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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에서 수정까지, 유익한 경험이었다”

“기사 작성에서 수정까지, 유익한 경험이었다”

지난 6월9일 한 기사에서 서울대를 비롯해 서열의 정점에 있는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성적을 후하게 부여하는 관행을 지적했다. 그리고 성적을 후하게 주는 까닭으로 취업과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문제를 꼽았다. 이 기사를 보고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사실 관계에 문제가 있었고, 결론이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기심에서 성적 인플레이션의 양상을 각 대학별로 비교해 보고 싶었다. 계절학기가 끝나고 8월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기사를 준비했다. 중상위권 대학 졸업생의 성적이 낮은 까닭을 찾는 것이 시급했다. 성적을 박하게 주는 대학에 직접 질의를

2017.10.13 금 안성모 기자

‘명문대’일수록 고학점 졸업자 비율 높았다

‘명문대’일수록 고학점 졸업자 비율 높았다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유는 바로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일 것이다. 시사저널은 9월15일 제6회 대학언론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취재력과 문장 구성, 기획력 등에서 기성 언론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6회에 걸쳐 수상작을 소개한다.  7월5일 정부는 세종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

2017.10.13 금 이동현(서울대)·백윤호(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소수자의 힘겨운 노력, 나머지는 다수자의 몫

소수자의 힘겨운 노력, 나머지는 다수자의 몫

이 기사는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벗을 수 있을까’ 하는 소망을 담았다. 몇 달 전 캔음료에 적힌 점자가 모두 ‘음료’로 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불편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장애인석은 항상 비어 있는 듯했다. 시선을 스크린으로 돌리면서 문득 ‘장애인도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이내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 틀렸다. 이미 많은 장애예술인 극단이 존재했다. 탄산음료에 대한 ‘점자’는 기업이 나서서 점차 해결해 준다고 치자. 그럼 장애예술인이 연극을 한다는 사

2017.10.12 목 안성모 기자

두 번 소외당하는 장애예술인의 삶 “나는 연극인이다”

두 번 소외당하는 장애예술인의 삶 “나는 연극인이다”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유는 바로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일 것이다. 시사저널은 9월15일 제6회 대학언론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취재력과 문장 구성, 기획력 등에서 기성 언론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6회에 걸쳐 수상작을 소개한다.  “좀 제대로 해 병신아. 장애인도 아니고 그걸

2017.10.12 목 김이현·김수진(경희대)

“하루빨리 학교 상담 정책이 정착할 수 있기를”

“하루빨리 학교 상담 정책이 정착할 수 있기를”

사람이 죽으면 가장 연하고 약한 피부 조직부터 분해돼 사라진다.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 사회가 병들어 가장 연하고 약한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취재차 방문한 ‘위(Wee)클래스’ 교실은 일견 그 고통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취재는 지인의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요즘 학교가 많이 바뀌어서 위클래스라는 곳에서 애들 상담도 해 준대.” 검색해 보니 예상 외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 상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흥미로웠다. ‘구색만 갖춘, 정부의 또 다른 전시행정이 아닐까’라는 생

2017.10.10 화 박강수·정준기(성균관대)

위(Wee)프로젝트 10년, 갈 길 먼 학생 상담

위(Wee)프로젝트 10년, 갈 길 먼 학생 상담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유는 바로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일 것이다. 시사저널은 9월15일 제6회 대학언론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취재력과 문장 구성, 기획력 등에서 기성 언론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6회에 걸쳐 수상작을 소개한다.  위(Wee)프로젝트는 2008년 시범 사업으

2017.10.10 화 박강수·정준기(성균관대)

“예비언론인으로서 이 문제를 꼭 다루고 싶었다”

“예비언론인으로서 이 문제를 꼭 다루고 싶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탈원전 논의를 보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피폭을 당했다던 언론인들의 기사가 뇌리에 떠올랐다. 사고 직후 일부 매체에서 단편적으로 피폭 언론인에 대해 다뤘으나, 국내 취재진이 겪은 육체적·정신적 고통과 재난 취재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취재한 보도는 없었다. 예비언론인으로서 이 문제를 짚어보자고 결심했다. ‘사람들이 원전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애쓸 때, 그곳으로 달려간 언론인들은 어떻게 됐을까’가 질문의 출발점이었다. 누가 얼마나,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취재를 위해 간 언론인이 피폭이라는 고통을 겪

