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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ooks] 세월호 다룬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외

[New Books] 세월호 다룬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외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아직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도, 미수습자 수습도,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그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 이러한 사실은 많은 이들을 자괴감에 빠지게 했다. 3년의 시간 속에서 작가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보았다. 그리고 그 몸짓 하나하나를 단편소설로 엮어냈다. ​   엘리트 마인드일과 삶에서 탁월한 도전을 보여주고 반드시 성공하고야 마는 세계 최고 엘리트들의 공통된 한 가지, ‘마인드’의 숨겨진 힘을 밝힌 역작. 다년간의 심리

2017.04.21 금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박근혜 前 대통령 새 둥지 내곡동 사저 가보니

박근혜 前 대통령 새 둥지 내곡동 사저 가보니

양재역에서 양재꽃시장 방면으로 8차선 도로인 헌릉로를 타고 자동차로 10여 분 정도 가면 우측에 보금자리주택 내곡지구가 보인다. 2008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높은 아파트가 수천 세대 들어서있어 신도시와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맞은편은 아무리 봐도 서울 같지 않다. 기와집 위주의 주택 30여 채가 군락을 이루듯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롭게 둥지를 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안골마을이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삼성동 주택을 팔고, 이 내곡동 주택을 매입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24일 기자

2017.04.25 화 이석 기자․노경은 시사저널e 기자

스티븐 호킹이 극찬한 24세 물리학자, 사브리나 파스테르스키는 누구인가

스티븐 호킹이 극찬한 24세 물리학자, 사브리나 파스테르스키는 누구인가

2008년 1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본부에 한 소녀가 들어왔다. 15살이었던 그 소녀는 자신이 설계한 단발 항공기의 내항성 인증을 받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었다. 최근 미국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여성 물리학자, 사브리나 파스테르스키다. 올해 이제 겨우 24세. 파스테르스키는 학계와 언론매체가 주목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 내에서 그는 유명 인사다. 각종 연단에 올라 자신의 연구에 대해, 나아가 어린 학생들에게 물리학에 대한 강연을 한다. 세계적인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에 모델로 실리기도

2017.04.19 수 김경민 기자

‘피용 스캔들’ 올랑드 작품인가?

‘피용 스캔들’ 올랑드 작품인가?

세비(歲費) 횡령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된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공화당 대선후보가 반격에 나섰다. 단순히 자신을 둘러싼 횡령 등의 혐의를 부정하고 무고를 호소하는 차원이 아니다. 현재의 스캔들이 유력한 야당 대선후보인 자신을 죽이기 위한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피용은 살아 있는 권력인 프랑수아 올랑드 현직 대통령을 그 ‘설계자’로 지목했다. 최고의 수비는 최고의 공격. 바둑 격언이다. 다 잡은 대권에서 멀어지고 있는 피용의 마지막 전략이기도 하다. 피용은 이번 파문 초기부터 사건의 본질을 ‘제도권에 의한 쿠데타’라

2017.04.15 토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문재인의 수성, 안철수의 공성…‘5·9 대선’ 누가 파안대소하나

문재인의 수성, 안철수의 공성…‘5·9 대선’ 누가 파안대소하나

“결국 이번 대선은 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입니다.” 지난 1월 중순, 안철수 국민의당 경선주자는 이렇게 호언했다. 당시 그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 문재인·이재명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보다 지지율이 뒤처져 있었다. 지지율도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안철수·문재인 대결’ 발언은 그래서 그의 희망사항 정도로 치부됐다. 하지만 그의 예언이 적중하고 있다. 4월3일과 4일,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확정되면서부터다. 후보 확정 전까지만 해도 10%대에 머물던 그의 지지율이 30%대로 진입했다. 오차범위 내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

2017.04.10 월 김지영 기자

‘출소 직후 경영 참여’한 LIG그룹 구본상-본엽 형제 시선 부담

‘출소 직후 경영 참여’한 LIG그룹 구본상-본엽 형제 시선 부담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과 그의 장남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48),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6) 등 세 부자는 줄줄이 구속되는 아픔을 겪었다. 사기성 LIG건설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때문이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의외라는 시각이 많았다. 그동안 법원·검찰에서 지켜져온 ‘가족을 동시에 처벌하지 않는다’는 관행에서 벗어난 사례이기 때문이다. 과거 기업인 수사 과정을 보면, 부자나 모자, 형제가 함께 혐의를 받은 경우 한 사람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업 경영상의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에서였다.

