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동부전남브리핑] “지역 이미지 나빠질까봐” 고흥군 식중독 발생 늦장신고 ‘빈축’

[동부전남브리핑] “지역 이미지 나빠질까봐” 고흥군 식중독 발생 늦장신고 ‘빈축’

“주민의 건강보다 지역 이미지 훼손이 앞선다는 말인가.” 전남 고흥군이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전남도에 뒤늦게 신고해 물의를 빚고 있다. 늦장 신고 이유가 지역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처구니없는 보건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4일 전남도와 고흥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고흥군 녹동읍의 한 식당에서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하객 53명이 김밥 등을 먹고 다음 날부터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2일 현재 3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19명이 2개 병원에

2018.10.24 수 전남 = 박칠석 기자

[부산브리핑] 2018부산비엔날레, 세계가 주목

[부산브리핑] 2018부산비엔날레, 세계가 주목

2018부산비엔날레가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올해 부산비엔날레에는 프랑스 출신 크리스티나 리쿠페로(Cristina Ricupero)가 전시감독을 맡았다. 또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Jörg Heiser) 가 큐레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34개국 66개팀 125점에 이르는 미술작품들이 선보일 계획이다. 예년과 비교해 올해는 정상급 작가들의 수준 높은 대형 작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2018.09.06 목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경남브리핑] 경남 고교생 53명 식중독 증세…보건당국 역학 조사

[경남브리핑] 경남 고교생 53명 식중독 증세…보건당국 역학 조사

급식업체가 제공한 식품을 먹은 경남지역 고교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9월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날(9월5일) 한 급식업체가 납품한 식품을 먹은 3개 고교 학생 53명이 발열·​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은 진주제일여고 29명, 창원사파고 18명, 창원대암고 6명 등이다. 공교롭게도 이들 3개 고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A 급식업체로부터 모두 초코케익을 납품받았다. 경남교육청은 이 제품이 식중독 의심 증세의 한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2018.09.06 목 경남 = 박종운 기자

태풍 ‘솔릭’ 지나는 24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태풍 ‘솔릭’ 지나는 24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8월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다. 제주 일부 지역에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 전남, 제주도 앞바다, 남해서부 앞바다, 서해남부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남해동부 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령 됐다. 태풍은 이날 오후부터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서해중부 앞바다 등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인 열대 저기압을 태풍이라고 한다. 6년 만에

2018.08.23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유기 농산물은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환상

‘유기 농산물은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환상

유기 농산물은 '건강한 먹거리'로 인식된다. 그러나 유기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건강에 더 좋거나 깨끗한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유기농이란 하나의 친환경 농작법일 뿐이라는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정의한 유기농은 이렇다. 3년 이상(다년생 이외 작물은 2년) 화학 비료나 화학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물을 이용해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런 농작법으로 재배한 것이 유기 농산물이다.  사실 옛날엔 유기농이라는 말만 없었을 뿐, 대부분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었다. 화학 비료가 없던 시절, 인분을 비료로 사용했다.

2018.08.23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물‧식품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 주의해야”

“물‧식품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 주의해야”

질병관리본부는 8월1일,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캄필로박터·​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의 증식이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커진다.  질병관리본부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감시한 결과, 캄필로박터균‧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올 7월까지 3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9건에 비해 10% 증가했다.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설사 반복되는 장트러블, 원인은 다양하다

설사 반복되는 장트러블, 원인은 다양하다

장염은 소화기관(위·소장·대장)이 감염돼 설사·구토·발열·복통·전신쇠약·탈수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성 혹은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장염 가운데 식품의 섭취가 원인인 경우를 식중독이라고 한다. 과식이나 가벼운 바이러스성 장염이 흔하다.  성인의 주 증상은 설사다. 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후무직)도 생긴다. 일반적으로 설사는 하루 3회 이상으로 수분이 많은 변을 의미한다. 하루에 2~3차례 묽은 변은 설사가 아닐 수 있다. 차가운 음식, 기름진 음식, 술, 스트레스로도 설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설사에 흔히 쓰는 약은

2018.07.3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폭염 주의보…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야

폭염 주의보…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야

온열 질환 환자가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온열 환자는 551명(사망 4명)이며, 최근(7월12~15일)에 285명(52%)이 신고돼 급증세를 보였다. 온열 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우리가 흔히 일사병과 열사병이라고 부르는 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노출돼 두통·어지러움·​근육 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롭다. 온열 환자의 40%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5시에 발생했다. 5년간 65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56.4%는 50세 이상이다.  질병관

2018.07.23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일부 게장·젓갈에서 대장균·노로바이러스 검출”

“일부 게장·젓갈에서 대장균·노로바이러스 검출”

