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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前한은 총재 “복지 로드맵 내놓고 증세 논의 시작해야”

박승 前한은 총재 “복지 로드맵 내놓고 증세 논의 시작해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 경제의 대표적인 원로이자 중도 실용주의 인사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합류하면서 스스로를 ‘중도 실용주의자’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좌우를 넘나든다. 과거 보수 정부의 경제정책 오류를 비판하고 새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을 지지하면서도, 진보 측이 언급하기 꺼려 하는 노동 개혁과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식이다. 5월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그의 평가가 궁금했다. 박 전 총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에 대해 “전체적

2018.04.24 화 김종일 기자

코카콜라 DNA를 바꾼 ‘어니스트 티’의 도전

코카콜라 DNA를 바꾼 ‘어니스트 티’의 도전

어니스트 티(Honest Tea)는 한국에 아직 생소한 브랜드지만, 연매출 5500억원이 넘는 차(茶)음료 전문 회사다. 버락 오바마의 입맛을 상원의원 시절부터 사로잡은 탓에, 미국 대통령 전용기와 헬기 안에도 이 어니스트 티가 구비돼 있을 정도다. 오프라 윈프리가 발행하는 ‘오 매거진’에 소개되면서 오프라 윈프리의 잇 아이템(it item)으로도 유명하다. 해마다 4000여 종의 새로운 음료가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미국의 음료시장은 대표적인 레드오션에 속한다. 살벌한 음료시장에 겁 없이 뛰어든 어니스트 티의 출사표는 단순명료했다.

2018.04.22 일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걷는 것과 달리기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 3만3000명과 걷는 사람 1만5000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관찰하며 운동 효과를 비교했다. 달리기를 한 사람들은 고혈압 위험 4.2%, 고콜레스테롤 4.3%, 당뇨병 12.1%, 심혈관질환이 4.5% 감소했다. 걷기를 한 사람은 고혈압 7.2%, 고콜레스테롤 7%, 당뇨병 12.3%, 심혈관질환 9.3%로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운동 강도가 더 높은 달리기가 걷기보다 훨씬 효

2018.04.20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美·中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대만

美·中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대만

요즘 중국 충칭(重慶)에서 폭스콘(富士康) 관리자로 근무하는 리웨이(가명)는 주변으로부터 “괜찮냐”는 인사를 자주 듣는다. 중국인들은 주로 대만계 기업인 폭스콘이 중국에서 계속 사업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외국인들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폭스콘이 가장 타격이 큰 것 아니냐”고 질문한다. 폭스콘의 모기업인 훙하이(鴻海)정밀공업은 대만 최대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무려 4조7074억 대만달러(약 172조1025억원)를 올렸고, 영업이익은 1390억 대만달러(약 5조818억원)에 달했다. 무엇보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의 OEM(주문자상표

2018.04.19 목 모종혁 중국 통신원

SK텔레콤의 진정성 있는 피해보상 대책 아쉽다

SK텔레콤의 진정성 있는 피해보상 대책 아쉽다

2018년 4월6일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또다시 대규모 통신장애를 겪어야 했다. 2014년 3월20일 가입자 확인모듈 장애로 약 560만 명에게 통신장애가 발생해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공염불’에 불과했다. 불과 4년 만에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국민 720만 명(SK텔레콤 발표 수치)이 또다시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문자와 카톡 등을 전혀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국민 납득 못하는 피해보상안이 대책? 특히 이번 통신장애 사태는 금요일 오후에 기습적으로 발생한 만큼 사업상의 중요한

2018.04.18 수 한범석 변호사

[Up&Down] “이통비 원가 공개” vs 대한항공

[Up&Down] “이통비 원가 공개” vs 대한항공

UP“이동통신비 원가 공개하라” 판결  이동통신사의 통신요금 원가 공개가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은 4월12일 통신 3사가 휴대전화 통신요금 산정 근거로 삼는 통신비 원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이동통신 서비스가 전파와 주파수라는 공적 자원을 이용해 제공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야 할 공익이 인정된다”고 봤다. 참여연대가 “통신 서비스는 국민 생활 필수재이므로 원가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소송을 낸 지 7년 만이다. 이번 판결로 소비자와 시민단체 등의 통신비 인하 요구 움직임이

2018.04.17 화 조유빈 기자

‘비만 수술’이 ‘미용 수술’이라고?

