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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하는 KIA 누가 막을까

독주하는 KIA 누가 막을까

지난 3월31일 시즌 개막을 알렸던 2017 KBO리그가 바야흐로 전반기를 끝내고 후반기를 맞이하려고 한다. 각 구단이 많게는 88경기, 적게는 82경기를 치른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연일 펼쳐졌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스트라이크존을 확대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타고투저(打高投低)’는 변함이 없었고, 대부분 팀이 구원투수진에 약점이 있어 많은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치열함을 5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7월12일 성적 기준)   ❶ KIA의 독주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KIA의

2017.07.17 월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황재균 “죽기 살기로 부딪치며 존재가치 증명 중”

황재균 “죽기 살기로 부딪치며 존재가치 증명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30)은 이번 주에 가장 살 떨리는 일주일을 보낼 것이다. 60여 명으로 시작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두 명씩 방출되거나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25명으로 줄어드는데 아직 ‘컷오프’되지 않은 그는 이 일주일 안에 자신의 미래를 맞이한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스플릿계약을 맺은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중이다. 부와 명예가 보장되는 KBO리그 팀과의 FA 계약을 뒤로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황재균. 치열한 생존 경쟁 속으로

2017.03.30 목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강정호·추신수·이대호 “쳤다, 넘겼다”

강정호·추신수·이대호 “쳤다, 넘겼다”

불과 4월 말까지 최악의 성적으로 눈물짓던 해외파 슬러거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 피츠버그의 강정호(28)와 텍사스의 추신수(32),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2)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강정호는 빅리그에 완벽히 적응하며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고 추신수는 ‘먹튀’ 오명을 씻어내고 있다.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 연속 경기 장타 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는 등 신기에 가까운 활약상을 보였다. 이들은 어떻게 반전을 꾀했을까. 빠른 공 적응한 강정호, 피츠버그 히트 상품

2015.05.19 화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류현진·다루빗슈·다나카 “내가 최고!”

류현진·다루빗슈·다나카 “내가 최고!”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는 유독 아시아 출신 투수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유일한 한국 출신인 LA 다저스 류현진(26)을 비롯해 일본 출신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다루빗슈 유(28·텍사스 레인저스)·이와쿠마 히사시(33·시애틀 매리너스)·구로다 히로키(39·뉴욕 양키스), 타이완 출신 볼티모어 첸웨인(29) 등이 황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중에서도 류현진·다나카·다루빗슈는 리그에서 특A

2014.07.16 수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투수가 동네북 된 게 공 때문이라고?

투수가 동네북 된 게 공 때문이라고?

올 시즌 프로야구는 극심한 타고투저(打高投低)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타자는 득세하고, 투수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치가 증명한다. 7월3일 현재 9개 구단 중 5개 팀의 팀 방어율이 5점대를 넘는다. 특히 KIA와 한화의 팀 방어율은 6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6점 이상을 내준다는 의미다. 프로야구 역사상 6점대 팀 방어율을 기록한 팀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6.23)가 유일하다. 역대 최약체 팀으로 꼽히던 1999년 쌍방울도 팀 방어율 5.85를 기록했다. 그러니까 많은 구단이 80년대 삼미, 90년대 쌍

2014.07.10 목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프로야구야? 핸드볼이야?

프로야구야? 핸드볼이야?

5월7일 목동구장에서 진행된 NC-넥센전을 바라보던 한 야구인은 연방 “이게 핸드볼이야? 야구야?”하며 혀를 찼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NC는 무려 24점을 올렸다. 홈런 6개를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몰아쳤다. 24점은 팀 한 경기 최다 득점이자 프로야구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2000년 이후엔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놀라운 건 NC의 24득점이 단 6회까지 거둔 점수라는 데 있다. 이날 목동구장에 비가 내리며 NC-넥센전은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만약 비가 내리지 않고 경기를

