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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 수도' 부산, '글로벌 인문학 도시'로 거듭난다

'피란 수도' 부산, '글로벌 인문학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에서 세계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 처음 출범했다. 2012년 2회를 거쳐 3회부터 격년제로 국내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인문학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 각종 문화행사 등이 펼쳐지는 세계적인 인문학 축제다.  내년이 5번째 행사로, 주관사는 후보지역인 전북 군산시와 부산시를 대상으로 6월말 패널 발표 및 현장평가를 거쳤다. 7월17일 부산시를 최종 선정했다.   1회와 2회 대회를 유치했던 부산시는 이번 세 번째 세계인문학

2017.07.17 월 박동욱 기자

“한국당 소속 부산 지자체 의원들의 심리적 동요 커”

“한국당 소속 부산 지자체 의원들의 심리적 동요 커”

부산지역에서는 올들어 자유한국당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경쟁적으로 개인 사무실을 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 소속 자치단체 의회 의원들의 위기감을 반영한 새로운 풍속도인 것이다.  영남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5석을 민주당에 뺏기는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 과정을 지켜본 한국당 소속 부산지역 지자체 의회 의원들의 심리적 동요는 어느지역보다 절박하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공통된 얘기다. ​  탄핵 이후 부산시의원 개인사무실 '

2017.07.10 월 정세윤

낙동강 하굿둑 개방하면 '밀양 은어' 돌아올까

낙동강 하굿둑 개방하면 '밀양 은어' 돌아올까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보 개방 지시로 낙동강 하굿둑 개방이 급물살을 타면서 정치권에서도 관련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낙동강 일원에 그동안 물길이 막혀 회귀 못했던 은어 등 ‘회귀어종’의 부활이 기대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최근 “낙동강을 비롯한 강 하구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구의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가칭)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뒤 입법 준비에 한창이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올들어 기회있을 때마다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해 2025년까지 완전히 열겠다”고

2017.06.26 월 김완식 기자

보수 색깔 옅어진 부산, 진보성향 김석준 교육감 띄우는 여권

보수 색깔 옅어진 부산, 진보성향 김석준 교육감 띄우는 여권

진보 진영 출신으로 점진적인 교육 개혁 정책으로 이념 성향과 무관하게 지지층을 넓혀온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여권으로부터 내년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적극적으로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경선을 거쳐야 하는 불확실한 시장 출마보다 시교육감으로 재선에 나선다는 생각을 굳히고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하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등에 따르면 김석준 교육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현재 재선을 노리고 있는 서병수 시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오거

2017.06.21 수 최재호 기자

신고리 5·6호기 '사회적 합의' 선언 이후…부산·울산 '勢 싸움'

신고리 5·6호기 '사회적 합의' 선언 이후…부산·울산 '勢 싸움'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의 전제 조건으로 '사회적 합의'를 내건 가운데 울산과 부산에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신고리 5,6호기가 들어서는 울산지역에서는 시의회가 건설 중단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자 시민단체들이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여는 등 여론을 주도하기 위한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19일 18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재적의원 22명 중 19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12표, 반대 3표, 기권 4표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반대 결의안'을 가결했다.​  

2017.06.20 화 정세윤 기자

“아이디어만 있으면 당신은 이미 창업가”

“아이디어만 있으면 당신은 이미 창업가”

아이디어와 실현 계획만 있으면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인 ‘메이커 스튜디오’​(Maker Studio)가 부산시내 도심 한가운데에 개설됐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부산진구 전포동 옛 서면우체국에 3D 프린터부터 레이져커터, UV프린터, 진공성형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갖춘 ‘메이커 스튜디오’​를 개소한다.  팹랩부산을 운영 중인 부산시 대표창업기업 ㈜팹몬스터가 맡아 운영하는 이곳은 디지털 제작장비 뿐 아니라 목공, 금속 가공, 섬유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장

2017.06.20 화 최재호 기자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영화 표현의 해방구.’ 5월6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이다. 오는 6월1일 19번째 돌을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파행 사태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부산영화제처럼 20년 넘게 지속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갖고 있음에도 정부 지원이 한순간 무너지는 지금의 상황이 비상식적이라 느꼈다”는 것이다. 이 모두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한 후 정부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고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2017.05.12 금 나원정 매거진M 기자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는 영화계도 뒤흔들었다. 특검 수사 결과 청와대가 지시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밝혀졌고, 이 리스트에 오른 개인과 단체는 합당한 이유 없이 지원이 배제되고 직위가 해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아야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그늘이 드리워졌던 영화계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때마침 대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영화계의 움직임을 정치권에서도 민감하게 주시하는 양상이다.  문체부, 예술의 자유 침해 금지 등 발의키로 부산국제영

