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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프로포폴 시신 유기 병원장, 항소심도 징역 4년

통영 프로포폴 시신 유기 병원장, 항소심도 징역 4년

프로포폴을 맞은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금덕희 부장판사)는 5월3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경남 거제의 한 의원 원장 남아무개씨(57)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와 검사 항소를 기각, 징역 4년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검사와 남씨는 각각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의사인 남씨는 지난해 7월4일 자신의 의원을 방문한 단골 환자 A씨(여·41)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한

2018.05.30 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미제 사건으로 남은 ‘이름 없는’ 시신들

미제 사건으로 남은 ‘이름 없는’ 시신들

국내에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숱한 미제(未濟)사건이 존재한다. 이 중에는 시신은 있으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미해결 상태인 것도 있다.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변사 사건, 천안 쓰레기봉투 토막살인 사건, 인제 광치령 토막살인 사건 등이다. 도대체 피해자는 누구일까. 지난 2016년 12월8일 오전 11시47분쯤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에서 환경미화원 황아무개씨(67)가 노란색 마대자루 하나를 발견했다. 그는 굴포천 유수지 수로에 마대자루가 보여 소각장으로 보내기 위해 쓰레기 집하장으로 가져간 뒤 이상한 기분이 들어 자루를 열어봤다. 놀

2018.05.21 월 정락인 객원기자

“마지막 기회, ‘미완의 5·18’ 진실 꼭 밝혀 달라”

“마지막 기회, ‘미완의 5·18’ 진실 꼭 밝혀 달라”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로 38주년을 맞았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은 군인이 자국 국민에게 총을 겨눈 사건이면서 국민이 독재 정권에 목숨을 걸고 맞선 민주인권운동이다. 이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5·18은 여전히 미완이다. 발포명령자가 누구이며 행불자는 어디에 암매장되어 있는지 등을 알아내는 5·18 진상규명은 완결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제정한 5·18 특별법에 따라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이 예정된 가운데 미완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5·18 단체들은 특별

2018.05.18 금 광주 = 정성환 기자

제주 보육교사 살인 사건,  ‘얼굴 없는 범인’ 드러날까

제주 보육교사 살인 사건, ‘얼굴 없는 범인’ 드러날까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 사는 이경신씨(여·27)는 유치원 보육교사로 일했다. 이씨는 2009년 1월31일 오후 7시쯤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여고 동창생들을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씨를 포함해 4명이 함께했고, 자정을 넘긴 2월1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이씨는 오전 2시45분쯤 모임 장소에서 친구들과 나와서 택시를 탔다. 그는 집으로 가지 않고 제주지방법원 앞 도로에서 도중하차했다. 어머니에게는 ‘찜질방에서 자고 간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다시 택시를 타고 남자친구 집이 있는 “용담동으로 가자”고 했다. 남자친구

2018.05.16 수 정락인 객원기자

[단독] 5·18 순직 경찰관들 시신 7일간 길거리 방치

[단독] 5·18 순직 경찰관들 시신 7일간 길거리 방치

1980년 5·18 당시 전남경찰국(국장 안병하 경무관) 산하 함평경찰서 경찰관 4명이 순직했다. 시위대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차량이 경찰 저지선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불상사다. 그런데 이들 중 일부는 시신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아 무려 7일간이나 방석복을 입은 상태로 길거리에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전남도경에는 시위진압부대인 기동 1·2·3중대가 있었으나 시위가 확산되면서 인력 증원이 불가피했다. 전남도경은 작전 명령을 내려 영암경찰서 등 지역 경찰서별로 50~70여 명의 경찰관을 광주에 동원해 시위

2018.05.16 수 정락인 객원기자

‘증평 모녀 사망 사건’ 수상한 동생의 행적

‘증평 모녀 사망 사건’ 수상한 동생의 행적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는 정아무개씨(여·41)와 딸(4)이 살고 있었다. 정씨는 1월부터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아 연체되기 시작했다. 관리실에서 몇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관리실 직원이 정씨의 집으로 찾아가 인터폰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4월6일 오후에도 관리실 직원이 찾아갔으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판단한 관리실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5시18분쯤 119구조대가 출동했고,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집 안에서는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119구

