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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북·미가 부리고, 돈은 싱가포르가 벌었다

재주는 북·미가 부리고, 돈은 싱가포르가 벌었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모인 취재진은 3000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역사적인 행사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볼 권한을 부여받은 언론은 극히 제한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특혜를 누리는 곳이 있다. 싱가포르 국영 미디어기업인 ‘미디어코프(MediaCorp)’다.  미디어코프가 운영하는 채널뉴스아시아는 이번 정상회담의 주관방송사다. 이들은 정상회담 관련 영상을 단독 공급하면서 상당한 돈을 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코프가 임시 기지국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국제미디어센터에선 국내외 방송사 30곳이 총 50칸의 미디어부스를 쓰고

2018.06.13 수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보물선이라 쓰고 투자사기라 읽는다

보물선이라 쓰고 투자사기라 읽는다

‘잭팟’인 줄 알았다. 약 150조원에 달하는 보물이 바다 아래에 잠겨 있다는 소식을 처음 들은 이들은 ‘눈이 뒤집힐’ 지경이었다. 한 사업가의 끈질긴 도전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가 싶었다. ‘150조 보물선’ 돈스코이호에 투자한 이들은 곧 바다 위로 올라올 일확천금을 꿈꿨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신기루였다. 보물의 행방은 온데간데없고 ‘투자사기’란 딱지가 나붙었다. 근성 있는 사업가인 줄 알았던 이는 정체조차 불분명했고, 인양사업을 주도한 업체는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란 사실이 드러났다. 또 대표자와 측근들이 투

2018.08.20 월 유지만 기자

조승우가 품은 비범함

조승우가 품은 비범함

질문을 하나 던지면서 시작하고 싶다.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의 황시목 역할을 조승우가 맡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아마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조승우 말고는 달리 떠올릴 수 없다. 조승우가 《비밀의 숲》에서 증명해 낸 진가다. 조승우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는 JTBC 드라마 《라이프》는 그렇다면 어떨까. 이 드라마는 이제야 겨우 반환점을 돌았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듯하다. ‘병원 총괄사장 구승효를 조승우가 안 했으면 어쩔 뻔!’ 《라이프》 1회에서 조승우

2018.08.19 일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인도네시아가 인천의 실패에서 배운 것은?

인도네시아가 인천의 실패에서 배운 것은?

제18회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8월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이 모두 참가한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안게임을 56년 만에 유치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1951년 인도 델리에서 처음 열린 아시안게임은 초창기만 해도 동남아 국가들의 독무대였다. 태국만 해도 1966년 5회 대회, 1970년 6회 대회를 방콕에서 잇달아 연데 이어 1978년 8회 대

2018.08.18 토 자카르타(인도네시아)=송창섭 기자

2000만원대 수입차들의 공세가 시작됐다

2000만원대 수입차들의 공세가 시작됐다

수입차 업체들은 지난 10년간 거침없이 시장을 확장해 왔다. 수입차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개성과 요구를 충족시키며 매해 새로운 판매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수입차는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이란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가격마저 대폭 낮아지며 수입차 대중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의 할인 공세에 국산차 업체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의 가격 할인 경쟁이 국산 프리미엄 모델 성장을 위협했다면, 아우디폴크스바겐의 2000만원 후반대 가격 공세는 볼륨 모델이 포진한 국산 준중

2018.08.09 목 김성진 시사저널e. 기자

[시론] 소비절벽과 인구절벽 사이

[시론] 소비절벽과 인구절벽 사이

고용대란, 경기불황의 늪, 주52시간 근무제, 소비절벽. 최근 각종 미디어의 경제면을 장식하고 있는 단어들이다. 여기에 연일 기록을 갱신 중인 폭염도 소비절벽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았던 적이 있기나 했나 자괴감이 드는 한편으로, 이제부터는 경제구조나 시장 상황 못지않게 인구구조가 소비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찰과 치밀한 분석이 요구된다는 생각이다. 인구학자 해리 덴트는 최신작 《2018 인구절벽》을 통해 한국 사회가 2018년을 기점으로 소비 위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예측한

