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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아이들 죽음에도 꿈쩍 않는 정부·국회

연이은 아이들 죽음에도 꿈쩍 않는 정부·국회

또 어린이 통학버스가 사망사고를 일으켰다. 이번에도 당국의 미흡한 대책을 향한 질타가 불거졌다.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3년 전 ‘세림이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줄기차게 제기돼왔다. 올해 들어 시사저널도 ‘현행 통학버스의 구조가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바뀐 건 없다.  최근 사고는 7월17일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터졌다. 이날 오후 4시50분쯤 정차돼 있던 9인승 스타렉스 통학버스에서 김아무개(4)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양의 온몸은 땀으로

2018.07.20 금 공성윤 기자

[경남브리핑] ‘시민 중심’, 김일권 양산시장 소통행보  ‘주목’

[경남브리핑] ‘시민 중심’, 김일권 양산시장 소통행보 ‘주목’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중심 소통행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2일 취임식에서 “권위적인 시청 문화를 청산하고 시민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소통행정의 취지를 말한바 있다. 이를 위해 시장실을 3층에서 1층으로 이전해 대민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김 시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지난 7월18일 평산동 및 중앙동 지역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읍·면·동장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2018.07.20 금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돈스코이호 ‘보물선 소동’에 오버랩 되는 우리 식민 역사

돈스코이호 ‘보물선 소동’에 오버랩 되는 우리 식민 역사

누구나 한번쯤은 금은보화를 발굴해 한밑천 잡는 꿈을 꾼 적이 있을 것이다. 더욱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보물찾기는 이런 ‘로망’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소재임에 틀림없다. 어마어마한 양의 금괴, 탐사대원들의 영웅담, 신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 등 대중들의 호기심을 당기는 내용은 차고 넘친다. 때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들》처럼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로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일종의 착시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요즘 울릉도 앞바다에서 때 아닌 보물찾기가 벌어지고 있다. 1905년 러일전쟁 때 침몰한 발틱함대 소속 돈스코이호를 끌어

2018.07.20 금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장휘국 광주교육감 ‘뒷북사과’…매번 유사 사과문 낭독 논란

장휘국 광주교육감 ‘뒷북사과’…매번 유사 사과문 낭독 논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최근 큰 파문을 일으킨 모 사립고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평가 보안관리 강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하지만 전형적인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뒷북행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손 놓고 있다가 광주 D고 시험지 유출 사건이 터지고 여론이 들끓자 뒤늦게 천수답식 대책을 내놓는 식으로 호들갑을 떨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파장이 큰 각종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장 교육감이 읽은 사과문의 주된 문장 표현과 구조가 매우 흡사해 영혼없는 ‘형식적 사과’ 논란마저 일고 있다. 장휘

2018.07.19 목 광주 = 정성환 기자

[부산브리핑] 방학 맞는 부산, 신도시 4곳에 ‘돌봄서비스’

[부산브리핑] 방학 맞는 부산, 신도시 4곳에 ‘돌봄서비스’

부산지역 신도시에 부산형 돌봄모델인 ‘우리동네 자람터’ 가 본격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7월23일부터 초등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부산 강서구 명지와 기장군 정관, 북구 화명 지역에 부산형 돌봄모델인 ‘우리동네 자람터’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처음 문을 여는 '우리동네 자람터'는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명지 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정관노인복지관 △화명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명지퀸덤 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정관노인복지관은 23일부터,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은 인근 학교

2018.07.19 목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완전범죄 노리는 잔혹한 살인자들

완전범죄 노리는 잔혹한 살인자들

사람을 잔혹하게 죽인 살인자들이 완전범죄를 노리며 장기간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 중에는 얼굴과 인적사항이 공개됐는데도 보란 듯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경찰은 변장하거나 성형수술 등을 통해 신원을 숨기고 있다고 추정한다. 산골이나 외진 곳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전담반을 꾸리는 등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지만, 살인자들 또한 꼬리를 잡히지 않으려고 더욱 깊게 숨는 모습이다. 이런 와중에 15년간 도피생활을 하던 토막살인 용의자가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6월2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원룸에서 50대 남성이

