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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내전 초기 판세 뒤엎은 마오쩌둥의 약속

국공내전 초기 판세 뒤엎은 마오쩌둥의 약속

마오쩌둥(毛澤東)은 1893년 12월26일 중국 남부 후난(湖南)성 샹탄(湘潭)현에서 태어나 1976년 9월9일 베이징(北京)에서 사망했다. 19세기 말에 출생해서 전 세계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겪는 전쟁과 혁명의 시대를 살다가 20세기 후반에 사망했다. 1949년 10월1일 오후 3시 마오는 베이징 천안문 누대에서 전 세계를 향해 후난성 사투리 발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인민정부가 오늘 수립됐다”고 외쳤다. 인민정부 주석 자격이었다.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바이두(百度)는 2018년 9월 현재 마오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2018.09.16 일 박승준 아시아 리스크 모니터 중국전략분석가

[경남브리핑] 경남도, 메르스 차단 위해 총력

[경남브리핑] 경남도, 메르스 차단 위해 총력

경남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메르스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9일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건설본부장과 복지보건국장,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보건·재난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성호 비상대책본부장은 “현재 상황은 전염상황이 아니지만 접촉자의 격리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접촉자의 격리와 관찰은 물론, 메르스 의심기간인 14일이 지날 때까지 격리된 접촉자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도는 부산에 주소

2018.09.10 월 부산 = 박종운·김완식 기자

‘사내유보금’ 대신 ‘이윤’이라고 부르자

‘사내유보금’ 대신 ‘이윤’이라고 부르자

‘사내유보금 환수론’(환수론)이 또 논란이다. 이번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불을 지폈다. 지난달 경제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지난해 60조원의 이윤을 거둔 삼성이 20조원만 풀어도 200만 명에게 1000만원의 소득을 더 안겨줄 수 있다”며 기업들의 책임을 호소했다고 전해진다. 홍 대표의 주장은 뜨거운 호응만큼 격한 반론도 불러왔다. 반론의 요점은 ‘환수론’은 사내유보금이 뭔지도 모르는 무지로 똘똘 뭉친 주장이라는 것이다. 판에 박힌 반론이다.  사내유보금은 ‘재벌 곳간’의 돈이 아니다오해부터 바로

2018.09.06 목 김공회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

[커피 특집①] ‘악마의 음료’에서 ‘아침의 연인’으로

[커피 특집①] ‘악마의 음료’에서 ‘아침의 연인’으로

[편집자 주]​ 브라질이 커피 주요 생산지가 된 배경에는 '미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커피에 얽힌 이야기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흥미롭습니다. 커피가 세계적인 음료로 등극하자, 커피를 많이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의 음료'라고 배척된 커피가 '아침의 연인'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커피와 건강과의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2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에티오피아가 커피로 유명해진 이유가 있다. 커피콩이 이 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후 세계로 퍼졌다는 설 때문이

2018.08.3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참치’로 큰 사조그룹, 왜 ‘양돈장 수탈’ 논란에 휩싸였나

‘참치’로 큰 사조그룹, 왜 ‘양돈장 수탈’ 논란에 휩싸였나

‘참치’로 큰 사조그룹이 ‘돼지’로 논란에 휩싸였다. 사조그룹이 축산 사업부문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의 자본력과 지위를 이용, 지방의 양돈기업을 고의적인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뜨리는 등의 방법으로 수탈했다는 주장이 나와서다. 이 과정에서 사조그룹이 용역 200여 명을 동원해 농민들의 농가 출입을 막는 등의 횡포를 부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관련 진정을 접수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축산농가 사이에선 사조그룹이 비도덕적인 성장 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사조그룹이 ‘반(反)상생’ 이슈로 여

2018.08.29 수 박성의 기자

정동영 “선거제도 개편에 동의하면 뭐든 다 하겠다”

정동영 “선거제도 개편에 동의하면 뭐든 다 하겠다”

협치(協治)의 시대가 열릴 수 있을까. 지난 8월16일 청와대에선 의미 있는 만남이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만나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등에 합의했다. 지방선거 이후 달라진 정치 기상도를 보여주는 듯했다.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내년엔 선거가 없다.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올드보이’들이 여야 사령탑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협치의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가장 지지기반이 겹치는 곳은 민주평화당이다. 의석수는 14석이다. 국회 권력지형을 볼 때 여당에 꼭 필

