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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누구?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과 1994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93년 서울기독병원 가정의학과장으로 일했고, 199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있다. 1998~99년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행동과학, 노인의학, 가족치료 등을 중심으로 연수했다. 2005~09년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노인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2006~08년 대한가정의학과 기획이사, 2008~09년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총무이사, 201

2017.04.21 금 노진섭 기자

[기회불평등 보고서] 세 살 ‘가난’이 여든까지 가는 세상

[기회불평등 보고서] 세 살 ‘가난’이 여든까지 가는 세상

홍영순(가명․76) 할머니는 더 이상 명절을 기다리지 않는다. 홍 할머니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다. 아들 가족이 명절 때 찾아오지 않은 지 벌써 5년째가 됐다. 처음에는 서운했다. 하지만 3년 전, 아들이 회사에서 해고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또 지인에게 아들 내외가 별거 중이라는 말도 들었다. "걔들도 나한테 말은 안하지만 참 어렵게 살 거야”라는 홍 할머니다.  홍 할머니도 풍족하게 사는 건 아니다. 경기도 소도시의 작은 월세방에서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산다. 홍 할머니는 “나도 어렸을 때 정말 못 먹고 못 입고 살았는데,

2016.09.23 금 박준용 기자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우리는 흔히 젊은이들이 버릇이 없다고 말한다. 예절을 가르쳐주어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최근에는 인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누구나 걱정한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만 나무랄 필요가 없다. 우리 젊은이들은 보고 배운 것이 없었던 것이다. 젊은이들을 탓하기 전에 우리 자신부터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1960년대 베스트셀러 《영원과 사랑의 대화》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형석 교수가 97세의 나이에 수필집 《백년을 살아보니》를 펴냈다.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로 여전히

2016.08.24 수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신년사]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신년사]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환골탈태 이뤄내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 사진=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생존하고 지속성장하려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28주년을 맞아 급속히 노년기로 접어들어 쇠망하느냐 다시 부활해 청년의 활력과 원기를 회복하느냐 갈림길에 선 중대한 전환기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창사 이래 다져온 열정과 집념, '해낼 수 있다'는 불퇴전의 기백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며 최근 지속하는 초저유가

2016.01.04 월 송준영 기자

[New Books] 공주 중독 외

[New Books] 공주 중독 외

공부 중독  지금 누가 공부에 엄청난 욕심을 내고 있는가? 우리의 청소년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나아가 공부 중독을 통해서 어떤 주체들이 형성되고 있고 이런 병적인 주체를 만들어내는 그 사회는 무슨 사회인가? 이 책은 교육뿐 아니라 취업, 부동산, 노후, 경제 불평등까지 거의 모든 영역의 사회문제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공부라는 블랙홀을 진단한다.     통제 불능 미래지향적 건축물부터 다윈의 진화론에 도전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이르기까지, 기계와 생물학의 온갖 영역을

2015.12.24 목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예산 인사이드] ‘저상버스 보급 41%’ 공염불 그치나

[예산 인사이드] ‘저상버스 보급 41%’ 공염불 그치나

정부가 내년까지 저상버스 보급률을 41.5%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했으나 올해 보급률은 20%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예산도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 정부가 말 뿐인 공염불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년 예산안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저상버스 도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약 10% 줄어든 340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편성된 예산은 서울시 100대, 그 외 지방자치단체 600대 등 총 700대의 저상버스 도입에 쓰일 예정이다. 정부가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저상버스 도입

2015.10.28 수 박성의 기자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은데…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은데…

한국 노인복지는 현재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가. 향후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는 어떤 방향으로 구축해나가야 할까. 이미 한국은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나, 노인복지는 갈 길이 멀다. 이는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된다.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상대 빈곤율은 48.6%(2011년 기준)다. 전체 노인 가구를 소득 수준별로 나란히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가구 소득(중위 소득)의 50% 이하 수입만 거두는 가구가 전체의 절반에 가깝다는 뜻이다. 절대적 의미에서의 빈곤율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보건복지부의 기초노령연금 통계 자

2014.09.17 수 주은선│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하느님 앞에 네 편 내 편이 어디 있느냐”