‘비만 수술’이 ‘미용 수술’이라고?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중에 떠도는, 잘못됐거나 왜곡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기 위한 기사를 연재한다.  # 간염에 걸리면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다? A형 간염은 약 한 달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피부황달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된다. B형과 C형은 급성 간염 시에 발열·무력감·황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몸살로 오인하기 쉽고, 만성화된

2018.04.15 일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남북관계에 이어 한·중 관계에도 봄이 올까. 3월3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이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다. 믿어주시기 바란다.” 사실상 사드 보복 철회 의사를 내비친 셈이다. 이 발언의 나비효과가 최근 산업계에 광범위하게 퍼져가고 있다.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빗장이 풀리기만을 기다리던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광객 감소로

2018.04.13 금 고재석·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한택식물원 '2018 봄꽃페스티벌' 개최

한택식물원 '2018 봄꽃페스티벌' 개최

경기도 용인의 한택식물원이 4월21일부터 5월22일까지 한 달간 ‘봄꽃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택식물원은 20만평의 규모에 서른여섯 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자생 및 외래식물 총 1만 여종이 생태환경에 맞게 식재되어 있어 계절과 테마별로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봄꽃페스티벌은 우리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으며, 기존의 소비적이고 인위적인 축제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자연스러운 식물원만의 꽃축제로 꾸며진다. 한택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개성만점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2018.04.12 목 경기 용인 = 김형운 기자

카카오택시 ‘콜비 천원’ 도입은 “금융권 진출 심보”

카카오택시 ‘콜비 천원’ 도입은 “금융권 진출 심보”

이제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콜비 1000원을 내면 기사에게 목적지를 숨길 수 있다. 기사의 ‘골라태우기’를 막아 택시를 쉽게 잡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그러나 일부 기사들은 그 실효성을 두고 코웃음을 쳤다. 카카오택시가 콜비를 시행한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콜비 1000원은 ‘스마트 호출 서비스’란 이름으로 4월10일 도입됐다. 이날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스마트 호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료 배차 시스템”이라며 “교통상황 등을 분석해 응답 확률이 높은 기사부터 먼저 연결해준다”고

2018.04.11 수 공성윤 기자

스타벅스가 선택한 차세대 전략무기 ‘티바나’

스타벅스가 선택한 차세대 전략무기 ‘티바나’

티바나(Teavana)는 ‘차(茶)로 천국을 맛보여주겠다’는 모토로 출발한 차 판매 전문회사다. 동양 차 문화에 심취했던 앤드루 맥과 부인 낸시가 일본을 여행하며 차 문화를 접하던 중 영감을 받아 1997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작은 차 판매점을 연 것이 시작이다. 이후 티바나는 2012년에는 미국과 캐나다·멕시코·쿠웨이트에 있는 대형 쇼핑몰 300여 곳에 입점했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차가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을 기대하며 스타벅스가 했던 M&A(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인

2018.04.08 일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데엔 그 이유가 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데엔 그 이유가 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식을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는 말인데, 실제로 식사량을 줄이면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뀝니다. 살을 빼겠다고 갑자기 굶으면 우리 몸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합니다. 우리 몸은 기초대사량을 줄입니다. 기초대사량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신체가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합니다. 숨을 쉬거나, 심장이 뛰거나, 체온을 유지하는 등 생존을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입니다. 대신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쓰지 않고 지방형태로 저장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2018.04.0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과장 광고’ 판치는 미세먼지 관련 상품들

