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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이논' 관광지·독일마을 행복공동체 만든 남해군의 저력

'다랑이논' 관광지·독일마을 행복공동체 만든 남해군의 저력

박영일 남해군수의 핵심 공약인 도시재생 및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체 5개 분야 중 2개 분야에 걸쳐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9, 10일 이틀 동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으로 뽑힌 남해군의 도시재생 분야 프로젝트는 ‘힐링의 섬 보물섬 남해, 사계절 야생화 피는 보물창고’이다. 또 사회적 경제분야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도 ‘행복공동체 성공, 지역사회 희망 쏜다!’라는 프로젝트가 우수 공약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2017.08.13 일 문경보 기자

남해 바다서 가을 알리는 '흰다리새우' 본격 출하

남해 바다서 가을 알리는 '흰다리새우' 본격 출하

경남 남해군 고현면 갈화마을의 특산품인 흰다리새우(일명 왕새우)가 본격 출하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물섬으로 불리는 남해의 갈화마을에서 생산되는 흰다리새우는 바닷물이 수시로 들어오는 특이한 구조의 양식장에서 자라면서 다른 양식장보다 쫄깃쫄깃하고 신선한 육질을 자랑한다.  '갈화 새우'가 최근 몇년새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갈화마을 주민들은 자체 조직을 꾸려 올해 처음으로 8월26, 27일 이틀 동안 '제1회 보물섬 왕새우 축제'를 열기로 하고,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2017.08.09 수 문경보 기자

마늘 주산지 남해군의 새로운 실험

마늘 주산지 남해군의 새로운 실험

​마늘 주산지인 경남 남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마늘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725만㎡ 규모의 마늘 생산지 가운데 올 가을에 우선 50만㎡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협, 남해마늘연구소, 보물섬남해마늘 작목회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진행된다. ​​20일 남해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마늘 파종기계와 수확기계를 지역 농협에 임대해 주고, 농협은 농가를 대신해 마늘 파종·수확작업을 대행하게 된다.​  농가에서 농협에 지불하는 작업대행료의 50%는 농가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2017.07.20 목 박종운 기자

남동 해안 개발사업 사실상 마무리

남동 해안 개발사업 사실상 마무리

한려수도의 중심에 위치한 경남 남해군의 남동 해안 개발사업이 삼동면 화천마을 '고향의 강' 조성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화천마을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미조면에서 시작해 금산, 편백자연휴양림,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까지 이어지는 약 20㎞의 관광 코스가 완성돼 '보물섬' 남해군의 핵심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지역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화천은 남해 금산에서 내려오는 1급수 주위에 갖가지 꽃들이 만발해 예부터 꽃내(花​川)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의 '고향의 강'

2017.07.18 화 박종운 기자

만화책이 돌아왔다…다시 부는 카툰 열풍

만화책이 돌아왔다…다시 부는 카툰 열풍

올 1월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17차 관람자가 등장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려 화제가 됐다. 또 수입 영화 최초,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한정판 굿즈, DVD 등이 3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너의 이름은.》 만화책이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너의 이름은.》 만화책은 인터넷서점 알라딘 5월 셋째 주 순위에서 아직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화책이 오랫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2017.05.28 일 김은샘 객원기자

잡지엔 ‘먹물’들의 욕망이 담겨 있다

잡지엔 ‘먹물’들의 욕망이 담겨 있다

한국의 현대사를 알 수 있는 유물 전시장에 가보면 당시 사람이 즐겨 보던 책을 전시해놓은 코너가 있다. 그 속에 눈길을 끄는 것이 잡지다. 자극적인 제목, 선정적인 사진이 담겨 있어서다. 특히 시사 잡지에는 당시 정치 상황이나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제목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내용을 보고 싶지만 여러 유물 중 하나로 흘낏 보기만 하고 돌아오기 바쁘다. 그런 독자를 위해 한국 근현대 문학사와 문화사 연구를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는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가 1945년부터 지금까지 반세기가 넘는 한국 현대 문화사를 잡지를 통해 엿본 결과

2014.11.27 목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제주를 국가 차원에서 보물섬으로 키워야”

