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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난에 속수무책 소 잃기 전 외양간 고쳐야

대형 재난에 속수무책 소 잃기 전 외양간 고쳐야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천 참사를 비롯해 공사장 크레인 전복사고, 포항 지진 등은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한 우리 사회의 준비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러한 재난사고들은 충분한 준비와 대책만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최근 발생한 화재 중 가장 큰 참사였다. 평일 대낮, 제천 도심에서 불이 났는데도 29명이 희생됐다. 화재진압 과정에서 부족한 소방인력과 장비, 미흡한 소방 매뉴얼 등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제천 화재

2018.01.22 월 이준영·윤민화 시사저널e. 기자

소수민족 내세우며 점점 넓혀가는 디즈니의 세계 지도

소수민족 내세우며 점점 넓혀가는 디즈니의 세계 지도

지난 1월7일(현지 시각)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은 디즈니·픽사의 신작 《코코》에 돌아갔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는 매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아직 정식 후보 발표 전이지만, 각종 외신에서 오는 3월4일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코코》의 수상을 유력하게 점치는 이유다. 신작을 내놓기만 하면 흥행과 평단의 호평 모두를 이끌어내며 그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에 등극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저력은 무엇일까. 《코코》는 그간 디즈니·픽사가 제일 잘해 온

2018.01.20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유재욱 칼럼] 걷는 것과 뛰는 것 뭐가 다르나

[유재욱 칼럼] 걷는 것과 뛰는 것 뭐가 다르나

걷는 것과 뛰는 것은 다른가? 많은 사람이 이런 질문을 한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몸 상태가 다르고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클리닉이나 스포츠센터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서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운동방법을 처방받는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같은 사람이라도 하루하루 컨디션이 같을 수는 없다. 어느 날은 조금만 걸어도 컨디션이 안 좋고, 피곤을 느끼고, 잘 다치기도 하고, 어느 날은 조깅을 했을 때 활기찬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래서 매일 바뀌는 개인의 컨디션을 현대 과학기술로 알아내기는

2018.01.14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LG 박용택 “인간적으로 성숙해져야 야구의 깊이 더해진다”

LG 박용택 “인간적으로 성숙해져야 야구의 깊이 더해진다”

“요즘 10개 구단 분위기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가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서 내가 내년(2018년)에 마흔이 된다. ‘불혹’은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고 하더라. 나는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년에도 LG를 이끌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용택(LG)은 수상 소감으로 자신의 나이를 거론했다. 불혹(不惑)을 당당히 밝힌 것이다. 1979년생인 박용택의 만 나이는 39세.

2018.01.13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끝나지 않은  ‘디젤게이트’에도 돌아온  폴크스바겐·아우디

끝나지 않은 ‘디젤게이트’에도 돌아온 폴크스바겐·아우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디젤게이트’ 논란이 채 식지 않은 가운데 올해 국내 판매 재개를 앞두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폴크스바겐·아우디는 디젤게이트 이후 미국과 한국 소비자들을 차별 보상해 국내 고객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국내에서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니만큼, 판결 결과에 따라 판매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는 지난 2016년 8월 인증서류 위조 혐의가 적발돼 환경부로부터 대규모 인증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부분 모델의 판매가 정지되며 사실상 개점휴

2018.01.10 수 김성진 시사저널e. 기자

[평양 Insight] 김정은의 ‘평창’ 승부수 남북관계 ‘과속스캔들’ 치닫나

[평양 Insight] 김정은의 ‘평창’ 승부수 남북관계 ‘과속스캔들’ 치닫나

김정은의 신년연설이 새해 벽두부터 남북관계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1월1일 북한TV로 중계된 30분 분량의 신년사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평창 겨울철 올림픽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전격적인 그의 제안 후 남북 직통전화가 재가동됐고, 당국 간 대화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설 명절(2월16일)을 계기로 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 당국 간 고위급 회담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등 과열 조짐까지 보인다. 마치 남북관계가 김정은 신년사 전과 후로 나뉘는 듯한 분위기다. 핵과 평창을 앞세운 김정은 신년사는 정교하게

