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태국 동굴 기적’ 칭송 속에 떠오르는 아픔, 세월호

‘태국 동굴 기적’ 칭송 속에 떠오르는 아픔, 세월호

캄캄한 동굴 속. 햇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다. 보이는 거라곤 단단한 회색빛 돌과 그 아래 찰랑이는 흙탕물뿐이다. 마실 것도 먹을 것도 없다. 이 상태로 18일을 버티는 게 가능할까. 그것도 10대 초반의 어린 아이들이 말이다.  영화 같은 일이 태국에서 실제 일어났다. 이른바 ‘동굴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태국의 유소년 축구팀 ‘야생 멧돼지(태국어로 무 빠)’의 얘기다. 11살에서 16살 사이 남학생 12명과 이들의 코치 엑까뽄 찬따웡(25) 등 13명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 탐루앙 동굴에 고립됐다가 18일 만에 전원

2018.07.11 수 조문희 기자

안보라인 좌충우돌, 불안함은 국민의 몫

안보라인 좌충우돌, 불안함은 국민의 몫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의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와 송영무 국방장관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현 정부 안보정책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가 직접 송 장관에게 주의를 주면서 상황을 정리했지만, 갈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 두 사람이 안보 관련 사안마다 갈등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보라인의 잦은 대립은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불안감만 증폭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안보라인의 계속된 충돌은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결과적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졌다는 지적이

2017.09.25 월 유지만 기자

‘괴담’이라지만 김정은엔 ‘죽음의 그림자’

‘괴담’이라지만 김정은엔 ‘죽음의 그림자’

지난 4월13일 오전 평양 시내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리 도열한 군중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등장했다. 오른손에 가위를 집어든 그는 붉은색 긴 천의 한가운데를 싹둑 잘랐다. 자신의 특별지시로 건설된 초고층 뉴타운인 여명거리 준공식 이벤트였다. 건설공사를 책임진 김정은의 최측근 마원춘 국무위 설계국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은 옅은 웃음을 지으며 이 광경을 지켜봤다. 하지만 김정은의 얼굴에는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고개를 숙인 채 무뚝뚝한 표정으로 테이프 커팅을 하는 그의 모습은 외신기자의 카메라에

2017.04.18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美 본토 노리는 징후 포착되면 주저 없이 선제타격

美 본토 노리는 징후 포착되면 주저 없이 선제타격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국민 여러분. 한·미 연합 전력은 금일 새벽 4시 평북 동창리 북한 미사일 기지에 대한 정밀 타격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괌 앤더슨 기지에서 출격한 미 공군의 장거리 전폭기 B-1B ‘랜서’ 등 최정예 항공 자산이 투입됐으며, 북한의 레이더망과 관련 군사설비를 완벽하게 무력화시킨 전자전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던 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체와 발사대를 비롯한 기반시설이 완전 제거됐으며 현재 북한군의 도발에 대처한 완벽한 대비 및 응징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2017.03.30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New Movies] 론서바이버

[New Movies] 론서바이버

론서바이버 감독 피터 버그 출연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에릭 바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중인 4명의 네이비실 일행은 잠복 도중 양치기 소년을 만나 정체가 탄로 난다. 하지만 교전 수칙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양치기 소년을 놓아주는데 이 일이 계기가 돼 큰 재앙을 맞게 된다. 위대한 미국 군인이라는 메시

2014.04.02 수 허남웅│영화평론가

‘돈의 전쟁’과 부딪힌 ‘대테러 전쟁’

‘돈의 전쟁’과 부딪힌 ‘대테러 전쟁’

    지난 5월24일 파키스탄 신문들은 파키스탄 의사 샤킬 아프리디 박사가 CIA에 협조한 혐의로 3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을 1면에 크게 보도했다. ⓒ EPA연합 미국과 파키스탄의 애증은 깊다. 두 나라 관계는 9·11 사태를 계기로 우호와 적대의 문턱을 수시로 넘나들었다. 미국은 9·11 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를 소탕

2012.06.02 토 조홍래│편집위원

알카에다 빈자리에 이란이 ‘떠억’

알카에다 빈자리에 이란이 ‘떠억’

    지난해 오사마 빈 라덴이 피살되면서 알카에다가 미국을 공격할 능력은 현저히 떨어졌다. 이라크 전쟁도 끝났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2014년까지 미군이 철수하면 미국은 지긋지긋한 전쟁의 짐에서 벗어날 판이었다. 오바마 행정부는 오랜만에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잠시뿐이었다. 이란이 미국의 안보에 최대 골칫거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보 관리들은 이란 지도자들이 미국의

2012.02.28 화 조홍래│편집위원

실업·주택 문제 해결해 “4년 더!”

실업·주택 문제 해결해 “4년 더!”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인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이 “4년 더!”를 외치며 재선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24일 밤(미국 시간) 행한 새해 국정연설과 그 다음 날부터 시작된 현장 세일을 시작으로 재선 전략을 가동하면서 백악관 수성에 본격 나섰다. 전략 ① 지지율·실업률 ‘마의 장벽 넘어라’ 백

2012.02.01 수 한면택│워싱턴 통신원

딜레마에 빠져버린 ‘불편한 동거’

딜레마에 빠져버린 ‘불편한 동거’

    파키스탄 때문에 미국의 고민이 깊어간다. 파키스탄은 2001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  이래 테러리스트 소탕 작전에 협조해온 동맹국이다. 미국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지금까지 해마다 평균 100억 달러씩 총 1천2백억 달러를 지원했고 앞으로도 알카에다가 소탕될 때까지 군사·경제 원조를 계속할 예정이다. 전략적 측면에서 보면 미국과 파키스

2011.10.10 월 조홍래│편집위원

오랜 대테러 전쟁 일선에 그들이 있다

오랜 대테러 전쟁 일선에 그들이 있다

    ▲ ⓒThe New York Times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갈수록 특수부대의 비밀 작전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도 바로 미국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중에서도 정예로 선발된 데브그루에 의해 단행되었다. 이를 계기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대폭 강화되고 있는 미군 특수부대들의

2011.05.15 일 한면택│워싱턴 통신원

빈 라덴 떠나자마자 미국-알카에다 “새로운 전쟁 시작됐다”

빈 라덴 떠나자마자 미국-알카에다 “새로운 전쟁 시작됐다”

      ▲ 5월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빈 라덴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아래는 빈 라덴 사망 관련 기사들. ⓒAP·EPA 연합 9·11 테러의 아이콘으로 꼽혀온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최후를 맞은 것을

2011.05.10 화 한면택│워싱턴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