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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품은 산청 농특산물 고속도로서 선보인다

지리산이 품은 산청 농특산물 고속도로서 선보인다

백두대간의 기세가 가장 왕성한 생명의 산으로 일컬어지는 지리산의 혜택을 입은 산청군의 농특산물 오프라인 매장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됐다. 경남 산청군은 8월17일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산청휴게소에서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기도 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충기 산청군농협장, 전준택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장과 입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사업비 6억89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 면적 99㎡규모다.      행복장터에는 산청군

2017.08.17 목 문경보 기자

산청 홍화·베리, 경남 한방항노화 첨병 나선다

산청 홍화·베리, 경남 한방항노화 첨병 나선다

경남 산청군의 대표 약초인 홍화와 베리가 경남 한방항노화의 첨병으로 나섰다.산청향토산업육성사업단(홍화육성사업단, 베리류가공사업단)은 8월14, 15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농업기술대전’에 참가했다. 경남의 한방항노화 산업 대표주자로 농촌진흥청 주최한 농업기술 박람회에 참가한 것이다. 산청 사업단은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경남관에서 한방 항노화 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홍화와 베리류 가공제품 전시·판촉행사,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했다.     홍화를 활용한 홍화꽃다발, 홍화화장품 만들기 등

2017.08.16 수 문경보 기자

'아토피 치유' 주제 내건 축제 산청서 열린다

'아토피 치유' 주제 내건 축제 산청서 열린다

경남 산청군이 지역 최대 행사인 ‘제17회 한방약초축제’ 개막일 50일을 앞두고 축제 행사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축제는 매년 15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주는 지역경제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지난 7월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총회를 갖고 올해 축제의 주제를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으로 확정했다. 산청군은 24일에는 홍민희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등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성공

2017.07.25 화 문경보 기자

산청 경호강에 장애인 탄 고무보트 행렬 '힘찬 노 젓기'

산청 경호강에 장애인 탄 고무보트 행렬 '힘찬 노 젓기'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경남 산청군의 경호강 일대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탄 고무보트로 뒤덮이는 이색적인 장면이 20일 연출됐다.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모인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은 이날 6~8명씩 고무보트에 나눠타고 강한 물살을 헤치며 개별적으로 노를 젓기에 바빴다.     이번 래프팅 체험 대회는 장애인의 재활능력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행사로, 산청청년회의소와 경남도 지체장애인협회 공동 주관, 경상남도 및 산청군 후원으로 마련됐다.​  3.5km​ 구간 짜릿한 스릴…'

2017.07.20 목 문경보 기자

허기도 산청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한방 항노화산업 중심지 거듭나기 위해 노력"

민선6기 만 3년을 맞은 경남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 기반 구축을 앞세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띠고 있다.  달라진 교육과 정주 환경은 인구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9년 말 3만5000명선이 무너졌던 인구가 2015년 10년 만에 3만6000명을 돌파,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2016년 사회조사 결과, 산청 군민 87%는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2위로 선정되는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자산청' 위해 농업

2017.07.18 화 문경보 기자

산청 경호강서 래프팅 타고 맨손 물고기도 잡는다

산청 경호강서 래프팅 타고 맨손 물고기도 잡는다

거울 같이 맑은 호수'라는 뜻의 산청 경호강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량, 빠른 유속 등으로 래프팅 체험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급류에서는 짜릿한 스릴을, 완만한 물위에서는 수상 서바이벌과 차전놀이, 수상다이빙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산청 경호강이다. 올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물 축제 '2017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7월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금서면 창주 경호강변과 산청읍 래프팅 타운에서 열린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산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그동안 분산 개최해 오던 '산청군수배

2017.07.13 목 문경보 기자

산청 동의보감촌 잔디서 벌어지는 '오작교 아리랑'

산청 동의보감촌 잔디서 벌어지는 '오작교 아리랑'

한방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상설 마당극인 '오작교 아리랑'이 7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무료로 열려 지역민들 뿐아니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큰들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지난 3월 일본 7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4개의 도시 사회복지관을 돌며 공연을 진행 중이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사랑에 빠진 두 청춘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화해와 소통을 한국의 독특한 연극양식인 마당극의 특성을 살려 표현하고 있다.    해

2017.07.05 수 문경보 기자

'방방곳곳 샤먼', 산청서 덧뵈기춤 선보인다

'방방곳곳 샤먼', 산청서 덧뵈기춤 선보인다

원시적인 샤머니즘(shamanism) 형식을 역동적인 움직임과 춤으로 풀어낸 전통무용 ‘샤먼(Shaman)’이 경남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경남 산청군은 윤명화무용단의 ‘샤먼’을 오는 7일 오후 1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샤먼’은 제례의 기원이 된 샤먼과 샤머니즘을 변용·차용해 행복과 안락을 기원하는 인간 심연을 표현하게 된다. 공연 1부에서는 산청 출신으로 20년간 국립무용단에서 활동하며 제7회 전국 전통무용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명화무용단의 김호동 상임연출이