2014.05.21 수 박동희 스포츠춘추 기자

공갈포인 줄 알았더니 불방망이네

공갈포인 줄 알았더니 불방망이네

프로야구가 뜨겁다. 연일 홈런포가 터지고 있다. 덩달아 구장마다 야구를 즐기려는 관중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시즌 개막 열기만 본다면 올 시즌 분위기는 사상 첫 7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한 2012시즌과 비슷하다”며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져 내심 2012시즌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의 말대로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절대 강자’나 ‘절대 약자’ 없이 9개 구단

2014.04.09 수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프로야구 국제화 '헛스윙'

프로야구 국제화 '헛스윙'

      KBO는 마운드 높이를 낮추는 것보다 야구 인프라 구축과 유소년 야구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부터 공인구의 크기를 키우고, 마운드 높이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또 스트라이크 존도 손질하기

2007.01.18 목 김성원(JES 기자)

이병규, 일본에서 통할까

이병규, 일본에서 통할까

      ⓒ연합뉴스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한 이병규(위)는 일본 투수들의 정교한 컨트롤과 포크볼을 쳐내야 성공할 수 있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 대다수가 ‘1년

2006.12.22 금 최민규 (SPORTS2.0 기자)

SK 김경태, 눈물과 집념의 재기 드라마

SK 김경태, 눈물과 집념의 재기 드라마

프로 야구는 지금 지옥이다. 곪디 곪은 병역 비리 파문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악취에 고개가 절로 돌아간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게 4위 싸움을 벌이는데도 야구장을 찾는 이들은 비참할 정도로 줄었다. 프로 야구에 감동은커녕 비겁한 술수만 난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서도 희망의 싹을 틔우는 이가 있다. 영화 주인공 감사용보다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은 SK 김경태(29)이다. 김경태는 ‘이태백’이었다. 야구 선수라면 한창 나이인 20대에 두 번이나 잘렸다. LG도 버렸고 두산도 그를 버

2004.09.14 화 이용균 (<굿데이> 기자)

일본에 우뚝 선 국민 타자 시원·통쾌한 마수걸이

일본에 우뚝 선 국민 타자 시원·통쾌한 마수걸이

‘국민 타자’ 이승엽(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일본 프로 야구에 첫선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이승엽은 ‘일본의 자랑’ 세이부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결승 2루타를 날렸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2루타를 날렸다. 쾌조의 스타트다. 시범 경기에서 쉽게 무너져버리던 중심도 흐트러지지 않았고, 각 투수의 변화구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한 것으로 보였다. 이승엽이 3월27일 2루타를 만들어낸 볼은 마쓰자카의 서클 체인지업이었고, 두 번째 안타도 슬라이더를 받아쳐 만들어 냈다. 문제는 일본 투수들이 이승엽에 대한 준비를 더 많이 했다

2004.03.30 화 주진우 기자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지난해 한국 프로 야구의 1등 공신은 이종범 선수(32·기아)였다. 그가 일본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한국의 프로야구장은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이미 프로야구 관중 숫자는 1995년(5백40여만 명)부터 매년 내리막길이었다. ⓒ 기아타이거스 이종범 선수. 1999년에 잠시 늘었지만 그때뿐이었다. 술술 빠지기 시작한 관중은 2000년 들어 2백50만7천여 명으로 줄었다. 그런데 후반기에 이종범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관중이 꾸역꾸역 늘더니 마침내 다시 3백만명(증가율 19%)에 육박한 것이다. 놀랄 만한 반전

2002.03.25 월 오윤현

타석에서 땅 파고, 삼진 잡으면 춤추고/'버릇'

타석에서 땅 파고, 삼진 잡으면 춤추고/'버릇'