2017.04.07 금 송응철 기자

‘여시재’ 올라 청와대 바라보는 홍석현

‘여시재’ 올라 청와대 바라보는 홍석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회장직 사퇴가 정가(政街)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전 회장 사퇴는 3월18일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1986년 7월 선친인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이 타계하면서 갑작스럽게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코닝에 입사한 홍 전 회장은 1994년 중앙일보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3년간 쭉 중앙일보와 산하 미디어 계열사를 이끌어왔다. 그런 점에서 홍 전 회장의 사퇴는 전혀 예상치 못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현 시점에서 홍 전 회장의 사퇴가 새삼 주목받는 이유는 왜일까. 우선 시점부터가 미묘한 파

2017.03.29 수 송창섭 기자

대한통운  M&A 실패로  발목 잡힌 박세창 금호아시아나 사장

대한통운 M&A 실패로 발목 잡힌 박세창 금호아시아나 사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 계속된 유동성 위기가 그룹 성장의 발목을 잡아왔다. 이런 이유로 금호아시아나는 국내 주요 언론에서 성장이 멈춘 재벌기업을 꼽을 때마다 단골처럼 이름을 올려야 했다. 그리고 이러한 유동성 위기의 중심에는 무리한 기업 인수·합병(M&A)이 자리 잡고 있다.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는 금호아시아나를 잠시나마 재계 서열 10위 안으로 끌어올렸지만, 얼마 못 가 ‘승자의 저주’로 작용했다. 이런 이유 탓에 금호아시아나는 지금도 경영학 수업에서 대표적인 M&A 실패 기업으로 인용되고 있다. 인수 과정부터 자금 마련,

2017.03.24 금 송창섭 기자

양치기소년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인양 시기’ 번복의 역사

양치기소년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인양 시기’ 번복의 역사

3월23일, 세월호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에서 침몰됐으니 거의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쯤에서 한 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자마자 해수부가 발표한 세월호 인양 계획은 시급히 해야할 일이지만, 왜 지금까지 시급히 하지 못했나를 되묻게 만듭니다. 물론 탄핵 직후라는 시점이 주는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금방 끌어올릴 걸 왜 여태껏 하지 못했나”라는 질문은 지금 이 순간 누구나 가질법합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박근혜 정부는 왜 끌어올리

2017.03.23 목 김회권 기자

또 다시 논란이 된 ‘박근혜의 7시간’

또 다시 논란이 된 ‘박근혜의 7시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등 13개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를 마치고 3월22일 아침 삼성동 사저로 귀가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전날 밤 11시40분경 끝났다고 전해지면서 새벽 3시 전후 귀가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조서를 추가 검토하게 되면서 귀가 시간이 늦춰졌다. 박 전 대통령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받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적극적으로 방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인은 전혀 개입하지 않아 모른다거나, 관여했더라도 정상적 국정 운영의 일환이었을 뿐 최순실씨의 사익을 챙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한 것으로

2017.03.22 수 조유빈 기자

[Today] “아군도 적군도 없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인 대선판

[Today] “아군도 적군도 없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인 대선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노컷뉴스 : ‘더 이상 동지가 아니다’ 대선 D-50…독해지는 설전 각 당의 경선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각 당 주자들이 서로를 정조준하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과거의 동지가 오늘의 적’

2017.03.20 월 이석 기자

달라졌지만, 오스카는 ‘그래도’ 하얗다

달라졌지만, 오스카는 ‘그래도’ 하얗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89년 역사상 가장 쇼킹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작품상 주인공이 《라라랜드》에서 《문라이트》로 번복된 것이다. 시상자였던 배우 티나 더너웨이와 워런 비티에게 작품상이 아닌 여우주연상(《라라랜드》의 엠마 스톤) 명단이 잘못 전달되면서 이 같은 실수가 벌어졌다. 작품상을 잘못 호명해 당황한 워런 비티 대신 마이크를 쥐고 《문라이트》 제작진을 무대로 불러 올린 것은 《라라랜드》의 프로듀서 조던 호로위츠였다.  ‘백인 중심’ 아카데미 시상식이 달라졌다고? 《라라랜드》와 《문라이트》는 일찌감치 가장 유력한

2017.03.18 토 나원정 매거진M 기자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사랑’에 사람들은 왜 빠져들까?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사랑’에 사람들은 왜 빠져들까?