2017.07.03 월 문경보 기자

6차산업 바람타고 차량 등록 급증한 동의보감촌

6차산업 바람타고 차량 등록 급증한 동의보감촌

경남 산청군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 대수 역시 전국 평균과 경남 평균을 넘어섰다. 특히 산청군은 경남도 내 두번째로 인구대비 차량 보유대수가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 산청군은 이 같은 결과가 한방약초를 이용한 6차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 경제성장 잠재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제1분기 자동차세 부과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5월 말 현재 산청군의 자동차등록대수는 1만9220대로 지난해 같은

2017.06.23 금 문경보 기자

귀농·귀촌인 잡기 '사활 건' 경남도 일선 지자체

귀농·귀촌인 잡기 '사활 건' 경남도 일선 지자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귀농·귀촌인이 살고 있는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공동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학비·정착비 등 지원책을 제공하는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 내 전체 귀농·귀촌 인구는 85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창녕이 1503명(12.4%)으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함양군(957명), 거창군(894명), 사천시(752명), 산청군(686명) 순이다.경남도와 일선 시·군은 그동안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귀농인의 집 운영사업, 청년 농산업

2017.06.21 수 김완식 기자

[4∙13 총선]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압승, 새누리 참패

[4∙13 총선]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압승, 새누리 참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치뤄진 20대 총선거에서 압승해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굳힌 것으로 평가받았다. / 사진=뉴스1 20대 총선에서 야권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경기·인천∙호남 등에서 야당이 우세를 점하는 가운데 여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경상도에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예상 밖의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4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은 6

2016.04.13 수 하장청 기자

[4∙13 총선] 경북·경남·대구·울산 개표상황

[4∙13 총선] 경북·경남·대구·울산 개표상황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개표가 진행중이다. / 사진=뉴스1 13일 오후 9시10분 기준 경상북도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개표율은 83.5%로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가 67.3%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 경상북도 경산시 개표율은 33.1%로 새누리당 최경환 후보가 2위 정의당 배윤주 후보보다 두 배 이상 앞서며 당선 확실시되고 있다. 경상북도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개표율은 48.0%로 새누리당 이완영 후보가 당선 확실시되고 있다.

2016.04.13 수 정윤형 기자

“발로 뛰던 힘으로 여의도까지!”

“발로 뛰던 힘으로 여의도까지!”

“우리만큼 정치권에서 법조인이 각광받는 나라가 없다. 선거 때마다 여야 할 것 없이 검사·판사 출신 변호사들을 영입하느라 난리이다.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이니까 국회에서 법조인들이 큰 역할을 할 것 같지만, 실제 꼭 그렇지도 않다. 법조인들은 법전과 과거 판례에 얽매이다 보니까 과거 지향적 성향이 강하다. 그에 비하면 언론인들은 향후를 전망하는 미래 지향적 성향이 강하다. 언론인 출신 정치인들이 더 많이 늘어나야 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배’로 참여정부 시절 고위직을

2012.02.28 화 감명국 기자·고우리·홍재혜 인턴기자

지리산 정기 품은 ‘인재 터전’

지리산 정기 품은 ‘인재 터전’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부 경남 지역은 깊고 수려한 지리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예부터 인물이 많이 나던 곳이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남명 조식(南冥 曺植·1501~1572)은 퇴계 이황과 같은 해에 출생해 영남학파의 양대 산맥을 이룬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였다. 그가 은거했던 산청군 시천면의 산천재(山天齋)는 그가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2010.05.25 화 이춘삼 | 편집위원

접전 끝 ‘대이변’ 일어날까

접전 끝 ‘대이변’ 일어날까

      여론조사 전문가 네 명에게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 깊게 보아야 할 곳을 꼽아달라”라고 물었다. 세 명은 ‘경남’을, 한 명은 ‘경기도’를 꼽았다. 이번 6·2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lsq

2010.05.18 화 김회권

케이블카에 목맨 지자체들

케이블카에 목맨 지자체들

전국 10여 개의 지자체에서 ‘케이블카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케이블카 설치를 밀어붙이려는 해당 지자체와 이를 반대하는 환경 단체들 간의 공방전이다.지자체들은 저마다 환경부의 규제 완화 조치가 내려지는 대로 케이블카 설치 작업에 나서려 하고 있다. 이미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만반의 준비를 끝낸 곳이 있는가 하면 주민들을 동원해 찬성 집회를 여는 곳도 있다. 이들 지자체는 한결같이 관광객을 유치해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케이블카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이에 맞서 지역 환경 단체와 불교

