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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 76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탄원서 쓴 이유

쿠팡맨 76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탄원서 쓴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이 일자리 문제였다. 문 대통령은 5월10일 취임사에서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고 민생도 어렵다”며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설치를 지시한 곳도 일자리 위원회였다. 24일에는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우리나라 고용의 큰 몫을 차지하는 대기업의 일자리 동향을 기업별로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문 대통령은 향후 성과 지표를 통해 주요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 현황을 월별로 보고받을 방

2017.05.30 화 이석 기자

北 미사일 세대교체 ‘킬체인’에 발 빠른 대응

北 미사일 세대교체 ‘킬체인’에 발 빠른 대응

열병식이란 정렬한 군대를 지나면서 검열하는 의식을 말한다. 전쟁 전 태세를 검열하거나 전쟁 후 개선행진을 하던 것이 원래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한 나라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바뀌었다. 열병식을 대표적인 메시지 전달의 수단으로 삼은 것은 소련이었다. 소련은 2차 대전 승리 후 이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 때문에 당시 전승기념 열병식은 소련이란 강대국의 등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열병식은 그 어떤 군사적 행사보다도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 북한의 열병식도 마찬가지다. 북한군 열병식은 1948년 인민군

2017.04.26 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우주에 벌어진 ‘재사용 로켓’ 전쟁, 스페이스X가 이겼다

우주에 벌어진 ‘재사용 로켓’ 전쟁, 스페이스X가 이겼다

자산 148억 달러, 우리돈 18조에 달하는 세계적 부호이자 괴짜로 통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공상을 현실로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그의 최근 관심사 중 하나인 하이퍼 루프에 관해서는 최근에 소개된 적이 있다. ▶ 괴짜의 '지각', 초음속 대중교통의 세상 열까그의 또 다른 관심사는 우주다.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우주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다. 스페이스X는 로켓의 재사용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미국 동부시간으로 3월30일 오후 6시27분, 우주 개발 역사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다. 스페이스X는 통신위성인 ‘SES

2017.04.14 금 김회권 기자

美 본토 노리는 징후 포착되면 주저 없이 선제타격

美 본토 노리는 징후 포착되면 주저 없이 선제타격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국민 여러분. 한·미 연합 전력은 금일 새벽 4시 평북 동창리 북한 미사일 기지에 대한 정밀 타격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괌 앤더슨 기지에서 출격한 미 공군의 장거리 전폭기 B-1B ‘랜서’ 등 최정예 항공 자산이 투입됐으며, 북한의 레이더망과 관련 군사설비를 완벽하게 무력화시킨 전자전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던 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체와 발사대를 비롯한 기반시설이 완전 제거됐으며 현재 북한군의 도발에 대처한 완벽한 대비 및 응징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2017.03.30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전쟁도 아닌데 美 항모 2대나 배치한 이유

전쟁도 아닌데 美 항모 2대나 배치한 이유

2017년 한·미 연합연습이 한창이다. 한국과 미국은 3월1일부터 2개월 일정으로 독수리연습을, 3월13일부터 2주 일정으로 키리졸브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은 한·미 연합훈련·연습 가운데는 가장 큰 규모로서 매년 상반기에 실시한다. 하반기에 실시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은 CPX(지휘소훈련)로, 실제 기동이 없는 도상(圖上)훈련에 불과하다. 보통은 독수리나 키리졸브를 훈련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연습이다. ‘훈련’은 개인이나 작은 단위의 부대 차원에서 기술과 지식을 갈고닦는 것을 말한다. 대대전술

2017.03.24 금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로 北·中 동시 압박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로 北·中 동시 압박

1991년 9월27일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모든 지상 및 해상 발사 단거리 전술핵무기를 모두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반도 방어에서 핵심 역할을 하던 주한미군의 무기 또한 철수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냉전이 종식된 이상 전술핵무기의 존재가 필수적이 아니라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는 소련이 무너졌으니 북한도 곧 무너질 것이라는 희망적 관측도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8일 노태우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26년이 지난 지금 한반도는 비핵화는커녕 핵무기

