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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대응, 1년 전과 달랐다

포항 지진 대응, 1년 전과 달랐다

한반도가 흔들렸다. 11월15일 경북 포항시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12일 규모 5.8의 경주 지진 이후 429일 만에 발생한 역대 2위 규모의 지진이었다. 충격은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느껴졌다. 지진 규모는 경주 지진의 에너지에 비해 4분의 1에 불과했지만, 진원의 깊이가 가까워 진동이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런 면에서 포항 지진은 경주 지진 이후 정부의 대응능력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평가할 수 있는 시험대였다. 지진 피해는 지난해 경주 지진 때보다 컸다. 포항시 흥해읍의 한

2017.11.18 토 이민우 기자

부산 해운대, 서울 강남 앞지를까

부산 해운대, 서울 강남 앞지를까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다. 하지만 실질적 위상이나 영향력은 서울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 그런 부산의 자존심을 최근 그나마 살려주고 있는 곳이 바로 해운대다. 해운대는 ‘미래의 부촌’으로 꼽히며, 향후 서울 강남을 앞지를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낳고 있다. 서울 강남 못지않은 부촌으로 각인된 해운대는 70~80층에 이르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즐비하며, 가격이 40억원을 훌쩍 넘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해운대 효과로 인해 주변의 수영구·남구·기장군 라인의 주요 재건축·재개발지역 분양아파트 역시 높은 경쟁률로 완판됐다. 이처럼

2017.11.17 금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Today] 전병헌 자진 사퇴했어도 부담 여전한 문 대통령​

[Today] 전병헌 자진 사퇴했어도 부담 여전한 문 대통령​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 : “경주-포항 사이 지진 또 날 수 있다…수도권도 안심 못해” 경주와 포항에서 1년 남짓 사이 대형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쌓인 응력(스트레스)이 두 지점 사이에서 또 다른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사지진과 계기지진의 분포를 비교해보면 수도권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

2017.11.17 금 이석 기자

[단독] BBQ, 내년 1월 전에 공정위 제재 받을 수 있다

[단독] BBQ, 내년 1월 전에 공정위 제재 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과거 BBQ의 행위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예전부터 법을 어겨 공정위로부터 수차례 제재를 받아 왔다. 이번에도 제재가 결정되면 공정위와 BBQ의 질긴 악연이 계속될 전망이다.  공정위 가맹거래과 관계자는 11월16일 시사저널에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BBQ의 특정 행위에 대한 법 위반 여부를 전원회의(공정위 내 법원 역할을 하는 합의체)가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회의 결과는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특정 행위’에 대해 “

2017.11.17 금 공성윤 기자

[한강로에서] 韓中日 문화삼국지 시작됐다

[한강로에서] 韓中日 문화삼국지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시아 5개국 순방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중 한·중·일 순방은 북한 핵문제 때문에 세계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11월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된 트럼프의 동아 3국 순방은 그야말로 화제만발이었습니다. 특히 세 나라가 약속이나 한 듯이 트럼프 모시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님을 극진하게 대접할 때 쓰는 말로 ‘칙사대접’이라는 말이 있는데, 칙사(勅使)는 황제의 사신을 뜻합니다. 이번 세 나라의 트럼프 모시기는 칙사대접이라는 말로도 모자랍니다. ‘황제대접’이라고 해야 실감이 날

2017.11.16 목 박영철 편집국장

거창구치소 이전 어쩌나…의회·집행부 간 불협화음

거창구치소 이전 어쩌나…의회·집행부 간 불협화음 "난관 봉착"

지난 4년 동안 끌어온 국책사업인 거창법조타운 건립과 관련, 거창군의회와 집행부 간 불협화음으로 군민 간의 갈등과 대립 양상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을 비롯해 9명의 의원과 거창법조타운 추진위원회는 국책사업의 일관성과 조속한 군민갈등 해소를 주장하며 원안 추진을 요구하고, 거창군의회 김향란(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학교앞교도소반대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거창지부 등은 학교와 대단지 주거지역에 근접한 도심 주변(구 성산마을) 구치소 신설을 반대하면서 거창 구치소 부지를 외곽으로 이전할 것을 주장하는 등