“제주를 국가 차원에서 보물섬으로 키워야”

‘새가 날아가다가 아름다운 곳에 내려앉고, 또다시 방문하고픈 마음이 드는 곳, 세계에서 얼마 남지 않은 자연을 가진 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의 소설가 장 마리 귀스타브 클레지오의 제주 예찬을 빌리지 않더라도 제주도는 한국의 보배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지역이자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 지역이 제주다. 정부는 이런 제주를 더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특별자치도’로 지정했다. 그 제주를 이끄는 수장이 우근민 지사다. 다른 시·도와는 달리

2013.06.12 수 제주=김현일 대기자

조세피난처에 숨은 수상한 기업 많다

조세피난처에 숨은 수상한 기업 많다

카리브 해에는 현대판 보물섬이 널려 있다. 세계 각국 정부의 징세를 피하기 위해 수많은 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카리브 해 조그만 섬나라에 있는 조세 회피 지역에 숨겨뒀다. 그 많은 조세피난처 중 요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가 주목받고 있다. BVI에 재산을 숨겨온 부자들의 명단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에서도 한국계 기업이나 한국인이 있는지 확인 작업에 나섰다. BVI에서 수백만 건의 이메일과 문서가 유출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 흘러들어간 것. 부자에게 제일 무서운 것은 세금이다. 조세피난처는 법인세나 소득세,

2013.04.17 수 김진령 기자

초등생 성적 향상, <보물섬>에 답이 있다

초등생 성적 향상, <보물섬>에 답이 있다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아동 코너 앞을 지나다가 좀 색다른 풍경을 만났다. ‘아동 만화’ 평대와 ‘학습 만화’ 평대가 통로 쪽에 나란히 설치되어 있었다. 유아 코너의 인기 분야인 그림책처럼, 아동 코너에서는 만화책을 내세운 것으로 보였다. 방학을 맞아 책을 사러 나온 학부모와 어린이들은 그 만화 평대를 필수 코스처럼 지나가야 했다. 대다수가 그 두 평대에 관심을 가졌고, 실제로 구매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학습 만화 시장이 커졌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학부모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2013.01.21 월 조철

심해지는 대륙의 균열, 무엇으로 메우나

심해지는 대륙의 균열, 무엇으로 메우나

    ▲ 중국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유혈 시위가 벌어진 뒤인 7월7일 시위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당한 한 위구르인이 머리에 붕대를 감싼 채 길가에 주저앉아 있다. ⓒEPA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성도(省都)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 시위는 사상자가 늘어나면서 카스(喀什)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

2009.07.14 화 소준섭 (국제관계학 박사)

[만화]따뜻한 시선 탄탄한 스토리로 네티즌을 녹이다

[만화]따뜻한 시선 탄탄한 스토리로 네티즌을 녹이다

    ▲ 강풀 ㅣ 온라인 만화가 1세대로 ‘칸 없는 만화’의 국내 창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 작품이 연극·영화·드라마로 재탄생하는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림 최익견 만화가 강풀(34·본명 강도영)의 활약상은 말 그대로 눈부시다. 젊

2008.12.15 월 안성모

이스라엘 앞에만 서면 미국이 작아지는 이유

이스라엘 앞에만 서면 미국이 작아지는 이유

유대인과 미국은 음모론의 단골 소재다. 소수의 유대인이 미국을 지배한다는 이야기는 증명된 적 없는 음모론의 하나이지만 상식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왜 그런지는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알 수 있다. 지난 1973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 미국 의회는 이스라엘과 교전한 나라들에게는 미국 무기를 팔 수 없다고 결의하며 그동안 아랍권 국가와 맺은 무기 수출 계약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렸다. 열 받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에 석유 금수 조치를 취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의 길로 접어든 것

2008.06.03 화 김회권

태권V에 힘내고, 둘리에 웃고

태권V에 힘내고, 둘리에 웃고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 브이.”‘태권V’(왼쪽 사진)가 부활했다. 지난 1월18일, 31년 만에 복원된 <로보트 태권V>가 전국 1백75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20

2007.06.04 월 최만수 프리랜서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만화만사성'

