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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조계종은 완벽하게 도덕불감증 걸린 집단”

명진 스님 “조계종은 완벽하게 도덕불감증 걸린 집단”

‘적폐청산’이 시대의 과제가 된 지금, 불교계도 이런 시대적 요구에 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그 목소리가 너무 작아 누구도 귀 기울일 것 같지 않았지만, ‘단식’이란 극단의 방법을 택해 가며 울림을 ‘배가’(倍加)시킨 스님이 있다. 전 봉은사 주지였던 명진 스님이다. 지난 8년, 명진 스님은 종단 내 ‘적폐’와의 싸움 선봉에 서왔다. ‘해탈’을 향해 수행에 정진해야 하는 불가의 승(僧)이 오히려 권력을 탐하는 모습에 대해 명진 스님은 거침없이 비판을 가했다. 봉은사 주지로 있던 이명박 정부 시절, ‘언

2017.09.24 일 구민주 기자

신기욱 “文정부 제재·핵억지력·대화 ‘쓰리 트랙’ 유지해야”

신기욱 “文정부 제재·핵억지력·대화 ‘쓰리 트랙’ 유지해야”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한국 사회는 다층위로 충격을 받았다. 사고를 인지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부조리와 병폐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사고 발생부터 아직 끝나지 않은 사고후처리까지, 모든 것을 지켜본 국민들은 비탄에 빠졌다.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르게 안착한 민주주의와 고도 경제성장의 성적표 속에 ‘우리도 이제 선진국 대열에 올랐구나’며 안도했던 마음들은 ‘빠른 성장’의 비극적 부작용을 마주하고 혼란스러워해야 했다.  세월호 사고 직후 한국사회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었다. 연극인들

2017.09.15 금 김경민 기자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잘한 일밖에 없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잘한 일밖에 없는데…”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 마지막 회. 한조그룹의 이윤범 회장(이경영 분)은 횡령과 탈세, 정치인과의 유착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다. 사위인 이창준(유재명 분)의 치밀한 준비로 인해 검찰에 많은 증거들이 넘어갔지만, 이 회장은 조사실에 마주 앉은 검사장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한다. “이거 어쩌나.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잘한 일밖에 없는데.” 드라마 속 이야기와 현실의 상황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8월21일 출간된 《박근혜 정부 정책백서》는 마치 드라마 속 재벌 회장의 목소리와 비슷했다. 박근혜 정

2017.08.28 월 유지만 기자

김영하의 ‘상실 이후의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

김영하의 ‘상실 이후의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

김영하 작가는 최근 자신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살인자의 기억법》)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서도 유명 배우만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들떠서 여름휴가를 떠날 스타일은 아닌지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자신의 신작을 알리는 데 열심이다. 김 작가는 최근 《오직 두 사람》이라는 소설집을 펴냈다. 제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 제3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옥수수와 나》를 포함한 일곱 편을 엮었다. 수록된 작품 모두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그리고 ‘상실 이후의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다. 각자도생

2017.08.26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성금 횡령 의혹’ 전직 신부 ‘공지영 고소 사건’ 패했다

‘성금 횡령 의혹’ 전직 신부 ‘공지영 고소 사건’ 패했다

검찰은 ‘장애인단체 공금 횡령 의혹 사건’에 연루된 김아무개씨가 천주교 경남 지역 한 교구 소속 신부 시절, 공지영 작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7월26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씨가 검찰에 고발한 지 약 2년 만이다. 공 작가는 2015년 7월 김씨가 여러 후원활동을 통해 얻은 모금액을 횡령한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려 같은 달 김씨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공 작가는 SNS를 통해 김씨가 경남 밀양 송전탑 쉼터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성금을 모으고 이를 교구에 하나도 전달하지 않았으며

2017.08.22 화 구민주 기자

‘文 대통령-국민’ 허니문 언제까지 이어질까

‘文 대통령-국민’ 허니문 언제까지 이어질까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하자면 확실히 이례적이다. 국민과 대통령의 허니문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현상 말이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때까지만 하더라도 새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전폭적 지지 현상이 존재했다. 하지만 그 후 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들에게선 발견되지 않은 일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3개월 차가 되면서 국정지지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후보 단일화 상대방이던 정몽준 후보 지지층이던 이른바 경제 중시 중도층이 빠르게 빠져나갔다. 우리 사회의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적 양극화 현상이 더

2017.08.22 화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MB 겨냥하는 ‘국정원 댓글’의 칼끝

MB 겨냥하는 ‘국정원 댓글’의 칼끝

국정원이 빼든 ‘적폐청산’의 칼날이 심상치 않다. 서훈 국정원장이 취임한 이래 발족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국정원 개혁위)가 원세훈 국정원장 시절 ‘댓글팀’이 운용됐다고 밝히면서, 이 사안이 정치권 ‘태풍’으로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다. 당장 9월에 열릴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임 기간은 이명박(MB) 정부 때다. 이 때문에 MB정권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발끈한 반면,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2017.08.15 화 유지만 기자

