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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현지 취재] “세월호 외력설 음모론 아니다”

[네덜란드 현지 취재] “세월호 외력설 음모론 아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에 외력설은 사고 초기부터 배제 대상이었다. 외력을 주장하면 음모론자로 몰렸다. 그러나 세월호 선체가 인양된 이후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가 선체 조사에서 발견한 증거들이 외력의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음모론 수준에 머물렀던 외력설에 대해 선조위가 공식적인 영역에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명백한 증거들 때문이다.  선조위와 세월호 유가족들이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동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바헤닝언에 있는 해양연구소 ‘마린(MARIN)’을 다시 찾았다.

2018.06.29 금 네덜란드 =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세월호 손상 보고서’ 단독입수…“선체 내 심각한 변형”

‘세월호 손상 보고서’ 단독입수…“선체 내 심각한 변형”

세월호가 일어났다. 선체 좌현에 수많은 충격의 흔적을 내보이면서다. 현재 철제 빔에 가려 좌현 대부분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빔 사이의 선체 좌현은 처참하게 찢기거나 눌려 있었다.  일각에선 세월호가 직립하기 무섭게 ‘좌현에 아무런 충돌 흔적이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와 유가족들은 이를 부정했다. 좌현에는 수많은 충돌 흔적과 변형이 있기 때문이다. 선조위와 유가족은 좌현 조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전했다. 좌현에는 진실규명을 위한 단서들이 존재한다.   시사저널e가 단독으

2018.05.15 화 이용우 기자

4년 만에 바로선 세월호, 진실도 직립할 수 있을까

4년 만에 바로선 세월호, 진실도 직립할 수 있을까

세월호가 바로 세워졌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낮 12시 10분, 세월호 선체를 94.5도까지 바로 세워 선체 직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지 4년, 좌현으로 눕혀진 상태로 육상에 거치된 지 1년만의 일이다.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오전 9시부터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 직립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작업은 선체가 ‘94.5도’로 세워진 낮 12시10분께 완료됐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1시간여 빠른 것으로 작업을 시작한 지 3시간 10분만이다. 

2018.05.10 목 전남 목포 = 정성환 기자

《세월X》 제작자 ‘자로’ “진실은 밝혀질 수 있다”

《세월X》 제작자 ‘자로’ “진실은 밝혀질 수 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 진상규명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진실을 은폐하고 방해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서야 세월호는 인양될 수 있었다. 이후 네덜란드 현지서 모형실험이 진행됐고, 누락해선 안 되는 국내 세월호 보고서도 공개됐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이 흘러서야 모두 가능했다. 과적, 복원성 불량, 고박 불량, 조타 실수를 세월호 사고 원인이라고 말한 것이 오히려 음모론에 가깝고,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의심을 하게 됐다. 세월호는 일반

2018.04.24 화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세월호 선조위 “외력 충돌 가능성 조사”

세월호 선조위 “외력 충돌 가능성 조사”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년. 참사의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책임자를 가리는 것도 명확하지 않다. 모든 것이 4년 전 그대로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목포신항에서, 안산에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오늘도 진실규명을 외치고 있다. 세월호가 잊히지 않기 위해 바다 앞에서, 아이들의 사진 앞에서, 길거리에서 싸운다. 유가족 관계자는 지나가는 말로 “이제는 노란 리본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 무관심이 커질수록 진실규명은 더 멀어질 것을 염려한 말이다.   “세월호는 국가의 책임이다.” 정성욱 세월호가족협의회 선체

2018.04.16 월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뉴스브리핑] ‘김기식’ 이어 ‘김경수’…지방선거 혼돈세

[뉴스브리핑] ‘김기식’ 이어 ‘김경수’…지방선거 혼돈세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14일 주말과 1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연이은 여권 악재…‘김경수 댓글 배후’ 논란 확산 - ‘댓글 조작’ 구속 민주당원 김아무개씨(일명 ‘드루킹)가 메신저로 접촉한 여권 인사, 김경수 의원으로 드러나  - 김경수 의원,

