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독주하는 KIA 누가 막을까

독주하는 KIA 누가 막을까

지난 3월31일 시즌 개막을 알렸던 2017 KBO리그가 바야흐로 전반기를 끝내고 후반기를 맞이하려고 한다. 각 구단이 많게는 88경기, 적게는 82경기를 치른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연일 펼쳐졌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스트라이크존을 확대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타고투저(打高投低)’는 변함이 없었고, 대부분 팀이 구원투수진에 약점이 있어 많은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치열함을 5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7월12일 성적 기준)   ❶ KIA의 독주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KIA의

2017.07.17 월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현대차그룹, 공정위 ‘재벌 개혁’ 첫 타깃 될까

현대차그룹, 공정위 ‘재벌 개혁’ 첫 타깃 될까

현대자동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대표 물류기업으로 성장한 현대글로비스. 지난 2001년 정몽구 회장이 10억원, 정의선 당시 기아차 사장이 15억원을 출자해 설립된 현대글로비스는 15년이 지난 시점에 한 해 매출액이 12조~13조원에 달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승승장구하던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갑자기 충북지역에 위치한 석회석 운송사업에 개입하게 됐다. 지역 물류업체들이 담당했던 운송계약에 끼어들어 이른바 ‘통행세’ 의혹까지 받아야 했다. 하지만 현대글로비스의 기업 규모로 봤을 때, 덤프트럭 한 대당 약 1만5000원 수준의

2017.07.18 화 이민우 기자

[단독] 현대글로비스, ‘사돈’ 삼표와  ‘2중 통행세’ 슈퍼 갑질

[단독] 현대글로비스, ‘사돈’ 삼표와 ‘2중 통행세’ 슈퍼 갑질

내부거래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가 사돈 기업인 삼표까지 끌어들여 영세업자들에게 2중으로 ‘통행세’를 받아 챙긴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단독 확인됐다. 통행세란 거래 단계에서 별다른 역할이 없음에도 계열사 등을 끼워넣어 부당하게 챙기는 중간 수수료를 말하는 것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다. 문재인 정부에서 재벌 개혁 적임자로 김상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대기업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막기 위해 기업 내부거래를 점검하며 통행세를

2017.07.17 월 조해수·이민우·안성모 기자

하루에 빈 스윙 300번 여고생 국가대표 최혜진

하루에 빈 스윙 300번 여고생 국가대표 최혜진

7월2일 일요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필드는 수중전이었다. 강원 평창의 버치힐골프클럽(파72·63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원) 최종일 경기.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볼이 핀을 향해 날아가더니 그대로 홀을 파고들었다. ‘천금의 이글’이었다. 이에 앞서 5번홀(파4·263m)에서 1온을 시켜 기분 좋은 이글을 골라냈다. 내로라하는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한 주인공은 여고생 최혜진(부산학산여고 3학년)이다. 아직은 ‘장난기’ 많은 여고생이지만

2017.07.16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KIA ‘뒷문’, NC ‘앞문’ 잘나가지만 걱정돼

KIA ‘뒷문’, NC ‘앞문’ 잘나가지만 걱정돼

2017 KBO리그가 개막한 지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났다. 팀 성적도 크게 삼등분으로 갈라지고 있다. 선두를 다투는 KIA와 NC는 상위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남은 세 자리를 다투는 SK와 두산, LG, 그리고 넥센은 중위권. 남은 롯데와 한화, 삼성, kt는 하위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물론, 아직 60여 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 그런 만큼 언제든지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점의 극대화도 필요하지만, 단점의 최소화 역시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각 팀의 아킬레스건을 살펴보려고 한다(성

2017.07.08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Today] 논란 된 문 특보 발언, 문 대통령도 공감할까

[Today] 논란 된 문 특보 발언, 문 대통령도 공감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세계일보 : 에너지정책 대전환…관건은 전력수급·전기요금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탈핵(脫核)’을 선언, 국가 에너지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했습니다. 그간 안전과 환경, 사회 갈등이란 제반 비용을 제쳐둔 채 발전단가, 즉 값싼 전기 생산에 올인했고 그 결과 원전이 중심이 된 에너지정책에 종언을 고한 것입니