2017.09.29 금 류선우(덕성여대)·손새로(홍익대)

후쿠시마 피폭 언론인의 77개월 후

후쿠시마 피폭 언론인의 77개월 후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유는 바로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일 것이다. 시사저널은 9월15일 제6회 대학언론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취재력과 문장 구성, 기획력 등에서 기성 언론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6회에 걸쳐 수상작을 소개한다.  2011년 3월 일본 동쪽 도호쿠(東北) 지

2017.09.29 금 류선우(덕성여대)·손새로(홍익대)

“안심벨은 사각지대에서 시민들의 생명줄”

“안심벨은 사각지대에서 시민들의 생명줄”

우연히 주택가 안심벨을 발견하고 이 장치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실제로 조사해 보니 주변에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치안 유지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놓고 왜 알리지 않는 걸까.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봐도 공중화장실 비상벨에 대한 이야기뿐이었다. 통계 조사에 따르면, 공중화장실보다 주택가에서 범죄 발생률이 더 높다고 한다. ‘왜 주택가 안심벨은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을 품고 본격적으로 취재를 시작했다.  취재 경로는 다양했다. 먼저 주택가 안심벨 설치가 비교적 잘돼

2017.09.28 목 김지현(중앙대)·김소원(단국대)

“주택가가 위험하다” 주택가 안심벨의 현주소

“주택가가 위험하다” 주택가 안심벨의 현주소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유는 바로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일 것이다. 시사저널은 9월15일 제6회 대학언론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취재력과 문장 구성, 기획력 등에서 기성 언론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6회에 걸쳐 수상작을 소개한다.  7월1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어

2017.09.28 목 김지현(중앙대)·김소원(단국대)

현장의 목소리가 기사 방향 바꿨다

현장의 목소리가 기사 방향 바꿨다

어릴 적 살던 아파트단지를 우연히 다시 찾았다. 한때 즐겁게 뛰놀던 놀이터가 시소 두어 개만 남긴 채 공터로 전락해 있었다. 유년 시절의 추억이 사라졌다는 충격도 잠시, ‘지금 살고 있는 아이들은?’이라는 물음이 떠올랐다. 취재에 들어갔다. 부실한 놀이터는 철산 8단지만의 현상이 아니었다. 8단지 근처 재건축 예정 단지들도 사정은 비슷했다. 핵심은 2014년 시행된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이었다. 워낙 낡은 단지였기에 해당 법에 따른 안전등급 기준을 맞추지 못해 철거됐고, 재건축사업이 승인돼 공통적으로 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못

2017.09.27 수 강서영(경희대)·박지은(이화여대)

재건축단지, 어른들 위한 놀이터만 있었다

재건축단지, 어른들 위한 놀이터만 있었다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유는 바로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일 것이다. 시사저널은 9월15일 제6회 대학언론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취재력과 문장 구성, 기획력 등에서 기성 언론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6회에 걸쳐 수상작을 소개한다.  폭염이 한풀 꺾인 8월14일, 재건축 예정인

2017.09.27 수 강서영(경희대)·박지은(이화여대)

[대학언론상] 청춘이 흘린 땀방울, 고스란히 전달됐다

[대학언론상] 청춘이 흘린 땀방울, 고스란히 전달됐다

“자격도 없고, 누구도 권한 적 없었지만,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우리를 여기로 이끌었다. 불의에 저항하고 악행을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한, 세상은 한 번쯤 잘못된 길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줄 테니까….” 최근 언론과 검찰의 비리를 담은 SBS 드라마 《조작》에서 자칭 ‘기레기’ 한무영(남궁민 분)의 마지막 대사다. 이 드라마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언론의 현실을 송곳처럼 찔렀다. 동시에 사필귀정으로 이어진 결말을 통해 ‘기레기 시대의 종말’이라는 희망을 말한다. 그만큼 저널리즘은 위기를 맞고 있