한국·미국 프로야구 선수들 '버릇' 백태/박정태는 '건들건들', 이승엽은 헬멧 만져 심판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스타 플레이어? 아니다. 그러면 예의 바른 선수? 아니다. 심판들은 빠른 선수를 좋아한다. 스피드가 빠른 것이 아니라 공을 빨리 던지고 빨리 타격하는 선수를 좋아한다. 심판은 연봉제이기 때문이다. 경기 시간이 길어진다고 '초과 근무 수당'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무조건 경기가 빨리 끝날수록 좋다. 하지만 심판들의 애를 먹이는 선수가 꽤 있다. ⓒ 일간스포츠 '나만의 비법' : 박정태 선수의 타격

2001.05.10 목 기영노 (소포츠 해설가)

미리 본 메이저 리그 한국 선수 성적표

미리 본 메이저 리그 한국 선수 성적표

'자만의 덫' 피하면 박찬호 20승 가능, 김병현은 1∼2점대 방어율, 최희섭은 메이저 '진입'에 주력 야구는 스피드 싸움이다. 투수에게 빠른 스피드가 필요 조건이라면 제구력과 변화구는 충분 조건이다. 한국 프로 야구 투수들의 평균 스피드는 약 135km이고, 일본 프로 야구는 140km, 메이저 리그는 145km(약 90마일)로 5km 정도씩 차이가 난다. 일본 프로 야구에 진출했던 투수 가운데 선동렬만이 성공했던 이유는, 그의 스피드가 메이저 리그에서도 통하는 평균 145km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으로 건너간

2001.04.05 목 기영노 (스포츠 해설가)

프로야구 심판 판정 논란…그라운드의 포청천 거듭나야

프로야구 심판 판정 논란…그라운드의 포청천 거듭나야

야구는 심판의 역할이 큰 스포츠다. 심판의 “플레이볼”이라는 선언으로 경기가 시작되며, 심판(구심)이 “게임 세트”라고 선언하면 경기가 끝난다. 또한, 심판은 경기 중에 일어나는 모든 플레이에 대해 판정을 내린다. 판정뿐만이 아니다. 경기 진행과 관련한 모든 권한이 사실상 심판에게 있다. 선수 교체, 수비 위치 변경, 비가 내리거나 관중석에서 이물질 등이 필드에 들어왔을 때의 경기 중단,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선수나 팀을 재촉하는 것도 심판의 역할이다. 그런 만큼, 심판은 경기 진행을 방해하거나 심판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선

2017.05.15 월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용병 타자들, 스트라이크존 넓어져 헛방망이질?

용병 타자들, 스트라이크존 넓어져 헛방망이질?

프로야구 2017시즌 초반,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순위표가 눈에 띈다. 이른바 ‘엘롯기티’(LG·롯데·KIA·kt)가 강세를 보이고, 두산과 SK 등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잘나가는 팀이든 그렇지 않은 팀이든 외국인 타자의 부진에 울상을 짓는 팀이 적지 않다. 타격 성적만 봐도 명확하다. 4월13일까지 외국인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NC의 스크럭스다. 타율 0.313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롯데의 번즈(0.304)가 잇고 있다. 3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는 이

2017.04.22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포켓몬 고 열풍에 VR·AR 게임 시장 들썩

포켓몬 고 열풍에 VR·AR 게임 시장 들썩

넥슨·엔씨소프트 등 국내 빅3 게임사들이 최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형 게임사들은 VR과 AR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이번 넥슨과 엔씨의 VR·AR 시장 참여로, 관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넥슨과 엔씨는 VR·AR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그동안은 주로 엠게임·드래곤플라이 등 중견 게임업체들이 VR과 AR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이미 대형 게임사들의 아성이 된 모바일 시장을 벗어나기 위한

2017.03.17 금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반가운 프로야구 시즌에 응원가를 못 부른다면?

반가운 프로야구 시즌에 응원가를 못 부른다면?

1. '심판의 존'이 만들 게임의 변화 2016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팀 타율이 가장 높은 팀은 0.282를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팀 타율 0.260 이상인 팀은 9개였고 0.250보다 낮은 팀도 9팀이나 됐다. 반대로 KBO의 경우 팀타율이 가장 높은 팀은 두산 베어스로 0.298이었다. 팀 타율이 가장 낮은 팀은 kt 위즈로 0.276이었다. kt를 제외하면 모두 팀 타율 0.280 이상의 강타선이었다.  이런 강한 공격력은 WBC에서 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에 연패한 대표팀이 19이닝동안 올린 득점은 단 1점.

