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군대 안 가려고 억지로 살 찌우는 대한민국

군대 안 가려고 억지로 살 찌우는 대한민국

성악 전공자 12명이 병역을 회피하려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병무청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병역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갖가지 병역 면탈 사례가 새삼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다. 최근 불거진 예술계 병역 특례 논란과 더불어 “병역 시스템이 불공정하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마르거나 비만이면 군대 안가” 소리에 체중조절 방법 공유 병역을 회피하는 방법 중에서도 체중 조절은 가장 빈번한 사례다. 병무청이 지난 6월 발간한 ‘2017 병무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병무청의 특별사법경찰에 적발

2018.09.12 수 조문희 기자

한류,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논란

한류,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논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아이콘과 슈퍼주니어, 두 K팝 스타들의 축하공연이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운집한 6만 명의 관중들과 경기장 안의 아시아 선수들은 음악으로 아시아와 세계를 강타한 K팝 그룹들의 음악을 즐기며 열전의 16일간을 마무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폐막식은 현재 아시아의 주류 대중문화가 다름 아닌 우리의 K팝임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증명한 무대였다.      자카르타발(發) K팝 소식이 무색하게 현재 가장 핫한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신작 앨범 ‘Love Yo

2018.09.11 화 강헌 음악 평론가

방탄소년단이 병역특례 받을 자격 있는 이유

방탄소년단이 병역특례 받을 자격 있는 이유

국제대회 금메달과 빌보드 1위. 누가 더 '신의 아들'에 가까울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야구선수 손흥민의 병역 면제를 계기로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병역특례 기준이 국위선양이라면, 방탄소년단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주장이다.  방탄소년단은 현행법상 병역특례를 받을 수 없다. 병역법은 ‘문화창달과 국위선양을 위한 예술·체육 분야의 업무에 복무하는 사람’에게 입대 의무를 덜어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림픽경기 1~3위 입상자 △아시아경기 1위 입상자 △국제예술경연대회 1~2위 입상자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2018.09.04 화 공성윤 기자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프로젝트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프로젝트

러시아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 축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시선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향한다. 축구에서 아시안게임은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에 비해 중요성이 낮다. 23세 이하 선수와 3명의 연령 초과 선수(와일드카드)가 참가하지만 적잖은 나라들이 21세 이하 팀을 내보낸다. 반면 한국은 성인대표팀 수준의 구성을 해 왔다. 남자 축구의 경우 금메달 획득 시 병역특례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희비가 엇갈린 경우다.

2018.08.10 금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카카오·셀트리온·하림

카카오·셀트리온·하림 "대기업 규제로 경쟁력 약화"

한국경제연구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신현윤 연세대 교수, 홍은택 카카오 수석부사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 권태신 한경원 원장. / 사진=한경원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새로 지정된 셀트리온, 셀트리온, 하림 경영진이 대기업집단 지정제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

2016.04.25 월 한광범 기자

장관급 이상 공직자 절반은 ‘신의 아들’

장관급 이상 공직자 절반은 ‘신의 아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한창이다. 충남도지사를 지낸 3선 중진 의원에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국회 인사청문회는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런데 이 후보자 역시 병역 문제가 구설에 올랐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내각에 입각하거나 청와대 고위직에 오른 인사 가운데 병역 면제를 받거나 이병·일병으로 전역한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 후보자도 징병검사에서 평발 변형을 불러오는 ‘부주상골’을 사유로 보충역 소집 판정을 받았다. 1976년 5월 입대해 1977

2015.02.04 수 안성모 기자

[대중문화스타 X파일] #6. 말춤의 코믹함에 찐한 애환 담겼다

[대중문화스타 X파일] #6. 말춤의 코믹함에 찐한 애환 담겼다

지난 6월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이후, TV나 공연장에서 싸이를 일절 볼 수가 없다. 최근 신해철의 장례식장에 언뜻 얼굴을 비쳤을 뿐, 장기간 침묵 중이다. 현재 그의 앞길엔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 <강남스타일>의 대성공 이후 주변에서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본토 엔터테인먼트 주류 시장에 당당히 입성했고, 각종 음악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한 유튜브 조회수도 39억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럼에도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하기만 하다. 그것은 그가 국민들의 기대