‘과장 광고’ 판치는 미세먼지 관련 상품들

서울 노원구에 사는 김진아씨(여·25)는 지난 겨울 ‘뽑아 쓰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직장 동료들과 인터넷에서 공동 구매했다. 마스크 100매가 든 박스에서 하나씩 뽑아 사용하는 제품이었다. ‘미세먼지 차단’이라는 광고 문구도 씌어 있었다. 가격은 8000원. 5만원 이상 주문해야 배송비 2500원을 깎아준다기에 동료 4명은 모두 8박스를 주문했다. 그러나 김씨는 “낭패 봤다”고 했다. 구입한 마스크가 사실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없어 쓰고 다닐 수 없었다는 것이다. 김씨는 “최근에야 KF(korea filter) 표시가 있어야 미세

2018.04.05 목 조문희 기자

‘폐비닐 대란’ 진짜 원인은 ‘과대포장’에 있다

‘폐비닐 대란’ 진짜 원인은 ‘과대포장’에 있다

수도권을 강타한 ‘폐비닐 대란’이 일단락됐다. 서울과 경기도의 일부 재활용업체가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4월1일부터 수거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계획을 철회하면서다. 폐기물은 정상 수거하게 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직 멀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8.04.03 화 조문희 기자

[뉴스브리핑] 금호타이어, 결국 中더블스타로

[뉴스브리핑] 금호타이어, 결국 中더블스타로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3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경제] 금호타이어 사태 극적 반전…법정관리 문턱서 물러선 노조 - 어제(30일) 밤 자율협약 종료 3시간 앞두고 노조 찬반투표 수용…노조, 사측·채권단과 中더블스타 자본유치 전격 합의 - “정치 논리로 해

2018.03.31 토 감명국 기자

[전남브리핑] 전남 관가 首長들 무더기 공석 사태 혼란

[전남브리핑] 전남 관가 首長들 무더기 공석 사태 혼란

전남 관가(官街)가 '대행'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전남도와 산하기관 주요 인사의 공석 사태가 잇따르면서 곳곳에서 전례없는 대행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남도의 경우 '빅4' 가운데 이미 2명이 공석이다. 문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일정기간까지 수장(首長) 공백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또한 낙하산 인사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비운 자리를 다시 관료들이 속속 취업하면서 관피아 논란이 일고 있는 등 지역 관가가 어수선하다.  전남도는 수장인 전남지사가 공석이다. 이낙연 전남지사의 국무총리

2018.03.29 목 전남 = 조현중 기자

프랜차이즈업계, 창업시장 ‘큰손’ 50대를 잡아라

프랜차이즈업계, 창업시장 ‘큰손’ 50대를 잡아라

50세 이상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창업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체 자영업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자영업자 수는 552만6000명으로 1월 553만3000여명에 비해 7000명 정도 줄었다. 하지만 50대 이상 자영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7년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계층별 비임금 근로자 중 50대가 30.3%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29.3%)을 포함하면 50세 이상

2018.03.28 수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노란 승합차’ 독점 현대차에 뿔난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노란 승합차’ 독점 현대차에 뿔난 어린이집·유치원·학원

유치원이나 학원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노란색 밴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이들을 태우기 위해 제작된 ‘어린이보호용 승합자동차’다. 이 차는 현행법상 색깔·좌석·안전띠 등 10여 가지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 모든 기준을 갖춰 출고되는 차량은 국내에 딱 하나뿐이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다. 이와 관련해 대기업 독점 구조에서 자영업자의 선택 권한이 사라졌다는 볼멘소리가 현장에서 나온다. 유치원·어린이집·학원·태권도장 등 13세 미만 어린이를 운송하는 곳은 어린이용 승합차를 운행해야만 한다. 기준에 어긋나는 어린이용 승합차를

2018.03.27 화 공성윤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에도 속수무책 “할 수 있는 게 없다”

최악의 미세먼지에도 속수무책 “할 수 있는 게 없다”