2018.05.03 목 정락인 객원기자

귀신 나온다는 ‘한국 3대 흉가’는 조작됐다

귀신 나온다는 ‘한국 3대 흉가’는 조작됐다

3월18일 개봉한 공포영화 《곤지암》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공포영화 중 관객 300만 명을 동원한 것은 2003년 《장화, 홍련》(314만)이 마지막이다. 영화 《곤지암》은 순 제작비 11억원의 저예산으로 유명 배우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도 손익분기점(60만~70만 명)은 개봉 첫 주에 이미 돌파했다. 영화 평론가들은 “흥행에 귀신이 붙었다”며 의외의 반응에 놀라고 있다. 이 영화는 7인의 공포 체험단이 정신병원에서 겪는

2018.04.27 금 정락인 객원기자

공권력에 조작된 범인 15년간 억울한 옥살이

공권력에 조작된 범인 15년간 억울한 옥살이

검찰이 과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사건에 대해 ‘재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검찰수사에 의혹이 제기된 사건들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최근 ‘춘천 강간살해 사건’ 등 5건을 조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사건 처리에 있어서 절차상 문제나 인권침해, 검찰권 남용 등이 없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이 중 춘천 강간살해 사건은 대표적인 수사기관의 고문·증거조작 사건이다.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15년간 옥살이를 해야만 했다. 누가 왜 이 사건을

2018.04.18 수 정락인 객원 기자

‘군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검찰 권한 축소와 딴판

‘군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검찰 권한 축소와 딴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군(軍) 사법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와 청와대가 경쟁하듯 한 달 사이에 각각 개혁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2월 고강도 군 사법개혁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심 법원인 고등군사법원을 폐지해 민간으로 이관하고, 부대별 검찰부를 폐지해 각 군 참모총장 소속 검찰단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군 수사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반면 청와대는 평시 군사법원을 폐지하겠다며 국방부보다 진일보한 안을 내놓았다. 그런데 국방부 개혁안을 보면 의아

2018.04.13 금 정락인 객원기자

검찰, 스스로 제 몸에 칼 댈 수 있을까 (下)

검찰, 스스로 제 몸에 칼 댈 수 있을까 (下)

(上)편 ​ ‘장자연 리스트’ 사건, ‘용산 참사’에 이어서 계속 검찰이 과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들에 대한 재조사에 들어가게 됐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4월2일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10차 회의를 열고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사건 등 5건의 사건을 2차 사전조사 사건으로 선정해 대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에 사전조사를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장씨 사건과 함께 용산 참사, 정연주 전 KBS 사장 배임 사건, 낙동강변 2인조 살인 사건, 춘천 강간살해 사건 등이 재조사 사건으로 선정됐다. 재조사

2018.04.12 목 유지만 기자

[뉴스브리핑] 현실로 다가온 ‘킬러 로봇’, 윤리논쟁 점화

[뉴스브리핑] 현실로 다가온 ‘킬러 로봇’, 윤리논쟁 점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남북정상회담 실무 준비, 윤건영-김창선 ‘최근접 참모라인’ 움직여 - 남북정상 ‘경호·의전·보도’ 첫 실무회담…“4시간 연속 진지한 논의” - 남측,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수석대표에 문 대통령 ‘복

2018.04.06 금 감명국 기자

아직도 대구 와룡산 떠도는 개구리소년 원혼들

아직도 대구 와룡산 떠도는 개구리소년 원혼들

대구광역시 서구·달서구·달성군 경계에는 와룡산이 있다. 산기슭에 있는 옥연(玉淵)이라는 연못에서 용이 나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와룡산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이곳에는 27년째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개구리소년’의 원혼이 아직도 와룡산을 떠나지 않고 있어서다.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지형은 개발로 인해 몰라보게 변했다. 하지만 ‘개구리소년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아, 진상규명은 제자리걸음만 계속하고 있다. 지난 3월27일 오전 11시 와룡산 새방골에서 ‘개구리소년 27주기 추모식’이 개최됐다.