2018.07.19 목 정락인 객원기자

탈 많은 송영무 국방장관, 文대통령이 못 내치는 이유

탈 많은 송영무 국방장관, 文대통령이 못 내치는 이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국군 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논란 속 책임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공개석상 실언으로도 구설수에 올랐다. 조만간 있을 문재인정부 2기 개각을 앞두고 송 장관의 경질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청와대, 정확히 문재인 대통령은 송 장관의 유임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송 장관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변함없이 신임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계엄령 문건 '뭉개기' 논란·구설수에도 유임 가능성 높아      문재인 대통령은 7월17일에 이어

2018.07.18 수 오종탁 기자

“남북관계 지뢰 안 되게 KAL기 폭파 사건 진상 밝혀야”

“남북관계 지뢰 안 되게 KAL기 폭파 사건 진상 밝혀야”

30년이 지났지만 의혹이 아직 잠들지 않는 사건이 있다. 일명 KAL기 폭파 사건. 1987년 11월29일 오후 2시,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KAL) 858기가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승객은 대부분 중동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한국으로 돌아오던 건설노동자들이었다.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115명이 모두 실종됐다. 국정원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는 당시 이 사건을 북한이 비행기를 공중 폭파한 테러로 규정했다. 폭파범으로 지목된 김현희가 생포됐고, 공범인 김승일은 독약 앰플을 깨물어 자살했다.

2018.07.18 수 조유빈 기자

[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시가 시정 운영의 목표를 사회적 가치에 두고 강도 높은 시정 혁신을 예고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부산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먼저 시정 운영을 개발과 성장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인권과 안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예산 편성은 물론 재정사업 평가 시에도 사회영향평가 요소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의 효율성·실적 중심 인사

2018.07.18 수 부산= 김완식·김재현 기자

[전남브리핑] 나주 남평역 ‘15분 정차’ 옛 정취 되살린다

[전남브리핑] 나주 남평역 ‘15분 정차’ 옛 정취 되살린다

서민들의 숱한 애환이 서려 있는 전남 나주 남평역이 ‘추억의 기차역’으로 되살아난다.  나주시가 무정차 폐 기차역인 ‘남평역’을 옛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10월 무정차역으로 지정된 이후 열차가 서지 않았던 남평역은 지난달 27일 첫 운행에 들어간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이 정차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7월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레일과 협의를 거쳐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된 역사 내부를 옛 시골 간이역 향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복원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5년 간 한국철도공

2018.07.17 화 전남 = 정성환 기자

박일호 밀양시장, “나노피아 꿈의 도시 실현”

박일호 밀양시장, “나노피아 꿈의 도시 실현”

“밀양시는 지난 4년간 나노국가산단 정부승인과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농업의 6차산업 기반 확대로 경남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가능성을 열었다. 앞으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관광도시로 변화하는 토대를 구축하겠다.”전국적으로 거셌던 민주당 파란 바람 속에서 재선에 성공한 자유한국당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이 같이 강조 했다. 민선 7기 취임 첫날인 지난 7월2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 현장점검을 벌였던 박 시장은 앞으로 4년 임기동안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월17일 밀양시장실에서

2018.07.17 화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고교 여행비, 이래도 되나”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고교 여행비, 이래도 되나”

"학생들 대상 여행 경비가 500여만원에 이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 집안 형편 탓에 못 가는 아이들이 상처받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식·부부 간 갈등을 유발해 가정을 휘청이게 만들 수도 있다."    고등학교 해외여행 프로그램과 관련한 '고비용'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 학교 주관 해외여행을 더이상 용인해선 안 된다'고 성토한다. 반면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측면도 분명히 크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많게는 3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해외여행 경비를 두고 교육 현

