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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저임금제로 저소득층 소비 늘어나”

“독일 최저임금제로 저소득층 소비 늘어나”

최근 독일 사민당은 지옥과 천당을 오가고 있다. 지지층의 붕괴로 정권을 넘긴 사민당은 대연정(大聯政)을 통해 기민·기사 연정(聯政)에 발만 담그고 있을 뿐 제1당 자리는 아직도 먼 이야기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사민주의 성지다. 사민당의 출발이 여기다. 현재 이 지역에는 4명의 연방 하원의원을 두고 있다. 그중 선두주자는 작센주 사민당 사무총장인 3선의 다니엘라 콜베(Daniela Kolbe)다. 올해 38살로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콜베 의원은 26살 때 정계에 진출했다. 현재 하원 내 노동사회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라이

2018.08.07 화 독일 라이프치히 = 송창섭 기자

[동영상 뉴스]  베를린에서 만난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동영상 뉴스] 베를린에서 만난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1998년 10월부터 약 7년간 재직하며 통일 이후 불어닥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재임 기간 독일 통일의 긍정적인 효과를 맛보진 않았지만, 훗날 독일 번영의 기초를 닦았다는 점에서 유럽 정치사에 분명한 획을 그었다. 본지와의 인터뷰는 독일 현지 시각 7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베를린에 있는 독일 연방하원 의회 내 슈뢰더 개인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그는 시사저널에 독일 통일의 과정과 한반도 현 상황을 설명하며 여러 조언을 풀어놓았다

2018.07.17 화 구민주 기자

독일 국민들이 말하는 ‘통일된 독일은…’

독일 국민들이 말하는 ‘통일된 독일은…’

독일의 통일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출국한 날은 7월2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이 독일을 2대0으로 격파한 직후였다. 그러다 보니 주변사람들로부터 “베를린 가서 한국말로 떠들지 마라. 자칫 독일 훌리건(축구장에서 난동 부리는 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장난기 섞인 우려를 여러 번 들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현장에서 만난 이들은 되레 “한국은 너무 잘 싸웠다. 독일이 자만한 나머지 제대로 못 뛴 게 문제지, 절대 한국 탓이 아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같은 독일 국민의 자신감은 통일이 가져다준 선물

2018.07.17 화 독일 베를린·라이프치히·드레스덴·트리어 = 송창섭·구민주 기자

[슈뢰더 인터뷰①] “‘역사적 시간의 창’ 닫으려는 사람, 역사가 벌할 것”

[슈뢰더 인터뷰①] “‘역사적 시간의 창’ 닫으려는 사람, 역사가 벌할 것”

독일에서 사회민주당(SPD·사민당)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879년 만들어진 바이마르 사회민주당에 1945년 사회주의 노동당 등 좌파 군소정당들이 합쳐지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우파인 기독민주당(기민당)이 주도하던 독일 정국에 사민당 열풍이 불어닥친 것은 1969년이다. 당시 치러진 출구조사에서 과반수는 기민·기사당 연합이 차지할 것이 확실했다. 하지만 오후 9시30분부터 결과가 뒤집히더니 사민·자민당 연합은 오후 10시가 넘어 기민·기사당 연합을 밀어내고 과반보다 6석을 더 확보했다. 이때 등장한 이가

2018.07.17 화 독일 베를린 = 송창섭·구민주 기자

[슈뢰더 인터뷰②] “통일은 목표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

[슈뢰더 인터뷰②] “통일은 목표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

“통일은 목표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 우리에게 슈뢰더는 공공부문 개혁을 이끌어낸 ‘하르츠(Hartz·2002년 2월 구성된 노동시장 개혁위원회인 하르츠위원회가 제시한 4단계 노동시장 개혁 방안) 전도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중도좌파 성향의 정치인이지만 총리에 오른 뒤엔 ‘우(右)클릭’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슈뢰더의 반쪽 모습에 불과하다. 슈뢰더는 독일 정치사에서 ‘빌리 브란트의 손자’로 불린다. 특히 통일 정책에 있어 스승인 브란트와 생각이 같다. 지난해 9월 국내에 소개된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에서 슈뢰더는 “우리 세

