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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못하고 공포만 키운 정부 “외래종 대책 걸음마 단계”

검역 못하고 공포만 키운 정부 “외래종 대책 걸음마 단계”

역대 최장 연휴로 행복한 한가위를 만끽할 무렵, 살인 개미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학명 ‘솔레놉시스 인빅타(Solenopsis Invicta)’. 직역하면 ‘불패의 열마디개미’란 의미로, 한국에선 붉은불개미로 부른다. 붉은불개미는 해상 화물선 컨테이너에 묻은 흙과 함께 부산 감만부두로 들어왔다. 검역 당국은 9월28일 처음 붉은불개미를 발견한 직후, 추석 연휴 내내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11일간의 숨바꼭질 끝에 정부는 붉은불개미가 모두 사멸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후폭풍은 여전하다. 붉은불개미 유입으로 검

2017.10.15 일 이민우 기자

한반도 ‘생물안보’ 위협할 ‘붉은 불개미’ 안심하기 이르다

한반도 ‘생물안보’ 위협할 ‘붉은 불개미’ 안심하기 이르다

외래 병해충의 경우 일단 한 번 유입돼 정착하면 박멸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해충 전문가들이 무엇보다 초기 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 번 검역망을 뚫으면 2차, 3차 유입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외래 붉은 불개미’ 유입 사건도 그런 불안감을 내포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정밀 추적과 한바탕 방제 작업 끝에 일단락됐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한 번식력·​서식에 유리한 환경·여왕벌 사체 실종 외래 붉은 불개

2017.10.12 목 김경민 기자

정부 총력전에도 자취 감춘 붉은 불개미…사태 장기화 조짐

정부 총력전에도 자취 감춘 붉은 불개미…사태 장기화 조짐

‘살인 개미’로 알려진 맹독성 붉은 불개미(독개미)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국 항만 등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추가로 독개미를 발견하지 못했다. 추석연휴 동안 추적조사에 실패할 경우,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월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독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조사는 전날까지 74%가 완료됐다. 감만부두 87개 구역 가운데 64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지난달 28일 부산항에서 독개미 10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을 발견한 이후 추가로

2017.10.05 목 이민우 기자

[한강로에서] 신동주 인터뷰를 실은 까닭은

[한강로에서] 신동주 인터뷰를 실은 까닭은

시사저널 1444호의 커버스토리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단독인터뷰입니다. 그는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입니다. 언론계에 단독이 남발되는 탓에 “진짜 단독 맞아?” 하는 생각 많이 드시죠. 답은 “진짜 단독 맞다”입니다. 신동주 회장이 ‘왕자의 난’에서 패배한 후 언론과 인터뷰를 자제했기 때문입니다. 이 인터뷰는 그가 2017년 언론과 한 첫 인터뷰입니다. 머리말에서 밝혔지만 인터뷰 섭외는 몹시 어려웠습니다. 그가 한국말을 못하는 게 주된 원인입니다. 동생 신동빈 회장도 한국말이 약간 어눌하긴 하지만

2017.06.20 화 박영철 편집국장

[르포] 명품 크루즈 타고 ‘슬로투어’ 진수 맛보다

[르포] 명품 크루즈 타고 ‘슬로투어’ 진수 맛보다

현대인은 시간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 빨리 말하고, 더 빨리 생각하고, 더 빨리 행동하고, 더 빨리 먹기를 강요당하고 있다. 화장실에서 신문을 뒤적거리는 것도 사실은 이 같은 조급증에서 시작됐다 게 심리학자들의 지적이다.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생각에 무심코 신문을 집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들어 ‘슬로(Slow)’란 단어가 주목받고 있다. ‘빨리빨리’가 대세인 세상에서 ‘느림’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으로 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슬로푸드(Slow Food)’ ‘슬로시티(Slow City)’ ‘슬