2017.11.16 목 김성진 기자

[Today] “지진 기념 별풍선 쏴달라” 무개념 BJ 논란

[Today] “지진 기념 별풍선 쏴달라” 무개념 BJ 논란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책도 버렸는데” “가짜 뉴스인줄 알았다” 수험생들 멘붕 15일 포항 강진에 따른 사상 초유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수험생들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특히 오후만해도 “수능을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해온 교육부가 시험 시작을 불과 12시간여 앞두고 뒤늦게 뒤집은 것이어서 혼란이 더 컸습니다. 포항 지역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내비쳤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5시간 만에

2017.11.16 목 이석 기자

오히려 피해 여성 잡는 대기업 성폭력 구제 시스템

오히려 피해 여성 잡는 대기업 성폭력 구제 시스템

직장상사 B씨로부터 불쾌한 스킨십을 견디다 못한 여직원 A씨는 고민 끝에 용기를 내 회사 측에 피해사실을 알렸다. B씨는 회사 측에 친밀감을 위한 행동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고, 회사는 이를 받아들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씨는 결국 조직 내에서 유별난 행동을 한 여직원이라는 시선을 받게 됐고, 이를 견디지 못해 회사를 나오게 됐다. A씨는 아직도 가족에게 자신의 퇴사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한다. 최근 ‘한샘 여직원 성폭력’ 사태가 알려지는 등 기업 내 성범죄 사태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기업마다 갖추고 있는 ‘성폭력 처리

2017.11.16 목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BBQ 갑질 논란, 안 사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BBQ 갑질 논란, 안 사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또 BBQ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회장의 ‘갑질’이다. 으레 그랬듯 온라인에선 이번에도 불매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불매는 더 이상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삼성동의 BBQ 가맹점(봉은사점) 사장인 김인화씨에 따르면,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62)은 올 5월12일 일행 10여명과 함께 김씨의 가게를 찾았다. 윤 회장은 가게 주방에 들어오려 했다. 그때 주방 담당자가 “바닥이 미끄러우니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이 새X야, 이 업장 폐업시켜”란 폭언이 돌아왔다고 한다.

2017.11.15 수 공성윤 기자

[Today] 사드 사태,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

[Today] 사드 사태,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동아일보 : 北, 귀순병에 소총 등 40여발 난사…‘JSA내 권총만 휴대’ 정전협정 위반 북한군이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하전사(병사)에게 40여 발의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당시 북한군 추격조 4명은 JSA 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하는 북한군 병사를 향해 AK-74 소총과 권총으로 40여 발을 쐈습니다. 북한군의 총격은 귀순 병사가

2017.11.15 수 이석 기자

[Today] 잊을만하면 터지는 프랜차이즈 갑질 “이번엔 BBQ發”

[Today] 잊을만하면 터지는 프랜차이즈 갑질 “이번엔 BBQ發”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뉴스1 : 검찰, MB 턱밑까지 추격했지만…수사·기소까지 곳곳 ‘암초’ 검찰의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MB정부 당시 국정원과 군이 댓글 여론조작 등을 통한 정치개입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법원은 이명박정부 당시 군 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여론조작 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정당국은 이 전

2017.11.14 화 이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1박2일 손익계산서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1박2일 손익계산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기 전 국내에선 그의 ‘입’을 주목했다.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완전파괴’를 경고했던 것과 같은 ‘말 폭탄’이 터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압력, 노골적인 미국산 무기 구매 압박도 걱정거리였다. 우리가 미국에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잃을 것’이 많을 것이란 비관적 시각도 존재했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말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한·미 동맹관계가 굳건함