실제로 시중에 판매 중인 게장과 젓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7월11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게장 10개·젓갈 21개 등 31개 제품에 대한 미생물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간장게장 1개·굴젓 1개 등 2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굴젓 1개 제품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대장균이고,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로다. 대장균은 위생 수준을 말해주는 '지표 세균'이다. 식품에서 대장균이 나온 것은 사람이나 동

2018.07.11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끓여도 막을 수 없는 식중독 등 여름 질병 주의보

끓여도 막을 수 없는 식중독 등 여름 질병 주의보

장마철은 병원이 수인성 전염병으로 긴장하는 시기다. 특히 장티푸스·세균성 이질·콜레라·식중독이 흔한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질병이다.  장티푸스는 보균자의 대변이나 소변에서 나온 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서 전파된다. 감염되면 1~3주의 잠복기를 가진 후 열이 점차 증가하여 40도 이상의 고열이 3~4주간 지속된다. 성인은 변비가, 소아는 설사가 흔하다. 대부분 간과 비장이 약간 커지며 피부에 ‘장미진’이라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장출혈, 장천공, 간염, 뇌수막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2018.07.1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조게껍데기 열려도 5분 더 끓여야 식중독 예방

조게껍데기 열려도 5분 더 끓여야 식중독 예방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소한 3가지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어패류, 바닷물, 그리고 휴대전화다. 더운 날씨를 피해 바다를 찾는 계절이다. 여름철 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은 비브리오 패혈증이다. 6월12일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로 매우 높은 편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6~10월에 발생하며 주요 감염경로는 어패류와 피부 상처다.    ■ 1. 조개껍데기 열려도 5분 더 끓이기  지난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43명 중 약 70%

2018.06.19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노로바이러스 공포···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으세요

노로바이러스 공포···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으세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주변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가 2월8일 현재 1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므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더 확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위장염을 말합니다. 흔히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오심·구토·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

2018.02.13 화 노진섭 기자

호모 헌드레드를 위한 식재료 3종류

호모 헌드레드를 위한 식재료 3종류

최근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라는 표현이 눈에 자주 띈다. 직립 인간을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생각하는 인간을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고 하듯이, 100세 시대를 맞이한 인류를 의미한다. 100세까지 사는 건 좋은데, 그때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문제가 남는다. 이런저런 통계를 보면 60세부터 100세까지의 건강과 삶의 질이 희망적이진 않아 보인다. 대표적으로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뇌질환, 골절을 유발해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골다공증이나 근감소증 문제, 그리고 급격한 체

2018.01.07 일 김성준 다산한의원 원장

“내 아이라면, 계란 안 먹인다”

“내 아이라면, 계란 안 먹인다”

‘살충제 달걀’ 사태의 팩트를 정리하면 이렇다. 정부가 8월15~18일까지 조사한 전국 1239개 농장 가운데 49개 산란계 농장에서 모두 5개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닭에 사용이 허용된 살충제는 비펜트린 하나뿐이다. 농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살충제인데, 기준치보다 다소 높게 검출됐다. 나머지 피프로닐,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은 닭에 사용하면 안 되므로 달걀에서도 검출되면 안 되는 살충제다. 국가의 농약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불안해진 국민은 달걀을 먹어도 되는지가 무엇보다 궁금

2017.08.21 월 노진섭 기자

집에 사둔 계란도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집에 사둔 계란도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계란에서 검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전국의 대형마트와 농협, 편의점 등에서는 현재 계란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남양주의 친환경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문제의 계란만 최소 10만 개 이상 이미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내 밥상머리 먹거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단 집에 사둔 계란은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특히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당분간 계란이나 닭고기를 먹이지 않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일

2017.08.16 수 노진섭 기자

채소는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

채소는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성을 깨닫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다.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얘기는 더욱 그렇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건강 상식이 누군가의 경험에 업체의 상술까지 더해져 왜곡된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다. 사실과 다른 얘기가 뇌리에 똬리를 틀면 어느새 건강 상식으로 통한다.

2017.08.13 일 노진섭 기자

“사리사욕 없는 AI가 공정한 정치하는 시대 온다”

“사리사욕 없는 AI가 공정한 정치하는 시대 온다”

2012년 개봉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창조주(엔지니어)를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을 다루고 있다. 프로메테우스의 후속편인 ‘에이리언 : 커버넌트’는 비교적 최근인 2017년 5월에 개봉했다. 두 영화에서는 모두 인간과 구별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 로봇이 나온다. 전편에 등장하는 AI 데이빗은 주인인 ‘회장님’의 말을 충직하게 따른다. 반면 후편에도 등장하는 데이빗은 이전 데이빗과 다르다. 스스로 ‘자아’를 찾아 자기 자신이 창조주가 되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을 에이리언 숙주로 삼기 위해 감염을 유발하

