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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장사’로 돈 번 시중은행, 사회공헌은 ‘찔끔’

‘이자 장사’로 돈 번 시중은행, 사회공헌은 ‘찔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국내 은행들이 ‘이자 장사’를 통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이어가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실제로 올 상반기 국내 은행들은 8조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상반기 3조원 보다 5조1000억원 확대됐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1000억원 늘어 18조원에 달했다.  여기에 발맞춰 국내 은행들이 해마다 주주 배당금은 늘려왔다. 하지만 사회공헌 예산은 매년 줄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들이 고객에게 벌어들인 수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데 몰두해 사회공헌

2017.10.11 수 이석 기자

김연아, 현역 제치고 不動의 1위

김연아, 현역 제치고 不動의 1위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정상에 선 스포츠 스타의 인기는 사회적 영향력과 비례한다. 때문에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은 현역일 때 더 크다. 하지만 세계 정상의 무대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이들보다 더욱 빛나는 전직 선수들이 있다. 각종 사회활동과 기부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더해 가는 김연아와 박지성의 얘기다. 올해 스포츠 스타 영향력 조사 결과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었다. 지난해 열렸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같은 큰 스포츠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언론 노출이 다소 떨어지는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

2017.10.07 토 이민우 기자

이재용, 아버지 이은 ‘임기 없는 경제권력’

이재용, 아버지 이은 ‘임기 없는 경제권력’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2000년 이후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의 변화다. 대통령중심제 권력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함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래서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둔다. 제아무리 막강한 힘을 가져도 ‘권불5년(權不五年)’이다. 이에 비하면, 2000년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 및 경제관료’ 1위 변화는 간명하다. ‘이건희-이재용.’ 이조차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으로 쓰러진 탓에 지난해 처음 1위가 바뀌었다. 그나마도 아들 이재용 삼성

2017.10.03 화 감명국 기자

감사원,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 이기우 GKL 대표 해임 요구

감사원,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 이기우 GKL 대표 해임 요구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이기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이사의 해임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다. 감사원은 지난 6월13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이기우 대표에 대한 해임을 포함한 중징계를 문체부에 요구한 바 있다. 공기업인 GKL은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통해 심의를 받게 된다. 현재 기재부에 안건이 상정돼 9월 중에 공운위를 통한 심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장애인휠체어펜싱팀을 창단하면

2017.09.19 화 조유빈 기자

[단독] GKL, 외국인 카지노 불법 사채업 묵인 의혹

[단독] GKL, 외국인 카지노 불법 사채업 묵인 의혹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내부에서 벌어지는 불법 사채업을 묵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GKL이 불법 사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출입정지 처분을 내리고, 실제로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카지노와 사채업자의 결탁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GKL은 외국 관광객 유치와 외화 획득을 증대하고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고 있다. 사

2017.09.19 화 조유빈 기자

갇힌 主君 대신해  家臣들이 뜬다

갇힌 主君 대신해 家臣들이 뜬다

절대 권력은 없다. 대통령도, 총리도, 심지어 일당 독재국가인 중국의 주석도 10년이 되면 권력에서 물러나야 한다. 제왕적 권력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통령도 ‘권불오년(權不五年)’이다. 그런데 예외가 있었다. ‘경제권력’으로 불리는 재벌 총수다. 이들에겐 임기가 없다. 특히 최대 재벌 삼성그룹의 총수는 ‘성역(聖域)’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성역이 끝내 무너졌다. 8월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하나의 획이 그어졌다. 시대가 변하고 있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2017.08.29 화 송창섭·송응철 기자

“희귀난치병 아이들과 함께 걸어요” 합정역에 선 서울미고 학생들

“희귀난치병 아이들과 함께 걸어요” 합정역에 선 서울미고 학생들

팔다리에 힘이 빠져 걸을 수 없다. 손에 힘이 풀려 물건을 쥐지 못하고, 음식도 삼킬 수 없다. 이렇게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경직되고 호흡기관까지 마비되면서 수년 내 목숨을 잃는다. 루게릭병의 증상이다. 루게릭병은 우리나라에서 10만 명당 약 1~2명에게서 발병하는 희귀난치병이다. 원인도 알 수 없다. 국내 희귀난치병은 약 1000여종에 달한다. 국민들 중 50만여 명이 이런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시사저널은 매년 희귀난치병 아동들을 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쉘위워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2017 쉘위워크(Shall