공영방송 ‘잃어버린 10년’ 그린 영화 《공범자들》

공영방송 ‘잃어버린 10년’ 그린 영화 《공범자들》

지난해 겨울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광장에서 벌어졌던 풍경을 떠올려 보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불거진 박근혜 정권의 부패를 심판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향했다. 각 언론사 취재차량 역시 광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곳에 모인 대다수 사람들의 분노는 청와대만을 겨냥하지 않았다. 공영방송 KBS와 MBC의 취재는 촛불을 든 이들에 의해 번번이 가로막혔다. 취재를 나온 인력들은 모진 욕설과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세월호 사건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신뢰를 잃은 공영방송을 향한 민심이 어느 정도인지 단적으로 보여

2017.08.15 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대선 판에도 탈북민 알바 동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

‘대선 판에도 탈북민 알바 동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이 2만원의 알바비를 받고 ‘대선판’에 동원된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19대 대선 후보였던 장성민 전 의원의 북콘서트에 탈북민을 동원한 탈북단체 대표 이아무개씨와 교회 지인 박 아무개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 사건은 시사저널이 1월19일자 단독보도한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 동원…제2의 어버이연합 사태”라는 기사로 촉발된 것이다([단독]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 동원…“제2의 어버이연합 사태” 기사 참조). 박근혜 정권에서 탈북민 알바가 보

2017.07.31 월 조유빈 기자

쏟아지는 청와대 문건, 여름 정국 ‘블랙홀’

쏟아지는 청와대 문건, 여름 정국 ‘블랙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때아닌 ‘문건 수색작전’에 돌입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들이 7월3일 민정수석실에서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청와대가 경내 사무실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특히 이들 문건에선 삼성 경영권 승계 및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사태 관련 내용과 세월호특별조사위 무력화, 관제데모 지원 등 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했던 민감한 현안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정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달간 조각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벌여왔던

2017.07.23 일 김현 뉴스1 기자

국가인권委 문 두드리는 사람 크게 늘었다

국가인권委 문 두드리는 사람 크게 늘었다

지난 9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과 멀기만 했다. 인권을 외치던 현장에 눈감았고 인권에 반(反)하는 모습으로 국제사회 비판을 받았다. 2009년 용산 참사, 2010년 정부의 민간인 사찰, 그리고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세월이 쌓여 사람들은 더 이상 인권이 위협받는 순간에도 인권위 도움을 기대하지 않게 됐다. 한 장애인단체 회원은 “진정을 넣어도 안 받고 수개월이 지난 후에야 반응하다 보니 점점 인권위를 찾지 않게 됐다”고 얘기했다. 5월25일 문재인 대통령은 무너질 대로 무너진 인권위 위상을 다시 높일 것을

2017.07.21 금 구민주 기자

[Today] 증세 없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실행 가능할까

[Today] 증세 없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실행 가능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재인 정부 5년, ‘정의로운 나라’로 간다 문재인 정부가 19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연내 설치하고 재벌 지배·소유 구조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 대선공약이 망라된 100대 국정과제는 문재인 정부 5년간 국정운영의 밑그림입니다. 국정

2017.07.20 목 이석 기자

[Today] 다시 시작된 朴정권 비리 수사의 종착역은 우병우?

[Today] 다시 시작된 朴정권 비리 수사의 종착역은 우병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박근혜 정부 문건 1361건 또 나왔다 청와대는 17일 박근혜정부 당시 정책조정수석(현정택·안종범)실에서 작성한 삼성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세월호 등과 관련된 ‘적법하지 않은 지시 사항’이 포함된 다량의 문건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책조정수석실

2017.07.18 화 이석 기자

걸핏하면 ‘정치보복’ 외치는 자유한국당

걸핏하면 ‘정치보복’ 외치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한 자리 수로 떨어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을 구할 방안으로 ‘대대적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나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취임 첫날인 7월11일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치적 보복”이라고 언급하면서 “혁신이란 이름의 극우”라는 비판까지 쏟아지고 있다. 한국당의 시계가 지난해 12월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두고 극심한 계파 갈등을 겪던 때로 되돌아갔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유한국당은 정부 행보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며 많은 비판을 해왔다. 특히 ‘박근혜 정권

2017.07.12 수 조유빈 기자

문재인 정부, 소방과 경찰의 엇갈린 운명

문재인 정부, 소방과 경찰의 엇갈린 운명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50여 일. 많은 것이 바뀌었다. 또 더 많은 변화가 예고돼 있다. 이 가운데 대대적인 조직 변화를 앞두고 있는 두 집단이 있다. 바로 소방과 경찰 조직이다. 새 정부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소방 조직은 소방청으로 분리된다. 세월호 사태로 2014년 국민안전처로 통합된 이후 3년 만에 독립을 하는 셈이다. 소방관들은 현재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소방관 처우 개선 문제를 끄집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7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 슬로