대한민국은 지금 '만화만사성'

        ▲ 만화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이다     지금은 다 커버린 어른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어린 시절 즐겨본 월간 만화 잡지 <보물섬

2007.06.04 월 최만수 프리랜서 기자

“최병호가 이용호 게이트 제보”

“최병호가 이용호 게이트 제보”

      ⓒ시사저널 안희태이용호 게이트로 구속되는 이용호씨. 이씨 배후에 최병호씨가 있었다.   1980년대 말부터 명동 사채 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최병호씨는 사채 업계에서 기업 합병·매수(M&A)의 천재로 불린다. 인천 출신인 최씨는 친인척과 함께 경인상호신용금고 대주주로서 1990년대 들어 명동 사채 시장을 주름잡기 시작했다. 그가 1998년 G&G그룹 이용호씨와 처

2005.12.21 수 정희상 전문기자

작은 박정희 기념관

작은 박정희 기념관

8월17일 취재진이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을 찾았을 때 본관(과학관)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육영수 여사 사진전이 한창이었다. 1층부터 4층까지 건물 계단을 둘러싸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흑백·컬러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어린이회관은 일종의 ‘작은 박정희 기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회관 입구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가 새겨진 비석이 서 있다. 과학관 1층의 육영수 여사 대형 초상화와 문화관 앞 육영수 여사 동상 주변에는 며칠 전에 놓인 듯한 꽃다발이 보였다. 육영재단은 1969년 4월

2005.08.22 월 신호철 기자

‘헬도라도’에서 ‘엘도라도’ 꿈꾼다

‘헬도라도’에서 ‘엘도라도’ 꿈꾼다

      ⓒAP 연합1905년 인구 8백명이던 오지 마을 라스베이거스가 설립 100주년을 맞아 도박 도시의 오명을 벗고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라스베이거스의 야경.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발렌시아에 살고 있는 식당 종업원 토냐 헛슨은 지난 4월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20 달러를 딴 것이 너무나 기뻐 자랑이 늘어졌다. 슬로트 머신과 다섯 시간 이상을 싸우다시피 해서 생긴 과욋돈이라 더 기

2005.05.06 금 진창욱 (해외편집위원 ·발렌시아)

귀여운 해적의 밋밋한 모험

귀여운 해적의 밋밋한 모험

해적 이야기는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개인적인 추억을 떠올리자면, 책으로는 누구나처럼 이었고, 영화로는 이었다. 물론 신밧드가 해적은 아니었지만, 배를 타고 대양을 누비면서 펼치는 모험이라는 점에서 다를 것이 없었다. 해적 이야기의 핵심은 그 직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호쾌한 모험에 있다. 에 관심이 쏠린 것도 그런 이유다. 게다가 예고편에서는 해적들이 ‘살아있는 시체’임을 드러내며, 환상적인 판타지가 어우러진 해적의 모험담임을 알려주었다. 그것이야말로 도시의 팍팍한 일상에 지친 남자들을 위로해 줄 영화 아닌가. 하지만

2003.08.26 화 김봉석(영화평론가)

귀여운 해적의 밋밋한 모험

귀여운 해적의 밋밋한 모험

해적 이야기는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개인적인 추억을 떠올리자면, 책으로는 누구나처럼 이었고, 영화로는 이었다. 물론 신밧드가 해적은 아니었지만, 배를 타고 대양을 누비면서 펼치는 모험이라는 점에서 다를 것이 없었다. 해적 이야기의 핵심은 그 직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호쾌한 모험에 있다. 에 관심이 쏠린 것도 그런 이유다. 게다가 예고편에서는 해적들이 ‘살아있는 시체’임을 드러내며, 환상적인 판타지가 어우러진 해적의 모험담임을 알려주었다. 그것이야말로 도시의 팍팍한 일상에 지친 남자들을 위로해 줄 영화 아닌가. 하지만

2003.08.26 화 김봉석(영화평론가)

보물선에 미치면 ‘패가망신’

