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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섬 옹진군 ‘덕적도’

가장 기억에 남는 섬 옹진군 ‘덕적도’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은 지난 2012년 문화여행 프로그램 《CNN GO》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을 소개했다. 당시 CNN은 이 섬들의 아름다움을 순위로 매겼다. 1위는 선재도(인천 옹진군)가 꼽혔고 2위는 신의도(전남 진도군), 3위는 홍도(전남 신안군), 4위는 청산도(전남 완도군), 5위는 울릉도(경북 울릉군)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덕적도’가 6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CNN은 “덕적도는 갯벌·자갈이 깔린 해변과 300살이 넘은 소나무가 한국의 잘 알려진 아름다움과 경쟁할 수 있을 만한 고유의 아름다움

2018.04.21 토 구자익 인천취재본부 기자

‘무법’과 ‘불법’ 사이에서 판치는 댓글조작

‘무법’과 ‘불법’ 사이에서 판치는 댓글조작

인터넷 여론을 왜곡하면 어떤 처벌을 받을까. 댓글 추천수 조작 의혹을 받는 ‘드루킹’ 일당이 4월17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관련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단 현행 정보통신망법으로는 조직적인 여론 조작 시도를 처벌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작 처벌 규정 따로 없어…“그나마 업무방해죄” 인터넷 등 정보통신 서비스에 관한 법적 조항은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정의돼 있다. 그러나 지금껏 댓글 조작 의혹이 불거진 사례들은 정보통신망법 적용을 받

2018.04.19 목 조문희 기자

50만원이면 댓글 달 수 있는 아이디 무한생성

50만원이면 댓글 달 수 있는 아이디 무한생성

“더불어 민주당 ---☞추악안 더불어 섹스당 그래서 탁현민은?” (원문 그대로)네이버 뉴스에서 볼 수 있는 댓글 중 하나다. 이 같은 댓글은 연합뉴스의 ‘정부 개헌 초안 완성…5․18 반영하고 대선 결선투표 도입’ 등 기사 수십 건에 총 797건 달렸다. 3월10일 11시4분부터 3월18일 오후 8시32분까지 게재됐다. 9일 동안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같은 댓글이 800건 가까이 달린 것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봉주 의원의 성추문이 불거졌을 시기지만, 댓글은 성희롱과 전혀 관련 없는 뉴스에도 달렸다. 아이디는 ‘pant***

2018.04.17 화 조문희 기자

“짜증 나는 미세먼지, 제가 확 걷어내겠습니다!”

“짜증 나는 미세먼지, 제가 확 걷어내겠습니다!”

[편집자 주]​6·13 지방선거가 이제 두 달도 채 안 남았습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등 굵직굵직한 뉴스들이 쏟아지는 탓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4년 동안 우리 동네를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줄 선량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후보들이 제시하는 우리 동네 청사진, 딱딱한 말로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이에 시사저널은 이번 호부터 ‘6·13 지방선거 격전지’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을 만납니다. 그 첫 회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박원

2018.04.16 월 구민주 기자

“바보야, 문제는 선거제도야!”…연동형 비례대표제 급부상

“바보야, 문제는 선거제도야!”…연동형 비례대표제 급부상

한국의 현대 정치사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3월22일 구속됐다. 이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 노태우, 같은 해 12월 전두환,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구속된 4번째 대통령이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몸을 던졌다. 역대 전직 대통령의 비참한 말로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헌법을 고쳐서라도 대통령제 폐해를 극복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권을 행사해 개헌을 주도하는 것도 개헌을 바라는 국민 여론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흔히 개헌의 핵심은 권력구조 내지 정부형

2018.04.10 화 이민우 기자

차라리 국회를 둘로 나눌 순 없을까 (上)

차라리 국회를 둘로 나눌 순 없을까 (上)

한 때 국회 출입기자가 200명 안팎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략 20여 년 전 이야기입니다. 이 때 국회를 출입했던 기자들의 추억담(追憶談)을 종종 듣곤 합니다. 의원들이 기자들을 만나기 위해 줄을 섰었다거나, 명절 때만 되면 거물급 정치인들에게 세배를 하고 촌지(寸志)를 두둑이 받았다는 등의 얘기입니다. 당연히 ‘그 때 그 시절’의 얘기였고, 지금은 있어선 안 되는 일입니다. 지금은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국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출입기자만 2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수많은 언론사들이 생겨나면서 국회 출입기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