2017.06.01 목 이석 기자

근현대사 아로 새긴 부산…일본 문화 잔재와 피난기 서민 문화 재발견

근현대사 아로 새긴 부산…일본 문화 잔재와 피난기 서민 문화 재발견

부산은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의 파노라마를 보는 것 같은 도시다. 일제강점기, 해방기, 그리고 한국전쟁기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이주민들과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사실이 부산의 매력이자, 이 도시가 품고 있는 아픔이다.  강화도조약 이전부터 일본인들이 오가며 조선과 무역을 했던 ‘초량항’은 근대 개항 이후에도 그 명맥을 이어가 지금은 ‘부산항’이 되었다. 북항재개발 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일제강점기부터 부지런히 여객과 화물을 실어 나르며 국제교류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한국 최초의

2017.02.03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2016년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의 연속이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한진해운의 퇴출 사태다. 기업도 하나의 유기체와 같기에 ‘흥망성쇠’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처리 과정이 석연치 않기에 뒷맛을 더욱 씁쓸하게 만든다. 해운 업계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한진해운 처리 과정을 보면서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올 한 해 우리 경제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부산항만이다. 시사저널이 송년기획을 준비하면서 부산 현지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12월13일 부산 중앙동4가 한진해운빌딩 21층에 있는 한진

2016.12.22 목 부산=송창섭 기자

한진해운, 수출화물 화주에 회항료 떠넘겨

한진해운, 수출화물 화주에 회항료 떠넘겨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로 물류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주로서 한진해운 선박에 컨테이너를 실어 수출하려던 수출업체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미 납기를 넘겨 1차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한진해운이 컨테이너 회항료와 하역비 등을 화주들에게 떠넘기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출화물을 볼모로 잡힌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와 거래가 끊길 우려 때문에 막대한 추가 비용을 들여 재수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한진해운은 지난 13일 자사 선박을 이용한 화주들에게 컨테이너 회항과 재반출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이 안내

2016.09.22 목 유재철 기자

[인터뷰] 박인호 부산항발전협 대표 “조양호 400억 사재출연은 면피용”

[인터뷰] 박인호 부산항발전협 대표 “조양호 400억 사재출연은 면피용”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원칙대로 이뤄진 결과라면, 그 엄정한 기준이 대우조선에겐 왜 예외였나?”박인호(70)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처지에 놓인 건 조양호 회장을 비롯해 채권단, 정부가 표리부동(表裏不同)한 태도를 보인 탓이라 지적했다. 한진해운의 모든 이해당사자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던 나머지 애꿎은 노동자, 부산지역경제만 치명타를 입게 됐다는 것이다.한진해운이 위기에 처한 이후 박 대표의 주간시간표는 까맣게 칠해졌다. 한진해운 사태가 경영진의 무능에서 촉발된 일개 회사문제로 치

2016.09.07 수 박성의 기자

[한진해운 르포]② “우린 눈도 입도 없다”…부산항 노동자의 눈물

[한진해운 르포]② “우린 눈도 입도 없다”…부산항 노동자의 눈물

무너진 한진해운에 한숨 짓는 건 조양호 회장뿐이 아니다. 부산항에 근무하는 노동자 수백 명이 지난달 31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좌절했다. 이들은 한진해운 부두에 배가 뜨지 않게 되면  당장 직업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5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신항만은 한적했다. 검은 매연을 내뿜는 트럭 여러 대가 항만 입구에 줄지어 섰지만 사람 기척을 찾기가 어려웠다. 항만 입구에는 야드 트랙터(YT) 수십 대가 질서 없이 정차해 있었다. 야드 트랙터는 배가 실고 온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시동

2016.09.06 화 부산=박성의 기자

[한진해운 르포]① ‘한진발(發) 한파’에 얼어붙은 가을 부산항

[한진해운 르포]① ‘한진발(發) 한파’에 얼어붙은 가을 부산항

제 12호 태풍 남태운이 부산을 스친 5일. 새벽 적지 않은 비가 뿌려진 탓에 공기는 습했고 하늘은 잿빛이었다. 인적 없는 부산역, 길게 늘어선 택시 중 하나를 잡아타고 부산신항만에 가자고 택시기사에게 말했다. 낯선 서울말을 들은 기사가 한숨을 한번 뱉었다. 큰형이 부산항에서 일한다는 택시기사 김태만(42)씨는 “초상집인데 거기. 가서 또 괜한 사람 속 뒤집지나 마소”라며 운전석 창문을 내렸다.부산에서 항구는 자존심이다. 드넓은 남해를 건너 온 온갖 무역상들이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짐을 내려놓고 또 실어간다

