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자율주행차·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미국·중국·유럽·일본 등의 국가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중국은 정부의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도전이 우리에게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7월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VR성장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VR산업의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단했다. 이번 좌

2017.07.30 일 임수택 편집위원

천연실크 제조 부산물로 중금속 폐수 정화제 만든다

천연실크 제조 부산물로 중금속 폐수 정화제 만든다

​국내 실크산업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진주지역에서 천연실크 단백질을 활용한 중금속 폐수 정화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14일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전영경)에 따르면 실크연구원은 지난 6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산업선도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실크 부산물을 이용한 프로젝트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원대상 기관으로 확정되면 10년 동안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천연 실크 단백질의 중금속 정화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규명하기 위한 이론적 연구 등 자율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2017.07.14 금 박종운 기자

[Today] 마지막 장관 퍼즐 맞춘 文, 공직 개혁 시동거나

[Today] 마지막 장관 퍼즐 맞춘 文, 공직 개혁 시동거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산자부 백운규, 복지부 박능후, 방통위 이효성, 금융위 최종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

2017.07.04 화 이석 기자

밀양시,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결실…일본·미국 수출길

밀양시,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결실…일본·미국 수출길

경남 밀양시가 지난해 부산대와 손잡고 공동으로 추진한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강림오가닉(대표 임수복)은 지난해 부산대학교 밀양한천융복합사업단과 공동으로 들깨유 식물성 ‘오메가-3’와 ‘황금들기름’을 개발했고, 이들 제품 13만달러 어치가 21일 드디어 일본과 미국 수출 길에 오른 것이다.  앞서 강림오가닉는 지난 3월 일본 푸덱스(Foodex) 박람회에서 이 제품을 출시해 6월까지 1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약정을 맺었다. 이들 제품은 현재 일본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의 동

2017.06.22 목 김완식 기자

진대제 前 장관 “산자부장관 부총리 격상해 한국형 비즈니스 키워야”

진대제 前 장관 “산자부장관 부총리 격상해 한국형 비즈니스 키워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2003~06년)은 정권 교체기인 2008년 1월,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김형오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았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IT(정보기술)산업은 계속 키워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보통신부를 없애시면 안 됩니다.” 진 전 장관은 “부처 수장을 맡아서가 아니라 IT 기업인 출신 입장에서 우리 산업의 미래를 걱정했기 때문”이라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부는 IT산업의 산실이었던 정통부 기능을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 이원화시켰다. 결과적

2017.05.10 수 송창섭 기자

서울의 청정 공기, 누가 훔쳐갔나

서울의 청정 공기, 누가 훔쳐갔나

세계 각국의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비주얼’은 3월21일 서울의 공기 질이 인도 뉴델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쁘다고 발표했다. 스모그로 악명을 떨치는 중국 베이징보다 서울의 공기 질이 더 나쁠 정도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3월27일 ‘South Korea joins ranks ofworld’s most polluted countries’(한국은 세계 최대 대기오염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과 중국 베이징, 인도 뉴델리가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3대 도시

2017.04.26 수 노진섭 기자

윤증현·진대제 ‘준표노믹스’ 참여 저울질

윤증현·진대제 ‘준표노믹스’ 참여 저울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그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선 기간 작은 캠프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경선판에 뛰어들기 전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홍 후보는 “대선 준비를 한다면, 교수들 500명·1000명씩 필요 없다. 분야별로 2~3명만 있으면 된다”면서 “정책은 내머릿속에 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일까. 현재 자유한국당은 홍 후보의 핵심 경제정책을 책임질 참모진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주요 정책과 관련해 홍 후보의 주관이 확실한 만큼, 당이 마련한 기존 정책과 캠프 간 세부 사안을 조

2017.04.12 수 송창섭 기자

[단독] 산자부의 이상한 공문

[단독] 산자부의 이상한 공문 "등산대회 여직원 2명 필참"

산업통상자원부가 친선도모를 위한 등산모임에 유관기관의 여직원을 필참하도록 강제하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행사는 산자부 등산 동호회에서 진행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했지만 정식 공문형태로 발송되면서 강제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당시 행사에는 원래 주형환 산자부 장관도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이관섭 제1차관이 참석했다.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관기관에 ‘제2회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등산대회 개최 계획’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이

2017.02.22 수 김지영 기자

개인사업자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어떻게 포함됐나

개인사업자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어떻게 포함됐나

비선실세 국정 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에 나서는 경제사절단 선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지난해 7월 몽골 방문을 두고도 최씨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피부미용 및 성형외과 시술 등에 사용하는 의료용 실을 납품하는 A사가 몽골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이다. A사는 법인 등록이 안 된 개인사업자이며, 신생 업체로 별다른 실적도 없었다. 이는 ‘비선진료’ 핵심인물인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가 운영하는 의료용 실 생산업체 와이제이콥스가 경제사절단에 수차례 포함된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2017.02.14 화 안성모·조해수 기자

