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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에 대한 대중의 불편한 시선

김구라에 대한 대중의 불편한 시선

최근 인터넷상에서 ‘김구라 퇴출 서명운동’이 벌어지며 방송인 김구라가 곤욕을 치렀다. 기사를 통해 한 차례 사과했는데도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생방송 중에 또다시 사과했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시선이 따갑다. 이른바 ‘김생민 조롱 논란’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MBC 《라디오스타》에 김생민이 ‘짠돌이’ 캐릭터로 출연했다. 김생민은 1990년대에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전혀 성공하지 못했고, 그래서 연예인들이 꺼리던 리포터에 도전해 오늘에 이르렀다. 고액 출연료의 연예인이 아닌 소소한 출연료의 방송 직업인에 가까웠다. 별명이 ‘공

2017.09.23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좀처럼 가라앉을 줄 모르고 있다. 9월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12일 통과됐다. 북한은 대북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9월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유엔은 16일 안보리를 개최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논의에 나섰다. 한국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가 결정된 이후, 해빙 무드를 보였던 한·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기 시작했다. 중국 언론은 연일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중국 정부는 김장수 주중 대사

2017.09.20 수 중국 옌볜=유지만 기자·모종혁 중국 통신원

[단독] 의회 '보이콧' 직후 골프여행 떠난 인천 동구청장

[단독] 의회 '보이콧' 직후 골프여행 떠난 인천 동구청장

아들 황제 취업과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이 최근 승진한 공무원과 함께 골프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구의회가 의회 직원들의 한직 발령과 구청장 부인의 막말 파문으로 '의정활동 보이콧’을 선언한 직후 떠난 골프여행이어서 구의회의 반발이 거세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이흥수 구청장의 골프여행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이흥수 구청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구의회 의정활동 ‘보이콧’ 직후 골프여행 떠난 동구청장   13일 인천 동구청과 동구의회 등에

2017.09.14 목 차성민 기자

정부 뒤에 숨어 한국에 독설 쏟아내는 中 언론

정부 뒤에 숨어 한국에 독설 쏟아내는 中 언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가 9월7일에 마무리되자 중국 언론이 또 발끈했다. 중국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9월7일 사설을 통해 “사드는 북핵처럼 지역 안정을 해치는 악성 종양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환구시보는 노골적인 단어로 비난을 이어갔다. 신문은 “사드를 지지하는 보수주의자들은 김치만 먹어서 멍청해진 것이냐” “사드 배치가 완료되는 순간 한국은 북핵과 강대국 사이의 다툼에 개구리밥이 될 것” “한국인은 수많은 절과 교회에서 안전을 위한 기도나 하라” 등의 표현을

2017.09.08 금 공성윤 기자

“트럼프든 김정은이든 한 명이라도 제정신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트럼프든 김정은이든 한 명이라도 제정신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북·미 간의 대치 과정에서 당신(트럼프)이든 김정은이든 한 명의 제정신인(sane) 지도자가 필요하다.” 7월9일 미국의 한 온라인 매체의 기사 제목이다. 이 기사 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미국민들이 보면 연일 위협과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도 문제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제정신이 아니라는 비판이 그대로 묻어난다. 트럼프 대통령의 ‘횡설수설’은 이미 유명하다. ‘막말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가 횡설수설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이상한 일일지도 모른다. 미 언론들이 연일 트럼프 대통령의 ‘말 바꿈

2017.09.06 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왜 자료 받았나?”구청장 부인이 구의원에게 ‘막말’ 파문

“왜 자료 받았나?”구청장 부인이 구의원에게 ‘막말’ 파문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된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의 부인이 정당한 절차에 따라 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은 동구의회 의원에게 막말 섞인 항의를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민간인 신분인 동구청장 부인이 구민들이 직접 선출한 구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흥수 구청장과 부인이 공무원 조직을 사유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동구의회는 구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의회 일정을 보이콧한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왜 그런 자료를

2017.09.05 화 차성민 기자

해병대 정신 ‘王실장’, 트럼프도 바꿀 수 있을까

해병대 정신 ‘王실장’, 트럼프도 바꿀 수 있을까

“앞으로 나를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보하면, 그날이 당신들이 잘리는(fire) 날이다.” 지난 7월31일(현지 시각) 백악관에 새로운 비서실장으로 입성한 존 켈리 전 국토안보부 장관(67)이 웨스트윙(백악관 참모 집무동)에 직원들을 모아놓고 서슬 퍼런 모습으로 발언했다고 알려진 내용이다. 켈리 비서실장의 이러한 ‘군기 잡기’는 빈말이 아니었다. 그의 취임과 동시에 ‘미니 트럼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막말을 과시하던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공보국장이 바로 경질됐다. 스카라무치 공보국장은 전임 레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2017.08.31 목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지도부들 휴가 떠났지만 정치권은 ‘SNS 설전’ 중