2018.04.05 목 정락인 객원기자

‘미투’ 할 수 없는 딸 대신 ‘타임즈 업’ 하는 《쓰리 빌보드》

‘미투’ 할 수 없는 딸 대신 ‘타임즈 업’ 하는 《쓰리 빌보드》

지난 3월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마틴 맥도나 감독이 각본을 쓰고 직접 연출한 《쓰리 빌보드(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는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탔다.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남편 조엘 코엔이 감독한 영화《파고(Fargo)》로 6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후 21년 만에 《쓰리 빌보드》에서 ‘밀드레드’ 역할로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이날 시상식에선 지난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케이시 애플렉 대신 조디 포스터와

2018.03.19 월 서영수 영화감독

“전두환 회고록, 누더기로 폐기될 때까지 법적 대응하겠다”

“전두환 회고록, 누더기로 폐기될 때까지 법적 대응하겠다”

지난해 8월4일, 법원은 전두환 회고록 1권 ‘혼돈의 시대’ 출판·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반란이자 폭동이라는 주장을 비롯해 헬기사격이 없었다는 주장,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 등 회고록에 실린 내용 33가지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판단해 총 3권 중 1권에 대한 출판 및 배포를 금지했다. 그러나 전두환 전 대통령은 33가지 부분을 검은색 잉크로 덧씌운 뒤 책을 재출간했다. 이에 5·18 단체는 ‘희생자들에 대한 암매장 부정’ ‘광주교

2018.03.13 화 조유빈 기자

[뉴스브리핑]

[뉴스브리핑] "김정은과 만난다" 하루만에 다시 北 압박 나선 트럼프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9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0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김정은과 만날 것" 하루만에 다시 北 압박 나선 트럼프 - 백악관 대변인, 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 북한의 구체적 조치 없으면 김정은 안 만나…북한이 해온 약속들과 일치하는 구체적이고 검

2018.03.10 토 감명국 기자

[영화를 통해 보는 세상] ‘미투’에 ‘위드유’하는 《글루미 선데이》

[영화를 통해 보는 세상] ‘미투’에 ‘위드유’하는 《글루미 선데이》

“요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때문에 지뢰밭을 걷는 심정”이라고 한 후배 영화감독이 말했다. 미투 운동으로 영화계는 그동안 여성 인권의 사각지대였음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필자를 비롯한 모든 영화인들이 죄인이 된 심정으로 지금의 사태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는 용기가 필요한 미투 운동은 피해 발생 시점으로 인해 수사망을 피해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또 가해자가 무조건 오리발을 내밀며 ‘명예훼손’과 ‘무고’라는 또 다른 폭력을 휘두르면, 피해자는 2차 피해를 각오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법보

2018.03.08 목 서영수 영화감독 (茶 칼럼니스트)

“부마민주항쟁 보고서는 엉터리…정부, 재조사해야”

“부마민주항쟁 보고서는 엉터리…정부, 재조사해야”

정성기 경남대학교 교수를 3월6일 창원에 있는 경남대에서 만났다. 그는 30여 년 동안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과 실무진을 지내며, 부마민주항쟁 관련 진상규명에 앞장서 현대사 전문가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정 교수는 부마민주항쟁진상조사보고서와 관련, 오는 4월12일 최종 채택을 앞두고​ 요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979년 경남대 3학년 재학 당시 부마민주항쟁을 직접 경험했고, 부마민주항쟁특별법 제정 요구와 10주년 기념 자료집 발간 등에 앞장서면서 부마항쟁에 대한 역사적 책무를 느끼고 있는 듯 했다. 그는

2018.03.07 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뉴스브리핑] 주당 근로시간 ‘52시간 단축’, 삶의 패턴 바꾸나

[뉴스브리핑] 주당 근로시간 ‘52시간 단축’, 삶의 패턴 바꾸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27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8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경제] 주당 근로시간 68→52시간 단축, 삶의 패턴 바꾸나- 국회 환노위,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주간 40시간+연장 12시간+휴일 16시간)에서 ‘52시간’(주간 40시간+연장 12시간)으로