2017.11.14 화 유지만 기자

순천시금고 '탈락' 광주은행 왜 초강수 두나

순천시금고 '탈락' 광주은행 왜 초강수 두나

광주은행이 전남 순천시 금고 선정 탈락과 관련해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13일 “순천시의 금고 선정 과정에 공정하지 못한 부분과 의문점이 있어 순천시에 대한 시 금고 선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며 “​향후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에 사실상 ‘갑(甲)-을(乙)’의 역학 관계를 감안하면 광주은행의 이러한 방침은 매우 이례적이다.      ‘​텃밭’서 자존심 금갔다···​“​​​떨어지면 반발하냐” 부담도 순천시는 지난

2017.11.13 월 정성환 기자

[Today] ​“7000달러 뚫을 때가 엊그젠데”…비트코인 투자 주의보

[Today] ​“7000달러 뚫을 때가 엊그젠데”…비트코인 투자 주의보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MB “적폐 청산은 감정풀이ㆍ정치보복”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게 과연 개혁인가, 감정풀이나 정치보복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수사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던 사람 중 하나”라며 “그러나 지난 6개월 적폐청산

2017.11.13 월 이석 기자

짐승으로 돌변한 직장 상사들

짐승으로 돌변한 직장 상사들

성폭력은 영혼을 파괴하는 범죄다. 가해자는 한순간의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피해자는 그 상처가 쉽사리 치유되지 않는다. 극도의 수치심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직장 내 성폭력은 피해자가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는 게 현실이다. 최근 가구전문업체 한샘을 시작으로 직장 내 성폭력 사건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사내에서 은밀하게 일어난 성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업 내부에서 곪아 있던 문제가 일시에 터져 나오는 모양새다. 한샘 사내 성폭행 사건은 가히 충격적이다. 10월26일 피

2017.11.13 월 정락인 객원기자

산으로 가는 한국 축구, 브라질의 눈물 잊었나

산으로 가는 한국 축구, 브라질의 눈물 잊었나

2014년 6월26일. 상파울루의 코린티안스 아레나에서 벨기에에 0대1로 패한 한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알제리전과 벨기에전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에서 최초의 원정 월드컵 첫 승과 16강 달성을 이뤘던 한국 축구는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는 혹평을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해외파로 구성된 대표팀은 모래알 조직력을 보였다. 한국 축구의 영웅인 홍명보 감독이 리더가 됐지만 ‘의리 축구’ 논란으로 대회 전부터 실패를 예고했다.

2017.11.11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연이은 성추문 이슈에 쑥대밭 된 재계

연이은 성추문 이슈에 쑥대밭 된 재계

국내 부엌가구 1위 업체인 ㈜한샘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한샘은 지난해 말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가구와 인테리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1조9345억원, 영업이익은 159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여직원 성폭행 사건으로 일정 부분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한샘 신입사원 A씨는 올해 1월 팀 회식 이후 교육 담당자인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평소 엄격하지만, 자신의

2017.11.10 금 이석․공성윤 기자

“이틀 만에 2000만원 결제” 리니지M 사행성 논란

“이틀 만에 2000만원 결제” 리니지M 사행성 논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게임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리니지M은 올해 3분기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시장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다. 국내 출시만으로 전 세계 모든 게임의 결제 규모를 뛰어넘었다는 의미다. 하루 최고 매출 130억원의 신기록도 달성했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9월까지 리니지M의 누적 매출 예상액을 6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매일 60억원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출시 두 달 전 증권업계에서 일평균 매출 규모를 5억원 수준으로

2017.11.10 금 이민우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 K씨와 L여성 맞고소 내막

경북도의회 의원 K씨와 L여성 맞고소 내막

경북도의회 소속 도의원(영천시) K씨와 50대 여성 L씨가 최근 성추행 및 폭행으로 경찰에 쌍방 고소장을 제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월 영천의 한 노래방에서 벌어진 것으로, 두 사람은 당시 불미스런 사건을 원만히 합의하고 잘 마무리하려 했지만, 올해 9월 뒤늦게 K의원이 L씨를 고소하면서 쌍방고소 사건으로 번졌다.  영천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L씨는 당시 K의원이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K의원은 L씨가 먼저 따귀를 때리는 등 폭행했으며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