[인터뷰] 어기구 의원 “전력기금 심의체 뜯어고쳐야”

[인터뷰] 어기구 의원 “전력기금 심의체 뜯어고쳐야”

해마다 국민 주머니에서 4조원 넘는 돈이 ‘정부 쌈짓돈’으로 새어나가고 있다. 전기료의 3.7%를 떼어내 조성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이다. 국회에서 수년째 전력기금 운용방식을 개선하라고 지적해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요지부동이다. 정부와 기금운용을 협의하는 전력정책협의회는 사실상 정부 거수기로 전락한 모양새다.(시사저널e 4조원 전력기금 심의 '졸속' 기사참조) 이에 야당을 중심으로 전력기금을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6.11.16 수 정지원 기자

차은택 곧 귀국…그의 흔적 이권으로 점철

차은택 곧 귀국…그의 흔적 이권으로 점철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47)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의 귀국이 가시화되면서 그가 남긴 흔적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차 전 단장은 2014년 8월 문화융성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다양한 이권사업에 등장했다. 차 전 단장이 지나온 흔적을 되짚어볼 때 유독 CJ가 자주 등장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검찰은 차 전 단장과 그의 측근들의 사무실‧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3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차씨 변호인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차

2016.11.03 목 고재석 기자

[2017 예산심사] 정부, 최순실 예산 파악조차 못해 빈축

[2017 예산심사] 정부, 최순실 예산 파악조차 못해 빈축

최순실, 차은택씨를 비롯한 비선실세가 정부사업에 광범위하게 개입해 이권을 챙기려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이른바 '최순실 예산'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순실 예산 파악은 각 부처에서 해야한다. 기재부가 선입견을 가지고 의혹을 받는 예산을 삭감할 수 없다고 본다"며 최순실 예산 파악의 책임을 각 부처에 떠넘겼다.이날 야당은 유일호 기재부총리를 향해 정부가 나서서 최순실 예산을

2016.11.01 화 정지원 기자

전력거래소 전간부 증언 “예비전력 부족은 과장”

전력거래소 전간부 증언 “예비전력 부족은 과장”

전력거래소가 예비전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연일 위기경보를 울리고 있지만 예비전력이 부족한 수준이 아니라 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8일 오후 3시 전력 예비율이 7%대까지 내려갔다. 예비전력 661만kW정도다. 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이 500만kW 이하가 되면 수급 조정에 들어간다. 그런데 전력거래소가 실제론 운영 예비전력이 부족한 수준이 아님에도 위험성을 과장해 국민을 겁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력거래소 급전 파트가 예비전력을 편하게 운영하기 위해 예비전력을 늘려 국민 사용량을 제어하는 방식을 쓰고

2016.08.09 화 엄민우 기자

 전력 예비율 여유 있다고? 한 순간에 훅 갑니다~

전력 예비율 여유 있다고? 한 순간에 훅 갑니다~

한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7월31일 오후의 서울. 무더운 날씨에도 인파로 북적이는 명동 화장품 골목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왔다. 지상에 위치한 매장들이 출입문을 활짝 열어둔 채 냉방 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었다. 아예 “시원한 매장으로 들어오셔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나가셔도 된다”며 ‘에어컨 마케팅’을 하는 곳도 있었다. 서울 용산역의 한 면세점 앞에서는 머리칼이 날릴 정도로 강한 에어컨 바람이 불어나오고 있었다. “이렇게 문 열어 놓고 냉방하면 단속에 걸리지 않느냐”고 묻자 한 화장

2016.08.02 화 김경민 기자

‘대통령의 멘토’ 새누리 총선 패배로 유탄 맞았나

‘대통령의 멘토’ 새누리 총선 패배로 유탄 맞았나

지난 5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배경에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과 관련된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최 부총장은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이자 ‘멘토’ 그룹의 일원이다.  외교부와 코이카는 5월12일로 임기가 만료된 김영목 전 이사장 후임으로 최 부총장을 유력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치적 이유’로 4월 말 이런 논의가 백지화되면서 급하게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김 전 이사장 퇴임 9일 전 부랴부랴 공고를 내고 신임 이사장을