2018.08.08 수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인터뷰] 폭염 속 복귀 위해 구슬땀 흘리는 류현진

[인터뷰] 폭염 속 복귀 위해 구슬땀 흘리는 류현진

섭씨 45도에 육박하는 미국 애리조나의 날씨. 살인적인 더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런 날씨에도 애리조나의 LA 다저스 훈련장에서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며 러닝 훈련을 이어가는 선수가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내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그는 혼자 필드를 돌며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렸다.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연신 물을 들이켜며 가쁜 호흡을 내쉬었다. 류현진(31·LA 다저스)이었다.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 선발로 나와 2회 투구를 하다 왼쪽 허벅지 안쪽 내전근을 크게

2018.08.05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New Book]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外

[New Book]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外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트린 주안 투안 지음│파우제 펴냄│236쪽│2만원 북반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주를 볼 수 있는 곳은 해발 4207m에 위치한 하와이 마우나케아산이다. 하지만 이곳의 관측 자원은 제한돼 있어, 극히 어려운 경쟁을 뚫어야 한다. 천문학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인 베트남 출신 트린 주안 투안이 이곳의 체험기를 사진과 글로 풀어낸다. 그가 들려주는 밤과 인간 존재의 근원에 관한 이야기가 별처럼 영롱하게 펼쳐진다.  네덜란드에 묻다, 행복의 조건김철수 지음│스토리존 펴냄│328쪽│1만6000원 31년 동안 해외영업을 하며

2018.07.23 월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2018 먹방 브랜드 ‘영자미식회’는 계속된다

2018 먹방 브랜드 ‘영자미식회’는 계속된다

제대로 ‘영자의 전성시대’다. 기존 KBS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올리브 《밥블레스유》, JTBC 《랜선라이프》를 진행 중인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믿고 먹는 ‘영자미식회(영자가 추천하는 식당)’를 탄생시켰다. 절친 최화정·송은이·김숙과 호흡을 맞추는 《밥블레스유》는 센 언니들의 카운슬링에 먹방을 얹힌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이 해당 방송사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론칭한 《랜선 라이프》는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포맷으로,

2018.07.21 토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알맹이 없는 기업 오너들 사과, 상황 더 악화시킨다

알맹이 없는 기업 오너들 사과, 상황 더 악화시킨다

기업 오너들의 ‘죄송하다’는 말은 더 이상 대중에게 닿지 않는다. 오히려 무책임한 사과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업의 사과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 정치인의 공약과 시민단체의 구호도 힘을 잃어간다.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알맹이 없는 메시지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 리더들의 메시지에 대책은 물론 가슴 뛰게 하는 비전도 사라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더 나은, 더 좋은 삶에 대한 성찰’이나 ‘도전하는 용기’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 대표는 2015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

2018.07.18 수 유경민 인턴기자

[이슬람 공포증③] [르포] 한국 최초 이슬람 성원, 서울중앙성원

[이슬람 공포증③] [르포] 한국 최초 이슬람 성원, 서울중앙성원

한국인에게 이슬람교는 낯설다. 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교회나 절과 달리 이슬람 성원(聖院)은 전국에 17곳뿐이다. 심지어 한국에 이슬람교도가 정확히 몇 명 있는지도 알 수 없다. 매년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총조사에도 이슬람교는 항목조차 없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성원이 이태원에서 가볼 만한 ‘관광’ 명소로 꼽히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서울중앙성원은 엄연히 종교시설이다. 이태원역에서 오르막길을 10분 정도 오르다 보면 흰 벽에 둘러싸인 서울중앙성원을 찾을 수 있다. 서울에 있는 유일한 이슬람 성원이자 1976년