2017.09.19 화 이민우 기자

제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자를 공개합니다

제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자를 공개합니다

제 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수상자를 공개합니다 올해 유독 많은 대학생들이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참가했습니다. 외부 심사를 포함한 세 차례의 심사 결과 올해 대상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땀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 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상재건축단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만 있었다-강서영(경희대학교)·박지은(이화여자대학교) 우수상“주택가가 위험하다” 주택가 안심벨의 현주소-김지현(중앙대학교)·김소원(단국대학교) 후쿠

2017.09.12 화 시사저널

제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도전하세요

제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도전하세요

​왜 이런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지 갈증을 느낀 적이 있나요?우리들의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한 안타까웠던 적이 있나요?그렇다면 올해 여섯번째를 맞는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도전하세요. 젊음의 특권과 열정으로 현장을 뛰며 보고 들은 내용을 생생하게 들려주세요. 응모기준어느 매체에도 실리지 않은 취재 기사이미 다뤄진 내용을 독특한 관점에서 논리력 있게 다룬 기획 기사 지원자격모든 대학원생(휴학생, 군복무 중인 대학생 모두 가능)대학원생(석·박사 과정)한 팀 2인까지 가능 일정 접수기간: 8월1일~8월20일수상작 발표:

2017.04.07 금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장려상] 화상경마장과의 기나긴 전쟁

[대학언론상-장려상] 화상경마장과의 기나긴 전쟁

“우리도 몰랐어요. 싸움이 이렇게 길어질지….”허름한 천막에 홀로 남겨진 용산 화상경마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정방 대표가 처음 한 말이다. 주민들이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화상경마장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시작한 지 4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옳은 일을 한다는 명분 하나로 시작한 주민들은 17만 서명운동으로 투쟁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처음에 서명운동 시작과 동시에 구청장을 찾아갔다. 돌아오는 건 “건축과장이 결재하여 잘 몰랐습니다”라는 대답뿐이었다. 5만 서명은 주민들이, 12만 서명은 구청 주도로 모았다. 그들은 성당, 거리 등

2016.12.10 토 남현우(국민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언론상-장려상] 관행과 규정 사이의 아찔한 줄타기

[대학언론상-장려상] 관행과 규정 사이의 아찔한 줄타기

올해 7월 전역한 A씨는 전역하던 날 황당한 일을 겪었다. 연대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인사과장이 A씨의 전역모(轉役帽)를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A씨의 전역모는 분대원들이 돈을 모아 만들어준 것으로 분대원들의 이름이 ‘오버로크’돼 있었고, 앞면은 화려한 배지로 장식돼 있었다. 인사과장은 “제발 이런 것 좀 만들지 말라”는 훈계를 덧붙이며 A씨가 소속돼 있는 대대에 연락을 취했다. 결국 A씨의 전역모를 만들어준 후임들은 징계를 받아 외출·외박·휴가가 박탈됐다. 전역모 선물은 군대 내에서 오랫동안 유지된 관행이다. 전역을 앞둔 선임 병사

2016.12.02 금 이지성(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이학준(명지대 법학과)

[대학언론상-장려상] 대형마트에서 홀대받는 ‘마트 아줌마’

[대학언론상-장려상] 대형마트에서 홀대받는 ‘마트 아줌마’

9월16일 추석연휴가 한창이던 금요일에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 박아무개씨(여·44)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풀타임’으로 일했다. 추석연휴지만 넘쳐나는 손님들에 비해 일손이 부족해 무려 5시간이나 초과 근무했다. 추석 기간에 박씨를 비롯한 소위 ‘마트 아줌마’에게 초과 근무는 명절에 음식 준비하는 것만큼이나 당연시된다. 이들에게는 명절 증후군을 느낄 시간도 없었다. 이는 단순히 명절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마트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권익 문제는 최근 4~5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할 정도로 이슈가 돼