2017.03.14 화 김회권 기자

공 1~2개 차이가 가져온 WBC 19이닝 1득점

공 1~2개 차이가 가져온 WBC 19이닝 1득점

3월6일 WBC 대표팀이 이스라엘에 1대2로 패한 뒤, 김인식 감독이 과거에 썼던 칼럼이 기사를 통해 재등장했다. 지난 해 8월25일 쓴 칼럼인데 당시 김 감독은 “지금의 타고투저에는 거품이 있다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잘 친다고는 하는데, 오히려 일본과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허점 많은 스윙으로 한가운데 들어오는 약한 공들을 공략해서 타율만 높아진 선수들이 더 많다.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로는 더 약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때만 해도 김 감독의 걱정이 현실이 될 거라고ᅟ예상하지 못했을 거다. “개막하자마자 폐막”이라는 팬들의

2017.03.08 수 김회권 기자

[이영미의 생생토크] “관중으로 가득 찬 사직구장에서 재미있게 야구하는 게 소원”

[이영미의 생생토크] “관중으로 가득 찬 사직구장에서 재미있게 야구하는 게 소원”

이대호(35)가 150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하면서 기존의 롯데 선수들은 이대호를 중심으로 헤쳐 모였다.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에게 주장을 제안했고 이대호는 주저 없이 롯데 캡틴으로 부상했다. 이대호가 복귀하기 전까지만 해도 롯데는 포수 강민호(32)의 팀이었다. 응원가도 ‘롯데의 강민호’였을 정도이다. 이대호의 복귀가 강민호한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만난 강민호는 이대호가 돌아오면서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어떤 상황을 겪어도 흔들리지 않을 ‘보스’의 합류는 후

2017.03.01 수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감독 겸 배우 유지태로 불렸으면 좋겠다”

“감독 겸 배우 유지태로 불렸으면 좋겠다”

《바이 준》 《동감》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심야의FM》 《스타의 연인》 《힐러》까지, 유지태가 지금까지 출연한 33편의 영화와 5편의 드라마에는 이렇다 할 공통점이 없다. 악역과 선역(善役) 사이에서 널을 뛰었고, 멜로든 공포든 스릴러든 장르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작품을 고르는 데 특별한 기준을 두지 않는 줄 알았다. 그런 그가 드라마 《굿와이프》 다음 작품으로 선택한 게 볼링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스플릿》이다. 전직 프로볼러이자 현직 도박볼링 ‘선수’ 철종 역이다. 불의의 사고 이후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게

2016.11.20 일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게임장르 집중분석]① 국산 FPS의 흥망성쇠

[게임장르 집중분석]① 국산 FPS의 흥망성쇠

국내 온라인게임은 그 역사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길다. 1990년대 불법복제가 성행하자, 게임업체들이 일치감치 복제가 불가능한 온라인시장으로 발을 돌렸기 때문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장르들이 설전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RPG, FPS, 캐주얼 장르 등이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각 게임 장르들의 흥망성쇠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보통 온라인게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게​임속 캐릭터가 던전 등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장르를 역할수행게임(R

2016.08.02 화 원태영 기자

[단독] '운송료·유류비 뻥튀기' 포스코 협력업체 탈세 의혹

[단독] '운송료·유류비 뻥튀기' 포스코 협력업체 탈세 의혹

포스코 계열사의 협력업체가 하청업체에게 마진을 과다하게 제공한 뒤 다시 돌려받는 이른바 백마진을 챙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화학·소재업체 포스코켐텍은 지난 10년간 이 사실을 모른채 과다 청구한 비용을 해당 업체에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스코켐텍은 협력업체 A사가 지난해 품질정보를 조작한 사실을 적발한 뒤 하청 계약을 끝내려 했다. A사 소유주는 경영진교체와 회사 매각을 약속하고 하청 계약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에 A사 소유주는 제3자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잔금 입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이