2017.08.17 목 김예린 인턴기자

윤태준 씨젠의료재단 원장

윤태준 씨젠의료재단 원장 "메르스 때 휴일 반납하고 근무"

부산·경남지역의 유일한 검체검사 전문기관​인 (재)씨젠의료재단 부산·경남검사센터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씨젠 부산·경남센터는 진단의학검사, 분자진단검사, 병리검사 등을 자체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신속하고 고품질의 검사결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현재 사옥을 마련했다.  ​  실시간 검체운송·검사결과 서비스씨젠의료재단은 인체에서 발생되는 검체로 질병검사 관련 전 분야에 걸친 4000여 가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해 임상진료 및 연구를 위한 진단검사 서비스를

2017.08.02 수 임동현 기자

‘난 오너, 넌 노예’ 비뚤어진 한국의 오너의식

‘난 오너, 넌 노예’ 비뚤어진 한국의 오너의식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甲)질 행태를 폭로한 전직 운전기사는 “다시는 나와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언론에 전해왔다. 안타깝게도 이장한 회장의 갑질과 유사한 사례는 매년 우리 사회에 발생하고 있다. 2015년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은 운전기사를 상습 폭행했고 지난해에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일선 현대BNG스틸 회장이 연이어 운전기사에게 만행을 저지른 후, 대국민 사과를 통해 거듭 머리를 조아렸다.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접고 운전을 강요하거나 신호등이 빨간색인데도 멈추지 않고 달리라고 명령하는 등의 그

2017.07.18 화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일선 세무사로 돌아가는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일선 세무사로 돌아가는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최선의 절세 비법은 세무사와 미리 상의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절세 방법을 물어보는 뻔한 질문에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 신고납부의 최일선에 세무사가 있다"는 세무사의 직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제43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두번에 걸친 임기 4년을 채우고 이번달 말 물러난다.  그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23대와 24대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에 힘써 부산지방회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2017.06.28 수 최재호 기자

의료비·간병비 이중고로 ‘실버 파산’

의료비·간병비 이중고로 ‘실버 파산’

약 40년의 직장생활을 마친 이아무개씨(67)는 2016년 폐암 4기(뇌와 척수로 전이된 상태) 판정을 받고 폐암 치료제를 복용했다. 처음에는 암이 줄어드는 듯했으나 올해 1월 뇌 속 암세포가 다시 커졌다. 의료진은 여러 검사를 통해 내성이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이씨에게 표적치료제 신약 사용을 제안했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이 신약의 가격은 월 1000만원에 달했다. 퇴직한 후 생활비도 빠듯한 상황에서 진료비에 약값까지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았던 이씨는 암 치료를 포기했다. 이씨처럼 돈이 없어 진료를 포기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2017.06.04 일 노진섭 기자

포스코켐텍, 코스닥 기업 중 최고 ‘굿 컴퍼니’

포스코켐텍, 코스닥 기업 중 최고 ‘굿 컴퍼니’

포스코켐텍이 2017년 ‘굿 컴퍼니 지수(GCI)’ 코스닥 부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적 가치는 4.8점, 사회적 가치는 39.4점, 윤리적 가치는 20.6점 등 합계 점수는 64.8점이었다. 참고로, 포스코켐텍의 지난해 순위는 15위였다. 포스코켐텍은 경제적 가치 점수는 코스닥 평균치보다 낮았지만, 사회적·윤리적 가치 점수가 평균치보다 각각 9.1점·3.6점 높았던 것이 1위를 차지한 원인으로 꼽힌다.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기업인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계열사 중 노사 관계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1년

