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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으로 보는 세상, 지금은 ‘알루미늄의 시대’

컨설팅으로 보는 세상, 지금은 ‘알루미늄의 시대’

“목적지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안내를 종료하면, 필자 가슴은 나지막이 쿵쾅대기 시작한다. ‘오늘은 어떤 얘기를 듣게 될까’, ‘나는 무엇을 물어봐야 할까.’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제일 쫄깃한 순간, 바로 인터뷰를 하러 가는 길이다.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의사를 불렀는데, 문진하러 간 의사가 엉뚱한 처방을 내리면 안 되지 않는가. 행여나 필자의 질문이 오진을 불러일으킬까 걱정된다. 그래서인지 늘 인터뷰 직전엔 온 몸의 근육이 경직된다. 인터뷰는 컨설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현장에는 숫자, 그러니까 기업

2018.06.25 월 손민정 산업은행 선임컨설턴트

이제부터라도 북한을 공부하자

이제부터라도 북한을 공부하자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연이은 개최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사저널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투자지침’을 입수해 1497호 커버스토리로 단독 보도한 것은 북한 정보에 목마른 우리 사회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 지침은 북한판 외국인투자 촉진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이런 보도가 중요한 것은 북한의 진짜정보기 때문이다. 올해가 만으로 분단 73년 되는 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북한에 관한 가짜뉴스가 판을 쳐왔다. 분단 직후 및 한국전쟁 직후에는 적개심 내지 증오심으로 가득 찬 기사가 대부분이었고, 군사정

2018.06.25 월 박영철 편집국장

한화 호잉 “기회 된다면 한국서 계속 뛰고 싶다”

한화 호잉 “기회 된다면 한국서 계속 뛰고 싶다”

메이저리그의 백업 선수가, 소속팀과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지 못하고 다른 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사인했던 선수가 지금은 KBO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다. 팀 성적의 상승과 함께 외국인 선수의 맹활약은 선수단은 물론 팬들까지 들썩이게 만든다. 팬들이 붙인 별명도 ‘복덩이’. 한화 이글스 제러드 호잉 이야기다.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은 호잉은 마이너리그 생활을 전전하다 2016~17년 메이저리그 74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성적은 타율 0.220, 1홈런, 12타점. 성적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빠른 발과 강한 어깨가

2018.06.24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오션스8》 한국의 시선에서는 부러운 기획

《오션스8》 한국의 시선에서는 부러운 기획

2000년대 이후 케이퍼 무비를 언급할 때 가장 자주 소환되는 영화가 바로 《오션스 일레븐》(2001)이다. 스티브 소더버그라는 숙련된 연출가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등 스타 군단이 만나 훔친 것은 거액의 현금만이 아니었다. 관객 마음도 강탈했다. 《오션스 일레븐》 성공을 발판으로 《오션스》 시리즈는 《오션스 트웰브》(2004), 《오션스13》(2007)으로 이어지며 11억2000만 달러를 빨아들였다. 그리고 11년 만에 《오션스8》이라는 이름으로 귀환했다.  《오션스8》은 《오션스》 3부작의 스핀오프다. 정확히

2018.06.23 토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파란의 4위’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파란의 4위’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7%. 6·13 지방선거에서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던 신지예씨(27)의 득표율이다.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도발적인 표정의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던 신씨는 1.7%의 득표율로 정의당 김종민 후보(1.6%)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거대 정당의 후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치지만, 진보정당의 선두주자였던 정의당 후보를 제치면서 일약 주목을 받았다.  신씨는 선거 후에 더 바빠졌다. 시사저널이 인터뷰를 위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신씨의 사무실을

2018.06.22 금 유지만·조문희 기자

[경남브리핑]정책홍보 역량 강화 나선 경남도교육청

[경남브리핑]정책홍보 역량 강화 나선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6월21일 오후 본관 공감홀에서 본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홍보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는 타이밍이다’는 주제로 홍보역량 강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함대진 서울특별시 서초구청 홍보담당관은 “홍보는 타이밍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버스 지나간 뒤에 손 흔드는 격이 돼 뉴스로서의 가치를 잃는다”며 홍보의 적기성을 강조했다. 그는 “홍보방법으로 TV, 신문,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방위 입체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홍보맨의 자질로서 뉴스를 보는