2017.11.10 금 허순구 기자

[Today] 취임 6개월 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두 번째 ​

[Today] 취임 6개월 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두 번째 ​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예산 털어 최저임금' 전례없는 실험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의 두 자릿수 인상(16.4%)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3조원의 재정을 지원하는 내용의 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를 경우 인건비 부담을 우려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고용을 줄임으로써 취약 계층 근로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민간 기업 임금을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고,

2017.11.10 금 이석 기자

[르포] “박정희 기념에 목을 매며 세금 낭비할 때 아니다”

[르포] “박정희 기념에 목을 매며 세금 낭비할 때 아니다”

“광주 가 봤능교? 길마다 김대중으로 도배가 돼 있단다. 봉하마을은 또 어떻고. 구미랑 비교가 안 될 만큼 잘돼 있다 카데. 근데 와 구미만 갖고 그라는데?” 경북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구미 시민들은 심심치 않게 ‘김대중과 광주’ ‘노무현과 봉하마을’ 얘기를 꺼냈다. 전직 대통령을 고향에서 기린다는 게 그리 비난할 일이냐는 불만이 섞여 있었다. 이들은 전국적인 반대여론에 부딪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일부 축소·폐지된 데 대해서도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었으면

2017.11.10 금 구미=구민주 기자

中 보이차나무 지킴이 웡지마을 부랑족을 만나다

中 보이차나무 지킴이 웡지마을 부랑족을 만나다

다큐멘터리 ‘티엔츠푸얼(天賜普洱, 하늘이 내려준 선물 보이차)’을 제작하는 중국 CCTV 제작진은 ‘중국 전통문화 베스트 5’로 선정된 보이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소수민족 차로 홀대받아오다가 문화와 산업, 관광업의 키워드로 떠오른 보이차를 중국 정부가 정한 정의로 살펴보자.  윈난성 표준계량국은 2003년 3월1일 보이차에 대한 정의를 “윈난성의 특정한 지역 내에서 채취한 윈난산 대엽종 찻잎으로 쇄청(曬青)한 모차(毛茶)를 원료로 후(後)발효 가공을 거쳐 만들어진 산차(散茶) 또는 긴압차(緊壓茶)”라고 처음 공식발표했다.

2017.11.09 목 서영수 감독

 부영그룹 지배력, 이중근 회장 1인에 집중

부영그룹 지배력, 이중근 회장 1인에 집중

부영그룹은 재계순위 16위의 대기업이다. 자산총액은 올해 5월 기준 21조7000억원에 달한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지방의 중소 건설사에 불과하던 부영은 오늘날 전통의 재벌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부영의 성공 비결로는 임대주택사업 외길을 걸어온 점이 꼽힌다. 과거 대부분 건설사들은 임대주택을 외면했다. 수익성도 높지 않은 데다, 브랜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영은 정부의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한 임대주택사업에만 집중했다. 느리더라도 넘어지지 않도록 경영한다는 이중근 회장의

2017.11.09 목 송응철 기자

부시와 닮을 뻔했던 트럼프의 DMZ 방문

부시와 닮을 뻔했던 트럼프의 DMZ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DMZ(비무장지대) 방문을 결정하지 않은 채 한국을 방문했다. 그랬던 그의 DMZ 방문은 11월7일, 방한 첫날에 결정됐다. 계기는 전날 한미 단독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던진 제안이었다. 문 대통령은 "일정을 바꿔서라도 DMZ를 방문해보는 게 어떠냐. 나도 동행하겠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문 대통령이 간다면 나도 가겠다"고 답하면서 DMZ 방문이 전격 성사됐다. 하지만 11월8일 트럼프 대통령의 DMZ 깜짝 방문은 무산됐다. 짙은 안개 등 기상이 안 좋은 탓에 가시거리가 너무 짧자

2017.11.08 수 김회권 기자

종교개혁  500주년, 욕망 위에 선  한국 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욕망 위에 선 한국 교회

2017년 10월29일 일요일. 한국 기독교에선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을 종교개혁주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교황의 면죄부 판매에 반발했던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지 500주년이 되는 해여서 개신교 내부에선 몇 주 전부터 여러 기념행사를 열었다. 개신교는 부패한 가톨릭에 맞서 일어났던 종교개혁을 개신교 역사의 출발점으로 삼고 자랑스러워한다. 바로 이날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교회 명성교회에선 설립자인 김삼환 원로목사가 아들 김하나 새노래명성교회 목사 청빙(請聘)을 교인들에게 공식화했다.

