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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라트비아는 역사적·사회적으로 닮은 점 많다”

“한국과 라트비아는 역사적·사회적으로 닮은 점 많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유럽의 전부가 아니다. 서유럽에서 접할 수 있는 치즈, 초콜릿, 의약품, 천연화장품 등 거의 모든 제품을 질 좋고 더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국가가 바로 라트비아다.”  유럽대륙의 북단, 발트해를 나란히 접하고 있는 발트3국. 가장 북으로 에스토니아, 남으로 리투아니아를 두고 가운데 있는 국가가 라트비아다. 정식 국가명은 라트비아 공화국(Latvijas Republika). 과거 소비에트연방국 중 하나로 한국인들에겐 아직 생소한 국가 중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라트비아와 한국은 아직 강렬한 인연을

2017.08.13 일 김경민 기자․홍주환 인턴기자

배병우 작가 “한국은 나무에 대한 ‘리스펙트’ 사라졌다”

배병우 작가 “한국은 나무에 대한 ‘리스펙트’ 사라졌다”

“제 작품의 9할이 소나무다. 사진을 찍은지 40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사진찍기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반백의 머리. 햇볕에 그을려 까무잡잡해진 피부. 한 쪽 어깨에 올려 맨 캐주얼백. 크고 거침없는 제스처와 목소리.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에게서 느껴지는 ‘거장(巨匠)’의 에너지는 남달랐다. 올해 67세. 사진작가 배병우다.  그의 이름 석 자가 사진을 잘 모르는 기자와 같은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진 것은 아마도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열린 한미 정상회담 때문일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

2017.07.25 화 김경민 기자

‘파나마 문서’에 드러난 리비아와 북한의 핵 거래

‘파나마 문서’에 드러난 리비아와 북한의 핵 거래

세계 각국의 부유층들이 조세피난처(조세회피지역)를 통해 '절세'를 하려고 발버둥 쳐 온 실태를 폭로한 게 일명 '파나마 문서'다. 그런데 조세피난처란 게 오직 부유층의 절세 루트로만 이용된 건 아닌 것 같다.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핵무기 개발 대금을 조세피난처를 통해 지급한 흔적이 드러나서다. 카다피 정권은 과거 핵무기 개발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증거가 최근 드러났다. 마이니치신문은 입수한 자료를 통해 “카다피 정권이 세계 각지의 조세피난처를 방패삼아 핵개발과 관련한 대금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드러난 카

2016.05.23 월 김회권 기자

설마 쫓겨나기야… 막가파 작전 먹힐까

설마 쫓겨나기야… 막가파 작전 먹힐까

  7월5일 그리스에서 ‘국제 채권단이 6월25일 제안한 구제금융 협상안을 받아들일 것인가’를 두고 국민투표가 실시됐다. 이 투표에서 그리스 국민의 61.3%가 ‘아니요’를 선택해 그리스발 유로존 위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번 국민투표는 그리스의 향후 운명을 가름할 시금석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더구나 투표 결과가 유로화 사용 국가들인 유로존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 만큼 그리스는 물론이고 유럽, 심지어 미국의 정치인과 지식인들도 목소리를 냈다.

2015.07.15 수 강성운│독일 통신원

중국 부자들에 러브콜 “국적 사세요”

중국 부자들에 러브콜 “국적 사세요”

금은 경기가 불안할 때 값어치가 올라간다.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안전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가 불안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금’도 있다. 거액을 투자하면 쉽게 받을 수 있는 금빛 비자, 즉 ‘골든 비자’ 얘기다. 일부 유럽 국가들이 골든 비자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는데 포르투갈·스페인·그리스·키프로스·헝가리·라트비아 등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가들이 투자 이민의 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다. 투자

2015.01.01 목 강성운│독일 통신원

111년 역사의 노벨상, 아직도 ‘서구 잔치'

111년 역사의 노벨상, 아직도 ‘서구 잔치'

