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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ooks] 세월호 다룬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외

[New Books] 세월호 다룬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외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아직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도, 미수습자 수습도,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그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 이러한 사실은 많은 이들을 자괴감에 빠지게 했다. 3년의 시간 속에서 작가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보았다. 그리고 그 몸짓 하나하나를 단편소설로 엮어냈다. ​   엘리트 마인드일과 삶에서 탁월한 도전을 보여주고 반드시 성공하고야 마는 세계 최고 엘리트들의 공통된 한 가지, ‘마인드’의 숨겨진 힘을 밝힌 역작. 다년간의 심리

2017.04.21 금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미세먼지 많은 날은 주가도 떨어진다

미세먼지 많은 날은 주가도 떨어진다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1월15일에 이어 16일도 전국 각지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을 기록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위해와 각종 산업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와 주식수익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미세먼지 이슈에 편승해서 뒤늦게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오타와대 헤이에스 교수가 발표한 전미경제연구소(NBER) 연구에 따르면, 뉴욕 월스트리트의 공기오염도가 높은 날 미국 주

2018.01.16 화 이승엽 인턴기자

‘제2의 삼성 저격수’ 누가 될까

‘제2의 삼성 저격수’ 누가 될까

경찰수사 과정에서 우연하게 발견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를 놓고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정기관 및 금융당국이 처리해야 할 사안에 여당 386 출신 의원들이 ‘부채질’을 해 대면서 사안이 확대되고, 여기에 부담을 느낀 금융당국 수장마저 꼬리를 내린 상황이다. 문제의 차명계좌는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이 회장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삼성 측이 차명계좌에서 발행한 수표로 수십억원의 공사 대금을 지불한 혐의를 포착했다. 이후 특검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추가 차명계좌를 201

2018.01.15 월 박혁진 기자

"광주시장 선거 악재될라"…이용섭 당원 명부 유출설에 '당혹'

6.13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에서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돌발 악재를 만났다. 이 부위원장 측이 이달 초 민주당 신규 당원들에까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원 명부 유출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광주시장 선거에서 유달리 많은 불운을 겪은 이 부위원장이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라는 돌 뿌리에 또다시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와 올해초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광주시장 주자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적게는 20%대 후반부터 많

2018.01.08 월 정성환 기자

장자연 사건 ‘판도라 상자’ 열리나

장자연 사건 ‘판도라 상자’ 열리나

대검찰청 개혁위원회가 검찰 과거사위원회에 장자연 사건을 검토 대상으로 제안하겠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장자연 사건’이 8년 만에 재조명되고 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검찰의 부적절한 사건 처리 의혹을 조사하는 곳이다. 하지만 실제 재조사 결정이 내려질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으며, 재조사에 들어간다고 해도 어디까지 실체를 밝힐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여배우 장자연의 죽음’은 숱한 의혹만 난무했던 ‘미완의 사건’이다. 지난 2009년 3월7일 저녁 7시40분쯤, 경기도 분당시 이매동의 한 빌라에서 배우 장자연씨(30)가 숨진 채

2018.01.07 일 정락인 객원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벽을 넘는 한 걸음, 위안부 합의 보고서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벽을 넘는 한 걸음, 위안부 합의 보고서

2017년 12월27일 발표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결과 보고서’(이하 합의, 보고서)를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읽어봤다. 여러 언론이 요약해 주고 있지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위안부’ 문제는 1990년 윤정옥 교수가 ‘정신대’라는 이름을 거론하면서 처음으로 우리 의식의 지평으로 들어온 이래,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 인정과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오늘날의 운동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이어왔다. 고통스러운 기억과 싸우며 아주 조금씩 전진해 온 해결 노

