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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야구’가 아니라 ‘감독 야구’ 사라져야

‘김성근 야구’가 아니라 ‘감독 야구’ 사라져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5월23일 김성근 감독의 사임 의사를 전격적으로 수용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2014년 10월 한화 사령탑에 오른 지 약 2년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그는 KBO리그가 출범한 1982년 OB(현 두산) 코치로 프로야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84년에는 OB 사령탑에 올랐다. 이후 태평양과 삼성, 쌍방울, LG, 그리고 SK에서 감독을 맡으면서 모든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켜 명장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SK 시절에는 3차례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야신’(야구의 신)이라는 극찬을

2017.06.09 금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Up&Down] U-20 신태용 감독 vs 김성근 前 한화 감독

[Up&Down] U-20 신태용 감독 vs 김성근 前 한화 감독

UPU-20 월드컵서 한국 16강 이끈 신태용 감독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한국은 5월20일 1차전에서 기니와 맞붙어 3대0으로 가볍게 이겼다. 2차전 상대는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였지만, 5월23일 2대1로 이겼다. 한국의 승승장구는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지략과 리더십이 이룬 성과라는 평가다. 신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은 스리백과 포백을 넘나드는 유연한 전술로 승리를 따냈다. 신 감독이 어린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2017.06.02 금 박준용 기자

한화 김성근式 야구 어디로 가고 있나

한화 김성근式 야구 어디로 가고 있나

“예상보다 일찍 갈등이 표면화됐다.”지난 4월2일 김성근 한화 감독은 왼손 투수가 없다며 “퓨처스팀 투수 4명을 대전에 부르겠다”고 구단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구단은 지난 2년간 무분별하게 선수를 불러들여 팜이 황폐해졌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 감독은 “선수는 직접 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며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구단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감독이 팀 운영 전권 휘둘러 사실 김 감독과 구단의 갈등이 일어날 요소는 지난해 11월 박종훈 단장이 새로 오면서 예고된 부분이었다. 다만 그 시기가 빨랐을 뿐이다. 야

2017.04.15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최강’ 두산의 독주, ‘전력 보강’ KIA·LG가 막을까

‘최강’ 두산의 독주, ‘전력 보강’ KIA·LG가 막을까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고 봄바람과 함께 KBO리그 2017 시즌이 찾아왔다. 프로인 이상 10개 구단 모두 목표는 우승. 이를 위해 스토브리그와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전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그렇지만 기존 전력은 물론, 새로운 선수 영입 등에도 차이가 나 그 우열이 가려질 수밖에 없다.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두산이다.   ●두산 베어스 두산의 강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데 있다. 안정된 선발진과 두꺼운 야수진은 리그 최고다. 지난해 70승을 합작한

2017.04.09 일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이영미의 생생토크] “마흔 살 넘어서까지 열심히 달려온 나 자신에게 고맙다”

[이영미의 생생토크] “마흔 살 넘어서까지 열심히 달려온 나 자신에게 고맙다”

지난 1월16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구단 신년회. 이날 이호준은 많은 기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면서 “2017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호준은 2016 시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지만 권리 행사를 하지 않고 구단과 연봉 7억5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1994년 광주일고 졸업 후 해태 타이거즈에 오른손 투수로 입단했던 이호준은 1년 만에 타자로 전향했고, 2000년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2007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으로 SK와 4

2017.01.30 월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KIA·LG 웃고 롯데·SK 울고

KIA·LG 웃고 롯데·SK 울고

야구의 승패는 경기장에서 결정되지 않는다. 경기가 열리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움직임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게 야구다. 선수들은 훈련으로 경기장에서 최상의 기량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구단은 오프시즌 기간 트레이드와 외부 영입, 그리고 선수 육성을 통해 강한 팀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통산 1480승을 거둔 명장 얼 위버는 “감독의 승부는 이미 12월에 결정된다. 7월에는 패하지 않으려 애쓸 뿐이다. 비(非)시즌 기간 팀을 만들 때 이미 시즌에서 승리가 결정된다”고 했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2017.01.08 일 배지헌 야구 칼럼니스트

김성근 내년에도 한화 이끌까

김성근 내년에도 한화 이끌까

10월5일 KIA 타이거즈가 5위 자리를 확정하며,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포스트시즌 기간에 TV로 중계방송을 보게 될 5개 팀도 정해졌다는 얘기다. SK와 한화·롯데·삼성·kt가 가을야구를 안방에서 즐기게 될 주인공이다. 이들 5개 팀이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이유와 오프시즌 전망을 짚어 봤다. 5년 연속 정규시즌 1위 팀 삼성은 올해 힘겨운 시즌을 보내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시즌 전부터 주력 투수들의 해외 원정도박 파문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이 중 윤성환은