2018.07.16 월 김윤주 인턴기자

[New Book] 《말의 품격을 더하는 보이스 스타일링》 外

[New Book] 《말의 품격을 더하는 보이스 스타일링》 外

말의 품격을 더하는 보이스 스타일링김나연 지음│가연 펴냄│284쪽│1만4000원 스타일리스트가 독창적인 콘셉트로 새로운 이미지와 스타일을 창출해 내듯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말하기 방식을 찾아주는 책이다. 목소리에서부터 호흡법, 발성법은 물론 말하는 방식, 나아가 사회적 입장에 맞는 대화법까지 그 사람만의 개성과 장점을 살려서 말과 관련된 모든 것을 스타일링 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복학왕의 사회학 최종렬 지음│오월의봄 펴냄│460쪽│2만4000원 청년 담론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대생의 이야기를 들춰내 큰 반향을 일으킨 논문을

2018.07.15 일 조철 북 칼럼니스트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2018 러시아월드컵 전후로 가장 바쁜 축구인 중 한 명이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이고 그때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은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기 마련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하 감독은 각 방송사 섭외 1순위였다. 이유는 한 가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속했던 F조에 멕시코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 감독의 축구 인생에서 멕시코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과 같은 팀이다. 20년 전인 1998년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전반 28분 짜릿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고 3분 뒤 백태클을 가하는

2018.07.07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러시아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선 확보해야”

“러시아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선 확보해야”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은 미국의 이익우선주의, 러시아의 동방정책 강화, 한국의 북방정책이 맞물려 있다. 이 지점에서 동북아 지역의 가스 협력 구도를 완전히 바꿔 놓을 돌발변수가 생겼다. 석탄·원자력에서 신재생·가스 중심으로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을 모색하는 문재인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가 고민해 온 러시아 파이프라인 가스(PNG)의 한반도 공급문제를 다시 짚어봐야 할 때다. 요즘 화두는 신재생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화석연료 시대의 종료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2015년 독일에서 개최된 G7정상회담에서 화석연료

2018.07.06 금 백근욱 영국 옥스퍼드 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원

[보수뉴리더⑤] 오세훈 안철수 김성식 채이배 조은희 外

[보수뉴리더⑤] 오세훈 안철수 김성식 채이배 조은희 外

■ “보수 통합 적임자 vs 대중 눈높이에 안 맞는 인물” - 오세훈 前 서울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원외 당권 주자 가운데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6·13 지방선거에서 당으로부터 서울시장 출마 제안을 받았지만 그는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며 끝내 불출마를 택했다. 그러나 선거 내내 오 전 시장은 같은 당 출마자들을 위한 지원 유세엔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젊고 대중적 인지도가높으며 계파색도 비교적 옅어 당 통합과 이미지 쇄신에 도움이 될 거란 평가와, 당내 지지기반이 약하고 보수의 전면 쇄신을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보수뉴리더②] 원희룡 제주지사, 홍정욱 전 의원

[보수뉴리더②] 원희룡 제주지사, 홍정욱 전 의원

■ ‘선거의 남자’  정작 당내 선거는 ‘전패’ -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는 재선에 성공하면서 단번에 범야권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한때 개혁적 보수의 상징으로 불렸던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중에서 정치적 활로가 유리한 이는 원 지사다.  애초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약할 때부터 원 지사는 정통 보수와 거리가 멀었다. 때문에 그의 이름 앞에는 ‘소장파’와 ‘개혁적 보수’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었다. 이는 당시에는 단점이었지만, ‘보수 참패’라는 쓰나미가 휘몰아친 이후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마녀》, 여성 액션의 새로운 이정표 될까

《마녀》, 여성 액션의 새로운 이정표 될까

※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기억을 잃은 소녀는 자신의 과거를 모른다. 자윤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흘린 말에 따르면, 그건 소녀의 본명이 아닌 것 같다.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 수상한 사람들은 소녀의 주위를 에워싸며 위협을 가하기 시작한다.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떤 과거로부터 도망쳤으며, 그가 잊고 있는 기억은 무엇인가. 박훈정 감독의 《마녀》는 여고생 자윤(김다미)의 진짜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액션이다. 여성 원톱 액션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악녀》(2017)에 비견되기도 했다. 막상