2018.01.09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장자연 사건 ‘판도라 상자’ 열리나

장자연 사건 ‘판도라 상자’ 열리나

대검찰청 개혁위원회가 검찰 과거사위원회에 장자연 사건을 검토 대상으로 제안하겠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장자연 사건’이 8년 만에 재조명되고 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검찰의 부적절한 사건 처리 의혹을 조사하는 곳이다. 하지만 실제 재조사 결정이 내려질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으며, 재조사에 들어간다고 해도 어디까지 실체를 밝힐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여배우 장자연의 죽음’은 숱한 의혹만 난무했던 ‘미완의 사건’이다. 지난 2009년 3월7일 저녁 7시40분쯤, 경기도 분당시 이매동의 한 빌라에서 배우 장자연씨(30)가 숨진 채

2018.01.07 일 정락인 객원기자

아이템도 스스로 정하는 AI 기자의 도래

아이템도 스스로 정하는 AI 기자의 도래

AP통신의 ‘워드스미스’는 기업 실적 기사를 쓰는 로봇이다. 인간인 ‘기자’가 담당했을 때는 분기당 300개 정도의 기업 실적 기사가 작성됐다. 그런데 워드스미스가 이 일을 맡으면서 분기당 4000개 이상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알맞은 포맷에 살짝 수정만 가하면 되니 ‘봇’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지경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기사를 쓰는 건 곳곳에서 시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포브스의 ‘퀄’은 증권시황을 전달하고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기사로 작성한다. LA타임스의 ‘퀘이크봇’은 지진 전문

2018.01.07 일 김회권 기자

일본 그린에 부는 한류 열풍

일본 그린에 부는 한류 열풍

일본 그린에 ‘한류 열풍’이 제대로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까만콩’ 이보미(29·노부타그룹)와  ‘섹시미녀’ 안신애(27·문영그룹)가 있다. 골프에서 일본 진출에 물꼬를 튼 선수는 아름다운 외모에 기량까지 뛰어났던 고(故) 구옥희였다. 이후 많은 선수들이 일본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2017년에도 한국 선수는 장사를 잘했다. 일본에서 한 해 동안 한국 선수 13명이 총상금 8억1802만4906엔(약 79억2919만7216원)을 벌어들였다. 승수를 올린 선수는 9명으로, 총 13승을 챙겼다. 38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2018.01.06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와일드카드는 김정은의 ‘히든카드’였나

와일드카드는 김정은의 ‘히든카드’였나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1월1일 신년사에서 올림픽 참가 의사를 내비치면서다. 북한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권이 없다. 그럼에도 올림픽 참가가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건 ‘와일드카드’ 제도 덕분이다.  다만 김정은의 뜻에 따라 올림픽 주최 측이 와일드카드로 화답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나온다. 와일드카드는 출전자격이 없지만 특별히 출전이 허용된 선수나 팀을 뜻한다. 와일드카드 부여 여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제경기연맹(IF)과 협의해 결정한다.    와일드

2018.01.03 수 공성윤 기자

[Today] 홍준표 “은행 달력에 인공기” vs 김어준 “누가 누굴 걱정하나”

[Today] 홍준표 “은행 달력에 인공기” vs 김어준 “누가 누굴 걱정하나”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핵버튼과 평창 사이, 김정은의 게임 핵을 앞세운 북한 김정은의 승부수가 ‘평창’을 겨냥했습니다. 새해 벽두 신년사를 통해 평창 겨울올림픽을 “민족 위상을 과시할 좋은 계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미국에 대해선 ‘핵 단추’로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은 1일 오전 조선중앙TV로 30분간 방영된 신년사 첫 대목에서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2018.01.02 화 이석 기자

현대·기아차, 소형 SUV로  유럽 시장 7% 돌파

현대·기아차, 소형 SUV로 유럽 시장 7% 돌파

현대·기아차가 국내에서는 수입차들의 거센 공세를 받고 있지만 해외, 그것도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유럽연합+유럽자유무역연합 기준)에서 2017년 시장점유율 7%를 돌파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2003년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이 2.5%에 불과했던 현대·기아차는 현지 전략형 차종 및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2016년 6.2%까지 뛰었다. 2017년 성적은 나쁘지 않다. 현대·기아차의 유럽 지역 2017년 1~11월 누적 판매량은 총 93만535대로 20

