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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대만

美·中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대만

요즘 중국 충칭(重慶)에서 폭스콘(富士康) 관리자로 근무하는 리웨이(가명)는 주변으로부터 “괜찮냐”는 인사를 자주 듣는다. 중국인들은 주로 대만계 기업인 폭스콘이 중국에서 계속 사업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외국인들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폭스콘이 가장 타격이 큰 것 아니냐”고 질문한다. 폭스콘의 모기업인 훙하이(鴻海)정밀공업은 대만 최대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무려 4조7074억 대만달러(약 172조1025억원)를 올렸고, 영업이익은 1390억 대만달러(약 5조818억원)에 달했다. 무엇보다 폭스콘은 세계 최대의 OEM(주문자상표

2018.04.19 목 모종혁 중국 통신원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남북관계에 이어 한·중 관계에도 봄이 올까. 3월3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이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다. 믿어주시기 바란다.” 사실상 사드 보복 철회 의사를 내비친 셈이다. 이 발언의 나비효과가 최근 산업계에 광범위하게 퍼져가고 있다.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빗장이 풀리기만을 기다리던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광객 감소로

2018.04.13 금 고재석·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전남브리핑] 전남개발공사 보여주기식 사업 ‘도마 위’

[전남브리핑] 전남개발공사 보여주기식 사업 ‘도마 위’

전남개발공사의 무분별한 사업 추진 형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남도의회 서일용 의원은 4월5일 제3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근 수년간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 행태와 결과를 보면 임의적이고 즉흥적인 보여주기 식의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각종 사회단체, 언론 등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는데도 시정되거나 개선되는 점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규 고용을 창출할 목적으로 조성한 장흥과 강진 산단은 준공된 지 각각 10년, 8년이 지났는데도 수도권 등에서 거리가 멀어 선호도가 낮고 정주여건 미흡 등으로 분양률이 40%

2018.04.12 목 전남 = 정성환·서영서 기자

‘의료 한류(韓流)’ 확산에 선봉장 역할 하는 산업은행

‘의료 한류(韓流)’ 확산에 선봉장 역할 하는 산업은행

[편집자 주] 요즈음 언론에 산업은행이 많이 등장한다. 경제 및 산업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정책금융기관의 맏형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관련된 것이 많다. 그런데 산은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 산업 및 기업들의 지속성장을 위한 다른 많은 업무를 하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컨설팅’이다. 시사저널은 이 연재를 통해 산은의 컨설팅업무를 소개하고 그동안의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현안들에 작은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산업은행의 컨설팅 업무는 산은의 고유 업무인

2018.04.03 화 최지황 산은 선임컨설턴트

“중국·동남아 생태계와 연결해야 한국 스타트업 성공”

“중국·동남아 생태계와 연결해야 한국 스타트업 성공”

미국 실리콘밸리가 ‘혁신’이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상장 전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원)를 넘는 유니콘 스타트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나아가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10조원)를 넘는 데카콘 스타트업이 탄생 중이다. 막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과 몇 번 사업에 실패한 창업 재수생들이 최근 실리콘밸리에 모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규모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VC)들이 이 기업들을 돕고 있다. 그중에서 미국 액셀러레이터 ‘500startups’는 가장 활발한 시드 투자(스타트업 초기 단계 투자) 기업이다

2018.03.27 화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유니콘’ 드문 국내 스타트업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노려야”

‘유니콘’ 드문 국내 스타트업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노려야”

‘유니콘(Unicorn)’은 주식시장 상장 전 기업가치가 10억 달러(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지난해 중국의 유니콘 스타트업 수는 120여 개다. 2016년 중국 유니콘 기업이 53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에 2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인수·합병(M&A) 등 투자회수(EXIT) 또한 상당히 규모가 큰 편이다. 올해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IT(정보기술) 기업 샤오미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1000억 달러(약 106조원)다. 이는 IT 스타트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제 중국은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강국

2018.03.21 수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에 업고 ‘新한류’ 뚫는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에 업고 ‘新한류’ 뚫는다

한류는 지금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 시장이 막힌 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건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다. 인터넷 기반의 이 글로벌 플랫폼은 로컬 콘텐츠를 곧바로 글로벌 콘텐츠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류 콘텐츠 전반의 변화를 예고한다. 넷플릭스는 이미 한국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판권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JTBC와 600시간 콘텐츠 계약을 맺었고 tvN·OCN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JTBC 《맨투맨》은 회당 35만 달러에, tvN 《비밀의 숲》은 회당 20만 달러