2018.06.30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10명 중 9명

10명 중 9명 "국민 건강은 국가의 의무"

윤영호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서울대의대 교수)은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업체에 의뢰해 전국 12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은 건강권·건강 민주화를 헌법으로 규정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민의 건강을 국가의 의무로 삼는다는 것이다. 건강권이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말한다.  이를 의해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공공의료에 대한 투자를 늘릴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건강권·건강 민주화와 관련된 인력

2018.06.26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북·미 회담 뒷담화…시간 없는 트럼프 수세 몰려

북·미 회담 뒷담화…시간 없는 트럼프 수세 몰려

역사적인 만남으로 평가되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서구 언론의 반응은 ‘역시 트럼프는 자아가 강한 사람(Super Ego)’이라는 것이다. 남들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 회담의 성공자라고 자화자찬하고 있어서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 회담 직후 발행한 잡지의 표지 제목을 ‘Kim Jong Won’이라고 달았다. ‘김정은(Kim Jong Un)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승리했다(Won)’는 것을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낯선 환경에서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

2018.06.22 금 송창섭 기자

디지털 갈등, 136년 전통의 LA타임스 무너뜨려

디지털 갈등, 136년 전통의 LA타임스 무너뜨려

미국 신문 산업의 판도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거대 언론그룹 트롱크가 6대 일간지의 하나인 LA타임스를 중국계 사업가에게 넘겼고, 일본 기업은 트롱크의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디지털'이다.  "디지털이 전통 뉴스 산업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성장하고 번성해야 한다." 중국계 바이오 기업가 패트릭 순 시옹(65)이 6월17일(현지시각) LA타임스 독자들에게 전한 말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그는 6월18일부로 LA타임스의 새 주인이 됐다.

2018.06.19 화 공성윤 기자

현역 국회의원이 대전시장 인수위원장 맡아

현역 국회의원이 대전시장 인수위원장 맡아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6월14일부터 실시한 당선 인사를 마무리하고 인수위를 공식 출범했다. 허 당선자는 18일 오전 대전역과 인근 새벽시장에서 마지막 당선 인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허 당선자는 인수위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을 위원장을 맡고 김종남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이번 인수위에는 조승래 위원장 외 6개 분야에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18명(총원 20명)으로 꾸려졌다. 6개분과는 △기획·총괄 △자치·안전·시민참여 △경제·과학 △보건·복지·교육 △도시·주택·환경 △문화·예술·체

2018.06.18 월 대전 = 김상현 기자

[북미관계③] 美 언론 “6·12 회담, 트럼프 패배”

[북미관계③] 美 언론 “6·12 회담, 트럼프 패배”

이번 회담 성과를 놓고 싱가포르 현지 언론을 비롯해 미디어센터를 찾은 주요 외신기자들은 합의문 문구가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정확하게 평가하기 힘들며 앞으로의 실무협상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아시아타임스’에서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담당하고 있는 닐 보위 기자는 “형식적이지만 회담 자체가 이뤄진 것만 해도 상당한 성과”라면서도 “김정은과 트럼프의 비핵화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슈에 도달했는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경제일간지 ‘더 비즈니스 타임스’도 “일부 군사, 정치 전문가들은 핵심 선언문이 계

2018.06.18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싱가포르 현지에선 입국 당시부터 김 위원장의 행보를 예사롭게 보지 않았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전용기를 빌린 김 위원장은 당초 회담 하루 전 싱가포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하루 앞당긴 10일 전격적으로 입국했다. 현지 언론은 “북한 측 협상단이 창이공항 착륙 2시간 전까지 싱가포르 정부나 공항 쪽에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도착 후 김 위원장의 행보는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입국 장면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됐다. 북한은 그간 김 위원장의

2018.06.18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북미관계①] ‘은둔의 제왕’ 커튼 젖힌 김정은