    해마다 12월10일은 세계의 이목이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 집중된다. 세계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인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2011년 노벨상 시상식장에 참석한 수상자는 총 13명이었다.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수상 증서와 금메달 그리고 상금 1천만 크루나(약 17억원)가 주어졌다. 올해의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 세 명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2011.12.18 일 조명진│유럽연합집행이사회 안보자문역

스웨덴, 유로 사용 기로에 서다

스웨덴, 유로 사용 기로에 서다

1995년 스웨덴을 포함한 오스트리아, 핀란드의 유럽연합(EU) 가입이 성사되었다. 하지만 함께 EU 회원국이 된 오스트리아와 핀란드는 유로화를 도입했는데, 스웨덴은 도입하지 않았다. 게다가 유로존에 속한 남유럽 나라들이 국가 부도와 재정 파탄의 풍랑 속에 떨고 있는 반면 스웨덴은 순항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유로존 밖의 EU 회원국인 스웨덴은 흥미롭다. 올해 4.4% 성장해 서두르지는 않아 17개국이 들어 있는 유로존 밖의 10개 EU 회원국은 국민투표에 따라 ‘선택’을 한 경우와, 가입하기를

2011.12.16 금 조명진 ∥ EU 집행이사회 안보자문역

지옥 될까 두려워진 ‘이민자 천국’

지옥 될까 두려워진 ‘이민자 천국’

지난 10월21일 스웨덴의 세 번째 도시 말뫼에서 외국 이민자에 대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9월 스웨덴 역사상 처음으로 극우 정당인 민주당(Sweden Democrats)이 의회에 진출한 지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이어서 그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웨덴은 복지 국가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민주주의의 모델로서 인종 차별이 거의 없는 사회라는 부러움을 받아왔다. 그런데 2010년 9월 총선에서 이민을 반대하는 극우주의 정당인 스웨덴 민주당이 국회 의석을 차지함으로써 종전의 이미지에 손상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말뫼에서

2010.11.01 월 조명진│유럽연합집행이사회 안보자문역

‘아시아 최고 성적’ 주인공은?

‘아시아 최고 성적’ 주인공은?

아시아를 대표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 나서는 나라들 가운데 어느 나라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릴까. 그리고 어느 정도의 성적일까. 남아공월드컵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이다.     ▲ 지난 3월17일 멕시코 토레온에서 열린 북한과 멕시코 대표팀의 친선 경기에서 북한의 박남철과 멕시코의 산토스가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2010.05.31 월 신명철 | 인스포츠 편집위원

한국 축구, ‘수준’을 말해봐

한국 축구, ‘수준’을 말해봐

    ▲ 한국의 축구 수준은 상위 수준의 나라만큼 안정적이지는 않다. 사진은 지난해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 ⓒ시사저널 유장훈 요즘 축구팬은 즐겁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펄펄 날고 있다. 게다가 지난 2월27일 올 시즌 K리그의 막이

2010.04.13 화 신명철 | 인스포츠 편집위원

유럽 국가들, ‘재정 적자’ 한파에 ‘벌벌’

유럽 국가들, ‘재정 적자’ 한파에 ‘벌벌’

      ▲ 2009년 10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정부 일자리센터에 구직을 원하는 실업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모건 스탠리는 2010년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평균 성장률을 4%로 전망하지만, 유럽연합(EU)는 0.7% 성장

2009.12.29 화 조명진 | 유럽연합집행이사회 안보자문역

그리스 뚫고 아르헨티나 막고 나이지리아 압박하라

그리스 뚫고 아르헨티나 막고 나이지리아 압박하라

    ▲ 201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이, 대한민국이 적힌 쪽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계가 숨죽여 지켜본 2010 남아공월드컵의 조 추첨이 완료되었다.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더불어 B조를 구성했다. 조 편성에 관해 총평을 하자면 우리의 점수는 대략 80점은