2017.03.25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주동자 구속에도 '다이빙벨' 후폭풍은 현재진행형

주동자 구속에도 '다이빙벨' 후폭풍은 현재진행형

현 정권 핵심실세로 꼽혔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1월21일 구속됐다. 특검은 두 사람의 혐의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중대 범죄’로 규정했다. 23일 문체부는 “문화예술 지원의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데 대해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블랙리스트 작성 뿐만 아니라 문화계 각종 현안들을 정권의 입맛에 맞게 좌지우지했다. 대표적인 것이 2014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다이빙벨> 상영

2017.01.27 금 구민주 기자

부산영화제 위상 추락

부산영화제 위상 추락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관객이 1년전보다 6만명 이상 줄면서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결과가 영화제 개최 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고 분석했다. 부산영화제 사무국은 15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은 모두 16만514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7% 줄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태풍 '차바'와 '김영란법'을 관객이 급감한 이유로 꼽았다. 강 위원장은 "태풍으로 해운대 비프빌리지가 문을 닫아 유동인구 유입이 줄었다"며 "부정청탁금지법으로 위축된 분위기도 있

2016.10.15 토 이용우 기자

부산·성남, ‘지스타’  놓고 신경전 치열

부산·성남, ‘지스타’ 놓고 신경전 치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유치를 두고 부산시와 성남시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11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6을 끝으로 8년만에 개최지 재선정에 돌입하기 때문이다.지스타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지난 2005년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일산 킨텍스에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스타가 개최됐다. 일산에서 치러진 지스타는 접근성 취약,

2016.10.11 화 원태영 기자

청와대는 왜 이정현을 밀었나

청와대는 왜 이정현을 밀었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가 되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언론에서 그를 ‘친박’당 대표라고 부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복박’(復朴)이다. 친박에서 ‘짤박’(짤린 친박)을 거쳐 다시 ‘친박’이 됐기 때문이다. 7월7일 그가 당 대표 출마선언을 했을 때, 외부에서는 이 대표를 ‘친박’으로 분류했다. 정작 청와대 내부에서는 그를 ‘친박’ 후보가 아닌 ‘비박’ 후보로 분류하는 분위기였다.  비록 그가 박근혜 대통령을 도우며 오랜 기간 ‘친박’ 실세로 불렸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비박’ 후보로 튕겨져 나갔다. 하나는 그가 지난 총

2016.08.15 월 박혁진 기자

임기 말 마지막 금융권 인사, ‘친박 낙하산’ 행렬 이어질까

임기 말 마지막 금융권 인사, ‘친박 낙하산’ 행렬 이어질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자리에 '낙하산 인사'로 임명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선임 반 년 만에 중도 하차한 사건은 한국 낙하산 인사의 실상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경제학 교수 출신인 홍 전 회장은 산업은행 회장을 거쳐 AIIB의 부총재 자리까지 올랐지만 결국 '인사 참변'의 대표적 사례로 전락하고 말았다. 낙하산 인사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논란이 돼왔다. 현 정부가 마지막 금융권 인사에도 '낙하산'을 대거 투입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계속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에서도 금융권 낙하산 인사는 이어져

2016.07.22 금 조유빈 기자

종지부 못 찍은 영남권 신공항 ‘10년 전쟁’

종지부 못 찍은 영남권 신공항 ‘10년 전쟁’

영남권 ‘신공항 전쟁’이 싱겁게 막을 내렸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21일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밀양과 가덕도의 건설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발표했다.2006년 노무현 정부부터 2016년 박근혜 정부까지 10년 간 추진했던 영남권 신공항 건설계획이 연거푸 엎어지자, 일각에서는 정부가 영남권 민심이 두려워 결론을 회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국토부는 21일 오후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을 맡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용

2016.06.21 화 박성의 기자

신공항 백지화, 승자는 아무도 없었다

신공항 백지화, 승자는 아무도 없었다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 선정 평가결과가 6월21일 오후 3시 발표됐다. 새로운 신공항 건설은 또다시 백지화됐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장 마리 슈발리에 책임연구원은 "현재의 김해공항 확장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결론 내렸다. 국토부는 불필요한 오해와 정치적 입김을 막기 위해 용역 결과를 받는 대로 지체 없이 발표하겠다고 밝혀왔다.  ◆ 10년의 논의... OOOO로 결정된 과정공항 하나를 결정하는 데 너무 오랜 세월이 걸렸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은 1990년대부터

