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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Insight] 평창 오는 ‘장마당 세대’ 北 체제 변화 이끌까

[평양 Insight] 평창 오는 ‘장마당 세대’ 北 체제 변화 이끌까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 벽두부터 ‘북한’이란 쓰나미를 만났다. 2월9일 개막식에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데다 이를 전후해 응원단과 예술단 공연, 태권도 시범단 등이 파상공세를 펼친 것이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파견하는 카드를 던짐으로써 평창올림픽이 북한발 소용돌이에 더욱 휘말린 형국이다. 일각에서 ‘평양올림픽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보인다는 건 지난해 말까지는 상상하기 쉽지 않았다. 김정은이 주도한 핵과 미사일 도발로 유엔 등 국

2018.02.12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평양 Insight] “미신 믿지 말고 노동당 믿어라”

[평양 Insight] “미신 믿지 말고 노동당 믿어라”

북한에서 최근 점(占)을 치거나 사주팔자를 보는 등 미신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고위 당 간부까지 깊이 빠져들고 있고, 색출을 맡은 공안기관 책임자들까지 유혹에 빠져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지도부가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북한 권력 핵심부에서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반감 표출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한다. 8월말~9월초 터진 큰 수해로 민심이 흉흉한 함경북도 북부 두만강 유역에서는 얼마 전 미신 행위에 대한 대대적 단속

2016.11.01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평양 Insight] 서울에서 ‘김대’ 출신 탈북자 동문회 열린다

[평양 Insight] 서울에서 ‘김대’ 출신 탈북자 동문회 열린다

몇 해 전 방북 취재길에 김일성대학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북한 최고의 엘리트 산실(産室)로 알려진 곳이라 도서관과 강의실 등 캠퍼스를 꼼꼼히 돌아봤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재학생이나 졸업생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이 대학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점이었다. 김일성대 출신인 북한 안내원은 기자가 ‘김일성대’라고 지칭하는 걸 못마땅해했다. 그는 “김일성종합대라 불러주십시오”라고 정색을 했다. 북한 최초의 종합대학인 데다 자신들이 수령으로 떠받드는 국가주석 김일성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걸 누누이 강조했다. 하지만 김일성대 출

2016.10.14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링지화에 이어 리위안차오까지 퇀파이共靑團派 몰락하나

링지화에 이어 리위안차오까지 퇀파이共靑團派 몰락하나

7월4일 중국 톈진(天津)시 제1중급 인민법원은 링지화(令計劃) 전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에게 무기징역과 개인재산 전액몰수를 선고했다. 법원이 판시한 링 전 부장과 부인 구리핑(谷麗萍)의 뇌물수수액은 7708만 위안(134억8900만원)이었다. 링 전 부장은 뇌물수수, 국가기밀 절취, 직권남용 등 혐의 대부분을 받아들여 항소를 포기했다. 이로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를 전복하고 권력을 장악하려 했던 ‘신4인방’이 모두 단죄됐다. 신4인방은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서기,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

2016.07.12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20세기 붉은 武后 江靑의 ‘타도’역정

20세기 붉은 武后 江靑의 ‘타도’역정

 목을 매어 자살한 77세의 江靑. 고 毛擇東 당주석 미망인의 비극적인 죽음이다. 이 여성의 죽음은 한 정치권력의 종말로 이해할 수도 있다. 중국공산당의 노선투쟁으로 본다면 반수정주의·반실용주의 극좌파의 종말일 수도 있다. 모택동 혁명노선 잔영의 사라짐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있다. 모택동이 2만5천리 대장정끝에 연안에 근거지를 만들고 동굴생활을 하던 시절. 모택동이 매료되어 만난 여자, 여자다운 여자의 죽음.  20년 전에 미국의 여류 역사학자 록산 위트케는 59세의 강청을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을

1991.06.20 목 안병찬 편집인

전쟁공포 벗어나자 굶주림 닥친 난민들

전쟁공포 벗어나자 굶주림 닥친 난민들

 요르단 국경 사막에는 최근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빠져나온 외국인들의 천막 도시가 생겨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그곳의 수십만 난민을 돕는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아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곳에 몰려온 난민은 대부분 아랍인과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 사람인데, 서방 선진국 난민이 제 나라에서 보낸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는 딴판으로 가난한 아시아 나라 출신 난민은 국제구호기관의 도움에 의존해야만 하는 딱한 형편이다.  오죽하면 요르단 왕실이 긴급 원조를 각국에 요청하면서 “전재준

