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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韓商들] 최영태 그리고 NADRI ‘역사를 만들어가다’

[세계속의 韓商들] 최영태 그리고 NADRI ‘역사를 만들어가다’

‘HISTORY IN THE MAKING’. 세계적인 명품들만 엄선해 소개하는 롤스로이스 오너스클럽의 ‘2017 YEARBOOK(연감)’은 패션 주얼리 ‘나드리(NADRI)’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연감은 최영태 나드리 회장에 대해선 이렇게 설명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나드리가 한국 한 소년의 아이디어로부터 국제적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가 되기까지 얼마나 발전해 왔는지 Young(최 회장)은 자랑스러워한다. 그는 말한다. “1984년에 시작된 꿈을 우리는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19

2017.09.22 금 미국 뉴욕=감명국 기자

철회된 사립유치원 휴업, 교육부가 축배들 일 아니다

철회된 사립유치원 휴업, 교육부가 축배들 일 아니다

9월18일로 예정됐던 사립유치원 휴업 사태가 일단락됐다. 그동안 휴업을 주도해온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학부모를 볼모로 잡은 이기적 행태”란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도 9월12일 “학부모를 볼모로 한 휴업은 불법”이라고 못박았다. 그런데 사립유치원을 향한 교육부의 압박 속에 정작 학부모의 권리는 묻혀버렸단 지적이 나온다.  한유총의 고위관계자는 9월19일 시사저널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주장은 ‘유아교육비를 학부모에게 지급함으로써 국공립 유치원과 사립유치원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권

2017.09.21 목 공성윤 기자

현대의 불운은 언제 끝날까

현대의 불운은 언제 끝날까

현대그룹은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전까지만 해도 계열사 49개를 둔 국내 최대 기업이었다. 그러나 지금 현대 이름은 재계 순위 50위권 안에서도 보기 어렵다. ‘형제의 난’이 터져 나오면서 2000년 현대차그룹, 2002년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에서 분리됐다. 2001년에는 유동성 위기로 현대건설·현대전자·현대투신·현대정유 마저 떨어져 나갔다. 2003년 그룹 총수인 정몽헌 전 회장이 대북송금 관련 조사를 받던 중 타계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정 전 회장의 부인이다. 현대의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

2017.09.21 목 송창섭 기자

현직 목사·전직 신부 운영한 장애인 센터 폐쇄 잠정 결론

현직 목사·전직 신부 운영한 장애인 센터 폐쇄 잠정 결론

시사저널 보도로 세상에 처음 알려진 전주의 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비리 의혹에 대해 결국 감독기관이 ‘센터 폐쇄’라는 강경 조치를 취하기로 잠정결론 내렸다. 해당 센터는 여성목사 이아무개씨와 전직 신부 김아무개씨가 기부금 횡령, 불법 의료 시술 등의 범법행위를 펼친 장소로 검찰이 지목했던 곳이다. 8월22일 시사저널은 이 목사와 김 전 신부가 함께 센터를 운영하며 수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가로채고, 이씨의 경우 다수의 장애인 및 남성들에게 불법으로 봉침을 시술해왔다는 의혹 등을 단독으로 보도했다([단독]‘전직 국정원장도 당한 목사

2017.09.21 목 구민주 기자

‘금융 논리’ 조선업 구조조정, ‘한진 악몽’ 재현하나

‘금융 논리’ 조선업 구조조정, ‘한진 악몽’ 재현하나

“하이고.” 강기성 성동조선해양 노조지회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조선업 구조조정 논의 주도권을 여전히 금융위원회가 쥐고 있다는 얘길 듣고서다. 지난해 4월부터 초읽기에 들어간 조선업 구조조정은 1년 넘게 전략적 기조 없이 금융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강 지회장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해도 산업 경쟁력은 감안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새 정부 들어서도 여전한 금융 논리 강 지회장의 토로는 성동조선해양이 처한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 60만 평(230만㎡) 부지,

2017.09.21 목 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좀처럼 가라앉을 줄 모르고 있다. 9월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12일 통과됐다. 북한은 대북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9월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유엔은 16일 안보리를 개최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논의에 나섰다. 한국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가 결정된 이후, 해빙 무드를 보였던 한·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기 시작했다. 중국 언론은 연일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중국 정부는 김장수 주중 대사