2016.06.21 화 김회권 기자

신공항 전쟁 2017 대선 판도 흔든다

신공항 전쟁 2017 대선 판도 흔든다

정치권의 영남권 신공항 유치 전쟁이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을 두 동강 냈다. 오는 6월24일쯤으로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부산 의원과 일부 경남 의원들은 가덕 신공항을, 대구·경북 의원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밀양 신공항을 지지하고 있다. 신공항을 둘러싼 집안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부산 가덕도보다 경남 밀양 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밀양 낙점설’이 나돌자 부산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0년 안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김해공항을 보완할 신공항의

2016.06.21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불신과 불통 레드카펫을 걷어차다

불신과 불통 레드카펫을 걷어차다

“부산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겠다.” 1995년 부산의 첫 민선 시장으로 당선된 문정수 시장의 공약 중 하나는 영화제 개최였다. 그런데 막상 시도해보려니 경험도 없었고 공무원들이 그 제안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당시 문 시장의 의욕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다.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이 열리는 남포동 ‘비프광장’의 보도블록이 문제가 됐다. 영화제를 위해 투스콘으로 깔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문 시장이 이를 도로과장에게 지시하니 “이건 어

2016.05.05 목 부산=김회권 기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 개최

3일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개회사를 전달하고 있는 최경수 이사장 /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3일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파생상품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1996년 개장한 파생상품시장 발자취를 기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이현철 증선위 상임위원, 관련 업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q

2016.05.03 화 황건강 기자

에어부산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직원 항공료 할인

에어부산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직원 항공료 할인

에어부산이 부산시 및 부산 이전 13개 기관과 항공료 할인 등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항공료 할인을 통해 부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출장과 이동 경비 지원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18일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3개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김포 노선 항공 운임 할인 및 에어부산 우선적 이용 권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13개 공공기관은 출장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노

2016.04.18 월 송준영 기자

210억원 규모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 출범

210억원 규모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 출범

지난 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 출범식 모습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부산시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10억원 규모 영화펀드를 만들었다. 조성 금액은 모두 부산지역 영화산업 발전에 활용할 예정이다.롯데엔터테인먼트는 부산시·부산은행 등과 손잡고 210억원 규모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이하 창조영화펀드)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차원천 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

2016.03.04 금 고재석 기자

성완종 리스트 재수사, 의외 결과 나오나

성완종 리스트 재수사, 의외 결과 나오나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법률위원장(가운데)이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됐으나 사법처리되지 않은 정치인 6명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검찰이 지난해 정국을 흔들었던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기존 수사결과를 뒤집긴 힘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의외의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은 17일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n

2016.02.18 목 엄민우 기자

“우리 게임산업은 수년째 몸살 중”

“우리 게임산업은 수년째 몸살 중”

한때 게임산업은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위정현 중앙대 교수가 2009년 영국 서섹스 대학의 과학정책연구소(SPRU)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이 연구소의 소장 티드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5개의 콘텐츠산업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음악은 브라질, 영화는 인도, 그리고 게임은 한국이 대상이라고 했다. 그가 위 교수에게 전한 말은 이랬다. “어떻게 한국에서 이런 혁신적인 산업이 탄생할 수 있었느냐”고. 위교수가 한 기고문에 썼던 당시 영국에서 바라보던 우리네 혁신적인 산업. 지금은 더 이상 혁신적이지 못

2015.11.26 목 김회권 기자

‘박근혜 비밀 대선캠프’ 실체 밝혀질까

‘박근혜 비밀 대선캠프’ 실체 밝혀질까

시사저널의 단독 보도로 제기된 ‘2012년 대선 박근혜 불법 비밀 캠프’ 의혹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검찰이 본지 보도가 나온 지 5개월여 만에 불법 비밀 캠프 무단 사용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비밀 캠프의 규모와 역할이 확인되고 새누리당이 조직적으로 비밀 캠프를 운영한 것이 밝혀진다면 또 다른 불법 선거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지난 5월10일, 새누리당이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식적인 선거 사무실 외에 불법 선거 캠프를 비밀리에 운영했다는 사

2015.10.22 목 조해수 기자

“부산항 지하 어뢰공장에 조선인 생매장”