2009.12.15 화 한준희 | KBS 축구해설위원

열광과 환호 없어도 흘린 땀은 ‘금’보다 아름답네

열광과 환호 없어도 흘린 땀은 ‘금’보다 아름답네

    ⓒ연합뉴스 히틀러, 무솔리니 등 몇몇 정치꾼들에 의해 훼손이 되기는 했지만 올림픽은 국경, 인종과 종교를 초월해서 참가하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그래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즉 IOC는 올림픽에서 공식적으로는 순위를 정하지 않는다. 가장 깨끗하고 정직한 스포츠의 광장, 올림픽 무대에서 벌이는 선의의 경쟁을 메달 순위로

2008.07.22 화 김진령

뻔한 금메달 따기 ‘별들의 전쟁’ 스타플레이어들 줄줄이 출사표

뻔한 금메달 따기 ‘별들의 전쟁’ 스타플레이어들 줄줄이 출사표

    ⓒEPA 주앙 아벨란제(브라질 출신) 씨가 지금도 IOC 위원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아마추어 신봉자였던 아벨란제 씨는 상업적인 스폰서나 돈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들의 올림픽 접근을 엄격히 불허했다. 그가 여전히 IOC를 호령하고 있다면 상당수의 스타들이 올림픽 무대에 나올 수 없을 정도다. 지금은 프로스포츠계의 별들도 아마

2008.07.22 화 김진령

“일단 8강에 오르는 데 총력”

“일단 8강에 오르는 데 총력”

    ⓒ시사저널 임영무 정덕화 감독은 베이징올림픽 1차 목표를 8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A조에서 비교적 약한 라트비아와 벨로루시를 잡고 일단 8강 토너먼트에 오른 후 단기전 승부에서 총력전을 펴겠다고 한다.한국 여자농구의 현재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나?지난 4월 중국에서 벌어진 프레올림픽에서 잘 드러났다. 당시 개최국 중

2008.07.08 화 정덕화 감독

바스켓에 넣은 것은 한국 스포츠의 자존심

바스켓에 넣은 것은 한국 스포츠의 자존심

    ⓒ연합뉴스 여자 농구는 한국 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종목이다. 1967년 체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신자라는 천재 센터가 나타나 소련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해 구기 종목 사상 세계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최고 센터 박찬숙의 맹활약에 힘입어 은메달을 땄고, 이후 세계여

2008.07.08 화 기영노 (스포츠 평론가)

축구 보다 날 새는 ‘초여름 밤의 열기’

축구 보다 날 새는 ‘초여름 밤의 열기’

6월7일, 스위스와 체코의 대결을 시작으로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08이 막을 올린다. 축구 잘하는 나라가 많은 유럽에서 험난한 예선을 통과한 ‘엄선’된 팀들의 토너먼트인 까닭에, 한 경기 한 경기의 수준과 밀도가 FIFA 월드컵의 그것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곤 하는 바로 그 대회다. 잠 못 이루는 6월의 밤을 선사할 유로 2008을 미리 그려본다.시계를 4년 전으로 돌려보면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팀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그리스였다. 1992년 유고슬라비아의 ‘대타’

2008.06.03 화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

'온실가스'도 손발이 맞아야 빼지

'온실가스'도 손발이 맞아야 빼지

      미국 텍사스 주의 친환경 대형 할인점의 직원이 태양열을 이용한 온실에서 식물에 물을 주고 있다.     온실가스의 인위적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제 협약인 교토의정서가 발효된 지 지난 2월16일로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효성에 대한 논

2007.03.26 월 서종수(자유기고가)

맑고 깊고 영롱한 ‘소리의 향연’

맑고 깊고 영롱한 ‘소리의 향연’

      노르웨이 솔리스트 콰이어 단원들.   그리그 서거 100년인 올해 북구의 서정을 가져다줄 몇몇 합창단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여성 합창단 보치 노빌리가 4월7일 성남아트센터, 4월9일 코엑스몰 무대에 서며 대구 등 지방 도시에서도 공연한다. 민요&

2007.02.26 월 홍선희 편집위원

세상을 움직이는 여인들

세상을 움직이는 여인들

어느 페미니스트는 정치란 국민을 행한 사랑의 행위이며 이러한 ‘돌봄 노동’을 하기에는 여성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나라 안이나 밖이나 소수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던 여성 정치인들이 이제는 국가 최고 의사 결정자로 활약한다. 미국의 힐러리 상원의원이나 라이스 국무장관만큼 전세계 매스컴의 표적이 되지는 않으나 자기 문화권에서 국가 수반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거나 대통령 직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들을 짚어본다.    