2018.03.18 일 정덕현 문화 평론가

[평양 Insight] 돈줄 마른 북한 사회 ‘고난의 행군’ 또 시작

[평양 Insight] 돈줄 마른 북한 사회 ‘고난의 행군’ 또 시작

북한군 관련 동향을 담당하는 한·미 정보 당국자들은 최근 몇 달간 포착된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동계훈련이 한창이어야 할 시기에 북한 전후방 부대에 걸쳐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위성촬영 등 대북감시망을 통한 첩보 등을 분석해 보면 예년보다 동원 병력이나 장비 등 훈련 규모가 줄어든 게 확연히 나타난다는 군 당국의 판단이다. 한 관계자는 “특히 미그기를 주축으로 한 북한 공군 전투기들의 소티(sortie·출격 횟수를 의미하는 군 용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판단은 미

2018.02.28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충청 브리핑] 원자력연구원에 대한 대전시민 불안감 해소될까

[충청 브리핑] 원자력연구원에 대한 대전시민 불안감 해소될까

대전광역시 ‘원자력시설 안전성시민검증단’은 2월2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한 원자력 시설 안전성 검증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해 3월부터 27명의 관계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한 안전성 검증의 결과물이다. 검증활동 결과보고서에는 총 37회의 회의와 7차례의 현장점검, 경주 월성 방폐장 견학 등을 통한 내용이 담겼다. 채택된 활동 보고서는 6개 분야에 대한 검증결과와 제도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최종결과 보고서는 관계기관에 제공해 원자력시설에 대한 시민불신과 불안 해소 자료로 활용한다.   박재묵 시민검증단 단장은 “검증단 활동

2018.02.23 금 대전 = 김상현 기자

'고래' 대우건설 삼킨 호반건설, 뒷탈은 없을까

'고래' 대우건설 삼킨 호반건설, 뒷탈은 없을까

“호반건설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시가총액이 7조원을 넘기면서 대기업 반열에도 올랐다. 2017년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회사 내부의 반응은 외부의 시선과 다소 차이가 있다. 최고경영진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경영진은 2017년 호반건설의 매출이 정점을 찍은 이후에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경영진들은 직원들에게 향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을 누누이 하고 있다.” 호반건설이 한창 잘나가던 지난해 중순, 회사의 고위 관계자가 기자에게 한 말

2018.02.06 화 송응철 기자

박항서 감독 “내가 바꾼 건 편견과 자신감”

박항서 감독 “내가 바꾼 건 편견과 자신감”

베트남이 축구로 연일 국가적 경사를 맞고 있다. 중국 장쑤성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한 베트남이 극적인 승부를 거듭하며 동남아시아 국가 최초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2018.01.30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진주시 농산물 수출액 전년比 7.8% 상승, 역대 최대

[경남브리핑] 진주시 농산물 수출액 전년比 7.8% 상승, 역대 최대

경남 진주시는 2017년 농산물 수출액이 2016년(4534만 달러)에 비해 약 7.8% 증가한 4886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신선농산물 4372만 달러, 가공농산물 514만 달러다. 품목별 수출 실적은 딸기가 총 3036만 달러로, 최다 수출 품목으로 집계됐다. 이어 파프리카 970만 달러, 새송이 146만 달러, 단감 53만 달러, 배 48만 달러, 꽈리고추 47만 달러 순이다. 가공농산물로는 유자 220만 달러, 도라지 90만 달러, 밤통조림 90만 달러, 매실 26만 달러, 냉동딸기

2018.01.29 월 경남 = 박종운·정하균 기자

중국의 물량 공세에 LG전자가 살아남은 비결

중국의 물량 공세에 LG전자가 살아남은 비결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국내 기업의 생산지로서 매력만 주목받아왔다. 이러다 보니 진출 업체들도 의류·신발·가방 등 경공업 생산업체들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1990년대 들어 임금 등 생산원가가 오르자 서둘러 해외로 떠난 업종들인데, 당시 이들이 선택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인도네시아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단순히 생산지가 아닌 소비지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김병삼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자카르타무역관장은 “급속한 도시화로 중산층이 성장하며 구매력이 커졌으며, 자동차·TV 등 고가의 소비재에

2018.01.13 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싱가포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구축…해외 기업 적극 유치

싱가포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구축…해외 기업 적극 유치

이미 높은 정치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동남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싱가포르는 지난해 2.9%에 이어 올해 2.0%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 소득이 높은 데다 유리한 지리적 입지를 통해 주변 국가로 진출하기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생각하는 도시국가다. 또 싱가포르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17%의 낮은 법인세, 영어 공용화, 투명하고 빠른 행정절차 등의 이점이 있다. 중국계(74.3%)·말레이계(13.4%)·인도계(9.1