2018.04.10 화 이민우 기자

허성주 208억·박원순 -6억…文대통령 18억8천 신고

허성주 208억·박원순 -6억…文대통령 18억8천 신고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번째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가 이뤄졌다. 3월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를 통해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1711명의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그 결과 이들 중 74.8%, 즉 4명 가운데 3명은 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이 1억 원 이상 늘어난 경우도 10명 중 3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규모상으로 보면 5억원에서 10억원 사이가 가장 많았다. 배우자·부모 등 직계 가족을 포함한 1인 가구당 전체 평균 재산총액은 지난해 신고액보다 8300만원 늘어난 13억4700만원을 기

2018.03.29 목 구민주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에도 속수무책 “할 수 있는 게 없다”

최악의 미세먼지에도 속수무책 “할 수 있는 게 없다”

미세먼지 농도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데도 시민들은 “마스크 끼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미세먼지 역대 최악에 시민들 울상 “마스크만이라도” 3월26일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 용산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43㎍/㎥을 찍기도 했다. 3월25일 서울과 경기의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각각 99㎍/㎥, 102㎍/㎥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15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서울이 95㎍/㎥(지난해 12월 30일), 경기가 100㎍/㎥(1월

2018.03.26 월 조문희 기자

트럼프 밑에서 살아남는 자가 없다

트럼프 밑에서 살아남는 자가 없다

“(틸러슨) 장관은 남으려는 의사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오늘 아침 통화도 못했고 경질 이유도 알지 못한다.” 3월13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자, 스티브 골드스타인 국무부 외교정책 담당 차관이 내놓은 성명이다. 한마디로 “기분 나쁘다”는 항명(抗命)이 담긴 메시지였다. 이에 놀란 기자가 미 국무부 관계자에게 재차 확인했지만, 이 관계자는 “골드스타인 차관의 성명 외에 더 보탤 것이 없다”면서 국무부 전체가 충격과 불만이 가득 차 있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골드스타인 차관도

2018.03.26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청와대에 가려져 존재감 없이 무기력한 집권여당

청와대에 가려져 존재감 없이 무기력한 집권여당

‘권불십년(權不十年)’. 아무리 강력한 권력도 10년 이상 가지 못한다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이다. 한때 제왕적 권력을 휘두르던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결국 구속 수감됐다. 반대로 현재 권력은 더욱 견고하다. 대통령의 권한 자체도 막강한데 국민 여론까지 우호적이다. 탄핵정국을 발판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문재인 대통령은 10개월 넘도록 70% 안팎의 높은 국정수행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활약과 야당의 자충수 등으로 50% 안팎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하지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

2018.03.26 월 이민우 기자

가장 치열한 순위경쟁 예고되는 ‘2018 프로야구’

가장 치열한 순위경쟁 예고되는 ‘2018 프로야구’

따사로운 햇살이 익숙해짐에 따라 야구 내음도 물씬 풍기고 있다. 3월13일부터 KBO리그 시범경기가 시작돼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야구팬의 몸과 마음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올해 KBO리그는 ‘900만 관중’ 시대를 열려고 한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6년 시즌에 800만 관중 시대를 연 데 이어, 지난해는 역대 최다인 840만688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그런 만큼 900만 관중 시대도 꿈만은 아니다. 다만 KBO리그 흥행에 영향을 줄 요소도 있다. 우선은 올해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고라는 월드컵이 열린다. 6월

2018.03.24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래미안’ 신화 삼성물산, 결국 주택사업 철수하나

‘래미안’ 신화 삼성물산, 결국 주택사업 철수하나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로 표상되는 주택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또다시 제기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급격한 인력 감축으로 위축되고 있는 점도 이 같은 관측을 부채질한다. 삼성물산이 주택사업 등 건설부문 비중을 줄이고 삼성전자가 발주하는 공사를 담당하는 ‘하이테크팀’에 집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출규제 완화, 재건축 연한 축소로 2015년부터 2017년은 건설사에 황금기였다. 각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도 크게 늘었다. 상위 10대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2016년 13조3943억원, 2017년 18