2016.09.05 월 부산=박성의 기자

‘한진해운 침몰’ 아닌, ‘한국 해운산업’의 침몰

‘한진해운 침몰’ 아닌, ‘한국 해운산업’의 침몰

기적은 없었다. 한진해운 채권단이 8월30일 “더 이상 추가지원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세계 7위 해운사 한진해운이 8월31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파산수석 부장판사 김정만)는 9월1일 한진해운 자산 처분을 금지하는 보전처분과 채권자의 한진해운 자산 강제집행을 금지하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기 위해 한진해운 본사와 부산 신항만 등을 방문하고 현장검증과 대표자 심문 절차에 들어갔다. 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한진해운은 당장 청산은 면했지만, 정상화로 가는 길은

2016.09.05 월 박성의 시사저널e. 기자

현대상선, ‘한진의 눈물’ 먹고 자란다

현대상선, ‘한진의 눈물’ 먹고 자란다

동병상련을 겪던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회생 문턱에서 희비가 갈렸다. 현대상선이 뼈를 깎는 자구안으로 채권단 마음을 돌리며 지원을 받게 된 반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로 들어섰다. 법원이 회생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유동성과 대외 신뢰도가 악화된 한진해운이 청산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을 점친다.한진해운의 비극이 현대상선에겐 낭보가 된 셈이다. 국내 해운업에 대한 대외 신뢰도 하락은 악재지만, 한진해운의 일감 중 상당수를 현대상선이 맡게 됐다. 여기에 금융권과 정계에서 “한진해운을 잃은 판에 현

2016.09.02 금 박성의 기자

‘침몰’ 한진해운, 경제 후폭풍 우려

‘침몰’ 한진해운, 경제 후폭풍 우려

기적은 없었다. 한진해운 채권단이 30일 추가 지원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최종 결정될 경우 회생이 아닌 청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한진해운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든 부산지역과 해운업계는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 세계 7위의 대형해운사가 청산될 시, 항만업계 종사자의 ‘실직 쓰나미’와 운임폭등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던 74개의 서비스 루트도 사라지게 돼, 100조원 이상의

2016.08.30 화 박성의 기자

양대노총 성과연봉제 불법 도입시 9월 총파업

양대노총 성과연봉제 불법 도입시 9월 총파업

양대노총 산하 5개 공공부문 노동조합은 정부의 강압적·불법적 성과연봉제 도입 지속시 9월 조합원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10일 결정했다. / 사진=이준영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 양대노총 산하 5개 공공부문 노동조합은 정부의 강압적·불법적 성과연봉제 도입 지속시 9월 조합원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10일 결정했다. 금융노조도 9월 10만명 조합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을 밝혔다. 10일 금융노조를 포함한 한국노총의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2016.05.10 화 이준영 기자

해외 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

해외 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이상문 항만협회장,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홍영표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8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해양수산부, 공기업,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 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국내 항만건설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출

2016.03.09 수 이준영 기자

무협

무협 "한·중 물류 핫라인 필요"

한국무역협회는 2일 한중 간 물류핫라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사진=시사비즈 세계 곳곳에서 한파가 계속되며 국내 물류업체 상당수도 피해를 입었다. 최대 수출 상대국인 중국이 항만적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중간 물류 핫라인 개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2일 한국무역협회는 해외 물류 복합운송 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12개 업체(48%)가 물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해외에서 중국(3개사)과 미국(3개사)에서 피해

2016.02.02 화 한광범 기자

‘미니 중수부’ 칼바람 대형 국책사업 몰아친다

‘미니 중수부’ 칼바람 대형 국책사업 몰아친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서울고등검찰청 12층에 마련된다. 외형상으로는 고검 산하지만 실제로는 검찰총장의 지휘를 직접 받는 ‘직속 부대’로 운영된다. 사실상 과거 중수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특수단 멤버들은 검찰 특수수사 분야에서도 ‘에이스’로 통하는 최정예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당장 사건이 배당된 건 아니다. 그러나 향후 굵직한 사건들, 특히 조 단위 국가 예산이 투입된 국책사업에 대한 수사를 전담할 것이다.” 최근 시사저널과 만난 한 검찰 관