2016.10.10 월 배지헌 엠스플뉴스 기자

프로야구, 전문가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프로야구, 전문가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섣불리 예상하지 마라. 특히 미래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명감독 케이시 스텐겔이 남긴 말처럼, 야구는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힘든 의외성이 지배하는 스포츠다. 매년 시즌 전이면 전문가들과 매체마다 다양한 예상을 내놓지만, 실제 시즌이 예상대로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전 선수의 부상, 사건 사고, 분위기, 트레이드, 그리고 아웃라이어의 등장까지 갖가지 변수가 작용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곤 한다. 이제 팀당 20경기 정도만을 남겨둔 2016시즌 KBO리그는 어떨까. 시즌 전 예상은 어느 정도 적중했을까.  ‘역시

2016.09.13 화 배지헌 엠스플뉴스 기자

두산 독주, 넥센 반란, 삼성 추락

두산 독주, 넥센 반란, 삼성 추락

숨 가쁘게 달려온 2016 KBO리그가 7월14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반환점을 통과한 2016 KBO리그 전반기를 다섯 가지 테마로 돌아봤다. ■두산 베어스 ‘독주’두산 베어스는 2015시즌 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아예 시즌 시작부터 독주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기세다. 두산은 시즌 첫 8경기에서 지난해 4강팀인 삼성·NC·넥센을 상대로 4승1무3패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한화를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한 뒤, 삼성과 재대결에서도 2전 전승을 거두며 본

2016.07.19 화 배지헌 엠스플뉴스 기자

조범현, 이번에도 죽 쒀서 남 줄까

조범현, 이번에도 죽 쒀서 남 줄까

지난 6월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조범현 감독의 통산 600승 기념 시상식이 열렸다. 통산 600승은 김응용·김성근·김인식·김재박·강병철·김경문·김영덕·이광환에 이은 역대 9위, 현역 감독 중에는 김성근(15일 현재 1326승), 김경문(756승)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명실공히 KBO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대열에 오르는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하지만 조범현 감독으로서는 마음껏 기뻐할 수만은 없는 처지다. 일차적으로는 하위권으로 추락한 팀 성적 탓이다. 행사가 열린 이날 경기 전까지 kt

2016.06.22 수 배지헌 엠스플뉴스 기자

현대 야구의 갈라파고스 된 ‘김성근 야구’

현대 야구의 갈라파고스 된 ‘김성근 야구’

부진한 성적, 투수 혹사와 벌투 논란. 2016년 김성근 감독의 야구는 한화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야구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 연합뉴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일반적인 ‘프로야구’ 팀에서는 좀체 보기 힘든 장면을 종종 보여주곤 한다. 감독이 경기 도중 아무 말도 없이 자리를 비우는가 하면, 2군행을 통보받은 일본인 코치는 짐을 싸서 고국으로 돌아간다. 팀 내 최고 타자가 장시간 특타 이후 돌연 2군행을 통보받는 경우도 나온다. 감독을 인터뷰하려면 홍보팀 관계자가

2016.04.25 월 배지헌 | 엠스플뉴스 기자

야구장을 뒤흔든 ‘큰손’들의 손익계산서

야구장을 뒤흔든 ‘큰손’들의 손익계산서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 증권가는 시장판도를 움직이는 ‘큰손’들이 좌우했다. ‘광화문 큰곰’ ‘백할머니’ ‘칼 밀러’ ‘헨리 정’ ‘라이터 박’등 추억의 개인 투자자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식을 대규모로 싹쓸이해 시장을 움직였다. 이들이 한 번 큰손을 까닥하면 해당회사 주가가 폭등하고 관련 종목은 물론 주식시장 전체가 한꺼번에 들썩였다. 시장을 뒤흔드는 ‘큰손’은

2015.12.08 화 배지헌 | 베이스볼랩 운영자

투수는 던지면 던질수록 강해진다?

투수는 던지면 던질수록 강해진다?

김성근 감독식 야구를 둘러싼 갑론을박 중 ‘투수 혹사’는 가장 뜨거운 논란을 부른다. 9월16일을 기준으로 권혁(32)은 74경기에서?107.2이닝을, 40세의 박정진은 76경기에서 96이닝을 투구했다. 둘은 불펜 혹사지수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성근 감독의 투수 혹사 과거에도 논란 현대 야구와 스포츠의학은 하나같이 ‘투수 보호’를 주장한다. 무리한 투구를 계속하면 부상은 물론 선수 생명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본다. 김성근 감독은 &lsqu

2015.09.22 화 배지헌│베이스볼랩 운영자

마지막 불꽃… 이젠 450호 홈런이다

마지막 불꽃… 이젠 450호 홈런이다

지난 6월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의 경기. 3회말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삼성 이승엽(39)이 상대 투수 구승민의 140㎞ 직구를 통타했다. 공은 오른쪽 담장을 넘어 야구장 밖으로 날아갔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400호 홈런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승엽은 언제나 그랬듯 가벼운 미소와 함께 그라운드를 돌았다. 그리고 “그동안 좋은 지도자들을 많이 만났다. 처음부터 실력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꾸지람도 많이 들었고, 연습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400개 홈런을 치는 날이 왔다”고