2016.11.25 금 조형진(상명대 콘텐츠저작권학과)

[대학언론상-우수상] 신수동 철거민 12시간 동행취재…7년 전 그들과 다를 게 없었다

[대학언론상-우수상] 신수동 철거민 12시간 동행취재…7년 전 그들과 다를 게 없었다

“물이 다 떨어졌어. 아침부터 밑에서 불을 얼마나 지펴대던지. 숨을 쉴 수가 없어.”2009년 1월19일 늦은 오후, 남편에게 급하게 전화가 왔다. 망루에 올라가 있는 남편은 밑에서 지피는 불을 끄느라 물이 바닥났다고 했다.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남편과 시아버지가 그곳에 있었다. 가족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남일당 건물 옥상으로 향했다.망루에서 시아버지의 시체가 발견됐을 때 가슴 안쪽 주머니에 종이가 있었다. 구청에 보낸 공문이었다. 시아버지가 구청에 보낸 민원은 ‘세입자 보상 합의가 되지 않은 채 관리처

2016.11.18 금 양문선(전남대 신문방송학과)·최연준(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우수상] 채식주의자의 외로운 점심시간 “밥 한 끼 먹기 힘들어요”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우수상] 채식주의자의 외로운 점심시간 “밥 한 끼 먹기 힘들어요”

몇 년째 채식을 해 온 대학생 한예솔씨는 점심시간에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혼자 먹는다. 고기·생선은 물론 달걀과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비건 채식을 하고 있어서다. 그는 “친구들을 따라 학생식당에 가봤지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맨밥뿐이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나마 도시락이라도 준비해 갈 수 있으면 다행이다. 자취생·기숙사생이 혼자 도시락을 준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시험기간 등 바쁜 시기를 보낼 때는 더욱 그렇다. 차선책으로 학교 앞 식당에 들러 맨밥만 시키거나 특정 재료를 빼달라고 요

2016.11.11 금 김동현(중앙대 불어불문학과)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청춘과 열정이 만든 ‘풋사과’, 신선했다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청춘과 열정이 만든 ‘풋사과’, 신선했다

바야흐로 저널리즘의 위기다.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뉴스 전달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의 난립으로 언론 환경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경쟁이 난무하면서 자극적이고 전문성·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보도는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청춘들은 이 같은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20대의 관심사는 기성세대가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다. 기존 매체들이 미처 살펴보지 못한 이들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는 없을까. 이들이 관심을 갖는 이야기를 기획 기사로 만드는 작업은 분명 쉽지 않을 것

2016.10.31 월 이민우 기자

제5회 대학언론상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제5회 대학언론상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제5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우수상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김동현채식주의자 대학생들의 외로운 점심 시간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양문선·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최연준법 아래 있는 세입자장려상상명대학교 콘텐츠저작권학과 조형진대형마트에서 홀대하는 ‘마트 아줌마’명지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이지성·명지대학교 법학과 이학준사라지지 않는 병사 간 '전역모' 선물 관행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남현우경마장과 기나긴 전쟁수상을 축하드립니다.아쉽게도 1·2차 심사위원단의 의견에 따라 대상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한 점

2016.10.14 금 시사저널

제5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도전하세요

제5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도전하세요

제5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도전하세요 시사저널을 당신의 젊음으로 채워주세요!그리고 등록금을 잡으세요!!우리들의 이야기가 왜 언론에 나오지 않는지 갈증을 느낀 적이 있나요?가슴을 울리는 일이 그냥 묻히는 안타까움에 밤을 지샌 적이 있나요?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기사를 보내주세요.젊음의 특권, 그 하나로 무장한 채 발로 뛰며 취재한 여러분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세요.대상 수상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드립니다.  응모기준어느 매체에도 실리지 않은 취재 기사지원 자격2년제

2016.09.21 수 시사저널

[기사공모전] 제4회 대학언론상에 도전하세요. 한 학기 등록금을 드립니다.