“부산항 지하 어뢰공장에 조선인 생매장”

‘일본군의 지하 어뢰공장에 유골 1000여 구가 매몰돼 있다.’ 광복 직전인 1945년 5월, 일본군이 부산항의 군수공장으로 강제 징집된 조선인 노무자를 대량 학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유족회는 “당시 진해 해군기지로 끌려간 많은 조선인 가운데 부산항 일대 지하 어뢰공장에서 강제 노역을 했던 1000여 명을 일제가 패망하면서 생매장했다”며 “확인된 유골만도 980여 구라는 증언이 있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

2015.08.27 목 안성모 기자

서초동 폭풍 새정치연합 덮치다

서초동 폭풍 새정치연합 덮치다

“황교안이가 국무총리로 지명됐을 때 이미 예상했던 일이지만, 실제 현실로 닥치니 참 막막하네. 검찰이야 정치바람을 워낙 많이 타는 집단이니 그렇다 치고, 사법부까지 이렇게 나가다니.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줄줄이 남아 있는데 뾰족한 수가 없다는 거죠.”  한명숙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8월20일 대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년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잃은 직후 한 새정치연합 중진 의원을 만났다. 한 전 의원과 막역한 사이인 그는 “그런 뒷돈이나 받을 사람이 아니란 건 누구보다

2015.08.27 목 양정대│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압수수색은 못해도 계좌 추적은 했어야지”

“압수수색은 못해도 계좌 추적은 했어야지”

  “피하고 싶은 사건이다.” “누가 맡은들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사다.” 복수의 베테랑 검찰 관계자들이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대선 자금 수사와 관련해 한 말이다. 뇌물 핵심 공여자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사망한 데다 현 정권의 대선 자금에 직접 칼을 들이댄다는 것 자체가 수사를 맡은 검사로서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란 뜻을 내비친 것이다. 그래서일까.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을 바라보는 검찰 내 시각엔 동정도 느껴진다. 어떻게 하더라도

2015.06.16 화 엄민우 기자

“임대료 안 주는 ‘비밀 캠프’ 수사해달라”

“임대료 안 주는 ‘비밀 캠프’ 수사해달라”

시사저널은 지난 5월10일 새누리당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식적인 선거 캠프 사무실 외에 불법 선거 캠프를 비밀리에 운영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1334호 ‘박근혜 2012년 대선 불법 비밀 캠프 드러나다’ 기사 참조). 이곳에서 일반적인 선거 유세 작업은 물론, 불법 SNS 활동을 비롯해 대선 자금 모금까지 이뤄졌다는 내부 핵심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에 포함된 서병수 부산시장이 비밀 캠프 운영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정국을

2015.06.09 화 이규대 기자

홍준표 잡은 검찰, ‘홍문종 2억’에서 급제동

홍준표 잡은 검찰, ‘홍문종 2억’에서 급제동

살아 있는 ‘현재 권력’ 앞에 이르자 주춤거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공언했던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자금 수사로 확대될 수 있는 ‘친박(親朴)’ 핵심 실세들 수사를 앞두고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도지사(5월8일)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5월14일)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했다. 아직 기소 절차가 남아 있지만 4

2015.05.21 목 이승욱 기자

성완종 자금, 불법 비밀 캠프 운영에 쓰였나

성완종 자금, 불법 비밀 캠프 운영에 쓰였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기소 방침을 세웠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5월14일 소환조사하면서, 다음 수사 타깃은 18대 대선 자금과 관련된 친박(親朴) 핵심 인물들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물 중 18대 대선과 직접 관련된 사람은 서병수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현 부산시장), 홍문종 조직총괄본부장(현 국회의원), 유정복 직능총괄본부장(현 인천시장) 등이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들에게 모두 총

2015.05.18 월 조해수 기자

성완종 리스트 수사, ‘친박’은 어디 갔나

성완종 리스트 수사, ‘친박’은 어디 갔나

5월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소환조사. 수사 착수 한 달째를 맞은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의 성적표다. 그동안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의 수뢰 혐의에 집중했다. 홍 지사 외에는 증거 인멸을 이유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을 구속하고 회사를 압수수색한 것이 전부다. 이 와중에 당초 성완종 리스트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2012년 대선 자금 수사는 증발해버렸다. ‘친박(親朴)’이 아닌 홍 지사와 이미 버린 카드인 이완구 전 총리의 기소 정도로 검찰 수사가 마

2015.05.11 월 조해수·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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