2015.06.09 화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만년 꼴찌  ‘마약 야구’에 중독되다

만년 꼴찌  ‘마약 야구’에 중독되다

프로야구엔 시대별로 꼴찌의 아이콘이 있었다. 1980년대 삼미, 1990년대 쌍방울, 2000년대 롯데가 긴 시간 동안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0년대 꼴찌의 바통은 한화가 이어받았다. 한화는 2009년 이후 6년간 5번이나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시기에 한화는&nbs

2015.05.05 화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감독 ‘입 싸움’이 더 볼만하다

감독 ‘입 싸움’이 더 볼만하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심리학과 마이크 스태들러 교수는 <야구의 심리학>이라는 저서를 통해 경기 이면에 숨겨진 심리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수들의 심리는 물론,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심리가 경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게 스태들러 교수의 설명이다. 심리전은 비단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상당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감독들이 펼치는 그라운드 밖 설전은 예나 지금이나 뜨겁다. 최근엔 한화 김성근 감독과 롯데 이종운 감독이 빈볼(위협구) 사건을 두고 각을 세우기도 했다. 설전의 중

2015.04.22 수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초보라고 얕보지 마, 이기잖아

초보라고 얕보지 마, 이기잖아

초보들의 거침없는 행진이라 말할 수 있겠다. 올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야구 감독들이 KBO리그 초반 분위기를 휘어잡고 있다. ‘선 굵은 야구’를 지향하는 두산 김태형 감독(48)과 ‘조용한 리더십’을 표방하는 롯데 이종운 감독(49)은 초보답지 않게 강한 장악력을 발판으로 팀의 순위 싸움을 이끌고 있다. 유니폼을 갈아입고 새 출발을 한 ‘중고 신인’ 감독들의 활약도 뛰어나다. LG에서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기태 감독(46)은 최악의 전력난을 딛고 연승

2015.04.07 화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김성근은 말한다, 너흰 패배자가 아니야

김성근은 말한다, 너흰 패배자가 아니야

2015년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개막했다. 야구의 인기를 반영하듯 두 편의 야구 관련 다큐멘터리가 공개돼 관객의 눈길을 끈다.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를 배경으로 한 <파울볼>(4월2일 개봉)과 1982년 한국을 찾았던 재일동포 야구단의 30년 후를 다룬 <그라운드의 이방인>(3월19일)이다. 야구는 기록 스포츠지만, 결국 바탕이 되는 건 코칭스태프와 선수 개개인의 드라마라는 것을 두 편의 작품은 가슴으로 설득한다. 고양 원더스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구단이다. 영화는

2015.04.02 목 허남웅│영화평론가

두산, 올 시즌우승 후보1순위

두산, 올 시즌우승 후보1순위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이 자웅을 겨루는 프로야구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KBO리그는 신생팀 kt위즈의 참가와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73)의 복귀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사저널은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kt의 실체 △3년 만

2015.03.11 수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최정 100억 윤성환 60억 김강민 50억

최정 100억 윤성환 60억 김강민 50억

한국시리즈 종료와 함께 프로야구는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제부터 또 다른 리그가 시작한다. 스토브리그다. 신생팀 kt를 포함해 10개 구단은 FA(자유계약선수) 전쟁을 시작으로 불꽃 튀는 스토브리그를 전개할 계획이다. 문제는 몸값과 성공 가능성이다. 야구인들은 “팀 수가 많아진 만큼 선수 몸값도 기하급수적으로 뛸 게 분명하다. 성공만 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만약 거액 베팅이 실패로 끝나면 팀 전체가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말로 신중한 FA 투자를 당부하고 있다. 시사저널은 이번 FA 대상자 가운데 야구계

2014.11.24 월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한화=꼴찌? 이젠 다를 거야

한화=꼴찌? 이젠 다를 거야

“이제 한화는 죽었습니다. 구단도 죽고, 선수도 죽었어요.”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이 한화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을 듣고 모 구단 코치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과거 김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이 코치는 “감독님 스타일이 한화의 역대 다른 감독과는 판이하다. 한화 프런트가 다른 감독들 대하듯 김 감독을 모신다면 크게 혼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에 대해서도 “전임 김응용 감독 시절처럼 어영부영 뛰었다간 주전 제외가 아니라 아예 2군행을 통보받을 것이다. 이제 &ls

2014.11.12 수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유영구 전 KBO 총재가 약속 어겼다”

“유영구 전 KBO 총재가 약속 어겼다”