2018.08.27 월 이민우 기자

감정가 부풀리고, 고객 돈 빼돌리고…농·수협 금융사고 ‘여전’

감정가 부풀리고, 고객 돈 빼돌리고…농·수협 금융사고 ‘여전’

농협과 수협은 지속적인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전산 감사를 도입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형화 추세에 있는 농·수협 지역조합 직원들의 횡령, 배임 등 사고 빈도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금융사고가 농·수협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우려 탓에 정기검사 등에 더해져 강화된 내부통제다. 하지만 직원들의 모럴 헤저드에 기인하는 농·수협 지역조합의 금융사고는 여전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경남 거제의 A수협은 법원 경매 감정 가격이 36억원인 땅을 담보로 42억원을 부당 대출했다. 규정상 대출금이 8억원을 넘으면

2018.08.27 월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유기 농산물은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환상

‘유기 농산물은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환상

유기 농산물은 '건강한 먹거리'로 인식된다. 그러나 유기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건강에 더 좋거나 깨끗한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유기농이란 하나의 친환경 농작법일 뿐이라는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정의한 유기농은 이렇다. 3년 이상(다년생 이외 작물은 2년) 화학 비료나 화학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물을 이용해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런 농작법으로 재배한 것이 유기 농산물이다.  사실 옛날엔 유기농이라는 말만 없었을 뿐, 대부분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었다. 화학 비료가 없던 시절, 인분을 비료로 사용했다.

2018.08.23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남브리핑] 거제시장 비서실 공무원, 술 취해 시민 폭행

[경남브리핑] 거제시장 비서실 공무원, 술 취해 시민 폭행

경남 거제시장 비서실 소속 별정직 공무원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시민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거제경찰서는 변광용 거제시장 관용차 운전기사 유아무개씨(42)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월8일 밝혔다.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씨는 전날(7일) 오후 10시40분쯤 거제 옥포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와 60대 행인 2명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 2명은 식당에서 식사 후 귀가하기 위해 대리운전기사와 함께 차 쪽으로 이동하던 중 유씨가 단지 '째려봤다'는 이

2018.08.08 수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성진 기자

[대전브리핑] 대전시, 나노바이오센서 기업 육성 ‘본격화’

[대전브리핑] 대전시, 나노바이오센서 기업 육성 ‘본격화’

대전시가 나노바이오센서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8월7일 유성구 카이스트 내 나노종합기술원에 들어선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는 유전자 진단을 위한 나노바이오센서·칩 혁신기술 개발과 기술상용화를 위한 핵심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원센터는 대전시에 소재한 분자진단기반 바이오센서기업의 시제품제작, 분석·성능평가, 시험·인증, 기술고도화 등 기업성장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는 대전시 유전자의약산업 특화육성

2018.08.08 수 대전 = 이기출 기자

‘시진핑 개인숭배’에 대한 반발 억누르는 ‘빅 브라더’

‘시진핑 개인숭배’에 대한 반발 억누르는 ‘빅 브라더’

지난 7월1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의 객차를 탄 뒤 깜짝 놀랐다. 객실 내부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어록으로 도배됐기 때문이다. 시 주석의 어록은 창문의 위와 옆면, 좌석의 좌우면, 개폐문의 중간과 아래를 차지했다. 또한 객실 바닥은 붉은색으로, 천장은 붉은 바탕 위에 공산당 휘장과 별로 칠해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승강장과 객차 곳곳에는 선전원들이 종횡무진으로 오가며 공산당과 시진핑을 찬양하는 연설을 하고 노래까지 불렀다. 한국 언론에선 ‘시진핑 사상 열차’라고 표현했다. 중국의 창춘신문은

2018.08.07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전남도, 공들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탈락에 당혹

전남도, 공들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탈락에 당혹

전남도가 농업분야 최대 국책사업인 ‘스마트팜(smart farm) 혁신밸리’ 조성지역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전남도는 ‘농도(農道) 전남’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인 이번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인 김영록 전남지사의 취임 후 첫 국책사업 유치전이자, 김 지사의 ‘친정’사업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 ‘친정’ 농식품부사업 유치 실패…2차 유치전도 장담 못해​​전남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2018.08.03 금 전남 = 정성환 기자

“살충제 계란 사태, 농민만 ‘죽일 놈’ 만들어선 안 돼”