2018.04.16 월 감명국 기자

[단독] 세월호 외력충돌 흔적 나왔다

[단독] 세월호 외력충돌 흔적 나왔다

세월호에 외력의 흔적이 발견됐다. 세월호 사고 원인은 그동안 국내외의 다양한 실험들을 통해 선체에 다른 힘이 작용하지 않고선 사고 당시와 같은 급격한 선회와 기울기를 재현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져 왔다. 이번에 발견된 선체의 충격 흔적은 세월호의 급선회가 외부의 힘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보여줄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력의 흔적은 선수 좌측면에서 발견됐다.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가 용역을 주고 조사한 결과, 선체에 변형을 줄 정도의 충격이 선수 좌현 쪽에 가해진 것이 발견됐다. 특히 충격 부분은 세월호 선수 좌현에 있

2018.04.11 수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세월호 7시간’에 허망…결국 모든 진실 나올 것”

“‘세월호 7시간’에 허망…결국 모든 진실 나올 것”

침몰한 지 1090일째가 돼서야 뭍으로 나온 세월호는 2017년 3월 목포신항만으로 옮겨졌다. (시사저널 1485호 '르포 세월호 직립과 함께 진실도 바로 선다' 기사 참조) 목포신항만에 거치된 지 317일째였던 2월21일, 세월호 선체는 부둣가 쪽으로 이동했다. 부두와 수평을 이루면서 선체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놓인 것이다. 이제 남은 숙제는 직립(直立)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는 배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는 수색과 조사 작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선조위는 지난 2월 현대삼호중공업을 사업자로 선정

2018.04.03 화 조유빈 기자

[르포] 세월호 직립(直立)과 함께 ‘진실’도 바로 선다

[르포] 세월호 직립(直立)과 함께 ‘진실’도 바로 선다

3월28일,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모습을 드러냈다. 검찰수사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사고가 최초로 보고된 시각부터 구조 지시 횟수와 보고 방법, 외부인 방문이 없었다는 주장 모두가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월호 사고가 최초 보고된 시각은 오전 10시19분. 구조 가능한 마지막 시간인 ‘골든타임’보다 2분 늦은 시각이었다. 구조 지시 시각은 10시22분. 이 시각, 세월호 선체는 침몰하고 있었다. 이미 구조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보고와 지시가 이뤄졌다. 참사 4주기가 돼 가는 이제야 7시간을 둘러싼

2018.04.03 화 조유빈 기자

[단독] 누락된 세월호 보고서에 진실이 담겨 있다

[단독] 누락된 세월호 보고서에 진실이 담겨 있다

세월호의 진실도 ‘박근혜 7시간’처럼 그 비밀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마지막 남은 세월호 퍼즐들이 맞춰지고 있는 것. 이 퍼즐들은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가려지고 숨겨져 왔다. 거짓말이 난무했다. 세월호 4주기를 맞는 지금, 유가족들은 “모든 것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세월호 참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밝혀지길 원했다.  세월호의 진실을 풀어줄 문건 중 하나인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 분석-자유 항주 조종실험’ 보고서를 시사저널e가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단독으로 입수했다. 이는 해양수산부

2018.03.29 목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검찰은 왜 ‘세월호 사고원인 실험 결과’를 발표 안했을까

검찰은 왜 ‘세월호 사고원인 실험 결과’를 발표 안했을까

세월호 참사 4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검찰의 세월호 자유 항주실험 은폐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직후 국내 연구소에서도 지난 2월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자유 항주실험과 같은 실험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사저널e가 확인한 당시 세월호 자유 항주실험 보고서는 검찰이 밝힌 세월호의 사고 원인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결과를 담고 있었다. 선조위와 유가족들은 검찰이 이를 알고도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고, 이와 전혀 반대되는 발표를 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2018.03.13 화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세월호 유가족 “벼랑 끝에 내몰려 네덜란드까지 왔다”