[기사공모전] 제4회 대학언론상에 도전하세요. 한 학기 등록금을 드립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왜 언론에 나오지 않는지 갈증을 느낀 적이 있나요? 가슴을 울리는 일이 그냥 묻히는 안타까움에 밤을 지샌 적이 있나요?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기사를 보내주세요. 젊음의 특권, 그 하나로 무장한 채 발로 뛰며 취재한 여러분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세요.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드립니다.   응모기준 어느 매체에도 실리지 않은

2015.06.29 월 시사저널

[2014 대학언론상] 일주일 내내 일하는데 월급은 깎였다

[2014 대학언론상] 일주일 내내 일하는데 월급은 깎였다

올해 1월 초,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으로 겨울방학 동안 일할 생산직 일자리 구하기에 나섰다. 구인구직 사이트에 나온 대다수 생산직 일자리는 최저 시급인 5210원을 적용하고 있었다. 그중 눈에 번쩍 뜨이는 구인 광고가 있었다. ‘통상임금 적용, 시급 6100원’. 최저임금에 비해 시간당 890원이나 높다는 유혹은 달콤했다. 면접을 본 곳은 경기도에 위치한 A사 공장이었다. 대기업에 전자부품을 납품하는 곳이었다. 공장에 도착하자 일자리를 주선해준 도급업체 직원은 “이곳은 100명 이

2014.10.23 목 박준성(중앙대 정치외교학과 4년)

[2014 대학언론상] “통과하지 못할 게 뻔한  이력서 어떻게 내나”

[2014 대학언론상] “통과하지 못할 게 뻔한 이력서 어떻게 내나”

남록지(고려대 미디어학부 4년) “난 절박했다. 통과하지 못할 게 뻔한 이력서를 어떻게 내나.” 한 국내 벤처기업에 재직 중인 ㄱ씨(31)는 1년 전 자신이 썼던 이력서 파일을 아직도 갖고 있다. 80곳에 달하는 회사에 지원했지만 고작 3군데서만 서류에 통과했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다. 그마저도 면접에서 떨어졌다. 그는 다급해졌다.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과 비교해보니 자신의 스펙이 낮은 게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익 점수를 조금만 높이면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공부하기엔 시간이

2014.10.13 월 남록지(고려대 미디어학부)

[2014 대학언론상] 스펙 쌓으려다 착취만 당한다

[2014 대학언론상] 스펙 쌓으려다 착취만 당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이 6편의 수상작을 냈습니다. 기자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들 속에는 예비 언론인들의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다소 투박하고 덜 매끄럽지만 풋풋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문을 게재합니다 박평안(대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2년) 김남희(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3년) 최근 취업을 앞둔 유혜미씨는 마음이 급하다. 대학 4년 동안 학점과 영어 공부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대외 활동을 경험해보지 못한 탓이다. 언제부터인가 대학생들의 기자단&mid

2014.10.07 화 박평안(대구대) 김남희(영남대)

[2014 대학언론상] 개발 환상의 이면, 그곳의 밤은 두려웠다

[2014 대학언론상] 개발 환상의 이면, 그곳의 밤은 두려웠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이 6편의 수상작을 냈습니다. 기자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들 속에는 예비 언론인들의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다소 투박하고 덜 매끄럽지만 풋풋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문을 게재합니다 변재훈(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과 4년) 최시은(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년) 서울 시내 35개 뉴타운 지역 가운데 여러 곳이 원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백지화되고 있다. 당장 해당 지역의 치안이 문제다. 좁은 골목이 많아

2014.10.02 목 변재훈·최시은(한국외대)

[2014 대학언론상] 장애인의 이동은 고단한 여정이었다

[2014 대학언론상] 장애인의 이동은 고단한 여정이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이 6편의 수상작을 냈습니다. 기자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들 속에는 예비 언론인들의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다소 투박하고 덜 매끄럽지만 풋풋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문을 게재합니다 신중섭(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4학년) 우태경(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학년) 휠체어를 타고 버스를 기다리는 것은 난생처음이었다. 장애인이나 교통 약자가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광경도 본 적이 없다. 저상버스가 도착해도 리프트(경사판)는 제대

2014.09.24 수 신중섭 우태경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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