지도부들 휴가 떠났지만 정치권은 ‘SNS 설전’ 중

정치권 지도부들이 휴가에 들어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월31일부터 휴가를 선언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휴가철에도 정치권의 감정 섞인 기 싸움은 거세다. 특히 집권여당 대표와 제1야당의 대표가 휴가 기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정치공방’의 중심이 되면서 정당들 사이에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시를 인용한 선문답을 비롯해 ‘첩’이나 ‘시궁창’을 언급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더불어민주

2017.08.03 목 조유빈 기자

‘감시 사각지대’에 군림하는 우리 동네 王, ‘도의원’

‘감시 사각지대’에 군림하는 우리 동네 王, ‘도의원’

충북에서 쏘아올린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연수 논란이 전국 시·도의회로 퍼지고 있다. 지역의 이례적인 수해 상황에서 해외 연수를 떠난 4명의 충북도의원에게 주민들은 돌아올 곳을 허락지 않았다.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외유(外遊)를 떠난 도의원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김학철 도의원의 국민을 ‘레밍(lemming·쥐의 일종)’에 빗댄 발언 등 막말 사태가 더해져 비난 여론은 더욱 불붙었다. 공분을 산 도의원 3명이 속한 자유한국당은 발 빠르게 이들에 대한 제명을 결정하며 사태 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당 차원의

2017.08.01 화 구민주 기자

[Up&Down] ‘한국 신기록’ 안세현 vs ‘막말’ 이언주 의원

[Up&Down] ‘한국 신기록’ 안세현 vs ‘막말’ 이언주 의원

UP韓 여자수영 가능성 보여준 안세현 안세현이 한국 여자수영의 새 역사를 썼다. 안세현은 7월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접영 100m 결승에서 5위를 기록하며 한국 여자수영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7월28일 열린 접영 200m 결승에서도 2분06초67의 한국신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선수로는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다. 특히 아시아 선수 가운데에선 가장 빨랐다. 내년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DOWN연이은 ‘막말’

2017.07.31 월 이민우 기자

트럼프 “내 ‘콘크리트 지지층’만 믿고 간다”

트럼프 “내 ‘콘크리트 지지층’만 믿고 간다”

“언론(media)이 백 번 떠들어 봐라. 내 손가락 하나면 끝이다.” 미국의 주류 언론을 일찌감치 ‘가짜뉴스(fake news)’라고 공격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측근에게 한 말이라며 워싱턴 정가에서 회자되는 내용이다. 실제로 ‘트위터 정치’의 대부(代父)로 불릴 만큼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리는 글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설마, 대통령에 당선되면 그만두겠지”라는 예상도 완전히 빗나갔다. 행정부 관리들이 새벽에 눈을 뜨면 바로 봐야 하는 것이 대통령인 트럼프의 트위터라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트럼프 대통

2017.07.31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왜 우리는 하루키 소설에 열광할까

왜 우리는 하루키 소설에 열광할까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열풍이 다시 부는 것을 보면서 국내에 일본 소설 애독자가 많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한다. 하루키가 세계적인 작가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유독 한국인 중에 일본 소설을 더 선호하는 층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송현주 인터파크도서 MD는 “일본 소설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내 위로와 공감을 얻어내는 힘이 높다”면서 “무겁고 진지한 소재보다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담백한 문체로 쓰인 점도 특징이다”고 말했다. 영풍문고 관계

2017.07.27 목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청와대가 독상(獨床) 차려주길 바랐나

청와대가 독상(獨床) 차려주길 바랐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에 몽니를 부리고 있다. 과거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김대중 정부에 내각제 개헌을 압박하기 위해 활용했던 몽니를 홍 대표가 벤치마킹한 모양새다. 홍 대표는 7월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오찬 회동에 불참했다. 청와대가 삼고초려했지만 그는 끝내 거부하고 이날 청주 수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지만 국회의원 107명이 소속된 제1야당 대표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회동’이 됐다. 홍 대표는 이런저

2017.07.24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Up&Down] ‘첫 우승’ LPGA 박성현 vs ‘들쥐 발언’ 김학철 충북도의원

[Up&Down] ‘첫 우승’ LPGA 박성현 vs ‘들쥐 발언’ 김학철 충북도의원

UPLPGA 데뷔 후 첫 우승컵 거머쥔 골퍼 박성현 ‘슈퍼루키’ 박성현이 7월17일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최혜진과는 2타 차였다. 14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9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박성현이 9번째다. 박성현은 휴식 없이 LPGA 마라톤 클래식에 나서 도전을 멈

2017.07.24 월 이민우 기자

재계 100위권 오뚜기, 문 대통령 간담회에 왜 포함됐나

재계 100위권 오뚜기, 문 대통령 간담회에 왜 포함됐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대화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기업은 자산 규모 기준 상위 15개 그룹이다. 눈길이 가는 점은 간담회 대상 기업에 오뚜기그룹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실제, 오뚜기그룹의 정규직 전환비율은 100%에 가깝다. 마트 시식사원까지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극소수 아르바이트 직원을 제외한 전부가 정규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뽑아 쓰지 말라”는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7.24 월 송응철 기자

친구·사랑·꿈만 있다면 쌈마이 인생도 괜찮아!