2008.07.15 화 김 지 혜

무소유가 법이거늘 언제 땅 부자가 되었나

무소유가 법이거늘 언제 땅 부자가 되었나

      ⓒ연합뉴스   부처님은 온갖 부귀영화를 다 버리고 혈혈단신 맨몸으로 걸식하며 살았다. 일곱 집을 돌고도 먹을 것을 얻지 못하면    ‘오늘은 복이 없나 보다’ 하고 굶었다. 많은 제자들이 따르고 큰 부

2008.05.02 금 정락인 기자 freedom@sisapress.com

이보다 살벌한 ‘예선’은 없다

이보다 살벌한 ‘예선’은 없다

서울 광진 갑 ‘젊은 실세’와 ‘거물 법조인’의 한판 승부         서울 광진 갑 지역은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지검장 등을 지낸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가 공천 신청을 하면서 일거에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

2008.02.18 월 소종섭·안성모·김회권 기자

산청·함양 양민도 705명 학살

산청·함양 양민도 705명 학살

   서부 경남 일대의 자영 부락들에서는 요즘 처연한 흐느낌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산천?함양?거창지역 20여 개 자연 부락 주민들이 쏟아내는 깊은 한숨과 탄식은 지난 4월말 새 정부가 발표한 ‘역사 재조명’방침 이후 표면화되었다.  이른바 ‘거창 양민 학살사건’이라고 알려진 51년 겨울의 끔찍한 사건은 그 유족들에게 지난 42년 동안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아왔다.  그 때문에 “문민시대를 맞아 왜곡되고 굴절된 역사를 바로잡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명이 이곳 유족들에게 때늦

2006.05.17 수 정희상 기자

“지리산에 댐 건설이 웬말이냐”

“지리산에 댐 건설이 웬말이냐”

지리산 세석고원에서 등산길을 따라 곧장 내려가면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가 나온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 예치마을 주민 1백40여명은 요즘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산간지역 주민들로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수몰민 신세가 될 처지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이곳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대규모 양수 발전용 댐을 건설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를 마친뒤 환경처에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양수 발전소란 위와 아래에 두개의 댐을 만들어 위의 댐 물을 아래의 댐으로 흘려낼 때 생기는 낙차를 이용해

2006.05.09 화 정희상 기자

평화의 결실 맺기를

평화의 결실 맺기를

국제적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이른바 ‘IA(Internatio nal Activist) 세대’의 활동상을 담은 제762호 스페셜 리포트 ‘지구촌 개혁 나선 포스트 386세대’를 관심 있게 읽었다. 국경을 뛰어넘어 외국의 인권 상황까지 챙기는 그들의 세심함은, 그만큼 한국의 경제력이 향상되어 자심감이 생긴 것과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가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된다. 세계 평화를 위해 일에 뛰어든 만큼 한번 시작했다가 조용히 사라지지 않고 좀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국제 평화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2004.06.15 화

지리산 1천5백리 탁발순례 참가기

지리산 1천5백리 탁발순례 참가기

마침내 45일간 1천5백리를 걸었다. 지리산권 5개 시·군의 면 단위 마을 마을을 세상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걷고 걸으며 수많은 사람들과 봄빛 충만한 생명들을 만났다. ‘걷자, 만나자, 만나서 생명 평화를 얘기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법·수경 스님과 함께 하는 ‘생명평화 탁발순례’는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다. 일단 4월17일 전북 남원에서 지리산권 보고대회를 마치고, 4월22일 배를 타고 제주도로 건너가 한 달 정도 순례하고, 다시 뭍으로 나와 한반도 구석구석을 걸을 계획이니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대장정이 될 것이다.

2004.04.13 화 이원규 (시인·생명평화탁발순례단 총괄진행)

웰빙족을 이렇게 생각한다

웰빙족을 이렇게 생각한다

웰빙족들의 삶을 다룬 제742호 기사 ‘콩 팬츠 입고 아로마 목욕’을 읽고 그들의 일상이 우리 사회 현실에 비추어 사치스러운 것 같아 안타까웠다.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는 이런 내용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가슴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훈훈한 이야기들을 다루어주었으면 좋겠다. 신금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웰빙족. 가끔 이렇게 새로운 용어를 대할 때마다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그렇다고 그 대열에 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관심이 기울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 한번 두 번 그들의 삶을 흉내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런 생활

2004.02.03 화

이강철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이강철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경남 50% 석권한다"

‘경남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김혁규 경남도지사가 노무현 대통령과 한 배를 타겠다고 밝힌 뒤로 영남권이 또다시 출렁이고 있다. 숨은 조율자 노릇을 한 이강철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을 만나 영남권 총선 전망을 들었다. 노대통령이 ‘절반의 권력’이라고까지 말한 이위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영입 창구를 맡고 있으며, 오는 1월11일 당 의장 선거에도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인터뷰는 12월21일 오후 당사 4층에서 했다. 김혁규 지사가 입당하기로 한 후 영남 민심에 변화가 있는가? 아직은 아니다. 하지만 김지사의 상징성이 워낙 커서