“살충제 계란 사태, 농민만 ‘죽일 놈’ 만들어선 안 돼”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2017년 8월15일 포털사이트 뉴스난이 ‘살충제 계란’으로 도배됐다. 전 국민이 경악했다. 정부의 구멍 난 검역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동시에 비난의 화살이 향한 곳은 무지(無知)했던 양계 농가. 정부는 살충제를 뿌린 양계 농가를 재교육·단속하고, 이를 어길 시 엄단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닭을 길러낸 이들은 범법자 낙인이 찍힌 채 계도(啓導) 대상이 됐다. 시간은 흘렀다. 300일 전 자취를 감췄던 계란은 다시금 우리네 식탁에 오르고 있다. 살충제 계란 사태는 해결 국면에 접어든 것일까. 7월2

2018.07.11 수 박성의 기자

“농약이 명품 밀양 얼음골 사과 농사 망쳤다”

“농약이 명품 밀양 얼음골 사과 농사 망쳤다”

올봄 이상저온 현상인 ‘봄 동상’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사과재배 농가들이 농약을 뿌린 뒤 동녹현상이 발생해 사과농사를 망쳤다며 농약회사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실력행사에 돌입했다.Y농약 약해대책위원회(회장 이상만) 얼음골사과 재배농민 250여명은 7월10일 오전 밀양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차별화된 명품브랜드로 확고히 하고 있는 얼음골사과가 불량 농약으로 농사를 망쳤다”고 호소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얼음골 사과재배 445농가는 사과꽃 낙화 후 첫 방제 기간인 지난 4월28일부터 5월3일까지 Y회사의

2018.07.11 수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전북브리핑]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형 문화경제 실현할 것”

[전북브리핑]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형 문화경제 실현할 것”

전북 전주시가 덕진권역 전주종합경기장 중심의 뮤지엄밸리 조성과 완산권역 구도심 아시아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를 두 축으로 전주형 문화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민선7기 청사진을 내놓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7월5일 전주시청에서 민선 7기 출범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 4년은 전주가 다른 도시를 따라 하지 않고, 어렵더라도 전주의 정신과 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왔다”면서 “민선 7기 4년은 그동안 애써온 것 위에 새로움을 더하는 찬란한 전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18.07.09 월 전북 전주 = 정성환 기자

[경남브리핑]하동군,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 개시

[경남브리핑]하동군,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 개시

경남 하동군은 자연 방사능 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를 대여하고 있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정부는 2004년부터 실내 공기질 관리법 시행에 따라 라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한 회사의 침대 매트리스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최근 라돈 측정

2018.06.28 목 경남 = 박종운 기자

이용섭 당선인, 518m짜리 ‘5·18 탑’ 추진 논란

이용섭 당선인, 518m짜리 ‘5·18 탑’ 추진 논란

민선 7기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광주를 상징하는 ‘5·18 광주 빛의 타워’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건축물을 광주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이 당선자의 발상을 두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 당선인 측은 광주다운 랜드마크로 관광 볼거리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일각에선 도시 정체성에 어긋나고 수천억의 재원 마련 등 실현 가능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광주다움 랜드마크” vs “광주 랜드마크는 무등산·위압감 줘 광주정신 배척”  이 당선인의 인

2018.06.27 수 광주 = 조현중 기자

보수 텃밭서 당선된 백두현 “고성군민을 행복하게”

보수 텃밭서 당선된 백두현 “고성군민을 행복하게”

"고성의 DNA를 지키며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당선자(52)의 일성이다. 3번의 출마 끝에 경남 고성군수직을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당선인은 ‘고성의 오뚜기’로 불린다. 백 당선인은 보수 정당의 텃밭인 고성에서 열린우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연이어 군수직에 도전했었다. 백 당선인은 2006년 지방선거와 2016년 보궐선거 때 고성군수에 거듭 도전했지만, 번번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가 2전3기 끝에 군수직을 거머쥐자 언론은 ‘첫 민주당 계열 출신 고성군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2018.06.25 월 경남 고성 = 서진석·이상욱 기자

[文vs勞③] “문재인 정부, 만원의 행복을 절망으로 만들어”

[文vs勞③] “문재인 정부, 만원의 행복을 절망으로 만들어”

여름이 이제 막 시작됐지만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얼굴은 이미 새카맣게 그을려 있었다. 6월1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위원장실에서 만난 김 위원장은 6월10~11일 울산을 방문해 6·13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펼치고 서울로 급히 돌아온 상황이었다. 선거도 선거지만, 민주노총은 최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6월11일에는 ‘양승태(전 대법원장)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6월7일부터는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문화제’가 매주 목요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는 최근 노동계가 느끼는 위