미세먼지 농도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데도 시민들은 “마스크 끼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미세먼지 역대 최악에 시민들 울상 “마스크만이라도” 3월26일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 용산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43㎍/㎥을 찍기도 했다. 3월25일 서울과 경기의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각각 99㎍/㎥, 102㎍/㎥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15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서울이 95㎍/㎥(지난해 12월 30일), 경기가 100㎍/㎥(1월

2018.03.26 월 조문희 기자

세계 커피 시장의 새로운 중심, 상하이를 가다

세계 커피 시장의 새로운 중심, 상하이를 가다

“중국인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 세계 커피 시장에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다.” 커피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필자 역시 커피에 관한 글을 쓰고 카페를 경영하고 있지만 중국 상하이(上海)에 다녀오기 전까진 지금 중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아니 중국 커피 시장에 대해 무지했다고 말하는 게 솔직하고 정확하겠다. 지난해 12월5일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이 ‘커피계의 디즈니랜드’라 불리는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SSRR) 개점 자축차 중국 상하이를 찾았다. SSRR은 미국을

2018.03.25 일 구대회 커피테이너

美 현대·기아차에 드리운 ‘죽음의 타카타 에어백’

美 현대·기아차에 드리운 ‘죽음의 타카타 에어백’

미국에서 사망자를 낸 현대·기아차의 에어백 사고가 자칫 사상 최악의 리콜로 꼽히는 ‘타카타 에어백 리콜’ 사태만큼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타카타 에어백은 글로벌 업계에 상당한 후폭풍을 불러왔다. 에어백을 만든 일본 부품업체 타카타는 물론 완성차 업체까지 금전적·법적 부담을 지게 돼 지금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  현대·기아차 에어백 사고는 3월17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국(NHTSA)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국과 캐나다에선 2011년식

2018.03.21 수 공성윤 기자

유럽이 퇴출한 타이레놀, 우리는 먹어도 되나?

유럽이 퇴출한 타이레놀, 우리는 먹어도 되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이레놀·펜잘·게보린과 같은 해열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권장 복용량보다 많이 먹으면 간 손상 위험이 있고, 현재로서는 간 손상을 치료할 방법이 없다. 해열진통제에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문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혹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진통 성분 중 하나다. 동시에 간 독성 논란도 몇 해 전부터 지속돼 왔다. 실제로 이 성분이 들어 있는 해열진통제 복용 설명서에는 ‘과다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있다. 유럽연합 집

2018.03.19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차 종주국임에도 세계적 ‘티 브랜드’ 하나 없는 중국

차 종주국임에도 세계적 ‘티 브랜드’ 하나 없는 중국

차(茶) 종주국 중국에서도 차 소비량과 유통량이 제일 많은 곳은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다. 광저우 팡촌(芳村)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시장이 있다. 서울 중구 면적만 한 넓은 차시장에 중국의 다양한 차가 집하돼 국내 유통과 해외 수출을 위해 이동한다. 보이차(普洱茶)도 원산지인 윈난성(雲南省)보다 팡촌 차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이 훨씬 많다. 해마다 팡촌 차시장을 둘러보면서 체득한 사실 중 현지에서 답을 얻기 힘든 문제가 있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중국차 제조회사가 있지만 특정 생산지역을 넘어 전국적 지명도와 해외

2018.03.18 일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돼지가 하늘을 나는 생체역학’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말도 안 되는 가짜 논문(fake paper)이다. 캐나다 신문 ‘오타와 시티즌’은 지난해 3월 이 논문과 ‘바다에 서식하는 조류(鳥類)’에 관한 논문을 준비했다. 2편 모두 내용·저자·소속기관·연구지원기관을 조작한 엉터리 논문이다. 신문은 이 논문들을 인도의 OMICS 인터내셔널이 개최한 학술대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두 논문 모두가 학술대회 ‘초청 논문(주요 논문이라는 의미)’으로 평가받았고, 등록비 999달러를 내면 초청 연사로 논문을 발표했다는

2018.03.17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다시 불붙은 독일車 ‘디젤게이트’…환경부는 9개월째 “조사 중”