2003.12.23 화 이숙이 기자

백수 문화를 이렇게 본다

백수 문화를 이렇게 본다

백수 문화를 이렇게 본다 제732호 특집 ‘백수를 노래하라, 돈이 될 것이다’는 시의 적절한 기획 기사였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가 중첩되어 나타난 청년 실업 사태가 심각한데, 이 기사는 잘못하면 이 청년 실업 문제를 희화화하는 부정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상영 중인 영화를 간접 광고해주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좀더 진지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김정란 (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 오늘날의 백수는 단순히 시간을 죽이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 나름으로는 바쁜 생활을 보낸다.

2003.11.25 화

다시 터져나온 6월의 오열

다시 터져나온 6월의 오열

시사저널자료 경남 산청군 시천면 외공리 지리산 자락에서 발굴된 피학살자 유골. 지역과 이념과 세대를 넘어 민족 대화합의 꽃을 피웠다고 평가되는 월드컵 응원 열기의 뒤안에서 진정한 민족 화합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전쟁 전후에 무고한 가족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유족들이다. 주로 미군 폭격이나 군경·우익단체에 의해 마을 단위로 집단 학살당한 비무장 민간인의 숫자는 줄잡아 100만명. 물론 전쟁의 와중에 북한 인민군과 좌익도 곳곳에서 보복 학살극을 벌였다. 이들 유족에게 한국전쟁은 잊으려고 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전

2002.07.08 월 정희상 기자

[학술] 한국의 시대 상황이 '남명 사상' 부른다

[학술] 한국의 시대 상황이 '남명 사상' 부른다

조 식 선생 탄생 500주년 국제 학술회의 그는 유가(儒家)의 도를 닦고도 벼슬길에 나아가려 하지 않았고, 왕이 부르면 소(疏)를 올려 사양했다. 평생을 산중독서인(山中讀書人)으로 살다가, 명정(銘旌)에 '처사(處士)'라고 적으라 유언하고 죽었다. 이를 두고 우암 송시열은 '깎아 세운 만 길 기상은 해와 달같이 밝게 빛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율곡 이 이는 '학문에는 실로 본 것이 없고 상소한 글도 경제의 계책은 아니니, 비록 세상에 나와 시행함이 있었더라도 능히 정치에 성공했으리라고 기약할 수 없다'라고 낮추어 평했다.

2001.08.30 목 경남 산청·박병출 부산 주재기자

[지리산 도보 순례] 850리 대장정 현장 중계②

[지리산 도보 순례] 850리 대장정 현장 중계②

도보 순례는 순항 궤도에 올라 있다. 길과 하나가 되는 도보 순례는 속도제일주의를 성찰하는 '자발적 망명'인 동시에, 온몸으로 역사와 생명을 느끼는 '상생의 기행'이다. 지리산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 한 자락에서 근현대사의 '아직 쓰이지 않은 페이지'를 읽어내고, 풀 한 포기, 송사리 한 마리에서도 인간중심주의의 그늘과 마주치는 것이다.       ⓒ시사저널 안희태  

2001.05.24 목 이문재 취재부장

'처형' 당하듯 죽어간 사람들

'처형' 당하듯 죽어간 사람들

순례단, 산청 외공마을·함양 서주마을에서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 구덩이 6개를 파더니, 구덩이 앞에 사람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 총을 쏘았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하순께(3월 중순이라는 설도 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외공 마을에서는 처형하듯이 학살이 자행되었다. 외공리 민간인 학살 사건은 오랫동안 파묻혀 있었다. 1960년 4월 〈한국일보〉와 〈부산일보〉가 보도한 이후 줄곧 잊혔다가 1998년 진주MBC를 통해 다시 알려졌다. 지리산 외공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외공리에서 학

2001.05.17 목 경남 산청/글 이문재·사진 안희태 기자

"잠들어라 넋이여, 함께 가자 생명이여"

'지리산 850리 도보 순례' 현장 중계①/현대사 비극 돌아보며 상생의 비전 모색 ⓒ 시사저널 안희태 분단 이후 처음으로 종교계가 손잡고 '지리산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불교 유교 천도교 등 종교인들이 지난 2월16일부터 좌우 대립으로 희생된 넋을 위로하는 100일 기도를 올리고 있으며, 그 사이에 백두대간 1천5백리 종주를 마쳤다(2월17일∼4월30일). 5월3∼18일은 지리산 8백50리를 일주하는 도보 순례가 진행되고, 오는 5월26일에는 지리산 달궁에서 위령제가 거행된다. 지리산 위령

2001.05.17 목 경남 산청/글 이문재·사진 안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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