2018.03.23 금 최형균 시사저널e. 기자

'주자 잃은' 전남 동부권의 표심이 전남지사 향배 좌우한다

'주자 잃은' 전남 동부권의 표심이 전남지사 향배 좌우한다

전남지사 선거는 전통적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간 세(勢) 대결 양상을 보였다. 민선 자치시대에 들어 1·2대를 역임한 순천출신 허경만 전 지사를 제외하고 6기까지 16년간 모두 서부권에서 전남지사를 배출했다. 특히 영광출신 이낙연 후보와 여수가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이 맞대결을 펼친 제6대 지방선거에서 당시 정치권은 주 의원의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끝나면서 동부권 주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 동부권 출신 도지사를 배출할지 여부가 중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전남 동부권 대표주자인 더불

2018.03.21 수 전남 = 정성환 기자

“북·미 정상회담 ‘평양 개최’ 가능성 크다”

“북·미 정상회담 ‘평양 개최’ 가능성 크다”

“우리는 이번 회담(북·미 정상회담)의 평양 개최에 관해서도 차분히 준비 중이다.”“개인적으로 말한다면, 평양 개최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에 관해 익명을 요구한 미 백악관 관계자와 한국 외교부 관계자가 최근 기자에게 동시에 내놓은 답변이다. 또 다른 백악관 관계자는 “우리(미국)는 단순히 만남(meeting)이 아니라, 초청(invitation)을 수락했다”고 발표한 점을 눈여겨보라”며 첫 북·미 정상회담이 백악관 등 미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전

2018.03.19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프로야구 올해 판세, 전력 평준화로 ‘예측불허’

프로야구 올해 판세, 전력 평준화로 ‘예측불허’

봄기운이 점점 무르익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프로야구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3월13일 시범경기를 펼치고 24일 2018년 시즌이 개막한다. 시즌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야구팬은 물론이고 야구 전문가 사이에서도 올해 전력 분석이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이 예상은 십인십색. 예상은 예상일 뿐이어서 시즌이 끝났을 때 나타난 결과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시즌 개막을 앞둔 이맘때는 당연히 하게 되는 것이 전력 비교다. 올해 전력 비교는 야구 전문가 사이에서도 꽤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가 적지 않다. 10개 구단의 전력이

2018.03.18 일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서울보다 안전한 스톡홀름, 그러나 무섭다?

서울보다 안전한 스톡홀름, 그러나 무섭다?

워홀러 김정훈씨(가명·28)는 스웨덴에 도착한 첫날 스톡홀름 테러를 겪었다. 지난해 4월7일이다. 마중 나오기로 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중앙역에서 헤매고 있을 때 테러가 터졌다. 사방에서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비명을 지르면서 뛰어다녔다. 경찰이 그를 사납게 밀치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질렀다. 피하라는 말 같았다. 그는 모든 교통이 통제된 상태에서 1시간30분을 걸어서 친구 집에 갈 수 있었다.친구 집에 도착한 후 스웨덴 공영 TV인 SVT뉴스를 보는 내내 그는 섬뜩했다. 저 처참한 현장에서 불과 몇

2018.03.16 금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시진핑의, 시진핑에 의한, 시진핑을 위한 中전인대

시진핑의, 시진핑에 의한, 시진핑을 위한 中전인대

3월5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첫 회의가 개막하자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연단에 올라 정부 업무보고를 읽어 내려갔다. 전인대 업무보고는 한 해 중국의 국정 방향과 정부정책을 제시하는 자리다. 지난해 경제·사회 성과와 민생 상황을 소개하고 향후 목표를 발표한다. 하지만 이번 업무보고는 예년과 전혀 달랐다. 평소보다 길게 1시간50분이나 이어지면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찬양하는 문구가 곳곳에서 등장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사상’(‘시진핑 사상’)이

2018.03.14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40대 이후 건강은 ‘제2의 간’ 허벅지에 달렸다