2018.06.22 금 경남 = 박종운 기자

김환기라는 예술, 85억원이라는 해방구

김환기라는 예술, 85억원이라는 해방구

‘저게 85억? 미쳤다.’ ‘나도 그리겠다.’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이 경신됐다. 이 소식은 최근 국내 주요 방송이 메인뉴스로 다뤘고, 김환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선 이 주제로 내게 전문가 인터뷰 요청까지 했다. 이 모두는 김환기의 그림 한 점이 85억2996만원(6200만 홍콩달러)에 최종 낙찰된 5월27일 하루에 내가 보고 겪은 일이다. 미술이 현실에 소환되는 아주 드문 소동은 이처럼 작품이 시장 가격으로 평가받을 때 일어난다. 이는 미술의 생리에 일반

2018.06.16 토 반이정 미술평론가

기록적인 흥행 스코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기록적인 흥행 스코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거대 공룡들을 다시 만날 때다. 2015년 공룡 세상의 부활을 알렸던 《쥬라기 월드》가 속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쥬라기 월드 2》)으로 돌아온 것.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90년대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통해 스크린에 되살려낸 공룡은 경이로움과 공포를 동시에 안기는 존재로 여전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쥬라기 공원》 1편이 개봉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새롭게 찾아온 《쥬라기 월드 2》는 개장했다가 결국 다시 폐쇄된 공룡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의 잔재가 남은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2018.06.16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부산브리핑] ‘파란 물결’로 뒤덮인 부산 정치지형

[부산브리핑] ‘파란 물결’로 뒤덮인 부산 정치지형

6·13 지방선거 결과 부산 정치 지형이 더불어민주당 일색으로 변모했다. 부산시장은 물론 대다수 구청장과 시의원까지 민주당에 내준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할 말을 잃은 모양새다.  부산시장과 광역의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 바람은 기초의회까지 몰아쳤다. 민주당은 부산 기초단체장 16곳 중 13곳에서 승리했고, 42명을 뽑는 부산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압승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제외한 42개 광역의원 지역구 선거에서 4곳을 제외한 38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또 기초의회 16곳 중 12곳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해 기초의

2018.06.14 목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포토뉴스] 리수용 추정 인물, 김정은 '깜짝 외출' 동행

[포토뉴스] 리수용 추정 인물, 김정은 '깜짝 외출' 동행

ⓒ 시사저널 공성윤  6월11일 밤 11시20분, '깜짝 외출'을 감행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로 돌아왔다. 김 위원장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인근의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복합 문화공간 '에스플러네이드'를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외출에는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성남 당 국제부 제1부부장 등이 함께 했다.이 가운데 리수용 부위원장으로 추정되는

2018.06.12 화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경남브리핑] 진주시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

[경남브리핑] 진주시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

경남 진주시는 2월부터 5월까지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농기계가 야간에 주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농기계는 일반차량에 비해 속도가 현저히 낮고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 추돌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충격 흡수 장치가 없어 경미한 추돌가 발생해도 인명 사고로 이어진다.       이에 진주시는 2015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여태까지 문산읍 외 16개 지역에 총 200여개의 등화장치 부착을 지

2018.06.11 월 경남 = 박종운 기자

북미 회담 위해 ‘공군 에어쇼’까지 준비하는 싱가포르

북미 회담 위해 ‘공군 에어쇼’까지 준비하는 싱가포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세계 미디어를 상대로 갖는 데뷔 무대다. 때문에 싱가포르 정부의 경호도 최고 수준이다. 김 위원장이 숙소로 있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에는 싱가포르 치안당국이 파견한 무장경찰이 24시간 철통경계를 하고 있다. 세인트레지스 호텔 주변 버스 정류장은 현재 폐쇄된 상태며 호텔 주변 100m 반경 내 1m 80㎝ 높이의 가림막이 설치됐다.  회담 전 예약한 투숙객도 소지품을 꼼꼼히 살핀 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투숙객이 아닌 경우에는 호텔 출입이 불가능하다. 싱가포르 보안당국은 투숙객이라고

