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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경남, 東與西野 뚜렷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경남, 東與西野 뚜렷

“경남 동부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지난 1월23일 진행된 민주당 원내대표단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같이 말했다. 한 참석자는 “경남 서부 쪽도 좋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민주당이 경남의 민심을 주목하는 것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총 9명의 광역 단체장을 당선시킨 민주당은 '9+α(알파)' 목표의 핵심지역 가운데 경남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경남은 19대 대선을 거치면서 지역구도가 희석된 결과를 보였다. 과거보다 보수정당 몰

2018.02.11 일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최문순-최흥집, 계가하느라 눈 터진다

최문순-최흥집, 계가하느라 눈 터진다

강릉과 원주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지은 강원도는 그 유래만큼이나 동서가 뚜렷하게 나뉜다. 태백산맥을 축으로 기후와 자연환경, 산업에서 주민 구성과 사투리·억양 등이 전혀 다른 ‘남’이다. 그렇다 보니 인구 156만명의 작은 광역단체지만 정치적으로는 뚜렷한 동서 대결 양상을 보여왔다. 특히 도청이 들어선 춘천을 중심으로 좌우의 강릉·원주가 3대 도시로 위상을 굳히면서 단순한 영동·영서 양자 대결이 아닌, 미묘한 3자 정립 구도가 됐다. 이처럼 소(小)지역주의가 자리할 수 있

2014.05.28 수 김현일│대기자

충주중·청주고 ‘죽마고우’의 혈투

충주중·청주고 ‘죽마고우’의 혈투

전국이 지방선거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1995년부터 시작된 민선 단체장 선거는 이번으로 6번째를 맞는다. 2년마다 반복되는 지방선거와 총선으로 인해 각 지역에는 ‘숙명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때로는 동문끼리, 친구끼리, 혈연끼리 맞붙기도 한다. 시사저널은 6·4 지방선거를 맞아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맞수 열전’을 연재한다.   인구 160만을 턱걸이하는 작은 광역단체 충청북도의 도지사 선거가 전국적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역대 선거마다 충북 지역이

2014.03.11 화 김현일 대기자

교육감 판세, 서울은 ‘미풍’, 경남은 ‘강풍’

교육감 판세, 서울은 ‘미풍’, 경남은 ‘강풍’

최소한 서울과 경남 지역에서만큼은 서울시교육감과 경남도지사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나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선 정국이 가열되면서 이 두 개의 지역 재·보선은 묻히는 양상이다. 공식 선거운동 역시 대선판에 묻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012.12.11 화 감명국 기자

‘인재’ 봉우리들, 땅끝에 솟아오르다

‘인재’ 봉우리들, 땅끝에 솟아오르다

    ▲ 전라남도 해남 ⓒ연합뉴스 한반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군으로서 북으로 목포시, 영암군과 맞닿고 동쪽으로 강진군을 두고 있다. 앞바다에는 남서로 진도군, 남동에 완도군이 자리 잡고 있다. 사람들은 해남 하면 두륜산 대흥사(大興寺)와 남도 한정식이 유명한 천일관, 땅끝마을을

2011.10.16 일 이춘삼│편집위원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인지도 높은 ‘민주’를 누가 앞지를까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인지도 높은 ‘민주’를 누가 앞지를까

    ⓒ시사저널 박은숙 충북의 증평·진천·괴산·음성군 등 이른바 ‘중부 4군’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2강 구도가 예상된다. 여기에 충청권에 기반을 둔 자유선진당이 얼마나 선전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9월30일 정범구

2009.10.13 화 엄경철 | 충청투데이 기자

숨막히는 3파전 속 ‘심풍’은 어디로?

숨막히는 3파전 속 ‘심풍’은 어디로?