2017.06.20 화 이석 기자

“대통령님, 여기 봐주세요!” 청와대 앞 1인 시위 봇물

“대통령님, 여기 봐주세요!” 청와대 앞 1인 시위 봇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하루 평균 20여 명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6월1일 오후에도 많은 1인 시위자들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촉구, 비정규직 철폐, 사드 배치 철회, 갑을오토텍·기아자동차 문제 등 각기 다른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서 있다. 현행 집시법상 1인 시위는 집회나 시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경찰에 사전 신고할 의무가 없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앞 1인 시위엔 많은 제약이 따랐다.

2017.06.06 화 최준필 기자

[시론]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이야기

[시론]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이야기

미국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을 고용하는 기업이 어디인지 아는가? 70만 명을 고용하는 월마트다. 그 뒤를 잇는 기업들은 GE·IBM 등일까? 틀렸다. 유명한 사모펀드(PE)들인 칼라일·KKR·블랙스톤 같은 금융서비스 업종이 대략 60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럼 한국은 어떨까. 삼성전자 10만900명, 현대차 6만6934명, LG전자 3만8033명, 기아차 3만4228명, LG디스플레이 3만3001명 등 3만 명 넘는 기업은 달랑 5개다. 10대 그룹, 30대 그룹 같은 이른바 좋은 일자리 기업들의 고용인원은 매년 조금씩 줄

2017.05.27 토 김세형 매일경제 고문

지금 LPGA투어는 춘추전국시대

지금 LPGA투어는 춘추전국시대

독주자(獨走者)가 사라졌다. 가히 춘추전국시대라 불릴 만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와 달리 독주체제를 구축한 선수가 없다. 아직 시즌 초반으로 25개 대회가 남아 있지만 2015·2016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2015년에는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20·뉴질랜드)가 각각 5승을 올리며 2인 체제를 갖췄다.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리디아 고가 4승, 신흥강호 아리야 주타누간(22·

2017.05.14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현대차그룹·삼성전자, 연봉 제일 세다

현대차그룹·삼성전자, 연봉 제일 세다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삼성·현대차·SK·롯데·LG·포스코·GS·한화·신세계·두산) 직원들은 급여로 평균 6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고, 신세계그룹이 가장 낮았다. 급여 인상률은 SK그룹이 6.62%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그룹과 두산그룹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2015년보다 떨어졌다. 포스코그룹의 평균 근속연수는 14.5년으로 10대 그룹사 중에서 가장 길었다. 신세계그룹 평균 근속연수는 6.8년으로 가장 짧았다. 10대 그룹의 95개 상장사 내에선 삼성전자의 1

2017.05.07 일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받은 까닭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받은 까닭

삼성전자와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국토교통부는 5월1일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운행허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경쟁이 격렬해지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삼성도 본격적으로 참가하는 모양새다.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기아차,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 네이버가 이미 국토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적이 있다. 이후에 누가 뛰어드는지가 관심을 받았는데, 삼성전자가 등장했다. 이번에 삼성이 운행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는 현대차 그랜저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필요한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완성차’ 시장에

2017.05.04 목 김회권 기자

[단독] 기아차 판매 대리점인데, 기아차와 관계없다고?

[단독] 기아차 판매 대리점인데, 기아차와 관계없다고?

​ 인천광역시에 사는 양아무개씨(27)는 지난해 11월 집 근처 기아자동차 판매점에 차를 사러 갔다가 오히려 자신의 차를 잃고 돌아왔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구매에 앞서 자기 소유인 준대형 세단 K7의 중고 판매를 영업직원에게 맡긴 게 화근이었다. “높은 가격에 팔아줄 테니 내게 처분을 맡겨라”고 했던 영업직원 김아무개씨가 이후 연락을 끊었다. “차량 처분이 수월하지 않아 연락되지 않겠거니 했다”는 양씨는 지난 3월27일 해당 판매점으로부터 “김씨가 출근하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차량을 김씨에게 넘긴 지

2017.04.30 일 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골프 낭자들 우승 뒤 감춰진 ‘골프 대디’들의 애환

골프 낭자들 우승 뒤 감춰진 ‘골프 대디’들의 애환

4월9일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최종일 경기. 여유 있게 첫 우승을 거둔 이정은(21·토니모리)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상을 받았던 이정은은 순간적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아버지 이정호씨(53)가 떠올랐다. “아버지가 우승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하고는 눈시울을 적신 것이다. 아버지는 그가 네 살 때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됐다. 25t 덤프트럭 기사로 일하다 3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2017.04.23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구수한 이야기] 링 위에 투수와 타자 단 둘만 있다면?