2018.06.11 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북한 대표단의 여유 넘치는 싱가포르 등장

북한 대표단의 여유 넘치는 싱가포르 등장

세기의 담판이라고 불릴 만한 이번 6‧12 정상회담에 북한은 외교라인의 핵심 인사들을 거의 대부분 투입시켰다.  비비안 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창이공항에 직접 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접했으며, 이 장면을 자신의 트위터에 바로 올렸다. 사진을 보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창선 서기실장이 김정은을 뒤따라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김영철, 리수용, 리용호… 북한외교 실세들 참석 김 통전부장이 김 위원장의 전권을 받아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라면, 김 실장은 ‘김정은의 집사’로 불릴 정

2018.06.11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Up&Down] 《쥬라기 월드》 vs 전자담배

[Up&Down] 《쥬라기 월드》 vs 전자담배

UP《어벤져스》보다 뜨거운 《쥬라기 월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 10시간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여름, 6월, 외화,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이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4월25일에 세운 98만52명이다. 개봉 첫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DOWN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재점화  ‘덜 해로운 담배

2018.06.08 금 박성의 기자

[경남브리핑] 한국남동발전,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나서

[경남브리핑] 한국남동발전,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나서

한국남동발전은 6월4일(한국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개도국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고효율 쿡스토브는 나무땔감을 주 연료로 한 취사도구로 진흙 또는 철 등의 소재로 제작돼 열효율을 기존 대비 20%이상 향상시켜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장비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환경부의 외부사업지침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온실가스 해외감축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재)기후변화센터와 함께 미얀마 3개주의 건조지역에 매년 1만8000대씩, 5년간 총 9만대의 쿡

2018.06.05 화 경남 = 박종운 기자

[충청브리핑] “올 여름 무더위, 보령에선 맥 못출듯”

[충청브리핑] “올 여름 무더위, 보령에선 맥 못출듯”

여름의 도시 충남 보령시가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이 6월16일 개장해 8월19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 백사장 길이가 3.5km, 폭 100m에 달해 보는 것만으로 무더위가 저만치 달아난다. 또한 제철 수산물 등 풍부한 먹을거리, 펜션·모텔·​연수원·​호텔 등 300여 개의 숙박시설은 1일 3만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어 최상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이유이다.  인근에 위치한 보령의 명물 ‘스카이바이크’와 스릴 만

2018.06.05 화 충남 = 김상현 기자

美 정치일정 따라 출렁이는 북핵 시나리오

美 정치일정 따라 출렁이는 북핵 시나리오

“일괄타결(all in one)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5월22일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 전)“우린 협상할 것이고, 절차(process)에 들어갈 것이다.”(6월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의 회담 후)   북한의 비핵화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택한 단어가 10일 만에 결이 달라졌다. 초단기 해결책보다 과정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연말까지 북한과의 ‘밀당’을 이어가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오는 11월에 있을 중간선거를 의식해서다.   

2018.06.04 월 공성윤 기자

[경남브리핑] 경남도선관위, 투표소 925곳 확정

[경남브리핑] 경남도선관위, 투표소 925곳 확정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4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내 투표소 925곳을 확정하고, 가정에는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거소투표신고자 8664명에게는 거소 투표용지를 보냈다. 경남도선관위는 또 영내 혹은 부대 등에 근무한 탓에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2만1593명에게도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경남도선관위가 발송한 선거공보는 전국적으로 약 6억4000만 매이며, 투표안내문은 2100만 매다. 경남도선관위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46곳을 제외한 투표소를 지난 제19대 대

2018.06.04 월 경남 = 박종운 기자

[Up&Down] 《독전》 vs 넥센 히어로즈

[Up&Down] 《독전》 vs 넥센 히어로즈

UP                           《데드풀 2》 인기에 제동 건 《독전》  영화 《독전》의 흥행세가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 8일 만에 관객 수 2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기록이다. 경쟁작인 마블 영화 《데드풀 2》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물론,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의 접전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당분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2018.06.04 월 박성의 기자