      충청권 유권자들은 후보를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으로 소속 정당을 꼽았다. 충청남도 지사 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오영교 후보, 한나라당 이완구 후보   “왜 항상 호언장담만 하십니까?” “아니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의원 시절 청양군에 코오롱 그룹이 1조5천억원 규모 투자를 하게 하겠다고 공약하지 않았습니까?” “아니 기업이 안 들어오겠다는데 난들 어떡합니까?” “수십억원 예산만 낭비한

2006.05.15 월 고재열 기자

“음모론에 동의” 35.7% “현정부도 도청” 61.6%

“음모론에 동의” 35.7% “현정부도 도청” 61.6%

조사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 누구를 : 20세 이상 광주·전남·전북 지역민.■ 몇 명을 : 1007명 ■ 어떻게 : 구조화한 설문지를 통한 전화 여론조사■ 언제 : 2005년 8월9~10일■ 누가 : 미디어리서치■ 표본오차 : 3.1% (95% 신뢰수준)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충돌하는 것처럼 비친 상황에서 관심은 호남 민심의 향배에 모아지고 있다. <시사저널>이 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DJ가 돌연 입

2005.08.12 금 고제규 차형석 기자

지역주의 특효약이냐 허울 좋은 맹탕이냐

지역주의 특효약이냐 허울 좋은 맹탕이냐

      ⓒ시사저널 안희태지난 8월3일 참여정치실천연대는 대표적 논객인 노회찬 의원, 유시민 의원, 진중권씨, 정해구 교수(왼쪽부터·가운데는 사회자)를 초청해 ‘연정과 선거구제’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여권이 ‘선거제도와 지역구도 문제’를 연이어 들고 나오고 있다. 지난 7월29일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대연정보다 선거(구)제도 개혁이다”라고 말

2005.08.05 금 차형석 기자

총선 D - 10, 그것이 알고 싶다

총선 D - 10, 그것이 알고 싶다

4월2일부터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후보자들은 쉴새없이 발품을 팔아가며 유권자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대형 변수 때문에 선거 초반은 열린우리당이 앞서가고 한나라당이 맹추격하는 양강 구도이다. 제2당이던 민주당은 추미애 선대위원장조차 당선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했고, 민주노동당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노리고 있다. 여성 후보자들은 원내 40석 확보를 장담한다. 노정객 JP의 10선 도전과 민주당 텃밭이던 호남 표밭의 이상 기류 등 아홉 가지 특징적인 선거 쟁점을 정리했다.해는 서

2004.04.06 화

호남·충청  전남 고흥·보성

호남·충청 전남 고흥·보성

“농촌이지만 탄핵 여파가 있다. 개인 지지도는 비슷한데 언론 때문에 당 지지도가 너무 낮다. 인물론으로 돌파할 계획이다.”(민주당 박상천 후보측) “이 지역은 민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탄핵 때문에 16년 박상천 왕국은 끝이 났다.”(열린우리당 신중식 후보측). “민주당은 정치 도의를 어겼다. 옥중 출마로 반드시 명예를 회복한다.”(무소속 박주선 의원측) 전남 고흥·보성은 3자 대결이 한창이다. 박상천 민주당 의원(66)이 16년 동안 ‘절대 강자’로 지켜오던 이 지역에는 두 개의 폭탄이 떨어지면서 혼전

2004.03.23 화 차형석 기자

충청 / ‘JP+심대평’이 큰일 낼까

충청 / ‘JP+심대평’이 큰일 낼까

지민련의 파괴력, 행정수도 이전론, 지난해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옮겨간 철새 의원 심판론. 충청권 총선을 좌우할 변수는 크게 이 세 가지다. 16대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할 만큼 참패한 자민련은 다음 총선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최소한 대전·충남 지역에서는 완승을 거두어 총선 이후 캐스팅 보트 노릇을 하겠다는 것이다. 심대평 충남도지사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이 지역에서 인기 ‘짱’인 심지사를 새 얼굴로 내세워 김종필(JP) 체제에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 마음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2003.09.02 화 이숙이