2018.06.20 수 조해수 기자

[전남브리핑] 여수시장 선거 ‘혼탁’…후보자 고소·고발 난무

[전남브리핑] 여수시장 선거 ‘혼탁’…후보자 고소·고발 난무

전남 여수시장 선거가 정책 대결보다는 후보들의 고소·고발로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후보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무소속 권오봉 후보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6월8일 밝혔다. 권오봉 후보가 TV토론회 직전에 금품 살포 직위해제·복지기금 유용·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은폐 등의 허위 사실을 기재한 피켓을 들고 나와 권세도 후보를 비난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권세도 후보 측은 이날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이미 허위 사실로 밝혀진 것을 정책토론회에 들고나와 상대방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일삼고

2018.06.08 금 전남 = 정성환 기자

[경남브리핑] 경남 하천수·지하수 농업용수로 ‘적합’

[경남브리핑] 경남 하천수·지하수 농업용수로 ‘적합’

경남지역 하천수와 지하수가 농업용수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16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는 경남지역 하천수 39지점과 지하수 20지점의 수질이 농업용수로 적합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2018년 농업환경변동 조사사업’을 통해 매년 농업용수 수질을 조사하고 있다. 홍수전 강물이 가장 적은 시기인 4월과 홍수기인 7월, 홍수 후 강물이 가장 적은 시기인 10월 등 연간 3차례에 걸쳐 도내 하천수와 지하수에 대한 화학성분을 분석한 후 농업용수 수질 기준 적합 여

2018.05.16 수 경남 = 박종운 기자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려 ‘주술의 힘’까지도 빌렸던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려 ‘주술의 힘’까지도 빌렸던

지난 4월 서울 종로에 있는 옛 전옥서 자리에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전봉준의 동상이 세워졌다. 그곳에서 순국한지 123년 만이다. 이 동상의 뒷면 표석을 살펴보면 같이 처형당한 동지들 가운데 손화중이란 이름이 보인다. 그는 전봉준·김개남과 함께 이 농민운동의 3대 지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녹두장군으로 잘 알려진 전봉준에 비해 손화중은 잘 모르는 이들이 훨씬 많을 터이다. 손화중(孫華仲, 1861~1895)은 정읍의 지주 집안 출신으로 20대에 동학교도가 되었다. 원래 온화한 성품으로 설득력이 뛰어났던 그는 젊은 나이에 대접주

2018.05.16 수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프랑스 철도 노조, 마크롱 개혁 기관차 멈출까

프랑스 철도 노조, 마크롱 개혁 기관차 멈출까

프랑스에 봄보다 앞서 ‘파업의 계절’이 먼저 찾아왔다. 4월2일 프랑스 국영 철도(SNCF) 노조는 파업을 감행했다. 이날 파리 리옹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대폭 축소된 배차 간격으로 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승강장 철로까지 내려가며 북새통을 이뤘다. 프랑스 언론은 일제히 이 풍경을 ‘대혼란’ ‘검은 화요일’이라고 표현했다. 파리 인근 열차 운행이 거의 중단되자 출근길 시민들은 자동차를 나눠 타는 등 차선책을 강구했다. 그러나 도로를 가득 메운 승용차로 무려 420km에 이르는 교통 체증을 낳았다. 프랑스 보도전문 채널 BF

2018.04.13 금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또 다른 약탈, ‘군표의 잔혹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또 다른 약탈, ‘군표의 잔혹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지난해 이맘때 필자는 태평양전쟁 당시 미얀마 독립군이 농촌마을에 배포했던 경고문을 본 적이 있다. ‘일본군이 식량을 살 때나 품삯으로 주는 군표는 잠시만 사용되는 위험한 돈이다. 악독한 군부는 군표를 강제로 사용하도록 비밀명령을 내렸으니 미얀마 민족은 절대 속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왜 ‘위험한 돈’일까? 궁금한 마음에 자료를 찾아보았다. 일본 대장성이 펴낸 ‘쇼와재정사(昭和財政史) 임시군사비’에는 군표를 전쟁비용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었다. 중·일 전쟁부터 패전 때까지 7년 동안 발행된 군표 총액은 45억3500만 엔이었다. 현재

2018.03.28 수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미투와 MB수사의 본질은 음모론이 아니라 ‘팩트’다

