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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향한 스필버그의 헌사 《레디 플레이어 원》

대중문화 향한 스필버그의 헌사 《레디 플레이어 원》

모든 것이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가상현실과 19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를 아우르는 걸작 대중문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한 것들이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나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오락영화로 탄생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세기부터 지금까지 할리우드의 아이콘으로 살아온 스필버그 감독이 대중문화에 보내는 헌사다.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완벽하게 환기시키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영화가 그 누구보다 사랑한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결과물.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 인정할 수밖에

2018.04.05 목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GM본사, 챙길 것 다 챙기고 정부 지원도 노리나

GM본사, 챙길 것 다 챙기고 정부 지원도 노리나

한국GM이 준중형차 크루즈와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최근 3년간 가동률이 20%에 불과한데다 그마저도 계속된 하락세로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해 공장폐쇄가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런 조치가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GM은 이미 자금 및 세제 지원과 유상증자 참여 등의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2월 말까지 지원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지원이 없을 경우 한국시장 철수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은연중에 밝히기

2018.02.13 화 송응철 기자

‘식품 허브’로 변신하는 싱가포르 한국을 주목한다

‘식품 허브’로 변신하는 싱가포르 한국을 주목한다

싱가포르는 원래 금융과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도시국가다. 인구는 약 560만 명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5만3000달러에 달하고, 국가경쟁력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시아의 물류·금융 허브로 불리던 싱가포르가, 이제 식품 브랜드 도약을 위한 상륙지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입식품 시장 규모가 13조원에 달하는 데다,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에 힘입어 식품업계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도시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도 이 점에 주목

2018.01.12 금 싱가포르=조유빈 기자

편의점주 내는 로열티, 인건비보다 많다

편의점주 내는 로열티, 인건비보다 많다

편의점 점주가 주중 매일 10시간씩 일했을 때, 본사에 내는 로열티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폭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저널이 정부 자료와 업계 관계자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본사 측은 인건비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를 달래기 위해 상생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정작 로열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내부적으로 불만이 나오고 있다. 편의점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 ‘빅4’의 점포 면적 1평(3.3㎡

2018.01.11 목 공성윤 기자

영국 산업스파이 때문에  홍차 종주국 운명 뒤바뀌다

영국 산업스파이 때문에 홍차 종주국 운명 뒤바뀌다

홍차는 비(非)발효차인 녹차와 대척점에 있는 완전 발효차다. 세계 최초의 홍차 정산샤오종(正山小種)이 태어난 중국 푸젠성(福建省) 우이산(武夷山)시 싱춘(星村)진 퉁무관(桐木關)을 찾았다. 퉁무관은 1999년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된 우이산 구곡계곡 끝자락에 숨어 있는 오지다. 국가급자연보호구로 지정된 퉁무관 일대는 신사의 나라 영국이 보낸 산업스파이 로버트 포춘(Robert Fortune·1812〜1880)이 1848년부터 3년에 걸쳐 은밀하게 벌인 차나무 불법유출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로 사전 허가를 받지 못한 외국인은 아직도 출

2017.12.25 월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해외 로열티 축소 지급’ 논란에 빠진 해피랜드

‘해외 로열티 축소 지급’ 논란에 빠진 해피랜드

국내 최대의 토종 유아복 제조업체인 해피랜드에프앤씨(해피랜드)가 회사 직원이 국내에 상표를 등록한 뒤 회사와 계약해 로열티를 받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거래는 회사의 조직적 비호를 받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며,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해피랜드·압소바·파코라반 등을 제조·판매하는 해피랜드는 골프웨어 브랜드 엠유 등을 갖고 있는 엠유에스앤씨와 해피랜드물류, 해피랜드몰, 해피랜드에프앤비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는 국내 대표적 유아·아동복 전문 업체

2017.12.06 수 송창섭 기자

[단독] BBQ, 내년 1월 전에 공정위 제재 받을 수 있다

[단독] BBQ, 내년 1월 전에 공정위 제재 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과거 BBQ의 행위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예전부터 법을 어겨 공정위로부터 수차례 제재를 받아 왔다. 이번에도 제재가 결정되면 공정위와 BBQ의 질긴 악연이 계속될 전망이다.  공정위 가맹거래과 관계자는 11월16일 시사저널에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BBQ의 특정 행위에 대한 법 위반 여부를 전원회의(공정위 내 법원 역할을 하는 합의체)가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회의 결과는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특정 행위’에 대해 “

2017.11.17 금 공성윤 기자

BBQ 갑질 논란, 안 사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BBQ 갑질 논란, 안 사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또 BBQ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회장의 ‘갑질’이다. 으레 그랬듯 온라인에선 이번에도 불매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불매는 더 이상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삼성동의 BBQ 가맹점(봉은사점) 사장인 김인화씨에 따르면,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62)은 올 5월12일 일행 10여명과 함께 김씨의 가게를 찾았다. 윤 회장은 가게 주방에 들어오려 했다. 그때 주방 담당자가 “바닥이 미끄러우니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이 새X야, 이 업장 폐업시켜”란 폭언이 돌아왔다고 한다.