2018.07.17 화 독일(베를린)=송창섭·구민주 기자

[슈뢰더 인터뷰③] “北, 인권 개선하려면 개혁·개방 유도해야”

[슈뢰더 인터뷰③] “北, 인권 개선하려면 개혁·개방 유도해야”

北, 인권 개선하려면 개혁·개방 유도해야  퇴임 이후에도 슈뢰더는 독일 연방하원 내에 집무실을 두고 있다. 당초 슈뢰더와 인터뷰가 예정된 시각은 7월4일 오전 10시였다. 취재진은 약속 시간보다 30분 앞서 독일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있는 연방하원 건물에 도착했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다 돼서야 그 근처에 의회 건물이 여러 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브란덴부르크 문을 중심으로 옛 동베를린 방향 중심가인 운터 덴 린덴(Under Den Linden) 거리를 따라 5분가량 가니 50번지에 또 다른 연방하원 건물(Deutscher Bund

2018.07.17 화 독일(베를린)=송창섭·구민주 기자

[한강로에서] 지령 1500호 맞은 시사저널의 생각

[한강로에서] 지령 1500호 맞은 시사저널의 생각

시사저널이 지령(誌齡) 제1500호를 맞았다. 1500호 커버스토리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인터뷰를 실었다. 한반도 통일의 롤 모델은 아무래도 독일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1998년 10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만 7년 동안 총리로 재직했다. 독일이 전격적으로 통일된 후에도 두 독일이 하나가 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통일 불황’도 심각했다. 그는 통일 이후 불어닥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그는 지금 독일이 누리는 번영의 기초를 닦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세계적인 정치인인 그가 먼저 겪은 통일 체험은

2018.07.16 월 박영철 편집국장

10년 넘게 논쟁 이어가는 '슈뢰더 개혁' 평가

10년 넘게 논쟁 이어가는 '슈뢰더 개혁' 평가

“귀족강경노조에 휘둘려 노동시장이 경직되고 있다…‘한국형 하르츠 노동개혁 모델’ 만들겠다.” 느닷없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월22일 신년연설에서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하르츠 개혁’을 꺼내들었다. 홍준표 대표뿐만 아니라 ‘귀족강경노조’와 ‘포퓰리즘 복지’를 비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슈뢰더의 개혁은 단골메뉴다.

2018.01.31 수 최예린 인턴기자

‘황혼의 로맨티스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슈서방’ 된다

‘황혼의 로맨티스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슈서방’ 된다

“맞아요, 그것은 사랑입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한국인 김소연씨와 열애 중이라는 독일 언론의 보도에 대해 공식 인정하면서 한 말이다. 두 사람은 통역관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뢰더 전 총리는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리고 한국의 평범한 부부처럼 살겠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요청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차 한국을 찾은 슈뢰더 전 총리는 1월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씨와의 결혼 계획을 밝히면서 “결혼 후 ‘여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겠다”고 밝혔다.

2018.01.30 화 이민우 기자​

슈뢰더 “문재인 정부 정책 독일 '아젠다 2010과 상반되지 않아”

슈뢰더 “문재인 정부 정책 독일 '아젠다 2010과 상반되지 않아”

※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인터뷰 ① '정치현안·리더십, 남북관계' 편에 이어서 계속 ​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지난해 펴낸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에서 ‘한국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한국이 자신의 조국 독일처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나라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일 관계가 아직 해결점을 찾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면서 자신이 주도한 경제·사회개혁 프로그램 ‘아젠다 2010’이 한국에서 꽃피우기를 기대했다. 그가 최근 여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겠다고 밝히면서 한

2018.01.29 월 송창섭 기자

슈뢰더 “북한 문명국가 아니다. 그래도 대화는 이어가야”