친구·사랑·꿈만 있다면 쌈마이 인생도 괜찮아!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의 ‘오지라퍼’ 코너에선 이상준이 ‘박서준이서언이’로 나온다. 이상준은 이 코너에서 당대 여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남성 캐릭터를 가장하는데, ‘박서준이서언이’는 이번에 인기리에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주인공 박서준을 가장한 캐릭터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차용할 정도로 그는 요즘 인기 절정이다. 시청률 12~1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이다. 경쟁작인 《엽기적인 그녀》 《파수꾼》 등이 한 자릿수 시청률이었기 때문이다. 《쌈, 마이웨이》는 주 시청층이 젊은

2017.07.21 금 하재근 문화 평론가

"한국인은 들쥐 같다" 미군 발언, JP도 옹호했다

물난리 피해를 겪은 충북 지역의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유럽 연수를 나간 사실이 최근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국민들이 레밍(들쥐) 같다"고 해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레밍은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 '집단 자살 나그네쥐'라고도 불리는 설치류다.  이 '레밍 발언'이 단순한 '막말'로 해석되지 않는 것은 레밍이라는 단어가 과거에 한국 민주주의 자질을 비판하며 쓰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풀뿌리 민주주

2017.07.21 금 조유빈 기자

[Today] 증세 없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실행 가능할까

[Today] 증세 없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실행 가능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재인 정부 5년, ‘정의로운 나라’로 간다 문재인 정부가 19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연내 설치하고 재벌 지배·소유 구조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 대선공약이 망라된 100대 국정과제는 문재인 정부 5년간 국정운영의 밑그림입니다. 국정

2017.07.20 목 이석 기자

“이언주, 화법 거칠어 많이 지적했었다”

“이언주, 화법 거칠어 많이 지적했었다”

이언주 의원과 국민의당이 이 의원의 막말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보조작’ 파문으로 인해 당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의원의 막말 파문까지 터지면서 국민의당은 그야말로 빠져나올 수 없는 혼돈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뒤늦게 사과에 나섰지만, 여론은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던 이 의원이 정치인으로서 최대의 위기를 맞은 모습이다. 이 의원의 막말 파문은 이 의원이 6월29일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학교급식 파업에 대해 “파업은 헌법정신

2017.07.18 화 김현 뉴스1 기자

성희롱에 막말까지…어른들 갑질에 멍드는 학교

성희롱에 막말까지…어른들 갑질에 멍드는 학교

학교가 멍들고 있다. 교장의 폭언에 일선 교사들의 가슴은 무너지고, 교사들의 막말에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은 찢어진다. 권위를 앞세운 학교장의 행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이해할 수 없는 교사들의 일탈도 한두 해 얘기가 아니다.  교육계는 학교장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승진제도를 바꾸고 비상식적인 발언을 한 교사들에 대해서는 정신질환은 없는지, 교육관에는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권위 앞세운 초등학교장의 막말과 성추행  7월 초. 국민신문고에 한 통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의 내용은 가

2017.07.13 목 차성민 기자

[Today] 700여건 보고서 쥐고도 눈감은 검찰…국정원 TF 본격화

[Today] 700여건 보고서 쥐고도 눈감은 검찰…국정원 TF 본격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지원, 이준서 구속에 “법정서 다툼 예상되지만 사법부 결정 수용한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2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된 데 대해 “법정에서 사실 다툼이 예상되지만 사법부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

2017.07.12 수 이석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협치, 어떻게 끊어졌나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협치, 어떻게 끊어졌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검찰이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 제보 조작’과 관련해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양측 간 대치는 극에 달했다. 결국 ‘협치’는 끊어졌다. 국민의당은 ‘협치 종식’을 선언하며 ‘국정은 협치, 국민은 혁신’이라고 쓰인 서울 여의도 당사의 현수막을 철거했다. 시작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었다. 추 대표는 7월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국민의당이 사실상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린 것에

2017.07.10 월 조유빈 기자

노이즈 마케팅의 힘…이름만 알리면 ‘악명’도 ‘유명’이 된다?

노이즈 마케팅의 힘…이름만 알리면 ‘악명’도 ‘유명’이 된다?