2018.01.12 금 싱가포르=조유빈 기자

‘식품 허브’로 변신하는 싱가포르 한국을 주목한다

‘식품 허브’로 변신하는 싱가포르 한국을 주목한다

싱가포르는 원래 금융과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도시국가다. 인구는 약 560만 명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5만3000달러에 달하고, 국가경쟁력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시아의 물류·금융 허브로 불리던 싱가포르가, 이제 식품 브랜드 도약을 위한 상륙지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입식품 시장 규모가 13조원에 달하는 데다,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에 힘입어 식품업계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도시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도 이 점에 주목

2018.01.12 금 싱가포르=조유빈 기자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17년 12월18일 정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찾은 기자는 택시를 타고 수디르만(Sudirman) 거리에서 탐린(Thamrin) 거리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 구간은 자카르타에서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늦은 밤, 새벽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 종일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한데 뒤섞여 있다. 때문에 최근 자카르타에서는 급한 일이 생겨 빨리 가야 할 경우 도로교통을 책임진 경찰에게 돈을 준 뒤, 에스코트를 받으며 막힌 도로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때 돈을 받은 경찰은 비상등을 켜고 뒤따라

2018.01.11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르포] 베트남, ‘리틀 차이나’ 아닌 동남아 경제 강국으로

[르포] 베트남, ‘리틀 차이나’ 아닌 동남아 경제 강국으로

베트남 현지 주재원으로 2017년 12월 현재 6년째 호찌민에 머물고 있는 CJ그룹 베트남 지역본부의 김중현 부장은 “베트남은 중국·일본과 달리 정치·외교적 리스크가 없어 오로지 사업에만 신경 쓰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국 경제를 부러워하고 한류문화를 좋아하는 등 한국에 대해 무척 호의적이어서 기업 활동하기에도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베트남을 찾았을 때 기자가 걱정한 것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1960~70년대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이 파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부장은 “의외로

2018.01.10 수 베트남 호찌민 = 감명국 기자

“中에 매달린 韓 관광산업 대만에게 배워라”

“中에 매달린 韓 관광산업 대만에게 배워라”

2017년 12월13일 한국은행은 “사드 배치 보복으로 2017년 중국 관광객이 전년보다 400만 명이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중국 입국자가 806만8000명이었는데 절반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한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입국한 중국인은 238만2000명이었다. 2016년 동기의 594만7000명보다 60.1% 줄었다. 한국은행은 “중국 관광객 1인이 유발하는 실질 부가가치는 약 1300달러로 추산된다”며 “중국 관광객의 감소로 약 52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볼 것”이라

2018.01.01 월 모종혁 중국 통신원

“광릉숲, 국립식물원으로 지정해야”

“광릉숲, 국립식물원으로 지정해야”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2.16 토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국왕이 없는 스웨덴?…상상도 못할 일!”

“국왕이 없는 스웨덴?…상상도 못할 일!”

스웨덴 왕실은, 그 보유 재산이나 화려한 왕궁 분위기와는 달리 상당히 소박한 편이다. 특별히 사교계 활동이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고 의상이나 보석 자랑으로 여념이 없지도 않다. 그래서인지 스웨덴 왕실은 국민들로부터 꽤 호감을 사고 있다. 특히 현 국왕인 칼 구스타브 16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예정인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공주는 상당히 서민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남편인 다니엘 베스틀링이 서민 출신이라는 것도 빅토리아에 대한 호감의 한몫을 차지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최근 영국의 한 연구기관에서 스웨덴

2017.12.06 수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동남아 플랫폼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동남아 플랫폼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한류(韓流)가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11월11일 중국의 ‘광군제’ 행사에서 전지현이 다시 모델로 등장했고, 그런 이유로 중국에서 다시 콘텐츠 분야의 한류 바람이 분다고 속단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의 콘텐츠 비즈니스 진행 상황을 볼 때, 예전처럼  한류 콘텐츠의 중국 수출 길이 열릴 것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만약 정치적으로 한·중 관계가 회복된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불행히도 중국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한국의 콘텐츠는 점점 불청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7.12.02 토 김조한 넥스트미디어연구소장

한류, 대륙길 막혀도 흐를 곳은 넘쳐난다

한류, 대륙길 막혀도 흐를 곳은 넘쳐난다

11월8일 열린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2017 한-베 K-Pop 우정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동남아 국가와 중국·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 일본·브라질 등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걸그룹 드림캐쳐,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예 보이그룹 스누퍼, 한류 대표 아이돌인 틴탑, 그리고 지금 현재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 등이 참여한 이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 3분 만에 3000석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를 빚기도