보물선에 미치면 ‘패가망신’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러시아 침몰선 발견을 계기로 주식 시장에 보물선 파동이 재연되었다. 장외 시장에서 2백∼3백 원대를 오르내리던 동아건설 주식은 돈스코이호 발견 소식이 전해진 6월3일, 주당 8백원에 거래되었다. 동아건설에 7천억원 이상 채무 보증을 해준 대한통운 주가도 12%나 뛰었다. 주식 시장에 골드 테마주가 형성되면서 해저 유물발굴 업체인 (주)골드쉽에 투자한 대아건설 주식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골드쉽은 인천 옹진군 해상에서 침몰한 청나라 때 목선인 고승호(高昇號) 인양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건설과 대아건설

2003.06.19 목

여기가 인터넷 문화 ‘성감대’

여기가 인터넷 문화 ‘성감대’

"할수만 있다면, 2030세대의 머리에 빨대라도 꽂고 쭉 빨아들여 버렸으면 좋겠다.” ‘노사모’ 활동에서 여중생 촛불 시위까지, 지난 한 해 동안 ‘행동하는 네티즌’이 일으킨 변화는 5060세대에게 너무나 급작스러운 것이었다. 사이버 테러니 인터넷 중독이니, 그저 요물인 줄로만 알았던 인터넷이 대통령까지 만들 줄 누가 알았겠는가. ⓒ 이우일 그림 조간 신문과 9시 뉴스만으로는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개벽이 신세’(그룹에 동화하지 못하고 멀찌감치 서

2003.02.24 월 고재열 기자

해적, ‘테러 왕’이 되다

해적, ‘테러 왕’이 되다

ⓒ REUTERS 전세계 바다를 무대로 해적이 날뛰고 있다. 상선(위)은 이들이 노리는 가장 인기 있는 ‘먹잇감’이다. 영국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은 해적 이야기를 다룬 소설 〈보물섬〉을 써서 일약 유명 작가가 되었다. 그는 당시 회자되던 해적 괴담을 미지의 섬과 진귀한 보물 등 낭만적 모티브와 연결해 독자를 매료했다. 그런데 스티븐슨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무시무시한 해적떼들이 오늘날에도 바다를 누비고 있다. 얼마 전 국제해양국은 충격적인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해적 출몰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피해 건수도 지난해

2002.07.29 월 모스크바·정다원 통신원

캐도 캐도 끝없는 비리

캐도 캐도 끝없는 비리

이용호씨는 1996년 광주에서 반도종합건설을 운영하다가 3백억원대 부도를 내고 서울로 도피했던 인물이다. 따라서 이용호 게이트 수사의 핵심은 이씨가 IMF 사태를 겪으면서 어떻게 천억원대 재산을 모으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정·관계와 검찰에 어떤 로비를 펼쳤는가 하는 것이다.

2002.02.02 토 나권일

‘보물섬’ 풍랑에 휘말린 청와대

‘보물섬’ 풍랑에 휘말린 청와대

이날 모임에는 예금보험공사(예보) 이형택 전무(60)를 비롯해 보물 탐사업자 오세천씨(34), 그리고 사업을 함께 추진해온 최도형·양순모 씨가 참석했다. 한 참석자가 “대통령께서 노벨상까지 수상했는데, 이제 보물만 나와주면 나라 경제가 확 풀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참석자가 “보물을 발굴해 경제가 살아나면 (대통령께) 이같은 효도가 어디 있겠냐”라며 분위기를

2002.02.02 토 나권일

‘대박’만 터지면 ‘장땡’인가

‘대박’만 터지면 ‘장땡’인가

보물섬.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은 매료되었음직한 판타지의 세계다. 그것은 판타지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가끔은 현실이 되기도 한다. 동서고금의 역사는 그 사례를 간간이 전하고, 성공담의 주인공이 되려는 이들은 끝없이 출현한다.