2018.01.02 화 노혜경 시인

‘검투사’ 황영기 회장 내치니 ‘올드보이’만 나선 금투협회장 선거

‘검투사’ 황영기 회장 내치니 ‘올드보이’만 나선 금투협회장 선거

강력한 추진력으로 ‘검투사’라는 별명을 가진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2018년 2월 임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연임이 사실상 확실시됐던 황 회장이 지난 12월초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한 이후 잇따라 전·현직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출마를 공식화하며 협회장 선거가 뜨거워지고 있다. 금투협회장 선거는 각종 협회장과 달리 회원사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다는 점에서 한 명, 한 명의 후보자가 늘어날 때마다 해당 인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관피아(관료 출신), 정피아(정계 출신), 학피아

2017.12.29 금 송종호 서울경제신문 기자

‘문 캠프’ 인사들 줄줄이 나주혁신도시 기관장 하마평 논란

‘문 캠프’ 인사들 줄줄이 나주혁신도시 기관장 하마평 논란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핵심 공기업 수장 인사가 임박하면서 논란도 뜨겁다. 문재인 대선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이 대거 중용될 것이란 세평(世評)​이 무성하면서다. 광주전남 지역 안팎에서는 과거 정권에서 반복돼온 이른바 공신들을 위한 ‘보은성 낙하산 인사’가 이뤄져선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인사 상당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이거나 지근거리에서 활동한 인물들로 전문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상당수 文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측근들 하마평 올라

2017.12.24 일 정성환 기자

“文 중국 방문은 관계 개선 첫 단추에 불과하다”

“文 중국 방문은 관계 개선 첫 단추에 불과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중(訪中) 일정을 두고 벌써부터 국내 언론의 평가가 비판적으로 흐르고 있다. 방문 일정 축소와 한중 정상회담 이후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한 결정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문 대통령이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난징에서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도식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이 직접 국빈 마중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홀대론’도 제기됐다.지난 5월 탄핵정국 속에서 정권을 이양 받은 문재인 정부는 현재 복잡한 외교 현안에 직면한 형국이다. 미국, 중국, 일본, 북한 등 어느 국가 하나 만만하

2017.12.15 금 김경민 기자

[단독] 서울청 조사4국은 ‘별도의 계획’ 수행 중

[단독] 서울청 조사4국은 ‘별도의 계획’ 수행 중

청와대 하명 세무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로 몰고 간 태광실업 세무조사 사건이 정치적 세무조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시 세무조사를 담당했던 조사4국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조사4국은 ‘기업 저승사자’ ‘국세청의 중수부’ 등 별칭으로 그 위상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지만, 이곳이 어떤 명령을 받아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기는 힘들었다. 그나마 역대 국세청장들이 대체로 ‘조사4국장→본청 조사국장→지방청장(또는 본청차장)→본청

2017.12.06 수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하비 와인스타인 폭로 스캔들, 침묵하던 성폭력 피해자 깨울까

하비 와인스타인 폭로 스캔들, 침묵하던 성폭력 피해자 깨울까

프랑스 주요 언론은 최근 프랑스에서 성폭력 관련 신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0월 한 달간, 인구 2만 명 이하 소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국가 헌병대에 접수된 성폭력 관련 신고 건수는 445건에 이르며, 내무부 산하 일반 경찰을 통해 접수된 고발 건수 역시 36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국가 헌병대 신고 건수는 30%, 경찰청 접수 건수는 2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정부 관계자들은 발 빠르게 대응했다. 니콜 벨루베 법무부 장관은 프랑스 라디오 RTL에 직접 출연해 신속한 조치를 약

2017.11.30 목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네이버와 페이스북의 동병상련

네이버와 페이스북의 동병상련

네이버는 미디어일까. 네이버를 미디어로 보는 등식은 네이버 측을 가장 곤란하게 만드는 얘기다.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네이버는 ‘언론 영향력’ 부문에서 매년 TOP3에 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조사 결과를 네이버는 절대 반가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플랫폼 기술 기업이지 미디어가 아니다”라는 게 네이버 측의 항변이다.  10월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 투자책임자(GIO)의 발언도 그런 맥락에서 나왔다. 국감장에서는 "언론사로서

2017.11.29 수 김회권 기자

류여해 “임종석, 서울시장 출마하면 내가 나가서 붙어볼 의향 있다”