2017.09.20 수 중국 옌볜=유지만 기자·모종혁 중국 통신원

순직 소방관에게 ‘1계급 특진’이 무슨 의미인가

순직 소방관에게 ‘1계급 특진’이 무슨 의미인가

9월17일 새벽 강원 강릉시 경포 석란정에서 화재 진화 중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순직한 고(故) 이영욱(59) 소방경과 이호현(27) 소방교의 영결식이 19일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강원도청 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소방관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유가족과 일부 동료 소방관들이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해 영결식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사후 1계급 특진은 ‘명예적 의미’ 불

2017.09.19 화 공성윤 기자

[대학언론상] 청춘이 흘린 땀방울, 고스란히 전달됐다

[대학언론상] 청춘이 흘린 땀방울, 고스란히 전달됐다

“자격도 없고, 누구도 권한 적 없었지만,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우리를 여기로 이끌었다. 불의에 저항하고 악행을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한, 세상은 한 번쯤 잘못된 길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줄 테니까….” 최근 언론과 검찰의 비리를 담은 SBS 드라마 《조작》에서 자칭 ‘기레기’ 한무영(남궁민 분)의 마지막 대사다. 이 드라마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언론의 현실을 송곳처럼 찔렀다. 동시에 사필귀정으로 이어진 결말을 통해 ‘기레기 시대의 종말’이라는 희망을 말한다. 그만큼 저널리즘은 위기를 맞고 있

2017.09.19 화 이민우 기자

박범계 “권력적폐, 생활·지역·종교 적폐 제보 많이 들어온다”

박범계 “권력적폐, 생활·지역·종교 적폐 제보 많이 들어온다”

국회 의원회관 837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다. 박 의원실에는 4년 전부터 화이트보드가 걸려 있다. 2007년 대선 국면에서 최대 이슈였던 투자자문회사 BBK 주가조작 사건 개요도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최근엔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이 2001년 2월28일 김경준씨의 LKe뱅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외환은행 개인 계좌로 49억9999만5000원을 송금한 기록을 공개했다. 과거 검찰의 “김경준씨와 이 전 대통령 간 거래내역이 없었다”는 발표를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증거가 나온 것이다.

2017.09.19 화 김지영 기자

 “사립유치원 휴업, 우리 현안 알렸기에 일단 의미 있다”

“사립유치원 휴업, 우리 현안 알렸기에 일단 의미 있다”

“굳이 저까지 만나러 오실 필요는 없었는데….”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최정혜 이사장은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일련의 사태를 둘러싼 여론을 의식하고 있는 듯했다.   ‘9·18 보육대란’으로 기록될 뻔했던 사립유치원 총휴업이 결국 없던 일이 됐다. 그 전까지의 과정은 복잡했다. 최 이사장이 이끄는 한유총 지도부는 9월15일 교육부와 합의 끝에 휴업철회에 합의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9월16일 새벽, 한유총 투쟁위원회가 “휴업을 강행한다”며 합의를 뒤집었다. 그러자 이날 밤 지도부가 “휴업을

2017.09.18 월 공성윤 기자

[르포] 北 점령 타깃 서해 최전선 백령도를 가다

[르포] 北 점령 타깃 서해 최전선 백령도를 가다

“(백령도) 괴뢰 6해병려단 본부, 연평도서 방어부대 본부를 비롯한 적 대상물들은 순식간에 불도가니 속에 잠기고…(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오직 총대로 적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서울을 단숨에 타고 앉으며 남반부를 평정할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지난 8월25일 ‘선군절’을 맞아 북한 조선중앙TV에서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최전방 섬들을 점령하는 가상훈련 모습을 대대적으로 방영했다. 화면에는 자주포와 방사포가 집중 포격을 가하고 하늘에서는 낙하산을 탄 북한 공수부대원들이, 바다에서는 고