2016.01.20 수 송응철 기자

KT, '무제한 해외로밍' 고객 대상 아이폰 등 경품 이벤트

KT, '무제한 해외로밍' 고객 대상 아이폰 등 경품 이벤트

KT가 2월 29일까지 해외로밍 정액제 가입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행사를 연다. / 사진=KT KT가 2016년 2월 29일까지 해외로밍 서비스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데이터로밍 무제한(자동형)’ 서비스에 가입한 후 이용한 고객이 행사 대상이다. 데이터로밍 무제한은 최초 1회 가입으로 출국 시 별도 가입 필요 없이 데이터로밍을 하루 1만원에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이 서비스 가입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아이폰6S

2015.12.22 화 민보름 기자

KT,  '무제한 해외로밍' 고객 대상 아이폰 등 경품 이벤트

KT, '무제한 해외로밍' 고객 대상 아이폰 등 경품 이벤트

KT가 2월 29일까지 해외로밍 정액제 가입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행사를 연다. / 사진=KTKT가 2016년 2월 29일까지 해외로밍 서비스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데이터로밍 무제한(자동형)’ 서비스에 가입한 후 이용한 고객이 행사 대상이다. 데이터로밍 무제한은 최초 1회 가입으로 출국 시 별도 가입 필요 없이 데이터로밍을 하루 1만원에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이 서비스 가입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iPhone 6S, CGV 관람권

2015.12.22 화 민보름 기자

'정주영 탄생 100주기' 범현대가 조선사업 나란히 위기

'정주영 탄생 100주기' 범현대가 조선사업 나란히 위기

창업주인 정주영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범현대가(家) 조선 사업이 격랑을 맞고 있다. 선박 건조 사업을 하는 현대중공업과 선박을 이용해 물류 사업을 하는 현대상선이 나란히 위기에 빠졌다. 두 회사는 업황 악화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재무 상태도 나빠져 있는 상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은 위기 탈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도전 정신으로 일군 사업인 까닭에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들 회사는 경영권 분쟁으로 각각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소속이 나뉘어져 있지

2015.12.10 목 송준영 기자

현대상선, 부산신항 부두사업 출자 대폭 축소

현대상선, 부산신항 부두사업 출자 대폭 축소

현대상선이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 개발사업 출자비율을 50%에서 5%로 줄인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이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 개발 사업 출자 규모를 대폭 줄인다. 현대상선은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의 출자비율을 50%에서 5%로 줄였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2013년 8월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지만 현대상선 등이 출자에 어려움을 겪어 착공하지 못하고 있다. 협약 체결 당시에는 현대산업개발 50%, 현대상

2015.11.17 화 송준영 기자

현대모비스,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순정부품 공급한다

현대모비스,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순정부품 공급한다

현대모비스가 실시 중인 시베리아 횡단철도 이용 부품 조달 경로. / 사진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한 운송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러시아 향 물류운송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러시아 현지에 보수용 부품 조달이 빨라짐에 따라 고객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현대모비스는 러시아에 자동차 보수용 순정부품의 효과적 공급을 위해 시베리아 횡단 철도 TSR(Trans Siberia Railway)을 이용한 물류운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5.10.29 목 박성의 기자

“부산항 지하 어뢰공장에 조선인 생매장”

“부산항 지하 어뢰공장에 조선인 생매장”

‘일본군의 지하 어뢰공장에 유골 1000여 구가 매몰돼 있다.’ 광복 직전인 1945년 5월, 일본군이 부산항의 군수공장으로 강제 징집된 조선인 노무자를 대량 학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유족회는 “당시 진해 해군기지로 끌려간 많은 조선인 가운데 부산항 일대 지하 어뢰공장에서 강제 노역을 했던 1000여 명을 일제가 패망하면서 생매장했다”며 “확인된 유골만도 980여 구라는 증언이 있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

2015.08.27 목 안성모 기자

비밀 문 열고 들어가니 짝퉁 부품 ‘산더미’

비밀 문 열고 들어가니 짝퉁 부품 ‘산더미’