류여해 “임종석, 서울시장 출마하면 내가 나가서 붙어볼 의향 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지난 7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깜짝 등장한 정치 신인이다.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고 하이힐을 벗어 던지는 모습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입당 4개월 만에 최고위원 2위로 당선돼 여의도 정가에 발을 내디딘 류 최고위원. 그는 이후 자신의 SNS는 물론, 당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도 거침없이 발언해 여러 차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회의 도중 류 최고위원 발언을 제지하는 모습이 몇 차례 목격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엔 ‘포항 지진 발언’이 터졌다. 류 최고위원

2017.11.27 월 구민주 기자

[Today] 세월호 유골 은폐 파장 “인간 도리 아니다”

[Today] 세월호 유골 은폐 파장 “인간 도리 아니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신문 : 미수습자 장례식 전날 찾고도…김현태 “유골 수습 알리지 말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세월호에서 유골을 추가 발견하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은폐 시점이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이 치른 ‘유해 없는 장례식’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악의적 의도가 숨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책임 규명을 촉구하고 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직

2017.11.23 목 이석 기자

[르포] 안동, 文 정부 ‘TK 진출’ 교두보로 거론되는 까닭

[르포] 안동, 文 정부 ‘TK 진출’ 교두보로 거론되는 까닭

“임청각예? 안동 사람 아이고 누가 겨(거기)를 알겠능교? 겨는 와 찾아가는데예? 겨는 내비(내비게이션) 키도 (찾기) 복잡할 긴데….” 경북 안동의 고택 임청각(臨淸閣)을 물어물어 찾아가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내비게이션 없이 말로만 설명 듣고는 더욱이 힘들다. 그런 임청각이 최근 정치권에서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임청각은 일제강점기 때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떠난 석주 이상룡 선생(1858~1932)의 생가다. 이 집은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3대에 걸쳐 9명의 독립운동가가 배출된 한국 독

2017.11.20 월 경북 안동=송창섭 기자

‘아이폰X’ 페이스ID vs 일란성 쌍둥이

‘아이폰X’ 페이스ID vs 일란성 쌍둥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나온 야심작이자, 가장 비싼 가격으로 출시된 아이폰X의 보안은 지문이 아닌 얼굴로 이뤄진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X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아이폰X의 페이스ID 사용자의 얼굴을 잘못 인식할 확률은 100만분의 1이다”고 발표했다. 지문으로 해제하는 터치ID의 5만분의 1과 비교해 훨씬 보안이 업그레이드됐다는 얘기였다. 페이스ID는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로 다가올 부분이다. 지문이 아닌 얼굴을 등록해 잠금화면을 해제하고 앱에 로그인하는 건 새로운 행위다. 그래서 출시 전 루머로 줄곧 페이스ID

2017.11.03 금 김회권 기자

사퇴한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의 행보가 더 주목

사퇴한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의 행보가 더 주목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 중이고, 권오현 부회장이 사퇴를 표명하는 등 경영공백의 우려가 예상되는 삼성전자가 파격적인 사장단 세대교체 카드를 빼들었다. DS(디바이스 솔루션), CE(소비자 가전), IM(IT&모바일)의 3대 부문장을 모두 교체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0월31일 인사를 통해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에 김기남 반도체 총괄(사장)을, CE부문장에 김현석 VD(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IM부문장에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문장들은 일찍부터 해당 사업 영역에서 폭넓게 경

2017.10.31 화 송응철 기자

'여의도' 김경수.전해철…'조직 총괄' 노영민이 실세

'여의도' 김경수.전해철…'조직 총괄' 노영민이 실세

문재인 정부가 출발한 지 어느덧 6개월가량 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제대로 된 인수위원회도 거치지 못하면서 집권 초기 내각 인선부터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이젠 1기 내각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정책을 내놓으려 하고 있다. ‘과감한 개혁’과 ‘적폐청산’이라는 커다란 두 축을 세우고, 지방 분권이나 개헌 같은 대형 이슈도 함께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주목되는 것이 ‘문재인의 사람들’이다. 조각 작업이 모두 끝나고 문재인호(號)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면서, 과연 누가 국정의 어젠다

