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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카르텔 깨트린 ‘미투’

침묵의 카르텔 깨트린 ‘미투’

“우리 모두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것을 멈추도록 독려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에 ‘침묵을 깬 사람들(the Silence Breakers)’이 선정됐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미투(#MeToo) 캠페인’ 당사자들을 포함한 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타임은 12월6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을 발표하면서 이들이 ‘거부의 혁명’을 통해 “집합적 분노로 최고경영자를 쫓아내고, 실력자를 쓰러뜨렸으며, 유명인의 명성을 떨어뜨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7.12.09 토 김경민 기자

‘현대판 노예제’ 위험에 내몰린 고교 실습생들

‘현대판 노예제’ 위험에 내몰린 고교 실습생들

현행 특성화고교(전문계고)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인 3학년 2학기 때 각 기업체로 ‘현장실습’을 나간다. 자기 전공분야를 살려 산업 현장에 가서 직접 실습을 해 보는 과정이다. 학교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생산 현장에 보내고 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현장실습’은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현장실습이라는 명목으로 학생들이 기업체에서 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사업주들이 근로기준법을 지키지 않고 미성년자인 학생들에게 잔업과 휴일근무, 2교대 야간근무를 강요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사정이 이렇

2017.12.08 금 정락인 객원기자

[Today] MBC 복귀한 최승호 “신동호․배현진에 책임 묻겠다”

[Today] MBC 복귀한 최승호 “신동호․배현진에 책임 묻겠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신문 : 해직 5년 만에…MBC 사장으로 돌아온 최승호 MBC 신임 사장에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선임됐습니다. 보수 정권의 방송 장악에 따른 두 번의 총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MBC가 10년 만에 새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3명의 사장 후보자에 대해 최종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를 얻은

2017.12.08 금 이석 기자

[Today] 취임 후 처음으로 특별사면 언급한 문 대통령

[Today] 취임 후 처음으로 특별사면 언급한 문 대통령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예산전쟁, 예결위 간사ㆍ호남이 웃었다 6일 진통 끝에 428조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여야의 공방 속에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처음으로 예산안이 지각 처리됐지만 이 와중에도 각 당 지도부와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 등 실세들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는 여전했습니다. 예산전쟁에서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국민의당은 지역기반인 호남에 2,000억원 이상의 사회간접자본(SO

2017.12.07 목 이석 기자

법인세 인상하면 진짜 경제 위축될까?

법인세 인상하면 진짜 경제 위축될까?

정부의 법인세 인상안이 12월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세표준 3000억 원 초과 소득에 대한 세율이 22%에서 25%로 올리는 법안이다. 정부는 최고 세율 인상에 따라 2조3000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 되자 일부 조세 전문가들과 기업들은 일제히 “안 그래도 기업하기 힘든데 이젠 더 힘들어졌다”며 울상을 지었고, 경제지를 위시한 매체들은 법인세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기조의 기사를 쏟아냈다.   그런데 법인세를 인상하면 정말 투자가 위축되고 일자리가 감소할까. 법인세를 둘러싼 논란을 간단히

2017.12.07 목 김경민 기자

[단독] 서울청 조사4국은 ‘별도의 계획’ 수행 중

[단독] 서울청 조사4국은 ‘별도의 계획’ 수행 중

청와대 하명 세무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로 몰고 간 태광실업 세무조사 사건이 정치적 세무조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시 세무조사를 담당했던 조사4국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조사4국은 ‘기업 저승사자’ ‘국세청의 중수부’ 등 별칭으로 그 위상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지만, 이곳이 어떤 명령을 받아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기는 힘들었다. 그나마 역대 국세청장들이 대체로 ‘조사4국장→본청 조사국장→지방청장(또는 본청차장)→본청

2017.12.06 수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K리그 챌린지 우승 이끈 ‘비운의 축구 천재’ 김종부 경남 FC 감독