2017.09.18 월 조해수 기자

[단독] 홈앤쇼핑, 왜 180억 더 비싸게 신사옥 지었나

[단독] 홈앤쇼핑, 왜 180억 더 비싸게 신사옥 지었나

경찰이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인 홈앤쇼핑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신사옥 설립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그동안 홈앤쇼핑 주변에선 신사옥 시공사 입찰 당시 가장 낮은 가격을 써냈던 대림산업이 제외되고 삼성물산이 선정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계속 불거져 왔다.(시사저널 제1452호 ‘이인규 출국, 단순 외유인가 도피성인가’ 참고) 홈앤쇼핑 측은 이런 의혹을 부인해 왔으나,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올해 초부터 이 문제에 대해 은밀하게 조사를 벌여왔다. 홈앤쇼핑은 민간기

2017.09.18 월 박혁진 기자

“‘인공지능의 민주화’가 이뤄지고 있다”

“‘인공지능의 민주화’가 이뤄지고 있다”

과거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인공지능(AI) 기술이 이제는 현대인의 생활 곳곳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소수만 누리던 AI 혜택을 대다수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세상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9월7일 AI 전문가인 최윤석 마이크로소프트(MS) 코리아 전무를 만나 AI 기술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가. 과거와 비교해 어떤 점이 부각되고 있나. 사실 AI에 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계속돼 왔다. 다만 예전에는

2017.09.16 토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한강로에서] 김정은의 핵도발 중단 이후가 더 문제다

[한강로에서] 김정은의 핵도발 중단 이후가 더 문제다

시사저널 1456호 커버스토리는 북한 핵 총력 특집입니다. 계산해 보니 29쪽이 할애됐군요. 2015년 9월1일 제가 시사저널 편집국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가장 많은 분량을 쏟아 부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총력특집이란 명칭을 붙인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지금 북한 핵 사태가 엄중하다는 뜻이겠죠.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는 예전과 양상이 판이합니다. 우선 주식시장을 보면 예전에는 북한이 핵실험한 당일만 빠졌다가 바로 반등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6차 핵실험 후 첫 주인 9월 둘째 주의

2017.09.14 목 박영철 편집국장

[단독] 의회 '보이콧' 직후 골프여행 떠난 인천 동구청장

[단독] 의회 '보이콧' 직후 골프여행 떠난 인천 동구청장

아들 황제 취업과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이 최근 승진한 공무원과 함께 골프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구의회가 의회 직원들의 한직 발령과 구청장 부인의 막말 파문으로 '의정활동 보이콧’을 선언한 직후 떠난 골프여행이어서 구의회의 반발이 거세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이흥수 구청장의 골프여행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이흥수 구청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구의회 의정활동 ‘보이콧’ 직후 골프여행 떠난 동구청장   13일 인천 동구청과 동구의회 등에

2017.09.14 목 차성민 기자

김정화 “쉘위워크서 사랑 나누고 마음 ‘정화’도 하세요”

김정화 “쉘위워크서 사랑 나누고 마음 ‘정화’도 하세요”

“‘봉사’라고 하니까 좀 거창한데….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 위안, 힐링(healing)이 아닐까요?” 훤칠한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 연기자 김정화씨(34)는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주며 말을 이어갔다. 예정됐던 인터뷰 시간까지 넘기며 ‘열심히’ 답변하는 그의 말을 들으며 평소 업계에서 들려오던 그에 대한 평판을 새삼 떠올렸다. 그의 이름 앞에 종종 붙는 ‘착한 연예인’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연예인’란 수식어 말이다.  김씨는 2009년부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나눔대사로 활동했다. 2012년 CCM 가수 유은성씨과 결혼을 한 이후부

2017.09.13 수 김경민 기자

“文 정권, 현실 인식부터 정확히 해야”

“文 정권, 현실 인식부터 정확히 해야”

북한이 9월3일 6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예상했었지만, 예상 시기보다 더 빠르게 북한이 행동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선제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또 국내에서는 ‘전술핵 도입론’도 대두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9월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김동엽 교수를 만나 인터뷰했다. 김 교수는 해군사관학교 46기로 국방대학교에서 석사,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군사전문가다. 국방부 재직 시에는 북핵과 남북군사회담에 참여했다. 그는 줄곧 북한에 대한 제재만으로