2017.10.31 화 유지만 기자

“대통령 영혼까지 알아야 진정한 실세”

“대통령 영혼까지 알아야 진정한 실세”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6개월가량 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제대로 된 인수위원회도 거치지 못하면서 집권 초기 내각 인선부터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이젠 1기 내각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정책을 내놓으려 하고 있다. ‘과감한 개혁’과 ‘적폐청산’이라는 커다란 두 축을 세우고, 지방 분권이나 개헌 같은 대형 이슈도 함께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주목되는 것이 ‘문재인의 사람들’이다. 조각 작업이 모두 끝나고 문재인호(號)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면서, 과연 누가 국정의 어젠다

2017.10.31 화 유지만 기자

이승엽 선수 생활 종지부, 이정후 매서운 신고식

이승엽 선수 생활 종지부, 이정후 매서운 신고식

세상사가 그렇듯 야구 역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신인 드래프트라는 바늘구멍을 통과해 프로야구 선수가 된다고 해도, 자의든 타이든 그 유니폼을 벗어야 할 때가 찾아온다. 그것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선수든 1군 무대를 밟지도 못한 무명용사든 마찬가지다. 올해 KBO리그에서 ‘은퇴’가 큰 화제를 불렀다. 삼성 이승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을 포함해  쉼 없이 달려온 23년간의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이다. 그는 2003년 한 시즌 최다인 56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KBO리그에서 불세출의 대스타다. 개인 통산 최

2017.10.28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한강로에서] 시사저널이 주로 여당을 비판해 온 까닭은

[한강로에서] 시사저널이 주로 여당을 비판해 온 까닭은

시사저널은 지난해 12월말에 제작한 1419호에서 세상을 뒤바꾼 특종을 터뜨렸습니다. “박연차가 반기문에 23만 달러 줬다”는 제목의 기사가 그것입니다. 이 기사가 나간 후 다른 매체들도 잇달아 시사저널 기사를 뒷받침하는 후속보도를 내보냈고, 대선 정국은 급속히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결국 출마선언을 한 지 한 달여 만인 올해 2월1일 전격적으로 후보 사퇴선언을 하고 대선 레이스에서 내려왔습니다. 반기문씨는 지지율에 약간의 등락은 있었지만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강(兩强)체제를 구축한 유력 후

2017.10.26 목 박영철 편집국장

[2017 차세대 리더-사회②] 나영석 이재명 박형준 김빛내리 김태호

[2017 차세대 리더-사회②] 나영석 이재명 박형준 김빛내리 김태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5 수 안성모·노진섭·조해수·이민우 기자

[2017 차세대 리더-사회①]  ‘유시민표’ 지식과 날카로운 비판으로 압도적 1위

[2017 차세대 리더-사회①] ‘유시민표’ 지식과 날카로운 비판으로 압도적 1위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5 수 안성모·노진섭·조해수·이민우 기자

[2017 차세대 리더-정치②] 박주민 오세훈 나경원

[2017 차세대 리더-정치②] 박주민 오세훈 나경원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3 월 김지영·박혁진·유지만·구민주 기자

한 날 한 시 태어난 쌍둥이도 운명 다르다

한 날 한 시 태어난 쌍둥이도 운명 다르다

P씨는 쌍둥이 형제로 태어났다. 현재 벌이가 없으니 실업자 군(群)에 속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아직도 공시(公試)를 준비 중인 30대 후반 노총각이다. 그런데 얼굴이며 성격까지 똑같이 태어난 쌍둥이형은 당당히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인이다. 원래 이름 개명을 위해 상담실 문을 노크했다가, 이 기회에 자신의 인생이 잘 안 풀리고 있는 데 대한 푸념과 하소연을 털어놓았다. 잘 나아가는 형과 달리 자신은 왜 7급 공무원 시험에도 계속 낙방하는 것이냐는 볼멘 소리였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는 운이 똑같을까, 다를까. 만약