K리그 챌린지 우승 이끈 ‘비운의 축구 천재’ 김종부 경남 FC 감독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선후배가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로 만났다. 제대로 얼굴을 마주한 건 30여 년 전 대표팀 이후 처음이었다. 감독상을 받은 수상자도, 그 상패를 건넨 시상자도 상패를 앞에 두고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시상자는 차범근 전 감독(64)이었고, 수상자는 ‘비운의 축구 천재’이자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축구대회 4강 신화의 주역인 김종부 경남 FC 감독(52)이었다. 김 감독은 경남 FC를 K리그 챌린지 우승과 동시에 클래식 승격

2017.12.02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기업 지원은 '경제 살리기', 서민 지원은 '도덕적 해이'?

기업 지원은 '경제 살리기', 서민 지원은 '도덕적 해이'?

정부가 대규모 빚 탕감책을 내놓은 가운데,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빚은 버티면 된다'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반론도 있다. 도덕이란 잣대를 취약 계층에만 들이댄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11월29일 발표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은 1000만원 이하의 대출 원금을 10년 넘게 갚지 못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빚을 전부 없애준다. 수혜자는 159만명, 탕감 금액은 6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대규모 빚 탕감책, '도덕적

2017.12.01 금 공성윤 기자

[Today]  ‘짝퉁’ 발기부전·낙태약 온라인에 판친다

[Today] ‘짝퉁’ 발기부전·낙태약 온라인에 판친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신문 : 10년 이상 소액연체자 159만명 빚 탕감 장기소액연체자들에게 빚 탕감할 기회가 열렸습니다. 정부가 원금 1000만원 이하의 빚을 10년 이상 갚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 159만명에 대해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최대 6조 2000억원의 채무를 내년 2월부터 없애 주기로 한 덕분입니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29일 이런 내용의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장기소액연체자는 모두

2017.11.30 목 이석 기자

남경필 “제3테크노밸리 통해 삶터·일터 공존하는 미래형도시 조성”

남경필 “제3테크노밸리 통해 삶터·일터 공존하는 미래형도시 조성”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가 판교제로시티(제2판교)에 이어 ‘(가칭)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지구)’까지 확장돼 직주근접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미래형 첨단도시로 도약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판교 지역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수개월 동안 논의한 결과 제3판교 조성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판교 근로자의 고충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금융 산

2017.11.30 목 김형운 기자

대기업들, ‘탈원전’ 재등장에 전전긍긍

대기업들, ‘탈원전’ 재등장에 전전긍긍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에 전기요금 부담을 우려해 오던 산업계가 잇단 지진 발생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해 경주 지진과 올해 포항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지진으로 탈원전 지지 여론에 힘이 실려 국내 전력 생산의 중추인 원자력발전이 급격히 축소될 경우, 전기요금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는 탓이다.  지진 이후 ‘원전 조기 축소 가능성’ 여론 주목 지난 10월 원전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와 장기적인 원전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이로 인해 정부는 오는 2023

2017.11.30 목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단독] 세운5구역 재개발의 눈물 집 날리고 빚더미에 앉은 주민들

[단독] 세운5구역 재개발의 눈물 집 날리고 빚더미에 앉은 주민들

서울 중구 산림동에 살고 있는 안숙경 할머니(71)는 최근 집 생각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 40년 넘게 머물렀던 집을 뺏기고 빚더미에 앉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안 할머니에게 집은 전 재산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곳이었다. 1976년 결혼해 들어와 살았던 곳, 시부모와 남편이 떠나간 뒤에도 추억을 함께한 곳이었다. 안 할머니는 2층에 머물며 1층 점포 3곳의 임대료로 아이들을 키웠다. 그랬던 건물을 통째로 날리고 빚더미까지 안게 생겼으니 하염없이 눈물만 나온다. 이웃주민이던 김은숙씨(여·66)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김