2018.02.28 수 감명국 기자

“엄홍길 대장은 아이들과 자연을 이어주는 사람”

“엄홍길 대장은 아이들과 자연을 이어주는 사람”

“실천력 강하고 친근한 사람” - 이재후 김앤장 변호사가 본 엄홍길  “엄홍길을 보고 도전정신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도전정신은 언제, 무슨 일을 하든 필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내가 엄 대장을 높게 평가하는 점은 실천력이다. 그는 네팔 오지에 학교를 짓겠다고 목표를 정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매년 ‘DMZ평화통일대장정’ 때에는 15일 내내 대학생들과 함께 걷는다. 보통 그런 행사에 유명인은 얼굴만 보이지 않나. 또 매달 서울 강북구 중학교 학생들과 산행한다. 나이가 적지 않은데도 목표한 바를 꼭 몸을 움직여 실천한다. 우리는 엄

2018.02.22 목 노진섭 기자

[뉴스브리핑] “펜스-김여정 회담 계획 불발”…북·미 대화 험로 예상

[뉴스브리핑] “펜스-김여정 회담 계획 불발”…북·미 대화 험로 예상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21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2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펜스-김여정 회담 계획 불발”…북·미 대화 험로 예상 - 美 워싱턴포스트, 20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 방한 2주전, 美 CIA가 북한의 ‘접촉 제의’ 접수…백악관 회의 열고 회담 승인” -

2018.02.22 목 감명국 기자

밀양 화재 참사의 또다른 흔적…사망자 10여명 빈집 방치

밀양 화재 참사의 또다른 흔적…사망자 10여명 빈집 방치

4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을 조사중인 수사본부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가 있던 2월12일 화재로 숨진 이아무개씨(78‧여)의 집에선 ‘조용한 의식’이 진행됐다.이씨는 세종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다 지난 1월26일 병원 화재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씨의 집(밀양시 내이동)엔 이른 아침부터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동우)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곽병희) 회원 등 10명이 찾았다.사례관리 대상이었던 이씨의 빈집은 그동안 방치된 터라 찬바람만 휑하니 지나가고 있었다. 이들은 이씨의 집 마당에서 “다시는 우리

2018.02.13 화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사랑하기 때문에 때린다?" 위험 수위 넘은 데이트폭력

사랑해서 만나는 ‘연인’ 사이에도 일상적인 폭력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사랑싸움’으로 치부하며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겼다. 사생활 영역으로 간주돼 제3자의 개입은 금기시됐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벌어지는 폭력의 양상은 심각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8965명이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됐다. 매일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사범이 25명이나 된다는 얘기다. 지난해의 경우 총 8367명이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됐다. 최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데이트폭력 피해 실태조사’에서도 그 심각성을 엿볼 수 있

2018.02.09 금 정락인 객원기자

‘자살공화국 오명’ 뒤에 의문사 있다

‘자살공화국 오명’ 뒤에 의문사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정말 심각하다.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1년에 1만3092명이 자살로 목숨을 끊었다. 한 달로 따지면 1091명, 하루 평균 36명이다. 2위 일본과는 거의 두 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전쟁을 하지 않고도 매년 1개 사단 규모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것이다.

2018.02.02 금 정락인 객원기자

가족과 함께 삶을 마감할  마지막 권리

가족과 함께 삶을 마감할 마지막 권리

43세의 한 남성이 위암 진단을 받았다. 암이 뼈와 폐로 번져 수술은 어려웠고, 1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듯했지만, 그 뒤 약에 내성이 생겨 암은 서서히 악화했다. 호흡곤란 상태까지 이른 환자는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시설에서 편안한 최후를 맞길 원했다. 그러나 그의 가족은 반대했다. 치료를 중단하면 한(恨)이 될 것 같다는 이유였다. 의료진은 회생할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가족의 뜻에 따라 연명 치료를 계속했다. 결국, 그는 가족도 없는 중환자실에서 홀로 죽음을 맞았다. 이처럼 사랑하는 가족을 떠