1990.10.25 목 워싱턴· 이석열 특파원

[한승주 칼럼] 보수화 확산시킨 6ㆍ25

[한승주 칼럼] 보수화 확산시킨 6ㆍ25

 금년에 나이가 63세인 앵거스 데밍씨는 미국의 주간지《뉴스위크》의 원로 집필가이다. 그는 1950년 당시 대학원 학생이었으나 한국전이 일어나자 정집되어 해병대소위로 참전,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 그가 한국전 40주년을 맞아《뉴스위크》지의 부탁으로 전쟁을 회고하는 글을 집필하기 위해 한국을 다시 찾았다.  도착한 날 필자와 만난 데밍씨는 차분한 어조로 자기가 한국을 재방문하는 심정은 무척이나 착잡하다고 했다. 그는 40년간 한국을 찾지 않았으나 그동안 늘 한국전의 기억과 함께 살았으며 지금

1990.07.01 일 (본지 칼럼니스트ㆍ고려대교수)

[재테크] 사모펀드 날자 찬밥 된 공모펀드

[재테크] 사모펀드 날자 찬밥 된 공모펀드

사모펀드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사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이미 2년 전 공모펀드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그 격차가 100조원 가까이 벌어졌다. 펀드 시장에서 이른바 ‘대세’가 된 것이다. 펀드 자금 운용이 일반 공모펀드보다 자유로워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 사모펀드 흥행을 이끈 비결이었다. 여기에 금융 당국이 사모펀드와 관련된 각종 규제를 풀기로 하면서 사모펀드는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선 시장 자체가 사모펀드 위주로 성장하면서, 사모펀드 투자가 쉽지 않은 소액투자자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2018.10.16 화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역사를 뒤바꾼 ‘우연한’ 사건들

역사를 뒤바꾼 ‘우연한’ 사건들

노벨상 시즌이 막 지나갔다. 필자는 이번에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인 교수의 "운이 좋았다"란 소감을 접하면서 문득 "모든 것은 우연의 결과였다"고 말한 같은 일본인 수상자가 떠올랐다. 2002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다나카 고이치 얘기다. 중소기업 연구원이던 그는 실험실에서 우연히 단백질의 질량 측정법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뢴트겐의 X선이나 플레밍의 페니실린 역시 우연히 발견된 과학적 성과였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이처럼 '우연한' 발견에 힘입은 바 크다 할 것이다.역사도 다를 바 없다. 독일 통일은 동독의 한 정

2018.10.15 월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사립유치원, 소득 있음 세금 내고 지원 있음 감사 받아야”

“사립유치원, 소득 있음 세금 내고 지원 있음 감사 받아야”

지난 10월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이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사상 최초로 개최한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반발한 유치원 원장들이 집단으로 토론회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이날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었지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 200여 명이 토론회장 단상에 난입하면서 토론회가 중단됐다. 유치원 관계자들은 “소란을 피우게 된 이유는 사립유치원을 비위(非違) 집단으로 매도했기 때문”이라며 토론회 진행을 실력행사로 막았다. 실랑이를 벌

2018.10.15 월 김종일·조유빈 기자

[대기업임원 전수조사①] 서울대·유학파·52.8세, 대한민국 임원 평균

[대기업임원 전수조사①] 서울대·유학파·52.8세, 대한민국 임원 평균

평균 나이 52.8세, 서울대 졸업, 해외 유학 경력.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의 현주소다. 시사저널이 국내 상장법인 중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30대 기업에서 근무하는 등기 및 비등기 임원 3408명(비상근 제외)을 전수조사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임원 가운데 유학파가 747명(2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내 대학의 경우 서울대가 313명(9.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고려대 254명(7.6%)과 연세대 207명(6.2%

2018.10.15 월 이석 기자

연이은 고용 쇼크에 ‘땜질 처방’ 급급한 정부

연이은 고용 쇼크에 ‘땜질 처방’ 급급한 정부

고용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실업자 수는 외환위기 충격을 받은 1999년 이후 19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률 또한 3분기를 기준으로 8년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부는 고용의 질 악화를 무릅쓰고 단기 일자리 확대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0월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포함해 3분기 실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106만5000명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10만2000명 늘어난 규모다. 이는 외환위기 후폭풍에 시달리던 1999년 133만200