2018.01.02 화 송창섭 기자

“무인, 무현금, 무정부…無의 시대 펼쳐진다”

“무인, 무현금, 무정부…無의 시대 펼쳐진다”

“인류 역사상 인간에게 가장 밀접한 매체인 모바일은, 언제 어디서나 인간과 함께하며 그 움직임과 소리를 전달하고 저장하며 분석하기에 이른다. 나아가 이제는 인간의 생각을 읽고 미래의 행동을 예측하며 그 소유자인 인간과 동일시되어 가고 있다. 심지어 모바일은 소유자인 인간을 대신하는가 하면, 부지불식간에 인간의 존재 혹은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대체하기에 이르렀다. 단순히 소유자 한 사람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시스템의 근간을 흔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모든 가치를 ‘무(無)’로 수렴시키며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간다.” 모바일

2017.12.30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김진선 지사 “외국인들이 처음엔 ‘평창’을 ‘평양’과 헷갈려 했다”

김진선 지사 “외국인들이 처음엔 ‘평창’을 ‘평양’과 헷갈려 했다”

김진선 전 강원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산파(産婆)’로 불린다. 강원 지역 도지사로서 2010년과 2014년, 그리고 2018년까지 올림픽 유치 삼수 과정을 주도했다. 직접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 앞에서 세 차례 유치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 전 지사 스스로 “나만큼 평창올림픽을 시작부터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고 자신할 만큼,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태동부터 지난 십 수년 역사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전국적으로 올림픽 준비에 한창 열을 올리던 2014년 7월, 갑작스레 초대 올림픽 조직

2017.12.30 토 구민주 기자

신치용 “진짜 열심히 배구만 파고 살았다”

신치용 “진짜 열심히 배구만 파고 살았다”

2017년 12월16일 오전 7시30분, 삼성화재 신치용 단장(62)은 자신의 SNS에 ‘새로운 시작입니다. 52년 만에’라는 글을 올렸다. 평소 SNS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그가 이례적으로 글을 남긴 것도 눈에 띄었고, 그 내용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곧장 신 단장에게 문자를 보내 그 글의 의미를 물었다. 신 단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는 내용의 답을 보냈다. 1995년 삼성화재 초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신치용 단장은 겨울리그 최다 연승(77연승)과 최다 연속 우승(9연패)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7.12.30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2017 올해의 인물-스포츠] 지금 손(Son)이 뜨고 있다

[2017 올해의 인물-스포츠] 지금 손(Son)이 뜨고 있다

지난 12월3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 치른 경기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이후 벌어진 4경기에서 3골을 더 넣었다. 현재 토트넘 공격진 중 가장 컨디션이 좋고 볼이 없을 때 움직임도 매섭다. 프리미어리그 5골을 포함해 컵대회와 유럽대항전 등에서 모두 8골을 넣고 있다. 지난 시즌 21골보다 빠른 페이스다. 이적료 2300만 파운드(약 336억원)에 토트넘으로 온 손흥민의 몸값은 확실히 올라갈 것 같다. 이적료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켓’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2700만 파운드(약 390억원)로 평가했는데, 지난 6월

2017.12.29 금 김회권 기자

[Today] 가상화폐 대장 자리 위협 받는 비트코인

[Today] 가상화폐 대장 자리 위협 받는 비트코인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근혜 정부 ‘소녀상 이전 노력’ 이면 합의 숨겼다 2015년 12월28일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 당시 박근혜 정부가 중요한 합의 내용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위원장 오태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1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이면 합의’가

2017.12.28 목 이석 기자

매뉴얼 따라 구조했지만 비극 못 막았다

매뉴얼 따라 구조했지만 비극 못 막았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특히 비극적이었던 곳은 2층 여자 목욕탕이다. 여기서 목숨을 잃은 시민은 20명이다. 이번 사고의 총 사망자(29명) 가운데 가장 많다. 이에 대해 유가족 측은 “소방관이 먼저 여탕 바깥의 유리벽을 깨고 들어갔으면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소방 매뉴얼은 반영하지 못했다.  사고 당일인 12월21일,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4시10분이었다. 당시 대원들은 건물 2~3층 외벽에 매달렸던 시민들을 먼저 구조했다. 유리벽을 깨고 여탕에 진입한 건 4시38분이다

2017.12.27 수 공성윤 기자

턱없이 부족한 소방 인력, 현정권에서 채울 수 있을까?