2017.11.15 수 공성윤 기자

막연한 노후생활 만큼이나 막막한 창업, 어떻게 뚫나

막연한 노후생활 만큼이나 막막한 창업, 어떻게 뚫나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퇴직 연령이 유럽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퇴직 후 생활비를 충당하는 문제에 대해 5명 중 1명 이상이 “창업 등의 일을 할 것”이라고 답해 여전히 노후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민국 직장인 중요한 인생 이정표’에 따르면, 한국 여성 직장인의 평균 은퇴 연령은 47.3세, 남성 직장인은 55세다. 하지만 ‘스스로 체감하는 본인의 퇴직 나이는 몇 살이냐’는 질문에는 여성 53.2세, 남성 58.5세로 상당한 차이

2017.11.12 일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자생식물 가치 문화재 못지않게 중요하다

자생식물 가치 문화재 못지않게 중요하다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고 나면 그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경우 뚜렷한 사계절 덕분에 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유전자 역시 뛰어나 외국에서 더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산야에 흔히 널려 있는 자생식물들을 단순한 잡초로 인식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그 어떠한 문화재 못지않은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2017.11.12 일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이름값’ 너무 한 대기업, 철퇴 맞는다

‘이름값’ 너무 한 대기업, 철퇴 맞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재벌기업의 지주회사에 칼을 빼들었다. 브랜드 수수료 등 수익구조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름값으로 매년 수백, 수천억원을 벌어들인 대기업 지주회사 입장에선 달가울 리 없는 부분이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11월2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주회사는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주된 수입이 돼야 하지만, 현실에선 브랜드 수수료와 컨설팅 수수료, 심지어 건물 수수료 등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엔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2017.11.03 금 공성윤 기자

‘부자 감세’, 마크롱의 위험한 도박

‘부자 감세’, 마크롱의 위험한 도박

전 세계 대부호들이 즐겨 찾는 여름 휴양지인 프랑스 생 트로페(St-Tropez). 10월1일, 이곳에선 연례 행사인 요트 축제가 열렸다. 같은 날 프랑스 언론은 하루 종일 요트에 대한 뉴스로 도배됐는데, 내용은 생 트로페의 축제가 아니라 바로 ‘호화 요트에 세금을 부과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호화 요트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법안을 들고나온 건 리차드 페랑 프랑스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였다. 부자 감세 논란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내놓은 ‘고육지책’이었다. 프랑스 우파 일간지 ‘르 피가로’는 “프랑스인들은 상징적인 것에 세금을

2017.11.01 수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당국 무관심에 겨레 자생식물은 고사 위기

당국 무관심에 겨레 자생식물은 고사 위기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0.20 금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김상조式 프랜차이즈 대책은 100% 실패

김상조式 프랜차이즈 대책은 100% 실패

프랜차이즈 업계가 난리다. 몇몇 몰지각한 창업주들 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본사 오너들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있다. 성추행·통행세 같은 몰염치한 행동 때문에 불거진 이번 사태를 차근차근 되짚어보며 과연 공정위가 제시하고 있는 로열티만이 해법인지 가다듬어 보자. 하지만 로열티란 우리에게는 참 낯선 지불 방식이다. 빌릴 때 마음과 갚을 때 마음은 다른 법이다. 영업행위를 정산해서 남는 수익의 일부를 매달, 그것도 꼬박꼬박 본사에 지불한다? 직접 영업을 해 본 경험자가 아니라면 이 얼마나 살을 에는 고통인지 모른다. 그래서 섣불리 로열티

2017.08.19 토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자율주행차·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미국·중국·유럽·일본 등의 국가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중국은 정부의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도전이 우리에게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7월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VR성장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VR산업의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단했다. 이번 좌

2017.07.30 일 임수택 편집위원

시원한 냉면, 뜨거운 가격 논쟁

시원한 냉면, 뜨거운 가격 논쟁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서울 시내의 유명 냉면집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중에서도 냉면 마니아들은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평양냉면집을 유독 즐겨 찾는다. 여름 냉면집의 속도는 전광석화 같다. 주문도, 서빙도, 식사시간도. 테이블에 올라온 냉면 대접을 보면 얼굴이 환해진다. 제례의식 속 제사장마냥 대접을 들어 올린 뒤 입술로 가져간다. 숨을 한 번 내쉰 뒤 한껏 육수를 들이켠다. 이제 젓가락이 등장할 차례, 지나치게 휘휘 저어대면 그건 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실타래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녀석을 은근히 풀어 젖힌다