‘기초 의회 폐지론’ 외치는 기초 의원

‘기초 의회 폐지론’ 외치는 기초 의원

광주시 서구의회 의원 이정주씨(40)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1991년부터 기초 의원으로 일해온 3선 의원이다. 그러나 정작 그는 ‘광역시에서는 기초 의회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씨에 따르면, 도시 지역인 광역시는 기초 의원과 광역 의원의 의정 활동이 실제 민생 현장에서 중복되기 일쑤이다. 또 매년 예산 심의 때면 기초 의회는 자기 소속 동의 숙원 예산을 끌어오려는 의원들의 소지역주의 현상으로 몸살을 앓는다. 더구나 현행 무보수 명예직 규정 때문에 기초 의원은 참신성을 갖춘 전문가보다는 지역 재벌이나 중소 상인

2000.11.09 목 나권일 기자

“산불만 나지 않았어도  두가지 불운에 운 김중권

“산불만 나지 않았어도  두가지 불운에 운 김중권

“산불만 나지 않았어도... 두가지 불운에 운 김중권 “하늘도 무심하시지.” 그토록 공들인 영남권 교두보 확보 전략이 끝내 무산되자 민주당 김중권 후보(경북 울진  봉화)진영에서는 이런 탄식이 흘러나와다. 그도 그럴 것이 선거전 후반에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약재가 이어졌다.  그첫 번째는 민국당 후보로 나선 박영무 후보가 한나라당이 제기한 이중 당적 시비에 휘말려 도중 하차한 사건이 돌발 변수로 말미암아 김후보는 민국당 출현과 소지역주의(박씨는 봉화 출신)로 인한 최소한의 어부지리마저

2000.04.27 목 편집국

‘충청도 자존심’누가 진짜냐

‘충청도 자존심’누가 진짜냐

이인제의 정면 도전에 이어 측면 공격수로 나선 김용환 한국산당 대표가 JP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지역구이다. 자민련은 ‘배신자 김용환’을 혼내겠다며 표적 공천 후보로 이긍규 의원을 내세웠다. 이후보는 보령․서천이 통합 지역구가 되기 전인 15대 때 서천에 출마해 2위와 1천5백표 차이로 당선했다. 한나라당은 서천 출신 안흥렬 후보를, 민주당은 보령 출신 김명수 후보를 내세웠다. 내각제 유보 이후 JP와 결별하고 희망의 한국신당을 창당한 김용환 후보는 지난 2월 함께 손잡았던 허화평씨가 민국당으로 갈아탄 뒤 단

2000.04.06 목 정희상 전문기자

“DJ 사람은 나요, 나!”

“DJ 사람은 나요, 나!”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고향인 보성 군민의 여론을 등에 업고 명예 회복을 선언하고 나선 뒤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지역이다. 정치판의 여장부 한영애 의원과 엘리트 코스를 달려온 박주선씨가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정인환씨, 무소속 박판석씨가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사법고시 수석 출신인 박주선씨는 차기 검찰총장감이라는 평을 들으며 승승장구하다가 옷로비 사건에 얽혀 낙마한 비운의 실세. 그런 박씨가 최근 ‘대통령의 개혁 정치를 돕다가 수구 세력의 반발로 낙마했다’며 자신을

2000.04.06 목 정희상 전문기자

영남권 4 · 13 격전지 판세 분석

영남권 4 · 13 격전지 판세 분석

2야 각축… 민주당 교두보 확보 ‘청신호’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을 축으로 하는 영남권 의석은 총 65석이다. 한나라당 공천 파동 전까지만 해도 난공불락의 한나라당 아성이었던 영남 지역은 민국당이 가세함으로써 영남 적자론을 둘러싸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되었다. 이번 총선에 뛰어드는 각 정당은 반 DJ 전선에 누가 더 적임자냐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역구는 한나라당 후보와 민국당 후보 간의 치열한 2파전 구도로 흐르고 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영남 지방이라 해도 권역 별로는 판세와 지역 정서 면에서