2007.01.18 목 이주영 편집위원

유엔 ‘살림꾼’ 선출복잡 미묘한 3파전

유엔 ‘살림꾼’ 선출복잡 미묘한 3파전

      ⓒ사진 합성:시사저널 양한모비케 프라이베르가 라트비아 대통령. 친미 성향을 띠는 인물이다. 크바시니예프스키 전 폴란드 대통령. 미국 부시 행정부와 사이가 좋다. 다나팔라 전 유엔 사무차장. 싱가포르 출신으로, 유엔 관료 경력이 많다. 반기문 한국 외교부장관. 2월14일 유엔 사무총장 ‘출사표’를 던졌다.수라키앗 태국 부총리. 아세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왼쪽부터).  

2006.02.24 금 박성준 기자

프리뷰

프리뷰

이네싸 갈란테 내한공연5월2일, 나루아트센터         옛 소련 라트비아 공화국 출신의 이네싸 갈란테를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반열에 올려놓은 곡은 지울리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였다. 잊혔던 이 곡이 그녀의 탁월한 재해석으로 다시 빛을 발하게 되었다. 거장 주빈 메타는 그녀를 발탁해 세계 무대에 데뷔시켰다. 철학가가 되고 싶었던 이네싸 갈란테는 클래식 해설가로도 유명하다.

2005.04.29 금 고재열 기자

PISA 2003 평가 & TIMSS  2003 평가 관련 도표

PISA 2003 평가 & TIMSS 2003 평가 관련 도표

PISA 2003 평가 참여국(41개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한국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미국 브라질 홍콩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마카오 러시아 세르비아 태국 튀니지 우루과이(영국은 자료 부족으로 PISA 2003에서 제외) TIMSS 2003 평가 참여국(46개국) 싱가포르 한국 홍콩 타이완 일본 벨기에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헝가리 말레이시아

2004.12.14 화 신호철 기자

대기업들 “EU 새식구 동유럽을 내 품에”

대기업들 “EU 새식구 동유럽을 내 품에”

지난 5월1일, 세계 최대의 경제 블록이 탄생했다. 동유럽 및 지중해 10개국(사이프러스 체코 헝가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타 폴란드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이 유럽연합(EU)에 새로 가입하면서 회원국이 15개국에서 25개국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10개국이 가입함에 따라 유럽연합은 유럽 시장을 거의 포괄하게 된다. 총 인구가 4억5천만명으로 늘어나고, 국내총생산(GDP) 규모도 10조9천억 달러로 증가해 거대한 경제적 ‘슈퍼 파워’로 거듭나 미국과 어깨를 겨루게 되었다. ‘EU 빅뱅’이라고 불리는 이번의

2004.05.04 화 차형석 기자

여성 정치인은 어떻게 탄생하나

여성 정치인은 어떻게 탄생하나

동양에선 대부분 ‘아버지·남편 후광’ 업고 정계 진출… 서구 지도자는 ‘자수성가형’ 2000년 들어 지구촌 정치권에서 여성 지도자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3월 핀란드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고,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부통령은 최근 실질적인 국정 책임자로 떠올랐다. 현재 전세계 1백90개 국가 가운데 핀란드 방글라데시 아일랜드 라트비아 뉴질랜드 스리랑카 파나마 스위스에서 여성이 국가 수반을 맡고 있으며, 그 밖에 소냐 간디 인도 국민당 총재, 아지자 말레이시아 야당 지도자, 아로요 필리핀 부통령 등이 각국의 정계를 장악하고 있