2016.07.05 화 유재철 기자

메이저리그는 지금 투수 전성시대

메이저리그는 지금 투수 전성시대

메이저리그에서는 6월14일(현지 시각) 기준으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를 포함한 총 4명의 선발투수가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커쇼는 2013년 처음으로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 3번째 1점대 기록을 달성 중이다. 지난해에도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총 8명의 투수가 1점대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그 이전 10년 동안에는 이 기록을 달성한 이가 2006년의 로저 클레멘스

2016.06.23 목 김남우 MLB 칼럼니스트

그라운드 위에 부는 ‘세대교체’ 바람

그라운드 위에 부는 ‘세대교체’ 바람

2015년 강정호가 ‘해적떼’(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하기 위해 메이저리그로 떠났을 때, 많은 사람은 넥센 히어로즈가 강정호의 빈자리를 결코 채울 수 없을 것이라며 팀 순위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해 넥센에는 김하성이라는 스무 살 신인 유격수가 나타났다. 김하성은 화려한 수비와 주루플레이에 20개 가까운 홈런, 20개의 도루, 3할 가까운 타율로 전임자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신했다. 2015년 김하성이 올린 ‘대체선수 대비 기여 승수(WAR)’는 약 5.5승이다. 이는

2016.04.21 목 배지헌 | 베이스볼랩 운영자

한화토탈, 협력사 안전 시스템 개선 나선다

한화토탈, 협력사 안전 시스템 개선 나선다

한화토탈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 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이 동반성장과 상생경영 범위를 안전 영역까지 넓히고 협력사 안전 관리 시스템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화토탈은 이를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협력사 안전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9월부터 협력사 및 안전, 공무, 구매 등 주요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한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2016.04.05 화 송준영 기자

“20년 내 지금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

“20년 내 지금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

‘아침 출근 때 기사 없는 택시를 타고, 요리사 없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퇴근 후 심판이 없는 경기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다.’ 가까운 미래(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20년 이내)에 나타날 우리 삶의 모습이다. 인공지능(AI)의 진화로 손재주나 협상이 필요한 일을 제외한 상당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1월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등으로 향후 5년간 약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만개

2016.03.24 목 노진섭 기자

붙박이 선발에 28홈런 거포까지 한국 상륙

붙박이 선발에 28홈런 거포까지 한국 상륙

최근 한국프로야구(KBO)의 발전상은 외국인 선수들의 면면에서도 드러난다. 현역 메이저리거는 물론, 왕년의 특급 유망주 출신들도 국내 팀과 계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선수 제도 시행 초기인 2000년대 초반, 더블A와 독립리그 출신 선수들이 한국 무대를 평정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다. 올 시즌에도 새롭게 KBO에 선보일 외국인 선수 뉴페이스 중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제4 선발투수로 활약한 헥터 노에시, 28홈런을 때려낸 윌린 로사리오 등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과 마이너리그 정상급 유망주들이 여럿 눈에 띈다. 그 숫자

2016.03.17 목 배지헌│베이스볼랩 운영자

제주행 진에어 엔진에 ‘새’ 빨려들어가...10분 만에 회항

제주행 진에어 엔진에 ‘새’ 빨려들어가...10분 만에 회항

진에어 기내 / 사진=뉴스1   제주행 진에어가 새 충돌로 회항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21분 김포 발 제주행 여객기 LJ303편이 승객 184명을 태우고 이륙하자마자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10분 만에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진에어는 회항한 승객들을 대한항공 등 다른 항공사의 제주행 여객기에 나눠 태웠다. 이 때문에 새와 충돌한 LJ303편과 같은 여객기로 운항하려던 7편도 결항, 총 8편이 결항됐다. 결항편은 제주→김포

2016.01.09 토 노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