손학규의 비긴 어게인…오락가락 시행착오

손학규의 비긴 어게인…오락가락 시행착오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장. 그는 정계에서 대표적인 시행착오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깨끗한 이미지, 역량 있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는 이제 온데간데없고 누군가의 발언처럼 매번 헛발질만 거듭하니 그의 추락은 지금도 끝이 없어 보인다. 이번에도 그는 재보궐 송파을 출마에 대해 여론과 당내 의견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주고 말았다. 그동안 그가 결정적인 행동을 보일 때마다 대형 이슈가 터져 그를 지지한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송파을 출마-불출마 번복 사례 역시 트럼프 대

2018.05.28 월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마스크로 막을 수 없는 '오존', 외부 활동  자제가 최선

마스크로 막을 수 없는 '오존', 외부 활동 자제가 최선

5월28일 오후 수도권의 오존 농도는 '나쁨'이다. 정부가 오존 농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이유는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호흡기를 통해 오존을 흡입하면 폐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1년 중 5~6월은 오존 피크 시즌이다. 오존 농도는 7월 장마로 다소 감소하다가 8~9월 다시 상승한다. 겨울철인 12~1월 그 농도가 가장 낮다. 입자 상태인 미세먼지와 달리 오존은 가스 상태여서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다. 오존이 많은 날엔 외출을 자제하는 것 외에 뾰족한 방도가 없다.  오존은 산소 분자(O2)에 산소 원자(O)가 결합한 상태다

2018.05.28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석유공사 비축기지서 무슨 일이…지사장 포함 '무더기 징계'

석유공사 비축기지서 무슨 일이…지사장 포함 '무더기 징계'

한국석유공사의 석유 비축기지에서 직원 평가 문제를 놓고 중견 간부끼리 주먹 다짐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비축기지 지사장을 포함해 전체 정규 직원 23명 가운데 5명이 징계를 받는 불상사가 빚어졌다.  특히 팀장과 팀원들이 평소 업무에서도 막말과 폭언을 서로 주고 받는 등 심각한 불협화음을 낸 것으로 확인돼 석유공사 내부 지휘체계에 구조적 문제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울산에 본사를 둔 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되는 석유비축기지를 관리하는 모 지사에서 40대 4급 직원 A씨와 3급 팀장 B

2018.05.28 월 울산 = 박동욱 기자

[New Book]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外

[New Book]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外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허혁 지음│수오서재 펴냄│​234쪽│1만4000원 하루 열여덟 시간씩 버스를 몰면서 다양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는 어느 전주 시내버스기사의 에세이다. 천당과 지옥을 수시로 넘나들며, 세상에서 가장 착한 기사였다가 한순간 비열한 기사가 되기도 하는, 다양한 자신을 만나는 평범한 버스기사의 이야기가 우리를 먹먹하게 만들어 기어코 눈물짓게 한다.   유튜브의 신나동현(대도서관) 지음│비즈니스북스 펴냄│​272쪽│1만4000원 유튜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소개하는 책으로, 유튜브의 콘텐츠 기획부터 수익 창출까지

2018.05.27 일 신수경 북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경남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817명 등록

[경남브리핑] 경남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817명 등록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선거 등 경남 지역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5월26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경남지사 3명, 경남도교육감 4명, 시장·군수 63명, 지역구 도의원 141명, 지역구 시·군의원 510명, 비례대표 도의원 18명, 비례대표 시·군의원 74명, 김해시을 국회의원 보궐 4명 등 총 81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보수 아성’ 수성과 탈환으로 불리는 경남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0)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55) 후보, 바른미래당 김유근(44) 후보가 경합을 펼친다.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2018.05.26 토 경남 = 박종운 기자

재해 복구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日 오지 마을 축제

재해 복구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日 오지 마을 축제

“저 왔어요. 작년에 결혼한 남편하고요. 독일 사람이지만 일본말도 잘해요.”“아! 어서 와요. 고베(神戶)에서 왔군요. 저도 어제 나고야(名古屋)에서 왔어요. 결혼 축하해요.” “1년에 한 번은 꼭 보네요. 반가워요.” 회색빛으로 낮게 드리워진 하늘을 파란 바다가 이고 있던 지난 5월13일 새벽, 미야기(宮城)현 오가쓰(雄勝)초 다치하마(立浜)의 마쓰리(祭り)날, 커다란 시골집에 30여 명의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스에나가 센이치로(末永千一) 마을 회장 집은 건평이 100평이나 되는 넓은 집이지만 이날만은