세월호 유가족 “벼랑 끝에 내몰려 네덜란드까지 왔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찾기 위해 이역만리 네덜란드까지 와야 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와 세월호 유가족들이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MARIN)에서 세 차례 모형실험을 진행하며 한 말들이다. 표현만 달리했을 뿐 비슷한 감정들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특히 유가족들은 실험 도중, 모형 세월호가 침몰하는 것을 지켜보며 고통스러워했고, 수차례 무너지는 마음을 추스르면서 실험 광경을 바라봤다. 네덜란드 마린의 실험은 그렇게 매일 밤 9시를 넘겨가며 며칠째 계속됐다.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에서 진행한 세월호 모형실험은 세월호

2018.03.06 화 네덜란드 에데 =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김창준 세월호 선조위원장 “객관적 진실에 접근 중”

김창준 세월호 선조위원장 “객관적 진실에 접근 중”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의 네덜란드 현지 2차 세월호 침수 모형실험이 마무리됐다. 그 사이 한국에선 세월호 선체 직립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부두와 수평으로 옮기는 작업이 끝났다. 모두 세월호가 인양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한 일들이었다.  이로써 인양 후 숨겨졌던 세월호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 중이다. 선조위가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MARIN)에 간 것도 인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양 없이 객관적 증거 수집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선조위는 선체를 직접 보면서 증거를 수집하고 사실에 근거한 정보에 접근했다.

2018.02.27 화 네덜란드 에데 =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현지취재] “세월호 빠른 침몰 원인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현지취재] “세월호 빠른 침몰 원인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의 빠른 침몰 과정을 재현하는 성과가 있었다.” 2월23일 밤 10시(현지시각)까지 이어진 2차 세월호 모형실험을 마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는 선내 침수 과정을 재현해 낸 실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선조위와 유가족,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MARIN)은 이번 실험과 오는 28일부터 이어지는 자유항주 실험을 통해 세월호 진상규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선내로 유입되는 해수유입 과정을 재현해 내며 빠른 침몰 원인을 분석해 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세월호 C

2018.02.24 토 네덜란드 에데(Ede) =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현지취재] “세월호 사고는 일반적인 사고가 아니다”

[현지취재] “세월호 사고는 일반적인 사고가 아니다”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MARIN)의 8m 깊이의 거대 수조에서 세월호의 30분의 1 크기로 만들어진 모형배가 떠오르고 가라앉기를 여러 차례 반복한다. 모형실험을 마치기까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와 유가족, 마린 관계자들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모형 내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내부의 물 유입 과정을 1초 단위로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조위와 유가족들은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동남쪽으로 100km 떨어진 에데에 있는 해양연구소 마린(MARIN)에서 세월호 침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4년 전 세월호가 급선

2018.02.23 금 네덜란드 에데(Ede)= 이용우 기자

[현지취재] ‘세월호’는 왜 그렇게 빨리 침몰했을까

[현지취재] ‘세월호’는 왜 그렇게 빨리 침몰했을까

세월호는 왜 그렇게 빨리 침몰했을까. 전문가들은 동력을 잃고 기울어진 세월호가 바닷가에서 5시간 이상은 버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체는 1시간40분 만에 빠르게 침몰했다. 이후 침몰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설이 제기됐다. 추정에 의한 침몰 원인 결과들이었지만 마치 사실처럼 인정되며 법정에서까지 다뤄졌다. 하지만 이는 모두 선체 조건과는 거리가 먼 주장들이었다.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동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바헤닝언에 있는 해양연구소 ‘마린(MARIN)’에서 2월20일부터 세월호 침수 실험이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2018.02.21 수 네덜란드 에데(Ede) = 이용우 기자

[현지취재] ‘세월호 기울기 원인’ 네덜란드서 찾는다

[현지취재] ‘세월호 기울기 원인’ 네덜란드서 찾는다

세월호 시뮬레이션 화면이 50도 이상 기울어지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차마 이를 보지 못한 채 다른 곳을 바라봤다. 4년 전 배 안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바라봤을 세월호 사고 당시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자 눈시울이 붉어진 탓이다. 정성욱 세월호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고(故) 정동수군의 아버지)은 화면을 바라보지 못하고 반대편 벽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담담할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라고 말한 그는 “진작 했어야 했던 실험을 이제 와서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동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바헤