2017.10.11 수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이재용, 아버지 이은 ‘임기 없는 경제권력’

이재용, 아버지 이은 ‘임기 없는 경제권력’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2000년 이후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의 변화다. 대통령중심제 권력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함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래서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둔다. 제아무리 막강한 힘을 가져도 ‘권불5년(權不五年)’이다. 이에 비하면, 2000년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 및 경제관료’ 1위 변화는 간명하다. ‘이건희-이재용.’ 이조차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으로 쓰러진 탓에 지난해 처음 1위가 바뀌었다. 그나마도 아들 이재용 삼성

2017.10.03 화 감명국 기자

국가에 버림받은 개인 거대한 집단과 싸우다

국가에 버림받은 개인 거대한 집단과 싸우다

2006년 중국에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유아무개씨는 현지 생산된 가짜 참기름이 한국으로 들어가 국산인 것처럼 유통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유씨는 직접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해 이 사실을 고발했고 단속 과정에도 적극 협조했다. 그의 도움으로 식약처는 단기간에 국내 가짜 참기름 제조·유통 업체 5곳을 적발했다. 그러나 신고의 대가는 혹독했다. 유씨의 신원은 해당 업체들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한 업체가 ‘신용 훼손’ 혐의로 그를 고발해 출국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그 때문에 유씨는 수개월간 쪽방에 머물며 무료 급식소를 전전

2017.09.15 금 구민주 기자

'기술이전 먹튀 논란' 겪은 UNIST 노조원의 복직 소송 내막

'기술이전 먹튀 논란' 겪은 UNIST 노조원의 복직 소송 내막

2016년 10월4일 한국연구재단과 유니스트(UNIST) 등 24개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장.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전임 유니스트 총장이었던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에 대해 '기술 이전 먹튀' 의혹을 제기했다. 유니스트가 54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울산 소재 벤처기업인 세진이노테크에 넘겼으나, 이 기업은 해당 기술 상용화에 들어간 경상연구비 150억원 전액을 결손 처리하며 큰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신 의원이 이날 제기한 문제의 기술은 지난 2013년에는 총장이 연

2017.09.14 목 최재호 영남취재본부 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고동넷을 아십니까?”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고동넷을 아십니까?”

고동넷이라고 있다. 여성들 사이에 은밀히 회자되는 이 사이트에는 성행위 중인 남성들을 찍은 동영상과 남자용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몰카) 동영상들이 올라온다. 남자들이 모르는 비밀은, 남자들도 몰카에 찍힌다는 사실이다. 요즘 같은 스마트폰 시대를 남자라고 피해 가지는 못한다. 가장 많이 올라오는 동영상은 ‘거시기 엑스포’라고 해 헤어진 남자친구의 섹스 동영상을 폭로해 망신을 주는 것들이다. 이런 동영상이 폭로될 때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는 세간의 통념은, 조롱하고 모욕하는 악성댓글에 시달리던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

2017.08.26 토 노혜경 시인

‘청년 버핏’ 박철상씨 거짓말 논란에 숨겨진 전업투자자의 세계

‘청년 버핏’ 박철상씨 거짓말 논란에 숨겨진 전업투자자의 세계

400억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해 화제를 모은 청년이 있다. 대중은 열광했고, 청년은 일순간 젊은이들의 우상이 됐다. 강연 요청은 빗발쳤고 언론 인터뷰도 이어졌다. ‘청년 버핏’ 박철상씨(33·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이야기다. 2009년 15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400억원대까지 자산을 불린 것으로 알려졌던 박씨는 급기야 지난해 10월 ‘사람에 투자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KBS 교양프로그램 《강연 100℃》에 출연했다. 올 2월에는 황교안 총리 초청 ‘선행실천 격려 간담회’에 참석했는가 하면, 5월에는

2017.08.22 화 송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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