슈뢰더 “북한 문명국가 아니다. 그래도 대화는 이어가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지난해 펴낸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에서 ‘한국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한국이 자신의 조국 독일처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나라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일 관계가 아직 해결점을 찾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면서 자신이 주도한 경제·사회개혁 프로그램 ‘아젠다 2010’이 한국에서 꽃피우기를 기대했다. 그가 최근 여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겠다고 밝히면서 한국과의 인연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018.01.29 월 송창섭 기자

[한강로에서] “선거 승리보다 국익 먼저”

[한강로에서] “선거 승리보다 국익 먼저”

“마음 같아서는 김종인을 찍어주고 싶다.” 이렇게 말하는 이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김종인’이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가리킵니다. ‘찍어주고’ 앞에는 ‘대통령선거에서’가 생략됐습니다. 4월 총선 당시 지리멸렬(支離滅裂)한 민주당을 구해 낸 공이 있고 하니 그런 소리가 나올 법합니다. 물론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죽 쒀준’ 데 따른 반사이익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비상대책위 대표로서 기여가 컸다는 데는 이의가 없으니까요.  아무튼 특이한 것은 여기에 보수 지지층이 상당수 끼어 있다는

2016.10.23 일 김현일 대기자

이랜드, 커피빈 중국 사업권 인수

이랜드, 커피빈 중국 사업권 인수

중국이랜드 최종양 사장(왼쪽)과 제프슈뢰더 (Jeff Schroeder) 미국 커피빈 CEO 가 지난 21일(중국 현지시간) 상해 중국이랜드 본사 사옥에서 중국 내 사업권 인수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그룹이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앤티리프 (Coffee Bean & Tea Leaf·이하 커피빈)의 중국 사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이랜드는 앞으로 20년 간 중국 내 커피빈 프랜차이즈 사업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2015.08.24 월 김명은 기자

기업 로비꾼 변신, 우리랑 같네

기업 로비꾼 변신, 우리랑 같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014년 12월23일, 독일 내무부가 고위 공직자의 이직을 제한하는 법안을 완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위 공직자의 적절한 이직 시기와 이익 충돌 여부에 대한 기준이 마련된 것이다. 새 법안에 따르면, 퇴직 후 18개월 내에 민간 분야로 이직을 하는 정부 구성원은 이를 미리 알려야 하며, 퇴직 후 12개월간은 새 직장에서 일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경우에 따라 이 유예 기간은 18개월로 연장될 수 있다. 이 법안은 이르면 오는 2월 중에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한 해 동안 독일 시민들은

2015.01.22 목 강성운│독일 통신원

메르켈에게 통합을 배워라

메르켈에게 통합을 배워라

1990년대 독일은 통일 후유증으로 경제가 좋지 않아 ‘유럽의 병자’라는 말까지 들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균형 재정을 달성하고 경제도 호황을 맞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성공한 지도자로 우뚝 섰다.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이 우리나라에서 화두가 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와 비교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선거 때는 대통합을 내걸었지만 취임 후에는 비판 세력과의 대화를 거부한 박 대통령을 ‘대연정’이란 담대한 통합의 정치를 하고 있는 메

2014.01.22 수 이상돈 | 중앙대 명예교수

나치즘 망령이 노래로 되살아나다

나치즘 망령이 노래로 되살아나다

3월21일 독일 대중음악 시상식인 ‘에코 팝’(ECHO POP)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인공은 단연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네 개의 주요 부분을 휩쓴 펑크 밴드 디 토텐 호제(Die toten Hose)였다. 하지만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까지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록밴드 프라이빌트(Frei.Wild)다. 3월 초 프라이빌트가 에코상 ‘독일 록·얼터너티브 음악’ 부문 후보에 오른 후 이

2013.04.09 화 강성운│독일 통신원

독일 경제의 ‘단독 승리’ 비결은?

독일 경제의 ‘단독 승리’ 비결은?