2018.02.20 화 네덜란드 에데(Ede)= 이용우 기자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도운 후세 다쓰지 변호사 추모제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도운 후세 다쓰지 변호사 추모제

지난 9월9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변호사로 유명한 후세 다쓰지(布施辰治)의 사후 65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후세 변호사는 1880년에 이시노마키(石卷)에서 중농 정도의 집안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장남이 아니기에 일찍이 도쿄로 나가 공부를 해 법조인이 됐습니다. 제가 몇 차례 소개했지만 이시노마키는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아직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요. 8년이나 이 지역을 조사하고 있는 저는 그에 대한 추모행사가 있다니 반가운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이날 이루어진 추모행사로는 비전제(碑前祭)와 ‘

2018.09.24 월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제갈량의 ‘천하 3분론’과 마오쩌둥의 ‘제3세계론’

제갈량의 ‘천하 3분론’과 마오쩌둥의 ‘제3세계론’

제갈량(諸葛亮)은 기원후 181년에 출생해 234년까지 53년간 생존했던 역사상 실제 인물이다.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서 제갈량은 촉(蜀)의 리더 유비(劉備)를 도와 위(魏)의 조조(曹操), 오(吳)의 손권(孫權)과 한 판의 전쟁을 벌인 책사로 그려져 있다. 읽을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 한반도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소설 《삼국지연의》에 그려진 제갈량에 열광했다. 지금도 우리들은 제갈량 하면 흰 얼굴에 날카로운 눈매, 오뚝한 코를 가진 얼굴의 제갈공명을 떠올린다. 하지만 소설은 어디까지나 소설일 뿐이다. 《삼국지연의》의 시

2018.09.05 수 박승준 아시아리스크모니터 중국전략분석가

풍수지리상 적합한 한반도의 ‘통일수도’는 어디인가

풍수지리상 적합한 한반도의 ‘통일수도’는 어디인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2018년 4월27일 남측 구역 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다시 5월26일 북측 구역 내 통일각에서 2차 회담이 열렸다. 그리고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간 정상회담도 가졌다. 이처럼 국가수반들의 만남은 한반도 내 남북 간 긴장을 완화시키고, 나아가 경제 교류를 바탕으로 한 통일 염원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로 볼 수 있다. 향후 남북통일 시점이 앞당겨진다면 당사자들이나 제3국 간의 정치적 이해에 따른 합의가 전제돼야 하겠지만 한반도의 통일

2018.08.17 금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부산브리핑] 오규석 기장군수, “부군수 임명권 달라” 시위

[부산브리핑] 오규석 기장군수, “부군수 임명권 달라” 시위

민선 7기 무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부산 기장군 오규석 군수가 부산시에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한다. 오 군수는 앞서 기장군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수차례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발송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자 무기한 1인 시위를 통해 이를 관철시키겠다는 일종의 실력행사인 셈이다.<시사저널 7월18일자 온라인 보도>오 군수는 7월23일 오전 11시께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그는 “부산시로부터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받아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바로 세울 때까지 매주 1회

2018.07.23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남북관계 지뢰 안 되게 KAL기 폭파 사건 진상 밝혀야”

“남북관계 지뢰 안 되게 KAL기 폭파 사건 진상 밝혀야”

30년이 지났지만 의혹이 아직 잠들지 않는 사건이 있다. 일명 KAL기 폭파 사건. 1987년 11월29일 오후 2시,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KAL) 858기가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승객은 대부분 중동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한국으로 돌아오던 건설노동자들이었다.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115명이 모두 실종됐다. 국정원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는 당시 이 사건을 북한이 비행기를 공중 폭파한 테러로 규정했다. 폭파범으로 지목된 김현희가 생포됐고, 공범인 김승일은 독약 앰플을 깨물어 자살했다.