2017.11.29 수 이민우 기자

[Today] “문 대통령 내란죄 고발” 주장한 심재철 의원 논란

[Today] “문 대통령 내란죄 고발” 주장한 심재철 의원 논란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민간 항공·선박 안전 무시한 北 미사일…ICAO에 통보 없었다 북한이 29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ICAO의 앤서니 필빈 대변인은 28일(미국 현지시간) 이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현시점까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국제민간항공

2017.11.29 수 이석 기자

‘누이 좋고 매부 좋았던’ 이재현·김승연 회장의 거래

‘누이 좋고 매부 좋았던’ 이재현·김승연 회장의 거래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15년 9월 가족 회사인 C&I레저산업을 통해 방독면 생산업체인 SG생활안전을 인수했다. 그 동안 CJ그룹이 문화기업을 표방해왔던 만큼 재계에서는 방독면 사업 진출에 대한 의아한 시선이 적지 않았다. 의문은 곧 풀렸다. C&I레저산업은 한화그룹의 경비 및 시설관리 업체인 SNS에이스의 무인경비 사업부문을 30억원에 양도받아 SG생활안전과 합쳤다. SG생활안전은 방산업체에서 경비업체로 바뀌었고, CJ 계열사의 일감을 집중적으로 수주하면서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17.11.27 월 이석 기자

[한강로에서] 文 대통령의 포항 방문 너무 늦었다

[한강로에서] 文 대통령의 포항 방문 너무 늦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월24일 경북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11월15일 오후 2시29분 한반도 지진 관측 사상 역대 두 번째인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9일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7박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 1호기 안에서 지진 발생 보고를 받았고, 11월15일 오후에 귀국했습니다. 포항 방문 관련 기사는 이미 많이 나왔으니 여기서는 언급을 생략합니다. 문 대통령의 포항 방문 시기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장 현장에 달려가는 방안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대통령은

2017.11.27 월 박영철 편집국장

앞으로 당신의 인터넷은 안녕할까요

앞으로 당신의 인터넷은 안녕할까요

미국 전역이 추수 감사절 휴가를 보내고 있는 시기에 아지트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위원장은 온라인 세계를 뒤흔들만한 결정을 내렸다. 미국 언론은 일제히 11월21일 파이 FCC위원장이 ‘망중립성’에 관한 규제 폐지를 제안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터넷 전체와 테크 기업에 파문을 줄 정도로 이 결정 하나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망중립성은 인터넷 서비스를 공공재로 본다. 그래서 ISP(인터넷서비스제공자)가 특정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속도를 제한하는 것을 금지한다.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해

2017.11.25 토 김회권 기자

[Today] 애플 '슈퍼갑질' 막을 법 생긴다

[Today] 애플 '슈퍼갑질' 막을 법 생긴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매일경제 : 김승연회장 "아버지로서 책임 통감"…변협, 한화 3남 檢고발 대한변호사협회가 21일 대형 로펌 변호사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 김동선 씨(28)를 서울중앙지검에 폭행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변협은 또 "고용주의 갑질 횡포를 협회 차원에서 좌시할 수 없다"며 자체 사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변협의 검찰 고발 직후 회사를 통해 "자식 키우는 것이 마음대

2017.11.22 수 이석 기자

MB ‘폭로전’ 방아쇠 당긴다

MB ‘폭로전’ 방아쇠 당긴다

날은 추워졌고 밤은 길어졌다. 밤의 길이는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누구에게는 길어도 짧고, 누구에게는 짧아도 길다. 요즘 긴 밤을 더 길게 느낄 만한 이가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MB)이다. 2013년 퇴임했으니 퇴임한 지 4년이 지났다. 아마 지금처럼 밤이 긴 적은 없었을 것 같다. 하루하루 새로운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다. 그중에는 이미 알려진 철 지난 얘기도 있고, 새롭게 제기되는 의혹도 있다. 어느 것이든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검찰에 소환해 조사하라”며 MB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

2017.11.21 화 소종섭 편집위원·안성모 기자

한화 김동선 지인들  “술만 마시면 감정 억제 못했다”