2017.03.14 화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김정은-트럼프 대결 시간표 빨리 온다”

“김정은-트럼프 대결 시간표 빨리 온다”

2011년 3월, 중국 상하이 공항. 한 사내가 공항 내에서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한국 경찰 간부 A씨 눈에 포착됐다. A씨는 당시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들이 연루된 희대의 성추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에서 급파됐다가 귀국하는 중이었다. A씨는 공항에서 두리번거리는 사내가 누군지 단박에 알아챘다고 한다. 바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었다. A씨는 김정남에게 다가가 “저희가 아는 그분 아닙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그러자 김정남은 “맞습니다”라며 인정했다. A씨가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사인 좀 부

2017.02.20 월 김지영 기자·이영종 중앙일보 기자

[평양 Insight] ‘명절 특식’이 반가운 북한의 설

[평양 Insight] ‘명절 특식’이 반가운 북한의 설

고단한 겨울나기를 해야 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설 명절은 잠깐이지만 소중한 안식을 준다. 공장·기업소나 협동농장에서의 노동이나 지겨운 사상교양 등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식량난과 식품·생필품의 공급 부족에 시달려온 주민들에겐 돼지고기·식용유·설탕 등으로 구성되는 ‘명절 특식(특별공급)’도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북한에서 설이 민족 전통 명절로서의 의미는 색이 바랜 지 오래다. 김일성·김정일의 생일을 설이나 추석 명절보다 더 치켜세워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개인숭배와 가계 우상화의 극단이다. 분단 70여 년

2017.01.27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특집] 강대국들의 ‘힘자랑’ 무대 동북아 본격화되는 6개국의 ‘몸집 불리기’

[특집] 강대국들의 ‘힘자랑’ 무대 동북아 본격화되는 6개국의 ‘몸집 불리기’

2017년 초,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 이슬람국가(ISIS)와 싸우고 있는 중동일까. 무슬림 난민들에 시달리다 이성과 관용을 소진해 버린 유럽일까. 아니면 여전히 절반 이상의 국가들이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일까.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북아만큼 강대국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맞부딪치는 곳은 없을 것이다. 강대국들의 첨예한 갈등은 군비경쟁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는 한, 동북아 군비경쟁은 올 한 해에

2017.01.18 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금세기 내 화성에 100만 정착 도시 건설한다”

“금세기 내 화성에 100만 정착 도시 건설한다”

화성에 새로운 인류의 정착지를 건설하기 위한 우주 선진국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인류의 발자국을 남길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역시 미국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우주선 발사를 적극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와 러시아 정부도 각각 2023년과 2025년에 화성 탐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개발 면에서 더디다. 지구가 달 다음으로 인류를 보내기 위한 행성으로 화성을 지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에서 화성까지 도달하는 데 약 3개월 소요 지금까지 화성을 향해 쏘아 올린

2017.01.16 월 김형자 과학 칼럼니스트

소셜커머스 3사, 서로 다른 적자 탈출법

소셜커머스 3사, 서로 다른 적자 탈출법

소셜커머스 3사가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각 사는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한 서로 다른 전략을 펼 전망이다. 소셜커머스 쿠팡, 위메프, 티몬은 수년째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적자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 각 사의 영업손실은 쿠팡이 1215억원, 위메프가 290억원, 티몬이 246억원이었다. 2015년에는 이보다 적자폭이 더 늘어나 쿠팡은 5470억원, 위메프는 1424억원, 티몬은 14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아직 실적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3사가 지난해에

2017.01.03 화 정윤형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빠 한동림 역시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가이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등이 실리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이스라엘은 뇌성마비자도 자원입대한다