40대 이후 건강은 ‘제2의 간’ 허벅지에 달렸다

마치 하늘을 나는 아이언맨 같았다. 63cm(24.8인치)의 우람한 허벅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파워는 스타트 라인부터 상대 선수를 주눅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대한민국의 윤성빈 선수는 2월16일 치러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 1~4차 시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합계 3분20초55로 2위와 1.63초 차이로 금메달을 땄다. 백 분의 일 초로 순위가 가려지는 종목의 특성을 생각하면 엄청난 기록으로,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격차의 우승이다. 마음을 졸이면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만 하는 데 익숙한 우리에게 이처럼 압

2018.03.10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중국 시장의 한류? 예전의 중국이 아니다”

“중국 시장의 한류? 예전의 중국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3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인 텅쉰(騰訊)에서 웹드라마 《7개의 나(柒個我)》를 방송하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는 2015년 MBC에서 선보인 드라마 《킬미, 힐미》의 리메이크작이다. 제작사인 화처(華策)미디어는 《킬미, 힐미》 제작에 투자했고 2016년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지난해 봄 《7개의 나》 촬영은 끝냈지만, 사드 사태로 반년 넘게 방영이 미뤄졌다. 그러다 연말에야 매주 수·목·금요일 하루 2회씩 총 34부작으로 내보냈다. 방송 시작 전 화처미디어는 《7개의 나》의 오리지널이 《킬미, 힐미》라는 걸 홍

2018.03.03 토 모종혁 중국 통신원

‘생존왕’ 인천 프로축구단, “올 시즌은 6위 간다”

‘생존왕’ 인천 프로축구단, “올 시즌은 6위 간다”

‘생존왕.’ 시민구단으로 지난 2003년 창단한 인천 유나이티드 FC(인천Utd) 프로축구단에 붙은 별명이다. 그동안 인천Utd는 프로축구 1부 리그와 2부 리그 사이의 담장을 위태롭게 걸어왔다. 그러나 단 한 번도 2부 리그로 추락한 적이 없는, 그야말로 생존의 몸부림을 치는 끈질긴 구단이기도 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다. 또 다른 별명도 있다. 바로 ‘셀링 팀(selling team)’이다. 열악한 시민구단의 재정 상태 탓에 우수 선수를 비싸게 팔고, 그 이적료로 몸값이 싼 선수를 받아들인다. 트레이드하면서 남은 돈으로 구단을

2018.03.03 토 인천=이영수 기자

[명의 시즌2] 전립선비대증 치료, 1순위는 약물치료

[명의 시즌2] 전립선비대증 치료, 1순위는 약물치료

서울 광진구에 사는 신아무개씨(67)는 2010년 하부요로증상(잔뇨, 빈뇨, 약뇨 등)으로 집 근처 비뇨의학과를 찾았다. 혈청검사(PSA)에서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이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의사는 신씨에게 큰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했다. 신씨는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를 찾아 조직검사를 받았으나 전립선암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립선 초음파검사에서 전립선의 크기가 83cc인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됐고, 약물을 처방받았다. 8년째 약을 복용하면서 배뇨 이상 증상은 호전됐고 PSA 수치도 정상을 되찾

2018.03.02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찰관 블랙리스트’ 판도라 상자 열리나

‘경찰관 블랙리스트’ 판도라 상자 열리나

이명박 정권 당시 있었던 불법 사찰 의혹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간인 불법 사찰 폭로를 입막음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사용한 혐의에 대해 검찰의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찰관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폭로가 나왔다. 전·현직 경찰관들의 최대 커뮤니티인 무궁화클럽은 최근 경찰청 앞에서 ‘MB정권 파면·해임시킨 경찰관 블랙리스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한 국민청원도 이어졌다. 양동열 전 서울 수서경찰서 경사(54·무궁화클럽 전 사무총장)는 2월18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

2018.03.01 목 정락인 객원기자

고진영 “LPGA 신인왕과 메이저대회 우승이 목표”

고진영 “LPGA 신인왕과 메이저대회 우승이 목표”

‘무서운 루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 연착륙에 성공하며 골프 역사를 다시 썼다. 2월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제44회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일 경기 4라운드에서 고진영은 이날만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최혜진(19·롯데)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첫날부터 최종일까지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이다. 고진영의 LPGA투어 데뷔전 우승은

2018.02.27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워싱턴은 文의  대북 화해 제스처 걱정하고 있다”