2002.02.02 토 서명숙

‘게이트 복마전’   몰아치는 ‘차붐’

‘게이트 복마전’ 몰아치는 ‘차붐’

지난해 11월28일, 차정일 변호사(59)는 대한변협 반한수 사무총장으로부터 특별한 전화를 받았다. “특별검사로 추천했으니 사양하지 말고 변협의 기대에 부응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당시 대한변협은 판사 출신으로 서울변협 회장을 지낸 김성기 변호사와, 검사 출신인 차정일 변호사를 특별검사 후보로 추천했다. 언론은 며칠 전부터 ‘정국 상황이 민감해 안강민 전 대검 중수부장, 이종왕 전 대검 수사기획관 등 검사 출신 변호사 대부분이 특검 직을 맡는 것을 고사했다’며 ‘판사 출신 특검’ 가능성을 흘렸다. 이틀 뒤인 11월30일, 김대중

2002.01.30 수 나권일 · 고재규

삼애인더스 사기극 추적/진도 앞바다에 보물은 없다

삼애인더스 사기극 추적/진도 앞바다에 보물은 없다

보물섬에는 보물이 없다. 이용호 게이트에서 권력 핵심층 로비 의혹의 한 사슬을 이룬 진도 보물섬 탐사 현장을 직접 찾아 아직도 진행중인 삼애인더스 주가 폭등의 허상을 들여다보았다. 아울러 이용호씨의 보물선 탐사를 매개한 김대통령의 인척 이형택 예금보험공사 전무의 막후 역할을 추적했다. 삼별초가 항쟁한 전적지로 알려진 전남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는 7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어촌이다. 주업인 멸치잡이와 장어·문어를 잡는 통발 낚시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 마을 주민은 지금 서부 개척 시대의 '골드 러시'를 방불케 하는

2001.10.29 월 정희상·나권일 기자

[여행] '가을의 전설' 만끽할 이색 마을 네 곳

[여행] '가을의 전설' 만끽할 이색 마을 네 곳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날 일이다. 낯선 곳에서 자기 자리를 돌아보면, 자신이 삶을 꾸리다 떠나간 그 빈자리가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다. 온 산에 단풍이 만발하고 있다. 바람도 선선하다. 호젓하게 어디론가 떠나기에 딱 좋은 계절인 것이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마을 네 곳을 소개한다. ■ 장성 영화마을과 백양사 절경에 빠지니 신선이 따로 없고 선경 : 쌍계루 앞 연못에 가을물이 짙게 들었다(왼쪽). 위는 '영화 찍기에 가장 좋다'는 금곡마을.

2001.10.15 월 글·이용한(시인)/사진·안홍범

‘정보 해방구’ 인터넷 증권 사이트

‘정보 해방구’ 인터넷 증권 사이트

요즘 인터넷 증권 전문 사이트 ‘팍스넷(paxnet.com)’의 하루 조회 수는 평균 천만 건을 웃돈다. 지난 4월 초에는 하루에 2천1백만 건을 넘긴 적도 있다. 전문 분야 사이트치고는 엄청난 조회 수이다. 단순히 계산해도 팍스넷 회원이 약 백만 명이니까 모든 회원이 하루 평균 열 번 넘게 이 증권 사이트를 들여다본다는 뜻이다. 팍스넷이 법인 등록과 동시에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때가 지난해 5월이었으니 딱 1년 만에 그렇게 성장한 것이다. 5월5일 인터넷 사이트 방문자 수를 조사하는 기업인 미국의 알렉사닷컴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0.05.25 목 蘇成玟 기자

[심층 취재]패가망신 부르는 카지노의 '치명적 유혹'

[심층 취재]패가망신 부르는 카지노의 '치명적 유혹'

미국 서부 네바다 주 남쪽 끝, 황량한 사막 가운데 불야성처럼 휘황한 도박의 메카 라스베이거스. 이 곳에는 매주 금요일 일확 천금의 꿈을 안고 네바다 사막을 건너온 자동차들이 긴 행렬을 이룬다. 도심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지은 호텔이 즐비하다. 저마다 특색 있는 외관과 독특한 주제를 지니고 있다. 먼저 미라지 호텔. 이 호텔의 주제는 열대림이다. 호텔 앞 대형 호수에서 밤마다 15분에 한번씩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연출해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트레저 아일랜드 호텔은 이름 그대로 보물섬이 주제다. 해가 지면 해적선과

1999.01.14 목 라스베이거스·姜龍錫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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