2016.06.17 금 박혁진 기자

주형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유감

주형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유감

지난 1월6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다. 필자는 산자부 쪽 정책은 잘 모른다. 다만 주 후보자는 주로 기재부에서 경제 또는 금융 쪽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조금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따라서 청문회가 어찌 진행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산자위 인사청문회는 ‘졸속’ 그 자체였다. 듣기 편안한 말은 많았지만 정작 송곳같이 정책적 문제를 파고드는 부분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후보자의 병역 비리, 위장 전입, 이중국적, 논문 표절 등에는 의원들이 관

2016.01.14 목 전성인 |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윤상직 산업부 장관 퇴임…“실물경제 파수꾼 역할 다해달라”

윤상직 산업부 장관 퇴임…“실물경제 파수꾼 역할 다해달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산자부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차에 올라 직원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퇴임했다. 윤 장관은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2년 10개월간 산업과 통상, 에너지 등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아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생각하며 정신없이 달려왔다”고 장관직을 마치는 소회

2016.01.12 화 원태영 기자

현대차·LG전자·KT·네이버 '미래 자동차' 위해 힘 모은다

현대차·LG전자·KT·네이버 '미래 자동차' 위해 힘 모은다

“한국의 전 산업군 힘을 한 데 모은다면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8일 산업연구원과 함께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미래자동차 융합 심포지엄’을 열고 자동차산업 융합 촉진을 위한 ‘기업 얼라이언스’(Alliance)를 발족했다.자리에는 이관섭 산업부 차관과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 조성환 현대차 전무,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사장, 윤경림 KT 부사장,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 김준선 LG전자 상무, 황도연 오비고 사장,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스마트카추진단장)

2015.12.08 화 박성의 기자

“중원을 잡아라” 대전·충청 한바탕 ‘혈투’ 예고

“중원을 잡아라” 대전·충청 한바탕 ‘혈투’ 예고

‘중원(中原)을 사수하라.’ 선거 때마다 나오는 얘기다.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시를 아우르는 충청권은 총선과 대선에서 늘 승패의 키를 쥐었다. 충청권에서 승리할 경우 전체적인 선거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었고, 이는 곧 선거 승리로 이어졌다. 이른바 ‘충청 대망론’이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중원인 충청의 표심이 선거판 전체를 뒤흔들 수 있을 만큼 파괴력이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의 영향력은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동안 충청권은 지역 정당

2015.11.19 목 유지만 기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 공개”..산자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 공개”..산자부

▲공개된 TPP협정 내용 일부/자료=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후 TPP 협정문이 뉴질랜드 등 TPP 참여국 정부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공개된 협정문의 경우, 법률검토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으며 정식 서명 시점까지는 협정문 일부 수정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했다. TPP 협정문은 총 30개 챕터로 구성됐다.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본으로 협상이 이루어진 바, 시장접근과 규범분야 모두 전반적으로 한·미 FTA와 유사한

2015.11.05 목 원태영 기자

대구·경북에 ‘최경환 예산’ 쏟아진다

대구·경북에 ‘최경환 예산’ 쏟아진다

이명박 정부 당시 “경북 동해안에 노났다”던 한 여당 의원의 말은 올해 예산 정국에서도 유효하다. 대구·경북(TK) 지역은 내년 예산 배정 과정에서 우선순위에 올랐다. 다만 예산을 따온 주인공만 바뀌었을 뿐이다. 지난 정권의 ‘영포회’ 역할을 ‘친박(親朴) 실세’가 대신하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필두로 친박 의원들 지역구에만 ‘콩고물’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정가 이곳저곳에서 들린다.

2015.11.05 목 박준용 기자

해외 자원개발 갈 길은 먼데…

해외 자원개발 갈 길은 먼데…

해외 자원개발에 앞장서야 하는 공기업들이 몇 개월째 수장 공백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상들이 직접 나서서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자원 공기업 중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의 사장 자리가 비어 있다. 석유공사의 경우 지난 8월16일 서문규 전 사장의 임기가 만료됐고, 광물공사는 고정식 전 사장이 6월29일 물러났다. 중부발전은 6월25일 최평락 전 사장이 퇴임했고, 남부발전은 9월7일 김태

2015.10.29 목 박혁진 기자

국가적 재앙, 수석 한 명 경질로 끝날 일인가

국가적 재앙, 수석 한 명 경질로 끝날 일인가

2013년 5월, 국산 수리온 기동헬기가 최초로 전력화되었다. 그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과거 산업화 시기에 방위산업은 국가 경제의 성장을 이끈 견인차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방위산업이 민간의 창의력과 결합해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핵심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로부터 2년이 더 지난 지금,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논란을 지켜보면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과연 박 대통령의 말대로 가고 있는지 의문이다. 개발에 8조원, 120대 생산에 10조원이 소요될