“하느님 앞에 네 편 내 편이 어디 있느냐”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안드레아·71)이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월1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 기도 직후 염 추기경을 한국 교회 세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다음 날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앞마당에서 열린 임명 축하식에 참석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 치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사저널은 염 추기경의 삶과 신앙을 조명해온 가톨릭신문과 주변 인물 취재를 바탕으로 그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2014.01.22 수 안성모 기자

걷기 운동 좋은 봄날 ‘준비 운동’ 꼭 챙겨라

걷기 운동 좋은 봄날 ‘준비 운동’ 꼭 챙겨라

    ⓒ 시사저널 유장훈 바야흐로 ‘러닝의 계절’이다. 날씨가 확 풀리면서 한강변을 비롯해 동네 거리 곳곳에 걷고, 뛰고, 달리는 이들이 넘쳐난다. 올해 들어 유독 알록달록 색색깔의 운동화를 신고 나선 이들이 많아 거리의 러너들이 더욱 눈에 띈다. ‘이참에 나도 한번 달려볼까’ 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신나게 한 바퀴 돌고

2012.04.23 월 석유선│헬스팀장

은퇴 증후군 막는 ‘습관 바꾸기’

은퇴 증후군 막는 ‘습관 바꾸기’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성곽과 백석동길에서 걷는 사람들. ⓒ 시사저널 전영기 지난해 12월 30여 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친 주 아무개씨(60)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해진 가족 관계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내와 여행도 다니고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러나 기대는 깨졌다. 종일 아내와 마주치는 시간이 늘

2012.01.16 월 노진섭 기자

스포츠 건강 전문가 최경아 교수가 제안하는 ‘은퇴자 부부 요가’

스포츠 건강 전문가 최경아 교수가 제안하는 ‘은퇴자 부부 요가’

살을 빼기 위해 요가를 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요가는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다이어트는 부가적인 효과이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에게는 혈액 흐름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최경아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부 교수는 “특히 은퇴 후 부부가 함께 요가를 하면 가장 바람직하다. 피부를 접촉하고 눈을 맞추면서 요가를 하기 때문에 친밀감이 생기고 웃음을 잃지 않게 된다. 요가에 명상도 포함되는데, 명상은 신체에 행복한 감정을 일으키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2012.01.16 월 노진섭 기자

중동 ‘동시다발 전쟁’ 뇌관 터지나

중동 ‘동시다발 전쟁’ 뇌관 터지나

중동의 국제적 중요성은 그곳에 세계 원유의 상당량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이 중동에 쏟는 관심은 실제 필요 이상이라는 것이 객관적인 분석이다. 중동에 이스라엘이 없었다면, 9·11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미국은 지금처럼 이집트 나일 강에서부터 인도의 인더스 강에 이르는 지역에 관심을 쏟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의 영향력이 세계 모든 지역에서 주춤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 가운데서도 중동에 대한 영향력 감소는 다른 지역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20년 전 1차 걸프

2011.01.24 월 조명진│유럽연합집행이사회 안보자문역

‘고품질 장수’하려면 생체 나이부터 낮춰라

‘고품질 장수’하려면 생체 나이부터 낮춰라

      ▲ 노인 일자리 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북부노인병원에 마련된 ‘갤러리카페’에서 어르신들이 파트타임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시사저널 박은숙 같은 나이라도 젊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늙고 병약해 보이는 사람

2011.01.24 월 노진섭

생체 나이, 이렇게 하면 확 줄어든다

생체 나이, 이렇게 하면 확 줄어든다

김보라씨와 이누리씨는 59세 동갑이다. 그런데 김씨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반면 이씨는 60대 중반처럼 보인다. 이런 차이는 평소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김씨는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꾸준히 실천했지만, 이씨는 야근이 잦다 보니 식사 시간도 불규칙했고 운동은 언감생심이었다. 김씨와 이씨는 최근 병원에서 생체 나이를 측정했다. 김씨는 56.9세, 이씨는 60.8세로 나왔다. 김씨가 동년배인 이씨보다 4년 정도 젊게 사는 셈이다.  