최근 국내 유명 영화감독과 여배우 간의 불륜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홍상수 감독은 유부남으로, 그들의 불륜 소식은 남편을 빼앗긴 아내의 측근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와 배신감에 찬 감독의 아내 측은 그들 간에 일어나는 불유쾌한(?) 이야기들을 중계하듯 노출함으로써 세간의 동정과 유감의 시선을 동시에 받았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배신당한 아내를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일각에서는 지극히 사생활인 이야기가 노출되며 마치 여론전을 조성하는 듯한 모양새에 대한 불편한 시선도 없지 않았다.

2017.03.11 토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극우개신교 세력 중심, 서북청년단 부활 주장

극우개신교 세력 중심, 서북청년단 부활 주장

1947년은 암살과 테러가 횡행했다. 여운형과 장덕수, 해방정국을 이끌었던 두 명의 굵직한 인사 둘이 암살됐고, 무수한 암살 모의들과 테러가 급증했다. 그 전 해에 미군정이 실시한 남한지역 이념성향조사에 의하면 77%가 좌편향이었다.(여기에는 중도좌파 세력인 건국준비위원회 세력이 다수를 점했다.) 그런데 1948년 남한단독정부가 탄생했고, 대통령은 극우인사인 이승만이었다. 이러한 극적 전환을 설명하는 해석 중의 하나는, 이 두 해 사이에 낀 1947년에 ‘테러와 암살의 급증’이다. 한데 미군 자료에서 테러집단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2017.03.11 토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김민희, 어찌 됐든 지금 가장 흥미로운 여배우

김민희, 어찌 됐든 지금 가장 흥미로운 여배우

김민희가 배우로서는 최고의 영광인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은곰상)을 받고 아이러니하게도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섰다. 연기력 논란이 아닌, 스캔들 논란이다. 이미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보여준 연기에 호평이 쏟아져, 조심스럽게 수상 결과가 점쳐지던 차에 전해진 낭보였다. 이 영화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으니, 김민희는 1년 사이 세계 3대 영화제 중 두 곳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긴 셈이다.  “왜들 가만히 놔두질 않는 거야”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가 《지금은 맞고 그때

2017.03.01 수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안희정, 도지사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없다”

“안희정, 도지사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없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5%대에 머물렀던 자신의 지지율을 어느새 20% 안팎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본래 안 지사가 가지고 있는 깔끔하고 젠틀한 이미지에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전략이 성공하면서 지지율 반등에 성공했다는 시각이 대다수다. 일각에선 안 지사의 지지율 상승세를 두고 “마치 2002년의 노무현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누군가는 “노무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도 최근 주춤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은 이른바 ‘선의(善意) 논란’이다.

2017.02.28 화 유지만 기자

[배정원의 섹슈얼리티] 여성 권력자에 몰려드는  젊은 미남자들

[배정원의 섹슈얼리티] 여성 권력자에 몰려드는 젊은 미남자들

기존 연재됐던 ‘나비의 섹슈얼리티’가 이번 호부터 필자를 교체해서 ‘배정원의 섹슈얼리티’로 새롭게 격주 연재됩니다. 필자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는 성(性) 전문가이자 보건학 박사, 애정생활코치로서 국내 여러 언론 매체에 성 칼럼을 써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 ‘건강과 성 박물관’ 초대관장을 지냈고, 현재 세종대 겸임교수·한국양성평등진흥원 초빙교수 등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가 섹스를 하는 이유는 수백 가지가 있지만, 권력과 지위, 그리고 부(富)를 가진 사람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훨씬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

2017.02.21 화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byavis@naver.com

일본 언론이 말한 '이재용 구속'의 내재적 분석

일본 언론이 말한 '이재용 구속'의 내재적 분석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우리 법이 재벌 문제에 있어서 대중의 상식과 함께 가고 있다는 점을 알려준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국가 경제에 이바지했다는 이유로 기업 총수에 관대한 모습을 보여왔던 사법부가 법 앞의 평등을 시전한 일이었다. "이 부회장의 구속은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논리는 더 이상 과거처럼 파고들 틈이 없었다. 삼성 문제에 그나마 중립적인 외신들은 "이 부회장의 구속이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대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정경유착을 끊으면 삼성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해외 중