설리 사례에서 ‘노이즈 마케팅’의 힘을 알 수 있다. 설리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노이즈는 별다른 활동도 하지 않는 설리의 톱스타 자리를 지켜줬다. 최근 《섹션 TV연예통신》이 새 코너를 시작하며 2주 연속으로 설리를 다뤘다. 제작진이 설리가 지금 가장 핫하다고 본 것이다. 미국에선 킴 카다시안, 패리스 힐튼 등이 논란으로 스타덤에 오른 사례다. 트럼프 미 대통령도 기행과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결과 대권까지 거머쥐었다. 과거 영화 《디워》의 흥행도 그렇다. 심형래 감독은 애국심 마케팅만 의도했지만, 그것이 논란을 불러일으키

2017.07.07 금 하재근 문화 평론가

설리는 ‘노이즈 마케팅’의 귀재인가

설리는 ‘노이즈 마케팅’의 귀재인가

‘지켜왔던 신념만 믿고 다른 음악은 철저한 자본주의의 상술이라 믿었지.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네. 모두 부질없는 짓이었다는 것을. 나는 지금 설리에게 빠져 있기 때문에.’ 인디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2010년에 발표한 《알앤비》의 한 대목이다. 입소문으로 퍼져나간 전설의 인디 히트곡으로, 밴드 멤버가 음악성을 포기하고 주류 상업문화에 투신한다는 자조적인 내용의 노래다. 여기에 설리가 등장한다. 인디 음악인에게 인생행로를 바꿀 정도의 충격을 안겨준 사람이 바로 설리라는 설정이다. 설리는 당시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였다. 데뷔하자마

2017.07.05 수 하재근 문화 평론가

[Today] 마지막 장관 퍼즐 맞춘 文, 공직 개혁 시동거나

[Today] 마지막 장관 퍼즐 맞춘 文, 공직 개혁 시동거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산자부 백운규, 복지부 박능후, 방통위 이효성, 금융위 최종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

2017.07.04 화 이석 기자

홍준표 ‘막말 정치’로 이전투구 전락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홍준표 ‘막말 정치’로 이전투구 전락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7·3 전당대회가 화합보단 분열로 치달았다. 19대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신상진·원유철 의원과 연일 감정싸움을 벌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 등에서 고성에 막말까지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그 중심엔 대표적인 ‘막말 정치인’ 홍 전 지사가 있었다. ‘대세론’을 형성한 홍 전 지사는 신상진·원유철 의원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홍 전 지사는 최근 한 중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누가 괜찮으냐. 나하고 일하면 잘 맞을 사람 있으면

2017.07.03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洪風(홍준표 바람)’ 잠재워야 살아남는 ‘친박’

‘洪風(홍준표 바람)’ 잠재워야 살아남는 ‘친박’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선 구도상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게 유리하다는 관측이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자파를 대표하는 후보를 내지 못한 데다 수도권 출신인 원유철·신상진 의원은 지역 기반이 겹쳐 표가 분산될 수 있어서다. 홍 전 지사의 경쟁력은 인지도다. 그는 19대 대선에서 24%의 득표율을 얻었다. 그래서 홍 전 지사 측은 ‘어대홍’(어차피 대표는 홍준표)이라는 전략을 펴고 있다. 홍 전 지사는 6월19일 당권 도전과 관련해 “악역을 안 해도 되는데, 이 당에 22년 있었기 때문에 악역이

2017.06.27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Today] “평창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보자”

[Today] “평창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보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평창 ‘남북단일팀’ 제안]‘평창’ 마중물로 남북관계 물꼬 트기   문재인 정부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과 개막식 동시 입장 등을 제안했습니다. 정치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스포츠 행사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으려는 것은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구상해왔던 접근

2017.06.26 월 김회권 기자

[Today] 대통령에게 “아주 나쁜 놈” 막말한 한국당 간부 논란

[Today] 대통령에게 “아주 나쁜 놈” 막말한 한국당 간부 논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文대통령 여론 업은 ‘강경화 강수’…‘양날의 검’ 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 정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야권을 정면 비판한 논리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개혁적 인사에 대한 국민적 지지 여론이 크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법

2017.06.16 금 이석 기자

변방에서 주류로 진입하려는 홍준표

변방에서 주류로 진입하려는 홍준표

19대 대선에서 패배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7·3 전당대회에서 보수진영의 주류 진입을 벼르고 있다. 친박(親박근혜) 색채가 강한 한국당에서 선거를 통해 당권을 거머쥐고 주류가 되겠다는 것이다. 대선 패배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6월4일 귀국한 홍 전 지사는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데 함께하겠다”며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정국 구상을 마친 그는 6월12일부터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당협위원장과 당직자를 만날 예정이다. 전대를 앞두고 지지세력 다지기에 나서는 셈이다. 홍 전 지사는 정치판의 ‘아웃사이

2017.06.13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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