2017.05.30 화 송창섭 기자

포춘의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떻게 세계적 권위를 얻었나

포춘의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떻게 세계적 권위를 얻었나

‘현대 경영학계 슈퍼스타’로 불리는 마이클 포터 미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석좌교수의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 이론’이 3~4년 전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공유가치 창출이란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일수록 오랜 번영을 이어간다는 논리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좋은 회사(Good Company)’를 몇 마디로 규정하기란 쉽지 않다. 공유가치 창출은 좋은 회사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갈수록 기업에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이 높아진다

2017.05.20 토 송창섭 기자

일본 장수기업의 공통점, 삼포요시(三方良)

일본 장수기업의 공통점, 삼포요시(三方良)

일본엔 장수기업이 많다. 일본경제대학 고토 교수에 따르면 창업 이후 100년 넘은 기업이 2011년 현재 5만2000개에 이른다. 이중 200년을 넘는 장수기업도 3937개로 세계 7212개의 54.6%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이나 동아약품과 같이 100년 이상 된 기업이 단 7개인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어마어마한 숫자다.  장수기업은 지역사회 일거리 창출은 물론 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다. 장수기업이 만들어 내는 뛰어난 기술과 양질의 인력은 그 지역뿐 아니라 국가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핵심부

2017.05.09 화 강태봉 알지엠컨설팅 대표

“롯데냐 신라냐”…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인수 전쟁

“롯데냐 신라냐”…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인수 전쟁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면세점 티켓을 가져갈 주인공이 내일 결정된다. 인천공항공사 심사 결과 호텔신라와 롯데면세점이 후보에 올라 연간 1800만명을 수용하는 터미널의 면세점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관세청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게 된다. 29일 오후 5∼6시면 심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사업권 DF1(향수·화장품), DF2(주류·담배·포장식품), DF4(전품목), DF5(전품목), DF6(패션·잡화·식

2017.04.28 금 김지영 시사저널e 기자

[한강로에서] LA서 보니 사람이 경쟁력

[한강로에서] LA서 보니 사람이 경쟁력

최근 미국 LA를 방문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4월19일 오후 7시(한국 시각 4월20일 오전11시)에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시사저널이 LA의 라디오방송인 ‘우리방송’과 손잡고 미주에서 발행하는 ‘코리아저널’의 창간기념식 행사입니다. 국내 시사주간지가 미주판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단순히 저희 행사를 소개하려고 이 귀중한 지면을 사용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한국에서는 ‘장미대선’이라는 향긋한 수식어를 붙인 건곤일척의 승부가 진행 중입니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추악한 인간의 욕심이 내뿜는 악취가 천

2017.04.25 화 박영철 편집국장

[단독] 인천지검장과 포스코건설  부적절한 골프 회동

[단독] 인천지검장과 포스코건설 부적절한 골프 회동

포스코건설 계열사의 배임,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등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방검찰청의 이금로 지검장(검사장)이 포스코건설 계열사 대표이사 지명자 등과 골프를 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골프를 치는 동안 이 지검장과 포스코건설 계열사 대표이사 지명자 사이에 사건과 관련해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지검의 최고책임자인 지검장이 해당 사건에 얽혀 있는 기업인 등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한 행위였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라운드를 했던 골프장은 포스

2017.04.15 토 박혁진 기자

총수 구속된 재벌기업 5곳 주가 93% 올랐다

총수 구속된 재벌기업 5곳 주가 93%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3월6일 종가 기준으로 200만4000원을 기록했다. 1975년 6월 상장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2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3월17일 210만원대 벽마저 깼다. 23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55% 하락한 209만원에 장을 마쳤다. 그럼에도 최근 3개월간 주가 상승률은 17.26%에 달한다. 시가총액 규모 역시 294조198억원으로,