[북미관계①] ‘은둔의 제왕’ 커튼 젖힌 김정은

2018년 6월12일 오전 9시54분(현지 시각)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라는 뜻의 센토사(Sentosa) 섬 카펠라 호텔 양쪽 발코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 정상의 만남이어서 그런지 두 사람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손을 맞잡은 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김 위원장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 나는 우리가 거대한 성공을 이뤄낼 것이며 커다란 딜레마인 이 문제를 풀어낼 거라고 믿는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이번 회담이 열리기

2018.06.18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New Book] 《말과 마음 사이》 外

[New Book] 《말과 마음 사이》 外

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이유진 지음│메디치미디어 펴냄 | 524쪽│1만8000원 중국 도시의 변화는 빠르다. 마천루는 하루가 다르게 바뀐다. 하지만 그 도시가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는 그 도시를 살리는 뼈대다. 천년 고도 시안을 비롯해 뤄양, 카이펑, 항저우, 난징, 베이징 등 여섯 도시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그 도시의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 읽을 수 있다.  역사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먼 크르즈나릭 지음│원더박스 펴냄 | 504쪽│1만8000원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고민의 해결 방법 중 하나는 법륜 스님처럼

2018.06.17 일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영상] ‘근엄한’ 대한민국, ‘활발한’ 싱가포르

[영상] ‘근엄한’ 대한민국, ‘활발한’ 싱가포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엔 두 곳의 프레스센터가 임시로 세워졌다. 싱가포르 당국이 운영하는 국제미디어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코리아프레스센터(한국미디어센터)다. 내외신 기자들은 두 곳을 오가며 정상회담에 대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프레스센터는 언론 브리핑을 하거나 기자들이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때문에 각국의 취재 환경을 여실히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한국미디어센터와 국제미디어센터의 분위기는 서로 어떻게 다를까. 정상회담 다음날인 6월13일 오전(한국시각), 시사저널이 두

2018.06.13 수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영상] 싱가포르 미디어센터 분위기 '후끈'

[영상] 싱가포르 미디어센터 분위기 '후끈'

싱가포르에서 세기의 만남이 이뤄집니다. TV뉴스의 정제된 화면이 아닌, 날것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시사저널 정치국제팀 송창섭 기자와 디지털뉴스팀 공성윤 기자가 직접 싱가포르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미디어센터입니다.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현장인데요.전 세계 2500명의 미디어진이 역사적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70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회담인 만큼 많은 취재진들이 관심을

2018.06.12 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트럼프-김정은이 싱가포르에서 만난 이유

트럼프-김정은이 싱가포르에서 만난 이유

막판까지 북미 회담 장소로 거론된 곳은 몽골과 싱가포르였지만 결국 미국의 선택은 결국 싱가포르였다. 리센룽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북한 모두가 회담장으로 싱가포르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미국 정부가 3월초부터 회담 장소로 가능한지를 타진했으며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들여 5월10일 회담장소로 공식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5월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이후에도 물밑에서는 회담 준비를 위한 협의를 계속 이어

2018.06.12 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현장중계] 북·미 정상회담 '쌩라이브'

[현장중계] 북·미 정상회담 '쌩라이브'

시사저널이 6월1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부터 시작되는 역사적인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현장을 영상에 담습니다. TV 뉴스의 정제된 화면이 아닌, 날것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정치국제팀 송창섭 기자와 디지털뉴스팀 공성윤 기자가 싱가포르 현지서 생중계합니다

2018.06.12 화 싱가포르 = 공성윤·송창섭 기자

[동영상뉴스] 샹그릴라 호텔 삼엄한 분위기

[동영상뉴스] 샹그릴라 호텔 삼엄한 분위기

싱가포르에서 세기의 만남이 이뤄집니다. TV뉴스의 정제된 화면이 아닌, 날것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시사저널 정치국제팀 송창섭 기자와 디지털뉴스팀 공성윤 기자가 직접 싱가포르를 찾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앞입니다.제 뒤로 보이는 저 호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고 있습니다.아마도 어제 밤 늦게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해서 아직까지는 경호진들이나 이곳 현지 경찰들의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회담

2018.06.11 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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