2017.08.08 화 김회권 기자

담 때문에 병 생기고 병 때문에 담 걸린다

담 때문에 병 생기고 병 때문에 담 걸린다

정 회장은 담이 들어 아침식사를 하지 못했다. 어젯밤에 너무 더워 차라리 이열치열하자는 아내를 따라 야간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온 뒤 밤새 에어컨을 켜놓고 잠을 잤다. 평소 오른쪽 어깨에 담이 잘 들어 왼쪽으로 누워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목구멍이 따끔거리고 아파서 식사를 할 수가 없었다.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마다 목구멍은 물론 목까지 아파서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았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다. 진료해 보니 목·뒷머리·등·어깨를 눌렀을 때 뚜렷하게 아픈 곳이 몇 군데 나타나 그 자리에 침을 놓았다. 목에서 중요한 동맥과 신

2017.08.02 수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건강 잡고 입맛까지 살려주는 여름철 ‘新먹거리’

건강 잡고 입맛까지 살려주는 여름철 ‘新먹거리’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입맛도 살리고 건강까지 잡을 수 있는 여름철 ‘新먹거리’가 인기다. 기존 메뉴에 퓨전을 입힌 오리후라이드와 홍삼죽, 젤라또 빙수, 아이스 돈까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여름 히트 상품이 아이스크림이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아이스크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까지 아이스크림 판매에 나설 정도다. 문제는 공장에서 만드는 대량 아이스크림은 시원한 맛을 느끼게는 하지만, 건강은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더위와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이 폭염

2017.07.27 목 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학교 급식, 그저 주는 대로 먹어라?

학교 급식, 그저 주는 대로 먹어라?

한 야당 국회의원이 학교 급식 파업 노동자들에게 ‘미친×’라는 표현을 쓴 게 정치권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이 대목에서 갑자기 궁금해진다. 학교 급식,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사전적 의미로 급식은 학생들에게 단체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급식의 역사를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리는 학자도 있다. 성균관에서 제공했던 식사가 그 논리를 뒷받침한다. 한복진·차진아 선생의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 식당의 급식운영 고찰 및 급식비용의 추정’을 참고하면 실제 조선시대 급식 내용을 세세히 검토해 볼 수 있다

2017.07.19 수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4살짜리 A양을 2급 장애인 만든 ‘햄버거병’ 예방법

4살짜리 A양을 2급 장애인 만든 ‘햄버거병’ 예방법

4살 A양이 최근 걸린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은 주로 음식을 통해 감염된 대장균이 일으키는 식중독의 하나다. 1982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햄버거를 먹은 수백 명이 집단으로 증상을 보이면서 햄버거병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덜 익은 햄버거용 패티는 물론 신선하지 않은 육류, 우유, 유제품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인체로 침입한 0-157과 같은 대장균은 혈관을 망가뜨려 혈변 증상을 일으킨다. 또 신장을 공격해 혈액 내 독소가 쌓인다. A양도 혈변 증상을 보였고, 신장 기능의 90%를 상실해 신장 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매일 10

2017.07.08 토 노진섭 기자

北 보위성의 무리수 김정은을 궁지로 몰아넣다

北 보위성의 무리수 김정은을 궁지로 몰아넣다

대북제재 국면 속에서 북한과 탐색적 대화에 나섰던 한·미 양국이 ‘웜비어 사망’이란 복병을 만났다. 북한 당국에 의해 18개월 동안 억류됐다 식물인간 상태로 귀환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6월19일 숨지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대북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이다. 북한과 대화·교류의 물꼬를 트려던 문재인 정부도 주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에 다니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을 위해 방북했다. 그는 자신이 머물던 평양 양각도호텔에서 정치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어 같은 해 3월 북한

2017.06.26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단독] “항균 비누에 항균 효과 없습니다”

[단독] “항균 비누에 항균 효과 없습니다”

항균 비누(항균 보디 세정제 포함)에 항균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유해성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미국 정부는 최근 항균 비누를 퇴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2년 전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항균 비누에 효과가 없음을 알고도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 얼굴과 손을 씻을 때 대부분은 비누를 사용한다. 특히 신종플루나 사스 등과 같은 감염 질환이 유행할 때 감염 위험을 낮추는 첫 번째 노력도 손 씻기다. 2000년대 들어 세계적으로 항균 비누가 인기를 끌었다.