이 기사는 니케이 비즈니스 온라인의 칼럼인 ‘독일 경제는 왜 호기(好期)인가’를 재구성했다. 니케이BP 사에서 발행하는 ‘니케이 비즈니스’ 2012년 5월14일, 5월21일자에 재독 일본인 저널리스트 쿠마가이 토오루 씨가 기고한 ‘경영 신(新)조류 매니지먼트 독일이 보여주는 신성장 모델-상·하’를 니케이BP 사와 저자의 허가를 받아 <시사저널>의 책임 아래 번역하고 도표를 제작해 게재한다.

2012.06.17 일 쿠마가이 토오루│독일 주재 일본 언론인

희망과 한계 함께 안고 진보 사회 기틀 닦다

희망과 한계 함께 안고 진보 사회 기틀 닦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7년 대선 후보 시절 김종필·박태준 전 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등과 함께 대선 광고 촬영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DJ 시대’에 대한 평가는 이제 역사가들의 몫이 되었다. 이 땅에 진정한 평화적

2009.08.19 수 이경헌 (정치평론가·포스커뮤니케이션 대표)

고급 수입차, '여심' 싣고 씽씽

고급 수입차, '여심' 싣고 씽씽

      최근 대구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서 전시된 폴크스바겐의 '부가티 베이런'. 이 차는 국내에서 35억원에 거래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수입차는 무엇일까? 벤츠라고 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

2007.06.18 월 유근원 (자유 기고가)

정직한 자만이 대통령 자격 있다

정직한 자만이 대통령 자격 있다

      민주당 힐러리 상원의원은 당의 가장 정직한 대선 후보로 꼽혔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10여 명이 나섰다. AP통신이 3월12일 여론조사 기관 아이포스와 함께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이 정치인

2007.03.26 월 조재민(자유기고가)

“통일, 감상주의로는 안된다”

“통일, 감상주의로는 안된다”

 “독일은 통일된 것이 아닙니다.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지만 보이지 않는 장벽은 더욱 높아만 갑니다.” 1973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독일에서 교수 자격을 딴 박성조 교수(베를린대ㆍ경제학)는 통일독일의 오늘을 이렇게 평가했다. 박교수는 최근 독일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선언≫을 국내에서 출판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했다.  ‘이 나라는 변혁되어야 한다’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 둔 호프<디 자이트> 편집국장, 슈뢰더 훔

2006.05.08 월 한종호 기자

‘정치하는 스타’들 유엔 외교관 뺨친다

‘정치하는 스타’들 유엔 외교관 뺨친다

      ⓒAP 연합보노(왼쪽)는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뽑히기도 했다.   아프리카의 빈곤을 가속화하는 부채 탕감이나 에이즈 문제가 언급될 경우, 가장 먼저 아프리카나 서방의 정상 또는 유력 정치인을 떠올리기 쉽지만, 정답은 아일랜드 출신의 4인조 록그룹 유투(U2)에서 노래하는 보노(Bono)라는 이름의 가수다. 그는 유투를 전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현존 최고의 록 밴드로

2006.01.13 금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 www.izm.co.kr)

퇴로 끊은 ‘빅딜 대작전’ 누가 막으랴

퇴로 끊은 ‘빅딜 대작전’ 누가 막으랴

      ⓒ청와대 사진기자단   1년 3개월 만에 청와대 만찬에 초청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메뉴가 뭐가 나왔는지 헤아릴 겨를이 없었다. ‘권력을 절반 내놓겠다’고 했다가 ‘권력을 통째로 내놓을 수도 있다’고 한 단계 올렸던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에는 ‘임기를 단축하거나, 2선으로 후퇴할 수도 있다’며 또 한 단계 충격의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만찬에 참석했던 한 초