미투와 MB수사의 본질은 음모론이 아니라 ‘팩트’다

‘미투’ 운동이 난데없는 음모론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진보 세력을 분열시키기 위해 미투 운동을 이용할 것이라는 음모론, 삼성 관련 보도를 희석시키기 위해 방송사가 미투 운동을 활용한다는 음모론, 진보 내 갈등을 은근히 부추기는 듯한 야당 대표의 실없는 음모론 등이 그것들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예의 정치공작론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MB(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 대한 MB 본인을 비롯한 측근들, 자유한국당 그리고 일부 언론의 정치공작론 주장이다. 미투 운동은 보수와 진보 대결 프레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년여

2018.03.20 화 신동기 인문경영 칼럼니스트

차 종주국임에도 세계적 ‘티 브랜드’ 하나 없는 중국

차 종주국임에도 세계적 ‘티 브랜드’ 하나 없는 중국

차(茶) 종주국 중국에서도 차 소비량과 유통량이 제일 많은 곳은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다. 광저우 팡촌(芳村)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시장이 있다. 서울 중구 면적만 한 넓은 차시장에 중국의 다양한 차가 집하돼 국내 유통과 해외 수출을 위해 이동한다. 보이차(普洱茶)도 원산지인 윈난성(雲南省)보다 팡촌 차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이 훨씬 많다. 해마다 팡촌 차시장을 둘러보면서 체득한 사실 중 현지에서 답을 얻기 힘든 문제가 있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중국차 제조회사가 있지만 특정 생산지역을 넘어 전국적 지명도와 해외

2018.03.18 일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마크롱 佛 대통령, 살충제 문제로 농민과 격렬한 설전

마크롱 佛 대통령, 살충제 문제로 농민과 격렬한 설전

2월2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른 아침부터 파리 남쪽에 위치한 포르트 드 베르사유 종합전시장을 찾았다. 그가 도착한 시각은 오전 7시30분이었고 참석한 행사는 ‘국제농업박람회’였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농업 박람회다. 개막 첫날 대통령이 찾는 것이 관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단순히 큰 국제행사이기 때문이 아니다. 농업 박람회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매년 흥행에 성공했으며 지난해는 행사가 진행된 9일간 65만 명이 방문해 역대급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프랑스

2018.03.08 목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경남브리핑] '22년 전통' 하동야생차축제, 5월19일 개최

[경남브리핑] '22년 전통' 하동야생차축제, 5월19일 개최

경남 하동군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일정과 슬로건,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축제를 지원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군은 이번 야생차문화축제 모토를 ‘하동야생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로 잡고, 오는 5월19∼22일 나흘 동안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2월26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차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소비·판촉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되 비주제성 프로그램과 주무대는 가급적 축소하기로 했다.  모집 자원봉사자 인원은 일반 및 통역 자원봉사자 40여명이다. 일반

2018.02.26 월 경남 = 박종운·김성진·임경엽 기자

[호남브리핑] 아직 '갈길 먼' 전북 도내 자치단체 정규직 전환

[호남브리핑] 아직 '갈길 먼' 전북 도내 자치단체 정규직 전환

전북도 등 도내 자치단체들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시·군들이 전환 심의기구만 설치해놓고 전환 결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자칫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일자리를 잃는 비정규직이 양산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 전북 도내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모두 4766명이다.  전북도와 14개 시·군 등 지자체는 대부분 정규직 전환 심의기구를 설치했다. 그러나 전환 심의기구 설치 실적과 달리 전환 결정을 완료한 곳은 정읍시와 김제시 등 달랑 두 곳으로 236명이 전환됐을 뿐이다. 나머지 시·군은 정규직 전환 심의위

2018.01.29 월 광주·전남·전북 = 조현중 기자

인간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이 시대의 민낯

인간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이 시대의 민낯

공포영화에서처럼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제천의 한 목욕탕에서 29명의 생명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아파트 건설현장의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서너 명씩 목숨을 잃는 뉴스는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다. 자살을 선택하면서 어린 자식들도 함께 죽음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의 뉴스도 끊이지 않는다. 불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대신에 불연 소재를 쓰고, 비상구를 더 확실히 만들었다면 피해는 훨씬 줄었을 것이다. 낡은 크레인을 철거하고, 규격에 맞는 부품을 썼다면 저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다. 우울증을 앓는 부모에게 사회가 더 관심을 갖고 배려

2018.01.20 토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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