2017.09.13 수 유지만 기자

[단독] 신동주와 민유성의 결별, 롯데 사태 변수 되나

[단독] 신동주와 민유성의 결별, 롯데 사태 변수 되나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최근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현 나무코프 회장)과 결별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이 8월말 자문계약 해지를 담은 내용증명을 민 전 행장 앞으로 보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민 전 행장이 롯데가(家) 형제난의 중심에 서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 해지는 롯데그룹 경영권 향방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민 전 행장은 2015년 7월부터 본격화된 롯데 경영권 분쟁에서 신 전 부회장을 도와 각종 송사 및 여론

2017.09.13 수 송창섭 기자

제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자를 공개합니다

제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자를 공개합니다

제 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수상자를 공개합니다 올해 유독 많은 대학생들이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참가했습니다. 외부 심사를 포함한 세 차례의 심사 결과 올해 대상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땀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 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상재건축단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만 있었다-강서영(경희대학교)·박지은(이화여자대학교) 우수상“주택가가 위험하다” 주택가 안심벨의 현주소-김지현(중앙대학교)·김소원(단국대학교) 후쿠

2017.09.12 화 시사저널

조폭도 울고 갈 무서운 청소년들

조폭도 울고 갈 무서운 청소년들

청소년들의 범죄가 갈수록 흉포하고 잔인해지고 있다. 살인, 강도, 강간, 폭행, 방화 등 강력범죄의 수위도 성인을 뺨친다. 오죽하면 “조폭들도 울고 갈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무서운 청소년들, 이들은 왜 점점 악마가 되는 것일까. 지난 1997년 7월 전 국민을 경악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화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모녀의 참혹한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32살의 엄마와 세 살배기 딸이었다. 모녀는 핏물이 흘러넘치는 욕조 속에 머리가 처박힌 채 나란히 엎드려 있었다. 범인은 4명, 모두 10대 청소년들이었다. 주범 김

2017.09.12 화 정락인 객원기자

‘당 대표 리스크’에 허덕이는 야3당

‘당 대표 리스크’에 허덕이는 야3당

본격적인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당 대표의 리더십 문제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11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2일 외교·안보·통일, 13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예년 같으면 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저마다 한방을 노렸을 테지만, 이번 국정감사의 경우 야3당이 이런저런 이유로 국정감사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공통적으로 당 대표와 관련된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장외투쟁 나섰다

2017.09.10 일 박혁진 기자

도시 랜드마크, 마천루만이 전부는 아니다

도시 랜드마크, 마천루만이 전부는 아니다

시사저널은 앞으로 하권찬 한국도시개발연구원장이 쓰는 ‘하권찬의 무한도시’를 연재합니다. 하 원장은 그동안 민관학분야에서 도시개발과 재생업무를 직접 경험한 이력을 가진 부동산과 도시개발 전문가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하 원장은 전 세계 도시간 무한 경쟁을 벌이는 현재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대도시인 시카고는 대화재(Great Chicago Fire)로 온 도시가 불타오른 적이 있다. 화재는 1871년 10월8일 토요일부터 10월10일 화요일까지 발생해 300명 가까이 사망하고, 10만명 이상이 집을 잃고

2017.09.09 토 하권찬 한국도시개발연구원장

삼성發, 강남 재건축 비리 수사 본격화되나

삼성發, 강남 재건축 비리 수사 본격화되나

검찰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본지가 지난해 8월 ‘[단독] 삼성물산, 강남 일대 1조7000억원대 재건축사업 부당 수주 의혹(제1399호)’ 기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보도한 지 1년여 만에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다.​ 주목되는 사실은 삼성물산에 대한 검찰수사가 강남권 재건축사업장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물산이 도정법 예외규정을

2017.09.09 토 송응철 기자

[부고]김재경 시사저널 인천취재본부장 장인상

[부고]김재경 시사저널 인천취재본부장 장인상

▲ 정상록 씨 별세, 8일 오전 11시 40분. 향년 88세. 김재경 시사저널 인천취재본부장 장인상 = 전라북도 익산시 동이리 장례시장 국화실. 발인 10일 오전 8시 ☎ 063-843-444​