2017.11.08 수 박혁진 기자

"한국에서 트럼프는 소프트했다"

예상보다 훨씬 온순해진 트럼프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 첫 날, 특별한 돌발 변수는 생기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강경하고 자극적인 표현은 없었고 여러 핵심 이슈들도 매끄러운 표현들이 눈에 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8일 정상회담 뒤에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핵·미사일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군사적 조치 외에 가용한 모든 도구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며 군사적 옵션 가능성을 열어둔 것과 달리, 대북 문제에 대해 한결 순화된 표현을 사용했다. 미리

2017.11.08 수 김회권 기자

[단독] 스크린 야구 ‘갑질’ 논란 점화되나

[단독] 스크린 야구 ‘갑질’ 논란 점화되나

최근 몇 년 새 몸집을 급격히 불려온 스크린 야구 업계에서 ‘갑질 논란’이 일어날 만한 사례가 처음 나왔다. 검찰이 스크린 야구 업체 대표를 사기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총판을 맡긴 업체와의 계약을 무시하고, 해당 지역에 직영점을 총판 몰래 설립했다는 것이다. 지역 총판 관계자들은 해당 스크린 야구 업체에 대한 법적 조치에 돌입했다. 해당 업체 측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총판 업체 측은 엄연한 ‘갑질’이라는 주장이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검찰은 9월5일 ‘레전드야구존’ 대표 오아무개씨를 사기

2017.11.07 화 유지만 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다시 성희롱 문제, “내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어”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다시 성희롱 문제, “내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어”

나는 ‘지적질’의 대가다. 아무리 어려운 자리에 있어도 수틀리는 말이 등장하면 꼭 짚고 본다. 원칙은 있다.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말, 간섭하는 말, 이른바 ‘여성혐오’를 드러내는 말. 이 ‘여성혐오’라는 말 자체가 오해의 여지가 큰 번역이라는 논란은 일단 뒤로 물리기로 한다. 지적을 당하는 사람들의 공통점도 있다. 자기가 무슨 잘못을, 또는 실수를 저질렀기에 지적을 당하는가를 모른다는 점이다. 때문에 문제 있음을 지적하는 나를 오히려 무례하거나 까칠하거나 성격 좀 이상하거나 과도하게 예민한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자 애를 쓴다. 이

2017.11.07 화 노혜경 시인

초대형 IB 승인 앞둔 한국투자, 중국 해커에게 뚫렸다

초대형 IB 승인 앞둔 한국투자, 중국 해커에게 뚫렸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에서 가장 먼저 ‘초대형 IB(투자은행)’ 타이틀을 따내게 될 곳은 어디일까.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이 가장 유리하다는 게 금융권의 중론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1일 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초대형 IB 인가안의 경우 한투와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 신청업체 5곳이 모두 통과했다. 하지만 초대형 IB의 핵심 업무인 단기금융업 인가안까지 통과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했다.  단기금융업이란 자기자본의 2

2017.11.07 화 이석 기자

강남 재건축 현장, 그곳은 무법천지였다

강남 재건축 현장, 그곳은 무법천지였다

서울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의 역사 내 플랫폼을 비롯해 2·3번 출구는 GS건설의 ‘자이 프레지던스’ 광고판으로 도배돼 있다. 구반포역 주변은 얼마 전까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건으로 시끄러웠던 주공1단지 1·2·4주구(住區)가 위치한 곳이다.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은 기존 5층 또는 6층 건물 2120가구를 헐고 여기에 최고 35층 538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만 2조6400억원을 웃돌아 역대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불렸다. 수년 전부터 GS건설이 공을 들였기에 초반 판세는 GS건설에 유리했다. 하지만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2017.11.06 월 송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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