2000.08.31 목 이숙이 기자

나토, 몸집 키우자 골치 늘었다

나토, 몸집 키우자 골치 늘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동유럽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나토는 7월8일 16개 회원국 정상이 참가한 마드리드 회담에서 폴란드·헝가리·체코 등 동유럽 3국을 나토 창설 50주년인 99년 4월4일에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베를린 장벽 붕괴 후 불과 7년 만에 나토와 대항해 오던 바르샤바동맹의 일부를 흡인함으로써 나토는 이제 유럽을 총괄하는 안보 기구가 되었다. 나토는 동서 냉전이 시작되자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캐나다와 서유럽 10개국이 49년 4월4일 워싱턴에서 창설한 공동 방위 조직이다. 그 뒤 52년

1997.07.31 목 崔寧宰 기자

동유럽 국가들, 공산주의 '꿈틀'

동유럽 국가들, 공산주의 '꿈틀'

공산주의가 되돌아오는가? 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 동유럽의 공산주의 정권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면서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좌익 전체주의가 새롭게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사실 옛 공산주의 체제 국가들의 정치 지형을 찬찬히 관찰해 보면 공산주의자들의 재등장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독일연방공화국에 흡수된 옛 독일민주공화국(동독)과 반공산주의 운동의 전통이 강했던 체코를 빼놓고, 옛 소비에트 블록 국가들에서는 하나같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옛 공산주의자들이 재집권하거나 가장 강력한 정치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

1996.06.13 목 파리·고종석 편집위원

'겨울잠' 깬 동유럽, 경제 성장 기지개

'겨울잠' 깬 동유럽, 경제 성장 기지개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의 정치·경제 영향권에서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해 왔던 동유럽 국가들이 사회주의의 낡은 외투를 벗어버린 지 5년 만에, 이 지역 스물다섯 나라의 각종 경제 지표가 처음으로 회복·성장·안정을 향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1월1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발표한 에서 밝혀졌다.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럽부흥개발은행은 당초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들이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은행이다. 이 은행은 91년부터 동유럽 경제를 분석하여 각종 경제 개혁 조처와 지원 방안

1995.11.30 목 런던·韓准燁 편집위원

[화제의 책]<빅토르 최>

[화제의 책]<빅토르 최>

중견 작가 유익서씨가 장편소설 (2권·예음)를 펴냈다. 실명 소설이며, 그래서 전기 소설 성격을 띤 이 소설은 62년 6월 카자흐스탄 공화국에서 태어나 90년 8월 라트비아 공화국 리가에서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옛 소련의 록 가수 빅토르 최의 생애와 음악을 한국어로 복원하고 있다. 빅토르 최가 죽던 90년 8월, 그의 죽음을 견디지 못한 젊은 팬 5명이 차례로 따라 죽었으리만큼 빅토르 최는 러시아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다. 빅토르 최에 대한 평가에는 ‘고르바초프를 움직인 인물’ ‘페레스트로이카의 전사’ ‘쓰러져 가는 러시아

1995.09.14 목 李文宰 기자

[화제의 책]<빅토르 최>

[화제의 책]<빅토르 최>

중견 작가 유익서씨가 장편소설 (2권·예음)를 펴냈다. 실명 소설이며, 그래서 전기 소설 성격을 띤 이 소설은 62년 6월 카자흐스탄 공화국에서 태어나 90년 8월 라트비아 공화국 리가에서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옛 소련의 록 가수 빅토르 최의 생애와 음악을 한국어로 복원하고 있다. 빅토르 최가 죽던 90년 8월, 그의 죽음을 견디지 못한 젊은 팬 5명이 차례로 따라 죽었으리만큼 빅토르 최는 러시아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다. 빅토르 최에 대한 평가에는 ‘고르바초프를 움직인 인물’ ‘페레스트로이카의 전사’ ‘쓰러져 가는 러시아

1995.09.14 목 李文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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