2016.11.18 금 노진섭 기자

편의점 도시락, 깨끗하고 안전하다

편의점 도시락, 깨끗하고 안전하다

편의점 도시락은 안전할까? 누구나 한번쯤 품어봄직한 궁금증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비위생적’이거나 ‘위험한’ 제품은 없었다.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편의점 도시락 안전성 시험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편의점 상위 4개사(GS25٠CU٠세븐일레븐٠미니스톱)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시락 24종(각 6종씩)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CU의 백종원 도시락과 세븐일레븐의 혜리 도시락, GS25의 김혜자 도시락, 미니스톱의 바싹불고기 등이 포함됐다.미생물 시험검사 결과,

2016.09.20 화 고재석 기자

[건강 Q&A] 식중독은 왜 생길까

[건강 Q&A] 식중독은 왜 생길까

Q ​​ ​​​​식중독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아내와 중학교에 들어간 아들과 함께 등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으로 산나물비빔밥을 먹었는데, 새벽녘에 아들은 속이 니글거린다며 토하고 설사까지 했습니다. 아내는 한 번 토하고 난 뒤 배가 아팠고, 저는 설사만 했습니다. 병원에서 식중독으로 진단받고 수액과 약을 처방받아 다행히 회복됐지만, 여름철이어서 또다시 식중독에 걸릴까 걱정되네요.   A ​ ​​​​독소나 나쁜 균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 탈이 난 것을 식중독이라 합니다. 독소로 인한 식중독은 상한 음식이

2016.09.03 토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폭염에도 뜨거운 배송전쟁…추석까지 이어져

폭염에도 뜨거운 배송전쟁…추석까지 이어져

배송이 유통업계 화두가 됐다. 주요 백화점은 선물 대목기간인 추석을 앞두고 새 배송전략을 잇달아 내놨다. 다른 유통업체들의 전략도 다각화되고 있다. 폭염만큼 뜨거워진 배송전쟁은 추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새로운 배송서비스를 잇달아 내놨다. 앞서 배송전쟁에 뛰어든 유통업체들도 각자만의 주력 전략을 통해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추석 배송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배송에 들어간다. 특히 처음으

2016.08.23 화 고재석 기자

[이진아의 음식인류학] 여름철 식품위생? 미생물 막자고 ‘독성물질’ 사용하는 꼴

[이진아의 음식인류학] 여름철 식품위생? 미생물 막자고 ‘독성물질’ 사용하는 꼴

히게이아(Hygeia). 그리스신화의 여신 중 하나다. 주신(主神)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로 시작되는 신들의 계보 얘기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편이지만, 실제로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많은 섬김과 사랑을 받는 여신이었다. 그녀를 잘 섬기면 그날그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 주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단한 일이 있다 하더라도 회복시켜주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 준다고 그 시대 사람들은 믿었다. 히게이아는 뱀과 술잔처럼 자루가 달린 컵과 같은 것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표상된다. 이 뱀과 잔의 이미지는 요즘도 의

2016.08.18 목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붉게 물든 파인애플, 상한 게 아니에요

붉게 물든 파인애플, 상한 게 아니에요

여름철에는 식중독 우려 탓에 유독 식품 상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곤 한다. 이 때문에 표면만 보고 불량식품으로 판단해 제조, 유통사에 항의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하지만 식품 원재료를 독특한 모양 탓에 이물질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통조림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생수가 자주 오인 받는 식품들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이물 신고건수는 601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판정불가나 소비자 조사 거부 등으로 조사 자체가 불가한 경우가 61%에 달했다. 10%가 넘는 650건은 오인신고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주로

2016.07.12 화 고재석 기자

[단독] SK케미칼, 15년 전 유아용 의복 세제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넣어 특허출원 시도

[단독] SK케미칼, 15년 전 유아용 의복 세제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넣어 특허출원 시도

유아는 자신의 옷을 입으로 물거나 빠는 습성이 있다. 이런 유아용 옷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세제를 개발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PHMG)을 넣어 특허까지 받으려고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업체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만든 SK케미칼이다. 업체는 자사의 가습기 살균제품(가습기메이트)의 판매권을 애경에 넘긴 2001년 무렵 후속 제품으로 유아용 의복 액체 세제 개발을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 그 세제에 살균 성분을 넣어 특허를 출원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2001년 9월3일자 특허출원 문건에는 ‘통상의 액상 세제에는

2016.06.17 금 노진섭 기자

삼성제약 페니실린 주사제 4종 생산 잠정 중단

삼성제약 페니실린 주사제 4종 생산 잠정 중단

삼성제약이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페니실린계 주사제 4개에 대한 회수를 공표했다. / 사진=삼성제약 삼성제약이 제조한 페니실린계 주사제 4종의 생산이 잠정 중단됐다. 무균시험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탓이다. 삼성제약은 20일 페니실린계 주사제 품목 4개에 대해 자진 회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해당 제품은 박시린주1.5그램, 박시린주750밀리그램, 설바실린주750밀리그램, 설바실린주1.5그램이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9일 해당 제품들에 대해 무균시험 부적합 판정을 내리며 회수를 명령했다.

2016.04.20 수 윤민화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