2017.09.08 금 차성민 기자

[단독] 삼성물산 불법 수주 의혹에 검찰 수사 착수

[단독] 삼성물산 불법 수주 의혹에 검찰 수사 착수

검찰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본지가 지난해 8월 ‘[단독] 삼성물산, 강남 일대 1조7000억원대 재건축사업 부당 수주 의혹(제1399호)’ 기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보도한 지 1년여 만에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다. 수사는 청와대에 날아든 한 통의 진정서에서 시작됐다. 진정이 접수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4년과 2015년. 여기엔 삼성물산의 비리

2017.09.08 금 송응철 기자

“오빠의 죽음 타살 가능성 크다”

“오빠의 죽음 타살 가능성 크다”

충남 홍성에 사는 이채윤씨(여·54)는 8월23일 아침 일찍부터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소복을 입은 이씨의 목에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큼지막한 푯말이 걸려 있었다. 시위는 다음 날인 8월24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시위를 마친 이씨는 홍성지청 민원실에 들러 지청장 면담을 요청했다. ‘목숨 걸고 이 시간까지 왔다’며 ‘면담신청을 허락해 주시길 간청드린다’는 손글씨가 담긴 면담신청서를 접수했다. 하얀 소복을 입은 중년 여성의 1인 시위. 과연 이씨에게는 어떤 억울한 사연이 있는 것일까. 8월24일 시사저널 기

2017.09.08 금 안성모 기자

 백군기 “전술핵 재배치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

백군기 “전술핵 재배치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전술핵 재배치’ 문제가 정치권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보수 야당은 물론 여당 일부에서도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전술핵 무기 재배치 문제에 대해 “정부 정책과 다르지만 북핵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해야 한다. 이것을 검토함으로써 확장억제 요구를 미국에 강하게 할 수 있다”면서 “다만 여러 제약이 있으며 정부 공식 검토가 아니다. 꼭 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사저널은 대북·군사

2017.09.07 목 조해수 기자

[단독] 설범 대한방직 회장, 회삿돈 15억 횡령 의혹

[단독] 설범 대한방직 회장, 회삿돈 15억 횡령 의혹

대한방직 최대주주의 부정행위가 발각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최근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방직은 1953년 설립된 국내 대표 방직 기업이다. 한때 국내 최고 재벌기업 대한전선의 계열사였던 대한방직은 방직업 특성상 언론에 많이 이름을 올린 기업은 아니다. 대한방직은 대한전선 창업주였던 고(故) 설경동 전 회장이 세운 회사로, 장남인 설원식 전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 그룹에서 떨어져 나왔다. 3남인 설원량 회장은 본가인 대한전선을 물려받았으며, 막내인 설원봉 회장은 대한제

2017.09.07 목 송창섭 기자

​[단독]도둑 잡으려고 설치한 CCTV에 사기당한 상인들

​[단독]도둑 잡으려고 설치한 CCTV에 사기당한 상인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민석(38.가명)씨는 지난 5월경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CCTV를 정상적으로 설치하려면 3년 간 월 6만6000원의 돈을 내야 하지만 영화할인권(2인 이상 관람 시 1인 무료)을 가게에서 비치하면 매달 6만원을 되돌려 준다는 제안이었다. 가뜩이나 취객이나 수상한 손님과 대면해야 했던 김씨는 결국 이 업체와 계약을 했다. 김씨는 계약 당시 캐피탈 업체를 끼고 대급을 납부했다. CCTV 설치 비용 244만원은 캐피탈에서 완납하고 김 씨가 캐피탈에 매달 갚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업체가 되

2017.09.06 수 차성민 기자

전술핵폭탄 50개 구입에 최소 1조원… “차라리 독자 핵무장이 낫다”

전술핵폭탄 50개 구입에 최소 1조원… “차라리 독자 핵무장이 낫다”

전술핵 재배치가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 9월4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입을 통해서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송 장관은 ‘검토할 사안’이란 취지로 답변했다.  북핵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전술핵 재배치는 1990년대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외교안보연구원(현 국립외교원)은 1993년에 대북 억제의 방법 중 하나로 전술핵 도입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 보수야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강조

2017.09.05 화 공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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