2000.03.23 목 丁喜相 기자·박병출(자유기고가)

[전북브리핑] 전북혁신도시·에코시티중학교 설립 무산

[전북브리핑] 전북혁신도시·에코시티중학교 설립 무산

전북도교육청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에코시티에 중학교 1곳씩을 설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교육부가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에 세우려던 가칭 전주혁신도시2중학교에 대해서는 학생 배치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승인하지 않았고, 전주에코시티 내 가칭 전주봉암중학교에 대해서는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며 거부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기존 학교들의 과밀학급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주효천도시개발구역 안의 가칭 전주세내유치원 설립계획은 승인을 받았다. 세내유치원은 10학급 규모의 단설

2018.09.19 수 전북 = 정성환 기자

이재명표 복지정책 ‘엇박자’…불통행정 지적도

이재명표 복지정책 ‘엇박자’…불통행정 지적도

이재명표 복지정책이 안팎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최근 나온 소액대출 확대 방안을 놓고 부심하면서다. 주무부서와 유관기관은 대출자 개인보증 방법을 고심중이다. 현행법에 없는 개인보증 방안을 찾느라 머리를 싸맨 모습이다. 금융권도 100% 보증담보 없인 사업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사전교감 없이 나온 불통행정이란 지적이다.  연리 2% 100만원 미만 대출 검토 주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14일 오후 도청 관계자들과 불법고리사채 근절대책을 논의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생방송에서 “현재 자영업자,

2018.09.19 수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회찬은 국민의 소유물”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회찬은 국민의 소유물”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은 정의당의 소유물이 아니다. 국민 모두의 소유물로 이전됐다” 인터뷰 내내 노 전 의원을 거론할 때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54)은 눈시울을 붉혔다. 여 위원장은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꿈, 그 자체가 노회찬이 꿈꾼 진보정치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노 전 의원을 창원 성산구로 불러 내린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진보 정치의 상징이었던 창원 성산구의 재탈환과 영남 진보벨트 복원을 위해 노 전 의원의 정치적 희생을 이끌어 냈다. 여 위원장은 “노 전 의원은 20대 총선

2018.09.19 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문재인-김정은 합의 메시지에 즉각 응답한 트럼프

문재인-김정은 합의 메시지에 즉각 응답한 트럼프

남북이 미국을 움직일 북한 비핵화 계획에 합의했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 비해 진전된 내용으로 평가된다.  남북 정상은 9월19일 북한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뤄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발표했다.   "동창리 엔진시험장, 미사일발사대 유관국 참관하에 영구폐기 용의"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으로 시작했지만, 세부안에선 새로운 북핵 폐기안

2018.09.19 수 오종탁 기자

추석 성묫길 ‘진드기’ 주의보

추석 성묫길 ‘진드기’ 주의보

올해 들어 28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숨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등산 등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8월31일 기준 올해 야생진드기 매개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151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는 2015년 21명, 2016년 19명에서 지난해엔 54명으로 증가했다. SFTS는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드기는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는 종류가 다른 작은소참진드기다. 이 진드기는 주

2018.09.1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르포] “서울이 힘들다고? 지방 편의점은 죽기 일보 직전”

[르포] “서울이 힘들다고? 지방 편의점은 죽기 일보 직전”

모든 논의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한 3만여 소상공인들이 8월29일 분노를 표출한 곳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었다. 우리나라 1000만 인구가 사는 수도 서울을 중심으로 모든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지나친 중앙 집중 탓에 주변부 형편은 상대적으로 묻히는 모양새다.  최저임금 인상과 점포 간 근접 출점 등 논란의 중심에 있는 편의점 문제도 지방 소도시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곡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 서울에 비해 인구도 매출도 적은 지방 도시 편의점주들은 현재 “상대적으로 수익은

