밸’을 전적으로 보장해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터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일터

2018.03.08 목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한강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주는 변화의 시그널

[한강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주는 변화의 시그널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9일 열려 2월25일 막을 내렸다. 걱정과는 달리 성공한 올림픽으로 끝난 것 같아 다행이다. 시사저널은 대한민국이 내분에 열중해 평창에 관심 없을 때인 2년 전과 1년 전에 평창올림픽 특집을 대대적으로 다뤘다. 전 세계와의 약속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이대로라면 실패할 것이 명백한데 이를 방치할 수는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 다행히 평창올림픽은 성공적인 대회로 남을 것 같다. 성공 판단의 근거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고 안전사고가 없었던 데서 찾을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의 선전(善戰)이 거듭되면서 자연히 TV중계로 눈길

2018.03.05 월 박영철 편집국장

‘근로시간 단축’ 논란, AI 시대엔 이조차도 “의미없다”

‘근로시간 단축’ 논란, AI 시대엔 이조차도 “의미없다”

“우리는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회사 정문과 서비스센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20세기의 그런 일상적인 장면들을 결코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미국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책 《노동의 종말》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는 책을 통해 “우리는 지금 생산 자동화라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노동자 없는 경제로 가는 길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근로시간 단축 현실화…“임금 떨어지고 기업 부담 늘어날 것”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이 2월28일 국회를 통과했다.

2018.03.02 금 공성윤 기자

신세계 '남매 경영' 펼치는 정용진과 정유경, 경쟁에 불 붙었다

신세계 '남매 경영' 펼치는 정용진과 정유경, 경쟁에 불 붙었다

‘유통 공룡’ 신세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신세계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 개점으로 복합쇼핑몰의 새 장을 열더니, 지난해에는 편의점 ‘위드미’ 상호를 ‘이마트24’로 변경하면서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밝혀 유통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술년 황금개띠가 시작된 올해 첫 달이 채 지나기 전 신세계가 업계에 던진 또 하나의 소식이 유통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월24일 신세계는 가구·인테리어업체 까사미아를 깜짝 인수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온라인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내수가 좀처

2018.02.08 목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워라밸' 바람, “야근·특근 NO, 조직보다 개인이 우선”

'워라밸' 바람, “야근·특근 NO, 조직보다 개인이 우선”

2018년을 관통하는 경제계 키워드 중 하나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이다. 조직문화 혁신과 노동생산성 향상을 외치는 일반 사기업뿐 아니라 공직사회 역시 워라밸 문화 정착에 부심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사무실 PC 전원이 꺼지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해지는 워라밸 정책은 일과 가정의 양립,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 전반에 번지면서 이미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2018.02.03 토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