한화 김동선 지인들 “술만 마시면 감정 억제 못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씨가 또다시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대형 사고다. 김씨는 지난 9월 서울 모처에서 열린 대형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신입 변호사 모임에서 술에 취해 폭언과 막말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참석자들 이야기에 따르면, 김씨는 술에 취한 나머지 자신을 부축하는 변호사의 뺨을 때렸으며 심지어 여성변호사의 머리채를 흔드는 등 폭행을 가했다. 사실이라면, ‘여성 폭행’이라는 새로운 죄목까지 추가되게 생겼다.  문제는 김씨의 이러한 ‘난동성 폭력’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김씨의 폭행 사건이 언론에

2017.11.21 화 송창섭 기자

[Today] 깨어난 총상 귀순병 첫마디 “남한 노래 듣고 싶습네다”

[Today] 깨어난 총상 귀순병 첫마디 “남한 노래 듣고 싶습네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지진 시나리오별 대책 보니…“수능 또 연기는 없다” 지진이 또 발생해도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정대로 치르며 재연기는 없다고 교육부가 20일 밝혔습니다. 지진 피해가 집중된 경북 포항 북부 지역 고사장 4곳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었던 수험생은 포항 남부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수능 전에) 다시 큰 지진

2017.11.21 화 이석 기자

지역에 빈껍데기 남기고 수도권 이전하는 건설업체들

지역에 빈껍데기 남기고 수도권 이전하는 건설업체들

지역 건설업체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도급금액 1000억원 이상의 1군 건설업체들이 모두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 처리됐다. 2007년 신일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됐고, 2009년에는 1군에 진입한 엘드도 부도를 내고 사라졌다. 국내 중견 건설업체인 성원건설과 엘드건설도 각각 2008년과 2009년에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대표적 토종기업인 제일건설은 2010년 워크아웃에 빠졌다가 최근에야 겨우 졸업했다. 특히 2대에 걸쳐 도내 주택건설시장을 주도해 왔던 광진건설이 최근 부도를 내면서 도내 건설업계는 충

2017.11.17 금 정성환 기자

오히려 피해 여성 잡는 대기업 성폭력 구제 시스템

오히려 피해 여성 잡는 대기업 성폭력 구제 시스템

직장상사 B씨로부터 불쾌한 스킨십을 견디다 못한 여직원 A씨는 고민 끝에 용기를 내 회사 측에 피해사실을 알렸다. B씨는 회사 측에 친밀감을 위한 행동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고, 회사는 이를 받아들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씨는 결국 조직 내에서 유별난 행동을 한 여직원이라는 시선을 받게 됐고, 이를 견디지 못해 회사를 나오게 됐다. A씨는 아직도 가족에게 자신의 퇴사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한다. 최근 ‘한샘 여직원 성폭력’ 사태가 알려지는 등 기업 내 성범죄 사태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기업마다 갖추고 있는 ‘성폭력 처리

2017.11.16 목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DJ와 사돈관계 소문 퍼졌던 부영그룹 혼맥 의외로 소탈

DJ와 사돈관계 소문 퍼졌던 부영그룹 혼맥 의외로 소탈

전남 순천 출신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맨땅에서 재계 16위의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오너다. 이 회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사세를 크게 확장시켰다. 때문에 재계에서는 한때 이 회장이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처조카’라는 등 근거 없는 루머들이 떠돌기도 했다.  전주 이씨인 이 회장은 태조 이성계의 큰아버지인 완창대군 후손이다. 세종의 형 양녕대군의 후손인 이희호 여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자수성가형 오너인 만큼 이 회장 일가의 가계도는 비교적 단출한 편이다. 이 회

2017.11.12 일 송응철 기자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가 예측한 《대한민국 사업 트렌드》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가 예측한 《대한민국 사업 트렌드》