2018.05.22 화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속사포 수다를 장착한 ‘19禁 히어로’의 컴백

속사포 수다를 장착한 ‘19禁 히어로’의 컴백

2016년, 범람하는 슈퍼 히어로 영화들 사이에서 범상치 않은 주인공이 등장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히어로’ 데드풀이 나타난 것이다. 거침없는 욕설이 섞인 폭발적 수다, 등에 꽂은 카타나(일본검)로 무를 썰 듯 적을 썰어 해치우는 잔인한 실력, ‘제4의 벽(fourth wall·관객과 배우 혹은 캐릭터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벽)’을 부수고 느닷없이 관객이나 제작진에게 말을 거는 독특함으로 무장한 그에게 영화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데드풀 2》는 전 세계 극장가에서 7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린 1편에 이어 2년 만에 찾

2018.05.19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창원시장 선거, ‘공약표절’ 놓고 허성무-조진래 공방

창원시장 선거, ‘공약표절’ 놓고 허성무-조진래 공방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가 5월16일 ‘맘즈 프리존’등을 포함하는 미세먼지 저감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공약표절이라며 혹평을 내놨다.  허성무 후보 측은 조진래 후보의 공약표절을 ‘적폐’로 규정하고 조 후보의 해명과 사죄를 촉구했다. 반면 조진래 예비후보 측은 ‘실무진의 착오’라고 해명했다. 조 후보 측은 지난 16일 보도자료에서 “향후 4년 이내 미세먼지 50% 저감을 목표로 미세먼지 전담부서 신설·시내버스 미세먼지 저감배출 및 공기정화필터 장착·미세먼지 안심 복합문화공간인 '맘즈 프리존

2018.05.18 금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광주브리핑] 광주시 청년 드림수당 사업 졸속 추진 ‘빈축’

[광주브리핑] 광주시 청년 드림수당 사업 졸속 추진 ‘빈축’

광주 지역 청년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광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생활비를 주겠다며 청년드림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책 홍보에만 열을 올리며 해당 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면서다. 청년드림수당 사업은 광주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생활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위해 매월 40만원씩 6개월 동안 지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어설픈 사업 추진 등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광주시가 최근 ‘광주청년드림수당’ 사업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세부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미리 모집 광고를 내고 위탁

2018.05.17 목 광주 = 조현중 기자

[시론] 2003년 평양, “좋은 교훈을 얻었습네다!”

[시론] 2003년 평양, “좋은 교훈을 얻었습네다!”

2003년 가을,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을 기념하는 남북합동공연 자리에 초대받아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남측 인사’ 1000명은 관광버스를 타고 정전 이후 최초로 비무장지대를 통과한 후 개성을 거쳐 평양까지 갔다. 개성에서 평양까지 가는 동안 높은 산이 길을 막지 않는 한 직선으로 죽 뻗은 도로의 모습, 더불어 주유소나 휴게소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도로변 풍경은 사회주의 체제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믿거나 말거나, 개성을 떠나 2시간여 달린 후 관광버스에 함께 탔던 북측 안내원은 “알아서 해결하시라우요” 한마

2018.05.16 수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단독] 5·18 순직 경찰관들 시신 7일간 길거리 방치

[단독] 5·18 순직 경찰관들 시신 7일간 길거리 방치

1980년 5·18 당시 전남경찰국(국장 안병하 경무관) 산하 함평경찰서 경찰관 4명이 순직했다. 시위대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차량이 경찰 저지선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불상사다. 그런데 이들 중 일부는 시신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아 무려 7일간이나 방석복을 입은 상태로 길거리에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전남도경에는 시위진압부대인 기동 1·2·3중대가 있었으나 시위가 확산되면서 인력 증원이 불가피했다. 전남도경은 작전 명령을 내려 영암경찰서 등 지역 경찰서별로 50~70여 명의 경찰관을 광주에 동원해 시위

2018.05.16 수 정락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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