2017.11.30 목 정덕현 문화 평론가

[한강로에서] 文 대통령의 포항 방문 너무 늦었다

[한강로에서] 文 대통령의 포항 방문 너무 늦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월24일 경북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11월15일 오후 2시29분 한반도 지진 관측 사상 역대 두 번째인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9일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7박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 1호기 안에서 지진 발생 보고를 받았고, 11월15일 오후에 귀국했습니다. 포항 방문 관련 기사는 이미 많이 나왔으니 여기서는 언급을 생략합니다. 문 대통령의 포항 방문 시기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장 현장에 달려가는 방안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대통령은

2017.11.27 월 박영철 편집국장

[단독] 검은 머리 외국인과 조선족 도박장으로 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단독] 검은 머리 외국인과 조선족 도박장으로 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외국 관광객 유치와 외화 획득을 위해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조선족과 필리핀 은퇴비자(SRRV)를 악용한 ‘검은 머리 외국인’들의 도박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랜드에서 출입 정지된 내국인들이 SRRV를 통해 또다시 카지노를 드나들고 있으며, 일용직 근로자들이 대부분인 조선족들이 도박에 빠져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2차 범죄를 저지르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서울, 부산, 제주도 등지에 16개가 존재한다.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그런데 최근

2017.11.27 월 조해수 기자

한국산 원추리 등 개량해  인터넷서 고가 판매

한국산 원추리 등 개량해 인터넷서 고가 판매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1.26 일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관광산업 키워드로 주목받는 보이차

관광산업 키워드로 주목받는 보이차

수천 가지도 넘는 다양한 차가 전 세계에서 생산되지만, 중국 10대 명차로 손꼽히는 보이차(普洱茶)는 중국 윈난성(雲南省)에서만 생산된다. 윈난성은 2009년 6월1일부터 중국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은 ‘보이차 지리 표시 상품 보호 관리법’을 적용해 윈난성이 아닌 타 지역에서 생산한 차는 ‘보이차’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없는 배타적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단순한 농산물 경지를 넘어 중국 문화와 산업, 그리고 관광업과 연계한 5차 산업 키워드로 떠오른 보이차. 그 실체를 찾아 인천공항에서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행 비행기에 몸을 실

2017.11.18 토 서영수 감독

[Today] ​“7000달러 뚫을 때가 엊그젠데”…비트코인 투자 주의보

[Today] ​“7000달러 뚫을 때가 엊그젠데”…비트코인 투자 주의보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MB “적폐 청산은 감정풀이ㆍ정치보복”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게 과연 개혁인가, 감정풀이나 정치보복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수사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던 사람 중 하나”라며 “그러나 지난 6개월 적폐청산

2017.11.13 월 이석 기자

[Today] 취임 6개월 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두 번째 ​

[Today] 취임 6개월 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두 번째 ​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예산 털어 최저임금' 전례없는 실험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의 두 자릿수 인상(16.4%)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3조원의 재정을 지원하는 내용의 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를 경우 인건비 부담을 우려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고용을 줄임으로써 취약 계층 근로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민간 기업 임금을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고,

2017.11.10 금 이석 기자

고가의 미국産 무기 팔려고 한국 오나

고가의 미국産 무기 팔려고 한국 오나

“나도 참 수수께끼(enigma)다. 하지만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들한테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11월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를 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전직 미 국무부 관료 출신 외교전문가가 한 말이다. 그가 말한 수수께끼의 의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때론 모순되는 입장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일본을 비롯한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국과의 관계에서 이 문제는 첨예하게 드러난다. 북한의 위협을 매개로 ‘철통같은(ironclad) 한·미

2017.11.06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게놈 추적으로 밝혀낸 역사, 한반도에서 서시베리아로...

게놈 추적으로 밝혀낸 역사, 한반도에서 서시베리아로...

요하문명을 붕괴시킨 급속한 한랭화 경향은 약 500년간 지속됐고, 그로부터 본격적인 한랭기가 또 약 500년 동안 이어졌다. 계속해서 기후변화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돌아 기원원년 무렵이 되면서 온난기인 ‘로마시대 기후 최적기’에 들어간다. 그러자 다시 사람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이미 1000년 이상 철기문명이 녹아들어 사회의 기초로서 통합되어 있는 한반도는 온난기를 맞아 또 다시 동아시아의 중심으로서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을 것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 한랭기에도 다른 곳보다 살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지

2017.10.31 화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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