턱없이 부족한 소방 인력, 현정권에서 채울 수 있을까?

지난 21일 희생자 29명을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원인 규명과 더불어 책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8층짜리 건물에서 사망자가 29명이나 난 이유에 대해 정치 공방으로 번져가는 형국이다.  여러 가지 원인과 책임 소재를 따질 수 있겠지만 고질적으로 계속되는 소방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점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이날 제천소방서의 선착대는 지휘차 1대 4명, 소방차 2대 6명, 구급차 1대 3명이 출동했다. 그중 의무소방대원 1명, 공익근무요원 1명 등 2명이 포함돼 실제 소방 활동이 가능했던

2017.12.26 화 김상현 기자

[Today] 화재로 얼룩진 성탄절

[Today] 화재로 얼룩진 성탄절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연합뉴스 : 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4명 마지막 발인…건물주 구속영장​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12월21일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29명의 영결식이 26일 남은 4명이 발인하는 것을 끝으로 모두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스포츠센터 내 소방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피의자인 이아무개씨(53)와 김아무개씨(50)에 대한 구속영장을 26일 오전 검찰에

2017.12.26 화 김경민 기자

가슴까지 타버린 도시

가슴까지 타버린 도시

29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또 다른 29명은 상처를 입었다.(2017년 12월22일 오전 10시 현재) 단숨에 잿더미가 돼 버린 9층짜리 건물 주위에서 사람들은 눈물지었다. 2017년 12월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화재 얘기다. 이번 사고는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8년 경기 이천 냉동창고 화재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고야 말았

2017.12.25 월 공성윤 기자

[팩트체크] ‘드라이비트’는 죄가 없다

[팩트체크] ‘드라이비트’는 죄가 없다

12월22일 오전 네이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가 있다. 바로 ‘드라이비트’다. 이는 건축술의 하나로, 전날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의 주원인으로 언론에서 오르내렸다. 정말 드라이비트가 화마를 낳은 주범일까. 그렇게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게다가 진짜 문제는 건설용 접착제라는 주장도 있다.  드라이비트(dryvit)는 원래 한 미국 건설사의 이름이다. 1969년 드라이비트사(社)는 외단열(外斷熱·outsulation)이란 공법을 처음 선보였다. 이는 단열재를 건물 외벽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붙이는 방법이

2017.12.24 일 공성윤 기자

회장님들의 ‘애마’ 체어맨도 역사 속으로

회장님들의 ‘애마’ 체어맨도 역사 속으로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3개사가 올해 12월을 끝으로 4개 차종에 대한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생산 중단 4개 차종 중 3개 차종은 재고 소진 후 재생산 검토도 없는 완전 단종 절차를 밟는다. 신차 개발에 최소 6년, 수천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것을 고려할 때 회수불능을 뜻하는 단종은 완성차업체에 부담이다. 그럼에도 국내 완성차업체 3개사는 부담을 떠안는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독립을 1년 앞둔 2014년에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내놓은 ‘아슬란’을 완전 단종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도 플래그십 세단 ‘

2017.12.22 금 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제천 화재, 참사 부른 원인 한두가지가 아니다

제천 화재, 참사 부른 원인 한두가지가 아니다

12월21일 오후 3시55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9층짜리 복합 스포츠시설 '두손스포리움'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월22일 오전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 29명, 다친 사람 29명 등 사상자가 총 58명으로 파악됐다.  불길은 1층 주차장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발화 지점은 엇갈린다. 충북 소방본부는 “주차장 안의 차량에서 처음 불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반면 “차량이 아닌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일어났다”는 목격자의 진술도 나오는 상황이다.     주차장의 불길은 2