2014.12.11 목 이기진│PD

아시안게임이 병역 면제 루트 됐나

아시안게임이 병역 면제 루트 됐나

브라질월드컵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은 엔트리 발표 과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로 불리는 선수를 대거 발탁했다는 이유에서다. 명확한 기준과 원칙 없이 ‘자기 사람’을 챙겼다는 질타가 끊이지 않았고, 영화배우 김보성의 ‘의리’ 열풍과 맞물려 ‘엔트으리’를 짰다는 비난을 들었다. ‘엔트으리’ 논란은 야구계로 번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최근 인천아시안게임(AG)

2014.08.14 목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낮에는 ‘잠’, 밤에는 ‘알바’

낮에는 ‘잠’, 밤에는 ‘알바’

인천에 있는 PC방에서 날품팔이를 하는 니트족 강상혁씨(가명·26). 지난 7월21일 오후 7시, 강씨는 약속 장소인 인천 선학역 앞에서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역사 앞 버스 정류장의 의자에 앉아서 기자가 다가갈 때까지 연신 담배를 피워대고 있었다. 무척 피곤해 보였다. 그는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냐는 질문에 “얼마 전부터 부모님의 성화 때문에 PC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낮에는 거의 잠으로 보낸다. 아직 잠이 덜 깼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아르바이트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저녁을

2010.08.10 화 한병관 인턴기자

‘베이징 호구’가 뭐기에…

‘베이징 호구’가 뭐기에…

      ⓒREUTERS=연합 고급 인력이 베이징 호구를 얻기 위해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다. 위는 중국 취업박람회 모습.     중국 칭화 대학 MBA(경영학 석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

2006.12.26 화 베이징 · 안승해(자유기고가)

신문사 콩쿠르 입상하면 병역 면제?

신문사 콩쿠르 입상하면 병역 면제?

잔치가 끝나자 상을 치우는 일로 시끄럽다. 3월20일 끝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해 국민들을 흥분시켰다. 3월16일 일본과의 8강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승리한 이후 국민적 축제 분위기에 고무되었는지 다음날 정부와 여당은 대표선수들에게 병역 특례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체육계 일각에서는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3월23일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은 “병역 특례 혜택을 주는 것은 인기 종목이나 비인기 종목에 구분이 없어야 한다. 형평성에 맞게 재검토해야 한다

2006.03.28 화 신호철 기자

‘원정 출산’ 아들도 군대 가야 한다

‘원정 출산’ 아들도 군대 가야 한다

[이 법만은 바꾸겠다] 홍준표 의원의 재외국민 3법 “단기 해외 체류자의 아들은 병역 의무를 이행한 후에야 국적을 이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포들의 선거권과 병역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선거법·병역법·국적법 등 재외국민 3법을 개정해야 한다.” 요즘 홍준표 의원은 원정 출산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원정 출산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원정출산자는 한 해 5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홍의원이 마련한 비책은 병역법·국적법 개정안이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원정출산자, 외교관, 기업의 지·

2005.01.24 월 차형석 기자

양심적 병역거부자들 “대체 복무 길 터달라”

양심적 병역거부자들 “대체 복무 길 터달라”

진보 성향 잡지 <아웃사이더 designtimesp=19045>의 발행인 임성환씨(29)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다. 그는 얼마 전까지 한 벤처 기업의 임원이었다. 병역특례지정 기업들은 군복무 대체를 내걸고 임씨를 스카우트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는 특례 지원을 거절했다. 임씨는 “병역특례 요원도 4주 군사 훈련을 받고 국방부 동원 대상으로 일하는 것이다. 평화에 관한 나의 소신에 어긋난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를 불구속 기소해 현재 재판중이다. 지난 5월21일 서울남부지법이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피고 3명에 대

2004.05.25 화 신호철 기자

‘시대’ 잘 만나…‘아버지’ 잘 만나

‘시대’ 잘 만나…‘아버지’ 잘 만나

ⓒ 시사저널 이상철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36) 서울대 전자공학과 석사 연애 결혼 취미:독서. 골프는 모른다 보유 주식 시가 총액:3,121억원 자수성가 부자 1위 김택진. 40세 이하 부자 1위 이재용. 두 사람은 젊은 부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자라온 환경이나 경영 방식은 큰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자수성가형 부자와 승계형 부자의 서로 다른 삶을 대변하고 있다. 두 사람은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서울대를 같이 다녔지만 한 번도 만난 일이 없다. 김택진씨는 캠퍼스 오른쪽 끝 공대를 다녔고, 수업