2017.03.31 금 이석 기자

삼성 이씨家와 홍씨家의 밀월관계 정리 수순인가

삼성 이씨家와 홍씨家의 밀월관계 정리 수순인가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이 3월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한 가운데, 사퇴 배경을 놓고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삼성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을 관리·운영하는 삼성문화재단은 이날 홍 관장의 사퇴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현재로선 후임도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관장의 사퇴는 그야말로 전격적이었다. 때문에 사퇴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난무한다. 처음 제기된 설은 남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년째 병상에 누워 있는 데다, 자신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감되면서 ‘

2017.03.15 수 송창섭 기자

“일본 만행 세계에 알리려 항일영상역사재단 설립”

“일본 만행 세계에 알리려 항일영상역사재단 설립”

우리나라의 암울한 역사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이다. 현재 그는 외주 제작사인 TV유니온 대표와 PD도 겸직하고 있다. 그런 그가 항일영상역사재단을 설립한 이유는 무엇일까. 2016년 3월2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이사장은 1983년 KBS 스포츠국에서 처음 PD를 시작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분야는 스포츠가 아니라 한국의 근현대사였다. 이 이사장 스스로 자신을 ‘근현대사 전문 PD’라고 소개할 정도다. 그가 1996년 퇴사 후 TV유니

2017.03.13 월 신수용 인턴기자

[신동빈의 뉴롯데] 경영혁신실·컴플라이언스 두 축으로

[신동빈의 뉴롯데] 경영혁신실·컴플라이언스 두 축으로

형제간 경영분쟁을 시작으로 창사 이래 최악의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그룹이 계열사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영혁신실 수장에는 황각규 사장이 올랐다. 황 사장과 함께 그룹내 2인자로 꼽히던 대외협력단의 소진세 사장은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직을 수행한다. 롯데그룹은 4개 사업 부문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인선을 통해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르고 그룹의 지주사 전환 등 주요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은 21일,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화학 · 식품부문 9개 계열사 및 단위조직의 이사

2017.02.21 화 김지영 기자

[이재용 구속 후폭풍] “어떤 시나리오든 재계는 만신창이”

[이재용 구속 후폭풍] “어떤 시나리오든 재계는 만신창이”

지난달 중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까지만 해도 재계는 숨을 죽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최순실씨 모녀에게 전달한 돈의 ‘대가성’을 입증해야 했다. 특검 수사의 칼날이 재계로 쏠리는 것은 당연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은 논란이 됐던 미르․K스포츠 재단에 가장 많은 돈을 출연했다. 삼성이 재계 1위라는 상징성과 수사기간의 한계 때문에 수사가 삼성에 집중됐지만, 나머지 그룹들도 안심할 수는 없는 처지였다.   뇌물 혐의 입증 위해 수사 확대 불가피 특검이 이재용

2017.02.17 금 이석 기자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인수가 곧 경쟁력이다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인수가 곧 경쟁력이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즉 개방형 혁신 바람이 재계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한화·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외부에서 끌어오기 위해 문을 열고 있다. 경쟁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깥에서 가져오고 내부 자원도 외부와 공유한다. 대부분 기업들은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 하거나 적극 투자하며 기업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개방형 혁신이다. 지식재산권을 독점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핵심이다. 반면 예전처럼 기업 내부의 연구

2017.02.16 목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인터뷰] 박승찬 중국경영硏 “화장품업체, 중국 세무조사 주의를”

[인터뷰] 박승찬 중국경영硏 “화장품업체, 중국 세무조사 주의를”

고고도미사일방위체제(THAAD)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 정부가 보복 조처를 노골화하면서 한국 화장품 업계 시름이 깊어져가고 있다.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장(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은 "기업과 정부가 논란을 키우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고 있을 뿐 실제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은 이미 진행중이며 그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 한중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 조치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경고한다. 박 소장은 지난달 25일부터 보름 간 중국 6개 지역을 돌아보고 왔다. 그는 중국공무원, 소비자, 한국 화장품업체 관계

2017.01.20 금 정윤형 기자

“이제 사회공헌활동도 전략이고, 사업이다”

“이제 사회공헌활동도 전략이고, 사업이다”