지난 1월 유명 수입차 상표가 붙은 이른바 ‘짝퉁’(모조품) 바퀴 휠을 중국 등지에서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업자가 구속 기소됐다. 그는 1세트(4개)에 600만?700만원인 정품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인 60만?70만원에 짝퉁 휠을 팔다 덜미가 잡혔다. 문제는 이런 짝퉁 휠은 안전성을 인증받지 않아 운행 중에 자칫하면 휠이 바퀴 밖으로 밀려나거나 휠 자체가 깨지는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유럽 등과 달리 휠 부품 자체에 대한 안전 기준이 없다. 현재로서는 결함이 있는 짝퉁 휠을 만들더라도

2015.05.26 화 박혁진 기자

[新 한국의 가벌] #11. 동생 세영에게 “교수 하면 배고파! 나랑 일이나 해”

[新 한국의 가벌] #11. 동생 세영에게 “교수 하면 배고파! 나랑 일이나 해”

정주영(현대그룹 창업주)의 5남 1녀 형제자매들은 단순히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다. 정주영가(家)가 오늘날의 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 이들은 동지요, 사업 파트너였다. 이들은 첫째인 정주영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특유의 ‘현대식 단결’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켰다. 숱한 분란의 소지가 있었음에도 현대가가 그나마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은 이런 독특한 위계 존중 문화가 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1950년 6월26일 북한군 탱크가 미아리고개를 넘던 그날 정주영의 첫째 동생 정인영(전 한라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장

2015.01.15 목 소종섭│편집위원

[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이국 전쟁터와 탄광에서 청춘을 걸다

[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이국 전쟁터와 탄광에서 청춘을 걸다

1972년 12월8일 당시 경복궁에 있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월남전쟁기록화>전이 개막했다. 그해 초여름인 6월14일부터 7월2일까지 당시 한국을 대표하던 10명의 화가가 종군화가단을 꾸려 베트남(越南)으로 떠났다. 이마동 화백이 단장을 맡고 김기창, 김원, 박광진, 박서보, 박영선, 오승우, 임직순, 장두건, 천경자 등이 전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베트남 전쟁에서의 한국군 활약상을 담은 150호 이상의 대작 2점씩을 제작해 전시를 연 것이다. 5·16이 일어난 1961년 1인당 국민소득은 82달러. 먹고사는

2014.05.21 수 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인천국제공항 1위 한국남부발전 2위

인천국제공항 1위 한국남부발전 2위

2014 굿 컴퍼니 공기업 분야 조사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대상 공기업에는 시장형 공기업과 준시장형 공기업만 포함됐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예금보험공사·공무원연금공단·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도로교통공단·에너지관리공단·한국거래소 등), 기타 공공기관(한국투자공사·한전KDN)은 제외됐다. 조사 결과 발군의 실적을 보인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록한 종합점수 78.106은 상장 기

2014.05.07 수 김진령 기자

‘알짜’ 항만 면세점도 민영화 논란

‘알짜’ 항만 면세점도 민영화 논란

지난해 12월 정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던 철도노조 파업이 겨우 수습됐으나 ‘공기업 민영화’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수서발 KTX’ 설립으로 촉발된 철도 민영화 논란의 불씨가 한국관광공사 면세점 민영화 문제로 옮겨 붙을 전망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12월24일 인천항 등 면세점 특허(특별허가) 신청 공고를 내면서 기존에 면세점을 운영하던 한국관광공사를 배제하고, 면세점 부문 민영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자격에서 공기업을 제외한 것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대선

2014.01.08 수 엄민우 기자

“열린 문, 더 활짝 열자”

“열린 문, 더 활짝 열자”

10월14일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 신구 와이가오차오(外高橋)에 있는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시험구) 관리위원회는 각지에서 몰려든 언론사 기자들로 북적였다. 이날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오리얼(阿禮爾) 인터넷이 영업 허가증을 수령했기 때문이다. 타 지역에서 보통 20일 걸리는 외국인 투자 심사가 시험구에서는 서류 신청 후 불과 6일 만에 완료됐다. 오리얼의 모기업인 다자바오(大家保)보험 CEO 방위수(方玉書)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험구에서는 과감한 금융 영업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의 사업 성공을 확신한다&

2013.10.23 수 모종혁│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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