이스라엘은 뇌성마비자도 자원입대한다

생긴 지 70년도 안 된 나라가 있다. 국가가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쟁을 겪었다. 주변국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위협받는다. 따라서 전 국민이 징병의 대상이 된다. 위협이 일상이지만 그럼에도 경제는 계속적으로 번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얘기를 하고 있나 싶겠지만, 8000km 떨어진 나라의 얘기다. 바로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했다. 우리는 2년 뒤에 6·25전쟁을 맞이했지만, 이스라엘은 독립을 선포하자마자 아랍연맹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국가의 덩치는 작다. 약 2만㎢로 우리의 5분의 1에 불과하며, 인구는 830

2016.10.07 금 이스라엘=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평양 Insight] 홍수 주민 볼모로 도박하는 김정은

[평양 Insight] 홍수 주민 볼모로 도박하는 김정은

함경북도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북한 수해가 남북관계의 새 뇌관으로 등장했다. 예상보다 큰 피해를 두고 남북한이 날카로운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데다, 우리 사회 내부에서는 수해 지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북핵 문제로 가뜩이나 꼬여 있는 한반도 정세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에 쏟아진 집중호우와 북·중 국경 두만강 범람으로 입은 피해는 사망 138명에 400여 명 실종인 것으로 현지 유엔 실사단은 밝히고 있다. 가옥 2만 채가 무너졌고 1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2016.09.29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핵의 늪’에 빠진 김정은 정권의 ‘핵 도발 제스처’

‘핵의 늪’에 빠진 김정은 정권의 ‘핵 도발 제스처’

네 차례의 핵실험으로 북한 당국은 스스로를 “공고하고 안정된 사회제도를 가진 불패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장 책임적이고 가장 믿음직한 핵 대국”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그들은 “핵 타격 능력이 크고 강할수록 침략과 핵전쟁을 억제하는 힘은 그만큼 더 커진다”면서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핵무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들어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이 파악됨으로써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는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다.

2016.07.28 목 정영태 동양대 교수 미래군사과학연구소 소장

‘밀수 왕국’ 전 세계 무기 노린다

‘밀수 왕국’ 전 세계 무기 노린다

북한은 늘 기발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군사력을 증강시켜왔다. 이번 무수단 발사만 하더라도 상상을 초월하는 83도 각도의 고탄도 발사를 통해 미사일 사거리뿐만 아니라 대기권 돌파 능력까지 입증했다. 북한은 무기체계의 개발뿐만 아니라 운용에서도 기발한 공격 방법을 종종 생각해냈다. 1969년엔 MIG-21 전투기를 분해해 미군이 예상하지 못했던 어랑비행장에서 재조립 후 출격시켜 미군 EC-121 정찰기를 격추시키기도 했다. 허를 찌르는 능력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러한 북한이 최근에 미제 개틀링(Gatling) 기

2016.07.14 목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더 시끄러운 경적소리보다 층간소음에 예민한 이유

더 시끄러운 경적소리보다 층간소음에 예민한 이유

경기도 하남시의 한 23층 아파트. 20층에 사는 김아무개(33)씨는 1년 전 바로 위층에 이사 온 A(67)씨 가족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졌다. 21층에는 A씨 부부와 A씨 아들 부부가 살았다. 이들의 발걸음 소리가 크게 느껴졌고 주말에 놀러오는 A씨의 손주들의 뛰는 소리는 신경을 날카롭게 했다. 층간소음으로 상할대로 상한 감정의 결말은 살인사건이라는 비극이었다. 7월3일 층간소음 문제로 30대 남성이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층간소음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또 다시 떠올랐

2016.07.05 화 조유빈 기자

중국의 대북 제재, 실효성도 진정성도 없다

중국의 대북 제재, 실효성도 진정성도 없다

‘김정은 동지께서 지상 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 로켓 화성-10(무수단 미사일) 시범 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셨다…김정은 동지께서는 22일 오전 시험 발사를 지켜보신 뒤 ‘태평양 작전 지대 안에 있는 미국 놈들을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월23일 서태평양 지역의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공격할 수 있는 무수단 미사일 화성-10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화성-10이 최대 정점고도 1413.6km까지 상승비행해서 400km 전방의 예정된 목표 수역

