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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집결지 '창원 벽오동 가로수', 시민 덕에 명맥 유지

부마항쟁 집결지 '창원 벽오동 가로수', 시민 덕에 명맥 유지

“벽오동 가로수를 3·15 의거 기념탑 주변에 이식해달라” 지난해 8월 경남 창원 완월동에 사는 김광수씨(57)는 거주지 산복도로에 남아 있던 벽오동 나무를 역사 현장으로 옮겨 달라고 창원시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50여 년 동안 민주성지인 마산의 역사를 지켜온 해당 나무를 창원시가 직접 잘 살펴봐달라는 요구다. 이 나무는 세월 흐름 속에 대부분 잘려나가고 겨우 2그루만 남았다.  벽오동 가로수는 한때 지역의 상징이었다. 1979년 부마민주항쟁을 생생하게 바라본 역사의 목격자였으며 주민들에게 추억 한두 개쯤은 족히 품게 해 준

2018.02.08 목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관광레저 보물단지 중국 가고파 미치겠다”

“관광레저 보물단지 중국 가고파 미치겠다”

89년 3월16일 포승에 묶인 채 국회 5공특위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나와 4시간에 걸칠 증언을 마친 金澈鎬 전 명성그룹 회장은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기에 앞서 마지막 발언을 했다. 김철호씨의 발언은 야당 의원들만이 참석했던 청문회장의 분위기를 한때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제 저는 하늘이 없고, 태양이 그리운 곳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명성은 반드시 법 절차에 따라 회복되어야 하고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4년 만에 김철호씨는 돌아왔다. 그는 10년 동안 수형 생활을 한 사람답지 않게 건강하고 자신에 찬 모습이었

1993.08.19 목 이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