2018.09.19 수 전북 군산·경남 거제 =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사라진 조합설립 동의서…창원시 “난~감하네”

사라진 조합설립 동의서…창원시 “난~감하네”

경남 창원시 소재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동의서 문제로 승인 취소 위기에 처했다.   현행 도시개발법에는 조합 설립을 신청할 때 전체 사업 면적의 3분의 2 이상을 소유한 지주들과 구역 내 토지 소유자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항은 있지만, 동의서 ‘원본’을 제출하라는 규정은 없다. 하지만 행정 기관에서 인허가와 관련된 서류일 경우 ‘원본’이나 ‘원본 대조필’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본은 받지 않는다.   실제 내곡지구와 인접한 내곡 2지구의 경우 원본이 아니면 접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1지구,

2018.09.18 화 경남 창원 = 서진석 기자

[시론] 가을 - 비엔날레의 계절

[시론] 가을 - 비엔날레의 계절

지금 대한민국은 온갖 비엔날레가 한창이다. 광주, 부산, 서울(미디어)비엔날레 등 대형 비엔날레부터 작은 비엔날레에 이르기까지 합해 10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 도시 저 도시, 종목별로 서로 나누어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가히 비엔날레 공화국이다. 세계 어디 이렇게 비엔날레가 넘쳐나는 나라가 있는가?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대형 국제 전시회를 일컫는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200년이 넘는 연륜을 가지고 있고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엔날레다. 나로서는 1995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시작한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해 특별상까지 수

2018.09.18 화 김정헌 화가 (4·16재단 이사장)

일제 강점기에 근대화 이뤄졌다고? 박람회 역사가 그 답을 알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근대화 이뤄졌다고? 박람회 역사가 그 답을 알고 있다

요즘 TV에선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친절한 기사단》 《​서울 메이트》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서 이방인 여행객들이 낯선 땅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문화적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런 방송을 보다 보면 TV도 없고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던 시절엔 외국문화를 어떻게 접했을지 궁금해진다.산업혁명 이후 인류문명과 외국문화를 경험할 '구경거리'는 단연 박람회였다. 이곳에서는 문명의 발전과 그것이 몰고온 삶의 변화를 한 눈

2018.09.18 화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허태정 대전시장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허태정 대전시장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입니다.” 이 말은 그만큼 인력과 예산 투입이 많이 소요된다는 의미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9월17일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민선7기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허 시장은 민선7기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해 경제적,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우리사회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복지체계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에 공공의 영역을 확충하

2018.09.17 월 대전 = 이기출 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

이중으로 분노할 일이 일어났다. 인천에서다. 인천퀴어축제가 열리기로 한 인천 동구에서, 일부 기독교인들이 예정된 축제장소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며 행사를 방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방조를 넘어 거의 박해에 가담한 수준이었다고 하고, 사태를 이렇게 되도록 행정적인 잘못을 저지른 구청장은 아직도 사태를 직시하지 못한다.  퀴어축제에 반대세력의 집결은 예견된 것이었던 만큼, 동구청은 이들이 한 공간에서 모이게 될 가능성을 처음부터 없애야 했는데 그 반대로 했다. 서울과 여타 지역의 사례로 보아 기세등등한 기독교계 일부 단체들이 폭력

2018.09.17 월 노혜경 시인

이채익 의원 “지방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도입 하자”

이채익 의원 “지방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도입 하자”

광역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지역 공공기관장 자리는 관피아·낙하산 논란이 수십 년간 이어졌다. 2000년 이후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는 국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자치단체장이 임명하는 산하 기관장은 그간 검증이나 견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지방 권력 지형이 대폭 달라진 민선 7기 출범 이후 산하 기관장 인사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부산과 경남 등 대부분 지자체가 공공기관장의 인사검증과 관련해 행보를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과 전북 등 일부 지자체는 지방의회의 인사검증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지

2018.09.17 월 부산 =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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