2016.06.29 수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중국학술원 연구위원

물 뿌리고, 드론 띄우고···미세먼지 잡기 위한 지구촌 각국의 아이디어

물 뿌리고, 드론 띄우고···미세먼지 잡기 위한 지구촌 각국의 아이디어

미세먼지가 연일 한반도 상공을 뿌옇게 뒤덮는 요즘이다. 경유차, 중국발 스모그, 화력발전소, 심지어 숯가마 찜질방에 고등어구이까지도 미세먼지의 발생 주범으로 몰리고 있다. 그런데도 전문기관과 정부부처는 별 뾰족한 해결책 없이 제각각의 통계를 내놓으며 미세먼지의 원인을 찾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미세먼지를 두고 벌어지는 논란은 세 가지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경유값과 화력발전소, 그리고 환경부담금 등이다.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깨끗한 하늘을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세먼지의 해결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갈린다.

2016.06.01 수 김경민 기자

핵무기 날려 보낼 SLBM 3~4년 내 실전 배치

핵무기 날려 보낼 SLBM 3~4년 내 실전 배치

현대전에서 핵무기가 등장하면서 전쟁의 판도는 바뀌었다. 핵무기는 모든 것을 파괴시켜버리는 절대 무기로서, 어떤 재래식 무기보다도 강하다. 이런 핵무기를 합법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뿐이다. 물론 핵무기란 핵탄두만 있다고 위협적이진 않다. 핵탄두를 목표로 하는 국가까지 날려 보낼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그런 수단의 대표적인 세 가지를 ‘핵전력 삼위일체(Nuclear Triad)’라고 부른다. 이는 전략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그리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2016.05.05 목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늙은 군부’ 밀어내고‘청년 노동당’으로 호위

‘늙은 군부’ 밀어내고‘청년 노동당’으로 호위

2016년 5월, 전 세계의 눈이 평양으로 향하고 있다. 1980년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북한의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5월6일 북한은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한의 제7차 당대회는 명실상부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팡파르다.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로 국제사회에 이단아(異端兒)로 인식되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김일성-김정일 등 선대(先代) 권력자들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기식(式) 정치’를 시작하는 시발점

2016.05.05 목 이승욱 기자·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집회 지시 안 들으면 예산 못 준다 했다”

“집회 지시 안 들으면 예산 못 준다 했다”

어버이연합이 2월11일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북한 장거리 로켓발사 규탄 집회를 열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26일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에 집회 개최를 ‘지시’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보고를 분명히 받았다”고 말했다.‘어버이연합을 잘 아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아는 것은 보도에, 또 인터넷에 올라와서 어버이연합이 어떻게 했다,

2016.05.04 수 안성모·조해수·조유빈 기자

김정은, 5차 핵실험으로 벼랑 끝에 서나

김정은, 5차 핵실험으로 벼랑 끝에 서나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핵실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 1월초 ‘수소폭탄 성공’이라고 주장한 4차 핵실험 후 불과 3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서 추가 도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미 정보 당국은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북 감시망을 집중시켜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이 향후 어떤 패를 들고나올지 예측하느라 분주하다. 정보 당국이 첩보위성 등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풍계리 핵실험장에선 5차 핵실험 준비로 간주될 수 있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2016.04.28 목 이영종│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5차 핵실험으로 벼랑 끝에 서나

김정은, 5차 핵실험으로 벼랑 끝에 서나

4월6일 ‘수소탄 시험을 성공했다’는 성명을 전해들은 평양 주민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조선중앙통신 연합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핵실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 1월초 ‘수소폭탄 성공’이라고 주장한 4차 핵실험 후 불과 3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서 추가 도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북 감시망을 집중시켜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이 향