2017.12.22 금 공성윤 기자

안데르센의 동화, 북한 축구가 변하고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 북한 축구가 변하고 있다

2016년 6월 북한 축구대표팀은 25년 만에 외국인 감독을 영입했다. 노르웨이 출신 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비밀리에 평양에 입국해 계약을 마친 것이 세계에 알려지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안데르센 감독은 지도자로서는 큰 명성을 떨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1991년 이후 아주 오랜만에 외국인 감독이 입성했다는 것만으로도 세계는 ‘북한의 변화’라고 표현했다. 북한이 외국인 감독을 영입할 거라 예상한 이는 적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유

2017.12.20 수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 우승 했을 때 진정한 1인자 완성”

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 우승 했을 때 진정한 1인자 완성”

한화 이글스의 11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한용덕 감독은 참으로 사연이 많은 야구인이다. 1987년 빙그레(한화) 이글스 신고 선수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이듬해 정식 선수가 됐고 2004년 은퇴할 때까지 482경기에 출전해 120승을 올렸다. 2006년 친정팀 한화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12년 후반기 한대화 감독의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감독직을 대행했다가 미국 연수를 거쳐 2014년에는 구단 단장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2014년 10월 김성근 감독 부임으로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는 두산 베어스 김태형

2017.12.16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밀양 향우기업인들의 특별한 고향사랑 '1企 1鄕'

밀양 향우기업인들의 특별한 고향사랑 '1企 1鄕'

경남 밀양출신 대표 향우기업인들의 고향사랑이 '1기 1향(1企 1鄕)' 기업인-고향마을 맺기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향토 기업인들은 앞으로 출향 기업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특산물 팔아주기, 문화축제 등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강림CSP(대표이사 회장 임수복)와 밀양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건)는 지난 12월14일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강림CSP 강당에서 가진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양측은 지역 특산품 판촉, 농촌 일손돕기, 문화축제를 비롯한 각

2017.12.15 금 김완식 기자

[Today] “가상화폐 문제와 블록체인 기술은 다르다”

[Today] “가상화폐 문제와 블록체인 기술은 다르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동아일보 : “난징학살 동병상련” 사드앙금 지우기 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은 난징(南京)대학살 80주년 추모일로, 우리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이 겪은 이 고통스러운 사건에 깊은 동질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방중 첫 메시지로 난징대학살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한 것은 대일(對日) 과거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촉발된 한중 간 이견을 좁혀

2017.12.14 목 이석 기자

무서운 아이는 무서운 감독이 될 수 있을까

무서운 아이는 무서운 감독이 될 수 있을까

앙팡테리블(Enfant terrible)은 ‘무서운 아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소설가 장 콕토가 쓴 동명의 책 제목에서 비롯된 이 표현은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기성세대에 도전하는 젊은 세대를 의미한다. 스포츠계에서는 재능과 개성을 갖춘 거침없는 어린 스타의 별명으로 즐겨 쓰인다. 이 별명이 따라붙었던 대표적인 선수는 고종수다. 1978년생인 그는 1996년 금호고 졸업과 동시에 신생팀 수원 삼성의 창단 멤버로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어린 나이지만 정확한 패스와 크로스, 센스 있는 플레이, 왼발에서 나오는 강력한 슛과 프리킥으

2017.12.13 수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과연 ‘타임’의 시간은 거꾸로 갈까

과연 ‘타임’의 시간은 거꾸로 갈까

'미국을 움직이는 검은 손' 음모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인물이 코흐 형제다. 2017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순위 톱10에는 대부분 우리가 알만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제프 베조스, 마크 주커버그, 래리 앨리슨, 마이클 블룸버그 등 유명인들 속에서 낯선 이름의 두 명이 공동 8위에 자리 잡고 있다. 찰스 코흐(81)와 데이비드 코흐(76), 세계 부호 공동 8위에 오른 형제는 최근 언론계를 뒤흔들만한 일을 했다. 미디어기업인 미국의 메레디스는 11월26일 타임 인코퍼레이션을 28억 달러

2017.12.12 화 김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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