2017.07.05 수 이민우 기자

영화선 가능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영화선 가능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6월15일 개봉한 《하루》는 교통사고 현장에 죽어 있는 딸을 살리려는 의사 준영(김명민)의 이야기다. 이미 죽어 있는 딸을 어떻게 살릴까. 실제로는 불가능하지만 영화에서는 가능한 얘기다. 이 영화에서 준영은 자기 자신도 모르는 어떤 이유로 자꾸만 딸의 사고 2시간 전으로 되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똑같은 사고로 아내를 잃는 남자 민철(변요한)이 합세한다. 두 사람은 눈을 뜰 때마다 이전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며 딸과 아내를 구하려 하지만, 결과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처럼 특정 시간이 반복되는 타임루프(Time Loop)는 시간 여

2017.06.29 목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단독 인터뷰] 안성기  “내 배우 인생에 ‘은퇴’란 없다”

[단독 인터뷰] 안성기 “내 배우 인생에 ‘은퇴’란 없다”

“이거 늙수그레하게 나오겠네.” 배우 안성기는 하얗게 센 머리와 흰 수염을 매만졌다. 시사저널의 인터뷰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서면서다. 그는 《제7광구》 《사냥》 등 최근 출연작에서 백발의 모습이었다. 안성기는 백발이 탈색이 아닌 자신의 본모습이라 말해 왔다. 셔터가 눌리자 카메라 렌즈를 향해 그가 웃었다. 웃는 그의 눈꼬리에 부채꼴 주름이 피었다. 백발과 어울리는 주름꽃이었다.  그의 눈주름을 두고 절친한 후배 배우 박중훈은 “살아온 훈장 같다”고 했다. 그의 나이 66세. 배우 안성기의 영화인생은 자신의 나이보다 단 여

2017.06.27 화 박준용 기자

미묘한 감사 시점…언론개혁 신호탄 될까

미묘한 감사 시점…언론개혁 신호탄 될까

감사원이 공영방송 KBS에 대해 예비감사에 착수하면서 언론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표적감사가 아닌 올해 계획에 포함돼 있던 정기감사로 알려졌지만, 시기적으로 볼 때 결국 언론 적폐 청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사저널e는 6월14일 정치권 및 사정기관을 통해 감사원이 KBS에 대해 예비감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단독 확인했다. 예비감사는 본감사에 착수하기 전 벌이는 정지 작업 성격을 갖는다. 예비감사를 마치면 감사원은 6월말부터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KBS 감사, 언론 적폐 청산 시발

2017.06.23 금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문화·예술계에 블랙리스트 조사권 달라”

“문화·예술계에 블랙리스트 조사권 달라”

6월14일 밤 10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극단 고래’ 연습실에서 연극인들의 긴급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엔 촛불정국 동안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블랙텐트’의 극장장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와 블랙리스트 작성에 참여한 인사 명단을 정리하는 검열백서위원회 위원장 김미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4월 출범한 ‘블랙리스트 타파와 공공성 확립을 위한 연극인회의(블랙타파)’ 소속이다. 약 3시간에 걸쳐 이뤄진 이날 회의 안건은 전날인 6월13일 감사원이 내놓은

2017.06.22 목 구민주 기자

 신연희는 文대통령을 어떻게 비방했나

신연희는 文대통령을 어떻게 비방했나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6월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신 구청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비방 내용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신 구청장은 올해 1∼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을 통해 1천여명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정 선거운동을 하고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신 구청장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후보를 허위 비방하는 메시지를 유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선웅 더불어민주

2017.06.21 수 조유빈 기자

[Today] 강경화 후보자 두고 ‘극한 신경전’ 벌이는 靑과 野

[Today] 강경화 후보자 두고 ‘극한 신경전’ 벌이는 靑과 野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조선일보 : 김영춘 청문회 ‘무난’…오늘 보고서 채택될듯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세월호 수색을 최대한 서둘러 모든 미수습자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모 시설 설치, 재단 설립 등 후속 조치도 착실히 지원하겠

2017.06.15 목 이석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감사결과에 감사(感謝)할 수 없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감사결과에 감사(感謝)할 수 없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였던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전모가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로써 지난 3월 박영수 특검의 수사 기간 종료와 동시에 주춤한 듯 했던 블랙리스트 수사가 또 한 번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6월13일 감사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실의 지시를 받아 지속적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왔다는 사실을 포함해 총 79건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가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감사를 요