국내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KBO(한국프로야구)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원더스는 9월11일 보도자료를 통해 “3년간 구단을 이끌면서 애초 창단을 제의했던 KBO와 구단 운영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 확인했다. 아쉽지만 한국 최초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는 2014년 시즌을 끝으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더스 관계자는 “도전을 멈춘다는 게 구단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

2014.09.18 목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어?어?하는 사이 막 치고 올라오네

어?어?하는 사이 막 치고 올라오네

NC 다이노스가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군 참가 첫해인 지난해 한화와 KIA를 누르고 9개 팀 중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엔 넥센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32년 역사상 순수하게 신생팀이 창단한 사례는 총 네 번 있었다. 1986년 출범한 제7 구단 빙그레 이글스와 1991년 창단한 제8 구단 쌍방울 레이더스 그리고 제9 구단 NC 다이노스와 제10 구단 KT 위즈다. 1980~90년대 신생팀의 첫 무대는 혹독했다. 빙그레는 창단 첫해 승률 0.290으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2014.05.14 수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한화의 ‘김응룡 선택’, 파울 될까 홈런 될까

한화의 ‘김응룡 선택’, 파울 될까 홈런 될까

    ⓒ 시사저널 이종현 ‘코끼리’ 김응룡 감독이 복귀했다. 한화는 10월8일 김응룡 전 삼성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이다. 8월27일 한대화 감독을 경질한 이후 무려 42일간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했던 한화는 김감독 선임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프로야구 사상

2012.10.16 화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전력 보강 없이도 강팀 띄우는 ‘명장’

전력 보강 없이도 강팀 띄우는 ‘명장’

    ▲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무관의 제왕’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이 NC 다이노스 창단 감독에 선임되었다. 김성근·김경문·선동렬 등 뚜렷한 족적을 남긴 감독들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줄줄이 소속팀을 떠났다. 이들의 거취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지며

2011.09.03 토 정철우│이데일리 기자

김성근-이만수 결별은 예정된 귀결이었나

김성근-이만수 결별은 예정된 귀결이었나

‘야신’이 떠나고 ‘헐크’가 왔다. SK 와이번스 야구단 감독 교체를 두고 하는 얘기이다. 8월18일 SK는 김성근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이만수 2군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2007년 부임 이후, SK를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끌었던 김성근 감독의 경질은 야구계는 물론이려니와 야구팬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김감독의 후임으로 이만수 2군 감독이 선임된 것을 두고는 하나같이 “예견된 일이다”라고 평가하는 분위기이다. 충격과 예견이 교차하는 가

2011.08.30 화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홍성흔과 김상현이‘서쪽’으로 간 까닭은

홍성흔과 김상현이‘서쪽’으로 간 까닭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사람도 자기가 할 일을 해야지 자기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면 크게 실패할 수 있다는 뜻이다. 프로야구는 자기 포지션이 확실한 곳이다. 나이가 들어 기량이 떨어지거나 경쟁 선수에게 밀리는 않는 이상, 자기 포지션에서 은퇴할 때까지 뛴다. 남의 포지션에서 뛰었다가는 크게 실패할 수 있기에 선수들은 어떻게든 솔잎을 먹으려 한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솔잎을 마다하고, 뽕잎을 먹는 이들이 나타났다. 포지션 변경으로 야구 인생에서 새

2011.03.21 월 박동희│스포츠춘추 기자

코리안 특급 + 국민 타자 최강 조합 증명해낼까

코리안 특급 + 국민 타자 최강 조합 증명해낼까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꿈과 같은 일이 현실이 되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국민 타자’ 이승엽이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요미우리를 떠난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를 새 둥지로 선택한 데 이어 박찬호까지 오릭스행을 택하며 꿈의 조합이 완성되었다. 둘이 한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고 떨리는 일이다. 그러나 단순히 한 팀에 속한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박찬호와 이승엽 역시 그저 인기몰이를 위해 오릭스를 택한 것이 아니다. 박찬호는 17년간의 메이

2010.12.27 월 정철우│이데일리 기자

‘가을의 전설’ 느낌표 누가 찍나

‘가을의 전설’ 느낌표 누가 찍나

올해 프로야구 가을 잔치의 주인공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오는 9월29일부터 3위 두산 베어스와 4위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대망의 포스트시즌이 개막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삼성과 SK는 두산과 롯데 사이의 승자를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4개 팀의 전력을 집중분석했다.     ▲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

2010.09.27 월 박동희 | 스포츠춘추 기자

돌아왔다, 인천항에, ‘팬심’이…

돌아왔다, 인천항에, ‘팬심’이…

      ▲ 새롭게 꾸민 인천 문학구장의 그린존에서 응원하는 SK 와이번스 팬들. ⓒsk 와이번스 “상처받은 마음에 다시 꽃이 핀다.” 항도(港都) 인천이 구도(球都·야구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인천에 처

2010.04.06 화 조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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