2015.10.29 목 김종대 |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

[단독] 갑질논란 무역협회, 정부 감사도 있으나마나

[단독] 갑질논란 무역협회, 정부 감사도 있으나마나

대한민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단체는 관리·감독을 받는다. 국민 혈세가 들어가는 곳은 더욱 그렇다. 공공기관과 공기업은 감사원이나 국회의 감시를 받고, 민간 기업들은 공정거래위원회 및 국세청의 감시를 받는다. 그런데 1년에 150억원씩 혈세를 지원받아 쓰고 자산이 5조원에 달하는데도 사실상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는 단체가 있다. 그러다 보니 방만한 운영을 하게 되고 최근엔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대한민국 경제 5단체 중 하나인 ‘한국무역협회’다. 무역협회

2015.07.28 화 엄민우 기자

자원외교 국조 방해 세력 표로 심판해야

자원외교 국조 방해 세력 표로 심판해야

최소 20조원이 넘는다. 4대강 개발 사업비와 거의 맞먹는 규모다. 다름 아닌 2013년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에서 드러난 이명박(MB) 정부 임기 5년 동안 석유공사 등 주요 공기업의 해외사업 누적 투자액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그의 보좌관 출신 박영준 전 차관 등은 전 정권 시절 자원외교의 첨병으로 전 세계 오지를 다니며 114.8%에 달하는 해외 자원개발 회수율을 기록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렇게 엄청난 혈세가 수익성이라곤 전혀 없는 곳에 졸속으로 무리하게 투자되었기에 책임을 느끼고 자살한 일선 공무

2015.04.07 화 이준한 |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MB 정권의 포스코 장악, 국정원 동원됐다

MB 정권의 포스코 장악, 국정원 동원됐다

이명박(MB)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포스코가 민간 기업임에도 담당 직원을 두고 회사와 관련한 광범위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포스코는 민간 기업이기 때문에 국정원이 산업 기밀과 관련한 분야를 제외한 회사 관련 정보를 수집해서는 안 되는데 국정원은 담당 직원으로 하여금 포스코 관련 정보를 수집하도록 했다. 이는 MB 정권이 포스코를 민간 기업이 아닌 정부 소유의 기업 혹은 ‘전리품’처럼 여겼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노무현 정부 때는 포스코 담당 국정원 직원이 없었다.

2015.03.24 화 박혁진 기자

“전직 대통령도 부르는 판에…”

“전직 대통령도 부르는 판에…”

“국제협력·통상·자원외교 등에서는 대통령님을 모시고, 혹은 제가 대표가 되어 세계 각지를 누비면서 우리 기술의 세일즈와 자원외교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명박(MB)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1년 1월27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최경환 당시 지식경제부장관이 이임사를 통해 직접 한 발언이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4년 10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그는 자원외교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공기업의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장관이

2015.01.28 수 엄민우 기자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일에 관심 가져야”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일에 관심 가져야”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지법 때문에 발이 묶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들의 귀국을 돕는 ‘U턴 기업 지원법’을 만든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 익산·초선)이 ‘제2회 시사저널 입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로부터 “흠잡을 곳이 없다”는 평을 들었다. 12월17일 국회에서 전 의원을 만났다.     &nbs

2014.12.25 목 엄민우 기자

아기 물티슈 유해성 ‘엉터리’ 조사?

아기 물티슈 유해성 ‘엉터리’ 조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이 12월1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표원의 물티슈 실태조사는 지난 8월30일 시사저널이 ‘치명적 독성물질 든 아기 물티슈 팔리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한 후 물티슈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진행된 것이다. 이날 기표원은 “인체 세정용 물티슈 제품의 실태 확인 조사 결과, 물티슈에 사용하고 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화장품 안전 기준(0.1%, 1000mg/kg) 이하로 사용되고 있

2014.12.09 화 조현주 기자

‘연비 왕’이 아니라 ‘뻥튀기 왕’이잖아

‘연비 왕’이 아니라 ‘뻥튀기 왕’이잖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국내 자동차업계의 핫이슈는 고연비였다. 같은 기름으로 더 긴 거리를 달리는 고연비는 기술력의 상징이자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이었다. 심지어 프리미엄급 차로 분류되는 독일차 3사가 모두 고연비의 디젤 엔진을 앞세운 연비 마케팅으로 시장을 파고들었다. 그런데 ‘고연비’라고 내세운 근거인 ‘공인 연비’가 과장됐다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6월26일 국토부는 ‘2013년 자동차 연비 자기인증 적합조사&rs

2014.12.04 목 김진령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