2018.07.16 월 오종탁 기자

세종소방본부 근무형태 변경에 소방관들 들썩들썩

세종소방본부 근무형태 변경에 소방관들 들썩들썩

최근 여러 사고로 인해 현장 근무 소방관들의 처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세종소방본부에서 새로 시행하는 근무 방식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16일부터 기존 2.5교대 방식의 근무 방식을 3교대 방식으로 변경한다.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변경이라지만 정작 현장 근무자들은 기존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2.5교대란 당번-비번-당번-비번-비번 형태로 24시간을 근무하고 24시간 혹은 48시간의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이번에 21주기 형태의 3교대로 바꾼다는 이야기다. 이

2018.07.14 토 세종 = 김상현 기자

발빠른 신고·초동 조치, 부산 싱크홀 대형참사 막아

발빠른 신고·초동 조치, 부산 싱크홀 대형참사 막아

“시민명령 1호인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선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신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7월13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부산 번영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부산시설공단에 이를 신고한 이팔원(51) 씨에게 ‘모범시민’ 감사패를 수여했다.앞서 지난 7월11일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이 씨의 주의 깊은 관찰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의 적절한 초동조치로 추가 대형참사를 막을

2018.07.14 토 부산= 김재현 기자

[부산브리핑]  ‘시민명령 1호’  안전도시 부산 '만전'

[부산브리핑] ‘시민명령 1호’ 안전도시 부산 '만전'

민선 7기 시민명령 1호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만들기’를 선포한 부산시가 시민안전 위험요소 특별 점검에 나선다.부산시는 감사관실 기술감사팀장을 반장으로 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위험요소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 달 말까지 시민안전 위험요소를 특별점검한다고 7월13일 밝혔다.점검반은 재난위험시설 관리 등 재해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재해복구사업 추진실태를 확인한다.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정비·운영 실태와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 관리 실태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16개 기초단체에 산재한 지하차도, 급경사지, 산사

2018.07.13 금 부산 = 김재현 기자

‘여아 납치’에 놀란 밀양,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운다

‘여아 납치’에 놀란 밀양,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운다

최근 경남 밀양에서 스쿨버스를 타고 집 근처에 내린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홀로 걸어서 귀가하던 중 납치된 사건이 발생하자 교육당국이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의 등·학굣길 안전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밀양교육지원청은 7월12일 밀양 시내 전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통학 현황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사 대상은 학생들의 통학 수단과 부모님이 등·하교를 돕는여부와 차량 하차 뒤 집까지 걸어가는 소요시간 등이다. 밀양교육지원청은 7월19일까지 조사 결과를 취합해 이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등·하굣길 혼자 이동하는 시간이

2018.07.13 금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액 줄이며 ‘고슴도치 전략’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액 줄이며 ‘고슴도치 전략’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가 내년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공급 예정 규모를 올해보다 더 낮추기로 했다. 올해 예정 규모 또한 2017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액수라는 점에서, 정부의 가계부채 옥죄기와 집단대출 규제 강화 방침이 계속될 것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어 2019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공급 규모를 34조9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올해 공급 예정 규모 35조2000억원보다 3000억원 감소한 액수다. 2017년도 36조4000억원에 비하면 1

2018.07.12 목 부산 = 박동욱 기자

‘가난한 자의 핵무기’ 세균무기의 뿌리는 일제 731부대

‘가난한 자의 핵무기’ 세균무기의 뿌리는 일제 731부대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북한의 생화학무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도 바쁜 마당에 무슨 생뚱맞은 얘기냐고 할 지 모르지만, 미국의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핵 협상에 생화학무기도 포함시킬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아마도 이 문제는 잠시 ‘잠복기’를 거칠 뿐 언제든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북한은 탄저균·천연두균 등 세균무기를 이미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쪽도 다를 바 없다. 3년 전 오산 미군기지에서 일어난 탄저균 배달사고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러구러 한반도는 ‘