“워싱턴은 文의 대북 화해 제스처 걱정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열린 스포츠 이벤트였지만 그 후 기다리고 있는 숙제의 무게도 크다. 북·미 간 직접 대화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가에서조차 한반도 정세를 놓고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부에선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한적 선제타격 옵션인 ‘코피 전략(bloody nose)’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월22일(현지 시각)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주의 정치행동회의(

2018.02.27 화 이승엽 인턴기자

‘SM5의 역주행’으로 짚어본 한국GM의 몰락 이유

‘SM5의 역주행’으로 짚어본 한국GM의 몰락 이유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출시된 지 10년 가까이 된 차량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SM5 이야기다. SM5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7247대가 팔렸다. 지난해 성적을 보면 SM 시리즈 4개 모델(SM3, SM5, SM6, SM7) 가운데, SM5는 SM6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SM5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SM5 반등의 비결은 가격이다. 배기량 2000cc급 중형세단으로 분류되는 SM5의 경쟁차종

2018.02.26 월 박혁진 기자

한국GM이 끝일까···4災 낀 호남경제 '공멸 위기'

한국GM이 끝일까···4災 낀 호남경제 '공멸 위기'

채만식의 《탁류》 첫 줄은 '금강(錦江)…'이다. 왜 채만식은 공주 곰나루부터 시작하는 강물의 흐름을 소설의 첫 부분에 담아냈을까. 맑게 시작하다가 온갖 혼탁함에 뒤섞여 더렵혀지는 강물의 모습, 탁류가 쏟아져 들어오는 1930년대 군산의 실태이자 모습이다.  군산 앞바다의 탁류처럼 지금 호남경제도 '시계제로'다. 호남경제 전체에 큰 파급력을 미칠 악재가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해서다. 전북 군산경제를 지탱하는 양 축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다. 지평을 넓히면 호남경제 축은 군산~광주~목포~여수·광양으로 이어지는

2018.02.23 금 전남·전북 = 정성환 기자

고액 자산가들 “정부 압박해도 부동산 안 판다”

고액 자산가들 “정부 압박해도 부동산 안 판다”

정부가 예고한 신DTI 규제가 올해 도입되는 만큼 부동산시장 변화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정부가 다주택자의 돈줄을 죄기 위한 추가 제재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지금 집을 팔아야 할지, 세금을 물더라도 좀 더 관망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고액 자산가들 중 상당수는 “당분간 자산 리밸런싱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18 Korean Wealth R

2018.02.22 목 이석 기자

[뉴스브리핑] GM 사태, 文 ‘특단대책’ 주문 후 정부 기류 변화

[뉴스브리핑] GM 사태, 文 ‘특단대책’ 주문 후 정부 기류 변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2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평창 올림픽] ‘女 팀추월 파문’ 해명 기자회견에도 노선영은 없었다 - 여자 팀추월 대표팀, 19일 준준결승 경기 후 ‘팀워크 논란’ 비난 확산되자 20일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 긴급 기자회견 - 백

2018.02.21 수 감명국 기자

[뉴스브리핑] ‘총기난사 세대’ 분노한 美 10대들 ‘#MeNext’ 운동

[뉴스브리핑] ‘총기난사 세대’ 분노한 美 10대들 ‘#MeNext’ 운동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19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0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국제] ‘총기난사 세대’ 분노한 美 10대들 ‘#MeNext’ 운동 - 1999년 전후 태어난 美 고교생 “친구들 죽음 헛되지 않게”…17명의 목숨 앗아간 美 플로리다 고교 총기 참사 이후 美전역에서 총

2018.02.20 화 감명국 기자

'흥행실패' 걱정하던 평창올림픽, '설 특수' 누렸다

'흥행실패' 걱정하던 평창올림픽, '설 특수' 누렸다

2월15일부터 나흘간 설 연휴를 맞은 평창올림픽이 휴일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품은 ‘직관러’들이 연휴를 틈타 경기장을 찾았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연휴 기간인 15~18일 나흘 동안 약 42만 명이 올림픽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경기장 앞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이나 봅슬레이 등 경기가 열리는 매표소 앞엔 줄이 500

2018.02.19 월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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