2018.10.14 일 이민우 기자

평양을 마천루로 만든 김정은

평양을 마천루로 만든 김정은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교류와 협력에 탄력이 붙고 있다. 회담에서 서명된 ‘군사 분야 이행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DMZ)에서의 지뢰제거 작업이 착수됐고, 곧이어 6·25전쟁 당시 이 지역에서 숨진 남북한 군과 유엔 참전군 등의 유해 발굴 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과 10·4 합의를 기념하기 위한 공동행사도 평양에서 열리는 등 당국·민간 차원의 방북도 이어지고 있다.평양 남북 정상회담과 민간단체의 방북 등이 이어지면서 과거와 확 달라진 평양의

2018.10.10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김시습을 말한다’…매월당의 삶과 사상 현재화

‘김시습을 말한다’…매월당의 삶과 사상 현재화

사단법인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회장 소종섭. 이하 기념사업회)가 김시습 학당을 개강한다.  사단법인 발족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연의 주제는 ‘김시습을 말한다’이다. 지난 2011년 출범한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김시습 선생의 흔적을 찾아 답사하는 ‘매월기행’과 강연회, 공연, 전시회 등을 통해 김시습 선생의 삶과 사상을 현재화 하는 데 노력해 오고 있다.   ‘제1기 김시습 학당’은 10월16일(화) 저녁 8시 개강한다. 장소는 충무로 남산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동국대영상센터 202호이다. 10월16일 진행되는 1강

2018.10.10 수 감명국 기자

언론은 모르는, 美 대법관 임명에 가려진 ‘총성 없는 전쟁’

언론은 모르는, 美 대법관 임명에 가려진 ‘총성 없는 전쟁’

지난 6월, 보수파 대법관 4명과 진보성향 대법관 4명이 팽팽히 맞서던 미국 대법원에서 스윙보트 역할을 했던 중도보수 성향의 안소니 케네디 대법관(Justice Anthony Kennedy)이 은퇴를 발표했다. 온 나라가 들썩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버티고 있는 한 초강력 보수파를 자리에 앉혀 여성의 낙태 권리를 최대한 제한하고, 대법원 자체를 보수 성향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으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하지만 민주당과 진보진영엔 악몽과 같은 일이었다. 대법원에서 주도권을 쥘 기회는

2018.10.09 화 이철재 미국변호사

“아줌마를 왜 건드리겠어?” 피해자에게 묻는 사회

“아줌마를 왜 건드리겠어?” 피해자에게 묻는 사회

시사저널이 주최하는 대학언론상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서도 짧은 바지를 입지 못하는 집배원의 현실적인 고충을 직접 체험한 르포 기사 ‘바지 속 열섬 부르는 집배원복’(경희대 오문영·조아라)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중·노년층 여성 문제에 대한 성범죄를 다룬 ‘피해자에게 질문하는 사회’(성균관대 권예진·김여진)와 과거 언론에 알려진 대구희망원 사태에 대한 후속 취재 격인 ‘대구희망원은 어떻게 됐을까’(이화여대 홍수민·김수현) 등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젊은 애가 뭐가 아쉬워서 아줌마를

2018.10.09 화 권예진·김여진(성균관대)

[경남브리핑] 함안군, 가을여행과 고분 탐방을 하루에

[경남브리핑] 함안군, 가을여행과 고분 탐방을 하루에

함안군은 10월 8일부터 가을 함안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색다른 추억을 나누기 위한 야간 걷기 프로그램 ‘아라가야 달빛마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라가야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깊은 가을 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거닐어보는 이색 콘텐츠로, 오는 20일부터 28일 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직접 청사초롱을 만들어 말이산 고분군을 탐방한 뒤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순서로 저녁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매회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18.10.08 월 경남 = 서진석 기자

[文정부 2기내각②] 문재인 정부 ‘시·운·전’한다(下)

[文정부 2기내각②] 문재인 정부 ‘시·운·전’한다(下)

※앞선 ☞[文정부 2기내각①] 문재인 정부 ‘시·운·전’한다(上)​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사오정’의 한 축인 사회시민단체 출신 입성은 1기 내각 때부터 논란이 됐다. 일부 부처의 경우 개혁 성향의 시민단체 출신과 보수적인 관료 사이에 충돌이 일면서 이번 개각에서 대거 퇴진했다. 하지만 비중은 여전히 높다. 정현백 여성부 장관, 하승창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물러난 대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이용선 청와대 사회시민수석이 입성했다. 최영애 위원장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이용선 수석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기획실장