기업의 사회공헌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는 기업들의 특징은 사내에 이를 전담하는 부서를 정식으로 만들거나 조직을 운용한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게 CJ올리브네트웍스의 ‘쉐어 위드 올리브’, 포스코의 ‘포스코1%나눔재단’, 호반건설의 ‘호반사회공헌국’, 효성의 ‘효성나눔봉사단’, 농심의 ‘사회공헌단’, NH농협은행의 ‘행복채움봉사단’ 등이다. 나눔은 이제 더 이상 말로만이 아닌, 실천이 중요하며, 그것이 곧 전략이요, 사업이라는 점을 기업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한 해, 기업들의 대표적인

2016.12.29 목 감명국 기자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 3인 인터뷰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 3인 인터뷰 "대통령 증인 채택? 野 ‘찬성’ vs 與 ‘반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다양하다. 검찰이 밝혀내지 못하는 국민적 의혹을 국회가 드러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정치공방과 수박 겉핥기식 조사로 인해 과거 국정조사처럼 하나 마나 한  ‘쇼’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단 증인 채택 규모나 일정을 보면 역대 국정조사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야 합의로 채택된 증인 명단을 보면 국정 농단 사건의 주역 최순실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2016.11.28 월 박혁진 기자

20년 전 데자뷰에 떨고 있는 재벌 총수들

20년 전 데자뷰에 떨고 있는 재벌 총수들

20년 전, 대한민국의 재벌 총수들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 나왔다. 김영삼 정부 시절,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이 터지면서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 8명을 포함한 기업인 35명이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꼭 20년 만에 데자뷰가 일어나는 것일까. 헌정 사상 유례없는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검찰이 수사의 칼끝을 재계로 틀었다. 검찰은 11월8일 아침 6시40분 기습적으로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삼성

2016.11.15 화 이석 기자

“포스코, 미르·K스포츠 재단에 수십억 내면서 계열사 사회적기업은 구조조정”

“포스코, 미르·K스포츠 재단에 수십억 내면서 계열사 사회적기업은 구조조정”

#1.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던 탈북민 김아무개씨는 북한에서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청진의과대를 나온 뒤 의사로 지낸 ‘인텔리’였다. 북에서의 생활은 일반인보다 넉넉한 수준이었지만, 간질환·고혈압 등에 시달리던 아내의 병 치료를 위해 2006년 탈북을 결심했다. 그가 탈북이라는 일생일대의 도박을 한 이유는 한 해 먼저 남한으로 건너간 처남의 권유 때문이었다. 당시 김씨는 아내·딸과 함께 국경을 넘었다. 하지만 남한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북에서 일한 경험을 되살려 의대 진학도 생각했지만, 높은 입학 문턱

2016.11.11 금 송창섭 기자

호텔롯데, 보바스기념병원 인수 본 계약 체결

호텔롯데, 보바스기념병원 인수 본 계약 체결

호텔롯데가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를 위한 본 계약(출연 계약)을 4일 체결했다. 분당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진행된 출연 계약 체결식에는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과 권순용 늘푸른의료재단 관리인, 임병연 롯데그룹 비젼전략실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호텔롯데는 지난달 19일 늘푸른의료재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후 양해각서(MOU) 체결, 현장 실사 등의 인수 절차를 밟아왔다. 본 계약 체결 이후 법원의 회생 계획인가 승인을 받자마자 늘푸른재단의 경영 정상화 작업에

2016.11.04 금 정윤형 기자

쇄신안 발표에 롯데 그룹주 동반 상승

쇄신안 발표에 롯데 그룹주 동반 상승

그룹 경영쇄신안 발표에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롯데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동시에 롯데그룹 경영이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0.43%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은 각각 7.76%, 3.41% 올랐다. 롯데케미칼은 1.64% 오른 31만500원을 기록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신동빈 롯데 회장의 검찰 수사 관련 공식 사과와 함께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롯데 그룹 투자자 입장에서는 검찰 수사 종료후

2016.10.25 화 황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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