2018.07.18 수 조유빈 기자

국가가 ‘사적 복수’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

국가가 ‘사적 복수’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

혹시 《말죽거리 잔혹사》라는 영화 보셨나요? 10대 남성들이 고등학교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사실 남고에서 서열은 ‘성적’이 아닌 ‘주먹’으로 메겨집니다. 마치 ‘정글’과도 같습니다. 정글과도 같은 학교 안에서 싸움을 잘 하고 힘이 세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립니다. 요새 학교를 그린 영화들을 보면 ‘주먹’은 ‘금수저’로 대체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먹’보다는 ‘돈’이 권력이 된 최근 세태를 반영한 것이겠죠.  사람의 본성은 본디 어떨까요? 선할까요 악할까요? 성선설(性善說)과 성악설(性惡說) 중 무엇이 정

2018.07.17 화 김종일 기자

2019년까지 완전 개혁·개방 위한 로드맵 작성

2019년까지 완전 개혁·개방 위한 로드맵 작성

김정일 시대에 북한은 개혁·개방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다. 특히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는 “우리는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개혁·개방 바람에 끌려들어 가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개혁·개방은 망국의 길입니다. 우리는 개혁·개방을 추호도 허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강성대국은 자력갱생의 강성대국입니다”라고 주장하면서 개혁·개방에 대해 적대적이었다.  2000년대에 들어와 북한은 7·1경제관리개선조치를 실시하고 개성과 금강산 특구를 지정하는 등 중국이 개혁·개방 초기에 취했던 것과 유사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개혁과 개방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2018.05.24 목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세종대왕 영릉이 대명당인 이유는…풍수학 배운 최초의 임금

세종대왕 영릉이 대명당인 이유는…풍수학 배운 최초의 임금

올해 5월15일은 세종대왕의 621주년 탄신일이며 세종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다. 조선은 건국 시조인 태조 이성계에서 마지막 27대 순종까지 계보가 이어졌는데, 왕의 호칭을 공과 덕을 기준으로 종(宗), 조(祖)의 칭호를 붙였다. 이런 호칭은 왕들의 이름이 아니라 사후에 신주를 모시는 종묘의 사당에 붙인 묘호(廟號)다. 오늘날 조선 역대 왕 중에서 가장 정치를 잘했고 뛰어난 업적을 남긴 왕은 대왕으로 호칭하는데 세종(世宗;1397~1450)과 정조(正祖;1752~1800))를 꼽는다. 《조선왕조실록》의 세종조에는 세종 15년에 일

2018.05.15 화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동의보감》이 전하는 불로장생 명약

《동의보감》이 전하는 불로장생 명약

《동의보감》은 내경, 외형, 잡병, 탕액, 침구 등 2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명작이다. 보물 제1085호이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됐다. 선조 29년(1596년), 허준 선생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의학서를 편찬하라는 어명을 받는다. 허준 선생은 왕실에서 가지고 있는 의학서와 다른 나라의 문헌들을 모아 25권으로 간단하게(세종 시절에 나온 향약집성방은 85권이다) 정리했는데 이것이 《동의보감》이다. 금원사대가의 의견을 추가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처방을 조정했다. 15년간의 작업 끝에 광해군 2년(16

2018.05.06 일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시론] 구안와사(口眼喎斜)와 반위(反胃)

[시론] 구안와사(口眼喎斜)와 반위(反胃)

구암(龜巖) 허준(許浚·1539~1615년)은 용천부사를 지냈던 양반의 아들이었으나 역시 양반이었던 어머니가 소실이었던 탓에 중인의 신분으로 태어났다. 서자임에도 어린 시절 좋은 교육을 받아 경전과 사서 등에 밝았지만, 아마도 과거를 볼 수 없는 신분의 한계로 인해 의학에 입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늦은 나이인 삼십 살 무렵에 궁에 들어가 늦게야 입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뛰어난 의술로 곧 두각을 나타냈고,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주까지 피신한 선조의 곁을 지키며 신임을 쌓았다. 선조 사후에 그 책임을 지고 잠시

2018.04.26 목 김경원 세종대 경영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