2016.04.25 월 이영종│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쿠팡, HP코리아와 정품 소모품 판매 업무협약

쿠팡, HP코리아와 정품 소모품 판매 업무협약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HP 코리아와 HP 정품 소모품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쿠팡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은 HP 코리아와 HP 정품 소모품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P코리아는 정품 프린터 잉크, 토너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자체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통한 HP의 정품 소모품 판매와 정품 사용 권장 프로모션 등을

2016.04.22 금 김지영 기자

세상을 바꿀 단 하나의 자동차 될까

세상을 바꿀 단 하나의 자동차 될까

지난해 10월14일, 독일 레닌겐에 연구센터가 하나 세워졌다. 지그재그로 엇갈리게 생긴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이 건물의 탄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직접 레닌겐을 찾았을 정도니 예사로운 빌딩은 아니었을 터다. 건물의 왼쪽 꼭대기에는 이 건물의 정체를 알려주는 ‘보쉬(BOCSH)’라는 로고가 입체적으로 박혀 있었다. 보쉬는 세계 1위의 자동차부품업체다. 이 흥미로운 건물은 보쉬가 3억1000만 유로, 우리 돈 약 400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이 건물에는 약 1700명의 연구자가 모여

2016.04.21 목 김회권 기자

쿠팡 영업손실 5470억…매출 1조 돌파

쿠팡 영업손실 5470억…매출 1조 돌파

쿠팡을 운영하는 포워드벤처스가 공시한 14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은 1조133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54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사진=쿠팡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이 지난해 50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냈다. 쿠팡을 운영하는 포워드벤처스가 공시한 14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은 1조133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54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쿠팡의 대규모 적자는 물류와 배송 등에서 발생했다. 쿠팡은 이에 대해 투자개념으로 계획된 적자라고 설명했다. 쿠팡

2016.04.14 목 김지영 기자

중국, 북한산 석탄·광물 수입 금지

중국, 북한산 석탄·광물 수입 금지

사진=펑황망 중국 상무부는 5일 대(對) 북한 수출 금지 광물자원 목록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북한산 황금광, 티타늄광, 바나듐광, 희토 광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또 북한에 항공유 수출을 금지한다. 오로지 북한 민생 관련 수출입거래만 허락했다. 중국은 북한산 석탄, 철, 철광석 수입을 금지한다. 민생 관련 거래나 원산지가 북한이 아니고 북한을 통과해 라선항을 거쳐 수출하는 석탄만 예외로 한다. 중국 기업이 북한 교역하려면 교역허가 품목에 한해 중국 내 성,

2016.04.06 수 이용암 베이징 통신원

게임업계 스타마케팅 경쟁 과열 양상

게임업계 스타마케팅 경쟁 과열 양상

최근 게임 모델로 발탁된 스타들 왼쪽부터 클레이 모레츠, 올랜드 볼룸, 이병헌 / 사진=각사 제공 최근 톱스타들이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 광고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톱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게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출혈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게임 광고 경쟁의 신호탄은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터트렸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국내에서 게임 지상파 광고가 드물었던 20

2016.04.01 금 원태영 기자

한·미, 北 신형 방사포 KN-09에 ‘긴장’

한·미, 北 신형 방사포 KN-09에 ‘긴장’

병력 120만명, 15개 군단과 81개 사단에 74개 기동여단, 전차 4300여 대, 방사포 8600여 문, 전투함정 430여 척, 잠수함정 70여 척, 전투임무기 820여 대. 미국이나 러시아의 병력 규모가 아니다. 바로 북한의 병력 규모다. 현역 병력 수만으로 치면 북한군은 중국군, 미군, 인도군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 전쟁에서 여전히 중요한 것은 병력 수다. 예부터 병력 수가 부족한 군대가 절대다수의 병력과 싸워 이긴 경우보다 다수가 소수를 제압한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현대전은 이러한 병력의 열위를 최첨단 기술이

2016.03.31 목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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