2002.02.26 화 신호철

윤태식 벤처는 ‘의혹 제조’ 공장

윤태식 벤처는 ‘의혹 제조’ 공장

"수천 번의 좌절과 절망, 수백 번의 자살 충동을 이겨내고 끝없는 도전과 불굴의 투지로 최첨단 신기술을 드디어 완성했다.” 1999년 12월21일, 서울 서교동에 있는 규수당 빌딩 5층에서 열린 패스21의 기술시연회에서 회사를 대표해 인사말을 한 윤태식씨는 이렇게 호기를 부렸다. 패스21의 대주주인 그는 당시 이 회사 부설 생체공학정보기술연구소의 회장으로 있었다. 정·관·재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술시연회는 핸드폰(상품명 ‘패스폰’)으로 신분증·신용카드·전자 화폐·열쇠를 대체할 수 있다는 신기술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2002.01.22 화 소종섭 기자

병역특례제도 = 병역비리제도?

병역특례제도 = 병역비리제도?

산업체·연구기관 근무로 군복무 대체…불법·편법 기피 방법으로 악용돼 부모의 '백'이나 뒷돈을 이용해 병역을 피하는 수법이 된서리를 맞으면서 병역 기피에도 신종 수법이 등장했다. 박노항 원사가 저지른 병무 비리 실상이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자 과거 수법으로 군대 빼돌리기가 어려워진 데다, 병무청도 비리의 소지를 봉쇄하기 위해 다양한 병무 행정 개선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 시사저널 윤무영 환골탈태 : 서울지방병무청이 시민단체 인사(맨 왼쪽)와 함께 병역 면제자를 재검사하고 있다. 최근 병무청은

2001.05.10 목 정희상 기자

네트워크 장비업계 무서운 '다크 호스'

네트워크 장비업계 무서운 '다크 호스'

다산인터네트 남민우 사장 1999년 말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사건' 하나가 터졌다. 한국통신이 실시한프레임릴레이(은행 등에서사용하는 폐쇄형데이터망)용 라우터(서버와 서버를 연결하는 교환기) 입찰에서, 세계 1위 업체 시스코를 누르고 국내업체 다산인터네트가 수주에성공했다.한국통신과 같은 대형 통신업체에 국내업체가 라우터 공급권을 따낸 것은 유례 없는 일이었다.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 규모는 1조3천억∼4천억 원 가량. '인터넷 강국'을 자처하는한국이지만, 그 토대가 되는 네트워크 장비시장은 시스코 등 외국 업체가

2001.01.11 목 장영희·이문환 기자

병역 특례 근로자 “차라리 군대 가겠다”

병역 특례 근로자 “차라리 군대 가겠다”

서울 강남에 있는 ㅎ컴퓨터 회사에서 일하는 ㅂ씨(27)는 지난해 10월 처음 이 회사에 발을 들여놓을 때만 해도 자기가 ‘국가로부터 선택 받은 존재’라고 자부했다. 대한민국 국민, 그 중에서도 남자라면 누구나 치러야 할 병역 의무를 적법한 절차를 통해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ㅂ씨는 국가가 공인한 1급 정보처리 기사이다. 산업 기능 요원으로 선정된 그는 정부가 지정한 산업체에서 3년 일하면 병역을 마친 것으로 인정되는 특혜를 받았다. 이른바 ‘산업 기능 요원에 대한 병역 특례’ 혜택을 보게 된 것이다. 업주 부당 행위

1995.05.04 목 朴晟濬 기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⑭] 스포츠인, ‘1300억 몸값’ 시대 연 손흥민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⑭] 스포츠인, ‘1300억 몸값’ 시대 연 손흥민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창간된 1989년부

2018.09.19 수 유지만 기자

[민변 전성시대③] 미약에서 창대로 나아간 민변

[민변 전성시대③] 미약에서 창대로 나아간 민변

1988년 5월21일 토요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어스타운 콘도에 50여 명의 변호사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훗날 대통령이 된 노무현 변호사와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변호사도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정의실천법조인회(정법회)와 청년변호사회(청변) 소속 변호사들이었다. 이날 행사는 이 두 조직이 하나로 합쳐지기 위해 마련된 총회였으며, 이날 현재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탄생했다. 훗날 대통령 2명(노무현·문재인)과 수많은 정치인, 정무직 기관장을 배출한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의 시작이었다.  