2018.10.08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유재욱의 생활건강] 의사가 환자 입장이 돼 보니…

[유재욱의 생활건강] 의사가 환자 입장이 돼 보니…

이번 추석은 유난히 날씨가 좋았다. 좋은 날씨 덕분에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아 성묘하고,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필자는 추석 연휴 내내 병원에 있었다. 진료한 게 아니라, 딸이 아파서 입원하는 바람에 환자 보호자 입장이 됐다. 좁은 보호자용 간이침대에서 잠을 자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우선, 대형 병원에 입원하니 이것저것 검사할 것이 많았다. 검사 통증이 수반돼 아이를 공포스럽게 하는 검사도 있었고, 이미 했던 검사를 다시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진단을 정확하게 해야 하는 대

2018.10.06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청춘의 열정, 폭염도 뚫었다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청춘의 열정, 폭염도 뚫었다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올해 전국을 강타했다. 전국의 기상관측소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역대 최고기온 신기록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95곳 중에서 60%에 해당하는 57곳에서 역대 최고기온이 올해 새롭게 작성됐다. 폭염 속에서 대학생들의 열정은 더 뜨겁게 타올랐다. 제7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시상식이 9월14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권대우 시사저널 대표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부회장(한겨레 기자), 박영철 시사저널 편집국장 등이 참석해 예비 언론인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대상

2018.10.03 수 유지만 기자

‘바지 속 열섬’ 부르는 집배원복…폭염에도 ‘긴바지옥(긴바지+지옥)’

‘바지 속 열섬’ 부르는 집배원복…폭염에도 ‘긴바지옥(긴바지+지옥)’

시사저널이 주최하는 대학언론상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서도 짧은 바지를 입지 못하는 집배원의 현실적인 고충을 직접 체험한 르포 기사 ‘바지 속 열섬 부르는 집배원복’(경희대 오문영·조아라)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중·노년층 여성 문제에 대한 성범죄를 다룬 ‘피해자에게 질문하는 사회’(성균관대 권예진·김여진)와 과거 언론에 알려진 대구희망원 사태에 대한 후속 취재 격인 ‘대구희망원은 어떻게 됐을까’(이화여대 홍수민·김수현) 등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등에 줄

2018.10.03 수 오문영·조아라(경희대)

부침(浮沈) 심한 팔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삶

부침(浮沈) 심한 팔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삶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활했다. 전 세계 스포츠 매니아들이 흥분하고 있다. 우즈에게 2018년 올 한해는 특별했다. 네 번의 허리 수술, 성추문과 이혼, 그리고 약물 복용 혐의 체포. 5년 5개월간의 공백. 진통제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극심한 심신의 고통. 이 모든 것을 딛고 모처럼 PGA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통산 80승 달성에 성공했다.  우즈는 원래 스타가 되고 큰 부를 이룰 운세를 타고 난 것일까. 부상과 수술, 재활, 재기 성공은 하늘이 내린 팔자일까. 여복(女福) 많은 사주인가, 아니면 여란(女亂)을 겪을

2018.10.02 화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미디어 권력이동⑥] 유재석·봉준호·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인터넷 플랫폼 선호’

[미디어 권력이동⑥] 유재석·봉준호·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인터넷 플랫폼 선호’

이른바 ‘국민 MC’ 유재석의 행보는 언제나 방송가의 관심사다. 유재석 정도면 국내 모든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골라서 출연할 수 있다. 그런 유재석이 국내 방송사들을 제치고 미국 OTT 업체의 신작 출연을 결정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OTT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미국의 넷플릭스가 대표적인 회사다. 유재석은 넷플릭스의 신작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했다. 채널 경쟁의 격화로 요즘은 스타 PD도 귀하신 몸이 됐다. 《범인은 바로 너》엔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히트시킨 스타