2005.09.05 월 이숙이 기자

참회의 진수를 보여주다

참회의 진수를 보여주다

      ⓒAP 연합     독일 슈뢰더 총리(사진 오른쪽)와 프랑스 시라크 대통령(사진 왼쪽)이 지난해 6월 포옹하고 있다

2005.04.01 금 류재화

참회의 진수를 보여주다

참회의 진수를 보여주다

      ⓒAP 연합독일 슈뢰더 총리(사진 오른쪽)와 프랑스 시라크 대통령(사진 왼쪽)이 지난해 6월 포옹하고 있다.    ‘두 개의 기억, 하나의 역사’. 2006년 새 학기부터 프랑스와 독일의 고등학생들은 똑같은 역사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하게 된다. 독도와 역사 왜곡 문제를 놓고 다시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와 견주어보면, 상당히 대조적이다. 프랑스와 독일이 역사 교과서를 ‘공유

2005.03.24 목 류재화 통신원 (스트라스부르)

아시아에 녹색당 ‘큰 깃발’ 꽂다

아시아에 녹색당 ‘큰 깃발’ 꽂다

독일에서는 녹색당 운동이 이미 뿌리를 내려 슈뢰더 총리와 녹색당 지도자 요시카 피셔가 연정 체제를 구성할 정도이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녹색당 운동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곧 사정이 바뀔 것 같다. 이 지역 ‘녹색 전사’들이 국제 연대의 씨를 뿌리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2월11일부터 2월13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국제 연대 행사에 직접 참가했던 녹색연합 녹색평화국 이유진 국장이 그 이유를 설명한 참관기를 보내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녹색당을 지향하는 정치 연대 모임인 ‘아시아 태평양 녹색 정치 네트워크’(

2005.02.21 월 교토·이유진 (녹색연합 녹색평화국장)

화해 부르는 ‘노르망디’의 추억

화해 부르는 ‘노르망디’의 추억

한국의 6월은 6·25의 비극을 상기시키지만 프랑스의 6월은 2차 세계 대전의 전승을 ‘추억’케 한다. 한국의 6월6일은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이지만, 프랑스의 6월6일은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측 승리의 결정적인 전기를 이룬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날이다. 프랑스의 올해 6월6일은 특별하다. 상륙작전이 개시된 지 올해로 꼭 60주년을 맞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히틀러에 대항해 한 배를 탔던 미국과 당시 유럽 대륙의 최대 동맹국 프랑스는 지난해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 옛 소련에 대한

2004.05.25 화 박성준 기자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 출품작 지상 전시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 출품작 지상 전시

세계 최고의 디자인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세계 베스트 디자인전’이 산업자원부와 디자인진흥원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시된 디자인 상품은 총 4백40여점.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2개국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들이다.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다. 영국은 경제적 효용을 가장 우선한다. 디자인이 매출을 얼마나 늘렸나를 평가한다. 이에 비해 미국은 혁신을 강조하고, 일본은 기술 진보를 중요하게 여긴다. 독일 디자인은 기능성을 주목하고,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환경친

2003.12.09 화 차형석 기자

검사와 여장관

검사와 여장관

학창 시절 수필을 청자 연적에 비유하면서 청자 연적의 아름다움을 ‘파격’의 미로 표현한 피천득 선생의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그 의미가 마음에 와 닫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파격의 미란 곧 창조성·독창성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깨닫게 되었다. 최근에는 다시 파격이라는 낱말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파격이란 구태를 벗어 던지는 새로운 탄생의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국민들이 사법기관을 한국 사회 최후의 개혁 대상이라고 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들 기관이 지금까지 국민이 아니라 조

2003.03.17 월 박상기 (연세대 법대 학장)

부시가 ‘잽’만 날   려도 노무현 KO?

부시가 ‘잽’만 날 려도 노무현 KO?

ⓒ 연합뉴스 지난 1월18일 주한 외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노무현 당선자. 노당선자는 이 날 북한 핵 문제와 반미 감정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씻기 위해 미국 기업가들을 각별히 챙겼다. 미국이 이라크 전쟁에 반대해온 프랑스와 독일을 ‘응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포도주·생수 등 일부 수입품에 대한 무역 제재를 고려하고 있고, 독일 공군 기지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계획을 대부분 취소하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은 미국의 권위에 도전하면 어느 나라든 용서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따라서 미국의

2003.02.24 월 주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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