퇴직을 앞둔 한 직장인이 최근 고민을 털어놨다. 먼저 퇴직한 친구가 편의점을 한다기에 “얼마나 벌겠나. 뭘 그리 할 게 없어서”라며 얕잡아 봤는데, 2호점에 이어 3호점까지 확장하고 각 매장이 올리는 매출도 상당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도 편의점 본사를 찾아가 덜컥 새 점포를 열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까 두렵다. 모두가 성공하는 게임은 없기 때문이다. 잘된다는 몇 성공 사례만 듣고 업종을 선택해서는 위험천만하다. 누구나 이러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이 퇴직 후 사업을 하겠다며 업종 선택을 하는 데 아무런

2017.11.10 금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왜 또 빠졌을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왜 또 빠졌을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1월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 명단에서 빠진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회장 로산 루슬라니)가 공동으로 여는 것으로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 기간 동안 자카르타 현지에서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백운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했으며, 재계 인사로는 손경식 CJ 회장,

2017.11.09 목 송창섭 기자

 부영그룹 지배력, 이중근 회장 1인에 집중

부영그룹 지배력, 이중근 회장 1인에 집중

부영그룹은 재계순위 16위의 대기업이다. 자산총액은 올해 5월 기준 21조7000억원에 달한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지방의 중소 건설사에 불과하던 부영은 오늘날 전통의 재벌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부영의 성공 비결로는 임대주택사업 외길을 걸어온 점이 꼽힌다. 과거 대부분 건설사들은 임대주택을 외면했다. 수익성도 높지 않은 데다, 브랜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영은 정부의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한 임대주택사업에만 집중했다. 느리더라도 넘어지지 않도록 경영한다는 이중근 회장의

2017.11.09 목 송응철 기자

 [Today] 잇달은 직장 내 성폭행 “원인은 한국 기업 낡은 관행”

[Today] 잇달은 직장 내 성폭행 “원인은 한국 기업 낡은 관행”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신문 : 김관진 “軍사이버사 댓글 활동 MB에 보고” 검찰이 8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사 활동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사이버사 군무원을 대폭 증원할 당시 이 전 대통령이 특정 지역 출신 배제를 지시한 점과 사이버사 활동 내역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사실을 일부 시

2017.11.09 목 이석 기자

이재명 “누가 기득권을 해체할  철학·용기·실천력 갖고 있는지 봐 달라”

이재명 “누가 기득권을 해체할 철학·용기·실천력 갖고 있는지 봐 달라”

[편집자 주]2018년 6월13일 제7회 지방선거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벌써부터 우리 동네에서 누가 어떤 공약을 갖고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시·도 교육감, 광역 및 기초의원,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 등을 선출한다. 시사저널은 6·1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예비 후보자들의 인터뷰를 싣는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경기도민의 부름이 있을 때까지 현직에 충실할 겁니다.” 지난 대선에서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질주했던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

2017.11.08 수 김형운 경기취재본부 기자

종교개혁  500주년, 욕망 위에 선  한국 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욕망 위에 선 한국 교회

2017년 10월29일 일요일. 한국 기독교에선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을 종교개혁주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교황의 면죄부 판매에 반발했던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지 500주년이 되는 해여서 개신교 내부에선 몇 주 전부터 여러 기념행사를 열었다. 개신교는 부패한 가톨릭에 맞서 일어났던 종교개혁을 개신교 역사의 출발점으로 삼고 자랑스러워한다. 바로 이날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교회 명성교회에선 설립자인 김삼환 원로목사가 아들 김하나 새노래명성교회 목사 청빙(請聘)을 교인들에게 공식화했다.

2017.11.08 수 박혁진 기자

[Up&Down] ‘전자투표제’ 도입 SK이노베이션 vs 뇌물수수 구속된 안봉근·이재만

[Up&Down] ‘전자투표제’ 도입 SK이노베이션 vs 뇌물수수 구속된 안봉근·이재만

UP재벌 최초 ‘전자투표제’ 도입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11월1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중 처음이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활성화하는 제도적 장치다. 국회에선 이미 ‘재벌 개혁’의 일환으로 전자투표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SK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다른 대기업들도 전자투표

2017.11.07 화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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