2018.10.02 화 하재근 문화 평론가

삼성,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조작 의혹

삼성,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조작 의혹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사고가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정치권에선 삼성의 최초사망자 사망시각 조작설까지 나왔다. 응급처치 없이 사망에 이르자 1시간여 늦게 신고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사고 은폐 의혹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비난여론이 높다. 사고발생지인 경기도도 이를 강하게 성토하고 당장 관련시설 단속에 나섰다.  “사망시각 삼성 발표와 1시간 10분 차이”…사고 축소, 은폐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을) 국회의원은 10월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측이 제출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기흥사업장의 이산화탄소 누

2018.10.02 화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관광산업④] “‘남북 평화관광’ 훌륭한 관광자원 될 것”

[관광산업④] “‘남북 평화관광’ 훌륭한 관광자원 될 것”

17년째 관광수지 적자가 계속되는 나라. 한국 관광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은 오래된 일이다. 심지어 2018년 상반기 관광수지 적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의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내·외국인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지만, 손에 잡히는 정책은 제시되지 않았다.  관광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는 통계가 있다. 지역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면 관광수지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그러나 정부는 사실상 관광 산업을 도외시했다. 대통령 산

2018.10.01 월 조유빈·김종일 기자

국내외 유일 孝 주제로 한 축제가 대전서 열린다

국내외 유일 孝 주제로 한 축제가 대전서 열린다

효(孝)를 주제로 열리는 국내외 유일의 축제가 대전시 중구 뿌리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5일~7일까지 개최된다. 효문화뿌리축제가 펼쳐지는 뿌리공원은 옥색빛 유등천과 천혜의 자연환경 속 244기의 문중별 성씨조형물이 설치돼 평소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각 문중의 족보를 체험하는 세계 최초의 ‘한국족보박물관’, 휴양 복지시설인 ‘효문화마을’, 효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효문화진흥원’ 등이 인접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孝’ 인프라를 갖춘 현대인의 인성교육장이자 성씨 문중의 유래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연간

2018.09.28 금 대전 = 이기출 기자

때와 장소 안 가리는 트럼프의 ‘셀프 칭찬’

때와 장소 안 가리는 트럼프의 ‘셀프 칭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습관적인 자화자찬은 늘 언론의 기삿거리가 되곤 한다. 이번에도 먹잇감이 쏟아졌다. 한미 정상회담은 물론 세계 각국 정상들 앞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자랑은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24일(현지시각)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나와 처음 만났을 때 언급했던 것처럼, 미국은 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잘되고 있다”며 “좋게 생각해서 우린 놀라운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을 앞에 두고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 말이다.  文 대통령 만난 자리에

2018.09.26 수 뉴욕=공성윤 기자

숫자로 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흥망사

숫자로 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흥망사

“Golf is evolving, every day, every shot."(골프는 진화한다. 매일, 어떤 샷도 모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재림을 알렸다. 타이거 우즈는 9월24(한국시각)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금 정상 자리에 섰다. 모두가 그의 몰락을 말했지만, 그는 실력으로 세간의 악평을 잠재워냈다. 골프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챔피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타이거 우즈. 다만 여느 황제가 그렇듯, 그의 일대기에도 굴곡은 있었다.       18

2018.09.24 월 박성의 기자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도운 후세 다쓰지 변호사 추모제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도운 후세 다쓰지 변호사 추모제

지난 9월9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변호사로 유명한 후세 다쓰지(布施辰治)의 사후 65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후세 변호사는 1880년에 이시노마키(石卷)에서 중농 정도의 집안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장남이 아니기에 일찍이 도쿄로 나가 공부를 해 법조인이 됐습니다. 제가 몇 차례 소개했지만 이시노마키는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아직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요. 8년이나 이 지역을 조사하고 있는 저는 그에 대한 추모행사가 있다니 반가운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이날 이루어진 추모행사로는 비전제(碑前祭)와 ‘

2018.09.24 월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文대통령이 金위원장 오른쪽에 앉은 데는 이유가 있다

文대통령이 金위원장 오른쪽에 앉은 데는 이유가 있다

외교 의전의 원칙으로 흔히 꼽히는 5가지가 있다. 존중(Respect), 상호주의(Reciprocity), 문화반영(Reflecting culture), 서열(Rank), 그리고 오른쪽(Right)이다. 통틀어 ‘5R’이라고도 한다. 9월 18~20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은 5R이 모두 녹아든 대형 행사였다.   ① 존중 존중의 뜻이 담긴 북한 의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9월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른바 ‘공항의전’이다. 당초 예상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직접 공항에

2018.09.20 목 공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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