2018.09.10 월 유지만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도 비난받는 야구대표팀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도 비난받는 야구대표팀

지난 9월1일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을 3대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을 땄지만 언론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선수단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은메달을 기원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다투는 일본이 사회인 선수가 나서는 만큼,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은 병역 혜택의 통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요컨대 오지환과 박해민 등이

2018.09.08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실미도③] 감언이설에 포섭당한 민간인들

[실미도③] 감언이설에 포섭당한 민간인들

1968년 4월1일 창설된 ‘북파공작원 훈련소’ 실미도부대. 그 실체와 운영을 둘러싼 의혹은 여전하다. 그나마 국방부와 국가정보원(당시 중앙정보부) 자료, 재판기록 등으로 실상을 엿볼 수 있을 뿐이다.  실미도부대는 남북 냉전 최정점에서 태동했다. 1968년 1월21일 북한 124군 부대원 31명이 박정희 대통령 암살을 목적으로 청와대를 급습했다. 1·21사태(김신조 사건)였다. 이틀 후인 1월23일엔 북한이 원산항 근처에서 미국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Pueblo)호를 나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승무원 83명이 포로로 잡혀

2018.09.03 월 김지영 기자

학비·기숙사비 없는 국내 유일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내년 개교

학비·기숙사비 없는 국내 유일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내년 개교

3년간 학비, 방과 후 교육비, 중식비, 기숙사비, 체험교육비 무료, 입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학부·대학원) 등 인근 대학의 나노학과와 연계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등 나노특화교육 로드맵을 구축. 포항 나노융합기술원·​대전 나노종합기술원·​수원 한국나노기술원·​전주 전자부품연구원·​나노기술연수협의회․경남테크노파크로부터 교육지원을 받아 산학연관의 나노인프라를 활용하는 나노기술교육 로드맵 완성…. 국내 최초로 나노융합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에 개교하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2018.08.25 토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조현우

조현우 "월드컵은 지난 일,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

7월16일 막을 내린 러시아월드컵의 수확은 ‘갓현우’의 탄생이었다. 골키퍼 조현우(28세·대구FC)는 12차례 선방과 크로스 6회 차단으로 상대팀의 득점 시도를 총 18번 무력화하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이적료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 마르크에 따르면, 조현우의 몸값은 월드컵 개막 직전 50만 유로(6억6000만원)에서 월드컵 직후 3배가 상승했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월드컵으로 이적 가능성 생긴 10인’에 조현우를 포함시켰다.  ‘조현우의 선방쇼’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조현우는 손흥민·황의조와

2018.08.11 토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8월18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0년 광저우(중국)와 2014년 인천(한국)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하지만 대표팀 상황은 그렇게 밝지는 않다. 대표팀 주축 선수 가운데 3명이나 다쳐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은 7월24일 주루 도중 허벅지를 다쳤고 회복까진 적어도 3주는 걸린다고 한다. 7월25일에는 발

2018.08.04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남성에게도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남성에게도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페미니즘은 남녀 갈등을 부추긴다?” 페미니즘과 반(反)페미니즘의 충돌은 ‘성 대결’로 보이기 쉽다. 페미니즘을 적극 지지하는 이들 대부분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러링(mirroring·남성들이 쓰는 여성혐오 표현을 똑같이 남성을 향해 쓰는 행위)을 필두로 한 페미니즘이 대중화되며 페미니즘을 ‘여성 우월주의’로 이해하고 반발하는 남성들이 많아졌다. 정말 페미니즘은 여성만의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세 명의 남성 페미니스트들이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 모였다. 이들은 “남성도 페미니즘을 지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18.08.01 수 유경민 인턴기자

[Up&Down] 축구 국가대표 vs 지드래곤

[Up&Down] 축구 국가대표 vs 지드래곤

UP기적의 韓 축구,‘세계 1위’ 독일 잡아ⓒ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6월27일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김영권의 극장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FIFA 랭킹 57위)은 독일(랭킹 1위)을 잡으며 1승2패로 월드컵을 마쳤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한국에 패해 F조 꼴찌로 짐을 싸야 했다.DOWN지드래곤, ‘軍병원 1인실 특혜’ 논란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

2018.06.30 토 박성의 기자

허성무 “창원 특례시 추진은 진정한 의미의 분권”

허성무 “창원 특례시 추진은 진정한 의미의 분권”

“시정의 관건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의 단호한 시정 운영 기조다. 인구 106만 명에 지역내총생산(GRDP)이 36조원에 달하는 거대 도시 창원시를 이끌고 있는 허 시장은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 과정을 시정의 최고 가치로 매겼다. 허 시장은 이른바 ‘창원 토박이’이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배웠다고 한다. 허 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로선 처음으로 창원시장에 뽑혔다. 허 시장을 8월29일 창원시청에서 만났다

2018.09.05 수 이상욱 영남취재본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