[구수한 이야기] 링 위에 투수와 타자 단 둘만 있다면?

TTO = (홈런+볼넷+삼진) / 타석 TTO는 ‘Three True Outcome’의 약자입니다. 이걸 굳이 번역한다면 ‘3가지의 진실한 타격 결과’ 정도가 되겠네요. TTO 공식에 쓰이는 결과는 크게 3가지입니다. 홈런, 볼넷, 삼진이죠. 이 3가지 결과의 공통점은 뭐가 됐든 공이 그라운드와 접촉하지 않습니다. 야수가 필요 없는 결과죠. 다르게 말하면 순수하게 투수와 타자만이 링에 올라 싸운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이버 메트릭스에서 TTO는 운에 좌우되지 않는 지표입니다. ‘홈런을 제외한 타구가 안타가 될 확’을 말하는 ‘

2017.04.20 목 김회권 기자

오늘의 60대, 어제의 60대와 다르다

오늘의 60대, 어제의 60대와 다르다

나이 60이 넘으면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기 힘들다고 하지만 이 말이 항상 옳은 건 아니다. 과거 60세 이상 고령층의 보수 정치 세력에 대한 충성도는 절대적이었다. 보수 정당의 든든한 ‘믿는 구석’이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식들 위해 일터로 나가는 어버이처럼 보수 정당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문제가 있든 없든 신뢰를 버리지 않았다. 견고한 지지를 보냈다. 보수 정당은 이들 60대의 호응을 기반으로 경쟁 세력에 대항할 동력을 확보하곤 했다. 2012년 대선에서 60대 이상은 무려 72.3%의 지지를 보수 후보에게 몰아줬다. 하지만

2017.04.18 화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테슬라 전기차의 한국 상륙 작전, 만만찮네

테슬라 전기차의 한국 상륙 작전, 만만찮네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업체 테슬라가 한국에 상륙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주도했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다만 테슬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한국의 주거문화, 보조금 무혜택, 급발진 사고 이미지 등 삼중고(三重苦)가 테슬라 질주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판 중인 전기차보다 1억 정도 비싸 3월15일 태평양을 건너온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경기도 스타필드하남에 1호 매장을 열고 고객맞이에 나섰다. 그간 베일 속에 가려 있던 테슬라 하남 매장은 흰색과

2017.03.25 토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현대차 공익제보자 인터뷰]② “싼타페 급발진, 속주 현상이 원인”

[현대차 공익제보자 인터뷰]② “싼타페 급발진, 속주 현상이 원인”

현대차 공익제보자 김광호(55)씨는 20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현대차는 싼타페 일부 모델에서 연료누유 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엔진가동 후 점화를 차단해도 엔진이 계속 회전하는 속주(Run-on) 현상이 싼타페 급발진 사고의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현대차가 결함의심 싼타페 모델들을 모두 무상수리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김씨는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 강제성 있는 리콜조치를 발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자동차 제작결함 조사를 담당하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2017.03.22 수 박성의 기자

[현대차 공익제보자 인터뷰]① “회사는 사실을 감췄고 나는 진실을 말했다”

[현대차 공익제보자 인터뷰]① “회사는 사실을 감췄고 나는 진실을 말했다”

55번째 생일날 아침. 느닷없이 현관 벨이 울렸다. 문을 열자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들이밀었다. 경찰은 노트북과 외장하드 등 ‘수상하다’ 싶은 것들은 모두 집어갔다. 그렇게 3시간에 걸친 수색이 끝났다.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 집은 그렇게 쑥대밭이 됐다.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겠다”며 김씨가 나선 지 180일. 공익제보자의 길을 지난했다.김씨는 지난해 9월23일 현대차가 안전 관련 제작 결함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했다고 언론에 폭로했다. 현대·기아차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겪은 사례와 자료를 공개했다.