2011.01.24 월 노진섭

[PART_2. 젊게 사는 법] 하루 2km 뚜벅뚜벅, 땀 흘린 걸음이 나 살린다

[PART_2. 젊게 사는 법] 하루 2km 뚜벅뚜벅, 땀 흘린 걸음이 나 살린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라고 할 수 있는 걷기는 산소 섭취량 증대, 심장 기능 강화, 신진대사 촉진, 병에 대한 저항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준다. 하지만 너무 기본적인 것이어서 그 중요성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시사저널자료 단순히 걷기보다

2010.10.18 월 천용민I연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

노인 복지에 ‘내일’이란 없다

노인 복지에 ‘내일’이란 없다

    ▲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줄 수 있는 공동체적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공원 벤치에서 한담을 나누는 노인들 모습. ⓒ시사저널 황문성 한국사의 새로운 흐름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도래다. 장수 사회의 도래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생활 전반에 걸쳐 예상할 수 없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노인

2008.09.09 화 임춘식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은퇴 후 30년 먹을 ‘곳간’ 지어라

은퇴 후 30년 먹을 ‘곳간’ 지어라

    ⓒ시사저널 임영무 넌 노후 대책이 뭐야?” “뭐, 특별한 거 있나, 국민연금이나 타먹으면서 살면 되지.” 그야말로 노후에 대한 노(NO) 대책이다. 게다가 노후 대책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될 것이라느니 하면서 불안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어떻게 할 방도

2008.09.09 화 김지영

치아가 무너져도 솟아날 ‘잇몸’ 있다

치아가 무너져도 솟아날 ‘잇몸’ 있다

      ⓒ시사저널 박은숙   ‘저출산 고령화 시대가 다가온다’ ‘노년기의 행복한 삶’ ‘노후 대책 어떻게 마련하실 건가요?’ 최근에는 매스컴에서 이런 말들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필자도 선

2008.02.18 월 박관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치과 조교수)

안티 에이징, 그 회춘술의 마력

안티 에이징, 그 회춘술의 마력

      ⓒ연합뉴스     최근 의학계 이슈는 안티 에이징(anti-aging)이라고 한다. 우리말로 회춘술쯤 될 것이다.요즘 한창 유행하는 건배사 중에는 ‘구구(99)-팔팔(88)-

2007.06.11 월 JES

가족의 진화는 계속된다

가족의 진화는 계속된다

      ⓒ연합뉴스 지난 2월1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문화 가족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한복 입는 법을 배우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가족’은 믿음의 상징이다. 그동

2007.04.30 월 박충선 (대구대 교수·가정복지학과)

1941·1967년생은 우체통을 주시하라

1941·1967년생은 우체통을 주시하라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건강 검진 일선에서 일한 지 어느덧 10년 세월을 훌쩍 넘기고 있다. 그동안 항상 안타깝게 생각해오던 문제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성인병 검진 또는 암 검진에 대해 많은

2007.04.23 월 이성희(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소금보다 해로운 입 앞의 '공공의 적'

소금보다 해로운 입 앞의 '공공의 적'

      아이스크림 등 단맛을 내는 가공 식품에는 설탕이 다량 들어있다. 설탕을 과잉 섭취하면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 성인병은 발병 후에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젊었

2007.04.16 월 왕수경 (대전대 교수·식품영양학)

(책속의책)section4 100년 해로한 부부도 섹스는 가능하다

(책속의책)section4 100년 해로한 부부도 섹스는 가능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금기시되었던 노년기의 성이, 노년층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조금씩 공론화되고 있다. 한국 영화 <죽어도 좋아>를 보며 많은 사람이 공감도 하고, 외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것들>에서 발기약까지 먹어가며 성을 쫓아다니는 노년의 잭 니컬슨 모습도 과거에는 관심 밖이던 우리네 할아버지들의 실상을 보여주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배우자를 잃고 혼자된 노년기의 재혼도 많이 늘어났다. 진료를 하다 보면 재혼을 앞두고 발기 기능이 약해진 것을 해결해보고자 병원을 찾는 60~70대 남성들도 자주 만나게 된

2007.02.12 월 조성완(명동이윤수비뇨기과)

장수 마을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장수 마을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세계적인 장수촌은 뉴질랜드 와나카(사진)처럼 대개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100세 이상 장수를 누리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장수 노인들이 많이 나오는 장수 마을을 들여다보면 그 비결이 보이지 않을까. 필자는 지난 3년간

2006.11.24 금 글. 사진 허용선(여행 칼럼니스트)

축의금 대신 ‘흥겨운 표’나 선물할까?