2018.07.12 목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불볕더위 '무더위쉼터'에서 식히고 가세요

불볕더위 '무더위쉼터'에서 식히고 가세요

7월12일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부산 등 충청 이남 일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대구는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고, 서울도 32도로 무척 덥겠다는 게 기상청의 예보다.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무더위가 이어지면 온열 질환자가 발생한다. 온열 질환이란 일사·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을 말한다. 지난해 온열 질환자는 1574명이었고 불볕더위로 11명이 사망했다. 특히 체온조절 기능과 방어체계가 떨어진 노인은 더욱 폭염에 취약하다.  외출 시 무더위 때문에 힘들다 싶으면 잠시 쉬어갈

2018.07.1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에 북한선수 온다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에 북한선수 온다

다음달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7월11일 창원시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 사격선수단이 참가 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이날 2018 창원세계사격대회 개막을 50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노 차관은 이날 세계사격대회 주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아 현황을 듣고 직접 사격장 시설을 둘러보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창원

2018.07.12 목 경남=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태국 동굴 기적’ 칭송 속에 떠오르는 아픔, 세월호

‘태국 동굴 기적’ 칭송 속에 떠오르는 아픔, 세월호

캄캄한 동굴 속. 햇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다. 보이는 거라곤 단단한 회색빛 돌과 그 아래 찰랑이는 흙탕물뿐이다. 마실 것도 먹을 것도 없다. 이 상태로 18일을 버티는 게 가능할까. 그것도 10대 초반의 어린 아이들이 말이다.  영화 같은 일이 태국에서 실제 일어났다. 이른바 ‘동굴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태국의 유소년 축구팀 ‘야생 멧돼지(태국어로 무 빠)’의 얘기다. 11살에서 16살 사이 남학생 12명과 이들의 코치 엑까뽄 찬따웡(25) 등 13명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 탐루앙 동굴에 고립됐다가 18일 만에 전원

2018.07.11 수 조문희 기자

영업이익 1조 앞둔 한화케미칼의 ‘안전불감증 민낯’

영업이익 1조 앞둔 한화케미칼의 ‘안전불감증 민낯’

"갑작스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모든 지원을 동원해 사태를 수습하고…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지난 2015년 7월3일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서 가스 폭발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 그 날,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서울 본사에서 울산공장으로 곧장 내려와 이같은 사과문을 발표한 뒤 머리를 조아렸다. 그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사태를 수습하고, 김승연 회장의 당부처럼 사고원인이 철저히 규명되도록 관련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하겠다"며 향후

2018.07.11 수 울산 = 박동욱 기자

[단독] 산업안전교육 예산 확 늘자 공무원 ‘우르르’

[단독] 산업안전교육 예산 확 늘자 공무원 ‘우르르’

국가 정책은 대체로 선(善)하다. 대부분의 정책은 국민 다수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향으로 설계된다. 결국 공익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을 펼치고 때로는 강제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선한 의도의 정책이라고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는다. 정책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서 정책 목표를 실현하려면 부작용이 뒤따른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소득층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논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른바 ‘선의(善意)의 역설’이다.   사고 터질 때마다 교육 의무화 정부 정책의 생명은 신뢰성이다. 적어도 공익을

2018.07.10 화 이민우·김종일 기자

말들 너머 진심을 찾는 한·일 작가의 하모니

말들 너머 진심을 찾는 한·일 작가의 하모니

후당(後唐) 때 재상을 지낸 풍도(馮道)는 ‘입은 곧 재앙의 문이요, 혀는 곧 몸을 자르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처신하는 곳마다 몸이 편하다’는 신랄한 표현을 썼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말은 가장 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지만, 때로는 공포스러운 무기가 되기도 한다. 국내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1세대인 장상인 작가와 일본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이토 이치 작가가 같이 쓴 《우리가 만날 때마다 무심코 던지는 말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통로인 말을 넘어, 진심을 통한 대화법을 담고 있다. 오랜 기간 우정을 나눈