2017.03.21 화 박성의 기자

반가운 프로야구 시즌에 응원가를 못 부른다면?

반가운 프로야구 시즌에 응원가를 못 부른다면?

1. '심판의 존'이 만들 게임의 변화 2016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팀 타율이 가장 높은 팀은 0.282를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팀 타율 0.260 이상인 팀은 9개였고 0.250보다 낮은 팀도 9팀이나 됐다. 반대로 KBO의 경우 팀타율이 가장 높은 팀은 두산 베어스로 0.298이었다. 팀 타율이 가장 낮은 팀은 kt 위즈로 0.276이었다. kt를 제외하면 모두 팀 타율 0.280 이상의 강타선이었다.  이런 강한 공격력은 WBC에서 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에 연패한 대표팀이 19이닝동안 올린 득점은 단 1점.

2017.03.14 화 김회권 기자

현대·기아차, 가솔린 SUV 강화 통해 판매 확대 노려

현대·기아차, 가솔린 SUV 강화 통해 판매 확대 노려

현대·기아자동차가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글로벌 825만대 판매 목표를 제시하면서 가솔린 SUV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포드 익스플로러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가솔린 엔진이 주력인 수입 SUV가 정숙함을 앞세워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전략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디젤 모델과 비교해 초기 출고가가 낮은 가솔린 SUV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이달에만 중형 SU

2017.03.10 금 배동주 기자

‘사고’는 있으되, ‘책임’은 없는 현대차 급발진 사고

‘사고’는 있으되, ‘책임’은 없는 현대차 급발진 사고

한 사립대에 재직 중인 주아무개 교수는 1월2일 자신의 강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어이없는 사고를 당했다. 차를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몰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시사저널이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주 교수는 지상으로 올라오기 전 마지막으로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놀란 나머지 감속페달(브레이크)을 밟았지만, 차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가속(加速)됐다는 게 주 교수의 주장이다. 결국 차는 운전석 앞쪽 부분으로 기둥을 심하게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현대차, 사고

2017.03.09 목 송창섭 기자

머리 잘리고 꼬리 끊긴 한국GM

머리 잘리고 꼬리 끊긴 한국GM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쾌속 질주하던 한국GM이 주력 모델 부진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랜저 킬러’가 되겠다며 야심차게 등판한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월 판매량이 500대 밑으로 추락했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그랜저가 인기를 끈 탓에 판매량 붕괴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여기에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는 품질문제로 잇따라 생산을 중단하면서 데뷔 전부터 ‘문제아’라는 낙인이 찍혔다. 한국GM은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를 통해 판매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한

2017.03.03 금 박성의 기자

아반떼, 신형 크루즈 부진 딛고 ‘씽씽’

아반떼, 신형 크루즈 부진 딛고 ‘씽씽’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경쟁 모델보다 3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판매량 격차는 더욱 커졌다. 특히 한국GM 신형 크루즈가 출시 초반 품질 문제에 시달리면서 구매 수요가 아반떼로 대거 이동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달 7353대가 팔렸다. 전월 판매량인 5064대와 비교해 45.2% 증가했다. 지난해 말 완성차 업체가 대대적인 할인 공세를 벌인 여파로 전월 내수판매가 줄었던 것을 고려해도 주목할 만한

2017.03.03 금 배동주 기자

한 중소기업인과 대기업의 골프장 분쟁 내막

한 중소기업인과 대기업의 골프장 분쟁 내막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호(號)’가 출범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성상록 부사장은 2월6일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에 취임했다. ‘조직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성 사장의 취임 일성이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회사 실적이 우선 성 사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 회사는 2001년 현대건설에서 분리돼 재설립됐다.  현대엔지니어링 매출 15년 만에 역성장 지난 15년간 매출은 880억원에서 7조3485억원으로 100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위철 전임 사장 때는 현대엠코와의 합병이 성사되면서