2017.02.20 월 김회권 기자

이번엔 ‘현대BNG스틸發’ 갑질 도마에

이번엔 ‘현대BNG스틸發’ 갑질 도마에

현대BNG스틸(옛 삼미특수강)이 또 다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현대BNG스틸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업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5년 말 기준으로 6889억5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33.8%인 2325억2400만원을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통해 올렸다.  범현대가의 방계 회사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넷째 아들인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이 1996년 설립한 삼양특수강이 이 회사의 모태다. 현재는 정 전 회장의 장

2017.02.19 일 이석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2)한진그룹] ‘오너 리스크’ ‘유동성 위기’ 마주한 3세 경영

[재벌家 후계자들-(2)한진그룹] ‘오너 리스크’ ‘유동성 위기’ 마주한 3세 경영

신문 경제면에 주로 등장하는 재벌기업이 종종 정치면과 사회면을 장식할 때가 있다. 이때 재벌가는 주로 비판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 들어 정치·사회면을 가장 자주 장식한 기업은 어딜까. 바로 ‘한진’이다. 최근 수년간 한진그룹은 연속으로 ‘헛발질’을 했다. 한때 재계 순위 7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올해 13위로 떨어지며 ‘10대 기업’에서 밀려났다. 오너 일가 탓이 컸다. 특히 2014년 말, 대한항공은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바로 ‘땅콩회항’ 사건 때문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

2017.02.16 목 박준용 기자

취임도 전에 구설 휘말린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

취임도 전에 구설 휘말린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현 신한카드 사장)가 공식 업무를 시작도 하기 전에 구설에 휘말렸다.  위 사장은 최근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가 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신한은행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의 승인 절차만 남아있다. 은행권에는 임추위 통과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건이 7일 임추위를 통과하면 위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뒷말이

2017.02.07 화 이석 기자

황치열 “‘무대형 가수’ 꼬리표 떼려고 인생곡 준비 중”

황치열 “‘무대형 가수’ 꼬리표 떼려고 인생곡 준비 중”

“중국에서 외출이 자유롭지가 않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식당을 가거나 쇼핑을 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거의 호텔에 머무는데 그 시간조차 감사하다. 아무도 모르던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시다니…. 무대가 간절했을 때의 나를 생각하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대륙이 사랑한 한류(韓流) 스타’. 이 거창한 타이틀에 어울리는 이를 만났다. 지난 9년간의 무명생활을 털고 ‘한류 스타’로 훌쩍 날아오른 가수 황치열(35)이다. 지난해 2월 음악경연 프로그램인 중국판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한국인 가수로서 첫 1위를 차지

2017.02.01 수 김경민 기자

故 최경락 경위 유족 “동생 유서, 경찰과 윗선이 감추려 했다”

故 최경락 경위 유족 “동생 유서, 경찰과 윗선이 감추려 했다”

2014년 박근혜 정부 권력이 서슬 퍼렇던 임기 2년 차 가을, 지금은 익숙한 ‘국정 농단’이란 단어가 처음 세간에 등장했다. 그해 11월28일 세계일보는 그간 비선실세라는 소문만 무성했던 정윤회씨가 실제 청와대 인사에 깊숙이 개입하는 등 국정을 농단했다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내부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청와대는 즉각 문건을 ‘찌라시’로 규정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후 검찰수사는 문건 내용의 진위 파악보다 유출자 색출에 집중했다. 그리고 2014년 2월까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

2017.01.16 월 구민주 기자

피의자 소환된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주목

피의자 소환된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월12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다. 최순실씨 일가에 수백억원대 자금 지원을 지시했거나,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다. 여기에 뇌물공여와 국회청문회 과정에서 위증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세간의 시선은 이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지 여부에 맞춰지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은 그동안 삼성그룹 수사에 집중해왔다. 게이트에 사명(社名)이 거론된 기업 가운데 최씨 일가에 대한 자금 지원 규모가 가장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은 최씨가 배후에 있는 미르·K스