2017.07.08 토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창업 입지와 아이템, 궁합이 맞아야 성공한다

창업 입지와 아이템, 궁합이 맞아야 성공한다

창업을 하는데 있어 입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점포 위치가 좋지 못하다면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좋은 위치의 점포에 들어가야 아이템도 빛을 볼 수 있다. 점포, 다시 말해 상권이 아이템, 창업자금과 함께 성공창업을 위한 3요소로 꼽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어떤 점포를 선택해야 할까. 먼저 입지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지는 크게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오피스, 대학가 상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아파트 단지는 집단 상가 성격으로 기본적인 상권이 형성돼 있다. 배후에 아파트 단지를

2017.04.16 일 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2017년 꼭 알아야 할 창업 트렌드는 이것

2017년 꼭 알아야 할 창업 트렌드는 이것

2017년 정유년 (丁酉年)이 3개월 가까이 지나고 있다. 닭은 힘찬 울음으로 하루를 열고, 어둠을 밝히는 상서로움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창업 관련 박람회가 유독 많이 열렸다. 3월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가 개최됐다. 9일에는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제39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열리는 등 창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자영업자는 551만2000명을 기록했다. 2016년 2월 530만8000명보다 21만3000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문

2017.03.17 금 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창업시장의 큰손 4050 세대를 잡아라

창업시장의 큰손 4050 세대를 잡아라

경기 불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른바 4050 세대가 창업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국세청이 발간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많이 창업한 연령대는 40대로 전체의 31.4%를 차지했다. 다음이 50대로 24.8%였다. 이들이 대거 창업시장에 몰리면서 자영업자 수도 급증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4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0만7000명에 비해 16만9000명(3.19%)이나 증가했다.  4050 세대의 창업이 최근 급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제적으로 자

2017.03.03 금 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격변하는 현대 기업 생태계를 설명하는 것 중 하나가 트랜스(Trans)라는 단어다. 시대 조류에 따라, 이쪽에서 저쪽, 저쪽에서 이쪽으로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은 현대 기업의 숙명과 같다. 대형 유통 기업 ‘신세계그룹’의 지난 10년간 행보 역시 트랜스라는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그룹의 사업군은 크게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이마트의 성공은 오늘날 신세계그룹을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키운 원동력이 됐다. 1993년 서울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이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13조5642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7.02.24 금 송창섭 기자

맘스터치, 곧 미국 진출…2021년 매출목표 5000억원

맘스터치, 곧 미국 진출…2021년 매출목표 5000억원

창립 20주년으로 성인식을 치른 토종브랜드 맘스터치가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올해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1호점을 낼 계획이다. 또 3년 내 국내 버거시장 1위업체로 도약하고 2021년 매출 5000억원을 기록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1분기 중 맘스터치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도 시장에 나온다. 17일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버거·치킨 브랜드인 맘스터치 출시 20주년을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방향과 해외진출 복안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

2017.01.17 화 고재석 기자

[단독] 김준기 회장 45년 만에 ‘동부’ 사명 떼나

[단독] 김준기 회장 45년 만에 ‘동부’ 사명 떼나

동부그룹은 지난해 말 전 직원들을 상대로 사명을 공모했다. 직원 1인당 2개씩 의무적으로 새 사명을 제출하도록 한 것이다. 그룹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조만간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취합해 사명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사명을 바꿨을 때 득실도 따져봐야 한다. 내부적으로는 ‘동부’라는 사명을 버리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부그룹 측은 “아직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을 상대로 사명을 공모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룹의 정체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2017.01.06 금 이석 기자

현대·기아차 독주 체제 흔들

현대·기아차 독주 체제 흔들

자동차 춘추전국시대다. 마이너 3사(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신차 공세에 현대·기아자동차가 과점하던 내수 자동차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 탓에 그 동안 ‘국민차’로 불리며 오랜 기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던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3인방 입지도 덩달아 위협받게 됐다.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년 1월 준중형 세단 크루즈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한국GM은 크루즈를 준중형 세단 시장의 ‘올 뉴 말리부’로 띄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말리부가 쏘나타 판매

2016.12.14 수 박성의 기자

금융소비자네트워크 “근거 없는 수수료 인상 반대”

금융소비자네트워크 “근거 없는 수수료 인상 반대”