다시 불붙은 독일車 ‘디젤게이트’…환경부는 9개월째 “조사 중”

2015년 가을, 폴크스바겐 사태로 촉발된 독일 자동차업계의 ‘디젤게이트’가 잠잠해지기는커녕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지난해 6월 아우디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밝혀지며 디젤게이트 재발 조짐이 보이더니, 이번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까지 불똥이 튀었기 때문이다. 특히 BMW는 지금껏 디젤게이트에서 다소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차종에 대해 자체 리콜 결정을 내리며 결국 독일 대표 완성차 3사가 모두 디젤게이트에 연루됐다. 지금껏 독일과 미국에서 배출가스 조작 의심을 받고 있는 독일산 차량들은 대부분 국내에 수입·판매됐다. 잠

2018.03.15 목 김성진 시사저널e. 기자

이인영(민) “이번 개헌은 미완성인 ‘87 개헌’의 완성작”

이인영(민) “이번 개헌은 미완성인 ‘87 개헌’의 완성작”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 구로구 갑)에게 ‘개헌’은 운명 같은 존재다. 오늘날 정치인 ‘이인영’을 만들어준 시작은 1987년 6월 항쟁이다. 당시 고려대 총학생회장이던 이 의원이 민주화 상징인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초대 의장’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한 것도 시작점은 직선제 개헌 쟁취를 위한 6월 항쟁이다. 그런 면에서 30년이 지난 지금, 이 의원이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 힘들다. 이 의원에게 이번 개헌은 미완성으로 평가받는 87년 개헌 체제의

2018.03.14 수 송창섭 기자

[경남브리핑]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도시 단체장協 발족

[경남브리핑]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도시 단체장協 발족

함양군은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지자체가 대구시에서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3월11일 밝혔다. 광주시와 대구시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주·대구·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합천·고령 등 10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올해를 '달빛내륙철도건설 원년의해'로 삼고 내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대구간 191.6km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6조원 이상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

2018.03.12 월 경남 = 박종운·김도형·문경보 기자

[뉴스브리핑]

[뉴스브리핑] "김정은과 만난다" 하루만에 다시 北 압박 나선 트럼프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9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0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김정은과 만날 것" 하루만에 다시 北 압박 나선 트럼프 - 백악관 대변인, 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 북한의 구체적 조치 없으면 김정은 안 만나…북한이 해온 약속들과 일치하는 구체적이고 검

2018.03.10 토 감명국 기자

음주 문화에도 ‘미투’ 운동이 필요하다

음주 문화에도 ‘미투’ 운동이 필요하다

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술은 특히 간암의 발병 요인이다. 우리는 이 술을 자주 그리고 과하게 마신다. 술을 상대방에게 강하게 권하기까지 한다. 이런 음주 문화에 대한간암학회가 제동을 걸었다. 하루 1잔만 마셔도 간암 등 간 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한 것이다. 박중원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부터 그 얘기를 들었다. 박중원 회장은 지난해 19대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국내 대표적인 간암 치료 전문가다. 현재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수석연구원이자 국제암대학원 암관리학과 교수다.   간암 환

2018.03.09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술술 넘어가는 술, ‘적당히’ 마셔도 간암 유발

술술 넘어가는 술, ‘적당히’ 마셔도 간암 유발

흔히 병원에서 술을 적당히 마시라는 말을 듣는다. 여기서 ‘적당히’란 매우 애매한 표현이어서 일반인은 자신의 기준에 따라 해석한다. 술에 약한 사람은 술 1잔으로 인식하며, 술에 강한 사람은 1병으로 생각한다. 올해 간암의 날(2월2일)을 맞아 대한간암학회는 ‘적당히’의 기준을 ‘하루에 남성은 2잔, 여성은 1잔의 술’이라고 제시했다. 또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1잔 술도 지속적으로 마시면 간암 발생과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간암 전문의들이 술 1잔도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데는 그만한 배경이 있다.

2018.03.09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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