2018.01.27 토 노진섭 기자

버림받은 ‘해외 입양인들’ 설 자리가 없다

버림받은 ‘해외 입양인들’ 설 자리가 없다

지난해 12월21일 오전 10시50분쯤 경남 김해의 한 고시텔에서 노르웨이 국적의 입양인 채성우씨(45·얀 소르코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시텔 직원이 잠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침대에 반듯이 누운 상태였다. 방 안에는 술병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었다. 채씨는 8세 때인 1980년 국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노르웨이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그는 2013년 친부모를 찾겠다며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에 관한 기록은 한국 이름과 ‘1974년 1월18일’이라는 여권에 적힌 생년월일뿐이었다. 입양기관에는 채씨가 6살 때인 1978년

2018.01.17 수 정락인 객원기자

‘4.3 사건’ 70주년, 제주도가 아물지 않은 상처를 치유하는 법

‘4.3 사건’ 70주년, 제주도가 아물지 않은 상처를 치유하는 법

겨울의 제주도는 매력적이다. 삼다도란 이름에 걸맞게 바닷바람이 거세게 불지만, 그래도 서울처럼 살을 에는 추위는 아니었다. 그런 한편 멀리 보이는 한라산의 눈 덮인 산봉우리는 장관이었는데, 마치 제주도 땅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보이기도 했다. 귤이 주렁주렁 달린 귤나무가 지천에 널려있었고 식당에서 파치귤들을 공짜로 한 움큼씩 얻어먹는 재미도 있었다. 게다가 유채꽃밭이 펼쳐진 풍경이 더해지니, 우리가 잘 아는 제주도의 모습은 이 계절에서야 비로소 제대로 볼 수 있구나 싶었다. 그렇다. ‘우리가 잘 아는 제주도의 모습’이란 한라산과 귤

2018.01.15 월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연말 총공세, 한국영화 대작들이 몰려온다

연말 총공세, 한국영화 대작들이 몰려온다

최근 5년간, 12월 극장가는 단연 성수기였다. 2013년부터 해마다 12월에 극장을 찾는 관객 수는 2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한 해 전체 관객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대목’이다. 흥행세를 잘 유지한다면 이듬해 1월까지 순조로운 흥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12월 극장가는 각 투자배급사의 총공세가 이뤄지곤 한다. 올 연말 극장가 역시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다. 한국영화 대작 세 편이 각각 일주일 간격으로 나온다. 북핵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강철비》,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과함께-죄와 벌》(《

2017.12.22 금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내 딸 억울하게 죽었는데 책임지는 사람 아무도 없다”

“내 딸 억울하게 죽었는데 책임지는 사람 아무도 없다”

지난 11월9일 대법원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주 성심맹아원 교사 강아무개씨(여·45)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유죄, 2심 무죄의 상반된 판결 속에서 대법원은 항소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정에서 선고를 듣고 있던 고 김주희양의 아버지 김종필씨(54)는 순간 오열했다.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그는 하늘이 두 쪽 나도 무죄가 나올 줄은 몰랐다고 한다. “많은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아보니 ‘유죄가 명백하고 무죄는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 때문에 무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김씨는 이날 유죄

2017.12.21 목 정락인 객원기자

경남 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범 ‘무기징역’

경남 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범 ‘무기징역’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당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장용범 부장판사)는 12월21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 심천우(31)에게 검찰이 구형한 사형보다 형량이 낮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해 현장에는 없었지만, 납치와 시신유기에 가담한 혐의로 심씨의 애인 강정임(36·여)과 심씨의 6촌 동생인 심재(29)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6월28일 오후 8시30분께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

2017.12.21 목 이상욱 기자

故 백남기씨, 37년 만에 명예졸업장 받다

故 백남기씨, 37년 만에 명예졸업장 받다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숨진 고(故) 백남기씨가 중앙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백씨가 1980년 민주화운동으로 학교를 떠난 지 37년 만이다. 12월16일 오후 4시30분 중앙대학교 대학원 회의실에서 백씨의 명예졸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명예졸업장 수여식에는 백씨의 유족을 포함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노웅래·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창수 중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연대와 가톨릭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명예 학위 수

2017.12.16 토 조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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