축의금 대신 ‘흥겨운 표’나 선물할까?

    메신저에 등록된 한 지인의 대화명을 보고서 웃었다. ‘경조사 쓰나미.’ 온라인으로 말을 걸었더니, 결혼식·돌잔치로 주말에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 또한 요사이 챙겨야 할 경사(!)가 많았다. 한 번은 결혼식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저녁 늦게 ‘왜 안 왔냐’는 신랑 친구의 전화를 받기까지 했다. 릴레이 결혼식과 돌잔치에

2006.11.03 금 차형석 기자

‘문화로서의 주택’ 첫 삽

‘문화로서의 주택’ 첫 삽

 분당 신도시에 한국 최초의 ‘작품 타운’이 세워진다.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21인이 모여 21세기 한국 주거문화를 모색하는 <분당 신도시 주택전람회>가 그 첫 번째 행사인 설계 및 모형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것이다. 오는 3월30일부터 4월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는 ‘분당 신도시 주택설계전’은 건축계 안팎으로부터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현대건축사의 맥락에서 볼 때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행사고,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이

2006.05.10 수 이문재 기자

이모작으로 수확한 ‘신나는 노후’

이모작으로 수확한 ‘신나는 노후’

      ⓒ시사저널 윤무영금융 회사에서 39년간 근무하다 CEO 임기 1년을 남기고 택시 기사로 과감하게 직업을 바꾼 김기선씨.   진시황은 불로장생을 꿈꾸었지만, 요즘에는 오히려 ‘너무 오래 살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는 말이 유행한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100세 장수 시대가 초읽기에 접어들었으나 구조조정의 칼바람에 직장에서의 정년은 더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20년 벌어 30년을 살아야 한다

2006.01.23 월 안은주 기자

건강하게 산다고  잘 늙은 것이랴

건강하게 산다고 잘 늙은 것이랴

      ⓒ연합뉴스‘잘 나이드는 법’을 지금 이 순간부터 고민하는 사람만이 100세 시대를 재앙이 아닌 축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올해 마흔세 살인 회사원 막막해씨는 지난 연말 대학 동창 모임 술자리에 갔다가 새로운 경험을 했다. 이즈음 한국인의 빠지지 않는 안줏거리가 된 황우석 교수 이야기 외에 노후 이야기가 동창들 사이에 새 화젯거리로 떠올랐던 것이다. 우리 세대면 자식에게 기대는

2006.01.20 금 김은남 기자

경험은 최고의 자산이다

경험은 최고의 자산이다

      홍사승씨(위)는 30여 평짜리 죽 카페를 운영해 월 매출 4천5백만원을 올리고 있다.   과거와 달리 50, 60대를 인생의 황혼기라고 여기는 이들은 많지 않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자식들이 부모를 봉양하는 데 점차 부담을 느끼는 데다가, 요즘 50대는 과거와 달리 퇴직 후에도 다른 일을 너끈히 해낼 수 있을 만큼 체력이 충분하다. 실버 창업은 경제적 곤란을 해결할 수 있어 좋고, 뒤늦게 가

2006.01.13 금 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불혹 이후의 삶이 걱정스럽다면

불혹 이후의 삶이 걱정스럽다면

      김동선 지음나무생각 펴냄   필자는 새해가 되면 작년에 입수한 책들 가운데 일부를 서가에서 퇴출시킨다. 늘어나기만 하는 책과 한정된 서가 공간이라는 현실에 따른, 책과의 어쩔 수 없는 이별 의식을 치르는 것이다. 이 책 <마흔 살부터 준비해야 할 노후대책 일곱 가지>는 퇴출 일보 직전에 살아난 책이다. ‘~해야 할 ~가지’라는 제목의 책은 읽을 필요가 없다는 편견(?)에 따라 퇴출시키려

2006.01.06 금 표정훈(출판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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