금융정의연대, 금융소비자연맹 등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네트워크가 7일 서울 중구 소공로 비자코리아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본사 앞에서 수수료 인상 반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수수료 인상 철회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히며 시위를 마무리했다. 조연행 금융소비자네트워크 공동대표가 먼저 발언했다. 조 공동대표는 “비자(VISA)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수수료 인상을 결정했다”며 “수수료 인상은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소비자와) 협상해 결정해야한다.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불매

2016.11.07 월 장승일 기자

30살 그랜저와 7살 K7의 '골육상쟁'

30살 그랜저와 7살 K7의 '골육상쟁'

고급차 시장에서 고전하던 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현대차는 강화된 성능과 확 바뀐 디자인, 30년째 ‘국민 세단’으로 불리고 있는 그랜저 인지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전문가들은 기아자동차 K7을 그랜저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는다. 올해 상반기 준대형세단 왕좌 자리를 K7에 내준 그랜저가,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6세대 모델로 반격에 성공할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각사의 ‘新 디자인 콘셉트’ 적용된 외관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내달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 사전 미디

2016.10.26 수 박성의 기자

“대통령, 겨울 오는 걸 힘으로 막으려 한다”

“대통령, 겨울 오는 걸 힘으로 막으려 한다”

여당은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하며 거리를 두려 한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떨어지기 무섭게 ‘칼’을 휘두르던 사정기관의 일사불란함은 찾아볼 수 없다. 정보기관 내부에서 줄서기가 심화되고, 공무원 사회에서 더 이상 대통령의 ‘영(令)’이 서지 않는다. 모두들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에만 관심을 가질 뿐, 현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큰 관심도 없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울 마음도 없다. 자연스럽게 대통령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고 ‘국가’는 ‘절름발이 오리’처럼 뒤뚱뒤뚱 걷게 되는 불균형이 발생한다. ‘레임덕’이 시작되면 나타

2016.09.20 화 박혁진 기자

[내수절벽 해법찾기]③ 르노삼성, ‘식스’로 시작해 ‘식스’로 맺는다

[내수절벽 해법찾기]③ 르노삼성, ‘식스’로 시작해 ‘식스’로 맺는다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자동차시장 변방에 있었다. 세단 라인업 ‘SM3·5·7’이 동반 부진한 탓에 체면을 구겨야 했다. 그랬던 르노삼성이 올해 들어 반전을 이뤄냈다. 지난 3월 출시한 SM6가 쏘나타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보이며 르노삼성 구세주로 떠오른 것이다.르노삼성이 안심할 처지는 못 된다. 개별소비세 인하정책 종료와 동시에 SM6 판매에도 제동이 걸렸다. 중형차 시장 경쟁이 격화되며 SM6 7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35.8% 급감했다. 이 탓에 한때 쏘나타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던 SM6는 지난달

2016.08.24 수 박성의 기자

이재용의 실용을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

이재용의 실용을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

‘야구는 시즌 내내 1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결국 삼성이 우승하는 스포츠.’ 불과 작년만 해도 프로야구계엔 이 같은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성적을 보면 과연 삼성이 작년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다. 1위는커녕 꼴찌 기록 이후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구팬들은 라이온즈의 이같은 추락을 상당부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탓으로 돌리고 있다. 그의 실용주의 때문이란 것이다.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야구계에선 일리 있는 이야기라고 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업구조를 재편하며 삼성라

2016.08.16 화 엄민우 기자

청와대는 왜 이정현을 밀었나

청와대는 왜 이정현을 밀었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가 되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언론에서 그를 ‘친박’당 대표라고 부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복박’(復朴)이다. 친박에서 ‘짤박’(짤린 친박)을 거쳐 다시 ‘친박’이 됐기 때문이다. 7월7일 그가 당 대표 출마선언을 했을 때, 외부에서는 이 대표를 ‘친박’으로 분류했다. 정작 청와대 내부에서는 그를 ‘친박’ 후보가 아닌 ‘비박’ 후보로 분류하는 분위기였다.  비록 그가 박근혜 대통령을 도우며 오랜 기간 ‘친박’ 실세로 불렸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비박’ 후보로 튕겨져 나갔다. 하나는 그가 지난 총

2016.08.15 월 박혁진 기자

[스마트프랜차이즈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과 실패의 네 탓, 내 탓

[스마트프랜차이즈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과 실패의 네 탓, 내 탓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징은 브랜드와 사업모델, 그리고 성공의 노하우를 판다는 점이다. 해당 사업 분야에서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비 창업자들은 성공을 꿈꾸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선택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성공하는 가맹점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왜일까?프랜차이즈 브랜드 성공,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 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시장 규모는 연간 100조원이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는 4800여개다. 가맹점 숫자는 약 30여 만 개로 추정된다. 48

2016.07.11 월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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