2018.07.09 월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러시아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선 확보해야”

“러시아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선 확보해야”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은 미국의 이익우선주의, 러시아의 동방정책 강화, 한국의 북방정책이 맞물려 있다. 이 지점에서 동북아 지역의 가스 협력 구도를 완전히 바꿔 놓을 돌발변수가 생겼다. 석탄·원자력에서 신재생·가스 중심으로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을 모색하는 문재인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가 고민해 온 러시아 파이프라인 가스(PNG)의 한반도 공급문제를 다시 짚어봐야 할 때다. 요즘 화두는 신재생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화석연료 시대의 종료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2015년 독일에서 개최된 G7정상회담에서 화석연료

2018.07.06 금 백근욱 영국 옥스퍼드 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원

“환자에게 폭행·폭언 안 당해본 의사는 없을 것”

“환자에게 폭행·폭언 안 당해본 의사는 없을 것”

최근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가 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만취한 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한 환자에게 경찰은 7월5일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의사는 뇌진탕 등으로 전치 3주의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장은 "병원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환자의 폭행은 늘 그리고 자주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나도 환자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이 있는데, 환자에게 폭행·폭언을 당하지 않은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

2018.07.0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단독] 끊이지 않는 ‘검은머리 미국인’ 기업의 사기 행각

[단독] 끊이지 않는 ‘검은머리 미국인’ 기업의 사기 행각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검은머리 미국인’의 사기행각이 다시 발생했다. 시사저널은 앞서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O사가 국내 중소기업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온 사실을 보도했다(시사저널 제1421호 ‘[단독] 국내 중소기업 울리는 검은머리 미국인 기업 주의보’ 참조). 해외 자동차업체에 납품시켜준다는 빌미로 부품을 받은 후 그 대금을 편취하는 식이었다. 당시 피해업체는 본지가 확인한 것만 4곳, 직·간접 피해금액은 40억원에 달했다. 중소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국내 수사기관의 영향력이 미

2018.07.05 목 송응철 기자

손 못대는 노후건물, 계속 방치되는 ‘시한폭탄’

손 못대는 노후건물, 계속 방치되는 ‘시한폭탄’

"경주·포항 지진과 용산 상가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이 이용하는 건물의 붕괴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았다.“2016년 경주·지난해 포항 지진, 올해 6월 용산 상가 붕괴 사고를 거친 뒤 노후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건물 안전 관리 책임을 진 건물주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보완하려는 건물주들이 급증했다. 그런데 실제 공사가 이뤄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 건물의 위험성, 절차상 문제 등으로 인해 보강공사를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노후 건물은 붕괴

2018.07.04 수 오종탁 기자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장 “해양수도 향해 힘찬 전진”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장 “해양수도 향해 힘찬 전진”

제7호 태풍(쁘라삐룬) 및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 대비하기 위해 7월2일 예정했던 취임행사를 전면 취소한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취임사를 발표하고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 구상을 밝혔다.오 시장은 민선 7기 부산 지방정부가 지향하는 시정 방향을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으로 정했다. 오 시장은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을 목표로 부산을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초대형 항만, 24시간 가동하는 국제규모의 공항, 유라시아 대륙

2018.07.03 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환경부vs애경, 가습기살균제 원료 진실 공방

환경부vs애경, 가습기살균제 원료 진실 공방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한 검찰 전담수사팀의 수사가 한창일 때였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는 2016년 8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과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인체에 치명적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이 주원료인 가습기살균제(가습기메이트)를 판매한 혐의였다.  이 단체에 따르면, 가습기메이트를 사용한 피해자 가운데 사망자가 39명에 이른다. 옥시(70명)에 이어 사망자가 두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애경그룹은 단 한 번도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 피해자에

2018.07.03 화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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