2017.01.12 목 송응철 기자

입방아에 오른 비선 권력과 골프장

입방아에 오른 비선 권력과 골프장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장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골프장보다 ‘로비’하기 좋은 곳은 없다. 얼마든지 그들만의 비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프장 주인의 접대나 로비 목적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입장객의 이름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다. 아예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2011년에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탓에 입장객을 확인할 방법도 없다. 이처럼 골프가 가진 특성상 골프장은 접대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차 한 대로 동행한다면 라운드를 비롯해 목욕, 식사까지 하

2017.01.05 목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앞둔 헌법재판소의 과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앞둔 헌법재판소의 과제

다시 헌법재판소가 헌정의 중심에 섰다. ‘광화문 촛불’로 상징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온 국민의 열망이 헌재의 심판에 맡겨진 것이다. 국민의 관심이 헌재의 일거수일투족에 모아지고 있다. 평소 헌법재판관이 누구인지 관심조차 없던 국민들도 그들의 퇴임일자를 꿰고 있을 정도가 됐다. 헌법재판관 한 사람의 공백이 탄핵 반대로 간주되고, 재판관 3명이 공석이면 헌재가 활동정지 상태에 빠진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됐다. 헌재가 어떻게, 무슨 결정을 내리는지에 따라 민주공화국의 명운이 달린 셈이다.  헌법재판, 국가권력 통제 위한

2017.01.04 수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6 올해의 인물-연예] 박근혜 정부에 찍힌 '문화계 블랙리스트 연예인'

[2016 올해의 인물-연예] 박근혜 정부에 찍힌 '문화계 블랙리스트 연예인'

시사저널은 매년 송년호를 제작하면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왔다. 각 분야별로 한 명씩이 대상이었다. 그러나 올해 연예 부문 ‘올해의 인물’은 한 명이 아니다. 무려 100명 이상에 달한다.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연예인들이 ‘올해의 연예 인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2014년 중순부터 이듬해인 2015년 초까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명단에는 모두 9473명의 문화계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명단은 현 정부에 비협조적인 문화계 인사들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박탈하기 위해

2016.12.22 목 송응철 기자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세월호 7시간’, 박근혜 시대 상징하는 단어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세월호 7시간’, 박근혜 시대 상징하는 단어

2014년 4월16일, 평온한 바다를 가던 배가 느닷없이 침몰했다. 배의 이름은 세월호. 사망자 295명, 실종자 9명 등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사고, 믿을 수 없는 사망자 숫자였다. 그러하기에 국민의 마음에는 지금도 분노와 미안함이 병존한다. 꽃다운 목숨들이 바닷속으로 사라질 때 최고 통치자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나. 대통령은 왜 적극적으로 구조를 지휘하지 않았나. 무슨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무능했던 것인가. 사고 발생 2년7개월이 넘었지만 미스터리는 여전하

2016.12.13 화 소종섭 편집위원

91년 전, 임시정부 때 첫 탄핵 있었다

91년 전, 임시정부 때 첫 탄핵 있었다

2004년과 2016년. 한국 현대사 탄핵 소추안 발의는 올해가 두 번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탄핵 사건이 하나 더 있다. 바로 91년 전에 있었던 ‘탄핵소추사건’이다. 이로 인해 중국 상해 임시정부(임정) 시절 대통령 이승만은 탄핵됐다. 따지고 보면 한국 현대사의 첫 ‘탄핵’ 사례는 이승만 대통령인 셈이다. 이승만 대통령이 임정 대통령에 취임한 것은 1919년이다. 그리고 그가 탄핵된 해는 1925년이다. 6년 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선 이승만은 1919년 9월 상해에서 임정 때 ‘대통령’ 자리에 오

2016.12.09 금 박준용 기자

최순실씨와 통일교, 그리고 데이비드 윤

최순실씨와 통일교, 그리고 데이비드 윤

‘국정 농단’의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된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와 관련해 통일교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실제 그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타우누스에 법인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재독교포 데이비드 윤(한국명 윤영식)이 통일교와 관련이 있고, 최씨가 귀국 전 독일 현지에서 세계일보와 단독 인터뷰한 보도 경위와 관련해서도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10월27일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올린 기사로부터 시작됐다. 이 기사에서 안씨는 “세계일보가 최씨를 독일 현지에서 인터

2016.12.02 금 송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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