2017.06.14 수 구민주 기자

“나 떨고 있니?” 檢 이어 軍 대규모 인적 청산

“나 떨고 있니?” 檢 이어 軍 대규모 인적 청산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작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검찰과 군이 적폐 청산의 첫 번째 타깃이 됐다. 검찰은 ‘돈봉투 만찬 사건’, 군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반입 보고 누락 사건’을 통해 자신들이 개혁 대상임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 칼날은 여느 때보다 매섭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사와의 대화’ 등을 통해 자체 개혁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권을 활용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과감히 도려내는 ‘외과수술식’ 방법을 선택했다. 제도적 정비에 앞서 대대적인 인적

2017.06.14 수 조해수 기자

유병언의 장남 대균씨 만기 출소·차남 혁기씨 행적 묘연

유병언의 장남 대균씨 만기 출소·차남 혁기씨 행적 묘연

프랑스에서 국내로 강제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50)씨가 11일 검찰에 구속됐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배임)혐의였다.  유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약 21억원 상당을 허위 컨설팅 등의 명목으로 자신과 동생 혁기(45)씨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부당 지급해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씨는 세모그룹 계열사인 ㈜다판다의 대표이사와 공모, ㈜모래알디자인에 같은 명목으로 25억 원 상당을 넘기면서 회사에 손실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하지만 유씨가 세모그룹 계열사에 유 전

2017.06.13 화 조유빈 기자

“세월호 7시간 문서 목록 공개하라”

“세월호 7시간 문서 목록 공개하라”

지난 4월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구조 활동과 관련한 문서 일체를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해 국가기록원에 이관했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당일 문서들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상 향후 최장 30년 동안 ‘봉인’이 가능하게 됐다. 이 사실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송기호 변호사에 의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3주기 무렵인 지난 4월 송 변호사는 청와대 비서실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생산·보고한 문서를 공개해 달라’고 정보공개를 청구

2017.06.08 목 구민주 기자

[Today] 급소 잡고 검찰 개혁 시동 건 문 대통령

[Today] 급소 잡고 검찰 개혁 시동 건 문 대통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슈퍼 수요일’ 성적표…김이수 ‘유보’, 김동연 ‘9부 능선’, 강경화 ‘공방’ ‘슈퍼 수요일’ 인사청문 무대에 오른 문재인정부 초대 내각,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 3인방은 모두 정면대응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일부 의혹은 시인하고 사과했지만 방어할 부분은 적극 해명하고 반박했습니다. ‘로키(

2017.06.08 목 이석 기자

유병언 딸 유섬나 한국 도착…3년만의 송환

유병언 딸 유섬나 한국 도착…3년만의 송환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51)씨가 6월7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유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말부터 프랑스에 머무르다 도피생활 3년 만에 프랑스 공항에서 체포됐다. 인천지검은 이날 오전 3시26분께 파리 샤를드골 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KE902편) 여객기에서 프랑스 현지 경찰로부터 유씨를 넘겨받아 곧바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송환된 유씨는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된다. 유씨는 과거 한국에서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유 전 회장의

2017.06.07 수 조유빈 기자

“관제데모 지시한 적 없다” 오리발 내미는 靑 행정관

“관제데모 지시한 적 없다” 오리발 내미는 靑 행정관

지난 5월24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판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을 지낸 오아무개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 전 비서관은 이 자리에서 “허현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실 행정관이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을 동원한 관제(官製)데모를 주관했다”며 “허 전 행정관이 2014년경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어버이연합 등을 지원하니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허 前 행정관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 재판에서는 국민소통비서관실

2017.06.07 수 조해수 기자

“대통령님, 여기 봐주세요!” 청와대 앞 1인 시위 봇물

“대통령님, 여기 봐주세요!” 청와대 앞 1인 시위 봇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하루 평균 20여 명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6월1일 오후에도 많은 1인 시위자들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촉구, 비정규직 철폐, 사드 배치 철회, 갑을오토텍·기아자동차 문제 등 각기 다른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서 있다. 현행 집시법상 1인 시위는 집회나 시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경찰에 사전 신고할 의무가 없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앞 1인 시위엔 많은 제약이 따랐다.

2017.06.06 화 최준필 기자

‘사드 보고 누락’ 파문 2015년 F-X사업 허위 보고 ‘데자뷔’

‘사드 보고 누락’ 파문 2015년 F-X사업 허위 보고 ‘데자뷔’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과 관련한 국방부의 보고 누락 파문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가 5월31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여당에서는 ‘사드 청문회’ 요구까지 나왔다. 잘 짜인 각본처럼 손발이 들어맞고 있는 당·청의 이런 움직임은 진상조사가 단순히 ‘보고 누락’ 차원이 아닌 전임 정부에서의 사드 배치 결정 과정 전반에 대해 짚어보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보고 누락 과정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론에 선을 긋고 있지만, 내부 분위기는 전혀 다

2017.06.05 월 박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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