2017.03.03 금 이석 기자

“대기업 노조부터 변해야 한다”

“대기업 노조부터 변해야 한다”

대선 주자들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사용사유 제한’과 같은 노동계 요구를 보수정당 대선후보들조차 내세우는 상황이다. 남은 것은 어떻게 실현할 것이냐의 문제다. 시사저널은 ‘비정규직 문제’ 기획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로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담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임금 격차를 해소할 방안은 없을까. 고민해볼 수 있는 대안은 연대임금제도다. 스웨덴 모델이 선례(先例)다. 스웨덴은 1980년대까지 연대임금제도

2017.03.03 금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

신차(神車)된 신차에 웃은 현대·기아차

신차(神車)된 신차에 웃은 현대·기아차

내수부진에 시름하던 현대·기아자동차가 모처럼 웃었다. 현대차 2월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7%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전체 판매량은 1.5% 늘었다. 같은 기간 기아차 글로벌 판매량도 2.1%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사 모두 주요세단 판매량은 줄줄이 역성장했다. 꺼져가던 현대·기아차 내수판매를 재점화시킨 건 신차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준대형 세단 그랜저IG가 1만대 이상 팔려나가며 구세주역할을 해냈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출시된 경차 올 뉴 모닝 영향으로 내수판매

2017.03.02 목 박성의 기자

리틀 그랜저에 애타는 원조 그랜저

리틀 그랜저에 애타는 원조 그랜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고전한 현대자동차가 ‘국민차’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주인공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상품성을 준대형세단 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 우려하는 것은 신형 쏘나타의 고(高)스펙이 자칫 그랜저IG 뜨거운 신차효과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고급스러워진 쏘나타’가 ‘젊어진 그랜저’의 수요층을 뺏어온다면, 두 차종 간 제로섬 게임(zero-sum·한쪽이 득을 보면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보는)이 펼

2017.02.27 월 박성의 기자

일상화된 간접고용 “우리 사장님은 누구인가요”

일상화된 간접고용 “우리 사장님은 누구인가요”

2016년 5월 한 청년이 지하철역에서 목숨을 잃었다. 호출을 받고 안전문(스크린도어)을 고치던 청년은 승강장에 들어오던 열차와 문 사이에 끼여 숨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19세 청년이 남긴 갈색 가방에는 공구들과 함께 먹지 못한 컵라면과 나무젓가락, 숟가락이 들어 있었다. 제대로 밥 한 끼 먹을 시간 없이 일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온 국민을 비통함에 빠뜨렸다. 비단 구의역 사고만이 아니다. 2월3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에서 협력업체 반장 이아무개씨(44)가 자신이 작업하던 파이프 사

2017.02.23 목 이민우 기자·정지원 시사저널e. 기자

재벌 2․3세 ‘갑질’ 또 다시 도마 위에

재벌 2․3세 ‘갑질’ 또 다시 도마 위에

이른바 ‘현대BNG 갑질 사건’으로 재벌 후계자들의 갑질 폭행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현대BNG스틸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업체다. 현대가 3세이자 정몽우 전 현대알미늄 회장의 장남인 정일선 사장이 현재 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2015년 말 6889억5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최근 잇따른 악재로 휘청거렸다. 정일선 사장은 지난해 9월 운전기사 A씨를 상승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약식 기소됐다. 법원은 1월 중순 근

2017.02.22 수 이석 기자

국내선 1등급 신용 대기업, 해외선 7등급 저신용

국내선 1등급 신용 대기업, 해외선 7등급 저신용

대기업들이 국내와 해외 신용평가사(이하 신평사)들에게 부여받는 신용등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평가사들로부터 최고 등급(1등급)을 받은 기업들이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턴 7등급 수준을 받아 괴리가 크게 나타나 투자자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간극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3년 간 국내 및 해외 주요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51개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받은 평균 신용등급이 ‘

2017.02.22 수 엄민우 기자

리스트 더보기
Welcome

SNS 로그인

facebook 로그인 naver 로그인
기존 회원 비밀번호 재발급
비밀번호 재발급